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③] 위기는 얼굴 바꿔서 온다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③] 위기는 얼굴 바꿔서 온다

‘리먼 사태’는 현재진행형이다. 10년이 지났지만 위기 처방전에 따른 부작용은 세계 곳곳에서 새로운 위기를 낳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재정난을 견디지 못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손을 벌리면서 정부 부처를 축소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한 터키에서는 자본 통제나 외화예금 봉쇄설까지 나돌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의 취약 고리부터 하나씩 무너지는 양상이다.  IMF의 분석은 어떨까.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위기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월스

2018.09.12 수 김종일·조유빈 기자

[Tech&Talk] “2030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일자리 잃는다”

[Tech&Talk] “2030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일자리 잃는다”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은 장밋빛 전망만 가득한 게 아니다. ‘실업’이라는 어둡고 음산한 전망이 매번 제기된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이 문제가 공론화된 적이 있다. 2016년 1월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들고 나온 WEF는 ‘일자리의 미래’라는 보고서에서 "향후 5년간 전 세계 고용의 65%를 차지하는 선진국 및 신흥시장 15개국에서 일자리 710만 개가 사라지고, 4차 산업혁명으로 21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500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봇 및 자동화가 가져

2017.12.19 화 김회권 기자

“경영승계 없다” 박현주 회장 약속 지켜질까

“경영승계 없다” 박현주 회장 약속 지켜질까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민간 금융그룹이다. 총수는 증권업계 전설로 통하는 박현주 회장. 박 회장은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입사 후 1년 만에 주식운용과장으로 승진했고, 32세에 최연소 지점장이 됐다. 이후 1992년 11월 동원증권 사상 최초로 주식 약정 1000억원을 기록하며 지점장으로 있던 서울 중앙지점을 전국 1위에 올렸다. 이를 발판으로 1995년에는 최연소 강남본부장(이사)에 올랐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97년 박 회장은 개인투자자 돈 100억원을 모아 미래에셋캐피탈을 만든다. 이 회사가 오늘날 미래에셋그

2017.10.19 목 송창섭 기자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미국서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미국서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란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잘 다듬고 정리를 해야 가치있는 것이 된다는 뜻이다. 경제 용어를 사용해 이 속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부가가치 창출’이 될 것이다. 무질서하고 무의하게 존재하는 각종 데이터들을 유의미한 배열로 정리해 의미를 도출함으로써 정보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미국의 직업조사커뮤니티 ‘글래스도어’에서 미국내 현직 직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가’가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2017.09.24 일 김경민 기자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 조선산업 대책에 야권 '미봉책' 폄하

정부가 31일 발표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두고 정치권과 조선업계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정부가 2020년까지 250척 이상, 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야당 의원들이 “버틸 심산만 가득한 텅텅 빈 요란한 수레같은 방안"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전문가들은 수주난이 심화된 현 상황에서 조선업을 사이에 둔 여·야의 정략다툼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정부와 조선사가 향후 1~2년간 수주절벽을 버텨낼 수 있는 방안만 찾는다면 조선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정부는 31일 서울청사에

2016.10.31 월 박성의 기자

거세진 ‘脫서울’ 바람에 ‘1000만 시대’ 마감

거세진 ‘脫서울’ 바람에 ‘1000만 시대’ 마감

“아자씨, 돈 징허게 많이 벌어 꼭 부자 되시씨요이.” 조정래의 장편소설 《한강》에서 전남 강진을 떠나온 유일민은 서울역에 도착한 전라도 남자에게 이렇게 인사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안은 채 갓 상경한 이들의 흔한 대화였다. 누군가에게 서울은 ‘눈 감으면 코 베어간다’는 두려움의 대상이자 미지의 도시였다. 농산물값 폭락과 고리대금의 늪에 시달린 이들에게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말 새끼는 낳아서 제주도로 보내고, 자식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라’는 말처럼 누군가에겐 성공의 필수조건처럼 인식되기도 했다. 저마다의

2016.06.16 목 이민우 기자

국내기업 조직건강 형편없이 낮아

국내기업 조직건강 형편없이 낮아

국내기업들은 습관화된 야근과 여성에 대한 편견 등이 개선되지 않으며 조직건강도도 글로벌기업들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후진적 문화가 여전하다는 뜻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발표한 '한국기업의 조직건강도와 기업문화 종합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한상의와 맥킨지가 지난해 6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기업 100개사 임직원 4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2016.03.15 화 한광범 기자

한화토탈, 전사적 운영혁신 돌입

한화토탈, 전사적 운영혁신 돌입

한화토탈 대산 공장 전경 / 사진=한화토탈 한화토탈이 운영혁신을 통해 유가, 환율, 시황 등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 체질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토탈은 전사적 운영혁신 활동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2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TOP 프로그램이란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25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석유화학∙에너지 산업은 업종 특성 상 유가

2016.02.25 목 송준영 기자

[AI컨퍼런스] “인공지능은 미래의 직장동료... 기존 64% 없어져”

[AI컨퍼런스] “인공지능은 미래의 직장동료... 기존 64% 없어져”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11일 AI컴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 = 임준선 기자 “인공지능은 미래에 여러분의 직장 동료가 될 것입니다”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KAIST전산학부 명예교수)은 11일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주최한 AI(인공지능)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컨퍼런스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인공지능과 미래일자리’를 풀어나갔다. 김 소장은 컴퓨터가 기사를 쓰는 사례를 언급하며 사람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체하는

2015.11.11 수 민보름 기자

주형환 기재차관

주형환 기재차관 "4대 구조개혁과 기업 사업혁신 결합하면 재도약 가능"

사진-뉴스1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의 4대 부문 구조개혁과 기업의 사업혁신 노력이 결합하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맥킨지코리아포럼에 참석해 '저성장 시대 극복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노력'이란 주제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주 차관은 "기업들은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통찰력이 필요하다"면서 "어디에 집중하고 어떤 것을 버릴지 판단하는 전략적 사고와 골든타임을 놓치지

2015.09.07 월 유재철 기자

[참여를 디자인하라]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가 금융 사기범 잡는다

[참여를 디자인하라]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가 금융 사기범 잡는다

빅데이터는 마치 요리 재료와 같다.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는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니게 된다. 요리 전문가가 요리사라면, 빅데이터 부문에서 그 역할을 하는 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다. 널려 있는 데이터들을 분석해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를 개방하는 것을 넘어 제대로 활용하게 하려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키워야 한다.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2018년까지 미국에서만 19

2014.11.06 목 호주 시드니·캔버라=엄민우 기자

[MB권력 5년 막후] #21.  거물들 모셔왔으나 성과 없이 내리막길

[MB권력 5년 막후] #21. 거물들 모셔왔으나 성과 없이 내리막길

2007년 12월28일 이명박(MB) 대통령 당선인은 첫 공식 일정을 가졌다. 주인공은 대기업 총수들이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MB는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주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MB는 “정부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추진해 성장 중심 정책을 펼 것이다. 정부가 어떻게 하면 기업이 투자를 하겠다는 것인지 제시해달라”며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감세를 약속했다. MB의 발언 직후 재계에서는 “역시 CEO 출

2013.12.11 수 소종섭│편집위원

교육 맹신에 청춘은 아프고 어른은 허리 휜다

교육 맹신에 청춘은 아프고 어른은 허리 휜다

‘과잉 교육은 노동력 이용의 저하를 가져오고, 결국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된다. 한국 대졸자의 40% 이상이 과잉 교육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최근 우리를 바라본 시선이다. 고학력자가 많은 탓에 한국 사회가 고생 중이라는 얘기다. 기사에는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제2차 한국 보고서, 신성장 공식’ 보고서가 배경으로 언급된다. 맥킨지가 15년 만에 한국을 주제로 내놓아 화제가 됐던 보고서다. 여기서는 주거비 이외에

2013.11.20 수 김회권 기자·조은혜 인턴기자

한국은 창업가들의 무덤인가

한국은 창업가들의 무덤인가

기업 생태계에서 먹이사슬, 또는 밸류체인의 선점자는 후발 경쟁자가 따라오지 못하도록 독점적 지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생태계는 늘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해서 싸움이 그치지 않기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혁신과 변화가 일어난다. 도전자가 나타나지 않는 생태계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징후다. 우리나라 기업 생태계에서 새로운 도전자의 씨앗이 마르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최근 중견 기업들이 줄지어 위기를 맞고 있다. 강덕수 STX 회장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코너에 몰렸고, 팬택의 박병엽 부회

2013.10.08 화 김진령 기자

‘김우중 재산’은 정말 0원일까

‘김우중 재산’은 정말 0원일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행보는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대우그룹 해체 이후 주로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는 그가 어떤 물적 토대가 있기에 베트남에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질문이 들어올 때면 “지인들의 도움으로 살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다”고만 말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이후 부쩍 주목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던 인물들이 현 정부에 많이 진출했고, 김 전 회장이 10·26 사태 이후 고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과 더불어 박지만씨의 후견인 노릇을 해

2013.07.09 화 김진령 기자

‘갈림길’에서 헤매는 인도 경제

‘갈림길’에서 헤매는 인도 경제

    고층 빌딩들이 늘어선 인도 뭄바이. ⓒ AP 연합 세계 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떠오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4개국을 칭하는 ‘브릭(BRIC)’이라는 약자가 등장한 것은 2001년이다. 10여 년이 지나 이들 4개국 중에 IT 국가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인도 경제에 대한 침울한 전망이 낙관적 전망을 압도하고

2012.10.23 화 조명진│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제2 중국’ 꿈에 부푼 방글라데시

‘제2 중국’ 꿈에 부푼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런 나라의 해변에 호화 호텔이 들어서고 백사장과 리조트가 인파로 붐빈다면 믿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습은 어느새 현실이 되어 있다.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주말이면 콕스 바자르 해변으로 간다. 몬순이 심술만 부리지 않으면 이 해변은 오렌지색 파라솔과 인파로 가득 찬다. 5년 전까지만 해도

2012.05.06 일 조홍래│편집위원

‘가치 소비’ 새 옷 입고 훨훨 날다

‘가치 소비’ 새 옷 입고 훨훨 날다

    ▲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외국 의류 브랜드 질스튜어트 매장. ⓒ시사저널 박은숙 신세계백화점 본점 루이비통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줄,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이 많다고 하지만 한국인 남녀도 적지 않다. 줄 끝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안지혜씨(32·직장인)를 만났다. 안씨는 “자주 오지는 않지만

2011.09.20 화 김세희 기자

‘남용 색깔 빼내기’ 본격 나섰나

‘남용 색깔 빼내기’ 본격 나섰나

      ▲ 권희원 LG전자 MC사업본부장ⓒLG전자 제공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 연말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내부가 어수선하다. 빨리 정리되었으면 한다.” 기자가 최근에 만난 LG전자 내부 직원의 말이다. 그는 “구본준 부회장이 실적 부진의 ‘

2010.11.01 월 이석

열 받은 인도 증시 '대박 잔치'계속된다

열 받은 인도 증시 '대박 잔치'계속된다

    ▲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 외벽에 센셔스 지수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지난 2분기에 시작된 인도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인도 지수는 지난 4~9월 사이 96%나 올랐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인디아포커스펀

2009.11.17 화 이철현 기자

북극해 녹으니 벌떼처럼 달려드네

북극해 녹으니 벌떼처럼 달려드네

    유 럽연합위원회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구 온난화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런데 환경 재앙을 우려하던 그동안의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보고서는 “지구온난화가 세계의 안전 보장에 위협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경고했다. 지난 3월10일 영국의 가디언은 EU 위원회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하비에르 솔라노 외교 대표가 중심이 되어 작성해 EU 정상회의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이

2008.04.07 월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금융 구조 조정, 급하면 체한다

금융 구조 조정, 급하면 체한다

정부, '2월 완료' 집착 말아야…기업 금융 전문 제3의 은행 탄생 여부 관심 사진설명 : 화려함의 뒤안 : 지난 연말 공적자금 2조7천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올 상반기 안에 1조7천억원이 더 투입될 한빛은행의 본점 영업부 전경 은행들이 생존 게임에돌입했다. 은행권 재편 구도가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국민+주택은행 조합.지난해 하반기 내내 합병 시나리오가난무했지만,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두은행이 짝지으리라고예상한 이는 거의 없었다.우여곡절 끝에두 은행은 합병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주 서강대 교수)를 구성하

2001.01.18 목 장영희 기자

<시사저널>이 뽑은 올해의 책

<시사저널>이 뽑은 올해의 책

홍성태 지음·박영사 펴냄 추천인 한기호(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조동성(서울대 교수·경영학) 윤순봉(삼성경제연구소 이사) 이두원(연세대 교수·경영학) 마케팅 전문 서적인 〈보이지 않는 뿌리〉는 딱딱해지기 쉬운 경영 이론을 풍부한 사례와 생생한 시각 자료를 통해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성태 교수(한양대·경영학)는 집필 동기를 묻는 질문에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같은 마케팅 책을 쓰고 싶었다”라고 대답했다. 탄탄한 클래식 연주력을 바탕으로 하여 팝 음악을 더욱 아름답게 들려주는 미

1999.12.23 목 蘇成玟 기자

외국자본, 보약인가 독약인가

외국자본, 보약인가 독약인가

지난 3월27일 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한 1차 무역 · 투자진흥대책회의는 과거 청와대 수출진흥회의를 연상시켰다. 65년부터 매달 한 번씩 열렸던 수출진흥회의는 뒷날 무역진흥확대회의로 이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80년대 중반가지 20년간 중단된 적이 없었다. 대통령(박정희 · 전두환)이 직접 참석한 것도 비슷했다. 이 회의에서는 경제 관료들과 금융기관장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이 참여해, 직접 대통령에게 의견을 개진하곤 했다.  12년만에 부활한 이 회의가 과거와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대통령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느냐하

1998.04.09 목 김방희 기자

대기업 임원 인사가 ‘대폭’인 까닭

대기업 임원 인사가 ‘대폭’인 까닭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은 신입 사원 면접 때 직접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원자의 관상을 자기가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곤 했다. 대신 이렇게 어렵게 선발된‘삼성맨’은 대과가 없는 한 장수를 보장 받았다. 93년 신경영 선언으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건희 현 회장은 아버지와 전혀 다른 독특한 인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파격 인사. 기존 관념과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영자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대신, 창의적인 인물은 역시 과감하게 중용한다. 지난 12월18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

1997.01.02 목 金芳熙 기자

[서부경남 브리핑] 경상대 산악회, 개교 70주년 에베레스트 등정

[서부경남 브리핑] 경상대 산악회, 개교 70주년 에베레스트 등정

국립 경상대학교 산악회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나선다. 지난 2011년 세계 7대륙 최고봉 정복 계획을 세운 이후 이번 등정이 네 번째다. 발대식은 오는 3월24일 오후 5시 경상대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열린다.  원정대는 2명으로 구성됐다. 원정대장 최임복씨(33)는 경상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2005년 다올라기리 1봉(8167m) 등정과 중국 슈에 바오딩(5588m) 등정 기록을 갖고 있다. 원정대원 김종범씨(22)는 기계공학부 휴학생이다. 2014년 경상대 산악부에 몸을

2018.03.20 화 경남 = 박종운·김도형 기자

‘AI 위협론자’ 머스크 vs ‘AI 낙관론자’ 주커버그

‘AI 위협론자’ 머스크 vs ‘AI 낙관론자’ 주커버그

IT업계의 대표적인 리더인 두 사람이 AI(인공지능)를 둘러싸고 대립 중입니다. 그들이 다투고 있는 주제는 ‘AI 위협론’입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서로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AI를 위험하다고 여기는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와 그런 머스크를 이해하지 못하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지금 서로를 저격 중입니다. 머스크가 AI의 위협을 경고한 지는 좀 됐습니다. 그가 경각심을 가진 계기는 우리가 잘 아는 ‘알파고’ 때문입니다. 7월

2017.07.27 목 김회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