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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덕유산리조트 불법, 강건너 불구경하는 당국

무주덕유산리조트 불법, 강건너 불구경하는 당국

43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무주덕유산리조트가 수년간에 걸쳐 불법을 저지르고 리조트 내 임차상인들에게 도를 넘는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무주덕유산리조트내 임차상인들은 더 이상 무주리조트의 갑질을 참을 수 없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 국가기관에 합법적인 임대차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민권익위, 경찰 등 국가기관은 임차상인들의 고통의 목소리에 강건너 불구경식 대응을 하며

2018.08.03 금 대전 = 이기출 기자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연이은 아이들 죽음에도 꿈쩍 않는 정부·국회

또 어린이 통학버스가 사망사고를 일으켰다. 이번에도 당국의 미흡한 대책을 향한 질타가 불거졌다. 전혀 새로운 일이 아니다. 통학버스 안전장치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3년 전 ‘세림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줄기차게 제기돼왔다. 올해 들어 시사저널도 ‘현행 통학버스의 구조가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바뀐 건 없다.  최근 사고는 7월17일 경기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터졌다. 이날 오후 4시50분쯤 정차돼 있던 9인승 스타렉스 통학버스에서 김아무개(4)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양의 온몸은 땀으로

2018.07.20 금 공성윤 기자

앞만 보던 기업들, 이젠 주변을 둘러본다

앞만 보던 기업들, 이젠 주변을 둘러본다

근래 들어 ‘사회공헌’은 기업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이슈가 됐다. 정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돈 잘 버는 기업’보다 ‘착한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기업들에 사회공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기업들은 일제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들은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어떤 활동을 벌이고 있을까. 시사저널이 들여다봤다.  

2018.06.28 목 송응철 기자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오전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백두산에 한 반도 안 가봤다. 기회가 되면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오시면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할 것 같다는 점”이라며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북한 내 도로 사정의 열악함을 설명했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후 당장 반응을 보인 곳은 주식시장이다. 남북관

2018.06.22 금 송창섭 기자

미국의 ‘어린이 버스’ 안전기준, 한국엔 없다

미국의 ‘어린이 버스’ 안전기준, 한국엔 없다

국내 어린이 통학버스 규격이 아이들 체격에 맞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앉은키가 커서 목이 좌석 위로 올라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버스가 급정거할 때 목이 뒤로 꺾일 수 있어서다. 반면 미국은 목이 다치지 않도록 좌석 높이를 규정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취학 아동을 태우기 위해 만들어진 스쿨버스의 제작 기준을 관리한다. 일명 ‘미국 연방자동차 안전기준(FMVSS)’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반드시 이에 맞춰 차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 따르면, 현재 스쿨버스 좌석의

2018.04.18 수 공성윤 기자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 ‘어린이 통학버스’

어린이에게 더 위험한 ‘어린이 통학버스’

‘어린이 통학버스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안전설비를 장착해야 한다.’ 법제처가 정의한 어린이 통학버스의 첫 번째 조건이다. 그런데 정작 노란색 어린이 버스가 아이를 더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이들 체격은 커지는데 버스 규격은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급정거를 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사저널은 4월5일 서울의 한 교육기관이 운영하는 39인승 어린이 통학버스에 들어가 봤다. 차량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버스 ‘카운티’였다. 버스 안에는 3~7세 아이들

2018.04.13 금 공성윤 기자

도끼 휘두르고, 고의로 들이받고…보복운전 ‘여전’

도끼 휘두르고, 고의로 들이받고…보복운전 ‘여전’

정부는 2016년 2월 보복운전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도로교통법을 개정했다. 보복운전은 난폭운전과 달리 단 한번 하더라도 처벌이 가능한 범죄로, 형법상 특수상해나 협박 등이 적용된다. 하지만 ‘도로 위의 살인행위’로 불리는 보복운전은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22일 경남 거창의 한 도로에서 1톤 포트 운전자 A(49)씨는 25톤 덤프트럭 운전자 B(46)씨에게 도끼를 휘둘렀다. 25톤 덤프트럭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구속된 1톤 포트 운

2018.02.02 금 경남 = 이상욱 기자

블라인드 채용 도입한 공공기관, 得일까 失일까

블라인드 채용 도입한 공공기관, 得일까 失일까

정부가 하반기부터 공공기관에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공기관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불필요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실력 위주로 평가하는 공정한 방식이라고 환영하는 목소리와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반론이 팽팽하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할 것이 아니라, 지원자의 직무 관련 역량과 의지를 판단할 수 있는 채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기준·체계 없어 혼란”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와 면접 등 채용 과정에서

2017.08.04 금 김예린 인턴기자

[단독] 블랙박스 신고 100만 건 상회 약인가 독인가

[단독] 블랙박스 신고 100만 건 상회 약인가 독인가

직장인 김아무개씨(36)는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우편을 받고 깜짝 놀랐다. ‘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요청서’라는 우편에는 경찰서를 방문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로변경 위반이라는 생소한 이유였다. 주정차 위반이나 신호 위반 등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경험은 있지만 경찰서까지 오라고 하니 덜컥 겁이 났다. 김씨는 며칠 뒤 회사에서 조퇴한 뒤 경찰서 교통과를 찾았다. 담당 경찰관은 “누군가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갖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영상을 보고 위반 사항을 인정하면 과태료 3만원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확인

2017.01.17 화 이민우 기자

5년 전 “활용도 없다”던 T자 코스가 이제는 주행 능력 향상시킨다?

5년 전 “활용도 없다”던 T자 코스가 이제는 주행 능력 향상시킨다?

개정된 1∙2종 보통운전면허 시험이 12월22일부터 시행됐다. 일명 ‘불면허’라고 불릴 정도로 시험은 어려워졌다. 전체 주행거리는 50m에서 300m로 길어졌고, 기능시험 평가 항목은 경사로와 직각주차 등 5개가 늘어났다. 2011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정책의 실시와 함께 줄였던 장내 기능시험 평가 항목들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심지어 직각주차 구간은 2011년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전보다 폭이 50cm 더 좁아졌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면허시험이 강화된 첫날인 12월22일 전국 26개 면허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한 1675명 중 3

2016.12.23 금 조유빈 기자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 소재 명확해야”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 소재 명확해야”

박재용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률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배동주 기자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사고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율주행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률 토론회'를 열고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서 향

2016.04.21 목 배동주 기자

자율주행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률토론회 열려

자율주행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률토론회 열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자율주행 시연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미래연구소는 21일 2~4시까지 자율주행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률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법률토론회는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에 관한 법률 제정 제안을 위해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참석대상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이해관계자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사고책임에 관한 법 제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일반인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두

2016.04.15 금 정지원 기자

벤츠 타고 제주 땅 보러 다니는 ‘왕서방’

벤츠 타고 제주 땅 보러 다니는 ‘왕서방’

중국의 부호들, 이른바 ‘푸이다이’가 국내 수입 자동차 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부자들은 자신들이 타고 다닐 차를 자국에서 공수해오지 않고, 국내에서 직접 사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외제차 사랑은 유명한 데다, 국내 수입차 가격이 중국의 절반 정도여서 전액 현금으로 한 번에 몇 대씩 구입한다. 푸이다이(富一代)란 1960년 이후 태어나 자수성가한 30대 중반에서 50대 사이의 중국 부유층을 의미하는 말이다. 중국 기준으론 재산이 최소 1000만 위안(약 17억원) 이상인 사업가나 금

2015.03.12 목 노진섭 기자

인천국제공항 1위 한국남부발전 2위

인천국제공항 1위 한국남부발전 2위

2014 굿 컴퍼니 공기업 분야 조사는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대상 공기업에는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만 포함됐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예금보험공사·공무원연금공단·신용보증기금·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도로교통공단·에너지관리공단·한국거래소 등), 기타 공공기관(한국투자공사·한전KDN)은 제외됐다. 조사 결과 발군의 실적을 보인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기록한 종합점수 78.106은 상장 기

2014.05.07 수 김진령 기자

경찰 권력 지형 어떻게 변했나

경찰 권력 지형 어떻게 변했나

      ⓒ시사저널 유장훈   검찰·국정원·국세청 등 4대 권력 기관 중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경찰의 권력은 어떤 모습일까. <시사저널>은 그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 경감 이상 경찰 간부 5천

2011.07.19 화 정락인·안성모 기자

한반도 등뼈 채운 ‘든든한 인맥’

한반도 등뼈 채운 ‘든든한 인맥’

    ▲ 대게 잡이로 유명한 경북 영덕의 강구항. ⓒ연합뉴스 경상북도 동북부의 영양, 영덕, 봉화, 울진 4개 군은 뜻밖에도 상당 기간 오지로 남아 있었다. 산간(山間)에 둘러싸인 이 지역은 요즘에야 새로 길이 뚫리면서 소통이 원활해졌지만 우리 땅의 등뼈 모양을 한 동해안을 따라 뻗어내려간 7번 국도가 주요 교통로 구실을

2011.07.19 화 이춘삼│편집위원

‘독주’ 마실까, ‘약주’ 마실까

‘독주’ 마실까, ‘약주’ 마실까

    ▲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컴퓨터 자판에 쏟은 물이 컴퓨터 본체와의 정보 전달에 교란을 일으키는 것과 같은 위험을 일으킨다. ⓒ시사저널 사진 자료 송년회가 한창이다. 송년회에 술이 빠질 리 없으니 이는 곧 개인별 술 소비량이 연중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는 의미도 된다. 지난 12월8일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결

2009.12.22 화 이은희 | 싸이컴 대표집필·과학저술가

‘낙하산 부대’, 어디까지 뻗었나

‘낙하산 부대’, 어디까지 뻗었나

    ⓒ그림 이재준 전쟁에서 승리하면 ‘전리품’이 따른다. 옛날에는 패한 국가의 보물, 곡식, 토지 등을 빼앗아 참전한 장수들에게 하사했다. 만약 전리품이 없다면 목숨을 걸고 주군에게 충성을 바치는 병사들도 별로 없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이 끝나면 전리품 잔치가 벌어지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이

2009.04.01 수 정락인 ·안성모 기자

“혁신도시, 할 거야 말 거야”

“혁신도시, 할 거야 말 거야”

    ▲ 혁신도시 예정지인 부산시 남구 문현동 문현지구에 컨테이너 박스 5천여 개가 방치되어 있다. ⓒ뉴시스  ‘부산 혁신도시 사업 먹구름’ ‘부산 옮겨올 공공 기관 이전 승인 왜 늦어지나’. 2008년 12월19일자 부산일보의 기사와 사설 제목이다. 부산만 이런 것이 아

2008.12.30 화 김지혜

[단독] ‘댓글수사 방해’ 서천호 “똥 싼 사람은 활개치고…”

[단독] ‘댓글수사 방해’ 서천호 “똥 싼 사람은 활개치고…”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았다. 서 전 차장은 옥중편지를 통해 ‘댓글 공작의 제3자인 자신은 처벌 받고, 당사자들은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서 전 차장 역시 2011년 부산지방경찰청장 시절, 한진중공업 희망버스와 관련해 비난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댓글 공작과 관련해 서 전 차장도 더 이상 제3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

2018.11.18 일 조해수 기자

[인터뷰] KLPGA 평정한 ‘대세녀’ 프로골퍼 이정은

[인터뷰] KLPGA 평정한 ‘대세녀’ 프로골퍼 이정은

이름 뒤에 숫자가 붙는다. 1, 2도 아닌 무려 6이란 숫자가. 같은 이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6명이나 된다는 의미리라. 이정은6(22·대방건설). 팬들은 그를 ‘핫식스’라고 부른다. 지난해 역대 최초 6관왕(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에 오르며 KLPGA 무대를 평정했던 이정은은 올 시즌 상금왕(9억5764만원)과 평균타수 1위(69.8705타)를 지켰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지난 시즌보다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투어를 병행하느라 KLPGA 대

2018.11.18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시사TOON] 이언주, 2020 총선 입시 준비

[시사TOON] 이언주, 2020 총선 입시 준비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정치권에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한때 젊은 개혁 성향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으로 재선까지 올랐으나, 최근 그가 보수로 변신하는 강한 발언들을 계속 쏟아내고 있는 탓이다. 급기야 “운동권 출신은 물러나야 한다”며 ‘반문(反文)연대’를 역설하고 있다. 이런 그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기존 지역구인 경기 광명에서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자, 자신의 출신 지역인 부산 영도로 옮겨서 오는 2020년 3선에 도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018.11.17 토 이공명 화백

外人 승부사 힐만 SK 감독의 ‘화려한 외출’

外人 승부사 힐만 SK 감독의 ‘화려한 외출’

일전에 김인식 감독이 ‘감독이란 무엇인가’에 관해 새삼 생각해 보고 있다고 했다. 야구 감독을 비롯해 리더에게 필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추진력, 용인술, 소통 등등. 그런데 김 감독은 그 모든 것을 통합해 딱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승부사적 기질이며 또 다른 하나는 선수단 관리다.경기에서 최고의 덕목은 승리다. 팀이 이기기 위해서는 강한 전력이 우선이지만 그 전력을 필드에서 펼쳐지게끔 하는 이는 감독이다. 감독의 전술(배팅오더와 선발투수 기용 등)과 경기 중 임기응변(작전)에 따라 그 팀의

2018.11.17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신비한 동물사전2》, 평이한 기승전결과 스릴 없는 서사

《신비한 동물사전2》, 평이한 기승전결과 스릴 없는 서사

당연한 기획이었다. 황금알을 낳아주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원히 떠나보내는 건,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로서는 직무유기에 가까운 일이었다. 코믹스에 잠들어 있는 영웅들을 끊임없이 소환해 생명 연장의 꿈을 이어 나가고 있는 히어로 영화들을 보라. 《해리포터》 외전 격인 《신비한 동물사전》 제작 소식이 들려왔을 때 ‘그럼 그렇지,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던 건 이 때문이다. 허들은 있었다. JK 롤링의 집필이 끝난 상황에서 무엇으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나. 거대하고도 충성도 높은 《해리포터》 팬덤을 충족시킬 작가가 있을까. 열쇠는 《해

2018.11.16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부산 오시리아 롯데아울렛,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범벅

부산 오시리아 롯데아울렛, 화재 취약한 드라이비트 범벅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롯데아울렛의 외부마감에 외단열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밝혀져 건축물 화재안전 대책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에 가연성 소재 사용은 심각한 문제"​부산광역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오원세 의원(강서2)은 16일, 274회 정례회 행복주택녹지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부산시 가연성외장재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화재에 취약한 외단열공법 건물에 대한 안전대책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 가연성외장재(​드라이비트)가 화재를

2018.11.16 금 부산 = 김종섭 기자

[단독] “이빨 부숴버리고 싶다”…‘청년 멘토’ CEO의 민낯

[단독] “이빨 부숴버리고 싶다”…‘청년 멘토’ CEO의 민낯

국내 강연업계의 선구자이자 ‘청년 멘토’로 불리는 한동헌(36) 마이크임팩트 대표가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금이 수개월에 걸쳐 미지급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지만, 한 대표가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이 외에도 자신의 결혼식 스태프로 자사 직원들을 ‘무임금’으로 동원했으며, 회식 자리에서 건의사항을 말한 직원을 향해 와인병을 잡은 채 “이빨을 다 부숴버리고 싶다”는 폭언도 서슴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 대표가 의혹이 왜곡·과장됐다고

2018.11.16 금 박성의 기자

뉴욕타임스가 ‘가짜뉴스’?…北 놓고 사분오열하는 韓·美 여론

뉴욕타임스가 ‘가짜뉴스’?…北 놓고 사분오열하는 韓·美 여론

'북한의 핵 사기도박' 미국 내 대표적인 진보 정론지 뉴욕타임스(NYT) 사설 제목이다. 한국 강경 보수 세력의 표현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격하다.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지체되면서 북한을 둘러싼 한·미 양국의 여론이 시끌시끌하다.        CSIS '北 미사일 기지 보고서' 놓고 美 들썩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1월12일(현지시간) '신고되지 않은 북한 : 삭간몰 미사일 운용 기지' 보고서를 통해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

2018.11.16 금 오종탁 기자

충치보다 훨씬 무서운 ‘잇몸병’…멀쩡한 생니 뽑아야

충치보다 훨씬 무서운 ‘잇몸병’…멀쩡한 생니 뽑아야

오랜만에 치과에 가면 이를 빼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치아를 빼라고 하니 환자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 그러나 흔히 풍치 또는 잇몸병이라고 부르는 치주질환이 심한 경우엔 치아를 빼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감기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병원을 찾는 이유인 치주질환은 의외로 무서운 병이다. 처음에는 잇몸 표면에만 염증이 발생하지만, 이런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턱뼈가 녹거나 치아가 빠진다. 치주 질환의 특징은 느리게 진행하고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환자는 자신에게 치주 질환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2018.11.1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공급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2018년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하면서 밝힌 미션이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의 낙후지역인 난곡동에서부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 의성군에 이르기까지 총 99곳이다. 국비 1조288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민간투자 등 13조7724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미션에서 밝혔듯이 대상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소규모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이다. 대상 지역을 도시에서

2018.11.15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치매②] “세계는 ‘親치매’ 커뮤니티 조성 중”

[치매②] “세계는 ‘親치매’ 커뮤니티 조성 중”

우리 주변에 치매 환자가 많습니다. 2017년 국내 치매 환자는 72만여 명이고 65세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입니다. 20년 후면 국내 국민 2명 중 1명은 치매와 직·간접으로 연결됩니다.  남의 일이 아닌 겁니다. 그런데 정착 가족이 치매에 걸리면 그 구성원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시사저널은 치매와 관련된 현실적인 정보를 3편에 걸쳐 전하고자 합니다. 치매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할 일, 치매와 전쟁 중인 중앙치매센터장 인터뷰, 치매 예방 3·3·3 수칙을 준비했습니다. 구구절절한 내용은 생략하고 일반인이 평소

2018.11.1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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