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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내서 성폭력 피해 공개했다 고소당하는 여성들

용기 내서 성폭력 피해 공개했다 고소당하는 여성들

“나도 당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미투(me too)’ 열풍이 법조계와 문화·예술계, 종교계를 넘어 재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주요 포털이나 익명의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현재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총수들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피해 신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폭탄’을 맞았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최근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

2018.03.09 금 이석 기자

[뉴스브리핑]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뉴스브리핑]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경제]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대폭락’···하루 만에 102조원 사라져  -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심리적 저항선인 1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 한때 7796달러 선까지 떨어져”···작년 12월 2만 달러

2018.02.03 토 감명국 기자

미래에셋 3세 대주주 미래에셋컨설팅이 승계 변수될까

미래에셋 3세 대주주 미래에셋컨설팅이 승계 변수될까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몇 안되는 자수성가형 기업 총수 중 한 명이다. 본인 스스로 시골(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났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정도다. 부친은 벼농사를 짓던 농부였다. 박 회장은 2남2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큰형은 박태성 워싱턴대 의대 소아신경외과 교수, 여동생은 박정선 명지전문대 유아교육과 교수다. 박 회장은 부인 김미경씨와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큰딸은 박하민씨다.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둘째딸 박은민씨는 미국 듀크대학을 나와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법인에서 컨설턴트

2017.10.22 일 송창섭 기자

“경영승계 없다” 박현주 회장 약속 지켜질까

“경영승계 없다” 박현주 회장 약속 지켜질까

미래에셋은 국내 최대 민간 금융그룹이다. 총수는 증권업계 전설로 통하는 박현주 회장. 박 회장은 1988년 동원증권(현 한국투자증권) 입사 후 1년 만에 주식운용과장으로 승진했고, 32세에 최연소 지점장이 됐다. 이후 1992년 11월 동원증권 사상 최초로 주식 약정 1000억원을 기록하며 지점장으로 있던 서울 중앙지점을 전국 1위에 올렸다. 이를 발판으로 1995년에는 최연소 강남본부장(이사)에 올랐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97년 박 회장은 개인투자자 돈 100억원을 모아 미래에셋캐피탈을 만든다. 이 회사가 오늘날 미래에셋그

2017.10.19 목 송창섭 기자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여수 경도 투자자 130명이 ‘이낙연 불통’ 외치는 이유

5월24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5월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였던 만큼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 첫날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단단히 날을 세웠다.  이 후보자의 탈세·위장 전입·아들 병역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후보자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의 자료 공개를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

2017.05.25 목 이석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CEO의 투자 전략]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CEO의 투자 전략]①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바이오·헬스케어·부동산에 집중하라"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에 대한 평가는 둘로 나뉜다. 하나는 금융투자업계를 이끌고 있는 입지전적인 개척자라는 찬사다. 반면 “박현주가 사면 위험하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앞선 칭찬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업계를 이끌고 있는 그에게 뿌듯한 훈장일 수 있다. 반대로 날 선 비판은 ‘투자 전략가’로 새긴 그의 명함을 무색케하는 쓴소리가 되고 있다. 이는 그만큼 그가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가 이제 새로운 평가대 위에 섰다. 그동안 겪은 어려움과는 또 다른 도전을 맞이해야 한다. 증권

2016.10.06 목 송준영 기자

“전남개발공사의 일방적 계약 해제로 사지 내몰렸다”

“전남개발공사의 일방적 계약 해제로 사지 내몰렸다”

8월30일 오후 4시 전남 여수시 국동항. 이곳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들어가면 경도가 나온다.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1조원대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미래에셋은 조만간 이 섬에 있는 골프장과 콘도, 호텔 부지 등을 3423억원에 일괄 매입할 예정이다. 이후 75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121년까지 복합리조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여러 차례 여수를 찾았다. 전문가들을 대동하고 현장을 방문해 조사까지 마쳤다.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과도 여러 차례 만났다.

2016.09.09 금 여수 = 이석 기자

사우디 왕자는 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나

사우디 왕자는 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나

“사우디 왕자가 왔다갔다는데 들어보셨나요?” 지난 며칠 동안 기자가 주변의 지인들에게 물어보고 다녔던 질문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이 소식을 알고 있었다고 답변한 지인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사우디 왕자 방한 소식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사람들이 알았겠냐구요?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제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개를 끄덕이는 분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동 최대 부호(富豪)이자 ‘아라비아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는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자신의 전용기 편으로 5월16일 방한해 10시간가량 머

2016.06.08 수 박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 공식 출범

미래에셋대우 공식 출범

13일 미래에셋대우는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과 회장, 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 사진=뉴스1 대우증권이 정관 변경을 통해 공식적으로 상호를 미래에셋대우로 변경했다. 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임원 선임을 위해 비등기임원의 회장 및 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도 변경했다. 13일 미래에셋대우는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과 회장, 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주총 결과 대우증권주식회사로

2016.05.13 금 황건강 기자

미래에셋대우증권, 창사 최초 여성 상무 탄생

미래에셋대우증권, 창사 최초 여성 상무 탄생

윗쪽 왼쪽부터 이경민 서재연 상무, 아래쪽 왼쪽부터 이경숙 이성은 박미희 한영애 이사 / 사진=미래에셋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여성 상무가 탄생했다. 15일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서울 청담동 소재 PB클래스 갤러리아 소속 이경민 이사와 서재연 이사를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임원 4명이 포함됐다. 이경숙 방배동지점 부장과 이성은 PB클래스일산 부장, 박미희 동대전지점 부장, 한영애 PB클래스울산남 부장도 이사로 승진했다. 

2016.04.15 금 황건강 기자

박현주 회장 대우증권 회장도 맡는다

박현주 회장 대우증권 회장도 맡는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회장에 오른다 / 사진=뉴스1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대우증권 회장에 오른다. 4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이 비상근으로 대우증권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다만 박 회장은 미등기 이사를 선택해 대우증권 대표이사를 현 홍성국 사장 단독 대표 형식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직을 사임하고 신설 대우증권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라며 "대우증권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통합작업을

2016.04.04 월 황건강 기자

음식, 패션, 샹송의 조화…파리에 빠지다

음식, 패션, 샹송의 조화…파리에 빠지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 = 배동주 기자" style="width: 410px; position: relative;"> “파리(Paris)는 본성을 누르지 않는 매력적인 도시다” 불문학자이자 프랑스 문화 전문가 민혜련 작가는 파리에 매료돼 10여년을 이 도시에서 보냈다. 150년 전 계획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패션을 넘어 스타일을 창조한 도시. 파리는 이탈리아와 러시아의 식문화를 결합, 최고

2016.03.10 목 배동주 기자

낭만 충만 뉴욕, 광화문을 홀리다

낭만 충만 뉴욕, 광화문을 홀리다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뉴욕 편이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 사진=이용우 기자 문화 토크(TALK) 콘서트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뉴욕 편이 8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밀라노와 리버풀에 이어 열린 3일차 공연은 뉴욕의 건축물과 재즈, 야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진행자 박현주 엔터M 대표는 “뉴욕은 모던의 상징이자 유행을 리드하는 도시다

2016.03.09 수 이용우 기자

비틀즈, 광화문에서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비틀즈, 광화문에서 오케스트라와 만나다

전통 있는 도시에 관한 문화공연에 음악을 곁들인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가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 사진=세종문화회관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 두 번째 주제 리버풀 편이 7일 세종M씨어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는 음악과 토크쇼가 결합된 융합 콘서트다. 밀라노, 리버풀, 뉴욕, 파리 등 4개 도시에 얽힌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가는 형식의 공연이다. 지난 6일 밀라노

2016.03.08 화 황의범 기자

'패션·오페라·축구의 도시' 밀라노의 유혹에 빠지다

'패션·오페라·축구의 도시' 밀라노의 유혹에 빠지다

이야기 중인 패널들(왼쪽부터 박현주 ENTER M 대표,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임태희 임태희스튜디오 대표, 제프리 오페라 평론가 ) /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공연기획사 엔터M과 시사저널, 시사비즈가 공동 주최하고 모두투어가 후원한 문화 토크(TALK) 콘서트 ‘도시의 유혹에 빠지다’가 지난 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2013년 첫 상연을 시작으로 3회차를 맞은 이번 공연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4일간 각 분야 전문가들을 섭외해 대표적

2016.03.07 월 최형균 기자

소액주주 눈물로 국책은행 배 불린다?

소액주주 눈물로 국책은행 배 불린다?

대우증권 노동조합과 대우증권 소액주주 모임이 2월5일 대우증권 본사 지하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시사저널 임준선 KDB대우증권(이하 대우증권)이 미래에셋 증권(이하 미래에셋)의 품에 안기게 됐다. 미래에셋은 1월25일 한국산업은행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대우증권의 지분 43%(보통주 1억4048만주)를 2조3853억원에 매수하기로 했다. 대우증권은 2000년 산업은행에 넘어간 이후 16년 만에 새 주인을 맞는다. 오는 4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은 국내 1위의 메가 증권사로

2016.02.17 수 이민우 기자

[인사] 신한은행 정기인사 명단

[인사] 신한은행 정기인사 명단

<부서장 승진(SM)> ▲영업추진부장 안효열 ▲개인금융부장 임귀관 ▲중소기업고객부장 오한섭 ▲투자자산전략부장 김정호 ▲투자금융부장 정근수 ▲마케팅부장 박현주 ▲자금부장 임근일 ▲인사부장 이승수 ▲인재개발부장 최종원 ▲총무부장 김기호 ▲여신기획부장 배종화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곽우홍 ▲개인여신심사부장 겸 부장심사역 임경래 ▲ICT기획부장 배시형 ▲연금사업부장 한용구 ▲군산지점장 서춘수 ▲군자역지점장 손충순 ▲굽은다리역지점장 윤태수 ▲남부법원지점장 왕호민 ▲노은지점장 이춘우 ▲도산대로지점장 나훈진 ▲마

2016.01.28 목 장가희 기자

“한 번도 경험 못한 초대형 증권사 탄생”

“한 번도 경험 못한 초대형 증권사 탄생”

크리스마스이브인 2015년 12월24일, 산업은행이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하자 자본 시장 관계자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았다. 자본 시장 개설 60년 만에 ‘한국도 메가급 증권사’를 보유하게 됐다는 기대감과, 자본 시장 개편의 서막이 열린 만큼 다수 증권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최종적으로 인수·합병하게 되면, 자기자본만 8조원에 육박하는 초대

2015.12.31 목 송종호│서울경제신문 기자

대우증권 품은 미래에셋, 기업가치가 변수

대우증권 품은 미래에셋, 기업가치가 변수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인수하면서 업계 1위 증권사 탄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인수후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미래에셋증권의 기업가치 상승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주가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미래에셋증권은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29일 종가 기준 2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우증권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81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의 미래에셋증권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2015.12.29 화 황건강 기자

미래에셋, 대우證 인수…증권업계 ‘지각변동’

미래에셋, 대우證 인수…증권업계 ‘지각변동’

KDB대우증권 본사 전경 / 사진=뉴스1 미래에셋증권이 결국 KDB대우증권을 품에 안았다. 24일 KDB산업은행은 금융자회사 매각추진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미래에셋증권이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박현주의 ‘신의 한 수’ 통했다…과감한 베팅 미래에셋증권은 KDB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에서 2조40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하며 인수에 사활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의 2조3000억원대, KB금융지주의 2조1000억원대에

2015.12.24 목 하장청 기자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新 한국의 가벌] #27. 대한민국 재벌가 혼맥은 ‘금호’로 통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금호(錦湖) 박인천은 지주 집안 출신도, 지식인 출신도 아니었다. 그는 가진 것 없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오늘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일궜다. 택시 두 대에서 시작해 숱한 실패를 딛고 이제는 아시아나항공이라는 국제적인 항공사까지 거느리게 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성장사는 곧 인간 박인천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박인천은 1901년 7월5일, 전남 나주군 죽포면 동산부락, 일명 신기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박인천을 낳을 때 뒷산에서 둥둥 북소리가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박인천의 어린

2015.05.21 목 소종섭│편집위원

박삼구 회장 부활 ‘돈 넘어 돈’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자금

박삼구 회장 부활 ‘돈 넘어 돈’ 금호산업·금호고속 인수 자금

올해 M&A(인수·합병)의 최대어로 꼽히는 금호산업 인수전이 본격화됐다. 금호산업은 2014년 매출 1조4710억원과 영업이익 53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3월5일 현재 시가총액은 8113억원(주당 2만3850원)을 기록했다. 매출이나 시가총액으로 보면 200대 기업에도 들지 못한다. 하지만 금호산업은 금호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금호터미널·금호리조트 등 2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금호

2015.03.12 목 이석 기자

[新 한국의 가벌] #4. 삼성 이병철家 / 이병철-홍진기 사돈 맺으며 ‘동지적 관계’로

[新 한국의 가벌] #4. 삼성 이병철家 / 이병철-홍진기 사돈 맺으며 ‘동지적 관계’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년 시절을 상징하는 단어는 ‘고독’이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자랐다. 사업에 바쁜 이병철은 차분하게 아들을 돌볼 여유를 갖지 못했다. 이건희는 고독 속에서 통찰력을 키우고 정신적으로 자신을 단련시켰다. 허물어지지 않고 외로움과 벗할 줄 알게 되면서 그는 세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어쩌면 오늘날 이건희가 있었던 데는 어릴 적 고독과 홀로 맞섰던 경험이 바탕이 됐는지도 모른다. 1942년 1월9일 대구에서 이병철의 셋째로 태어난 이건희

2014.11.27 목 소종섭│편집위원

차남 경영 전성시대,

차남 경영 전성시대, "형보다 나은 아우도 있다"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는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경우 동생의 아들(구광모 (주)LG 부장)을 호적에 올려 그룹의 대통을 잇게 할 정도다. 차남이나 딸의 능력이 출중해도 대권 경쟁에서는 배제되는 것이 우리 재벌가의 대체적인 현실이다. 하지만 일부 재벌가에선 차남이 대통을 승계하고 있다.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형님 이상의 경영 성적표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일부는 장남이 물려받아 재정이

2014.11.06 목 이석 기자

재벌 총수가 한남동·성북동에 많이 사는 까닭

재벌 총수가 한남동·성북동에 많이 사는 까닭

풍수(風水)란 문자 그대로 바람(風)과 물(水)이다. 흐르는 물과 바람으로 인해 변하는 땅과 그 위에서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풍수다. 동양학자인 조용헌 전 원광대 교수에 따르면 서울은 천혜의 도시다. 일본 도쿄에는 강은 있지만 산이 없고, 중국 베이징은 물이 없어 건조한 도시다. 하지만 서울은 물인 강과 불인 산이 조화롭다. 그렇다면 서울 최고의 명당은 어디일까. 풍수 전문가들은 경복궁 일대를 지목한다. 뒤편에 북악산, 왼편(좌청룡)에 낙산, 오른편(우백호)에 인왕산이 있다. 그 앞에 드넓게 펼쳐진 공간이 명당인데, 광화문

2014.09.02 화 노진섭 기자

“검찰의 ‘홍송원<서미갤러리 대표> 수사’ 부실했다”

“검찰의 ‘홍송원<서미갤러리 대표> 수사’ 부실했다”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또’ 법정에 선다. 2008년 삼성그룹 특검 때 홍 대표는 삼성 비자금을 세탁해줬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2002년 그림 구입 당시 금융 전표 보관 기한이 지났다는 사유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0년엔 오리온그룹 배임·횡령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에도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그림 로비 사건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갑자기 취하한 사건 등으로 주목받았다. 2012년에는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의 불법

2014.01.09 목 김지영 기자

재벌가 딸들의 거침없는 진격

재벌가 딸들의 거침없는 진격

재벌가 딸들이 경영 수업을 마치고 경영 일선에 나서기 시작했다. 승진이 과거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그룹의 이서현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은 제일모직 전무직 1년 만에 부사장 자리를 차지했고, 다시 3년 만에 사장이 됐다. 대상그룹의 임상민 상무와 한진그룹 조현민 전무도 각각 1년 만에 승진했다. 2013년 말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에버랜드는 2013년 제일모직으로부터 패션 사업 일체를 이전받았다. 이는 이서현 사장의 소속을 에버랜드로 옮기

2014.01.09 목 노진섭 기자

박현주의 미래에셋 흔들린다

박현주의 미래에셋 흔들린다

미래에셋증권이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이달의 포트폴리오’에는 투자자의 위험 성향별 자산 배분과 함께 ‘Top-Pick 상품군’이라는 것이 나와 있다. 7월 국내 주식형 펀드로 3개가 추천돼 있고 이 중 미래에셋의 상품은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 펀드뿐이다. 나머지는 ‘신영밸류고배당’ ‘KB밸류포커스’ 펀드다. 한 증권사 상품 담당자는 이런 상황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위기’라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

2013.07.31 수 김진령 기자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재벌가 안방마님들의 그림 커넥션

“대한민국에서 와인 맛을 가장 잘 아는 집단은 소믈리에들이 아니라 재벌가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고기도 자주 먹어본 사람이 제 맛을 알듯이 최고급 와인을 자주 접할 수 있는 부자들이 그에 대한 식견도 남다르다는 얘기다. 개인의 경제력이 문화적 취향까지 결정짓는다. 재벌이라는 특권층이 경제 권력을 넘어 문화적 자본까지 거머쥐고 있다. 와인과 같은 고급 취향으로 분류되는 또 다른 대표적인 분야가 바로 미술 영역이다. 지금 현대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일반 대중도, 작가 자신도 아니다. 수십억~수백억 원을

2013.03.18 월 김지영·이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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