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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경찰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검경 수사권 정부 조정 합의안이 발표되고 국회 논의를 앞둔 상황에서 총수가 바뀌게 됐다. 20대 이철성 경찰청장(60·간부후보 37기)은 6월29일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임에 대표적 기획통인 민갑룡 경찰청 차장(54·경찰대 4기)을 지명했다. 경찰 현안인 수사구조 개혁과 경찰 개혁에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민 청장 지명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1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취임과 동시에 산적한

2018.07.11 수 정락인 객원기자

‘6·13’은 김경수·원희룡을 새 잠룡으로 선택했다

‘6·13’은 김경수·원희룡을 새 잠룡으로 선택했다

2010년 6월 지방선거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앞당기는 기폭제였다. ‘노무현 키즈’로 통하는 안희정·이광재·김두관 등이 예상을 뒤엎고 충남·강원·경남지사에 각각 당선되면서 인물부재에 시달리던 진보진영에서 일약 차기 잠룡으로 부상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는 정체의 늪에 빠져 있던 보수진영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남경필·원희룡이 경기·제주지사에 각각 당선되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등장했다.  386세대로 통하며 ‘40대 기수론’을 내세웠던 이들은 더 이상 잠재적 대권주자가 아닌, 지방행정을 책임지는 ‘소통령’으로서의 현실적 대권주자로

2018.06.14 목 감명국 기자

[단독] 재판도 안 끝났는데 범죄자 낙인찍다니…

[단독] 재판도 안 끝났는데 범죄자 낙인찍다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후략)” 2009년 5월23일, 한때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유서를 남긴 뒤 봉하마을 자택 뒷산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노 전 대통령을 비참한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방아쇠는 바로 검찰의 ‘망신주기식’ 피의사실 공표였다. 시계를 논두렁에 어쨌다는 둥 하는 식의 보도가 이어졌고, 노 전 대통령은 그런 현실을 버틸 수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듬해, 민주당(현 더불어

2018.05.02 수 이민우·김종일 기자

검찰 칼날 맞서왔던 역대 대통령 ‘집사 변호인’

검찰 칼날 맞서왔던 역대 대통령 ‘집사 변호인’

전직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는 비극적인 역사가 또다시 반복됐다.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법리다툼을 벌여야 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의 변론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헌정 사상 최초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다. 1995년 11월16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받은 것으로 확인된 2358억원(확정된 뇌물액은 2628억) 전액을 뇌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같은 해 12월3일 구속됐다. 12·12 및 5·18 사건

2018.03.27 화 주재한 시사저널e. 기자

김윤옥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역대 3번째 소환된 영부인 될까

김윤옥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역대 3번째 소환된 영부인 될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윤옥 여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건넨 성동조선 자금 22억5000만원 중 5억원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1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법인카드로 4억원 이상을 결제한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김 여사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불법 자금 수수에 관

2018.03.25 일 조유빈 기자

특활비가 빚어내는 지난 10년간의 ‘기묘한 데자뷰’

특활비가 빚어내는 지난 10년간의 ‘기묘한 데자뷰’

결국,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가 MB의 발목을 잡게 될까.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DAS) 의혹 관련 수사로 최근 MB 측근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정치권 일각에선 MB를 결국 검찰 청사 포토라인 앞에 세울 혐의는 ‘특활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1월12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인 김백준 전 기획

2018.01.24 수 김경민 기자

김종민 의원 “적폐청산은 민주주의의 근간 세우는 일”

김종민 의원 “적폐청산은 민주주의의 근간 세우는 일”

‘피닉스 슬레이어’.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더불어민주당)이 두 번의 도전 만에 불사조라 불리던 이인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자 네티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김 의원은 2003년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역대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에 임명되고 국정홍보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현재는 기획재정위원회에 속해 있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적폐청산위원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김종민

2018.01.02 화 김상현 기자

[Today] 노무현 수사검사 2명 구속…우연일까, 필연일까

[Today] 노무현 수사검사 2명 구속…우연일까, 필연일까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문화일보 : ‘홀대·폭행’ 오만한 中…‘외교 참사’ 자초한 韓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이 알맹이 없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와 중국의 무례한 태도, 한국의 저자세 외교로 국빈방문이란 취지조차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메시지를 준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이례적으로 난징(南京)대학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측은 문

2017.12.15 금 이석 기자

文 정부 첫 사면, 정치권 화약고 건드리나

文 정부 첫 사면, 정치권 화약고 건드리나

문재인 대통령은 12월6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사면은 준비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종교 지도자들의 입을 통해 사면 건의가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전달됐지만, 이미 11월말부터 정·관계에선 문재인 정부 첫 사면 대상에 누가 포함될지 관심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청와대도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면에 대한 입장을 어떤 식으로든 표명할 필요가 있었다. 때마침 이날 간담회에서 사면 얘기가 나왔고, 대통령이 시기와 관련해선 직접 선을 그은 모양새가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종교

2017.12.12 화 박혁진 기자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단독] 서울청 조사4국은 ‘별도의 계획’ 수행 중

청와대 하명 세무조사를 수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아왔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서거로 몰고 간 태광실업 세무조사 사건이 정치적 세무조사 논란에 휩싸이면서 당시 세무조사를 담당했던 조사4국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이다. 조사4국은 ‘기업 저승사자’ ‘국세청의 중수부’ 등 별칭으로 그 위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이곳이 어떤 명령을 받아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었다. 그나마 역대 국세청장들이 대체로 ‘조사4국장→본청 조사국장→지방청장(또는 본청차장)→본청

2017.12.06 수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MB ‘폭로전’ 방아쇠 당긴다

MB ‘폭로전’ 방아쇠 당긴다

날은 추워졌고 밤은 길어졌다. 밤의 길이는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누구에게는 길어도 짧고, 누구에게는 짧아도 길다. 요즘 긴 밤을 더 길게 느낄 만한 이가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MB)이다. 2013년 퇴임했으니 퇴임한 지 4년이 지났다. 아마 지금처럼 밤이 긴 적은 없었을 것 같다. 하루하루 새로운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다. 그중에는 이미 알려진 철 지난 얘기도 있고, 새롭게 제기되는 의혹도 있다. 어느 것이든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검찰에 소환해 조사하라”며 MB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

2017.11.21 화 소종섭 편집위원·안성모 기자

[Today] 깨어난 총상 귀순병 첫마디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Today] 깨어난 총상 귀순병 첫마디 “남한 노래 듣고 싶습네다”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지진 시나리오별 대책 보니…“수능 또 연기는 없다” 지진이 또 발생해도 2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예정대로 치르며 재연기는 없다고 교육부가 20일 밝혔습니다. 지진 피해가 집중된 경북 포항 북부 지역 고사장 4곳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수험생은 포항 남부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진석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수능 전에) 다시 큰 지진

2017.11.21 화 이석 기자

[Today] 벼랑 끝에 선 ‘친박의 반격’ 시작됐다

[Today] 벼랑 끝에 선 ‘친박의 반격’ 시작됐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 경제, 사회의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日, 美무기 더 사라” 트럼프 노골적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6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해 압력을 최대한 높여 가자는 데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일본은 북한에 대한 ‘모든 선택지가 테이

2017.11.07 화 이석 기자

[한강로에서] 시사저널이 주로 여당을 비판해 온 까닭은

[한강로에서] 시사저널이 주로 여당을 비판해 온 까닭은

시사저널은 지난해 12월말에 제작한 1419호에서 세상을 뒤바꾼 특종을 터뜨렸습니다. “박연차가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는 제목의 기사가 그것입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다른 매체들도 잇달아 시사저널 기사를 뒷받침하는 후속보도를 내보냈고, 대선 정국은 급속히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결국 출마선언을 한 지 한 달여 만인 올해 2월1일 전격적으로 후보 사퇴선언을 하고 대선 레이스에서 내려왔습니다. 반기문씨는 지지율에 약간의 등락은 있었지만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兩强)체제를 구축한 유력 후

2017.10.26 목 박영철 편집국장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박연차 회장의 애틋한 고향사랑…‘밀양시민대상’ 수상

한동안 외부 노출을 꺼렸던 박연차(73)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10월17일 경남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2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식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박 회장은 이날 '제19회 밀양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산업부문상을 수상했다. 문화부문에는 박희학(84) 밀양시민신문 대표, 봉사부문에는 장익근(75) 혜성당한약방 원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박 회장은 “수십 년 타지와 외국에서 사업을 해왔는데 이제는 고향인 밀양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혼신의 힘을 쏟겠다”며 자신을 반기는 시민들에게 화답했다. 지난 대선에서 유력 후보

2017.10.18 수 김완식 기자

'예향 밀양' 자부심 상징 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예향 밀양' 자부심 상징 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지난해 9월 개관한 경남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불과 1년 사이에 주민에게는 문화놀이터로, 관광객에게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문화재단은 지난 1년 동안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전시는 물론 공연장 가동률 64%, 객석 점유율 89%를 기록해 타 시ㆍ도 문화회관 평균(공연장 가동률 60%)를 웃돌았다고 18일 전했다.중앙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그리고 ‘지역축제 나눔활성화 사업’ 등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상당수 지자체가 문화예술회관 적자 운영을 고

2017.09.18 월 김완식 영남취재본부 기자

[단독] 이인규 출국, 단순 외유인가 도피성인가

[단독] 이인규 출국, 단순 외유인가 도피성인가

2009년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맡았던 이인규 변호사가 9년 동안 다니던 로펌을 6월말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로펌 퇴사와 동시에 갑작스럽게 해외로 나갈 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선 이 변호사의 출국이 사실상 도피성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관가(官街)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월말 출범한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국정원 개혁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이른바 ‘논두렁 시계’가 언론에 보도된 경위와 관련한 진상조사에

2017.08.16 수 박혁진 기자·손구민 인턴기자

[단독] ‘노무현 수사’ 이인규 전 중수부장, 갑작스런 출국 왜?

[단독] ‘노무현 수사’ 이인규 전 중수부장, 갑작스런 출국 왜?

2009년 검찰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맡았던 이인규 변호사가 9년 동안 다니던 로펌을 6월말 그만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변호사는 로펌 퇴사와 동시에 갑작스럽게 해외로 나갈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안팎에선 이 변호사의 출국이 사실상 도피성 출국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변호사의 지인 중에선 그가 이미 출국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으나 8월10일 현재 출국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변호사의 서울 종로구 평창동 집에는 신문과 택배 등이 집 밖에 그대로 쌓여 있었으며

2017.08.10 목 박혁진 기자

[단독] “노무현 정부 때 검찰개혁안 이미 만들어졌다”

[단독] “노무현 정부 때 검찰개혁안 이미 만들어졌다”

청와대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후임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역시 하마평만 무성하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검찰개혁’은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하고 있다. 여권의 핵심 인사는 “집권 초기에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데, 장관 인사청문회에 발목이 잡혀 개혁의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런 와중에 최근 기자와 접촉한 검찰 고위간부 출신 인사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법무·검찰 개혁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일단락지어야 한다. 그렇지

2017.06.28 수 김지영 기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돼 봉하를 찾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돼 봉하를 찾다

문재인 대통령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단 한 번도 추도식에 빠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올해에도 문 대통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5월23일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됐다”며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지

2017.05.23 화 조유빈 기자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청와대에 혁명군이 들어왔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부부처 파견 공무원이 5월12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 공무원은 이날까지 청와대에 근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를 임명한 5월11일 다음 날의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혁명군 100명이 청와대에 들어온 것 같다. 들어와서 새롭게 (청와대 직원을) 세팅하고 있다. 혁명군은 세월호 노란 리본을 표찰로 달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청와대와 정부부처 모두 술렁술렁하다. ‘정권교체’로 인한 ‘인적 교체’ 작업으로 어수선한

2017.05.15 월 김지영 기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유력 대선 주자’ 문재인의 5大 약점

2011년 5월24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의 한 사무실. 기자는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만났다. 강 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원한 후원자’. 2012년 8월2일 뇌종양으로 60세에 별세했다. 강 회장과 마주한 날은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5월23일) 다음 날이었다. 전날 봉하마을 추모식에 참석한 후 귀경한 직후였다. 강 회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과의 일화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날 화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포함됐다. 강 회장은 “(2009년 박연차 게이트가 터졌을 때) 노 대통령은 많이 외로

2017.03.27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 기자

‘특수통 칼잡이’ 방어할 ‘무쇠 방패’를 찾아라

‘특수통 칼잡이’ 방어할 ‘무쇠 방패’를 찾아라

‘자연인’으로 돌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현직 대통령에게 주어진 형사상 불소추 특권이라는 막강한 방패가 사라지면서 당장 구속 수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제는 변호인단에 기댈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검찰에서는 쟁쟁한 ‘특수통 칼잡이’들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를 막아야 할 박 전 대통령 측의 방패는 상대적으로 견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정식 선임계를 내고 활동 중인 변호인은 유영하·손범규·정장현·위재민·서성건·황성욱

2017.03.21 화 조해수 기자

[한강로에서] 국민이 바뀌고 있다

[한강로에서] 국민이 바뀌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월의 첫날 국내외에 충격을 던졌습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이 그것입니다. 시사저널은 지난해 12월24일 “박연차가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는 제목으로 반기문 전 총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전 세계 최초로 보도했습니다. 반기문 검증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입니다. 이후 언론의 검증 공세가 봇물처럼 터졌고, 해외 언론까지 가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의 퇴장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전 같으면 반 전 총장급 거물이 이 정도 사안으로 대선 레이스에서 내려오진 않았을

2017.02.10 금 박영철 편집국장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대선 주자 톺아보기-②] 안희정 충남지사, 균형감 있는 젊은 ‘김대중·노무현의 적자’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은 안희정 충남지사다. 1월 중순 이후 상승하기 시작한 지지도가 탄력을 받고 있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더 그렇다. 대선 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1위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아직 격차는 있지만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진영 논리에 갇히지 않은 균형 감각과, 상대를 비판하기보다 자신의 비전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이 넘지 못한 역사의 문지방을 넘고 싶다고 감히 말한다. 정가에서

2017.02.10 금 소종섭 편집위원

마냥 ‘꽃길’일 줄 알았나

마냥 ‘꽃길’일 줄 알았나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레이스를 멈췄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제가 주도해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12월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임기 마지막 간담회를 열고 대선 출마를 시사한 지 44일 만이다. 가족들과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했던 반 전 총장의 ‘대선 항해’는 결국 막을 내렸다.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대선 행보를 되짚어봤다.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부터 여

2017.02.08 수 신수용 인턴기자

“반기문 前 총장, 가족 이익 위해 ‘유엔’ 이용했다”

“반기문 前 총장, 가족 이익 위해 ‘유엔’ 이용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의 링에 오르자마자 검증 펀치가 날아들고 있다. 반 전 총장과 그의 형제들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외교관에서 정치인으로 전직(轉職)한 신참이 감내해야 할 신고식인 셈이다. 묵직한 펀치에 연타를 당한 반 전 총장이 정치적 맷집을 가늠하는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반 전 총장 측이 검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설 연휴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릴 골든타임을 놓쳐 지지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2월 위기설’도 제기된다. 본지는 2016년 12월24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2017.01.23 월 구민주 기자·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졸속 대선이 부실 대통령 불러온다

졸속 대선이 부실 대통령 불러온다

헌법재판소(이하)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결론을 조기에 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헌재에서 3월 말 경에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게 대다수 헌법전문가들의 목소리였다. 그러나 최근 헌재의 행보를 보면 빠르면 2월 초나 늦어도 2월 말에는 결론이 날 수도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헌재는 주 2회로 숨가쁘게 진행하던 변론 일정에 특별기일까지 추가해 1월16일부터는 주3회로 변론기일을 늘렸다. 여기에 박한철 헌재 소장은 증인들이 또 안 나오면 강제구인 하겠다며 신속 심판 의지를

2017.01.14 토 박혁진 기자

뉴욕 인근서 출정 채비 다듬은 반기문

뉴욕 인근서 출정 채비 다듬은 반기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떠난 뉴욕 한인사회엔 묘한 들뜸이 드리워 있다. 반 총장이 지난 10년간 이스트 허드슨 강변 유엔본부에 자리하고 있을 때와 성격이 다른 들뜸이다. 그 이유는 두말할 나위 없이 한때 이웃했던 사무총장이 한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때문이다. 사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뉴욕 한인들과 반  총장 간 교류는 많지 않았다. 후하게 쳐도 뜸했다고 해야 할 정도다. 2006년 가을, 반 총장이 ‘세계의 대통령’으로 뽑히자 한인사회는 축제 분위기였다. 한국인, 내 동포가 유엔의 수장이 돼 내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

2017.01.12 목 김명진 자유기고가

조기 대선 누구에게 유리할까

조기 대선 누구에게 유리할까

여야 대선 주자들의 시선이 모두 헌법재판소에 쏠려 있다.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시기에 따라 대선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여야 대선 주자들은 헌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셈법 계산에 분주하다. 헌재가 탄핵심판에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2월 또는 3월에 결론이 나와 4월 대선 또는 5월 대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가 국정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조기 대선을 요구하는 촛불민심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임기 만료 변수 탓에 헌재 심판이

2017.01.11 수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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