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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00억대 기부금 늑장 집행했다가 경고 받은 적십자

[단독] 200억대 기부금 늑장 집행했다가 경고 받은 적십자

대한적십자사(적십자)가 지난해 200억원 가까운 기부금을 늑장 집행했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특별감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적십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및 ‘대한적십자사 회비 및 성금의 모금 및 집행 및 운영지침’에 따라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다. 이 돈은 국내외 재난 상황이나 저소득층 구호를 위해 사용된다. 2014년까지만 해도 기부금 모집액이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 162억1400만원에서 2013년 204억원, 2014년 26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5년 들어 기부금은 263억7500만원으로 상

2017.07.20 목 이석 기자

朴정부의 캐비닛 문건은 무엇을 담고 있나

朴정부의 캐비닛 문건은 무엇을 담고 있나

7월14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민정수석실 산하 민정비서관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중 7월3일 한 캐비닛에서 이전 정부의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문건은 청와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담겼다. 그리고 삼성을 돕는 대신 청와대가 반대급부를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정유라씨, 삼성그룹이 서로 물려있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이 진행중인 때 공개된 거라 파장이 더욱 클 것

2017.07.15 토 김회권 기자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Today] 마지막 장관 퍼즐 맞춘 文, 공직 개혁 시동거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산자부 백운규, 복지부 박능후, 방통위 이효성, 금융위 최종구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

2017.07.04 화 이석 기자

[Today] 한미관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드 재배치' 발언

[Today] 한미관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드 재배치' 발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조선일보: 문정인 “文대통령 생각”이라는데.. 청와대, 공식 해명은 안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지난 6월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우드로윌슨센터에서 한 ‘사드 배치’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북핵 동결 시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라는

2017.06.19 월 김경민 기자

다시 온 ‘오뉴월 서릿발’ 떨고 있는 리베이트 제약사들

다시 온 ‘오뉴월 서릿발’ 떨고 있는 리베이트 제약사들

정부가 과거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제약사들의 관련 품목에 대한 ‘약가(藥價) 인하’에 본격 착수했다. 동아ST가 첫 번째 표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부에 통보됐던 리베이트 적발 품목들의 약가 인하 추진 작업에 속도가 붙어 이르면 6월부터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실무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약가연동제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품목의 약값을 인하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7월2일 이전에 제공한 리베이트를 대상으로 최대 20% 인하율을 적용한다. 복지부가 그동안 리베이트

2017.06.18 일 이상구 시사저널e. 기자

부끄러운 한국의 세계 1위 건강지표

부끄러운 한국의 세계 1위 건강지표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다. 남자가 79세, 여자가 85세다. 약 15년 후인 2030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자 84세, 여자 90.8세로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원들은 전망했다. 2030년에 태어난 한국 여자는 약 91세까지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은 곧 세계 최장수 국가가 된다. 그러나 세계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몇몇 한국의 건강지

2017.06.14 수 노진섭 기자

의료비·간병비 이중고로 ‘실버 파산’

의료비·간병비 이중고로 ‘실버 파산’

약 40년의 직장생활을 마친 이아무개씨(67)는 2016년 폐암 4기(뇌와 척수로 전이된 상태) 판정을 받고 폐암 치료제를 복용했다. 처음에는 암이 줄어드는 듯했으나 올해 1월 뇌 속 암세포가 다시 커졌다. 의료진은 여러 검사를 통해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이씨에게 표적치료제 신약 사용을 제안했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이 신약의 가격은 월 1000만원에 달했다. 퇴직한 후 생활비도 빠듯한 상황에서 진료비에 약값까지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이씨는 암 치료를 포기했다. 이씨처럼 돈이 없어 진료를 포기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2017.06.04 일 노진섭 기자

포털 가득 채운 前대통령들

포털 가득 채운 前대통령들

“뇌물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오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입니다. 오늘 오후에 봉하마을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립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4대 강 사업 정책 감사 지시에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16대 대통령 고 노무현, 17대 대통령 이명박, 18대 대통령 박근혜. 어제와 오늘(5월22~23일), 전직 대통령들의 이름을 언급한 기사들이 유독 눈에 띄는 기간이었다. 전직 대통령들은 각각의 ‘이슈

2017.05.23 화 김경민 기자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2013년 한의사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가 최근 폐쇄됐습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라는 온라인 카페로, 회원은 6만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주로 약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부모들입니다.  그런데 이 카페에 올라온 글은 다소 극단적입니다. 백신 접종은 물론 병원 치료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예컨대 고열에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소금물로 관장한 뒤 손발에 피를 내야 한다거나, 화상을 입은 부위에 40도 더운 찜질을 해야 한다는 등 상식 밖의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17.05.13 토 노진섭 기자

야만의 시대…돼지발정제가 최음제라니!

야만의 시대…돼지발정제가 최음제라니!

난데없이 ‘돼지발정제’가 대선 정국의 중심에 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0여 년 전에 펴낸 회고록 때문이다. 그가 대학생 시절, 룸메이트였던 친구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정복’하기 위해 성(性)흥분제인 돼지발정제를 구입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하숙집 친구들과 합심해서 그것을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그 친구는 실제로 돼지발정제를 술에 타 그 여학생에게 먹였고, 술에 취한 여학생을 여관으로 데려가 섹스를 하려다가 그녀가 깨어나 봉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돼지발정제는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제로 돼지발정제가 사람에게도

2017.05.04 목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김성주 총재, 내부 비리 일벌백계한다더니…”

“김성주 총재, 내부 비리 일벌백계한다더니…”

적십자가 혈액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준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감사원은 12일 ‘혈액사업 용역계약 특혜의혹 등 점검’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적십자가 2014년 3월 ‘중장기 혈액사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취지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적십자는 당시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총자산)을 기준비율로 나눈 비율을 등급심사 기준으로 하겠다고 입찰 공고를 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자본비율 자체만으로 등급심사 기준으로 삼았다. 그 결과 2순위로 평가됐던 A

2017.04.24 월 이석·김경민 기자

 [단독] 적십자 830억대 혈액 사업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 밀어줬다

[단독] 적십자 830억대 혈액 사업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 밀어줬다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가 지난해 830억원 규모의 혈액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에 가까운 혜택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보건복지부 특별감사 결과 보고서에 자세히 언급돼 있다. 감사보고서는 A4 10장 분량으로, 올해 3월 복지부 감사담당관실 명의로 작성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적십자는 2016년 1월 면역혈청검사장비 일원화 추진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면역혈청검사장비는 B형 간염(HBV)과 C형 간염(HCV) 에이즈(HIV) 등 헌혈 받은 혈액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1차적으로

2017.04.23 일 이석·김경민 기자

劉의 KDI 동지들  ‘경제통’ 대거 포진

劉의 KDI 동지들 ‘경제통’ 대거 포진

이명박 정부에서 ‘MB노믹스’를 완성한 강만수. 박근혜 정부에서 ‘초이노믹스’를 내세운 최경환. 공과(功過)는 차치하더라도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과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전 정권에서 한국 경제의 방향을 바꾼 조타수 역할을 했다. 강 전 장관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 들어와서 MB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렸다. 최 전 부총리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핵심 친박’이다.   대선캠프 때부터 이들은 차기 정부의 경제 수장 후보로 점쳐졌다. 역대 대선이 다 그랬지만, 특히 19대 대선은 ‘경제’가 최대 화두다. 그래

2017.04.13 목 송응철 기자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故 김영애씨의 췌장암과 치과치료 논란의 팩트

얼마 전 배우 김영애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치과의사는 김영애씨가 치과 치료로 암에 걸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치과의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합니다. 오늘 아침 서울대병원 치과병원 교수와 급히 연락해 사실관계를 들어봤습니다. 한마디로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주장’이랍니다. 또 신경치료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자를 임플란트 시술로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병원 수입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이 논란의 시작은 서울 서초구에 치과 의원을 운영 중인 황아무개 원장이 4월10

2017.04.13 목 노진섭 기자

[Today] 정치권 특명 “反문재인의 흔적을 지워라”

[Today] 정치권 특명 “反문재인의 흔적을 지워라”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모른다, 돈 한푼 안 받았다”…朴 변명 안 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이끈 결정적인 요인은 아이러니하게도 박 전 대통령 자신과 그를 지근거리에서 보필해 온 핵심 측근들입니다. 이

2017.03.31 금 이석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국민 10명 중 6명, 정신 건강 문제 있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1989~2015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었다. 2003~06년 울산대병원장, 2007~11년 울산대 의무부총장, 2011~15년 울산대 총장을 지냈다. 2016년 10월 국립정신건강센터 2대 센터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신경정신의학과 학술이사, 한국분석심리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임상의학 및 수련교육 이사, 대한의사협회 학술 이사를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정신 건강 없이는 건강도 없다(No health without mental health)’는 모토를 앞세운다. 현대

2017.03.23 목 노진섭 기자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 외치는 이유

의사들이 보건부 분리 독립을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월15일 서울대병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공약에 반영되도록 ‘대통령 선거 참여 운동본부’를 꾸리고 5월31일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분리해 독립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할 것을 요구했다. 공중 보건과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선참여운동본부는 이런 내용 등 25개 아젠다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각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

2017.03.16 목 노진섭 기자

“끔찍한 범죄 아동학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끔찍한 범죄 아동학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2015년 12월. 인천의 한 슈퍼마켓에서 맨발 상태의 11살 여자아이가 허겁지겁 과자를 집어먹다 발견됐다. 120cm의 키에 몸무게는 4살 평균인 16kg에 불과했다. 아이의 갈비뼈는 금이 간 상태였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 아버지와 동거녀의 학대에 시달리다가 가스 배관을 타고 집에서 탈출한 ‘학대 아동’이었다.  아이가 받아온 학대는 경찰 조사 결과 더욱 선명하게 실체를 드러냈다. 조사 결과 아이는 3년간 학교에도 가지 못한 채, 집에 감금된 상태로 친아버지와 계모의 상습폭행에 시달린 사실이 밝혀졌다. 일명 ‘인천 아동학대 사

2017.03.14 화 김경민 기자․신수용 인턴기자

“공공장소에 금주구역 지정해야”

“공공장소에 금주구역 지정해야”

서울 중랑구에 사는 공보경씨(여·24)는 열 발자국 거리의 집 앞 공원을 일부러 찾지 않는다. 분수가 있고 산책로도 잘 가꾸어져 있는 곳이지만, 밤만 되면 취객들로 아수라장이 되는 탓이다. 공원은 술에 취한 노숙자나 학생들이 고성방가를 하고 술병 등 쓰레기가 나뒹구는 곳이 됐다. 공씨는 “어릴 적엔 (공원을) 자주 찾았는데 이제는 주민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홍익어린이공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근처에서 회사를 다니는 조아무개씨(남·27)는 2월24일 퇴근길에 봉변을 당했다. 길가에 드러누운 취객

2017.03.11 토 조문희 인턴기자

박영수 특검 바통 넘겨받은 '2기 특수본'의 과제

박영수 특검 바통 넘겨받은 '2기 특수본'의 과제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월28일 석 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박영수 특별검사를 임명한 지난해 11월30일부터 따지면 90여 일, 특검이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수사를 시작한 12월21일부터 따지면 70일 만의 수사 마무리다. 지난해 10월31일, 전날 극비리에 귀국한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의 피의자 신분 조사가 시작되면서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 특수본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11월29일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2017.03.06 월 김경민 기자

뜨거운 감자 ‘흡연 경고 그림’은 정말 효과 있을까

뜨거운 감자 ‘흡연 경고 그림’은 정말 효과 있을까

흡연가들의 설 땅은 좁아졌고 이제는 그 어느 때보다 변방으로 밀려나는 중이다. 도심 한가운데 사무실에서는 흡연구역 찾아 삼만리가 벌어진다. 내가 사는 아파트가 금연아파트로 바뀌면서 베란다조차 사수할 수 없게 됐다.  공간의 제한은 이미 상식이 됐고 이제는 심리적 압박까지 가세했다. TV와 라디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흡연으로 질병을 얻은 환자들의 ‘자기고백 광고’가 많아졌다. 여기에 정점을 찍은 건 지난해 12월23일 담뱃갑에 부착된 흡연 경고 그림이다.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그림을 붙인 이유는 명확했다. "경고 그림을 표기하면

2017.02.23 목 김회권 기자

사드문제 입 연 아모레 심상배·코스맥스 이경수

사드문제 입 연 아모레 심상배·코스맥스 이경수

중국의 사드 보복 의혹으로 화장품 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내 화장품업체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 화장품 위탁생산(ODM·OEM)업체 1위인 코스맥스의 수장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이 사드배치 관련 의견을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22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과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내비췄다. 심 사장은 "사드 제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도 아모레퍼시

2017.02.23 목 정윤형 기자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 깨졌다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 깨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새벽 전격 구속되면서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이 깨졌다.  삼성그룹은 1938년 대구에서 설립된 삼성상회가 모태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 공장을 둔 글로벌 그룹인 만큼 삼성은 그 동안 적지 않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은 1966년 계열사인 한국비료가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약 55톤을 건축 자재로 속여 밀수한 이른바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위기에 몰렸다.  당시 이 창업주의 차남인 이창희 한국비료 상무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하지만 이

2017.02.17 금 이석 기자

미세먼지에 해조류가 좋다는 정부의 거짓말

미세먼지에 해조류가 좋다는 정부의 거짓말

환경부는 2016년 펴낸 미세먼지 홍보 책자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에서 ‘다시마·미역 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돼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서울시는 대기환경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마늘·생강·채소·해조류가 미세먼지에 좋다’고 안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인지 질병관리본부인지 확실치 않으나 그쪽 자료를 근거로 삼았다”며 “어떻게 좋다는 것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상당수의 언론도 ‘미세먼지에 좋다’는 음식을 소개한다. 심지어 고등어도

2017.02.12 일 노진섭 기자

기상천외 ‘보험사기’의 끝없는 진화

기상천외 ‘보험사기’의 끝없는 진화

보험사기가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단속을 해도 처벌을 강화해도 기상천외한 수법이 등장하면서 무력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험에 정통한 전직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기에 직·간접으로 관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보험료 인상을 불러오고 선량한 계약자의 손실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보험사기는 고의적인 사고의 유발 행위뿐만 아니라 통증 등을 과장해 허위로 입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또 사고와 관련 없는 차량 파손을 보험으로 수리하거나 지병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하는 것도 보험사기에 해당한다. 최

2017.02.08 수 정락인 객원기자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사정기관발’ 리베이트 칼날에 떠는 제약업계

국내 제약업계가 납작 몸을 숙였다. 새해 벽두부터 검찰과 경찰이 동시다발로 제약업체에 들이닥쳤기 때문이다.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된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중견 제약회사인 휴온스가 대표적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1월2일 휴온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대형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다음날에도 서울 LG화학 생명과학본부(LG생명과학)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의약품 거래내역이 담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2017.02.01 수 이석 기자

대권 잠룡들 ‘대선 캠프’ 총괄 누가 맡을까

대권 잠룡들 ‘대선 캠프’ 총괄 누가 맡을까

야권의 대선주자들이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연휴 기간 동안 민심을 파악한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유력 인사들을 영입해 캠프를 꾸리며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섰다. 사실상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각 대선주자의 캠프를 누가 총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월30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친이’(친이명박)와 ‘친박’(친박근혜)을 아우르는 대선 캠프를 공개했다. 유 의원의 캠프에서는 진수희 전 장관이 선거대책본부장 자리를 맡아 캠프를 총괄 하게 됐다. 진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2017.01.31 화 조유빈 기자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체험해보니…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 체험해보니…

#1. 서울 천호역 근처에 사는 장애인 A씨는 혜화역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비장애인이라면 지하철 5호선을 타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려 4호선으로 환승하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30분. 하지만 A씨는 그럴 수가 없었다. 5호선을 타고 왕십리역에 내려 2호선으로 갈아탔다. 그리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다시 4호선으로 갈아타야 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4~5호선 환승 구간에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2. 장애인 B씨는 주로 2호선을 이용한다. 일이 생겨 처음으로 6호선을 타게 된 B씨는 휠체어로 탈 수 있는 열차

2017.01.19 목 김은샘 인턴기자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대통령과 0.1% VIP를 위한 병원 ‘차움’

2016년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업무보고가 차병원그룹 산하의 차바이오텍에서 있었다. 차바이오텍은 2009년 줄기세포 연구, 세포치료제 개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 사업을 시작했다. 4개월 후 차병원그룹의 분당차병원은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해 7월 차바이오텍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았다. 이 연구는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지방에서 채취한 체세포를 이식한 뒤 배양해 각 장기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를

2017.01.17 화 노진섭 기자

[Today] 등 돌린 최순실-장시호

[Today] 등 돌린 최순실-장시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연합뉴스 : ‘등 돌린 혈연’ 최순실-장시호…법정서 눈도 안 마주쳐  “피고인들은 모두 나와서 자리에 앉기 바랍니다.” 17일 오전 10시10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 재판장이 구속된 피고인들에게 첫 공판기일의 시작을 알리자 대기실에 있던

2017.01.17 화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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