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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갑질 그만”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 부산경찰청

“일탈‧갑질 그만”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 부산경찰청

최근 잇따르고 있는 현직 경찰관의 일탈·갑질 논란과 관련해 부산지방경찰청이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부산경찰청은 11월7일 오전 7층 동백홀에서 박운대 부산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 경찰서장, 청문감사관 등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부산 경찰 지휘부 회의를 가졌다.박 청장은 최근 발생한 부산청 경찰관들의 의무위반사고와 관련 시민들에게 송구스러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에 따른 모든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부산경찰 모두가 깊게 반성하고 부산

2018.11.07 수 부산 = 김재현 기자

[만화산업 고속성장 빗장 풀자①] 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만화산업 고속성장 빗장 풀자①] 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한국만화산업이 관련법 미비로 고속성장세가 꺾였다. 최근엔 이를 악용한 불법복제가 만연해 수천억 원의 피해까지 냈다. 이 와중에 웹툰 종주국 자리도 후발주자인 중국에 내줄 판이다. 반면 주축기관은 여전히 기초단체 출연 기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 틀을 벗기 위해 공공기관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국회 문턱이 높다. 이에 본지는 앞으로 3회로 나눠 한국만화산업의 위기와 해법, 전망을 차례로 조명한다. 싣는 순서는 ①고공비행 날개 꺾는 암초들 ②만화산업 공공 기관화 현주소는 ③한국만화 미래를 말하다 등이다. [편집자 주]  

2018.08.20 월 경기 부천=김종일 기자

[Up&Down] 울산과학기술원 vs 부산경찰

[Up&Down] 울산과학기술원 vs 부산경찰

UP실리콘 대량 합성기술 개발  대용량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을 저렴하게 대량으로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곽상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박수진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팀과 함께 저온에서 실리콘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원자 단위의 시뮬레이션으로 합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차를 비롯한 중대형 기기의 대용량 배터리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OWN부산경찰, 불법촬영 이벤트화(化) 논란  경찰이 불법촬영 범죄를 이벤트화해

2018.08.14 화 박성의 기자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 씨 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찰과 경찰 수장들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인권 검·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장례 이틀째인 7월29일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간부들과 빈

2018.07.30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민주당 시당위원장에 전재수 의원 ‘가닥’

[부산브리핑] 민주당 시당위원장에 전재수 의원 ‘가닥’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윤곽이 드러났다. 차기 부산시당위원장에 민주당은 전재수 의원의 합의 추대로 가닥이 잡혔다. 한국당은 김세연(금정구) 의원과 윤상직(기장) 의원이 나섰다.민주당 전 의원은  지난 7월25일 시당위원장 선출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부산시당위원장 직을 맡기로 했다. 대의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나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과 사사로운 권력욕을 늘 경계해 왔다. 새로운 시당위원장에게 모아지는 막중한 책무도 잘 알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 지역구인 북구를 위

2018.07.27 금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달라” 시위

[부산브리핑] 오규석 기장군수, “부군수 임명권 달라” 시위

민선 7기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가 부산시에 부군수 임명권 반환을 요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한다. 오 군수는 앞서 기장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수차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발송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자 무기한 1인 시위를 통해 이를 관철시키겠다는 일종의 실력행사인 셈이다.<시사저널 7월18일자 온라인 보도>오 군수는 7월23일 오전 11시께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그는 “부산시로부터 부군수 임명권을 돌려받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바로 세울 때까지 매주 1회

2018.07.23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방학 맞는 부산, 신도시 4곳에 ‘돌봄서비스’

[부산브리핑] 방학 맞는 부산, 신도시 4곳에 ‘돌봄서비스’

부산지역 신도시에 부산형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자람터’ 가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7월23일부터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부산 강서구 명지와 기장군 정관, 북구 화명 지역에 부산형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자람터’ 4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처음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 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 명지퀸덤 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정관노인복지관은 23일부터,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학교

2018.07.19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시가 시정 운영의 목표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먼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의 효율성·실적 중심 인사

2018.07.18 수 부산= 김완식·김재현 기자

"29년 전 동의대 사건때 숨진 경찰관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

“29년 전 국법질서를 확립하다가 뜨거운 화염 속에서 산화하신 순국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부산지방경찰청은 5월3일 오전 '5·3 동의대 사건' 29주기를 맞아​ 국립현충원 경찰 묘역에서 순직경찰관 추도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유족, 동료 경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흥진 부산경찰청 1부장은 추도식사를 통해 “순국 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 경찰은 시민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이자 수호자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했

2018.05.03 목 부산 = 김재현 기자

'지방권력 교체'?…제발 걸려 넘어지는 민주당 부산시당

'지방권력 교체'?…제발 걸려 넘어지는 민주당 부산시당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일컬어지는 부산지역에서 민심의 변화가 각종 여론조사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변화의 모멘텀을 주도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구청장 후보의 여직원 폭행' '공천 공정성 논란' '당직자 성추행' 등 잇단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발생한 구청장 예비후보의 여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 야당은 일제히 경찰이 성폭행 사안을 단순 폭행으로 축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부산판 안희정 성폭행 사건'으로 규정한 뒤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구청장 예비후보의 여직원 폭행 사건 다음 날에 해당 후보의

2018.04.27 금 부산 = 박동욱 기자

차형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무소속 돌풍 일어날 것

차형규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 “무소속 돌풍 일어날 것"

“부산 해운대의 가장 큰 문제는 난개발로 인한 극심한 교통난과 동서지역의 심각한 불균형이다. 이 같은 지역사회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무작정 개발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지역민들과 소통하면서 개선 우선 정책을 펼쳐야 한다."지난 2월말 부산시청 사무관을 명예퇴임하고 무소속으로 부산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차형규(55) 예비후보는 "3월말까지 다른지역 무소속 출마 후보들과 ‘무공천연대’를 출범시켜 깨끗한 선거 캠페인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무소속 돌풍을 예고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맞물려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hot p

2018.03.19 월 부산 = 김완식 기자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경찰관 블랙리스트’ 판도라 상자 열리나

이명박 정권 당시 있었던 불법 사찰 의혹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간인 불법 사찰 폭로를 입막음하기 위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사용한 혐의에 대해 검찰의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경찰관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전·현직 경찰관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무궁화클럽은 최근 경찰청 앞에서 ‘MB정권 파면·해임시킨 경찰관 블랙리스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이어졌다. 양동열 전 서울 수서경찰서 경사(54·무궁화클럽 전 사무총장)는 2월18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

2018.03.01 목 정락인 객원기자

[지방선거-대구] 김부겸 장관직 던지고 시장 출마 나설까

[지방선거-대구] 김부겸 장관직 던지고 시장 출마 나설까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16 금 송창섭 기자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학교전담경찰관’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 ‘학교전담경찰관’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일선 학교에 배치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고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국에 배치된 SPO는 1109명이며, 1인당 약 10개 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로 SPO를 도입한 지 5년째지만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강릉, 아산, 서울 등 전국에서 청소년 폭력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SPO가 보호해야 할 학생과 성관계를 맺거나 성추행 등으로 연이어 물의를 빚고 있는 등 관리·감독에 구멍이 뚫렸다

2017.10.01 일 정락인 객원기자

“선이자만 50%” 서민 울리는 ‘모바일 깡’ 기승

“선이자만 50%” 서민 울리는 ‘모바일 깡’ 기승

대학생 백아무개씨(남·25)는 최근 여자친구와 여름휴가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백씨는 휴가 때 이용할 숙박업소 예약을 위해 돈을 입금해야만 했다. 하지만 용돈이 거의 떨어졌다. 여자친구에게 무능한 남자친구로 비춰질까 봐 말도 꺼내지 못했다. 휴가를 위해 지인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쉽지 않았다. 아르바이트 월급날도 일주일이나 남았다. 그러던 중 친구에게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정보이용료 결제를 통해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업체에 연락했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업체에서 시키는 대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문화상품

2017.07.14 금 이민우 기자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갈수록 교묘하게 진화하는 ‘토익 부정시험’

‘토익 900점’은 모든 대학생과 직장인의 꿈이다. 이들이 명문대 학벌 다음으로 꼽는 최고의 스펙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점수가 아니다. 영어학원을 오가고 밤을 새워 공부해도 ‘900점’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꿈의 점수’로 불린다.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한 토익 부정행위자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과거에는 토익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적발되는 부정행위 중 열에 아홉은 다른 응시자의 답안지를 훔쳐보거나, 메모를 해서 문제를 유출하는 정도였다.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에 설치된 사이버신고센터에

2017.03.12 일 정락인 객원기자

가학과 피학 승화시킨 조세호의 한 마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가학과 피학 승화시킨 조세호의 한 마디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왜 안재욱 결혼식 안 왔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 김흥국이 뜬금없이 물었고, 조세호가 억울하다는 듯 대꾸했다. 지난해 7월 MBC <세바퀴>에서 주고받았던 이 간단한 질문과 답변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왜 안 왔냐?”는 질문은 네티즌들 사이에 회자되면서 차츰 놀이가 되어갔다. ‘조세호 놀이’가 빠르게 번져갔던 가장 큰 원인은 ‘패러디’다. <대호> <시간이탈자> 같은 영화의 포스터에 조세호와 김흥국, 안재욱의 얼굴이 합성되어 <세호> <행사이탈자> 등으로 패러디되었고, 동료 연예인들도 즐겁게 이 패러디 놀이에 동참했다. 어

2016.05.16 월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경찰도 인권침해 당한다”

“경찰도 인권침해 당한다”

지난 1월 말, 전직 경찰서장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조직의 인권침해가 도를 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진정서를 제출한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은 “인권이 보장된 국가에서 이 같은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장 전 서장은 현직에 있을 때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 등 민감한 문제에 관해 거침없는 발언을 하며 경찰의 ‘인권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경찰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경찰인권센터&

2016.03.03 목 조유빈 기자

‘심리적 부검’으로  자살률 ‘확’ 낮춘다

‘심리적 부검’으로 자살률 ‘확’ 낮춘다

전직 야구선수 조성민씨의 자살을 계기로 ‘불명예스러운’ 한국의 자살률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은 8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OECD 평균(12.8명)을 한참 웃돌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이 가장 높다. 자살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자살 대책 마련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먼저 부산시가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지난 1월6일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부산 지역에서는 이튿날인 7일 하루 동

2013.01.29 화 조현주 객원기자

‘경찰 출신 변호사’, 수사권 특수 누린다

‘경찰 출신 변호사’, 수사권 특수 누린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공약의 골자는 수사와 기소 분리를 목표로 경찰 수사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즉, 수사권을 검찰과 경찰로 나눠 독립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경찰에 새로 수사권이 부여되는 만큼 경찰 쪽에 힘이 실리게 된다. 박근혜 당선인의 사회안전특보를 맡았던 이무영 전 경찰청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1차 수사권은 경찰이 갖고, 2차 수사권은 기소 단계부터 검찰이 맡아야 한다. 검찰은 기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2012.12.31 월 정락인 기자

‘성매매 전단지’ 쏟아내는 세 갈래 손

‘성매매 전단지’ 쏟아내는 세 갈래 손

    새벽녘 서울 시내에 뿌려진 여성 전용 유흥업소들의 전단지. ⓒ 시사저널 유장훈 서울 강남구 강남역과 선릉역 일대는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길거리에서는 일대 장관이 연출된다. 명함 크기의 ‘성매매 전단지’ 수천 장이 도로를 뒤덮는다. 빌딩 사이의 난간, 대리석 의자, 공중전화 부스, 갓길 주차장 등도 예외가 아니다. 승용차

2012.09.18 화 정락인 기자

‘다이하드 경찰’에 세계도 화들짝

‘다이하드 경찰’에 세계도 화들짝

    (위) 8월31일 김현철 경사(왼쪽)가 특진 임용된 후 이성한 부산경찰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아래) 김경사가 도주 차에 매달려 추격하는 모습. ⓒ 부산지방경찰청제공 교통 위반 단속을 피해 도주하는 차량에 25분간 매달려 운전자를 검거한 경찰관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섭렵하고 국내 언론을 흔들더니, 급기야 미국의

2012.09.11 화 하송이│국제신문 기자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왜 ‘실족사’로 급마무리했을까

부검 결과도 안 나왔는데 왜 ‘실족사’로 급마무리했을까

    실종되었던 부산 여대생이 익사체로 발견된 대천공원 호수는 1.2m 높이의 철제 펜스로 둘러싸여 있다. 부산에서 21세 여대생이 산책하러 간다고 집을 나선 지 8일 만에 집 근처 공원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이 잔인하게 살해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다른 20대 여성이 의문의 죽음을 맞자 전국의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2012.04.23 월 박정민│국제신문 사회부 기자

스포츠 정신에 침 뱉는 경기장 뒤의 ‘못된 손’들

스포츠 정신에 침 뱉는 경기장 뒤의 ‘못된 손’들

프로스포츠계 경기 조작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이다. 프로축구에서부터 프로배구, 프로야구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고 검은 덫에 걸려들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에 열광해왔던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도 그만큼 크다. 이같은 경기 조작 사건의 배후에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라는 범죄의 소굴이 자리 잡고 있다. 불법 도박 사이트와 선수, 브로커들의 담합으로 얼룩진 경기 조작의 실상을 추적했다.    

2012.02.21 화 정락인 기자

경찰대 출신들 ‘도약’ 눈부시다

경찰대 출신들 ‘도약’ 눈부시다

    ▲ 지난 3월29일 경기 용인 경찰대학에서 열린 27기 경찰대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임용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경찰대는 지난 1980년에 경찰 초급 간부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로부터 31년이 지난 지금 경찰대의 위상은 엄청나게 달라졌다. 경찰 본청과 지방청의 기획 부문은 대부분

2011.07.19 화 정락인

권력 위한, 권력의, 권력 개편인가

권력 위한, 권력의, 권력 개편인가

      ▲ 지난 6월18일 강희락 경찰청장(오른쪽)과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서울지방경찰청장·왼쪽)가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에 범죄 취약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

2010.08.17 화 정락인

물 건너가도 또다시 ‘지옥’

물 건너가도 또다시 ‘지옥’

해외로 나가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대략 1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성매매 여성들이 대거 해외로 빠져나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의 집중적인 단속을 피해 집창촌을 빠져나온 업주들과 여성들이 일부는 주택가로 스며들고, 일부는 아예 해외 원정길에 올랐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정 성매매 규모를 놓고 보면 이러한 ‘풍선 효과’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기존의 성매매 종사자들뿐 아

2010.07.20 화 안성모

형님의 전성 시대인가

형님의 전성 시대인가

      ⓒ연합뉴스   ‘형님 공천’ ‘형님 인사’ ‘가계 정치’ ‘정치 대통령’ ‘상왕(上王) ‘정실 인사.’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단어들이

2008.03.17 월 소종섭 기자 kumkang@sisapress.com

순풍 탄 ‘행운의 사나이’  새 정부와  ‘코드’ 잘 맞출까

순풍 탄 ‘행운의 사나이’ 새 정부와 ‘코드’ 잘 맞출까

지난해 12월 대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어청수 경찰청장 내정자가 직원들과 가진 사석에서 “얼마 안 있으면 난 ‘불백’이 된다”라고 아리송하게 말했다. ‘불백’은 원래 불고기백반의 줄임말이지만, 요즘에는 ‘불쌍한 백수’라는 은어로도 쓰인다. 어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치안비서관(2004년)과 부산경찰청장(2005년), 경찰대학장(2006년), 서울지방경찰청장(2007년)을 거치면서 승승장구했다. 특히 ‘취재지원선진화 방안&rsq

2008.01.28 월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전광판에 덜미 잡힌 살인자

전광판에 덜미 잡힌 살인자

        옥외 전광판을 이용한 범죄자 검거가 처음으로 성공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2월18일 오후 기존 수배 전단과 더불어 교통 전광판과 옥외 광고 전광판을 범죄자 수배에 이용하기로 하고 처음으로 상해치사 사건 용의자의 얼굴 사진과 인적 사항, 범행 내용 등을 부산 시내 5개 옥외 광고 전광판에 공익광고

2007.12.24 월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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