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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브리핑]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4개월째 ‘1위’

[전남브리핑]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4개월째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4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해 김 지사가 언제까지 지지도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9%로, 전월보다 1.4%포인트(p) 내렸으나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2018.11.09 금 전남 = 정성환·전용찬 기자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편집자주]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

2018.10.17 수 박성의 기자

[Good City Forum③] “골목상권 육성이 도시재생의 핵심”

[Good City Forum③] “골목상권 육성이 도시재생의 핵심”

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ITY FO

2018.10.10 수 유지만 기자

[울산브리핑] 송철호 시장, 공약이행계획 발표

[울산브리핑] 송철호 시장, 공약이행계획 발표 "임기 내 77% 해결"

송철호 울산시장은 8일 취임 100일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7대 분야 31개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조 3555억 원, 시비 4조 4931억 원 등 총 9조 5959억 원이며 임기 내 2조 8071억 원(29%)을 투입해 주요 공약사업(31개) 중 임기 내 24개(77%)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임기 후 완료공약은 4차 산업혁명기반 산업구조 고도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디딤돌, 울산 성장주역들의 힘찬 인생 2막 지원, 울산형 일자리 창출, 머무르고 싶

2018.10.08 월 울산 = 서진석 기자

대통령에 탄원한 창원내곡지구도시개발사업, 검찰 수사 착수

대통령에 탄원한 창원내곡지구도시개발사업, 검찰 수사 착수

“대통령님! 무지한 조합원들을 가엽게 여겨주세요”라며 경남 창원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SOS가 검찰의 수사 착수로 이어졌다.(시사저널 9월 6일 보도 ‘대통령님! 무지한 조합원들을 가엽게 여겨주세요’ 기사 참조)  이 편지를 직접 청와대로 보낸 조합원 조아무개씨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해당 민원을 창원지검으로 배당했다는 대검찰청의 통보에 이어 10월 1일 창원지검으로부터 ‘귀하의 민원이 접수되어 현재 담당검사가 수사를 진행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창원지검, 조합과 창원시의 유착관계 정 조준 시

2018.10.01 월 경남 창원 = 서진석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전남브리핑] ‘영암배’가 ‘나주배’ 둔갑…원산지 위반 무더기 적발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58개소를 적발했다고 9월 21일 밝혔다.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 소비자단체와 함께 광주·전남 지역 제수·선물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백화점, 할인매장,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체 등 2751개소에서 일제 단속을 했다.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30개소는 입건했으며, 미표시한 28개소는 과태료 처분했다. 전남 영암에서 배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나주산’으로 원산

2018.09.21 금 전남 = 정성환·박칠석 기자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브리핑] 전북혁신도시·에코시티중학교 설립 무산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에코시티에 중학교 1곳씩을 설립하려는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에 세우려던 가칭 전주혁신도시2중학교에 대해서는 학생 배치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승인하지 않았고, 전주에코시티 내 가칭 전주봉암중학교에 대해서는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 기존 학교들의 과밀학급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주효천도시개발구역 안의 가칭 전주세내유치원 설립계획은 승인을 받았다. 세내유치원은 10학급 규모의 단설

2018.09.19 수 전북 = 정성환 기자

사라진 조합설립 동의서…창원시 “난~감하네”

사라진 조합설립 동의서…창원시 “난~감하네”

경남 창원시 소재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동의서 문제로 승인 취소 위기에 처했다.   현행 도시개발법에는 조합 설립을 신청할 때 전체 사업 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소유한 지주들과 구역 내 토지 소유자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은 있지만, 동의서 ‘원본’을 제출하라는 규정은 없다. 하지만 행정 기관에서 인허가와 관련된 서류일 경우 ‘원본’이나 ‘원본 대조필’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본은 받지 않는다.   실제 내곡지구와 인접한 내곡 2지구의 경우 원본이 아니면 접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1지구,

2018.09.18 화 경남 창원 = 서진석 기자

최택용 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 “세계 최대 원전밀집지역 기장, 더 이상의 원전 안돼”

최택용 민주당 기장군지역위원장 “세계 최대 원전밀집지역 기장, 더 이상의 원전 안돼”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기장군 지역구의 당 분열과 함께 군수선거 패배를 수습하고 1년 여 앞으로 다가 온 총선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적 부담을 안고 기장군지역위원장에 임명된 최택용 위원장은 “기장을 부산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친문(親文) 인사로 분류되는 그는 지난 2002년 노무현 캠프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2004년 17대 총선 해운대·기장을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등 16년 간 민주당의 내·외곽을 오가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8일 해운대에서 최택용 위원장을 만나 기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2018.09.11 화 부산 = 김종섭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 메르스 차단 위해 총력

[경남브리핑] 경남도, 메르스 차단 위해 총력

경남도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메르스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9일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건설본부장과 복지보건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보건·재난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박성호 비상대책본부장은 “현재 상황은 전염상황이 아니지만 접촉자의 격리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접촉자의 격리와 관찰은 물론, 메르스 의심기간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격리된 접촉자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도는 부산에 주소

2018.09.10 월 부산 = 박종운·김완식 기자

대통령님! 무지한 조합원들을 가엽게 여겨주세요

대통령님! 무지한 조합원들을 가엽게 여겨주세요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몇몇 특정인이 조합원들의 재산을 축내고 있어 국토부와 검찰에 탄원했으나 조사 과정이 너무나 가식적이고 공무원만 보호하려는 행태를 보여 부득불 대통령님에게 호소드립니다. 대통령님께 탄원해도 절차에 따라 각각 다른 기관으로 이첩되어 사건이 처리된다는 과정을 모르지는 않지만 부디 본 탄원만큼은 청와대에서 직접 챙겨주시기를 엎드려 빕니다.”  조합집행부, 창원시·창원지검이 모두 힘 없는 조합원들 외면 호소​ 경남 창원시 내곡리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내곡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원 조아무개씨가 지난 4일 청와대에 보낸

2018.09.06 목 경남 창원 = 서진석 기자

[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단독] 김해 주촌·선천지구 조합원 희생으로 사업자만 배불리나

경남 김해시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에서 조합과 김해시가 사업 부지의 용도 지역을 변경하면서 중요 절차를 생략해 조합원들에게 1000억대가 넘는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 조합은 약 137만8800㎡의 토지를 3종 일반, 상업지구, 준주거, 2종 일반 등으로 나누어 2005년 경남도에 개발 계획 신청을 했다. 그런데 3년 뒤인 2008년 10월 사업대상지의 2종 일반 토지 40만5900㎡(12만3000평)이 전부 1종 일반으로 종이 변경됐다.​   1종 일반을 단독주택지로 글자만 바

2018.08.21 화 경남 김해 = 서진석 기자

노기태 강서구청장 “부산 제일가는 구로 만들끼다”

노기태 강서구청장 “부산 제일가는 구로 만들끼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6·13 지방선거에서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한 노기태(71) 부산 강서구청장의 첫말은 “부산 제일가는 구로 만들끼다”였다. “저에게 두 번이나 기회를 준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구민이 곧 하늘이라는 생각을 갖고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힌 노 구청장은 강서구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보고 있다. 개발 호재에 둘러싸인 ‘블루오션’ 강서구의 향후 4년이 지역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 노 구청장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젊은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문화 인

2018.07.25 수 부산 = 김완식 기자

청와대 고강도 감찰 예고, 긴장하는 통영시

청와대 고강도 감찰 예고, 긴장하는 통영시

청와대가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상대로 대대적인 감찰에 들어갈 계획을 밝히자 지난 4년 동안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었던 통영시와 통영시의회가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감찰계획은 지난 달 열린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과거 정부를 타산지석 삼아 오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므로 하반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상대로 감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번 감찰에는 검찰과 경찰을 비롯해 국세청, 관세청, 감사원 등이 총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김동진 전 시장이

2018.07.05 목 경남 통영 = 서진석 기자

여공출신 박미정 광주시의원 당선인 “상식의 정치하겠다”

여공출신 박미정 광주시의원 당선인 “상식의 정치하겠다”

"흙수저로 태어난 공장노동자도 능력을 갖추면 대학교수도, 지방의원도 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이루겠습니다." 박미정 광주시의원 당선인이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 ‘왜 정치를 하려는 가’라는 명제에 대한 자문자답으로 뽑은 말이다.    박 당선인은 대학과 지방 행정기관에서 연구자 생활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책이 현장에서는 강자들의 이익으로 둔갑하는 ‘복지 왜곡’을 보았고, 결식이웃과 복지의 사각지대도 보았다. 그는 이론으로 세웠던 복지라는 가치를 현실에 접목시키기 위해 정치판에 뛰어들었다. 구호가 아닌 ‘복지는 복지답게,

2018.06.22 금 광주 = 정성환 기자

복마전 방불케 하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개발사업

복마전 방불케 하는 김해 주촌·선천지구 개발사업

“어느 바보가 주차장만 마련되면 높이에 제한 없이 건물을 지을수 있는 상가가 4층까지 밖에 건축하지 못하는 주거지역 토지로 바뀐다는데 ‘네 알겠습니다’라고 서명을 하겠습니까?”경남 김해시 주촌 · 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조합원으로 가입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노른자위 땅이 애물단지로 전락해 거액의 재산 손실을 입었다는 안정자(여. 62 김해시 내외동)씨의 하소연이다.   돈 돈 돈......㎡당 10만 원대 땅이 천만원대로     주촌 선천 도시개발사업은 조합원들이 보유한 약 132만㎡(40여만 평)의 토지를

2018.04.09 월 경남 = 서진석 기자

‘독주론’ 나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독주론’ 나오는 김승수 전주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새해 들어 전북 지역 언론은 일제히 도내 기초단체 지방선거를 전망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현역 단체장과 이에 도전하는 예비 후보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지만, 유독 한 군데서만은 일제히 ‘독주론’을 전망하고 있다. 바로 전북 최대 도시인 전주 얘기다. 전북일보는 지난 1월1일자 지방선거 기획기사에서 “전주시장 선거는 현재까지는 김승수(49·더불어민주당) 현 시장의 독주구도로 보인다. 조지훈(50) 전 전주시의장이 민주당 경선 참여를 염두에 두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선후보군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2018.02.02 금 호남=정성환 기자

KTX 진주역 옮기는 30만평에 '신도시' 들어선다

KTX 진주역 옮기는 30만평에 '신도시' 들어선다

경남 진주시의 기존 도심 구조를 재편하게 될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오는 2020년 3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KTX 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진주 가좌동 진주역 주변은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인구 50만명의 남부권 중심도시라는 진주시의 바람을 실현하는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이란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1월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신진주 역세권 사업부지는 가좌동 진주역 주변 96만4693㎡에 달한다. 이곳은 남부지역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는 남해고속도로,

2018.01.31 수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파주 법원2산단 사업 정상화

파주 법원2산단 사업 정상화

경기도 파주시의 법원읍 대능리 300번지 일원 '법원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사업시행자인 법원산업도시개발(주)는 1월 중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오는 6월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 법원2산단은 35만㎡ 규모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강원특수산업·디와이캐스팅·대륭금속·아이엠씨티·동구산업·국제케미칼·㈜케이디베딩시스템·㈜비앤지트레이딩·㈜보끄레머천다이징·비상교육·에버켐·성보크리미·캠퍼스라인·태경산업·㈜이엑스케어·신우공조 등이 들어오게 된다.법원2산단 조성사업은

2018.01.16 화 이상엽 기자

수백억대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사업 따냈나

수백억대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사업 따냈나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된 주택건설회사가 있다. 다음해 2억5000만원을 증자해 자본금 3억원짜리 회사가 됐다. 하지만 10년 동안 주택건설과 관련한 사업을 단 한 건도 시행하지 못하면서 수백억원대 결손을 냈다. 결손법인은 그해 당기순이익이 전혀 없는, 즉 이익은 없고 손실만 있는 회사라는 뜻이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부채는 1894억여원을 기록했다. 미처리 결손금만 553억여원에 달한다. 자본금 3억원은 이미 잠식당한 지 오래다. 그런데 이 회사가 2014년 7월 고양시로부터 4400억원 규모의 도시개발사업 시

2017.12.21 목 ​이상엽 기자

“수백억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도시개발사업 딸 수 있나”

“수백억 결손법인이 어떻게 4400억원대 도시개발사업 딸 수 있나”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설립된 주택건설회사가 있다. 다음해 2억5000만원을 증자해 자본금 3억원짜리 회사가 된다. 10년동안 이 회사는 결손법인인 상태였다. 결손법인은 당해연도 당기 순이익이 전혀 없는, 즉 이익은 없고 손실만 있는 회사라는 뜻이다. 이 회사는 10년동안 인건비와 경상비 지출, 차입금만 있었을 뿐 주택건설과 관련한 사업 시행 실적은 없었다. 당연히 결손금은 해마다 늘어만 갔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의 부채 규모는 1894억여원으로, 미처리 결손금만 553억여원에 달한다. 자본금 3억원은

2017.12.08 금 이상엽 기자

겨울철 세계인들이 시드니로 몰리는 까닭

겨울철 세계인들이 시드니로 몰리는 까닭

호주 시드니(SYDNEY)는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리지와 같은 유명한 건축물과 바다와 산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요소가 곳곳에 포진한 도시다. 이곳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州) 관광청에서 개발한 시드니의 겨울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진행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은, 지극히 지역적 문제였다. 호주와 같은 남반구는 북반구와 계절이 반대다. 북반구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의 호주는 관광객으로 북적이지만, 반면, 북반구의 여름휴가 시즌에 겨울인 호주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아니다. 이에 호주 정부는 2000

2017.11.23 목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

‘3품 행정’으로 용인시 채무 제로화 시대 이끈 정찬민 시장

‘3품 행정’으로 용인시 채무 제로화 시대 이끈 정찬민 시장

정찬민 용인시장은 현장행정의 달인으로 꼽히고 있다 .취임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현장 속에 답이 있다 ’는 신념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고질 민원을 처리해 왔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발품·눈품·귀품’을 파는 소위 ‘3품 행정’에 올인하고 있다 .‘종이와 책상 아닌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시민행정은 시청 실·국·소장과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에게도 전파됐다 .정 시장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인구 100만을 이룬 용인의 제2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밤낮없이 현장을 뛰는 단체장의 모습은 행정 전

2017.11.17 금 김형운 기자

박원순 시장, 영국 쉐필드에서 한 수 배워라

박원순 시장, 영국 쉐필드에서 한 수 배워라

영국의 철강도시 쉐필드(Sheffield)는 오래된 산업도시가 도시재생을 통해 되살아난 대표 사례다. 쉐필드는 돈강과 시프강의 합류점이라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 일찍부터 철의 도시(Steel City)로 불렸다. 그러나 쉐필드도 대부분의 산업도시처럼 1970년대 후반, 철강업 중심의 전통산업이 경쟁력을 잃게 되면서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 도시인구의 유출, 건축물의 공실률 증가 등 악순환이 반복됐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산업도시들과 유사하다. 그러나 쉐필드 만의 특별한 대응은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여러

2017.11.11 토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

도시재생의 진짜 목적은 ‘일자리 창출’

도시재생의 진짜 목적은 ‘일자리 창출’

얼마 전 미국 코넬텍(Cornell Tech·코넬대 공과대학)이 뉴욕 맨해튼 옆의 조그만 섬, 루스벨트 아일랜드(Roosevelt Island)에 문을 열었다. 몇 년 전, 뉴욕시가 땅을 제공한다는 조건을 걸고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을 공모한 결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다. 뉴욕시가 금싸라기 땅을 제공한 이유는 고급 두뇌 유치와 번듯한 일자리 창출이다. 한마디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이유였다. 어디 이것뿐이랴. 뉴욕 맨해튼 북쪽의 대표적 슬럼가인 할렘(Harlem)과 인접한 컬럼비아대학은 뉴욕시가 발동한 토지수용권(Eminent

2017.11.04 토 김세용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손상혁 한국도시설계학회 도시개발위원장

박원순式 도시재생사업은 정답이 아니다

박원순式 도시재생사업은 정답이 아니다

메가시티(Mega City)는 ‘도시화’라는 거대한 흐름을 압축적으로 설명하는 단어다. 지난해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열린 ‘제3회 해비타트(Habitat) 대회’에서 유엔은 현재 세계 인구의 55%가 도시에 살고 있고 2050년까지 70%가 도시로 몰려들 것으로 내다봤다. 혹자는 금세기 말이면 도시 인구가 인류의 8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 메가시티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스마트시티(Smart City)’다. 스마트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된 미래도시의 전형이다. 두 단어는 도시의 발전이 단순히 한 방향으로만

2017.11.01 수 송창섭 기자

"제2의 안양부흥 위해 소통행정과 시민의견 들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할 것“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소통행정을 통해 역점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민선6기 이필운(62) 경기도 안양시장은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행정고시출신에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한뒤 민선 안양시장을 두 번째 하고있는 그는 남은 임기 동안의 소통행정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시정의 근본은 시민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바탕으로 시정을 반영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최근에는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통해 시의 현안사항과 소소한 건의사항까지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이

2017.10.23 월 김형운 경기취재본부 기자

표류하는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창원시 '블랙홀' 우려

표류하는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창원시 '블랙홀' 우려

인공섬으로 건설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창원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몰렸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사업은 옛 마산시 시절인 2003년부터 시작됐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69% 공정률으로 보이고 있다. 당시 마산시는 가포 신항의 준설토를 이용해 마산해양신도시라는 인공섬을 만든 뒤 민간사업자를 유치해 이 곳을 개발하면 충분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계획법'에 따라 마련한 계획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창원시가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 길을

2017.09.29 금 이상욱 기자

남보다도 못한 사이 ‘한 지붕 세 가족’ 대성그룹

남보다도 못한 사이 ‘한 지붕 세 가족’ 대성그룹

대성그룹은 ‘한 지붕 세 가족’의 특이한 형태로 경영되고 있다. 고(故)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이 장남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에게 대성산업을, 차남 김영민 SCG 회장에게 서울도시가스를, 삼남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에게 대구도시가스를 기반으로 한 대성그룹을 각각 경영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성’이라는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형제들은 현재 남보다도 못한 관계다. 분리경영 직후부터 경영권 등을 놓고 분쟁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이른바 대성가(家) ‘형제의 난’이다. 오랜 기간 다툼을 벌여온 만큼 형제간 감정의 골도 깊을 수

2017.09.14 목 송응철 기자

도시 랜드마크, 마천루만이 전부는 아니다

도시 랜드마크, 마천루만이 전부는 아니다

시사저널은 앞으로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이 쓰는 ‘하권찬의 무한도시’를 연재합니다. 하 원장은 그동안 민관학분야에서 도시개발과 재생업무를 직접 경험한 이력을 가진 부동산과 도시개발 전문가입니다. 이 연재를 통해 하 원장은 전 세계 도시간 무한 경쟁을 벌이는 현재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대도시인 시카고는 대화재(Great Chicago Fire)로 온 도시가 불타오른 적이 있다. 화재는 1871년 10월8일 토요일부터 10월10일 화요일까지 발생해 300명 가까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이 집을 잃고

2017.09.09 토 하권찬 한국도시개발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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