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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황교익 "추석때 차례 지내지 말고 놀자"

"추석에 제사를 꼭 지낼 필요는 없다. 전통이니까 제사를 꼭 지내야 한다면 개별적으로 하면 된다. 굳이 국가가 '추석 물가'를 발표하면서 유교 예법을 간접적으로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추석은 노는 날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시사저널과의 전화통화에서 추석을 조상에 예를 갖추는 날로 제한하는 것은 우리 풍습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은 유교 국가가 아니므로 추석 명절에 유교식으로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된다. 제사는 유교식 예법이다. 다른 종교도 다름대로 조상에 예를 표하는 방식이 있는데, 정부는

2018.09.1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인력과 예산 투입이 많이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월17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

2018.09.17 월 대전 = 이기출 기자

《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크리처 무비’. 영화 《물괴》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사극과 크리처(괴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문구는 과연 틀리지 않다. 그런데 영화를 볼수록 이 ‘한국적’이라는 문구에 의구심이 딸려온다. 제작진이 의도한 ‘고유한 우리만의 것’이란 의미의 한국적이 아니라 ‘충무로 흥행대박 전략에 끼워 맞췄다’란 의미의 한국적으로 발현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충무로에서 괴수물은 미개척 영역으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장르다. 척박한 한국 괴수 영화 계보에 처음 굵은 획을 그은 작품은 김기덕 감독의 《대괴

2018.09.14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조상 모시러 고향 찾는 사람들…일본의 추석 ‘오봉’ 전통 풍습

조상 모시러 고향 찾는 사람들…일본의 추석 ‘오봉’ 전통 풍습

“뭐 별것도 아닌데 보러 오셨어요? 어릴 때부터 8월15일이 다가오면 언제나 하던 일을 했을 뿐인데….” 전통식 집으로 현관을 들어서서 거실 마루 왼쪽에 자리 잡은 큰 부쓰마(佛間·조상님의 위패를 모셔놓는 방으로 주로 1층)를 열면서 우바사와 게이지(姥澤啓二·55)씨는 겸연쩍은 듯 말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더위가 찾아온 지난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의 오봉(お盆·양력 8월15일로 설과 함께 가장 큰 일본의 명절)을 보기 위해 이시노마키(石巻)를 찾았습니다.  오봉은 우리의 추석이라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로

2018.09.11 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도는 9월7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엔 김경수 경남지사와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서형수·김정호·제윤경 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와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등에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또 김 지사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 등

2018.09.08 토 경남 = 박종운·이상욱 기자

무더위와 폭우 영향에 추석 물가 심상찮다

무더위와 폭우 영향에 추석 물가 심상찮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무더위와 폭우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심상찮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차례로 공개한다. 8월5일 1차 공개했으며 이후 오는 12일에 2차, 19일에 3차로 나머지 품목을 공개할 예정이다.  5일 발표한 가격은 추석 연휴 3주 전인 2017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기간과 올해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기간을 비교 분석했다. 1차 자료에는 42개 품목이 상승하고 20개 품목이 하

2018.09.05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경남브리핑] 두산重,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경남브리핑] 두산重,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준공

두산중공업은 경남 창원 본사 공장 내에 12MW/70MWh 규모의  전력수요 관리용 대형 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를 구축하고, 9월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김성원 두산중공업 마케팅부문장, 차태병 SK E&S 전력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70여 명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전력수요 관리용 ESS란 전력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사업장에서 전력수요가 낮은 야간 시간대에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사용해 수익을 거두는 사업이다. 철강과 기계,

2018.09.05 수 경남 = 박종운·김성진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용역근로자 1365명 정규직 전환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용역근로자 1365명 정규직 전환

경남교육청은 소속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청소·당직·전화상담 등 용역근로자 3개 직종 1365명의 근로자를 9월1일부터 교육감이 직접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9월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육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청소원 764명과 당직근로자 600명, 전화상담원 1명이다. 앞서 7월20일 경남교육청은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전환 대상, 정년, 정년 초과자 고용 안정 및 임금체계 등에 대해 최종 협의를 마쳤다

2018.09.03 월 경남 = 이상욱 기자

[경남브리핑] 창원 충무·구암지구, 도시재생 공모 선정

[경남브리핑] 창원 충무·구암지구, 도시재생 공모 선정

경남 창원 진해구 충무지구와 마산회원구 구암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8월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창원 2개 지구를 포함한 전국 총 99곳이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500곳의 낙후지역에 5년간 50조원이 투입되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사업이다.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등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낙후된 기존 도시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부흥시키는

2018.08.31 금 경남 = 이상욱 기자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출범한 지 얼마나 됐다고’ 광주·전남 단체장, 줄줄이 낙마 위기

“고난의 행군이다.”  6·13 지방선거 승리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민선 7기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두고 지역 관가에서 나온 얘기다. 지역의 적지 않은 자치단체장들이 낙마 위기에 빠졌다. 이미 당선 무효형을 구형 받은 단체장이 있는가 하면, 수사를 받으며 사법당국의 결정만 초조하게 기다리는 지자체 수장도 있어 지역사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재보궐 선거설’ 등 분위기 뒤숭숭…행정공백 등 ‘풀뿌리민주주의 위기’  가장 먼저 중도 낙마 위기에 놓인 단체장은 여당 독주를 온몸

2018.08.30 목 광주·전남 = 정성환 기자

‘나 혼자’ 사는 ‘미운’ 1인 가구가 바꾸는 TV 지형도

‘나 혼자’ 사는 ‘미운’ 1인 가구가 바꾸는 TV 지형도

1인 가구 또는 싱글족이 많아지면서 TV도 기민하게 대처한다. MBC 《나 혼자 산다》가 이런 변화를 상징한다. 제목에서부터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을 내세운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설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방송가 경쟁 격화로 파일럿을 통한 새로운 시도가 빈번해졌고, 특히 명절 기간에 집중적으로 파일럿이 방영된다. 그래서 명절마다 수많은 파일럿이 경쟁하지만 정규 편성에 성공하는 작품은 많지 않다. 《나 혼자 산다》는 방영되자마자 시청자들의 호응이 크게 나타나 바로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김태원·김광규·데프콘 등

2018.08.30 목 하재근 문화 평론가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포토뉴스] '2018 추석 열차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예매하세요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일인 2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가는 승차권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역 창구를 통해 28일 경부, 경전, 동해, 충북선 등을, 29일에는 호남, 전라, 장항, 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 배정되며, 이번 추석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다

2018.08.28 화 최준필 기자

‘월급 주머니’로 전락한 ‘여성정치발전기금’

‘월급 주머니’로 전락한 ‘여성정치발전기금’

‘여성정치발전기금’이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각 정당마다 많게는 매달 1억원 이상씩 해당 명목으로 지출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조직 내 여성 직원 인건비로 나가고 있다. 진정한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비용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과거에 비해 활발해졌음에도 여성정치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고민과 의지가 늘 부족하다는 인식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다. 여성정치발전기금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 정치자금법에 추가됐다. 정치자금법 제28조에 따르면, 국가가 지급하는 정당보조

2018.08.24 금 구민주 기자

[충남브리핑] 민선7기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비서관 내정

[충남브리핑] 민선7기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비서관 내정

민선 7기 충남도 첫 정무부지사에 서천군수를 세 번 연임한 나소열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이 내정됐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8월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시대를 열어 갈 민선 7기 첫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비서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나 내정자에 대해 “지역행정과 자치분권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가 깊고 분명한 소신을 가진 분”이라며 “지방과 중앙과의 가교 역할은 물론 국회와도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나 내정자

2018.08.02 목 대전 = 이기출 기자

대통령과 회장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로 찾아온 강원국

대통령과 회장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로 찾아온 강원국

“의료진은 제 진단 영상을 보고 암일 확률이 98%라고 말했습니다. 중간에 추석까지 끼어 있어서 20일을 공포에서 살았습니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통곡했습니다. 그리고 오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전직 청와대 비서관으로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말을 듣고, 행동하는 나에서 자신을 말하는 삶으로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암 선고를 받는 순간 그는 처형장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도스토옙스키와도 같았다. 다행히 결과가 뒤집혔다. 그리고 그는 번지르르한 월급이 보장된 대기업 대신에 편집, 교정, 교열 등 출판

2018.07.23 월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앞만 보던 기업들, 이젠 주변을 둘러본다

앞만 보던 기업들, 이젠 주변을 둘러본다

근래 들어 ‘사회공헌’은 기업들이 외면하기 어려운 이슈가 됐다. 정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돈 잘 버는 기업’보다 ‘착한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기업들에 사회공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발맞춰 기업들은 일제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업들은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이 어떤 활동을 벌이고 있을까. 시사저널이 들여다봤다.  

2018.06.28 목 송응철 기자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文vs勞③] “문재인 정부, 만원의 행복을 절망으로 만들어”

여름이 이제 막 시작됐지만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의 얼굴은 이미 새카맣게 그을려 있었다. 6월12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위원장실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6월10~11일 울산을 방문해 6·13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펼치고 서울로 급히 돌아온 상황이었다. 선거도 선거지만, 민주노총은 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6월11일에는 ‘양승태(전 대법원장) 구속수사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6월7일부터는 ‘최저임금 삭감법 폐기 문화제’가 매주 목요일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는 최근 노동계가 느끼는 위

2018.06.20 수 조해수 기자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금강산에서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류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이제는 기차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에서도 라운드를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성급한 판단이기는 하지만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10년간 꽁꽁 묶여 있던 빗장이 풀린 데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이 70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북한에서 골프를 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북한에서의 골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북한에서 네 번 라운드를 해 본 필자가 볼 때 남북교류만 이뤄진다면

2018.06.17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재해 복구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日 오지 마을 축제

재해 복구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日 오지 마을 축제

“저 왔어요. 작년에 결혼한 남편하고요. 독일 사람이지만 일본말도 잘해요.”“아! 어서 와요. 고베(神戶)에서 왔군요. 저도 어제 나고야(名古屋)에서 왔어요. 결혼 축하해요.” “1년에 한 번은 꼭 보네요. 반가워요.” 회색빛으로 낮게 드리워진 하늘을 파란 바다가 이고 있던 지난 5월13일 새벽, 미야기(宮城)현 오가쓰(雄勝)초 다치하마(立浜)의 마쓰리(祭り)날, 커다란 시골집에 30여 명의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스에나가 센이치로(末永千一) 마을 회장 집은 건평이 100평이나 되는 넓은 집이지만 이날만은

2018.05.22 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국정운영 6년 차”

“문재인 대통령은 사실상 국정운영 6년 차”

두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법률사무소. 1982년 부산 부민동 작은 건물에 간판을 내걸고 시작한 노무현·문재인 합동법률사무소(현 법무법인 부산)는 이제 부산의 역사적인 명소가 됐다. 이곳에서 두 대통령과 20여 년을 함께 보낸 장원덕 전 법무법인 부산 사무국장은 그들의 운명적 동행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4월23일 부산에서 시사저널과 만난 장 전 사무국장은 가방 가득 챙겨온 문 대통령과의 사진들을 하나씩 펼쳐 보이며 그와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렸다. “기분이 남다르데요. 원체 정치하실 성격이 아니신 데다 본인도 극구 그 길을

2018.05.08 화 부산 = 구민주·이민우 기자

[광주브리핑] '구청장 부재' 광산구 공무원 외유성 연수 물의

[광주브리핑] '구청장 부재' 광산구 공무원 외유성 연수 물의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 공무원들이 ​잇단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해외연수 목적과 대상자의 직무 관련성이 궁색해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 광산구청에 따르면, 광산구 공무원 7명은 지난 3월12일 예산 1000만원을 들여 4박5일 일정으로 태국 답사 연수에 나섰다. 태국 최대 명절인 '송크란' 기간에 열리는 축제를 4박 5일 동안 돌아보며, 지역 축제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외유성 연수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

2018.04.18 수 광주 = 조현중 기자

차라리 국회를 둘로 나눌 순 없을까 (上)

차라리 국회를 둘로 나눌 순 없을까 (上)

한 때 국회 출입기자가 200명 안팎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략 20여 년 전 이야기입니다. 이 때 국회를 출입했던 기자들의 추억담(追憶談)을 종종 듣곤 합니다. 의원들이 기자들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섰었다거나, 명절 때만 되면 거물급 정치인들에게 세배를 하고 촌지(寸志)를 두둑이 받았다는 등의 얘기입니다. 당연히 ‘그 때 그 시절’의 얘기였고, 지금은 있어선 안 되는 일입니다. 지금은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국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출입기자만 2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수많은 언론사들이 생겨나면서 국회 출입기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

2018.04.10 화 이민우 기자

‘폐비닐 대란’ 진짜 원인은 ‘과대포장’에 있다

‘폐비닐 대란’ 진짜 원인은 ‘과대포장’에 있다

수도권을 강타한 ‘폐비닐 대란’이 일단락됐다. 서울과 경기도의 일부 재활용업체가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4월1일부터 수거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계획을 철회하면서다. 폐기물은 정상 수거하게 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직 멀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8.04.03 화 조문희 기자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게르마늄 팔찌가 건강에 좋다는 건 가짜 뉴스”

‘돼지가 하늘을 나는 생체역학’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가짜 논문(fake paper)이다. 캐나다 신문 ‘오타와 시티즌’은 지난해 3월 이 논문과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鳥類)’에 관한 논문을 준비했다. 2편 모두 내용·저자·소속기관·연구지원기관을 조작한 엉터리 논문이다. 신문은 이 논문들을 인도의 OMICS 인터내셔널이 개최한 학술대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두 논문 모두가 학술대회 ‘초청 논문(주요 논문이라는 의미)’으로 평가받았고, 등록비 999달러를 내면 초청 연사로 논문을 발표했다는

2018.03.1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서민의 술’ 막걸리, 이제는 고급 전통주로 탈바꿈해야

무술(戊戌)년 황금개띠해가 밝았다. 2월16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기다리고 있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례상이다. 떡국을 시작으로 갖가지 전과 나물 등 설날에 먹어야 제맛인 음식들이 차례상을 가득 채운다. 술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차례상 술로 막걸리를 사용하는 것을 낯설어 하는 가정이 많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청주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례상에 올라가는 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다만 명절이니만큼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사용하면 될 일이다. 실제로 조선 시대 왕실의 으뜸가는 행사 중 하나였던 종묘제

2018.02.24 토 조해수 기자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공유재산 무단 점용하다 피소 위기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공유재산 무단 점용하다 피소 위기

부천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부천시의 공유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다 고발될 위기에 처했다.23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정재현 의원,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최근 부천롯데백화점 중동점에 대해 398만 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설 명절 성수기를 맞아 1월 21일부터 2월 1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부천시 중동 1139번지 미관광장 지하 1층 부천시 소유의 공유재산인 근린생활시설을 무단으로 점용했다가 정재현 부천시의원에 의해 들통이 난 것.실제로 부천시가 소유한 중동 1139 근린상가의 총 면적은 963㎡(2

2018.02.23 금 경기 부천 = 이상엽 기자

‘아차’하는 순간, 당신도 ‘스미싱 사기’에 당할 수 있습니다

‘아차’하는 순간, 당신도 ‘스미싱 사기’에 당할 수 있습니다

설 명절 연휴가 지나갔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인터넷 사기와 스미싱(소액결제 사기)이 연례행사처럼 기승을 부린다. 인터넷 사기는 상품권이나 콘서트 예매권 등을 저렴하게 판다고 속이고 돈을 입금하면 물건을 보내지 않고 잠적하는 수법이다. 명절인사나 택배 송장 조회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도 명절에 들뜬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를 전후해 10일 동안 337건의 인터넷 사기가 발생했다. 이것은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6.7%(266건) 증가한 수치다. 사기 유형은 상품권을 저렴하게

2018.02.23 금 정락인 객원기자

이상화, 3연패 도전…쇼트트랙·봅슬레이 金 기대

이상화, 3연패 도전…쇼트트랙·봅슬레이 金 기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전체 일정의 절반가량을 소화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8(금메달)-4(은메달)-8(동메달)-4(종합순위)’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앞으로 쇼트트랙 남자 500m·5000m 계주, 여자 1000m·3000m 계주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남자 팀추월, 매스스타트가 금맥을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자 봅슬레이 2인승 역시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자 컬링은 세계랭킹 1위 캐나다·2위 스위스·4위 영국을 연이어 꺾으며 4강을 향해 나아가고 있

2018.02.18 일 조해수 기자

설날·정월대보름·영등날…명절은 달을 따라간다

설날·정월대보름·영등날…명절은 달을 따라간다

한국의 전통 명절은 음력을 기반으로 한다. 우리나라의 명절은 한자 문화권의 영향을 깊이 받아 중양(重陽)인 경우가 많다. 양(陽)이란 수(數)에서 홀수를 뜻하며, 중(重)은 수가 겹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중양은 1월1일 및 3월3일, 5월5일, 7월7일, 9월9일이 해당되며, 특히 음력 9월9일을 중양절이라 한다. 보름달이 뜨는 날을 명절로 삼은 때도 많아서 1월, 6월, 7월, 8월, 10월의 보름이 명절이다

2018.02.18 일 유지만 기자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음력 이야기’

알아두면 쓸데 있는 ‘음력 이야기’

양력과 음력, 뭐가 다를까 흔히 양력은 해의 위치(지구의 공전)를 기준으로 한 날짜를 말한다. 반면 음력은 달의 모양 변화(달의 공전)를 기준으로 한 날짜다. 초승달이 보름달이 됐다가 그믐달이 되는 변화를 한 달로 삼았다. 우리 선조들은 음력을 써왔다. 하지만 음력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날씨를 제대로 담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날씨는 사실상 해의 위치(결국은 지구의 공전 주기)에 따라 달라졌다. 때문에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1년을 약 15일씩 나눠 24절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서양에서 양력에 따라 일주일(7일)을 기준

2018.02.16 금 이민우·유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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