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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은퇴 후에도 제 인생은 쉼 없이 달려야만 했어요”

어느새 32년의 세월이 흘렀다. 굴곡진 인생의 여정이었지만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 순간만큼은 영원히 기억되는 모양이다.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마다 그의 이름이 회자되는 걸 보면. 86서울아시안게임 육상 중장거리에서 3관왕(800m, 1500m, 3000m)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부상했던 임춘애(49). 라면만 먹고 운동했다는 왜곡된 기사로 ‘임춘애=라면’으로 인식된 시간들도 있었지만, 17세의 소녀는 어느새 세 아이를 둔 중년의 여성이 돼 기자 앞에 나타났다. 8월14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한 카페에서 임춘애를 만났다. 

2018.08.19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두 죽음이 1987년 있었다. 고(故) 박종철 열사와 고 이한열 열사가 꽃다운 나이에 쓰러지며 주검과 죽음으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는 발화점이 됐다. 영화 《1987》은 민주화과정에서 부당한 공권력에 희생된 두 사람과 수많은 이들에 대한 아픔을 담고 있다.  사상 초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2018년 여름에도 두 죽음이 있었다. 박종철 열사의 사망원인을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단순 쇼크사로 위장 발표했던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이 86세로 지난 7월6일 별세했다. “종철아 잘 가그래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대이

2018.08.07 화 서영수 영화감독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 씨 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찰과 경찰 수장들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인권 검·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장례 이틀째인 7월29일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간부들과 빈

2018.07.30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New Books] 유월의 아버지

[New Books] 유월의 아버지

        유월의 아버지 박정기. ‘박종철의 아버지’로 기억되는 올해 여든여덟의 노인. 1987년 1월14일, 부산시 수도국 공무원 정년퇴임을 한 해 앞두고, 동네 목욕탕을 관리하며 살아갈 노후를 준비하던 그에게 둘째 아들 종철의 부고가 전해졌다. 이 책은 한국 민주화 역사에서 ‘박정기의 시간’을 전하며 가혹한 시간을 견뎠고 여전히 견뎌내고 있는 이들의 존재를

2015.07.29 수 조철│문화칼럼니스트

‘해명’하느라 진땀 빼면 총장 될까

‘해명’하느라 진땀 빼면 총장 될까

    ▲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7월18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는 검찰 내 국제·기획통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취임하기 전만 해도 동기들에게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정권의 신임이 두텁다는

2011.07.26 화 김영화│한국일보 기자·안성모 기자

한국해양연구원 '해저 망간단괴 발견' 뒷애기

한국해양연구원 '해저 망간단괴 발견' 뒷애기

쥘베른(1828~1905)은 미지의 세계에 미친 작가였다. 을 통해 그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구 내부와 달과 해저의 풍경 등을 생생히 묘사했다. 특히 심해(深海)에 대한 그의 관심은 각별했다. 에서 그는 화자 아로낙스 박사의 눈을 빌려 장엄한 심해를 다음과 같이 그렸다. ‘…14000m 깊이에 이르렀을 때 검은 봉우리 몇 개가 솟아 있는 것이 보였다. 봉우리들 사이의 협곡은 여전히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 …매끄럽게 빛나는 바위들, 이끼도 끼지 않고 상처 자국도 없이 기묘하게 쪼개진 모양, 카펫처럼 깔린 모래밭에

2004.09.21 화 오윤현 기자

“선배의 영혼이 나를 부른 것 같다”

“선배의 영혼이 나를 부른 것 같다”

지난 5월23일 MBC 이정표 프로듀서는 1987년 고문으로 사망한 박종철씨를 재조명할 드라마 주연을 맡을 학생을 찾아 서울대 캠퍼스를 뒤지고 있었다. 적당한 인물을 찾지 못해 포기하려 할 즈음, 학생회관 장터에서 화채를 썰고 있는 학생이 보였다. 박종철과 쌍둥이처럼 닮은 얼굴에 안경을 쓰고 체격도 비슷했다. 6월24일 방영된 드라마 의 주인공은 이렇게 탄생했다. ⓒ 신호철 “귀신 같은 거 안 믿는 편이었지만, 마치 종철형의 영혼이 부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주연을 맡은 최동성씨(사진·21·서울대 경제

2002.07.08 월 신호철 기자

전원 주택 뜨고 도심 가게 추락

전원 주택 뜨고 도심 가게 추락

시사저널자료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매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대형 쇼핑몰 들은 어린이 놀이방(위) 등 편의 시설을 늘리고 있다. 시중 은행 서울 본점에서 일하는 김은중(가명) 차장은 8년 전부터 양평에 땅을 가지고 있었다. 귀동냥으로 주5일 근무제가 곧 도입된다는 말을 들은 그는 전원 주택이 인기를 끌겠다 싶은 생각에 올해 1월 그 땅에 주말용 전원 주택 3채를 지었다. 그의 예감은 적중했다. 공사 중인 전원 주택은 6월 말이 되어야 완공되는데 벌써 9월까지 예약이 마감되었다. 그는 애초 예상 수익을 월

2002.06.17 월 신호철 기자

미궁에서 길 찾기 '적과의 동침'

미궁에서 길 찾기 '적과의 동침'

민간·기관 '2인1조', 집요하게 추적…관계 기관 비협조 등 난관 많아 김준배 사건은 민·관 조사관의 합작품이다. 민간에서 파견된 강상구 조사관(30)을 비롯해 기관에서 파견된 조사관들이 지난 8개월 동안 3천5백 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들었다. 60명이 넘는 관련자를 세 번 이상씩 소환해 조사했고, 수시로 광주를 오가며 현장 조사를 벌였다. 민·관 조사관의 이런 협력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파헤친 원동력이었다. 강상구 조사관은 "경찰 쪽에서 파견된 조사관이 근성을 발휘한 덕이다"라며 공을

2001.09.13 목 고제규 기자

"민주열사 묘역을 광주로"

시, 공원 계획 앞세워 유치 안간힘 광주시가 이른바 '민주열사 묘역'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광주 북구청(청장 김재균)은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5·18 묘지 인근 10만평 부지에 '민주·인권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해 유치 운동에 들어갔다. 또 강신석·이광우·윤영규 씨 등 광주 지역 재야·시민 단체 인사들로 '민주·인권 공원 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장현)를 구성해 유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광주는 '5·18'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 후보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2001.05.24 목 나권일 광주 주재기자

고 박종철군 아버지 박정기씨/그 때 그 자리에서 또 '말 잃은' 위령제

고 박종철군 아버지 박정기씨/그 때 그 자리에서 또 '말 잃은' 위령제

"종철아, 아부지는 할 말이없데이." 1987년 1월14일 박정기씨(72)는 막내아들의 죽음에 할말을 잃었다. 그 뒤그는 행동하는 투사로 변신했다. 10년이넘게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활동에 전념해온 박씨지만, 매년 1월14일이면 자식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로 돌아왔다. '눈을 감기 전에종철이가 숨진 대공분실에 위령제를 올리고 싶다'는박씨의 소망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월12일 이루어졌다. 박씨는 이날 서울용산구 남영동대공분실 509호를 찾아 아들의 넋을위로했다. 14년 동안 아들의 재를 맡아온 양산 통도사 성전암 주지 백

2001.01.25 목 고제규 기자

잡초에 묻힌 광주 옛 망월동 묘지

잡초에 묻힌 광주 옛 망월동 묘지

망월동 묘지라고도 불리는 광주시 북구 운정동 광주시립공원묘지 제3묘원은 1980년대 민주화 투쟁을 했던 사람들이 묻힌 곳이다. 광주시가 5·18 민중항쟁 사적 제24호로 지정해 지금은 5·18구묘지로 불리는 이곳에는 5·18민중항쟁과 직접 관련된 희생자들은 안정되어 있지 않다. 5·18광주 관련 사망자 유해는 이미 1997년 5·18신묘지로 이장을 마쳤고, 현재는 가묘 형태의 묘비와 봉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망월동 묘지에는 지금도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른바 민주 열사로 불렸던 시국 사건 관련 사망자들의 유해가

2000.08.10 목 광주 · 나권일 주재기자

장기 복역수와 함께한 회갑 잔치

장기 복역수와 함께한 회갑 잔치

장두석씨(60)는 광주에서 자연 건강법과 민족 의학을 연구하는 ‘민족생활의학회’를 이끄는 재야 운동가이다. 그는 신용협동조합운동을 주도했으며, 가톨릭농민회에 참여해 농민운동을 했다. 5·18기념재단 이사도 지냈다. 지난 11월21일 회갑을 맞은 그는 이색적인 축하연을 열었다. 김 구 선생과 함께 38선을 함께 넘었던 신창균씨(92), 마지막 여자 빨치산 정순덕씨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장기 복역수 출신 노인 50여 명을 초청해 ‘장기 복역하신 어른들을 위한 경로 잔치’를 연 것이다. 잔치에는 고 박종철군 아버지 박

1998.12.10 목 광주·羅權一 주재기자

'악령의 세월' 배상하라

'악령의 세월' 배상하라

고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권인숙양 성고문 사건, 김근태씨 고문 사건을 일으킨 5?6공 '고문 정국' 실상을 고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군사정권아래서 수많은 지식인과 운동권 학생에게 자행된 밀실 수사와 고문 관행은, 그동안 이를 부인?은폐해온 당국과 정보 기관에 협박당한 피해자들의 함구로 정확한 피해 실상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앞서 말한 몇건을 제외하고도 고문 피해자에 대한 법적?사회적 응징이 가해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오랫동안 고문후유증에 시달려 왔고, 지금도 고려대부속 구로병

1993.10.28 목 이성남 차장대우

“거기, 어린이에게로 가는 길이 있었다”

“거기, 어린이에게로 가는 길이 있었다”

춘천에서 살고 있는 작가 오정희씨(45)가 최근 두 권짜리 전작 장편동화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한양출판 펴냄)을 내놓았다. 이 소설은 《불의 강》《바람의 넋》과 같은 작품집으로 일찍이 문학성을 인정받은 중견 작가가 처음으로 쓴 장편이고, 89년 단편 <파로호>를 발표한 이래 오랜 침묵을 깨고 선보인 작품이란 점에서 우선 눈길을 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주변 텍스트’적인 요인을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텍스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아, 그렇구나’라는 공감을 앞세우는 독후감을 체험하게 된다

1993.08.05 목 이문재 기자

[이경제의 불로장생] 총명은 불로장생의 길

[이경제의 불로장생] 총명은 불로장생의 길

총명(聰明)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총(聰)은 귀 밝을 총이고, 명(明)은 눈 밝을 명이다. 잘 듣고 잘 본다는 뜻이다. 눈과 귀가 열려 있어 듣고 본 것을 기억하고, 그러한 능력이 뛰어난 이를 총명하다고 한다. 총명한 아이든 노인이든 눈을 보면 총기를 알 수 있다. 육륜·혈륜·기륜·풍륜·수륜 등 오륜(五輪)이라고 하여 눈만 보고 오장(五臟)의 증상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고 과로가 쌓이면 총명에 지장을 준다. 총명에 방해가 되는 증상들에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①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 대장

2018.09.24 월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한반도를 둘러싼  세 개의 《애국가》

한반도를 둘러싼 세 개의 《애국가》

추석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대한민국 정부 수반으로서는 최초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민족의 평화와 공존을 역설하는 역사적인 연설을 가졌다. 적대의 역사를 청산하고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공은 다시 미국의 백악관으로 돌려졌다.한반도의 운명을 둘러싼 남북 정상 간의 뜨거운 행보를 보고 있노라니 이 분단 체제를 상징하는 두 노래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바로 《애국가》다. 한반도에는 세 개의 《애국가

2018.09.24 월 강헌 음악 평론가

한국당 비대위,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의결…PK 정가는 '정중동'

한국당 비대위,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의결…PK 정가는 '정중동'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승부수에 PK지역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추후 전개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예고한 대로 10월 1일까지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키기로 의결했다. 전국 253곳의 당협위원회 가운데 사고 지역(22곳)을 제외한 231곳이 대상이다. 이번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카드는 시기와 폭에 있어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PK지역 한국당 관계자는 "김병준 체제에서 인적쇄신이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됐고, 또 물

2018.09.21 금 부산 = 김종섭 기자

국민 72% 정상회담

국민 72% 정상회담 "잘했다"…대통령 지지율도 급등

2박3일 간 숨 가쁘게 이어진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이번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일 부동산 정책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남북정상회담 컨벤션 효과가 톡톡히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이 모이는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9월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2018.09.21 금 구민주 기자

‘軍 사고 피해자 두 번 죽이는 국가보훈처’ 기사 관련 반론보도

‘軍 사고 피해자 두 번 죽이는 국가보훈처’ 기사 관련 반론보도

본지는 지난 2018. 8.8.자(제 1503호) 특집 면에서 ‘軍 사고 피해자 두 번 죽이는 국가보훈처’ 제하의 기사에서, 국가보훈처가 軍 사고 피해자들에게 그 제도 및 혜택에 관한 적절한 안내를 하지 않고 있으며 보훈제도 적용을 위해 피해당사자들이 직접 상당한 비용을 들여 법무사 등을 통해 그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에게 전역 직후 직접 등록신청을 안내하고 치료지원과 보훈제도를 설명하였으며 전국 보훈관서를 통해 군병원 등 보훈제도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

2018.09.19 수 시사저널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인력과 예산 투입이 많이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월17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

2018.09.17 월 대전 = 이기출 기자

인천항 상상플랫폼 ‘전용면적 34%’ 인천시민 공간

인천항 상상플랫폼 ‘전용면적 34%’ 인천시민 공간

인천항 내항 8부두에는 낡은 곡물창고가 들어서 있다. 폭은 45m이고, 길이는 무려 270m에 달한다. 연면적은 1만2150㎡이다. 단일 창고 중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창고 건물의 특성상 내부에 기둥이 없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다. 인천시는 이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국비 123억원과 시비 273억월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곡물창고를 문화·관광·쇼핑 등의 기능을 갖춘 ‘상상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곡물창고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의 혁신 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미

2018.09.14 금 인천 = 구자익 기자

[경남브리핑] 백두현 고성군수,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박차

[경남브리핑] 백두현 고성군수,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박차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해외 벤치마킹에 나섰다. 백 군수와 담당공무원 등 4명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자란만 해양치유단지 조성사업의 해외 선진사례 조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방문 첫날인 10일엔 동경에서 열리고 있는 ‘Diet&Beauty Fair Asia 2018 박람회’를 참관한 데 이어 해양치유산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시스오카 현 아타미시 하츠시마를 방문해 해양레저와 해양치유를 통해 재방문율이 높은 체류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아쿠아스 야이즈를 찾아 해양

2018.09.13 목 경남 = 서진석·김완식 기자

‘그루밍 성범죄’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그루밍 성범죄’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최근 광주광역시의 교육 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 지역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1학년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김아무개씨(36)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제자인 학생을 성적 착취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6월부터 다른 반인 A양(16)에게 접근해 사적 만남을 가져왔다. A양과 친밀감을 쌓게 되자 자신의 차량에서 손을 잡거나 입맞춤을 하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그의 성폭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7월부터다. 여름방학 전에는 A양의 주거지 인근에 원룸까지 빌려

2018.09.13 목 정락인 객원기자

[경남브리핑]1조1000억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밑그림 나왔다

[경남브리핑]1조1000억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밑그림 나왔다

경상남도는 1조 1041억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이 될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 마레)‘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와 통영시에 따르면,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문화적 자원을 핵심 콘텐츠로 활용했으며 특히 통영의 공예와 예술 등 전통적 12공방을 모티브로 한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 내 배치, 통영의 경제 재생을 주도적으로 이끌도록 기획했다는 점이다. 또한 작품을 통해

2018.09.11 화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성희롱 발언만 잡아내면  단번에 쳐버릴 수 있다”

“성희롱 발언만 잡아내면 단번에 쳐버릴 수 있다”

지난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최근 부천시에서 국내 만화계 전체가 경악한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미운털이 박힌 산하 기관장을 내쫓는 데 신종 ‘셀프 미투’가 등장한 것이다. 시 공무원이 직원을 꾀어 성희롱 녹취를 종용한 자작극 형태다. ‘원장을 술 먹여 성희롱을 유도하라’는 노골적인 주문이었다. 그것을 녹취해 가져오면 원장을 자리에서 쫓을 계략도 세웠다.  믿기 힘든 이런 자작극은 시사저널 8월23일자 ‘[단독]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본지 보도

2018.09.10 월 김종일·윤현민 경기취재본부 기자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1988년 5월21일 토요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콘도에 50여 명의 변호사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훗날 대통령이 된 노무현 변호사와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변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정의실천법조인회(정법회)와 청년변호사회(청변) 소속 변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는 이 두 조직이 하나로 합쳐지기 위해 마련된 총회였으며, 이날 현재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탄생했다. 훗날 대통령 2명(노무현·문재인)과 수많은 정치인, 정무직 기관장을 배출한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의 시작이었다.  

2018.09.10 월 유지만 기자

[메르스 위기경보] 38명 목숨 잃은 3년 전과 비교해보니…

[메르스 위기경보] 38명 목숨 잃은 3년 전과 비교해보니…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검역을 통과한지 4시간 만에 병원에서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일각에선 정부의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2015년에 비해서는 초기 대응이 빨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메르스 증상' 설사 신고했는데도 검역대 통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9월7일 입국 당시 검역 단계에서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다. A씨에게 메르스의 주요 증상인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보이지 않아서다. A씨는 메르스 주요 증상 중 하나인 설사를 한다

2018.09.09 일 조문희 기자

[이경제의 불로장생] 불로장생은 바로 정력이다

[이경제의 불로장생] 불로장생은 바로 정력이다

1920년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교수가 젊음을 되찾는 수술을 개발했다. 몸 밖으로 남성 에너지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면 정력이 증진되고 원기를 회복해 노년에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성 에너지가 생명의 근원이니 몸에서 나가지 않게 지키면 온몸이 에너지로 가득 차서 활력이 넘친다는 생각이었다.  이 수술이 나오자 당시 유럽의 지식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69세에 27세 여성과 결혼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도 이 수술을 받고 효과를 봤다. 정신의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도 수술에 만족했다.

2018.09.08 토 이경제 이경제한의원 원장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도는 9월7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엔 김경수 경남지사와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서형수·김정호·제윤경 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와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등에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또 김 지사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 등

2018.09.08 토 경남 = 박종운·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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