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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TOON] 추석밥상에서 집값 얘기 금지!

[시사 TOON] 추석밥상에서 집값 얘기 금지!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종부세를 강화하고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을 조이며 여기에 수도권 공급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이른바 ‘9·13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그리고 1주택자들 간의 셈법이 다양해졌고, 그에 따른 갈등도 예상된다

2018.09.15 토 이공명 화백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와 부동산중개업자 간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서울 집값과 불법행위를 잡기 위해 현장 단속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과열이 식을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진행하고, 예년보다 단속의 강도 역시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측은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일 때 불법전매나 불법중개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잡기 위한 현장 단속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첫 단속 지역으로 용산을 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여의도·용산 개발

2018.08.28 화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편법과 불법 사이 번져가는 ‘新재테크’ 주택공유

편법과 불법 사이 번져가는 ‘新재테크’ 주택공유

주택 임대·공유 사업이 논란이다. 최근 다주택 보유자들이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집을 임대·공유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세금 한 푼 안 내면서 지갑을 불리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정부도 부랴부랴 임대주택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사저널과 만난 임대업자들은 법망을 피해 가는 게 어렵지 않다고 고백한다.   공인중개사 안 거친 ‘집 임대’ 판쳐  과거 서울과 경기 일대 재개발사업으로 돈을 벌었다는 김아무개씨는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을 비롯해 관악, 영등포 등에 집

2018.08.20 월 박성의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규제 불구, 강남·강북 집값 동반상승…노무현 정부 데자뷔?

규제 불구, 강남·강북 집값 동반상승…노무현 정부 데자뷔?

지난해 8·2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강남 집값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에는 강북을 포함한 비강남권 지역 집값이 강남권 상승률을 웃돌며 강남 집값 추격세에 돌입한 모양새다. 규제 속에서도 강남·강북이 모두 상승하는 서울 부동산시장의 흐름은 노무현 정부 때와 비슷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울 부동산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무려 5년간 침체기를 겪었다. 2013년 박근혜 정부는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생애 최초 구입자 취득

2018.08.10 금 길해성 시사저널e. 기자

대전 도안3블럭 아파트 청약 과열…피해자 양산할 수도

대전 도안3블럭 아파트 청약 과열…피해자 양산할 수도

대전 도안3블럭 트리플시티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최고 537대 1로, 대전지역 주택분양시장 경쟁률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가운데 시세차익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거품 피해자를 양산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1년 후 전매 할 경우, 시중에 나도는 시세차익 실현이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지만, 또 다시 시세차익을 기대한 매수자는 자칫 허상을 쫒은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지역 부동산시장 현황을 감안하면 매도에 따른 시세차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는 무리라는 해석이다. 

2018.08.06 월 대전 = 이기출 기자

지방선거 앞두고 ‘표심’ 노린 부동산 정책 쏟아진다

지방선거 앞두고 ‘표심’ 노린 부동산 정책 쏟아진다

정치권의 대형 이벤트인 6·13 지방선거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권교체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니만큼 결과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구를 수성해야 하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경우 유권자에 대한 뜨거운 구애작전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부동산 정책에 지자체장들이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올해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 역시 부동산 정책 발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5년간 임대주택 24만 가구를 공급하는 ‘서울시 공적 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2018.03.08 목 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단독] ‘‘갑작스런’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 추진, 왜?

[단독] ‘‘갑작스런’ 부동산 신탁사 신규 인가 추진, 왜?

금융이 일상을 지배하고 있다. 출근길에 버스를 타고,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상은 모두 금융과 관련돼 있다. 그럼에도 금융기관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은 크게 엇갈린다. 국민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돈을 갖고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인색한 기업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국민이 맡긴 돈을 다시 빌려주거나 투자하면서 엄청난 이익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금융을 민간 회사와 달리 감독해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칫 금융권이 부실해질 경우 국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안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 감독은 더 보수적 관

2018.03.05 월 이민우 기자

고액 자산가들 “정부 압박해도 부동산 안 판다”

고액 자산가들 “정부 압박해도 부동산 안 판다”

정부가 예고한 신DTI 규제가 올해 도입되는 만큼 부동산시장 변화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정부가 다주택자의 돈줄을 죄기 위한 추가 제재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지금 집을 팔아야 할지, 세금을 물더라도 좀 더 관망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고액 자산가들 중 상당수는 “당분간 자산 리밸런싱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18 Korean Wealth R

2018.02.22 목 이석 기자

부동산시장에 번번이 밀리는 정부, 왜?

부동산시장에 번번이 밀리는 정부, 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전부터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2012년과 2017년 연달아 보유세 인상,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같은 로드맵에 따라 취임 이후 6·19 대책, 8·2 대책, 9·5 대책,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을 연이어 쏟아냈다. 부동산 대책이란 이름은 붙지 않았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준 10·24 가계부채 대책, 주거복지 로드맵까지 포함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여섯 번에 걸쳐 관련 대책을 내놓은 셈이다.

2018.01.16 화 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주식시장은 장밋빛, 부동산시장은 안갯속

새해를 맞은 국내 증시에 장밋빛 전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증권사가 내놓은 올해 지수 전망치를 종합해 보면, 코스피는 최저 2250, 최고 31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새 정부가 잇달아 투기 규제 대책을 내놓으면서 특히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개되는 등 다소 유동적이다. 2018년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전망을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본다.   코스피 ‘3100’, 코스닥 ‘1000’…기대감 팽배 증시 전문가

2018.01.12 금 송준영·최형균 시사저널e. 기자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12월초 한 기업의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는 ‘모 대기업에서 동료가 비트코인으로 20억을 벌고 퇴사했다’는 내용의 투자 성공기가 게재됐다. 11월까지 9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설 무렵이었다. 진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성공담은 계속 나왔고, 대학생·주부·고령자에게까지 전해졌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생전 처음 듣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자신의 등록금·월급·보증금 등 자산을 투척하기 시작했다. 환상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12월7일 저녁, 언론을 통해 “정부가

2017.12.21 목 서지혜 서울경제신문 기자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정부가 전국 부동산시장에 내린 극약처방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지적 투기 열풍을 제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와 함께, 1순위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를 골자로 한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단기적, 국지적으로나마 약발이 있었다. 서울을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수백 대 1의 청약열풍을 일으킨 지역들에서 투기수요 및 과잉 청약열풍이 잡히면서 청약경쟁률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옥에 티로 지적된 것이 있었다.

2017.11.18 토 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에 빈껍데기 남기고 수도권 이전하는 건설업체들

지역 건설업체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도급금액 1000억원 이상의 1군 건설업체들이 모두 법정관리에 들어가거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 처리됐다. 2007년 신일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됐고, 2009년에는 1군에 진입한 엘드도 부도를 내고 사라졌다. 국내 중견 건설업체인 성원건설과 엘드건설도 각각 2008년과 2009년에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대표적 토종기업인 제일건설은 2010년 워크아웃에 빠졌다가 최근에야 겨우 졸업했다. 특히 2대에 걸쳐 도내 주택건설시장을 주도해 왔던 광진건설이 최근 부도를 내면서 도내 건설업계는 충

2017.11.17 금 정성환 기자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 앞지를까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다. 하지만 실질적 위상이나 영향력은 서울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 그런 부산의 자존심을 최근 그나마 살려주고 있는 곳이 바로 해운대다. 해운대는 ‘미래의 부촌’으로 꼽히며, 향후 서울 강남을 앞지를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낳고 있다. 서울 강남 못지않은 부촌으로 각인된 해운대는 70~80층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하며, 가격이 40억원을 훌쩍 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해운대 효과로 인해 주변의 수영구·남구·기장군 라인의 주요 재건축·재개발지역 분양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로 완판됐다. 이처럼

2017.11.17 금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르포] 해운대 부동산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르포] 해운대 부동산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절정으로 치닫던 한·중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이 최근 다소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관광업계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유커(游客·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서울 명동과 홍대입구·강남 등 국내 핵심 상권들뿐 아니라, 해운대·제주 등 한동안 얼어붙었던 부동산시장 역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시 유입되면, 중국 자본의 국내 부동산 투자 움직임도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위축된 투자수요를 중국 자본이 일정

2017.11.15 수 부산=조유빈 기자

눌러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재건축시장

눌러도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재건축시장

정부의 ‘10·24 가계부채대책’ 발표 직후, ‘강남 재건축 1번지’로 불리는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예상이 빗나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업계는 당초 10·24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위축 양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전용면적 76㎡(31평) 한 채 값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8·2 부동산대책’으로 강남권 재건축 사업장 대다수는 조합원 지위양도가 금지됐지만, 이곳은 거래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재건축 단지 중 하나다.   ‘재

2017.11.08 수 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들불처럼 한강 이남 뒤덮는 재건축시장

들불처럼 한강 이남 뒤덮는 재건축시장

서울 강남권에서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바람이 한강변을 따라 남하하면서 전체 부동산시장의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서초구 반포·잠원동의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붐은 압구정을 거쳐 잠실로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넘은 강남권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 열풍은 2015년부터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내년부터 부활할 예정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 재건축 속도전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017.11.07 화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내 집 마련, 내년 초가 더 적기일 수도”

“내 집 마련, 내년 초가 더 적기일 수도”

#1. 35세 직장인 A씨는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무주택자’다. 연소득은 4000만원이고, 주택담보대출은 없다. 서울 용산구에 집을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던 A씨는 최근 정부가 가계부채종합대책을 발표하자 고민에 빠졌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신(新) DTI에 따라 대출 총액이 급격하게 줄어든다고 하는데, 올해 안에 빨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다. #2. 연봉 7000만원을 받는 40대 직장인 B씨는 2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B씨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시세 8억원의 아파트를

2017.11.01 수 조유빈 기자

[시끌시끌 SNS]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 선포한 정부…집값 잡을 수 있을까?

[시끌시끌 SNS] ‘부동산 투기세력과의 전쟁’ 선포한 정부…집값 잡을 수 있을까?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8월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서울 25개 구 전 지역과 과천·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고강도 정책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는 같은 날 “이번 대책에도 부동산시장이 계속 불안하면 추가 안정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08 화 김경민 기자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향후 최소 10년간은 용산 시대가 열릴 것”

“10년 전 강남 주변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면, 향후 적어도 10년간은 강북이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며, 또한 향후 부촌(富村)은 강북지역 한강변에서 나올 것이다”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제 강북도 다 같은 강북이 아니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환경이 좋은 지역에만 사람들이 몰린다. 대표적인 강북 3인방이 바로 용산·성수·마포인데, 이 중 선두주자는 단연 용산이 꼽힌다. 최근 용산의 지도가 완전히 바뀌면서 부동산 경기가 다시 들썩거리고 있다. 그동안 용산 부동산

2017.07.22 토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보다는 ‘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을 덜겠다는 이른바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한동안 침체를 보였던 주택시장은 올 들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세종·부산시 등 일부 지역은 집값이 뛰고 있는 반면, 지방 대부분은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

2017.05.25 목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인터뷰] KDI 유종일

[인터뷰] KDI 유종일 "가계부채 근본 대책, 임금 인상·공공 일자리 확대"

가계부채가 1300조원을 넘었다. 1금융권 뿐 아니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 불법사금융 대출이 많이 늘었다. 2금융권 빚은 주로 서민들이 먹고 살기 위해 생활비로 빌린 것이다. 은행권 대출 중에는 주택담보대출액이 가장 비중이 크다. 치솟은 집값과 전세가격에 실수요와 투기 등 여러 목적을 가진 이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도 여러 대책을 내놨다.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시행했다. 강남4구와 과천시의 민간 아파트에 대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종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로 강화했

2017.01.24 화 이준영 기자

[시론] 주택 경기 연착륙 유도해야

[시론] 주택 경기 연착륙 유도해야

2017년 새해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주택 가격 안정’ 여부이다. 주택 가격 하락은 소비와 투자 위축으로 이어져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성장률을 더 낮출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7년에 ‘세계 주택시장 대붕괴’(GHC; Great Housing Crash)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2년간 홍콩 부동산 가격이 최대 15%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는 금리 급등이라는 전제 조건을 달긴 했지만, 캐나다

2017.01.08 일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위태위태한 가계부채 폭탄, 내년 경제의 ‘화약고’

위태위태한 가계부채 폭탄, 내년 경제의 ‘화약고’

새해 정유년(丁酉年)은 우리 경제에 결코 순탄치 않은 해가 될 전망이다. 당장 12월14일(현지 시각) 단행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시련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날 금리 인상을 통해, 지난해 12월 0.25~0.50%로 금리를 높여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0.50〜0.75%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금리 인상은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 온 양적완화 정책기조에서 벗어나 거품 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선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리 인상이 앞으로

2016.12.22 목 성철환 시사저널e. 기자

“美금리 인상, 내후년 한국 부동산 시장 강타한다”

“美금리 인상, 내후년 한국 부동산 시장 강타한다”

“미국 연준이 신흥시장의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블름버그 통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을 이렇게 표현했다. 미 연준은 12월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50~0.75%로 0.2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끝이 아닌 ‘시작’에 가깝다. 연준 관계자는 미 언론에 2019년까지 미국 기준금리를 매년 세 차례에 걸쳐 0.25%씩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은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국 대출금리 인상을 부른다. 국내에

2016.12.16 금 박준용 기자

분양시장 숨고르기 속 용인서 대형사 3파전 '눈길'

분양시장 숨고르기 속 용인서 대형사 3파전 '눈길'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책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이번달 용인 수지에서 아파트 분양대전을 펼친다. 대우건설이 430가구 규모의 '수지 파크 푸르지오' 분양을 마친데 이어 포스코건설의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980가구, GS건설의 '동천 파크 자이' 388가구 등 1798가구가 잇달아 분양하며 연말 분양시장 3파전을 예고했다.이들 3개 단지는 용인시 수지구 핵심 주거지역인 동천동(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동천 파크 자이)과 풍덕천동(수지 파크 푸르지오)에 각각 들어선다.

2016.11.16 수 노경은 기자

“복덕방 변호사 무죄” 공인중개 시장은 대혼란 시대

“복덕방 변호사 무죄” 공인중개 시장은 대혼란 시대

부동산 매물 중개 서비스 ‘트러스트 부동산(www.trusthome.co.kr)’. 사상 처음으로 변호사들이 부동산 중개 시장에 뛰어들어 차린 플랫폼이다. 부동산 직거래 계약에 변호사가 법률 자문을 해주면 자문료 명목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방식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공승배(45) 변호사가 11월7일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변호사의 행위를 ‘법률자문’이 아닌 ‘중개업무’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의

2016.11.08 화 조유빈 기자

집 사려고 위장이혼 하는 중국인

집 사려고 위장이혼 하는 중국인

9월30일 중국 베이징(北京)시에서 중앙부처 간부로 근무하는 양샤오완(가명)이 사표를 냈다. 양은 2001년 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공무원이 된 뒤 줄곧 승진가도를 달렸다. 이런 그가 돌연 공직을 떠난 이유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었다. 양은 필자에게 “지난 5년간 베이징의 집값이 3배 이상 올랐는데 나는 10년 전에 산 아파트의 은행 대출금을 여전히 갚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6㎡에 불과한 초소형 아파트가 88만 위안(약 1억4960만원)에 분양됐다. 전용면적은 부동산업체가 제공한 작은 주방

2016.10.27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부동산 투기 열풍 뒤에서 미소 짓는 사람들

부동산 투기 열풍 뒤에서 미소 짓는 사람들

지난해와 올해 분양시장의 최대 수혜자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이다. 2014년까지만 해도 연쇄부도의 공포에 휩싸여 있던 국내 건설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그사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상장된 대형건설사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급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관련 시장이 경기 호황에 힘입어 다소 숨통이 트인 것이다. 한국은행의 ‘2분기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올 2분기 세전순이익률은 7.17%로 1분기(4.08%) 대비 3.09%포인트 올랐다. 7%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이후

2016.10.13 목 송창섭 기자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방 데우려다 초가삼간 태우게 된 ‘초이노믹스’”

2007년 이후 줄곧 침체 양상을 보이던 수도권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가격 폭등 양상이 강남 재건축시장에 머물고 있지만 점차 강남 주변과 경기도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던 시기에 시작한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가 도입한 투기 억제 장치를 마구 풀면서 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려고 했다. 그러나 효과는 제주도와 대구·경북 등 일부 지방에서 나타났을 뿐 수도권시장은 반응이 없었다. 그런데 이 경향이 2014년 후반기부터 역전됐다. 2011년 이후 투기 열풍이 불었던 지방의 부동산시장은

2016.10.13 목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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