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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ook]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外

[New Book]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 外

마우나케아의 어떤 밤트린 주안 투안 지음│파우제 펴냄│236쪽│2만원 북반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주를 볼 수 있는 곳은 해발 4207m에 위치한 하와이 마우나케아산이다. 하지만 이곳의 관측 자원은 제한돼 있어, 극히 어려운 경쟁을 뚫어야 한다. 천문학 분야 세계 최고의 석학인 베트남 출신 트린 주안 투안이 이곳의 체험기를 사진과 글로 풀어낸다. 그가 들려주는 밤과 인간 존재의 근원에 관한 이야기가 별처럼 영롱하게 펼쳐진다.  네덜란드에 묻다, 행복의 조건김철수 지음│스토리존 펴냄│328쪽│1만6000원 31년 동안 해외영업을 하며

2018.07.23 월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시론] 世代는 갈등의 대상일까?

[시론] 世代는 갈등의 대상일까?

최근 한국 사회 소통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귀하는 다음 집단과 소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혹은 그런대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응답률을 살펴본 결과, 가족 간 소통이 8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은 직장 구성원 간 소통이 7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이웃 간 소통이 잘되고 있다는 응답률은 42%에 머물렀고 세대 간 소통은 더욱 낮은 38%로 나타났다. 일찍이 독일의 사회학자 칼 만하임은 세대를 일컬어 “사회 변화 과정에서 생물학과 역사가 만나 형성되는

2018.04.19 목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팩트체크] ‘엇박자’ 논란 불거진 김 부총리의 발언 전문 공개

[팩트체크] ‘엇박자’ 논란 불거진 김 부총리의 발언 전문 공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언론에서 꺼내든 ‘엇박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부총리는 1월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때로 전체 맥락은 고려되지 않은 채 일부만 인용되거나 오해 살만한 제목이 뽑히는 경우도 있다”고 토로했다.  엇박자 논란을 가져온 발언은 1월26일 열린 언론사 논설위원·경제부장과의 토론회에서 나왔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김 부총리는 “일자리 문제는 결국 민간 쪽에서 해야 되는 것”이라며 “공공부문 일자리보다는 민간 쪽을 지원하는 쪽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2018.01.29 월 공성윤 기자

“60대 이상 票心(표심) 잡아야 당선된다!”

“60대 이상 票心(표심) 잡아야 당선된다!”

작가 은희경이 1958년 개띠 동갑내기 4명의 인생유전을 그린 장편소설 《마이너리그》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어디를 가나 사람에 치이는 일은 우리들이 태어날 때부터의 숙명(宿命)이었다. 우리의 인생(人生)은 죽죽 뻗어 가기보다는 그럭저럭 꼬여 들었다. 끊임없이 투덜대면서도 어쨌거나 가족을 부양했고, 그런 틈틈이 겸연쩍어하면서도 모르는 척 자질구레한 죄를 저질렀다.”‘58년 개띠’라는 말이 있다. 12간지를 잘 모르는 사람도 ‘58년 개띠’라는 관용어는 잘 알고 있다. 1958년에 태어난 사람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1958년은

2017.04.17 월 유지만 기자

트럼프 인생의 결정적인 16장면

트럼프 인생의 결정적인 16장면

경제계 엘리트의 일원이지만, 정치계에서는 여전히 아웃 사이더였다.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했고 맨해튼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선거 비용을 사비(私費)로도 충당하는 그는 역설적으로 저소득 블루칼라 노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도널드 트럼프는 시원한 바람과 같은 존재다. 사이다같은 속시원한 발언은 거칠고 덜 익었지만 때로는 쾌감을 안겨준다. 그래서 또 다른 미국인들은 그가 세계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당선자라고도 본다. 뉴욕 교외 출신의 젊은이는 어떻게 강력한 부동산 재벌이 되었고

2016.11.09 수 김회권 기자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흔히 상조·장례업을 가리켜 ‘죽음을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밑단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사정은 다르다. 엄연히 하나의 산업이다. 무엇보다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우리보다 전쟁을 빨리 치른 미국·일본은 인구 증가의 원인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출산 시기 역시 우리를 앞선다. 이미 고령층으로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들이 속속 사망하면서 미국에서는 연간 100만 명 씩 사망하는 메가데스(Mega-Death)가 하나의 시대 조류가 되고 있다. ‘메가데스’라는 말은 원래 원자

2016.09.25 일 송창섭 기자

“집 줄이거나 팔아서 노후자금 마련해야”

“집 줄이거나 팔아서 노후자금 마련해야”

“늙어가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러나 늙어가는 것이 우리가 오래 살기 위해 찾은 유일한 방법이다.” 19세기 프랑스 비평가 샤를 생트뵈브의 말이다. 장수를 원하는 사람에게 노년은 피할 수 없는 외길이다. 노후파산은 이러한 외길에 묻혀 있는 지뢰와도 같은 것이다. 노후불안은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모두를 위협한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위험하다. 극단적으로 노후에 파산을 하면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파산보다 훨씬 위험하다. 100세 시대에 노후파산은 더욱 치명적이다. 언제 끝날지 모를 인생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어떻게

2016.08.10 수 손성동 연금과은퇴 포럼 대표

돈 많은 日 ‘단카이세대’,사회 부적응 늘어나

돈 많은 日 ‘단카이세대’,사회 부적응 늘어나

올 초 서점가에는 《노후파산》 《2020 하류노인이 온다》 등 노후빈곤과 관련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나같이 일본에서 출간된 것을 번역한 책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우리보다 일찍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년 넘게 저금리 공포가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인구가 줄어드는 등 인구구조, 사회계층 변화 등에 있어서 우리와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우리 보건복지정책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최근 일본 사회가 걱정하는 것은 일본의 전후(戰後) 세대인 ‘단카이(團塊)세대’다. 일본 총무성 자료에 따

2016.08.10 수 송창섭 기자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낀세대’ 베이비붐 세대 노후파산 맞나?

서울 구로동에 사는 김아무개씨(60)는 한 달 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 관악지부 사무실을 찾았다. 김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붐 세대다. 시골에서 태어나 상경 후 서울의 모 사립대학을 나왔다. 남부럽지 않게 직장생활도 오래 했다. 이제 남은 것은 퇴직 후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는 일뿐이었다. 하지만 퇴직 후 그의 앞에 놓인 현실은 암담했다. 졸업 후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자녀, 요양원에 장기 입원 중인 노모를 부양해야 하는 김씨는 불행한 ‘낀세대’였다. 은퇴 후 아파트 경비 자리 등을 알아봤지만, 번번이 실패한 그가 선택한 것은 자영업. 하지

2016.08.10 수 송창섭 기자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한국엔 기회”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한국엔 기회”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 시대 중국 경제는 한국엔 기회다.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한국 기업은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발견할 것이다.” 시사저널·시사비즈 주최 중국경제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디지털 경제매체 시사비즈와 함께 3월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중국경제포럼 ‘통찰, 신중국(新中國)’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주한중국대사관&middo

2016.04.07 목 송준영 시사비즈 기자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한국엔 기회”

“신창타이 시대 중국 경제 한국엔 기회”

시사저널·시사비즈가 3월30일 주최한 중국경제포럼 ‘통찰, 신중국’에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추궈훙 주한중국대사 등 청중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 시사저널 고성준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 시대 중국 경제는 한국엔 기회다. 변화 양상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한국 기업은 성장과 재도약의 발판을 발견할 것이다.” 시사저널·시사비즈 주최 중국경제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

2016.04.04 월 송준영 시사비즈 기자

“아들이 리더, 아버지는 팔로워가 되면 어떨까”

“아들이 리더, 아버지는 팔로워가 되면 어떨까”

“사회는 우리에게 고등학교 때까지 ‘입시지옥’을 잘 참아내고 대학만 가면 광명의 길이 열린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깨어졌다. 대학생들은 다시 ‘입사지옥’으로 향한다. (중략) 평생 열심히 일하면 여유로운 노년을 맞는다는 약속을 믿었다. 그러나 이른 퇴직과 자영업 실패를 거쳐서 병과 가난에 찌든 노년이 기다린다면 어떤 심정이 들까? (중략) 깨어진 약속을 어떻게 해야 되돌릴 수 있을까? 지금 한국 사회는 20년 뒤 우리의 삶에 대해 어떤 약속을 하고 있는 것일까?&rdqu

2016.03.31 목 조철│문화 칼럼니스트

[중국경제포럼] 성황리에 종료··· “신창타이, 위기가 아닌 기회”

[중국경제포럼] 성황리에 종료··· “신창타이, 위기가 아닌 기회”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 디지털 경제 매체 시사비즈가 30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 1회 중국경제 포럼을 열었다. 개회사 하는 현병구 시사비즈 대표. / 사진=시사비즈 중국 경제 석학들이 중국 신창타이(新常態·New Normal)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중국 투자 시장과 소비 시장이 지속 성장·변화하는 상황에서 한·중 협력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종합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 디지털 경제 매체 시사비즈가 30일

2016.03.30 수 송준영 기자

“24시간 영업·위약금·로열티 과감히 없앴다”

“24시간 영업·위약금·로열티 과감히 없앴다”

바야흐로 편의점 전성시대다.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편의점만 성업 중이다. 1인 가구와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꼭 필요한 품목만 소량 매입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된 영향이 크다. 그러다 보니 자고 나면 편의점이 새로 생긴다는 말까지 나온다. ‘유통공룡’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3년 12월 위드미를 인수하며 뒤늦게 편의점업계에 뛰어들었다. 현재 국내 편의점 시장은 BGF리테일 ‘CU’(9468개), GS리테일 ‘GS25’(9395개), 롯데 ‘세븐일레븐&rsquo

2016.03.24 목 김지영 시사비즈 기자

[중국경제포럼] 전병서 소장

[중국경제포럼] 전병서 소장 "중국, 2020년 소비대폭발"

중국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20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쯤 중국은 소비대폭발의 시대를 맞이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병서(사진)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오는 30일 시사저널·시사비즈 주최 중국경제포럼 '통찰 신중국'에 참석해 '중국 대전환의 시대, 한국의 기회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전 소장은 중국 소비패턴의 변화로 필수품 수요가 줄고 서비스 수요가 늘고

2016.03.22 화 한광범 기자

1억 전세의 월세 전환 땐 월 60만원 이하로

1억 전세의 월세 전환 땐 월 60만원 이하로

‘전세의 종말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셋집을 구하러 돌아다니다 보면, 부동산업자들은 대출받아 집을 사든지, 아니면 월세 또는 반(半)전세로 전환할 것을 권한다. 심지어 전세가 나오면 집을 보지도 않고 계약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높은 전세가율에 불안하거나 자금 여력이 없는 세입자들 사이에 결국 반전세 또는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집주인의 경우 전세 재계약 시 올라가는 전세금 차익을 월세로 전환하는 게 당연시되고 있는 추세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월세

2016.02.04 목 유민준 | 신한은행 부동산팀장

[난세(亂世)를 사는 법] “당장 부채 상환 전략 부터 먼저 짜라”

[난세(亂世)를 사는 법] “당장 부채 상환 전략 부터 먼저 짜라”

“회사를 떠나는 날, 웃음이 나왔어요. 40대쯤에는 잉여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뭔가를 준비해야겠다고 장기 계획을 세웠거든요. 그런데 막상 20대에 퇴직하라고 하니 그렇게 생각했던 것 자체가 우습더라고요.” 이제 20대 후반을 맞은 전직(?) 직장인을 2015년 12월23일 저녁,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희망퇴직을 한 당사자 중 한 명이다. 회사를 다닌 시기도 길지 않아 경력으로 옮기기에도 마땅치 않다는 ㄱ씨는 2016년 다른 기업의 신입 자리를 다

2015.12.31 목 김회권 기자

세입자 옥죄는 월세 전환 러시, 어느 정도길래…

세입자 옥죄는 월세 전환 러시, 어느 정도길래…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 1462건이다. 이 중 월세 거래는 4162건이다. 임대차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36%에 달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부동산 밀집 상가에 매물을 알리는 전단. / 사진=뉴스1 가을 이사철을 맞으면서 월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월세 거래 총 1만 1462건 중 월세는 4162건을 차지한다. 월세가 전체 임

2015.10.09 금 노경은 기자

한국 치킨집 3만6000개…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한국 치킨집 3만6000개…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아

치킨/사진=BBQ제공 한국 치킨전문점 수가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의 프랜차이즈 통계(16개 업종)에 따르면 2013년 치킨전문점 수는 2만2529개로 편의점(2만5039개) 다음으로 많았다. 통계청이 집계한 치킨전문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표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프랜차이즈 형태가 아닌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주판매 품목이 치킨이면서 호프집 등 타업종을 병행하는 곳까지 합치면 치킨집은 3만개를

2015.10.05 월 원태영 기자

“노동개혁 목표는 청년 정규직 고용”

“노동개혁 목표는 청년 정규직 고용”

사진-뉴스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노동개혁의 목표는 기업이 청년인력을 부담없이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는 정부·창조경제혁신센터·기업·지방자치단체가 청년 고용에 대한 사회적 분

2015.09.16 수 유재철 기자

[New Books] 꼬리-세상에서 제일 작은 청개구리 이야기

[New Books] 꼬리-세상에서 제일 작은 청개구리 이야기

꼬리-세상에서 제일 작은 청개구리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작은 청개구리인 ‘꼬리’가 자기 안의 놀라운 비밀을 간직한, 마음이 큰 청개구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동화. 꼬리가 겪어내는 위기와 모험은 그 체구만큼이나 작고 소소한 일들이지만, 마지막에 꼬리가 친구와 함께 부르는 노래는 결코 작지 않은 울림을 남긴다.     확률가족-아파트키드의 가족 이야기 베이비붐 세대가 만든 4인 가족은 아파트의 표준 모델과 지금의 20~30대를 낳았다. ‘아파트키드&rs

2015.09.02 수 조철│문화칼럼니스트

최경환 부총리 “경기 회복의 불씨 꺼질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최경환 부총리 “경기 회복의 불씨 꺼질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경기회복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현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고비마다 어렵게 살려온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도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회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저하되고 정년 연장과 베이비

2015.08.18 화 유재철 기자

[40대 리포트] 不惑 미혹에 흔들리지 않으려, 그러나 세상이 나를 떠민다

[40대 리포트] 不惑 미혹에 흔들리지 않으려, 그러나 세상이 나를 떠민다

‘왜 40대인가.’ 2015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40대를 조명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질문이다. 제2차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40대(1966~75년 출생자)는 현재 약 820만명에 달해 대한민국에서 최다 인구층을 구성하고 있다. 또 가장 소득이 높은 연령대로 대한민국 경제의 주류이기도 하다. 구성원 수가 가장 많고 가장 영향력 있는 세대,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축이 바로 40대다. 1955년생인 시인 송재학은 <마흔 살>이란 시에서 나이 마흔을 ‘누구를 기다리지도 않고 누군가

2015.02.13 금 조현주 기자

재미있게 사는 것에 죄의식 갖지 말라

재미있게 사는 것에 죄의식 갖지 말라

필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1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1000명에 달하는 은퇴자를 조사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300여 명에 대한 심층 면접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한때 경험했고, 혹은 아직도 겪고 있는 ‘은퇴 순간의 진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불행하게도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떠올렸던 단어는 다름 아닌 ‘후회’였다. 필자가 만났던 은퇴자의 90% 이상이 남성이었다. 이들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2014.09.17 수 한혜경│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인이 되면 과거는 털고 ‘졸병’이 돼야 해”

“노인이 되면 과거는 털고 ‘졸병’이 돼야 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평균수명이 100세에 육박하는 신(新)인류를 뜻한다. 2009년 유엔이 발표한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은 용어다. 의학의 발달, 삶의 질 개선 등으로 인간이 장수(長壽)하는 방향으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호모 헌드레드 대다수는 도시에서 산다. 2012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도시화율은 80%대를 넘어 90%에 육박하고 있다. 귀농을 선택하지 않는 이상 도시에서 살다 도시에서 죽는 것이 보편적인

2014.09.17 수 이규대 기자·손가영 인턴기자

한은 총재 팔 비틀어 하는 금리 인하는 안 돼

한은 총재 팔 비틀어 하는 금리 인하는 안 돼

우여곡절 끝에 2기 내각이 출범했다. 첫 번째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과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 경제 살리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달라”고 주문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실물경제의 위기 탈출에 주목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직도 분명히 정의되지 않는 ‘창조경제’ 주창 이후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이 실제 존재하기나 한 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문을 가지고 있던 터였다. 1기 경제팀을 맡았던 현오석 부총리의 경제팀은 ‘무정책이 정책&r

2014.07.31 목 안동현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든 고향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게 중요”

“정든 고향에서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게 중요”

2013년도 일본 정부의 예산은 92조6115억 엔(약 965조9379억원)이다. 이 중 31.4%인 29조1224억 엔이 사회보장 관련 비용으로 포함돼 있는데, 이게 해마다 증가한다. 사회보장 관련비의 대부분은 의료비와 요양비다. 요양보험에 지출되는 돈만 9조4000억 엔으로 사회보장 관련비의 32%에 달한다. 막대한 돈이 사회보장 관련비로 지출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고령화다. 3명이 1명을 돌봐야 하는 인구 구조는 일본의 그림자다. 전체 인구의 25%에 해당하는 고령자들이 겪는 각종 질환은 의료비를 증가시키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2014.03.04 화 임수택│편집위원

‘2030’의 괴성에 주눅들지 않는다

‘2030’의 괴성에 주눅들지 않는다

그동안 뮤지컬은 20~30대 여성이 주도했다. 2004년 조승우의 <지킬 앤 하이드>가 매진을 기록한 이후 젊은 배우의 스타성에 매료된 젊은 여성들이 객석을 주로 채웠다. 하지만 이젠 40대 이상의 관객들이 흥행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맘마미아> <레베카> 등 대형 뮤지컬의 경우 40대 이상 관객의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낮 공연에서는 이 비율이 30%까지 치솟는다. 이에 따라 대형 뮤지컬이 성공하려면 40~50대 관객을 잡아야 한다는 불문

2013.06.04 화 하재근│문화평론가

보험 들고 편안한 노후 기대했다 ‘날벼락’

보험 들고 편안한 노후 기대했다 ‘날벼락’

요즘 보험업계의 화두는 단연 ‘40~60대 중·장년층 공략’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당사자나 후발 세대가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40~60대 10명 중 9명은 가입 목적 란에 ‘노후 자금 설계’ ‘은퇴 자금’을 체크한다”고 말했다. 보험은 어렵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용어부터 그렇다. 계약과 관계되는 수치·조건 등은 복잡하기 그

2013.05.29 수 이규대

신데렐라 꿈은 사치 살아남기도 벅차다

신데렐라 꿈은 사치 살아남기도 벅차다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드라마는 KBS 2TV <직장의 신>이다. 이 작품은 직장인의 애환을 그리는데, 그 내용이 살벌하다. 언제 잘릴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비정규직 사원의 처지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이들은 계약 기간이 다 되면 마치 죄 지은 사람처럼 부장과 면담한 후 재계약 여부를 통보받는다. 혹시라도 계약이 연장되지 않을까 봐 평소에도 온갖 눈치를 보며 회사 일을 해야 한다. 정규직이 술을 마시자고 하면 혹시 미운털이라도 박힐까 봐 2차, 3차까지 가준다. 직장인의 생명줄이 상시적으로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사람

2013.05.15 수 하재근│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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