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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인도네시아 망명설이 ‘가짜뉴스’인 이유

김정은 인도네시아 망명설이 ‘가짜뉴스’인 이유

최근 금융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망명(亡命)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개요는 이렇다. 4월7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기자회견 없이 회담을 끝냈는데, 사실은 그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김정은의 망명을 설득하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 사설 정보지(일명 찌라시)에 “미국 정부는 김정은이 망명한 후 정권교체가 이뤄지고, 그 정권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설령 그 정권이 친중(親中)정부라 해도 인

2017.04.14 금 송창섭 기자

[Today] 文 ‘준비된 후보’론에 安 ‘유능한 후보’ 맞장구

[Today] 文 ‘준비된 후보’론에 安 ‘유능한 후보’ 맞장구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사저널이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文 “나는 준비된 후보…40석 후보가 뭘 할 수 있겠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드디어 입을 땠습니다. 그 동안 문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 일체 응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안철

2017.04.11 화 이석 기자

‘脫EU’ 외치는  극우 정당 바람 잦아드나

‘脫EU’ 외치는 극우 정당 바람 잦아드나

3월19일, 61개 유럽 도시에서 ‘유럽의 맥박(Pulse of Europe)’이라는 시위가 열렸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퍼진 반(反)유럽연합(EU) 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시작된 친(親)EU 운동이다. ‘유럽의 맥박’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준 충격에 마냥 빠져 있을 수만은 없다”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EU에 찬성하는 시민들을 모으고 있다. 이날 독일에서만 46개 도시에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친EU 선언문을 낭독하고 “EU에 머물자”는 구호를 외쳤다. 시위의 화두

2017.04.09 일 강성운 독일 통신원

[한강로에서] 탄핵 후 분열은 亡國의 지름길이다

[한강로에서] 탄핵 후 분열은 亡國의 지름길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그날이 되면 어쨌든 결론은 나올 것입니다. 인용, 기각, 각하 셋 중 하나겠죠. 여기서 각하는 박 대통령이 선고 전에 하야(下野)하는 경우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인용 아니면 기각이 많이 거론됩니다. 현재로서는 인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세상사가 다 그러하듯이 재판도 뚜껑을 열어봐야 압니다. 보수로 분류되는 재판관 중 상당수가 신문(訊問)에 별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누가 알겠습니까. 흔히 법관들은 법리

2017.03.09 목 박영철 편집국장

[민족주의의 부활-⑤] 프랑스, 극우정당이 부추기는 민족주의

[민족주의의 부활-⑤] 프랑스, 극우정당이 부추기는 민족주의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

2017.03.05 일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민족주의의 부활-④] 영국, 미국 反이민 정책  흡사한 ‘하드 브렉시트’

[민족주의의 부활-④] 영국, 미국 反이민 정책 흡사한 ‘하드 브렉시트’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

2017.03.05 일 김헬렌 영국 통신원

[민족주의의 부활-③] ‘팍스 닛포니카’ 꿈꾸는 일본

[민족주의의 부활-③] ‘팍스 닛포니카’ 꿈꾸는 일본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

2017.03.05 일 이규석 일본 통신원

[민족주의의 부활-②] 중국 정부, 민족주의 청년 부추기다

[민족주의의 부활-②] 중국 정부, 민족주의 청년 부추기다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에

2017.03.03 금 모종혁 중국 통신원

[민족주의의 부활-①] 미국, ‘백인 민족주의’  드러내는 ‘트럼피즘’

[민족주의의 부활-①] 미국, ‘백인 민족주의’ 드러내는 ‘트럼피즘’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국가 이익 우선주의’ 앞세워 세계 곳곳서 민족주의 발흥  국경과 민족의 경계가 모호해져 가는 게 세계사 흐름이었다. 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민족 소멸을 예언하기도 했다. 실제 노동력을 팔아야 먹고사는 노동자 입장에선 국가도 민족도 중요치 않다. 자본이 있는 곳이면, 돈벌이가 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이동한다. 한국 역시 다문화가정이 뿌리내린 지 오래다. 이처럼 무뎌져 가던 민족 개념이 되살아나고 있다. ‘국가 이익 우선주의’라는 외피를 두른 채 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민족, 특정 국가에

2017.03.03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푸틴에게 뺨맞고 위안부 소녀상에 화풀이하는 아베

푸틴에게 뺨맞고 위안부 소녀상에 화풀이하는 아베

부산시에 설치된 소녀상 문제를 두고 강력하게 대응하는 일본 정부의 모습은 미국에는 정중하면서 반대로 중국과 한국을 함부로 대하는 아베의 외교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자 일본 정부는 주한일본대사와 부산총영사를 일시 귀국시키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명령에 따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와 모리모토 야스히로 부산총영사는 1월9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1월6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이런 조치를 발표하자 이 이야기는 일본 신문 1면을 장식했다.  한국 정부의 외교적 실

2017.01.09 월 김회권 기자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최순실 파문’ 바라보는 중국의 시선과 속내

“국민만 바라보고 국가와 결혼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부정비리를 저질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중국 충칭(重慶)시에 사는 런징(여·28)은 ‘박 큰언니(朴大姐)’의 열성팬이다. 런은 필자에게 “최순실이라는 여자 절친(閨蜜)이 박 큰언니를 지배하고 조정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박 대통령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2013년 2월. 당시 박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해 중국 인터넷에서는 ‘박근혜는 왜 결혼하지 않았는가’라는 글이 나돌았다. 그 글은 한 중국 네티즌이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2016.11.09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삼성은 오너 지배 버려야 권력에서 벗어난다

삼성은 오너 지배 버려야 권력에서 벗어난다

경제매체 편집국장이라는 직무 속성상 영국 종합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는 챙겨 봅니다. 두 매체는 8일 자에 국내 최대 기업이 겪는 곤혹스러운 사건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6면에 ‘삼성,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렸다’ 제하의 4단 기사에는 ‘대통령 친구 딸이자 승마선수를 불법 지원했다는 혐의로 한국 검찰이 삼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는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었습니다.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역시 A4면에 ‘검찰, 삼성 사무실 급습’ 제하의 4단 기사에서 같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월스트리

2016.11.09 수 이철현 기자

'적반하장' 중국, 서해가 요동친다

'적반하장' 중국, 서해가 요동친다

“한국 여론이 충동적인 데다 ‘포격’ 허가령까지 내렸다. 이는 한 국가 전체의 민족주의적 집단 발작이다.”중국의 적반하장(賊反荷杖)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10월7일 중국 불법 조업 어선이 한국 해경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한 후 우리 정부가 함포사격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대책을 내놓자, 중국 측에선 오히려 “과잉 단속을 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의 몰염치한 대응에 시민사회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해양경찰을 부활시키는 등 강력한 공권력 발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중국이

2016.10.20 목 조해수 기자

차기 일왕은 평화주의자일까 국수주의자일까

차기 일왕은 평화주의자일까 국수주의자일까

일본의 왕이 바뀔까. 7월13일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아키히토(明仁․83) 일왕이 생전에 퇴위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표명했다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NHK는 궁내청 관계자를 인용해 일왕이 “살아있는 동안 왕위를 왕세자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을 궁내청 관계자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일왕은 적어도 1년 전부터 생전 퇴위 의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수년 내로 일왕의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徳仁․56)가 왕위를 승계할 것으로 보인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개혁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일본 사회에서 상당히 존경을 받고

2016.07.17 일 김경민 기자

이덕일 “나는 국정교과서 찬성론자로 매도당했다”

이덕일 “나는 국정교과서 찬성론자로 매도당했다”

“자신과 ‘주류학계’를 구별하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는 ‘주류학계’의 충실한 일원입니다.” 오항녕 전주대 교수가 《한겨레》기고에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에 대해 남긴 평가다. 이렇듯 주류역사학계는 이 소장을 ‘공적’이라 부를 정도로 그를 보며 눈을 흘긴다. 비판은 “과도한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신빙성이 부족한 주장을 한다”, “자신의 주장과 맞지 않는 주류학설을 ‘식민사관’으로 몰아간다”, “귀납적으로 역사를 바라보지 않고, 명제를 세워두고 근거를 끼워 맞춘다” 등의 이유 때문에 생긴다.

2016.07.08 금 박준용 기자

[한강로에서]브렉시트가 한국에 주는 교훈

[한강로에서]브렉시트가 한국에 주는 교훈

6월24일 점심 먹고 습관적으로 뉴스 체크하러 스마트폰을 열었습니다. 오잉? / 탈퇴라고? / 영국이 미쳤구먼! / 민심을 체크하는 덴 주식이 최고죠. 주식시장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더군요. / 안 되겠다!사무실 와서 브렉시트(BREXIT) 특집기사 분량을 70%가량 늘렸습니다. 이 글의 소재도 신공항에서 브렉시트로 급변경했습니다. 2.8매 써놨던 신공항 원고를 덕분에 날리고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 칼럼의 전체 분량이 200자 원고지로 7.5매인데 말입니다.모든 개인이나 집단이 하는 짓을 보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국의 EU

2016.07.01 금 박영철 편집국장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올어바웃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경선은 왜 직선일까

“우리는 백인이 한번도 발을 디뎌본 적 없는 지역의 지도 위에 선을 그었다. 산, 강 그리고 호수들을 정확히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는 어려움에도 가까스로 그것들을 배분했다.” 이는 19세기 제국주의 시대 이름을 떨친 영국 총리 솔즈베리 경(1830-1903)의 말이다.아프리카 대륙의 지도를 들여다보면 리비아, 알제리, 말리, 수단, 나미비아 등, 국경선이 자를 대고 그은 듯 직선인 곳이 꽤 많다. 국경은 보통 하천이나 산맥과 같은 자연조건에 따라 경계가 구분이 되고 전쟁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 등이 반영되어 형성된다. 국경선이

2016.06.30 목 이형은 팟캐스트 ‘올어바웃아프리카’ 진행자

‘북한인권법’국내 정치용 날개를 달다

‘북한인권법’국내 정치용 날개를 달다

“북한 인권? 개선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은 그 얘기를 지금 북한에다 하는 겁니까, 아니면 남한(한국)에다 하는 겁니까?”지난 4월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북한 여군 인권 유린 참상 규탄 집회’ 행사장 인근에서 기자와 ‘우연히’ 만난 한 북한이탈주민이 한 말이다. 보수진영의 북한 인권 개선 주장이 실제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선지, 국내 정치에 활용하기 위해선지 의심된다는 것이다.이런 의심의 첫 번째 근거는 북한 인권을 누가

2016.05.12 목 박준용 기자

민족국가 건설 위해 ‘마녀사냥’ 나서다

민족국가 건설 위해 ‘마녀사냥’ 나서다

2월16일 인도 JNU 학생들이 정부의 탄압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EPA 연합 필자는 지난 2월12일부터 일주일간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JNU)’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벌어진 JNU사태는 연일 ‘타임즈 오브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즈’ 등 인도 최대 일간지의 1면을 장식했다. 보수 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터 “반(反)민족주의자” “테러리스트” “매춘부&

2016.02.24 수 강성운│독일 통신원

경제개혁연대

경제개혁연대 "삼성 사외이사 후보들, 방패막이 역할 우려"

경제개혁연대는 24일 삼성 사외이사 후보자들이 방패막이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는 요지의 논평을 냈다. / 사진=뉴스1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다음달 11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제개혁연대가 사외이사 후보들에 대해 "삼성 방패막이 역할할 만한 인사들"이라고 비판했다. 삼성 계열사 9곳은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경제개혁연대는 24일 논평을 통해 "9개 계열사 사외이사 후보 대다

2016.02.24 수 한광범 기자

이래야 남는 장사… 주판알 튕기는 미·중·일·러

이래야 남는 장사… 주판알 튕기는 미·중·일·러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대사가 2월7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직후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 EPA 연합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해 동북아시아에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있다. 북한의 도발은 단순히 남북 간 문제로 국한할 수 없는 세계적 이슈다. 이에 따라 남북을 제외한 주변 4강인 미국·중국·일본·러시아는 저마다 자국 이익에 기반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미·일

2016.02.16 화 유지만 기자·모종혁│중국 통신원·박상기│BNE글로&

[New Books]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New Books]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누구에게나 아무리 잊으려 해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한마디가 있게 마련이다. 상처 준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도대체 왜 그 한마디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걸까? 과연 어떻게 해야 고통스러운 그 기억에서 벗어나 편안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마음속 깊이 박힌 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지를 알려주는 ‘심리 자기 계발서’다.    

2016.01.07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행동하는 ‘팝콘 브레인’의 시대가 왔다

행동하는 ‘팝콘 브레인’의 시대가 왔다

디지털 기기를 많이 활용하다 뇌가 점점 둔감해지는 현상을 ‘팝콘 브레인(popcorn brain)’ 현상이라고 한다. 팝콘이 터지듯이 자극적으로 터지는 이슈에만 반응하는 두뇌가 됐다는 뜻인데, 미국 워싱턴 대학의 데이비드 레비 교수가 이름 붙였다. 이런 분석이 나올 정도로 요즘은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에만 반응하는 시대다.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 즉 모태 디지털 세대이며 말로 하는 대화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문자메시지를 더 편하게 여기는 세대가 지금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2015.12.31 목 하재근 | 대중문화 평론가

“‘변화’ 열망하지만, ‘안보’도 중시한다”

“‘변화’ 열망하지만, ‘안보’도 중시한다”

“흔히들 2030세대가 매우 진보적이고, 그래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가만히 있어도 청년층이 우리에게 표를 줄 것이란 자만에 빠져선 안 된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민주연합 초선 의원의 말이다. 선거 때마다 통용되는 공식은 20~30대는 야당 지지, 50대 이상은 여당 지지 성향으로 갈라지고, 그 중간인 40대가 승패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야당 의원의 말처럼 지금의 2030세대들의 정치 성향은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렵다. 따라서 4

2015.10.29 목 조유빈 기자

“활기차 보이지만 서울은 비어 있다”

“활기차 보이지만 서울은 비어 있다”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 ‘20세기 전쟁 기념의 비교문화사’ 연구팀에서 연구책임자로 활동하는 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전진성 교수(49)가 오랜 연구의 결과물을 펴냈다. <상상의 아테네, 베를린·도쿄·서울>인데, 하나로 엮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세 도시 베를린·도쿄·서울에서 공통점을 짚어낸 부분이 눈길을 끈다. “베를린과 도쿄는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이룩한 후발 제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을 지닌 데 반해, 도쿄와 서울은

2015.08.27 목 조철│문화칼럼니스트

[New Book] 비보호 좌회전

[New Book] 비보호 좌회전

    비보호 좌회전 위험은 늘 우리와 함께했다. 이 책 1장의 제목이다.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위험사회 한국의 민낯’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 한국 사회에서는 위험 사고가 잦은 빈도로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 저자는 그와 같은 위험사회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기 위해 우리가 잘 몰랐거나 잊고 있었던 숱한 사고와 사건들을 다시 불러내 조명한다. &n

2015.06.09 화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매판성 반성할 때 치욕과 고통의 역사에서 벗어나”

“매판성 반성할 때 치욕과 고통의 역사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 사회는 보통 사람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진보나 보수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입장에서 얘기하면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어떤 문제를 비판하더라도 ‘진보의 이름으로’ ‘보수의 입장에서’ 비판한다는 전제부터 내세우니, 상식의 기준에서 비판하는 얘기조차 나올 발판이 없다.” 서울대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가 역사 연구에 뜻을 두고 사학과로 전과해 평생 역사학자로 살아온 김기협씨(65)가 최근 역작

2015.04.02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우리가 ‘종북 싸움’ 할 때 그들은 ‘절제’를 말했다

우리가 ‘종북 싸움’ 할 때 그들은 ‘절제’를 말했다

3월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습격을 당하자 미국 언론들은 사실 보도를 바탕으로 신속히 소식을 전했다. 처음의 제목들 중에는 ‘리퍼트 대사, 칼로 얼굴을 베였다(slashed, knifed)’는 표현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공격, 그리고 피습이 분명해지자 보도 태도가 조금씩 변화해갔다. ‘베였다’는 표현은 이내 ‘습격(attack)’으로 바뀌었다. 일부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피습이 ‘테러(terror)’로 격상될 움직임이 없진 않았다.

2015.03.17 화 김원식│미국 통신원

“테러범 돌진할 때 경찰은 없었다”

“테러범 돌진할 때 경찰은 없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습격당했다. 역대 미국 대사가 해외 근무 중 테러로 숨진 일은 6번 있었다. 모두 리비아·아프가니스탄 등 분쟁 지역에서 일어났다. 분쟁 지역이 아닌 곳에서 미국 대사가 습격을 당한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당시 사건 현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피습될 당시 범인을 최초로 제압한 시민 이시연씨를 만났다. 이씨는 사단법인 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 정책실장으로 리퍼트 대사 강연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씨는 이번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인 김기종씨(55)의 바로 옆자리에

2015.03.09 월 김지영·조해수 기자

고립된 日 왕실의 ‘마이웨이’

고립된 日 왕실의 ‘마이웨이’

2월23일 55번째 생일을 맞은 일본의 나루히토 왕세자는 관저인 동궁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지난 1년간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위로의 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기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과거사에 관한 발언이었다. 나루히토 왕세자는 올해가 전후 70년을 맞는 해라며 세계 각국과 우호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는 전후 태생이라 전쟁을 체험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겸허하게 과거를 되돌아보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에 일본이 걸어온 역사를 올바르게 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2015.03.03 화 김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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