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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채원, 《계룡선녀전》의 엉뚱발랄 선녀로 돌아오다

[인터뷰] 문채원, 《계룡선녀전》의 엉뚱발랄 선녀로 돌아오다

문채원은 예쁘다. 옅은 화장, 자연스러운 이목구비, 고전미와 단아함을 동시에 겸비했다. 올해 나이 33세, 데뷔 11년째인 그녀는 여전히 신인의 풋풋함마저 지녔다. 브랜드 행사장이나 패션쇼에 얼굴을 비치는 일이 드물어 신비감마저 주고 있다. ‘말을 천천히 해서 착해 보인다’는 한 네티즌의 말처럼, 그녀는 선한 외모가 트레이드마크다.최근 신선한 드라마 한 편이 케이블을 탔다. 동물 CG가 수시로 등장하며, ‘1인 2역’이 아닌 ‘2인 1역’이 주인공인, 만화적인 설정과 요소 때문에 황당하지만 폭소하게 하는 그야말로 ‘버라이어티한 드라

2018.11.14 수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시론] 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나요?

[시론] 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나요?

“교수님, 추천해 주신 책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 하나요?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으면 안 되나요?” 이미 오래전 강의실에서 들었던 질문이다. “고전이 무엇인지는 알고 계시나요? 좋은 책이란 건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랍니다”란 유머도 학생들로부터 들었다. 과연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었던 적이 있기는 했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신세대는 검색세대임이 분명한데, 요즘은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구세대요, 신세대는 유튜브로 이동해 갔다는 이야길 들은 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이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방식

2018.11.14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김앤장 공화국②] 김앤장 3년 차 변호사 K씨의 하루

[김앤장 공화국②] 김앤장 3년 차 변호사 K씨의 하루

법률사무소 ‘김앤장’은 예비 변호사에게는 꿈의 직장이다. 과거보다 입사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다지만 김앤장 명함을 얻는 일은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다. 과연 그 높은 문턱을 넘은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일상은 어떨까. 시사저널과 만난 김앤장의 젊은 변호사들은 “영화나 드라마 속 화려한 로펌 변호사들의 삶은 ‘절반만의 진실’”이라며 “억대 연봉을 받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야근을 하는 모습 또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앤장 변호사들이 들려준 일상을 재구성해 각색한 가상의 ‘김앤장 변호사의 하루’다. 

2018.11.12 월 박성의 기자

할리우드 뒤흔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빛과 그림자

할리우드 뒤흔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빛과 그림자

제목 그대로 ‘미친’ ‘부자’ ‘아시아인’들에 대한 영화가 할리우드를 완벽하게 뒤집어놨다. 존 추 감독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주요 배역 전체를 아시아계 배우들로 캐스팅한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8월 북미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다시피 했다. 나아가 단순한 흥행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현상에 가까운 이슈가 됐다. 국내 개봉 예정에 없던 이 영화는 미국의 흥행 파괴력에 힘입어 지난 10월25일 개봉했지만, 흥행 성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이 영화의 무엇이 할리우드를 자극한 것일까. 또한 왜 한

2018.11.1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드라마가 왜 이렇게 많아?

드라마가 왜 이렇게 많아?

나와도 너무 많이 나온다. 방송 콘텐츠 이야기다. 드라마만 놓고 봐도 ‘콘텐츠 홍수 시대’라는 말이 실감 난다.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는 차치하고라도 월화에 5편, 수목에 7편, 주말에는 무려 9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드라마만 일주일에 21편이 넘는 편수가 나오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매일 10여 편이 각 채널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들까지 더하면 방송 콘텐츠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아진다. 최근 유행어가 돼 버린 ‘TMI’로 불리는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 경향은 콘텐츠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2018.11.03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인터뷰] 악역에서 액션까지, 연기 진화 중인 현빈

[인터뷰] 악역에서 액션까지, 연기 진화 중인 현빈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는, 단연 현빈이다. 영화 《협상》에 이어 《창궐》이 개봉했고, 현재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첫 악역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협상》에 이어 10월25일 개봉한 《창궐》은 조선판 좀비인 ‘야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현빈은 극 중 조선의 왕자 이청 역을 맡아 극한의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악역에 이어 액션까지, 지금까지 우리가 보았던 ‘달달한 현빈씨’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의 연속이다.  12월 방영 예정인 tvN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투자회사 대표인 유

2018.11.03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판빙빙은 돌아왔지만, 그들은 어디로 끌려갔을까

판빙빙은 돌아왔지만, 그들은 어디로 끌려갔을까

지난 10월15일 중국 언론은 홍콩 출신 월드스타 저우룬파(周潤發·주윤발)의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다. 저우는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040억원)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저우는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그날 이 약속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저우는 1980년대 영화 《영웅본색》 시리즈로 한국에 잘 알려진 홍콩 톱스타다. 최근까지 중화권과 할리우드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중국 언론매체는 “그는 진정한 다거(大哥·큰형님)”라며

2018.10.31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의사가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의사가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의 사전적 의미는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해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나 제한된 식사는 건강의 기본 조건입니다. 결국 다이어트란 건강을 위한 것이 핵심이고, 살이 빠져 몸매가 예뻐 보이는 것은 덤으로 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간엔 각종 다이어트법이 난무합니다. 살만 빠진다면, 이름도 생소한 음식이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먹기도 합니다.   비만 전문의들은 '비만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대변한

2018.10.3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리를 돌아보게 하다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인기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0.8%라는 초라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CJ E&M 계열이나 종편이 아닌, 일반 케이블채널이라 인기를 모으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특별히 화제성이 있는 스타도 없었다. 그런데도 인기가 계속 오르더니 3~4% 정도의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얼마 전 터키 편도 3.5%를 찍었다. 2007년 개국한 MBC 에브리원에서 시청률 3%를 넘긴 건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그것도 한때의 화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는 인기다. 일

2018.10.27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④] 8~11위 방탄소년단 류현진 박인비 유재석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④] 8~11위 방탄소년단 류현진 박인비 유재석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5 목 유지만·조유빈 기자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 창출의 장 만들겠다”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일자리 창출의 장 만들겠다”

바야흐로 만화의 시대다. 우리나라는 이미 60여 개의 웹툰 플랫폼이 있고 거기에 연간 7000편이 넘는 작품을 등록한다. 여기서 활동하는 작가 수도 약 1만 명에 달한다. 수입도 상당하다. 얼마 전 한 매체는 네이버에 연재하는 웹툰 작가의 평균 수입이 1인당 2억원을 넘는다고 발표했다. 2차 저작권 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단히 큰규모의다. 어린이날이면 만화책을 모아 화형식을 하던 8~90년대를 생각하면 상상을 초월한 수준이다.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와 대학만화애니메이션 최강전 운영위원회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

2018.10.24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시론] “누가 퓨마를 쏘았나?”

[시론] “누가 퓨마를 쏘았나?”

#1. 퓨마는 캐나다 서부에서 칠레 파타고니아까지 북·남미 대륙에 넓게 분포해 살아가는 고양잇과 동물이다. 쿠거(cougar), 산사자(mountain lion) 등으로도 불리며, 애초부터 호랑이·사자가 없었던 아메리카 대륙에서 표범·곰과 함께 최상위 포식자다. 다 자라면 몸길이는 2m에 달하고, 몸무게도 100kg에 달한다. 몸통 색깔은 적갈색·황갈색·회색·갈색 등으로 다양하되, 보통 몸 아래쪽은 흰색이고 귀와 꼬리 끝은 검은색이다. 환경에 대한 적응성도 좋아 평지에서부터 4000m 고지에 이르기까지, 사막과 열대우림에도 모두 서

2018.10.24 수 김경원 세종대 경영대학장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4 수 박성의·유지만·조해수 기자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④] 8위 혜민, 공동9위 김현정 김연아 차인표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④] 8위 혜민, 공동9위 김현정 김연아 차인표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4 수 박성의·유지만·조해수 기자

새로운 치매 진단법으로 등장한 ‘드라마 시청’

새로운 치매 진단법으로 등장한 ‘드라마 시청’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나덕렬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최지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김고운 전북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10월22일 뇌과학에 기반한 시나리오로 만든 영상을 토대로 치매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영상은 생일을 맞은 1명과 생일파티에 초대받은 6명에 일어나는 상황을 중심으로 한 미니 드라마다. 상영시간은 7분에 불과하지만 등장인물, 배경, 소품, 어투, 억양 등 모든 요소가 사전에 치밀하게 계산돼 한 개인의 인지기능을 평

2018.10.23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맛과 안전, 한류로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맛과 안전, 한류로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며 ‘World Best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K-Food’를 전파하고 있다. 그 전진기지가 바로 베트남이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비교적 최근부터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수출로만 공략하던 베트남 시장에 직접 발을 들인 것이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CJ제일제당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박찬주 CJ제일제당 식

2018.10.21 일 베트남 호찌민 = 송응철 기자

[인터뷰] ‘불멸의 미모’ 김희선, 《나인룸》으로 인생 캐릭터 만나다

[인터뷰] ‘불멸의 미모’ 김희선, 《나인룸》으로 인생 캐릭터 만나다

최근 연예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드라마 《나인룸》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단연 김희선의 연기력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 한 연예부 기자가 말했다. “새삼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어.” “그 예뻤던 20대 시절보다 40대인 지금이 더 기대된다니까.” 그 자리에 있던 방송작가가 거들었다. “수많은 여배우를 만나봤지만, 김희선만큼 타고난 게 많은 여배우는 드물어. 화장기 없는 얼굴로 내 옆을 쓱 지나가는데, ‘와, 진짜 연예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니까.” 베테랑 스타일리스트가 덧붙였다. “패션에 기복이 있는데, 김희선이니까 괜찮지 뭐

2018.10.20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韓·日 두 정상의 20년 전 약속은 지켜질까

韓·日 두 정상의 20년 전 약속은 지켜질까

한·일 관계가 불안하다. 지난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화해치유재단 해체 시사 발언과 10월 제주 국제관함식에서의 일본 욱일기 게양 문제로 양국 여론이 들끓고 있다. 욱일기 문제는 일본 측의 불참 통보로 일단락됐지만, 양국 감정은 더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한편에서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개최됐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논의들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한·일 관계는 갈등 사안이

2018.10.16 화 최은미 국립외교원 연구교수

언론은 모르는, 美 대법관 임명에 가려진 ‘총성 없는 전쟁’

언론은 모르는, 美 대법관 임명에 가려진 ‘총성 없는 전쟁’

지난 6월, 보수파 대법관 4명과 진보성향 대법관 4명이 팽팽히 맞서던 미국 대법원에서 스윙보트 역할을 했던 중도보수 성향의 안소니 케네디 대법관(Justice Anthony Kennedy)이 은퇴를 발표했다. 온 나라가 들썩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버티고 있는 한 초강력 보수파를 자리에 앉혀 여성의 낙태 권리를 최대한 제한하고, 대법원 자체를 보수 성향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으로선 놓칠 수 없는 기회다. 하지만 민주당과 진보진영엔 악몽과 같은 일이었다. 대법원에서 주도권을 쥘 기회는

2018.10.09 화 이철재 미국변호사

“북녘 절경 담기 위해 ‘통일TV 평양사무소’ 개설”

“북녘 절경 담기 위해 ‘통일TV 평양사무소’ 개설”

북녘 산하와 동포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전문 케이블TV가 세계 최초로 생긴다. 채널 명칭은 통일TV. 준비위원장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의 저자 진천규 전 한겨레신문 기자가 맡는다. 이 밖에도 통일TV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권영길 전 국회의원 등이 상임고문 자격으로 참여한다.  통일TV는 상당수 프로그램을 북한 조선중앙TV가 제작한 것을 들여오지만 20~30%가량은 자체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9월23일과 24일 JTBC에서 2부작으로 방영된 《서울, 평양-두 도시 이야기》가 좋은 예다

2018.10.08 월 송창섭 기자

[단독] 아직도 끝나지 않은 비 월드투어의 악몽

[단독] 아직도 끝나지 않은 비 월드투어의 악몽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10월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국과 중국, 캐나다 등 12개 나라에서 비가 월드투어를 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공연을 주관한 스타엠플래닝 측은 “티켓 판매와 공연 판권료 등으로 1000억원대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른바 ‘레인스 커밍 (Rain’s Comming)’ 프로젝트였다. 이 공연으로 비는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고 연예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10년도 지난 이슈 최근 다시

2018.10.05 금 이석 기자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

대한민국 대표 축제의 하나인​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남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과 함께 진주시내와 남강 일대에 유등 7만 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 주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초혼점등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용호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재경, 박대출 국회의원, 박성도 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문화예술 관계인사와 혁신도시 이전

2018.10.02 화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이른바 ‘국민 MC’ 유재석의 행보는 언제나 방송가의 관심사다. 유재석 정도면 국내 모든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골라서 출연할 수 있다. 그런 유재석이 국내 방송사들을 제치고 미국 OTT 업체의 신작 출연을 결정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회사다. 유재석은 넷플릭스의 신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 채널 경쟁의 격화로 요즘은 스타 PD도 귀하신 몸이 됐다. 《범인은 바로 너》엔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히트시킨 스타

2018.10.02 화 하재근 문화 평론가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영어로 하면?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가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영어로 하면?

시사저널이 독자 여러분들의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돕고자 10월부터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의 ‘직장종합영어’ 시리즈 연재를 시작합니다. 여러 매체에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일반 영어 회화와는 달리 ‘직장종합영어’에서는 특히 직장인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회화만을 차별화해서 소개합니다.  매주 화요일 마다 연재되는 이 코너는 회사 업무에 꼭 필요한 영어 표현법을 다룹니다. 저자인 김남규 대표는 외국계 기업에서 35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은퇴 후 1인 출판사를 세운 다음에는 직장인을 위한 실전 영어교재를 펴내고 있습니다.

2018.10.02 화 김남규 김남규외국어출판사 대표

봄 이어 가을, 남·북·미 회담 삼각관계 데자뷔

봄 이어 가을, 남·북·미 회담 삼각관계 데자뷔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한 번 예고됐다. 이번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들고 9월24일(현지시각) 미국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전달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받아 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두 번째 회담을 할 것이고 북·미 간 논의 중이다”라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  남북 평화의 물꼬가 다시 트인 걸로 보이는 가운데, 남·​북·​미가 지난 1~3차 남·북 정상회담 때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 기시감이 든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삼각관계의 공식 ‘반전 드

2018.09.25 화 조문희 기자

한반도를 둘러싼  세 개의 《애국가》

한반도를 둘러싼 세 개의 《애국가》

추석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대한민국 정부 수반으로서는 최초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민족의 평화와 공존을 역설하는 역사적인 연설을 가졌다. 적대의 역사를 청산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공은 다시 미국의 백악관으로 돌려졌다.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남북 정상 간의 뜨거운 행보를 보고 있노라니 이 분단 체제를 상징하는 두 노래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바로 《애국가》다. 한반도에는 세 개의 《애국가

2018.09.24 월 강헌 음악 평론가

《명당》 《안시성》 《협상》으로 불타오르는 추석 극장가

《명당》 《안시성》 《협상》으로 불타오르는 추석 극장가

하루가 멀다 하고 흥행을 둘러싼 전쟁이 벌어지는 게 극장가지만, 이번 추석 연휴야말로 그 정점이다. 9월19일 추석 대작 한국영화 세 편이 나란히 격돌했다. 《명당》 《안시성》 그리고 《협상》. 모두 100억원 이상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통상 대작 한국영화는 한 주 차라도 개봉일을 서로 피해 가는 배급 방식을 택하지만, 연휴를 앞두고 세 영화가 나란히 19일에 개봉하는 정면승부를 택하면서 추석 극장가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개봉한 공포영화 《더 넌》 등 외화에는 뚜렷한 적수가 없는 상황이다. 앞서 9월

2018.09.22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2018년 6월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호텔.호텔 정문 계단에 빨간 융단이 깔려 있다. 계단 바로 위 테라스에 성조기와 인공기 각 6개가 교차로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시에 좌우에서 입장한다. 둘은 각각 6걸음씩 걸어와 12초간 악수를 나눈다. 6월12일을 기념하는 ‘세기의 악수’라고 외신들은 앞다퉈 소식을 전한다.시즌1은 이렇게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연과 연출·제작 중인 ‘미션 임파서블: 북한 비핵화’라는 리얼리티 드라마 이야기다. 시즌2 첫 장면은 2018년 6월12일 오후 기

2018.09.21 금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인터뷰] 진종오 “은퇴 시기 당분간 생각하지 않겠다”

[인터뷰] 진종오 “은퇴 시기 당분간 생각하지 않겠다”

‘사격의 신’이 눈물을 흘렸다. 그것도 감정이 북받친 듯 펑펑 울었다. 지난 9월6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 출전했던 진종오(39·kt)는 8명의 출전 선수들 중 초반 6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 위기에 처했다. 1위 러시아의 체르누소프와는 무려 6.2점 차. 총 24발 중 15번째까지의 점수라 뒤집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런데 19번째 총알부터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진종오가 마지막 6발을 모두 10점대에 명중시켰던 것이다. 반면에 1위 체르누소프는 마지막 6발 중 5발을 8~9점대에

2018.09.16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외국 나가는 음식 예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다

외국 나가는 음식 예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이 일본 오사카에 반찬가게를 열었고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국에서 짜장면을 팔기 시작했다. 《윤식당》 이후 외국으로 가는 음식 예능에 호평과 함께 혹평도 이어지는데, 그 호불호의 이유와 적절한 균형점은 무엇일까. tvN 《윤식당》의 본래 콘셉트는 해외에서 한식당을 여는 것 그 자체였다. 탤런트 윤여정을 사장으로 하고 이서진을 총괄 지배인으로 하며 정유미가 요리를 보조하고 신구가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는 콘셉트다. 그래서 애초에 관전 포인트는 그 가게 오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들이었다. 사실 이런

2018.09.15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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