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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여자 골프 “홈코스에서  우승해야죠”

세계 최강 여자 골프 “홈코스에서 우승해야죠”

“홈코스에서 반드시 우승할 겁니다.”(한국팀)“한국 선수가 강하지만 2연패는 우리 것이죠.”(미국팀)미녀들의 샷 대결이 열린다. 한국·미국 등 8개국 32명의 스타들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에 출전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6455야드)에서 10월4일부터 4일 동안 혈전을 벌인다.  2014년 창설돼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이 대회는 독특하게 ‘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국가당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선발은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

2018.09.23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구옥희 뚫고, 박세리 일으키고, 박인비가 다지다

구옥희 뚫고, 박세리 일으키고, 박인비가 다지다

지금이야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지만 40년 전만 해도 ‘한 지붕 두 가족’ 살림살이였다. 그것도 쪽방에 얹혀사는 ‘더부살이’ 신세였다. 1968년 창립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종속된 여자부에 불과했다. 초라했던 KLPGA투어가 이제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보유한 ‘빅 하우스’가 됐다. KLPGA가 5월26일이면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여자프로골퍼는 어떻게 태동했을까. 1978년 5월 경기도 남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구 로얄)에서 제1회 여자프로테스트가 열렸다. 단독이

2018.05.19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정현 신드롬’에 가수 윤종신이 웃는 이유

‘정현 신드롬’에 가수 윤종신이 웃는 이유

“테니스는 한국에서 인기종목이 될 것이다.” 1월20일(한국시간) 올 시즌 호주오픈에 출전해 16강 경기를 승리로 마친 테니스선수 정현(22․한국 체대)이 한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정현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 리스트 및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단에 ‘테니스’ ‘테니스 룰’ ‘테니스 경기’ 등이 자리할 정도다. 특히 정현 선수가 1월24일 세계랭킹 97위의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한국인 선수 최초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뤄내면서 ‘정현 효과’의 수혜자들도 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2018.01.25 목 김경민 기자

정현의 호주오픈 4강, ‘LPGA 메이저 우승’ 이상의 가치

정현의 호주오픈 4강, ‘LPGA 메이저 우승’ 이상의 가치

정현이 한국 스포츠사에 있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1월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을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미 지난 22일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면서 한국 테니스 사상 첫 ‘메이저 8강’의 신기원을 이뤄낸 정현이 다시 한 번 첫 ‘메이저 4강’이란 신기록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9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30위권 진입 선수가

2018.01.24 수 감명국 기자

일본 그린에 부는 한류 열풍

일본 그린에 부는 한류 열풍

일본 그린에 ‘한류 열풍’이 제대로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까만콩’ 이보미(29·노부타그룹)와  ‘섹시미녀’ 안신애(27·문영그룹)가 있다. 골프에서 일본 진출에 물꼬를 튼 선수는 아름다운 외모에 기량까지 뛰어났던 고(故) 구옥희였다. 이후 많은 선수들이 일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에도 한국 선수는 장사를 잘했다. 일본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선수 13명이 총상금 8억1802만4906엔(약 79억2919만7216원)을 벌어들였다. 승수를 올린 선수는 9명으로, 총 13승을 챙겼다. 38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2018.01.06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최혜진-이정은6 ‘2강 체제’ 구축하나

최혜진-이정은6 ‘2강 체제’ 구축하나

“내 스타일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로 내년 시즌에 나설 것이다.”(최혜진)“좀 더 강해져 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기며 플레이하고 싶다.”(이정은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8 시즌은 ‘핫식스’ 이정은6(21·대방건설)과 최혜진(18·롯데)의 ‘2강 체제’ 구축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3살 터울의 이들 둘은 향후 KLPGA를 이끌어갈 주역이다. 이정은6은 3년 차, 최혜진은 루키로 ‘대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빠진 국내 그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겉모습은 순한 양처럼 보이지만 ‘승부근성’은 호랑이 못지않아

2017.12.24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면 진전된 미래를 기대할 수 없듯,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집단은 현재의 만족을 오래 누리기 어렵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간부터 올해까지 28년째 계속해 오고 있는 최장기 연중기획이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등장한 인물들의 부침(浮沈)은

2017.10.26 목 조유빈 기자

한국 최초 PGA투어 개최…별★들이 몰려온다

한국 최초 PGA투어 개최…별★들이 몰려온다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씨제이 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가 10월19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PGA투어 선수 60명, CJ 초청선수 8명, 코리안투어 5명, 세계랭킹 안에 드는 한국 선수 3명, 아시안투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2016~17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대회 출전 신청이 최종 마감됐다. 페덱스포인트 상위랭커 60명 명단에는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한 ‘1000만 달러의 사나이’ 저스틴

2017.10.18 수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박성현 세계 골프 역사 바꾸나

박성현 세계 골프 역사 바꾸나

‘특급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세계 골프 역사를 다시 쓸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박성현이 대기록 도전에 뛰어들었다. 1년을 결산하는 LPGA투어 타이틀은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상이다. 박성현은 이미 신인왕은 확정한 상태다. 나머지 타이틀은 앞으로 남은 LPGA투어 성적에 달렸다. 한 해에 신인왕, 상금왕,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까지 4개 타이틀을 모두 휩쓴 선수는 1978년 낸시 로페스(60·미국) 이후 없다. 9월28일부터 뉴질랜드에서 열리

2017.10.01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한 이유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한 이유

“선수의 기량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기업의 골프에 대한 열정과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놀랄 만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한국 여자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왜 강한가. 외국 언론이 가장 궁금해하고, 한국 선수들에게 습관처럼 묻는 질문 중 하나다. 선수의 기량이 먼저일까, 아니면 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선일까. 선뜻 답하기가 쉽지 않은 물음이다. 마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묻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서 여전히

2017.09.04 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프로 잡는 여고생’ 최혜진, 10억 계약 맺고 프로 전향

‘프로 잡는 여고생’ 최혜진, 10억 계약 맺고 프로 전향

“11번홀(파4·298.5야드)에서 1온 시켜서 이글 했던 것이 오늘 라운드에서 제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프로가 돼서도 공격적이고 당차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여서, 프로였어도 오늘 같은 플레이를 했을 것 같다. 아무리 잘하는 상황이어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보그너 MBN 여자오픈 “최종라운드 5번홀(파4·287.6야드)의 거리가 조금 짧았다. 그래서 1온을 시도해 볼 수 있는 홀이었다. 드라이버 샷을 쳤고, 운이 좋아서 그린 라인을 타고 3m 정도 붙었다. 그린 입구까지 거리가 251.5야드 정도 나왔던 것 같다. 그

2017.08.30 수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특급 신인’ 박성현의 화려한 신고식

‘특급 신인’ 박성현의 화려한 신고식

참으로 묘한 것이 골프다. 누구나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우승은 누군가가 도와줘야 한다. 운도 따라야 한다. 그래야만 우승컵을 손에 쥔다. 이 때문에 우승자는 신(神)만이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나 싶다.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기다리던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그것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박성현은 세계여자골프랭킹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랭킹 5위, 상금랭킹 2위 껑충 7월17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

2017.07.25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7월2일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필드는 수중전이었다. 강원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최종일 경기.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볼이 핀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홀을 파고들었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이에 앞서 5번홀(파4·263m)에서 1온을 시켜 기분 좋은 이글을 골라냈다.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주인공은 여고생 최혜진(부산학산여고 3학년)이다. 아직은 ‘장난기’ 많은 여고생이지만

2017.07.16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이영미의 생생토크] “희로애락 반복하며 성장해 가는 골프 하고 싶다”

[이영미의 생생토크] “희로애락 반복하며 성장해 가는 골프 하고 싶다”

‘Lucete’(루케테·밝게 빛나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성현(24)의 왼쪽 손목에 새겨진 문신 내용이다. 외모만 보면 고생을 모르고 자란 듯 ‘밝음’ 그 자체이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 입성하기 전까지 그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드 선발전을 치르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고교 시절 ‘입스’(Yips·불안증세)에 빠져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 간신히 1부 투어에 올라가서도 늘 결정적인 순간에 ‘OB’(Out of Bounds)를

2017.01.11 수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 꽁꽁 얼어붙은 그린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 꽁꽁 얼어붙은 그린

그린이 얼어붙었다. 스토브리그(stove league)로 후끈할 연말연시가 한겨울 한파(寒波)로 뒤덮였다. ‘최순실 게이트’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된 대기업들이 몸을 사리면서 프로골퍼들과의 계약이 실종됐다. 야구에서 일반적인 용어로 쓰이는 스토브리그는 시즌이 끝난 뒤 겨울, 혹은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의 동향과 다음 시즌에 대한 예측 등 야구팬들 사이에서 오고 가는 이야기를 의미한다. 경기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

2016.12.27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10년 만에 우승컵 안은 홍진주, “신데렐라보다  엄마로 불리는 게  더 좋다”

10년 만에 우승컵 안은 홍진주, “신데렐라보다 엄마로 불리는 게 더 좋다”

“모든 워킹맘에 용기를 주고 싶었다.” 지난 11월6일 ‘팬텀클래식 with YTN’에서 우승한 홍진주(33·대방건설)는 우승 후 소감으로 ‘워킹맘’이란 키워드를 꺼내들었다. 3살 아들을 둔 ‘엄마 골퍼’ 홍진주는 KLPGA투어에 3명뿐인 주부 선수들은 물론 세상의 워킹맘들을 향해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무려 10년 만에 우승컵을 받아들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까지 찍은 ‘워킹맘’ 골퍼 홍진주. 그가 한때 ‘필드의 패션모델’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끌었고, LPGA에서도 활약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사연

2016.12.01 목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차세대 골프 스타 한국에서 탄생한다

차세대 골프 스타 한국에서 탄생한다

한국의 골프 역사가 다시 한 번 바뀐다. 내년부터 신바람 나는 골프축제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CJ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한국으로 가져왔다. 대회명은 ‘더 CJ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 그동안 국내 골프팬들이 매년 LPGA투어 선수들의 아름다운 샷을 감상했다면 내년부터는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PGA투어 스타들의 ‘명품 샷’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2016.11.06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2016 차세대 리더 100> 오세훈, 정의선, 김범수, 유재석

<2016 차세대 리더 100> 오세훈, 정의선, 김범수, 유재석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11위~공동20위  11   오세훈(56) 前 | ​​서울시장 | ​​정치 10위   4월13일 총선 직후만 하더라도 정치인 오세훈은 위기였다. 그는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정세균 더민주 후보에게 밀려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00년 총선 당선 이후, 2006년과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되는 등 ‘선거불패’를 자랑하던 그의 첫 패배였다. 특히 여권의 대권 ‘잠룡’으로 부각되던 시점의 패배여서 더욱 뼈아팠다. 주변에서는 그의 대권

2016.10.17 월 시사저널 편집국

‘미소천사’ 전인지 ‘신드롬’ 불까

‘미소천사’ 전인지 ‘신드롬’ 불까

9월18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15번 홀(파5).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자신을 맹추격하고 있던 박성현(23·넵스)이 2온을 시키고 이글을 잡아내자 미소를 지으면서 박수를 쳤다. 그러고는 자신도 버디를 잡아냈다. 3홀을 남겨두고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4타차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전인지는 동반자의 플레이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것이다. 결론은 전인지가 우승했고, 박성현은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준우승했다. 우승한 뒤 외신이 전한 전인지에 대한 평가는 대단

2016.09.26 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그린 위 돼지띠 상승세가 무섭다

그린 위 돼지띠 상승세가 무섭다

“글쎄요. 박성현이 대세이지만 누가 우승할는지 예측이 안 됩니다. 어린 선수들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거든요.”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갈수록 ‘젊은 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올 시즌 6승을 올린 박성현(23·넵스)이 ‘독주체제’를 갖추고 국내 그린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최근 1995년생 만 21세 돼지띠의 상승세가 무섭다.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는 김효주(롯데)와 백규정(CJ오쇼핑)이 대표적이다. KLPGA 투어에서는 고진영(넵스)과 김민선(CJ오쇼핑)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166명 중 김예

2016.09.10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이제는 ‘인비키즈’ 시대

이제는 ‘인비키즈’ 시대

“우리 애도 지금부터 골프를 배우면 될까요?”한국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주니어 골프’에 변화 바람이 일고 있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맨발의 신화’를 이룰 때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세리키즈’로 시작한 박인비가 ‘인비천하’를 만들면서 ‘인비키즈’ 시대로 바뀌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은 대개 클럽을 8~12살에 잡는다. 물론 아주 어릴 때인 3~4살부터 잡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2016.09.01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에 걸어 4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한국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9위(금9·은19·동9)를 차지한 후 줄곧 1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1988 서울올림픽(4위) 이후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셈이다. 한국은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온 국민에게 감동 선사한 ‘한국의 아놀드 파머’

온 국민에게 감동 선사한 ‘한국의 아놀드 파머’

1998년 여름의 기적을 기억하는가. US여자오픈. 당시 듀크대 2년생인 아마추어 골퍼 제니 추아시리폰(태국)과 무승부로 경기는 다음 날 18홀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마지막 18번홀. 티샷을 한 볼은 워터해저드 쪽의 깊은 잔디로 날아갔다. 그녀의 선택은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이 아닌 신발을 벗는 거였다. 양말까지 벗어 하얗게 드러난 발. 그녀는 물속으로 발을 담갔다. 물은 발목까지 찼다. 볼은 깊은 러프에 매달린 듯 서 있었다. 그리고 거침없이 샷을 했다. 볼은 밖으로 튀어나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그리고는 비겼다. 18홀 연장전

2016.07.19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스마트프랜차이즈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과 실패의 네 탓, 내 탓

[스마트프랜차이즈 창업]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과 실패의 네 탓, 내 탓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은 브랜드와 사업모델, 그리고 성공의 노하우를 판다는 점이다. 해당 사업 분야에서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성공을 꿈꾸며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선택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성공하는 가맹점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왜일까?프랜차이즈 브랜드 성공,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 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100조원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는 4800여개다. 가맹점 숫자는 약 30여 만 개로 추정된다. 48

2016.07.11 월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천재들의 쾌거, 그것이 ‘우리의’ 쾌거일까?

천재들의 쾌거, 그것이 ‘우리의’ 쾌거일까?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면서 문학계가 한껏 들썩이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진즉에 나온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지금껏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우리가 이번 수상 하나로 마치 상처 받은 자존심을 위무 받으려는 분위기다. 이 소식에 덩달아 기뻐하며 이런저런 관련 뉴스를 찾아보다가 필자는 ‘한국 문학의 쾌거’라는 표현에서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느꼈다. 그것은 한국인 최초로 LPGA 우승을 거머쥐었던 박세리, 설명이 필요 없는 피겨 여왕 김연아, 아마

2016.05.30 월 남인숙 작가

갤러리 비매너에 시름하는 골프 선수들

갤러리 비매너에 시름하는 골프 선수들

한국의 골프는 보통 미국에 40년, 일본에 20년 뒤져 있다고 한다. 그것이 골프산업이든, 골프문화든 크게 틀린 말은 아닌 듯 싶다. 최근 들어 골프 선수들의 팬클럽이 늘어나면서 특정 선수를 응원하느라 상대 선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에티켓’을 최우선으로 하는 갤러리 문화에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한국의 여자골프가 세계무대를 호령하는 것과 별개로 국내 골프문화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4년마다 개정하는 41개 조항의 ‘골프룰(규칙)’을

2016.05.19 목 안성찬 골프칼럼니스트

골프 여제들의 환호 뒤에 숨은 아빠들의 눈물

골프 여제들의 환호 뒤에 숨은 아빠들의 눈물

사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다. 그런데 일이 꼬이려고 그랬을까. 묘하게도 선수를 다치게 한 원인 제공자의 딸은 우승했고, 다친 선수는 대회 출전도 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양측 팬들의 설전이 오갔다. 차기 ‘골프 여제(女帝)’를 노리는 라이벌, 장하나(24·비씨카드)와 전인지(22·하이트진로) 간에 벌어진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내용은 이랬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전인지는 지난 3월1일, 싱가포르에 열리는 LPGA

2016.03.24 목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보미짱 스고이~!” 열도 매료시킨 ‘까만 콩’

“보미짱 스고이~!” 열도 매료시킨 ‘까만 콩’

일본은 골프 강국이다. 비록 지금 한국 여자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일본의 골프산업 규모를 보면 놀랄 수밖에 없다. 골프장이 2600개에 이르고, 골프 인구만 1000만명을 웃돈다. 이런 골프 대국 일본에서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골퍼가 있다. ‘그린의 신데렐라’ 이보미(27·코카콜라)가 주인공이다. 최근 들어 일본 골프 전문지들은 이보미를 표지로 도배하고 있다. 우리와 달리 남자 골프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기현상인 셈이다. &ldquo

2015.11.26 목 안성찬 | 골프 칼럼니스트

2015 차세대 리더 100

2015 차세대 리더 100

‘좋은 철은 뜨거운 용광로에서 나온다.’ 훌륭한 리더는 저절로 탄생하지 않는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담금질해야 한다. 그러한 열정이 없다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나갈 수 없다. 사회의 역할도 중요하다. 타고난 리더는 없다고 한다면 열정 어린 차세대를 리더로 키워야 한다. 리더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뜨거운 용광로가 돼줘야 한다. 시사저널은 창간 26주년을 맞아 ‘차세대 리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08년 첫 조사 이후 올해로 여덟 번째다. 10개

2015.10.22 목 시사저널 편집국

소렌스탐 와인, 얼마나 맛이 깊을까

소렌스탐 와인, 얼마나 맛이 깊을까

백상어 ‘그렉 노먼’, 골프 여제 ‘애니카 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대기록을 달성한 골퍼이자 은퇴 후 성공한 CEO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들에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골프장에서 즐겨 마시는 와인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점이다. 운동 후 피로를 풀기 위해 골퍼들은 독주보다 저도수 알코올을 선호한다. 골프장에서 소주나 위스키보다 맥주와 와인 소비가 많은 이유다. 와인과 골퍼들의 각별한 인연만큼이나 골퍼들의 와인 사랑도 깊다. 비단 그렉 노먼과 애니카 소렌스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5.09.02 수 유현희│파이낸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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