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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설’로 냉랭했던 민주-이재명, ‘토지공개념’으로 훈풍

‘조폭설’로 냉랭했던 민주-이재명, ‘토지공개념’으로 훈풍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부동산 해법으로 언급한 ‘토지공개념’이 여당 내에서 기본소득 논의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9월11일 경기도청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토지공개념 실체를 만들지 않아 토지가 제한 공급됐고, 그래서 집값이 폭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기본적으로 토지공개념은 땅이 공적 재화라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때문에 국가가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더라도 필요하면 그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 이는 헌법 122조에 명시된 내용이다.    치솟는 집값에 다시

2018.09.12 수 공성윤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④] “불확실한 시대, 인적자본에 투자하라”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④] “불확실한 시대, 인적자본에 투자하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한국 경제가 또다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한국 경제는 아직도 긴 터널에 빠져 있다는 진단이 많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투자와 소비까지 움츠러들자 성장 엔진이 꺼졌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이 와중에 가계 부채는 불어나고 소득 양극화는 더 심해졌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위기가 또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양극화가 문제다. 지금 추세라면 양극화 현상은 더 고착화될 수 있고 성장 동

2018.09.12 수 조유빈·김종일 기자

이재명 “이제 토지 공개념 현실화 해야”…민주당 반색

이재명 “이제 토지 공개념 현실화 해야”…민주당 반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토지 공개념 현실화 방안을 제안했다. 토지에 매긴 세금과 분양초과이익을 공평히 나누는 게 골자다. 이를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 재원으로 활용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이에 정치권도 정부의 집값 안정 종합대책에 반영할 뜻을 비쳤다.      “토지보유세 신설 기본소득 첫 단계”  이재명 지사는 9월 11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토지 공개념은 도입된지 20년 가까이 지났어도 정작 현장에선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특정 소수의 투기자산으로 전락해 거기

2018.09.11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전성인 “경제팀, 김동연·최종구부터 경질해야…”

전성인 “경제팀, 김동연·최종구부터 경질해야…”

진보진영의 대표적 경제학자이자 현실참여형 학자로 이름난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전 교수는 최근 당·정·청이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풀어주기로 하는 한편, 재벌 대기업에 투자를 독려하는 움직임에 대해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문재인 정부에서의 경제민주화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인터뷰 내내 ‘경제민주화’로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재벌과 손잡고 규제

2018.08.24 금 김종일 기자·김윤주 인턴기자

규제 불구, 강남·강북 집값 동반상승…노무현 정부 데자뷔?

규제 불구, 강남·강북 집값 동반상승…노무현 정부 데자뷔?

지난해 8·2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강남 집값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에는 강북을 포함한 비강남권 지역 집값이 강남권 상승률을 웃돌며 강남 집값 추격세에 돌입한 모양새다. 규제 속에서도 강남·강북이 모두 상승하는 서울 부동산시장의 흐름은 노무현 정부 때와 비슷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울 부동산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무려 5년간 침체기를 겪었다. 2013년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생애 최초 구입자 취득

2018.08.10 금 길해성 시사저널e. 기자

[문제는 경제야②]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下)

[문제는 경제야②]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下)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변화가 직접적으로 감지된 것은 무더위가 시작된 올 7월 무렵. 문 대통령은 7월9일 인도에서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기업 방문을 꺼리던 문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을 현장에서 5분간 접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았다.  이후 갖가지 해석이 뒤따랐다. 대통령 동선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는 시각이었다. 청와대는

2018.08.06 월 이민우 기자

강남 핵심 상권까지 번진 공실률 ‘공포’

강남 핵심 상권까지 번진 공실률 ‘공포’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이 주택시장에 이어짐에 따라 비교적 규제가 덜한 상가로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상가 공실 문제가 핵심 상권인 강남·명동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하반기 상가 분양시장에 대해 고분양가와 공실 우려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분석을 내놨다. 7월6일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를 골자로 한 보유세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종부세 개편안은 양도세 중과, 종부세 강화 등 집을 3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들과 고가 주택 소유자들을 겨냥했다. 반면

2018.08.02 목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부동산 보유세 개편, 일관성이 필요하다

부동산 보유세 개편, 일관성이 필요하다

부동산 보유세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를 뜻한다. 최근 언론에 등장하는 용어인 보유세는 쉽게 말해 부동산 부자를 겨냥한 종부세를 의미한다. 보유세를 인상하기 위한 현 정부의 명분은 부동산 가격 안정과 경제 양극화 해소였다. 지난 정부에서 빚을 내서라도 주택을 구입하라는 반강압적 설득 때문에 상당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흘러들었고, 다주택자가 늘어나자 문재인 정부는 보유세 강화를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공평과세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만큼 현 정부의 입장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보

2018.05.09 수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SKY大보다 더 끈끈한 ‘참여연大’?

SKY大보다 더 끈끈한 ‘참여연大’?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보다 좋은 대학이 참여연대라고 하는 비아냥이 회자되고 있다.”(4월16일 안상수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노무현 정부가 참여정부라면, 문재인 정부는 참여연대정부라 할 수 있다. 특정 이념에 기대 권력화한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의 참회가 필요하다.”(4월12일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참여연대 논란이 뜨겁다. 보수진영은 문재인 정부에서 참여연대 출신 인사들이 주요 요직을 꿰차고 있다며 맹공을 퍼붓고 있다. 이른바 이명박 정부 시절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맥, 박근혜 정부 때

2018.04.24 화 이민우 기자

박승 前한은 총재 “복지 로드맵 내놓고 증세 논의 시작해야”

박승 前한은 총재 “복지 로드맵 내놓고 증세 논의 시작해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경제의 대표적인 원로이자 중도 실용주의 인사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합류하면서 스스로를 ‘중도 실용주의자’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도 좌우를 넘나든다. 과거 보수 정부의 경제정책 오류를 비판하고 새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지지하면서도, 진보 측이 언급하기 꺼려 하는 노동 개혁과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식이다. 5월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그의 평가가 궁금했다. 박 전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에 대해 “전체적

2018.04.24 화 김종일 기자

 [뉴스브리핑] 22살 정현 때문에 살 맛 나는 대한민국

[뉴스브리핑] 22살 정현 때문에 살 맛 나는 대한민국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월 24일 어제의 뉴스를 한 눈에 보고, 25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22살 정현 때문에 살 맛 나는 대한민국 - 한국 테니스 사상 첫 메이저대회 4강 진출···호주오픈 8강전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3대0으로 완파 - 아시아 선수로는 86년만···내일(26일) ‘테니스 황제’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와 준결승전 - 4강 진출 후 코트 한

2018.01.25 목 감명국 기자

[Today] 가상화폐엔 빨간불, 김영란법엔 파란불

[Today] 가상화폐엔 빨간불, 김영란법엔 파란불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중국, 위안화 해외 밀반출 골머리 … “비트코인 구멍 막자” 초강수 중국정부가 지난해 9월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모집(ICO)을 전면 금지하고 거래소 폐쇄 명령을 내린 데 이어 다시 한 번 규제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개인 간 거래(P2P) 방식의 장외 거래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16일 1만4000달러를 웃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중국발 규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1만1000달러 선으

2018.01.17 수 조문희 기자

부동산시장에 번번이 밀리는 정부, 왜?

부동산시장에 번번이 밀리는 정부, 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전부터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2012년과 2017년 연달아 보유세 인상,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로드맵에 따라 취임 이후 6·19 대책, 8·2 대책, 9·5 대책,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을 연이어 쏟아냈다. 부동산 대책이란 이름은 붙지 않았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준 10·24 가계부채 대책, 주거복지 로드맵까지 포함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여섯 번에 걸쳐 관련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2018.01.16 화 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새해를 맞은 국내 증시에 장밋빛 전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증권사가 내놓은 올해 지수 전망치를 종합해 보면, 코스피는 최저 2250, 최고 31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새 정부가 잇달아 투기 규제 대책을 내놓으면서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는 등 다소 유동적이다. 2018년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다.   코스피 ‘3100’, 코스닥 ‘1000’…기대감 팽배 증시 전문가

2018.01.12 금 송준영·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Today] ‘백약이 무효’인 서울 집값…정부 추가 대책 ‘만지작’

[Today] ‘백약이 무효’인 서울 집값…정부 추가 대책 ‘만지작’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남북회담 내일 오전 10시 시작 통일부는 8일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일 회담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회담 개시 시간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 9시 30분”이라며 “어제 오후에 협의

2018.01.08 월 이석 기자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Today] 가상화폐 대장 자리 위협 받는 비트코인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박근혜 정부 ‘소녀상 이전 노력’ 이면 합의 숨겼다 2015년 12월28일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일 합의’ 당시 박근혜 정부가 중요한 합의 내용들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위원장 오태규)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1쪽 분량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이면 합의’가

2017.12.28 목 이석 기자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Today] 전병헌 자진 사퇴했어도 부담 여전한 문 대통령​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 : “경주-포항 사이 지진 또 날 수 있다…수도권도 안심 못해” 경주와 포항에서 1년 남짓 사이 대형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쌓인 응력(스트레스)이 두 지점 사이에서 또 다른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사지진과 계기지진의 분포를 비교해보면 수도권에서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2017.11.17 금 이석 기자

급여소득자 10명 중 7명 “세금 더 낼 의향 있다”…‘투명성·복지확충’ 전제

급여소득자 10명 중 7명 “세금 더 낼 의향 있다”…‘투명성·복지확충’ 전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증세(增稅)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소 부드러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7명은 ‘세금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복지가 늘어난다’는 전제 하에서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증세가 불가피할 경우 간접세 보다는 직접세 인상을, 초고소득층의 소득세와 법인세 인상을 선호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세금 및 증세 관련 인식 조사 결과, 급여소득자 10명 가운데 7명(68%)은 ‘세금의 투명한 사용 및 관리가 이뤄지고 확실한 복지혜택이 보장된다’는 조건이 충족

2017.10.29 일 이민우 기자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①] 안희정 ‘독주’ 이재명 ‘약진’ 안철수·심상정 ‘추격’

[2017 차세대 리더-정치①] 안희정 ‘독주’ 이재명 ‘약진’ 안철수·심상정 ‘추격’

1  ​안희정(54) ​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지사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 안 지사는 차세대 리더 정치 분야 조사에서 1위를 수성했다. 처음 1위에 오른 2013년부터 5년째다. 지목률도 지난해 33.6%에서 44.7%로 11.1%포인트나 상승했다. 그는 2008년 공동 10위를 필두로 2009년 공동 6위, 2010년 3위를 차지했다. 2011년과 2012년엔 공동 4위와 3위에 오르더니 급기야 2013년 최정상에 등극했다.안 지사는 “김대중·노무현 시대를 함께했다”고 말한다. 아무리 그래도 그는

2017.10.23 월 김지영·박혁진·유지만·구민주 기자

“박근혜 무죄 나온대?” “북핵은?” “집값은?”

“박근혜 무죄 나온대?” “북핵은?” “집값은?”

2017년 추석 밥상에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정치·사회 관련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그리고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같은 정치·사회적 이슈들이 지난 설 이후 계속해서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초긴장 상태도 이번 추석에서만큼은 가족들의 중요한 이야깃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식들의 취업, 결혼, 출산과 직결되는 경제 이야기는 명절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다. 이번 추석에 온 가족이 모인 밥상에서 빠지지 않고 나올 만한 주제 네 가지를 꼽아봤다.  박

2017.10.03 화 박혁진 기자

秋 군불 때자, 정부가 나섰다

秋 군불 때자, 정부가 나섰다

정부가 8월2일과 9월5일, 두 번에 걸쳐 강력한 집값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10년 만에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투기세력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단언할 수 없다. 부동산 투기세력이 당분간 몸을 낮추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또다시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게 그동안 학습효과를 통해 체감한 대중의 결론이다. 실제로 8·2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 50일 만에 서울 송파구를 비롯한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8·2 부동산대책이 역대 어느 정책보다 강력한 카드로

2017.09.25 월 박혁진 기자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보다는 ‘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을 덜겠다는 이른바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한동안 침체를 보였던 주택시장은 올 들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세종·부산시 등 일부 지역은 집값이 뛰고 있는 반면, 지방 대부분은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

2017.05.25 목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④ ‘선명성’으로 승부수 던진 이재명 성남시장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④ ‘선명성’으로 승부수 던진 이재명 성남시장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뽑는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곧바로 대선 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하고 2위 그룹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지지율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갈 곳 잃은 반기문 지지층이 누구를 향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황 총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 전 총장의 지지자를 흡수할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발생한 ‘조기 대선’

2017.02.07 화 유지만 기자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2007년 이후 줄곧 침체 양상을 보이던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가격 폭등 양상이 강남 재건축시장에 머물고 있지만 점차 강남 주변과 경기도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던 시기에 시작한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가 도입한 투기 억제 장치를 마구 풀면서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다. 그러나 효과는 제주도와 대구·경북 등 일부 지방에서 나타났을 뿐 수도권시장은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이 경향이 2014년 후반기부터 역전됐다. 2011년 이후 투기 열풍이 불었던 지방의 부동산시장은

2016.10.13 목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진보 정책 알릴 기회 주세요!”

“진보 정책 알릴 기회 주세요!”

20대 총선에 나선 소수 진보 정당은 ‘원내 1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왼쪽부터 구교현 노동당 대표, 하승수 녹색당 운영위원장, 정수연 민중연합당 대변인 © 시사저널 최준필·고성준 4·13 총선의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cm다. 역대 선거 중에서 가장 길다. 이유는 간단하다. 총선에 뛰어든 정당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21개로, 20개 정당이 뛰어든 19대 총선보다 많다. 원내 의석을 가진5개 정당을 제외하고도

2016.04.13 수 유지만·박준용 기자

재벌 사옥에서 세금이 샌다

재벌 사옥에서 세금이 샌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이라는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부지 매각은 2014년 국내 경제계의 핫이슈였다. 한전 본사 부지는 지난해 9월18일 부지 매각 입찰 결과,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컨소시엄을 구성한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았다. 한전 본사 부지 매각 이슈는 감정가의 3배에 이르는 고가 매입과 부지 매입 후 사업의 현실성 여부 등과 관련한 논란을 빚었다. 한전 본사 부지 매각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또 다른 시사점이 있다. 주로 기업이

2015.01.12 월 이승욱 기자

“숨겨놓은 주택 빨리 팔자” ‘호떡집에 불난’ 중국

“숨겨놓은 주택 빨리 팔자” ‘호떡집에 불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로 떠들썩했지만 중국인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연이어 전해지는 부동산 언니(房姐), 부동산 아빠(房?) 소식 때문이었다. 2월 초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부동산 언니 궁아이아이(?愛愛)는 베이징에 총 1만㎡, 약 10억 위안(약 1천7백50억원) 규모의 부동산 41건을 보유한 큰손이었다. 중국에서 상가나 아파트를 여러 채 구입한 투기꾼은 흔하게 볼 수 있다. 궁이 주목받는 이유는 산시(陝西) 성 선무(神木) 현 농촌상업은행 부행장이었던 신분과 가짜 베

2013.02.19 화 모종혁│중국 전문 자유 기고가

7백만 베이비부머 ‘은퇴 충격’ 다가온다

7백만 베이비부머 ‘은퇴 충격’ 다가온다

    9월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판을 보고 있다. ⓒ 뉴스뱅크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4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의 중·장년층 수백 명이 아침부터 긴 줄을 섰다. 이력서 수십 장을 미리 써 온

2012.09.17 월 조재길│한국경제신문 기자

인프라 펀드, 월세보다 기특한 이유

인프라 펀드, 월세보다 기특한 이유

    ⓒ 일러스트 윤세호 정길환씨(54)는 3년 전에 구입한 오피스텔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한다. 2억3천만원에 분양받은 오피스텔의 시세가 5천만원이나 떨어진 탓이다.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받고 있지만 실투자액 2억원 대비 임대수익률은 연 4.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취득세와 보유세까지 감안하면 정씨는 차라리 은행 예금으로 넣어두는 것이 나을 뻔했다는 생각

2012.06.02 토 송승용│㈜희망재무설계 이사

소형 찾는 실수요자만 ‘북적’

소형 찾는 실수요자만 ‘북적’

아파트 값 급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에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오히려 오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5월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 주택 다수는 중·대형 아파트이다. 소형 주택이나 아파트는 일찌감치 임자를 만난다.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처를 찾는 자금은 이제 도시형 생활 주택이나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 도시형 생활 주택은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 5월 도입된 새 주거 형태이다. 단지형

2010.07.14 수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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