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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에 발목 잡힌 창원국제학교 '설립 난항'

경남교육감에 발목 잡힌 창원국제학교 '설립 난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에 들어설 영국 왕실 후원 국제학교인 로열러셀스쿨의 한국 캠퍼스 설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순기능만 바라보고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할 수 없다.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4월25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교육감, 창원시장 등과 협의해 로열러셀스쿨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최근 결정했다. 하지만 박 교육감의 입장 때문에 지난해 연말 학교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순항하던 창원국제학교 설립 일정도 상당 기간 미뤄질 전

2018.04.26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경남브리핑] 'AI 여파' 거창군, 감악산 해맞이 축제 취소

[경남브리핑] 'AI 여파' 거창군, 감악산 해맞이 축제 취소

경남 진주시는 연말을 맞아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14일 벼룩장터 나눔행사에 이어 16일에는 저녁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안소미·오나미·송준근 공연 행사가 열린다. 12월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버스킹 공연 및 트롯트 공연도 진행된다. 에나몰은 20개의 청년몰, 7개의 특산품점, 87개의 일반점포로 등 114개 상점으로 구성돼 있다. 인근 청춘다락, 2차 청년몰 조성사업,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 등 진주시의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돼 원도심 상권의 핵심축으

2017.12.17 일 박종운·김성진·이상욱 기자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2016년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한진해운의 퇴출 사태다.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기에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처리 과정이 석연치 않기에 뒷맛을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해운 업계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한진해운 처리 과정을 보면서 ‘교각살우(矯角殺牛)의 우’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올 한 해 우리 경제의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부산항만이다. 시사저널이 송년기획을 준비하면서 부산 현지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12월13일 부산 중앙동4가 한진해운빌딩 21층에 있는 한진

2016.12.22 목 부산=송창섭 기자

‘친노 성지’에 줄 이은 인재의 행렬

‘친노 성지’에 줄 이은 인재의 행렬

    경상남도 김해시. ⓒ 김해시 제공 김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그리고 그의 묘역이 거기에 있다. 올 총선을 앞두고 김해시가 벌써부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김해 지역구 두 곳은 갑구의 김정권 의원과 을구의 김태호 의원이 모두 한나라당이지만 야권의 공세가 어느 곳보다 거센 곳이다. 김해는 최근 등장한 민주통합당 내 최대 계파인 친노 세

2012.01.09 월 이춘삼│편집위원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재계 큰 산맥들 높이 뻗어오르다

    ▲ 진주시 전경 ⓒ진주시청 제공 서부 경남의 중심인 진주시는 명문 진주고등학교를 주 무대로 한 인재의 산실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LG그룹의 모태가 되는 ‘락희화학’과 ‘금성사’를 창업한 구씨와 허씨 가문을 필두로 수많은 기업인과 정·관계 거물들, 그 밖에 법조계,

2011.11.05 토 이춘삼│편집위원

공직에도 ‘외국인’ 바람이 분다

공직에도 ‘외국인’ 바람이 분다

    ▲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더글라스 빈스 교수가 행정고시 합격자들을 상대로 영어교육을 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영무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 안정적인 직장의 대명사, 그래서 경쟁이 치열한 ‘공무원’ 자리를 두고 몇 년 후에는 외국인들과 경쟁하게 될지 모른다. 중앙 행정 부처에서부터

2009.06.23 화 김지혜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 씨 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찰과 경찰 수장들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인권 검·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장례 이틀째인 7월29일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간부들과 빈

2018.07.30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진정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9일 오전 민선 7기 취임 이후 첫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민선7기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부산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권한 대행을 마지막으로 시청을 떠난 지 14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선 오 시장은 과거 낡은 관행과 습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오 시장은 먼저 “시민을 시정의 가장 중심에 두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협

2018.07.09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부산브리핑] 민주당 부산위원장 경쟁 역대 최고

[부산브리핑] 민주당 부산위원장 경쟁 역대 최고

더불어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 정비 차원에서 이뤄지는 지역위원장 공모에서 부산이 전례 없는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의 부산지역 18개 지역위원장 공모에 모두 45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6곳을 제외한 12곳에는 모두 39명이 지원, 3.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위원장을 맡을 인물이 없어 강제로 떠맡기듯이 한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지난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치솟고 있는 민주당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서·동구, 동래구, 기장군은 5대 1의 높

2018.07.05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경천동지 부산’ 기초단체까지 집행부·의회 ‘민주 장악’

‘경천동지 부산’ 기초단체까지 집행부·의회 ‘민주 장악’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995년 민선 첫 지방선거 이후​ 지난 23년간 부산의 지방권력을 쥐어왔던 보수세력이 '민주당 바람'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부산시장을 비롯,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중 13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새 집행부의 수장으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를 별개로 42개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4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한 민주당은 부산시의회까지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의회 권력까지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기초의회 16곳 가운데 무소속을 포함한 야당에 과반을 한곳도 내주지 않았다.  

2018.06.15 금 부산 = 박동욱 기자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6·13 지방선거 결과 부산 정치 지형이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변모했다. 부산시장은 물론 대다수 구청장과 시의원까지 민주당에 내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할 말을 잃은 모양새다.  부산시장과 광역의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 바람은 기초의회까지 몰아쳤다. 민주당은 부산 기초단체장 16곳 중 13곳에서 승리했고, 42명을 뽑는 부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42개 광역의원 지역구 선거에서 4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 기초의회 16곳 중 12곳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해 기초의

2018.06.14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가세한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가세한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

무소속 이종혁 부산시장 후보는 5월18일 “신공항은 가덕도에 재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공항 이전’이 부산시장 선거 최대 정책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이종혁 후보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백년대계를 위해 정부의 김해공항 확장(계획)을 백지화하고, (대신에)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정부 때 기존 활주로 확장으로 결정 난 김해신공항은 24시간 허브국제관문공항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다. 정치적 타협에 의한 잘못된 결정

2018.05.20 일 부산 = 김완식 기자

[지방선거-부산] 서병수vs오거돈 ‘2014 재판’인가, 김영춘vs김세연 ‘세대교체’인가

[지방선거-부산] 서병수vs오거돈 ‘2014 재판’인가, 김영춘vs김세연 ‘세대교체’인가

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

2018.02.14 수 부산 = 송창섭 기자

부산시장 선거 나서는 이종혁

부산시장 선거 나서는 이종혁 "서병수는 '필패 카드'"

"지게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구도 아래에서 안주해 온 구태 정치인들이 부산을 위기의 도시로 전락시켰다.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여권 후보를 꺽을 수 있다." 이종혁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은 차기 부산시장 후보 공천 경쟁자인 서병수 시장에 대해 특유의 우렁찬 목소리로 "무난히 질 수 밖에 없는 '필패 카드'"라고 단정했다. 현재의 인지도에 의존할 뿐 '표 확장력'이 없어 본선 경쟁력이 있는 자신이 후보로 나서야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홍준표 대표와 서병수 시장이 감정싸움으로 치달을 당시 '전략 공천' 인

2018.01.31 수 부산 = 박동욱 기자

민주당, ‘보수의 텃밭’ 갈아엎나

민주당, ‘보수의 텃밭’ 갈아엎나

부산은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이었다. 민선 부산시장을 선출하기 시작한 이래 보수 정당 인사가 늘 부산시장에 당선돼 왔다. 하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다르다. 맹주였던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지는 떨어졌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부산 지역 정계에선 “운동장이 반대로 기울었다”는 표현도 나온다. 입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의 면면도 그렇다. 여권엔 인물이 많고, 야권엔 인물이 부족하다. 머릿수뿐만 아니라 중량감도 상대적으로 높다. 자유한국당엔 현직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포진하고 있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는

2018.01.10 수 유지만 기자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결국 김영춘…오거돈 양보"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부산시장 선거에 나서고, 입당 신청한 오거돈 전 장관은 향후 교육부총리로 입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혀온 김영춘 장관이​ 결국 공천 경쟁에 뛰어들고, 대신 오 전 장관은 입각을 전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백의종군할 것이란 구체적 시나리오가 민주당 핵심 관계자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이같은 추측성 얘기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시점에 나돌고 있다는 점에서 미묘한 파장을

2018.01.10 수 박동욱 기자

한국당 부산 당협위원장 공모에 '재력가' 줄이어

한국당 부산 당협위원장 공모에 '재력가' 줄이어

자유한국당 당무감사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이 교체되는 부산지역 6곳의 선거구 당협위원장 공개모집에서 3명 이상씩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심사과정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한국당 부산시당 등에 따르면, 당협위원장 교체대상 전국 74곳 가운데 부산에서는 북·강서구갑 등 6곳을 대상으로 지난 1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당협위원장 공모가 진행됐다.  지난해 당무감사 결과 커트라인에 미달한 부산지역 6개 당협 가운데 김호기 원외 위원장이 맡았던 동래구는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이진복 의원이 현역의원 복당파 당협위원

2018.01.08 월 박동욱 기자

'안갯속' 부산시장 여권 후보군…'이호철 안뜨면 오거돈 추대?'

'안갯속' 부산시장 여권 후보군…'이호철 안뜨면 오거돈 추대?'

내년 부산시장 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권 후보군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일반 유권자의 예상 지지율을 50% 이상 반영하는 더불어민주당의 현행 경선룰을 감안하면 인지도 제고 경쟁에 나설 법하지만,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여론 추이만 면밀히 살피고 있는 양상이다.    이같은 현상은 어느때보다 진보진영에 대한 지지세가 높아진 부산지역에서, 승기를 잡은 차기 부산시장은 다선으로 가야한다는 민주당 내부의 기대감과 맞물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원들 사이에서는 지지 성향에 따라 특정 예상후보에 대한 비토 움직임이 나타나면

2017.12.03 일 박동욱 기자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위해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조선족과 필리핀 은퇴비자(SRRV)를 악용한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도박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랜드에서 출입 정지된 내국인들이 SRRV를 통해 또다시 카지노를 드나들고 있으며, 일용직 근로자들이 대부분인 조선족들이 도박에 빠져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를 저지르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서울, 부산, 제주도 등지에 16개가 존재한다.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그런데 최근

2017.11.27 월 조해수 기자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해운대 부동산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정부가 전국 부동산시장에 내린 극약처방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주택시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국지적 투기 열풍을 제어하겠다는 제도 도입 취지와 함께, 1순위 재당첨 제한과 분양권 전매를 골자로 한 ‘11·3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단기적, 국지적으로나마 약발이 있었다. 서울을 비롯해 지난 한 해 동안 수백 대 1의 청약열풍을 일으킨 지역들에서 투기수요 및 과잉 청약열풍이 잡히면서 청약경쟁률이 대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옥에 티로 지적된 것이 있었다.

2017.11.18 토 노경은 시사저널e. 기자

정유사 바꾼 뒤 일어난 어느 주유소 업주의 한탄과 눈물

정유사 바꾼 뒤 일어난 어느 주유소 업주의 한탄과 눈물

지난 2월15일 부산 부산진구 거제대로에 있는 작은 규모의 한 주유소에 법원의 압류집행 요원들이 들이닥쳤다. 이 주유소가 현대오일뱅크에서 에쓰오일(S-Oil)로 기름 공급 거래처를 바꾼 지 1년여 만에 일어난 일이다.  결국 ‘신거제주유소’는 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금 가운데 8000만원을 일시불로 현대오일에 지급하고, 2000여만원을 1년에 걸쳐 분납하기로 약속한 뒤에야 영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그런 뒤 신거제주유소 업주는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여겼던 에쓰오일을 등지고 또다른 기름 공급사로 거래처를 바꿨다. 그리고 에쓰오일

2017.09.29 금 박동욱 기자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일선 세무사로 돌아가는 최상곤 부산세무사회장

"최선의 절세 비법은 세무사와 미리 상의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최상곤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절세 방법을 물어보는 뻔한 질문에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성실 신고납부의 최일선에 세무사가 있다"는 세무사의 직분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제43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두번에 걸친 임기 4년을 채우고 이번달 말 물러난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제23대와 24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힘써 부산지방회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을

2017.06.28 수 최재호 기자

“아이디어만 있으면 당신은 이미 창업가”

“아이디어만 있으면 당신은 이미 창업가”

아이디어와 실현 계획만 있으면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 스튜디오’​(Maker Studio)가 부산시내 도심 한가운데에 개설됐다.  부산시는 오는 22일 부산진구 전포동 옛 서면우체국에 3D 프린터부터 레이져커터, UV프린터, 진공성형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춘 ‘메이커 스튜디오’​를 개소한다.  팹랩부산을 운영 중인 부산시 대표창업기업 ㈜팹몬스터가 맡아 운영하는 이곳은 디지털 제작장비 뿐 아니라 목공, 금속 가공, 섬유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

2017.06.20 화 최재호 기자

[Today] 논란 된 문 특보 발언, 문 대통령도 공감할까

[Today] 논란 된 문 특보 발언, 문 대통령도 공감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일보 : 에너지정책 대전환…관건은 전력수급·전기요금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탈핵(脫核)’을 선언, 국가 에너지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그간 안전과 환경, 사회 갈등이란 제반 비용을 제쳐둔 채 발전단가, 즉 값싼 전기 생산에 올인했고 그 결과 원전이 중심이 된 에너지정책에 종언을 고한 것입니

2017.06.20 화 이석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형제복지원 사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정동에 사는 김대우씨(45)는 요즘 부산진경찰서와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피켓에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가폭력에 책임을 묻는다’고 적었다. 김씨는 한국판 홀로코스트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 생존자다. 그는 초등학생 때 세 번이나 형제복지원에 끌려갔다. 첫 번째는 3학년 때인 1981년 부전역 근처였다. 김씨를 발견한 경찰관들이 무작정 부전역 파출소로 잡아넣었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탑차(피해자들은 닭장차로 명명)에 실어 형제복지원으로 끌고 갔

2016.11.17 목 정락인 객원기자

‘불황 속 호황’ 중고시장에 드리운 ‘공룡 그림자’

‘불황 속 호황’ 중고시장에 드리운 ‘공룡 그림자’

중고시장이 불황 속 호황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형업체들의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다. 대형 온라인 서점업체가 연이어 뛰어든 중고서점 시장이 단적인 사례다. ​이런 흐름속에 영세업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 대형 카드업체가 이태원에 중고LP 소매점을 열려다 소매상들의 강력한 반발에 사업을 철회했다. 직장인 유희재 씨(30세)는 알라딘 중고서점의 애용자다. 그는 “매달 5권 정도는 구매한다”​며 “​같은 값에 여러 권을 한 번에 구매해서 좋고 보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말했다. 중고서점은 책만 취급

2016.08.09 화 고재석 기자

“4·13 총선은 PK가 새누리당으로부터 유권자 독립 선언을 한 것”

“4·13 총선은 PK가 새누리당으로부터 유권자 독립 선언을 한 것”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지난 4·13 총선에서 자신들의 안방인 호남을 국민의당에 내줬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그나마 더민주의 호남 참패를 만회한 것은 ‘수도권 완승’과 ‘PK(부산·경남)의 선전(善戰)’이었다. 특히 PK 지역구 의석 34석(부산 18석, 경남 16석) 중 더민주는 8석이나 차지했다. 1990년 YS(김영삼 전 대통령)의 3당 합당 선언 이후 25년 만에 새누리당의 텃밭이 갈아엎어진 것이다. 4·13 총선에서 드러난 PK 민심을 이야기하자면 자연스럽게 거론되는 인물이 김영춘 더민주 당선자(3선·부산 부산진구갑)다.

2016.05.18 수 이승욱 기자

'영남벨트' 균열 만든 PK 민심의 파워

'영남벨트' 균열 만든 PK 민심의 파워

PK(부산·울산·경남)가 변했다. 지난 4·13 총선에서 PK의 민심은 변화를 선택했다. 이는 새누리당의 지지 기반 붕괴와 야당 지지층의 확장으로 요약된다. PK 지역민은 새누리당 일당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한 것이다. PK 민심의 변화는 그동안 이 지역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던 야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은 부산에서 5석, 경남 3석을 차지했다. 정의당도 경남에서 1석을 획득했다. 새누리당 일색이었던 울산에서 야권 성향의 무소속이 3석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은 PK 전체 의

2016.05.17 화 이승욱·박준용 기자

‘사업 특혜 의혹’ 평택 현덕지구 개발, 물 건너가나

‘사업 특혜 의혹’ 평택 현덕지구 개발, 물 건너가나

사업 특혜 의혹을 받던 경기 평택 현덕지구 개발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은 지난 2014년 1월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4년만에 그 지위를 빼앗겼다. 향후 마땅한 사업자가 없어 지구지정까지 취소될 지는 미지수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8월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8월 14일 평택 현덕지구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청문절차를 진행한 결과,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고 공익을 담보하려면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데에 결론이 모아졌다”며 사업자 지정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도

2018.08.28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이제는 떠나야 할 때”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이제는 떠나야 할 때”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이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중략)​이형기 시인의 작품 <낙화>의 일부 구절이다. 최근 이 시를 떠올리게 하는 사람은 김홍섭 인천시 중구청장이다. 그는 2000년에 민선 제3대 인천시 중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 제4대와 제6·7대 구청장을 지냈다. 제4대 중구청장 시절에 자신의 월급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했지만, 그가 구청

2018.06.22 금 인천=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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