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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올해 들어 28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올해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151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2015년 21명, 2016년 19명에서 지난해엔 54명으로 증가했다. SFTS는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른 작은소참진드기다. 이 진드기는 주

2018.09.1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향초·방향제, 악취 제거하려다 건강 해친다

향초·방향제, 악취 제거하려다 건강 해친다

생활 속 악취를 없애기 위해 향초와 방향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악취를 잡으려다 건강을 해치고 실내 공기도 더 오염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이런 제품은 임시방편으로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우리가 냄새는 맡는 것은 냄새를 내는 분자가 코의 후각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향초와 방향제는 악취를 내는 분자를 제거하지 못한 채 오히려 후각 신경을 더 자극해 악취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향기 나는 물질은 분자가 커서 공기 중에 잘 떠다니지 못한다. 강제로 떠다니게 만들기 위해 향초와 방향제가 개발됐다. 초를

2018.09.15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크리처 무비’. 영화 《물괴》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사극과 크리처(괴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문구는 과연 틀리지 않다. 그런데 영화를 볼수록 이 ‘한국적’이라는 문구에 의구심이 딸려온다. 제작진이 의도한 ‘고유한 우리만의 것’이란 의미의 한국적이 아니라 ‘충무로 흥행대박 전략에 끼워 맞췄다’란 의미의 한국적으로 발현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충무로에서 괴수물은 미개척 영역으로 해석의 여지가 많은 장르다. 척박한 한국 괴수 영화 계보에 처음 굵은 획을 그은 작품은 김기덕 감독의 《대괴

2018.09.14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메르스, 한번 당했지만 두번 당하진 말자

메르스, 한번 당했지만 두번 당하진 말자

질병관리본부는 9월9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수준 '관심'은 해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주의'는 해외 메르스가 국내로 유입됐을 때 각각 발령된다. 만일 국내에서 메르스가 제한적으로 전파되면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로 바뀐다. 메르스가 지역 사회나 전국적으로 확산하면 '심각' 단계로 격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3년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팩트확인] 재발한 메르스, ‘추석특집 공포물’ 아니다

[팩트확인] 재발한 메르스, ‘추석특집 공포물’ 아니다

3년 만에 ‘메르스 공포’가 한반도를 다시 엄습했다. 9월7일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남성 A씨(61)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2015년 전국에서 38명의 사망자를 낸 메르스 사태가 오버랩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메르스의 위험은 일부 과장된 측면도 있다. 그에 대한 팩트를 알아봤다.     ■ 메르스는 공기로 전염된다? 메르스가 두려움을 자아낸 이유 중 하나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 감염경로였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공기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것.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우리나라

2018.09.10 월 공성윤 기자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비상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비상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의 식품에서 검출됐다. 일단 돼지에게 감염되면 치사율 100%여서 정부는 범부처 대책 회의까지 열고 비상 행동수칙도 발령했다.  정부는 최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국내로 가져온 가공육(순대·만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8월27일 밝혔다. 그러나 가열된 식품이라 전염 가능성은 작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관계 차관회의에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반입한 축산물의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한 결과 조금 전

2018.08.2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독감 백신 접종의 적기는 10~11월이다

독감 백신 접종의 적기는 10~11월이다

생후 6∼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올해부터는 60개월∼12세도 추가된다. 따라서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아)는 563만명이다.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753만명도 기존처럼 무료 접종대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9월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받으면 된다.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2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한다. 만 75

2018.08.2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되고, 그 기간이 1주 이내로 짧다. 우리는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 일찍, 심지어 그 전날 저녁부터 부랴부랴 짐을 싸서 가깝게는 바다나 산으로, 멀게는 외국으로 떠난다.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일찍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일정 중에 많이 먹고 과하게 움직이며 밤늦게까지 강행군을 한다.  출근하기 전날에야 집으로 돌아와 별도의 휴식 없이 다음 날 업무에 복귀한다. 이렇게 짧은 기간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활패턴은 흐트러지고 체력은 소진돼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이른바 휴가 후유

2018.08.1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자궁경부암 백신이 남자에게 필요한 이유

자궁경부암 백신이 남자에게 필요한 이유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라는 조금 긴 이름의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백신도 개발돼있다. 수많은 암 가운데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다. 만 12세 여아는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로 전파된다. 남성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으므로 남성도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여론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아직 국내에선 남성이 필수접종 대상이 아니지만, 캐나다·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는 남성도 무료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2018.08.14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개 4마리 중 1마리 꼴로 있는 세균 주의보

개 4마리 중 1마리 꼴로 있는 세균 주의보

4가구 중 1가구가 키우는 반려동물은 1000만 마리로 추정된다. 그만큼 반려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및 피부, 호흡기알레르기, 바이러스 감염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개에 물리는 등의 안전사고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016년 2111명에서 2017년 2405명으로 한 해 사이 13.9% 증가했다. 사람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 또한 크다. 정진원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람이 개나 고양이 등에게 물리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 감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상

2018.08.07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꽃보다 할배》 김용건은 어떻게 神의 한 수가 됐을까

《꽃보다 할배》 김용건은 어떻게 神의 한 수가 됐을까

기존 멤버들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에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투입된다는 건 부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tvN 《꽃보다 할배》에 투입된 김용건은 부담이 아닌 ‘신의 한 수’라 할 만하다. 그가 보여주는 새로운 어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으니 말이다. 2015년 3월 그리스 여행을 한 후 무려 3년간의 공백이 있어서인지, 《꽃보다 할배》는 더 이상 시즌을 계속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얘기들이 나왔던 게 사실이다. 특히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걷는 일조차 불편함을 보였던 백일섭 같은 어르신의 합류는 불투명해

2018.08.04 토 정덕현 문화 평론가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기록적인 폭염 탓에 주된 관심 대상에서 잠시 밀려나긴 했지만, 원래 여름철의 최대 극성은 모기였다. 국내에 흔한 모기는 빨간집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 등이다.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은 말라리아·​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중점관리 해외유입·신종 감염병 중 모기 매개 질환으로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주시하고 있다.  모기와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올라가면 대사가 활발해져 평상시 성장 속도보다 빨리 성체가 된다. 모기는 빛이 없는 시원한 때 주로 활동하므로 밤이나 새벽에 물리기 쉽다. 가급적 밤

2018.08.04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장염은 소화기관(위·소장·대장)이 감염돼 설사·구토·발열·복통·전신쇠약·탈수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장염 가운데 식품의 섭취가 원인인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이 흔하다.  성인의 주 증상은 설사다. 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후무직)도 생긴다. 일반적으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으로 수분이 많은 변을 의미한다. 하루에 2~3차례 묽은 변은 설사가 아닐 수 있다. 차가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스트레스로도 설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사에 흔히 쓰는 약은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2013년)에 그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병한다.  ■ 증상은?   열, 식욕부진, 불편감, 목 통증 등이다.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한다. 피부 발진은 1~2일 이어진다. 이따금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는데, 무릎·팔꿈치·엉덩이·생식기에서도 볼 수 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피부가 가렵고 수족구병은 그렇지 않다. 물집도 수두는 배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폭염 주의보…갈증 없어도 물 자주 마셔야

온열 질환 환자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온열 환자는 551명(사망 4명)이며, 최근(7월12~15일)에 285명(52%)이 신고돼 급증세를 보였다. 온열 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우리가 흔히 일사병과 열사병이라고 부르는 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노출돼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롭다. 온열 환자의 40%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5시에 발생했다. 5년간 65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56.4%는 50세 이상이다.  질병관

2018.07.23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최근 감소 추세”

“A형 간염 항체 보유율, 최근 감소 추세”

7월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발생 초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방치하면 간경화와 간암 등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간염은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따라 A형·B형·C형 간염으로 나눈다.   A형 간염, 치료제 없어 백신 접종이 중요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집단 시설 내에서 빠르게 전파된다.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자신도

2018.07.19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속 눈꺼풀 올리거나 내리는 '눈 마사지' 필요한 계절

속 눈꺼풀 올리거나 내리는 '눈 마사지' 필요한 계절

햇볕이 강한 요즘은 눈 건강에 신경 쓸 시기다. 눈 건강의 최대의 적은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선글라스를 착용으로 막을 수 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가장 고려할 점은 자외선 코팅 여부다. 전문의들은 자외선 차단율 99% 이상의 선글라스 착용을 권장한다.  선글라스 색의 농도는 자외선 차단과 별개다. 색이 진한 렌즈는 가시광선을 차단하므로 눈 동공이 커진다. 동공이 클수록 자외선이 눈에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기능 없이 색만 진한 선글라스는 오히려 눈 건강에 더 해롭다. 색 농도는 60~80%가 적당하다. 이

2018.07.1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가난한 자의 핵무기’ 세균무기의 뿌리는 일제 731부대

‘가난한 자의 핵무기’ 세균무기의 뿌리는 일제 731부대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북한의 생화학무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도 바쁜 마당에 무슨 생뚱맞은 얘기냐고 할 지 모르지만, 미국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핵 협상에 생화학무기도 포함시킬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아마도 이 문제는 잠시 ‘잠복기’를 거칠 뿐 언제든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북한은 탄저균·천연두균 등 세균무기를 이미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쪽도 다를 바 없다. 3년 전 오산 미군기지에서 일어난 탄저균 배달사고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이러구러 한반도는 ‘

2018.07.12 목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실제로 시중에 판매 중인 게장과 젓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월1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게장 10개·젓갈 21개 등 31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간장게장 1개·굴젓 1개 등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굴젓 1개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이고,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로다. 대장균은 위생 수준을 말해주는 '지표 세균'이다. 식품에서 대장균이 나온 것은 사람이나 동

2018.07.1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끓여도 막을 수 없는 식중독 등 여름 질병 주의보

장마철은 병원이 수인성 전염병으로 긴장하는 시기다. 특히 장티푸스·세균성 이질·콜레라·식중독이 흔한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질병이다.  장티푸스는 보균자의 대변이나 소변에서 나온 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서 전파된다. 감염되면 1~3주의 잠복기를 가진 후 열이 점차 증가하여 40도 이상의 고열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변비가, 소아는 설사가 흔하다. 대부분 간과 비장이 약간 커지며 피부에 ‘장미진’이라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장출혈, 장천공, 간염, 뇌수막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2018.07.1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름철에도 ‘입 돌아가는 증상’ 주의

여름철에도 ‘입 돌아가는 증상’ 주의

찬 바닥에서 잠을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옛말이 있다. 구안와사(口眼喎斜)를 의미하는 얘기다. 글자 그대로 입과 눈이 삐뚤어진다는 뜻이다. 한의학에서는 찬 바람을 맞고 생긴다고 해서 '와사풍'이라고도 한다. '입이 돌아간다'는 것은 얼굴 말초 신경이 마비돼 나타나는 안면신경마비 증세다.  흔히 안면신경마비는 추운 겨울철 질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여름철에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안면신경마비 환자가 겨울철(12~2월)보다 여름철(6~8월)에 다소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18.07.08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한다고 7월5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 선임한 방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특히 최초의 25년 국가 장기계획이던 노무현 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해 경남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지사는

2018.07.05 목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명품 차(茶)를 완성시키는 이야기의 힘

명품 차(茶)를 완성시키는 이야기의 힘

중국인이 평생 매일 다른 차를 마셔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다 마셔볼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중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차의 종류는 엄청나다. 중국차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녹차는 중국 정부에서 지정하는 10대 명차에 오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명차로 꼽히는 녹차의 경쟁력은 개성과 품질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니다. 후발주자로서 창제연도가 짧은 차가 수천 년 전부터 알려진 전통명차와 맞서려면 이야기의 힘이 필요하다. 수백 년 전에 처음 만들어진 녹차도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진 차로 보이기 위해 사실과 무관한 전설이

2018.07.05 목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1년에 2분 검사로 두경부암 위험 ‘뚝’

1년에 2분 검사로 두경부암 위험 ‘뚝’

1년에 한 번 정도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두경부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내시경을 코에 넣어 인두·후두 등을 검사하면 두경부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금식할 필요도 없고, 가느다란 내시경을 코로 넣어 입안과 목 등을 살펴보는 데 1~2분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머리와 목에 생기는 모든 악성 종양이다. 흔히 알고 있는 갑상선암도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발성과 관련이 있는 후두에 암이 생기면 목소리부터 쉰다.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

2018.07.0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직업 정치인’ 안철수를 계속 볼 수 있을까

‘직업 정치인’ 안철수를 계속 볼 수 있을까

"강을 건넜고, 건너온 다리를 불살랐다."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했던 말이다. '직업 정치인' 8년차. 좌충우돌하며 수많은 위기를 겪어왔지만, 이번만큼 그에게 비판과 냉소가 쏟아진 적은 없었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한 안철수 후보는 7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큰 차이로 패배했다. 지난해 대선 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도 밀려 3위에 머문 안 후보는 나름대로 체급을 낮춰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한 것이었다. 결과는 김문수 한

2018.06.15 금 오종탁 기자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계속 유지할 행동이 있고 버려야 할 생활습관도 있다. 전문의들의 의견을 종합해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을 각각 10가지씩 정리했다.   ◇ 유지할 행동 10가지  -여행·노래: 긍정적인 마음가짐 필수모든 사람은 일생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경험한다. 중요한 점은 그런 일을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자세다.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건강 유지에 도움이

2018.06.0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5월은 '수두' 유행 시기

5월은 '수두' 유행 시기

5월은 수두가 가장 유행하는 시기다. 수두는 보통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에 기승을 부린다. 그런데 수두 발병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두 환자가 2007년 2만여 명에서 2017년 8만여 명으로 4배 증가했다. 올해도 4월까지 이미 수두 환자가 2만5000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잠복 기간을 지나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미열이 나면서 몸 전체에 가렵고 발진성 수포(물집)가 생긴다. 수포에서 나오는 액을

2018.05.1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패혈증 피부과 “프로포폴 60시간 상온에 방치”

패혈증 피부과 “프로포폴 60시간 상온에 방치”

‘집단 패혈증’ 사태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피부과에서 사용된 프로포폴 주사제가 상온에 약 60시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저널이 5월8일 보도한 '프로포폴 주사제, 유통기간 24시간으로 짧아'라는 기사에서 사고 원인으로 '프로포폴 주사제 변질 가능성'을 제기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결과다. 20명의 피해자가 공통으로 시술 전 프로포폴을 맞은 점을 의심하고, 전문의의 설명을 토대로 프로포폴 주사제를 개봉한 후 24시간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성형외과 원장은 "프로포폴 주사제 하나가 약

2018.05.0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프로포폴 주사제, 유통기간 24시간으로 짧아"

서울 강남의 M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시술을 받은 환자 20명이 집단으로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19명과 남성 1명은 5월7일 오후 12시에서 3시 반 사이 해당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피부색을 밝게 하는 시술(토닝)과 주름을 개선하는 시술(리프팅) 등을 받았다. 이날 저녁부터 패혈증 증상을 보인 환자 20명은 순천향대병원 등 인근 6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 측은 이날 오후 8시쯤 119를 통해 환

2018.05.0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서부경남 브리핑]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 개최​

[서부경남 브리핑]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 개최​

진주시는 5월5일 토요일부터 9월까지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 '토요상설 소싸움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4월7일 개최 예정이었던 소싸움 경기는 전국 구제역 방지를 위해 일주일간 미뤄졌다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구제역 위기 경보가‘심각’ 단계에서‘주의’ 단계로 하향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소싸움 경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15경기가 펼쳐진다. 진주 민속소싸움은 소싸움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축산 농가의 지원과 특색있는 테마 관광상품을 마련하기

2018.05.02 수 경남 = 박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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