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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하기관은 퇴직공무원들 자리보전용인가

광주시 산하기관은 퇴직공무원들 자리보전용인가

광주시 산하기관은 퇴직 공직자들에게 자리 제공하는 ‘봉’인가.  광주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 상당수가 퇴임 후 산하기관 고위직에 임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현상이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들 퇴직공무원들 중 상당수는 재직 당시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진 분야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성 부족 우려와 함께 노후보장용 취업이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관피아 광범위하게 퍼져, 내부 직원 승진 기회 박탈 등 상실감

2018.10.17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기관투자가를 위한 ‘공매도’에 개인투자자들 분노

기관투자가를 위한 ‘공매도’에 개인투자자들 분노

# 삼성증권 직원이 우리사주 배당금 지급을 위해 ‘1000원’을 입력해야 할 것을 ‘1000주’로 잘못 처리했다. 동시에 우리사주 계좌에 28억1000만 주가 새로 생겨났다. 이는 이 회사 발행 가능 주식 수를 30배나 뛰어넘는 수치다. 이른바 ‘유령주식’이다. 이 중 501만2000주가 시장에 실제 매도됐고, 삼성증권 주가는 일순간 곤두박질쳤다. 주가 급락에 놀란 일부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다시 시장에 내다 팔았다. 해당 증권사가 사태 수습에 나서면서 주가는 이내 급락 국면을 벗어났지만, 금융업계 전반으로 후폭풍이 확산되

2018.04.17 화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이석 기자

[호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 막판 승진인사 '논란'

[호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 막판 승진인사 '논란'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 10여일을 앞두고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떠나기 전 ‘보은성 승진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이 경영 성과 등 지방공기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달해 연임이 불가한 것으로 최종 판단, 최근 이를 통보했다. 양 사장은 2016년(2015년 실적)과 지난해(2016년 실적) 행정안전부와 공기업평가원 등의 기관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았다. (2017년 12월7일자 ‘전남도-전남개발공사

2018.01.06 토 조현중 기자

KEB하나은행, 부행장 5명 교체 등 영업통 중심 임원 인사

KEB하나은행, 부행장 5명 교체 등 영업통 중심 임원 인사

황인산 KEB하나은행 신임 부행장 /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부행장 5명을 교체하고 부행장직을 6명으로 늘리는 임원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황인산 경기영업그룹 전무는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행장은 1988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2014년에는 외환은행 영업기획부 전무를 맡았다.  박종영 자산관리그룹 전무는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행장은 1983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마케팅본부 전무·리테일사업본부 겸 기

2015.12.30 수 장가희 기자

KEB하나은행, 부행장 5명 교체 등 영업통 중심 임원 인사

KEB하나은행, 부행장 5명 교체 등 영업통 중심 임원 인사

KEB하나은행은 부행장 5명을 교체하고 부행장직을 6명으로 늘리는 임원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황인산 경기영업그룹 전무는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황 부행장은 1988년 하나은행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2014년에는 외환은행 영업기획부 전무를 맡았다. 박종영 자산관리그룹 전무는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행장은 1983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마케팅본부 전무·리테일사업본부 겸 기업사업본부 전무를 거쳤다. 윤규선 서울서영업그룹 전무는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으로 발령됐다. 윤 부행장은 2002

2015.12.30 수 장가희 기자

“종이 주인 행세, 천안함재단 해체해달라”

“종이 주인 행세, 천안함재단 해체해달라”

최근 천안함 유족들이 탄원서를 제출했다. 수신인은 박근혜 대통령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그리고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다. 탄원서에 올라온 이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에서 희생된 46명의 장병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천안함재단을 해체해달라는 것이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12월3일 국민 성금을 바탕으로 공식 출범했다. 당시 모금 총액이 395억5000만원에 이르렀다.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다. 국민 성금 배분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가 구성됐고, 255억원을

2015.07.01 수 안성모 기자

형님은 말 없고 시숙–형수는 ‘쩐의 전쟁’ 중?

형님은 말 없고 시숙–형수는 ‘쩐의 전쟁’ 중?

      ⓒ연합뉴스   도대체 연희동에 무슨 말 못할 복잡한 사정이 있는 것일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근 동생과 조카를 상대로 “내가 건넨 비자금으로 동생이 설립한 회사의 실질적인 1인 주주는 나”라며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2008.04.28 월 감명국 기자 kham@sisapress.com

‘느낌’으로 읽는 라틴 역사

‘느낌’으로 읽는 라틴 역사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박병규 옮김따님 펴냄   우루과이 태생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에두아르도 갈레아노(1940~ )는 소설, 정치 및 시사 분석, 역사, 다큐멘터리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거나 혼합해 왔고, 첫 책을 낸 1963년 이후 2004년까지 40종 가까운 책을 냈다. 여기에 많은 시사 잡지와 문예지에 칼럼을 기고해 왔으니 명실상부한 프로페셔널 글쟁이다. 더구나 주요 저서 대부분이 여러

2005.12.02 금 표정훈(출판 평론가)

[신간안내]

[신간안내]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최정동 지음 푸른역사 펴냄/392쪽 1만3천9백원연암의 발자국을 따라 열하를 다녀온 답사 기행문. <열하일기>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청나라를 방문했던 연암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간략

2005.11.04 금 안철흥 기자

취업 걱정 없는 대학 이색 학과들

취업 걱정 없는 대학 이색 학과들

사상 유례 없는 취업난으로 대부분의 4년제 대학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2001년 평균 취업률은 56.7%에 불과했다. 2002년에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전문대의 사정은 전혀 다르다. 1백58개 대학 8백47개 학과 중 86개 학과 졸업생이 100% 취업했고, 2백5개 학과가 80∼90% 취업했다. 특히 건강식품가공과·관광골프과·인터넷미디어학부·신발공학과·비서경호과 같은 특수 학과의 취업률이 높았다. 이름조차 낯선 이 학과 졸업생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2001.12.10 월 오윤현 기자

광주에서 신세 뒤바뀐 해태와 롯데

광주에서 신세 뒤바뀐 해태와 롯데

롯데와 해태는 국내 제과·음료 업계의 30년 맞수다. 해태의 ‘브라보콘’과 롯데의 ‘월드콘’, 롯데의 ‘델몬트’와 해태의 ‘선키스트’ 주스, 해태의 ‘아카시아’와 롯데의 ‘쥬시후레쉬’ 껌은 시장을 양분하며 팽팽한 경쟁을 벌여왔다. 해태제과를 모기업으로 하는 해태는 광주 광산 출신인 고 박병규씨가 호남 연고인 민족 기업을 표방하며 창업했고, 롯데는 영남 출신인 신격호 회장이 일본에서 성공한 뒤 제과·음료와 함께 백화점 등 유통업에 주력해 왔다. 재벌 그룹으로 성장한 롯데와 해태의 대결 의식은 82년 프로 야구가 출범하면서 더

1999.12.23 목 나권일 기자

비극의 원인도 차분히 생각해야

비극의 원인도 차분히 생각해야

페스카마호 사건[제373호]은 너무나 끔찍하면서도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다. 참혹한 사건 결과를 보면 피고인 전재천씨 등을 미워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을까 하는 점을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동포로서 서로 위해주지는 못할망정 구타하고 위협하면서 일을 시켰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도 이들처럼 고통받는 이들이 또 있지 않은지 걱정된다. 한국인이 조선족 동포를 위하고 그들을 먼저 사랑할 때 이같은 사건이 다시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강희순 (경

1997.01.16 목

“편안함이 내 전공” 괌의 한국인 호텔맨

“편안함이 내 전공” 괌의 한국인 호텔맨

      ⓒ시사저널 송준   PIC(Pacific Island Club)는 세계적인 휴양지 괌의 대표적인 호텔이다. 이 호텔의 관리 총책임자가 한국인 박병규씨(42·부총지배인·오른쪽에서 두번째)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79년 군 복무를 마치고 결혼하면서 바로 괌으로 이민간 박씨는 스물여섯에 오쿠라호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보조로 일을 시작했다. 온종일 서서 서비스를 하고, 파김치가 된 몸으

1996.08.01 목 괌· 송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