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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자산, 한국 GDP의 절반 넘었다

4대 그룹 자산, 한국 GDP의 절반 넘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4개 그룹의 자산이나 매출은 올해 5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기업집단 60곳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렀다. 하위 56개 기업집단과 상위 4개 기업집단의 자산이나 매출이 비슷해졌다는 얘기가 된다. 10대그룹으로 범위를 확대하면 자산이나 매출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부의 편중’ 현상이 재벌기업 내에서도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저널이 공정위의 ‘대규모

2018.07.24 화 이석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제조업의 덫’에 빠진 재벌, 과감히 메스 들이대야”

“‘제조업의 덫’에 빠진 재벌, 과감히 메스 들이대야”

“재벌 개혁은 단순히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필수 코스니만큼 땜질식 처방에 그쳐선 안 된다.” ‘학계의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7월10일 기자와 만나 한 말이다. 그는 “국내 재벌기업이 단가 후려치기나 일감 몰아주기 등의 성과에 안주하면서 제조업의 혁신을 게을리했다. 그 결과가 부메랑이 돼 지금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과거 독일과 일본이 제조업의 진화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난 것과 대조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가 현재 재벌 개혁을

2018.07.24 화 이석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학자는 시대를 책임져야”

“학자는 시대를 책임져야”

 독일성사를 30년간 천착해온 李光? 교수(인제대?역사학)가 최근 <지식인과 권력>(문학과지성사 펴냄)과 <유럽 사회-풍속 산책>(까치)이란 두 권의 책을 내놓았다. <지식인과 권력>은 13세기 ??국가 상태에서 나치가 통제하는 제3제국에 이르기까지 6백여년간 독일의 국가 권력과 철학, 그리고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변질돼왔는가를 밝힌 근세 독일지성사 연구서다. 이교수는 “당시 독일 지식인들의 논리와 행동 양태를 분석하여 4?19 5?16 5?17 등 암울했던 한국의 정치환

2006.04.26 수 송 준 기자

카풀앱 숨죽이고 있지만 “택시도 그 편리함 인정한다”

카풀앱 숨죽이고 있지만 “택시도 그 편리함 인정한다”

카카오가 택시기사의 분노를 유발한 촉매제가 됐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철회하라며 분신을 시도한 기사 최아무개(57)씨의 죽음으로 업계는 끓어올랐다. 카카오는 “현안에 관해 택시업계와 논의하겠다”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 와중에 숨죽이고 있는 또 다른 업체들이 있다. 카카오보다 먼저 카풀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트업들이다.  현재 국내 카풀앱 점유율 1위인 ‘풀러스’는 2016년 5월 출범했다. 이 앱은 법적 문제로 이미 한차례 홍역을 겪었다. 출범 당시 국토교통부가 “친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카풀 서비스를 불특정 다수에게 제공

2018.12.13 목 공성윤 기자

“도시재생 사업, 긴 안목을 갖고 입체적으로 이뤄야”

“도시재생 사업, 긴 안목을 갖고 입체적으로 이뤄야”

인천지역 재건축과 재개발은 2000년대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개발논리 속에 신-원도심간 발전 격차만 벌어졌다. 인구가 하나 둘 빠져 나가는 사이 ‘우리’는 없고 ‘나’만 남았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쇠퇴한 도시와 무너진 공동체 회복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중앙정부는 물론 인천광역시 또한 원도심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인천시는 올해 그 허리 역할을 담당할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주민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게 골자다. 시사저널은 전찬기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만나 센터의 기능, 인천

2018.12.12 수 인천 = 윤현민 기자

TIME ‘올해의 인물’에 ‘진실수호 언론인들’ 선정

TIME ‘올해의 인물’에 ‘진실수호 언론인들’ 선정

진실을 밝히고자 사투를 벌이는 언론인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타임은 12월11일(현지시각) 카슈끄지를 포함해 언론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숨지거나 탄압받은 언론인들, 이른바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guardians and the war on truth)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사우디 정권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중 혁명을 지지했고, 신변 위협

2018.12.12 수 노진섭 기자

한국당, ‘나경원 카드’로 계파 화합 이룰 수 있을까

한국당, ‘나경원 카드’로 계파 화합 이룰 수 있을까

보수 정당 역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가 탄생했다.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삼수 끝 승리, '변화' 책임지게 된 나경원 나경원 의원은 12월11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3표 중 68표를 받아 김학용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박빙 혹은 김 의원 우세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나 의원의 압승이었다. 그만큼 한국당 내에서 쇄신·화합에 대한 갈망이 컸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한국당 전

2018.12.12 수 오종탁 기자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5초 남짓한 승소 판결을 듣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11월29일, 여성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긴 소송이 끝났다. 같은 날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의 히로시마 기계 제작소에 강제로 동원됐던 징용 피해자들도 승소했다. 지난 10월 승소 판결이 내려진 신일철주금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을 포함해 대법원에 계류돼 있던 3건의 소송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사법부는 일본 전범기업에 책임을 물어 피해자들에게 8000만~1억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지만,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 판결에 반발하

2018.12.12 수 조유빈 기자

[시론]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데…

[시론]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데…

‘권력과 기다림은 반비례(反比例) 관계에 있다. 권력이 많을수록 기다림에서 자유롭고 권력이 적을수록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권력과 기다림의 관계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 이 주장을 사회심리학의 고전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그러고 보니 우리네 일상에도 권력과 기다림의 관계를 헤아려볼 수 있는 상황이 곳곳에 펼쳐져 있는 듯하다. 병원에서 VIP 환자들은 의사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MRI나 CT 촬영실 앞에서도 기다릴 필요가 없지만, 일반 환자들은 무작정 기다려야 할 때가 빈번하다. 공항에서도 이코노미석(席

2018.12.12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미진했던 역사 청산의 기회…일본에 우리 입장 분명하게 보여야”

“미진했던 역사 청산의 기회…일본에 우리 입장 분명하게 보여야”

대법원에 계류됐던 3건의 강제동원 소송이 모두 승소로 마무리됐다. 남은 소송의 판결을 어떻게 전망하나. “대법원의 논리가 성립됐으니, 그 흐름대로 나머지 판결도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청구권 협정에 관한 해석상의 문제는 끝났기 때문에 다른 소송도 승소하는 데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강제동원 재판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사법부가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렸다. 이번 판결에서 두 문장을 들었다. ‘피고의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 비용은 피고 측이 부담한다’였다. 5초도 안 걸리는 그 두 문장을 듣기 위해

2018.12.12 수 조유빈 기자

[우리는 행복합니까①] 한국 행복 57위, 개인 행복 50점

[우리는 행복합니까①] 한국 행복 57위, 개인 행복 50점

[편집자주]​ 과거보다 국가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국민 개인의 삶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노후 설계는 언감생심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보다 오래 일합니다. '우리는 행복한가?' 이 의문을 가지고 시사저널은 행복을 생각해보는 연말 특집 [우리는 행복합니까]를 6회에 걸쳐 마련합니다. 불행하다는 사람과 행복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 삶의 과거와 미래도 짚어보겠습니다. 또 전문가와 함께 행복의 조건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했고 30

2018.12.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안면 마비 치료, 최초 3주가 골든타임

안면 마비 치료, 최초 3주가 골든타임

옛말에 ‘찬 바닥에서 자면 입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이는 ‘구안와사’라고 부르는 안면 마비 증상이다. 안면마비는 추운 시기에 잘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면 마비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해 4만7000여 명이며, 최근 5년 사이 15% 이상 증가했다.  안면 마비는 통상 바이러스성 염증에 의해 안면신경이 손상돼 발생한다.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얼굴 근육 마비인데, 눈썹이 처지고, 이마 주름을 잡을 수 없거나, 눈이 잘 감기지 않고,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면서 양치질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물을 한쪽으로 흘

2018.12.10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인천시 청렴도, 하위권으로 밀려나

인천시 청렴도, 하위권으로 밀려나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1~5등급으로 평가된 ‘2018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23만6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종합청렴도를 조사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이다. 공공기관별 부패사건은 종합청렴도의 감점 요인이 됐다. 내부청렴도는 인사·예산집행 등의 공정성에 대한 소속 직원들의 평가지만, 외부청렴도는 국민들의 직접 평가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해당 공공기관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15만2265명

2018.12.10 월 인천 = 윤현민 기자

시인 김기림의 재발견 “온순하며 사려 깊고…”

시인 김기림의 재발견 “온순하며 사려 깊고…”

‘조선 함경북도 성진군 학중면 임명동 276’‘양반 병연의 장남’‘메이지(明治) 40년(1907년) 4월5일(41년 5월11일이라 써 있는 곳에 빨간 선을 긋고 그 위에 적혀 있음)’‘가족: 김병연(실부 62세, 농업), 이성연(52세, 계모), 신보금(25세, 처)’‘부(父)의 과수원으로 상당한 생계’‘생년월일이 본인 신고와 호적등본이 다름’‘온순하며 사려 깊고 양국 문필에 능함’‘취미 등은 특별히 없음’‘신장: 169.3cm, 흉부 84cm, 체중 69kg, 호흡기 주의 요함’‘졸업 후의 근무처: 조선일보사 편집국’. 

2018.12.10 월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흔들리는 청와대…‘내부 알력설’부터 ‘집단 항명설’까지

흔들리는 청와대…‘내부 알력설’부터 ‘집단 항명설’까지

청와대가 흔들리고 있다. 청와대 인사의 음주폭행, 음주운전에 이어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 비위 의혹까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특감반 비위 의혹과 관련해서는 청와대의 내부 알력설부터 사건 무마설까지 갖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조국 민정수석은 물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야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조 수석과 임 실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감찰반 비위, 작은 내용이 부풀려지고 있어”청와대는 지난 11

2018.12.10 월 조해수·유지만 기자

“다시 젊은 나라 만들려면 ‘만혼’을 ‘조혼’으로!”

“다시 젊은 나라 만들려면 ‘만혼’을 ‘조혼’으로!”

“최근 3년간 출생아 숫자를 살펴보면 2015년 43만5000명, 2016년 40만6000명 그리고 2017년 35만8000명이 새로 출생했다. 최근 3년 동안 출생한 아이들이 고작 120만2000명에 불과하다. 2026년 대한민국에서는 1명이 벌어 1명을 부양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이 계속된다면 그런 날이 더 빨리 올지도 모른다. 또한 인구피라미드 자료를 보면 2100년 대한민국의 인구는 3850만 명으로 줄어든다. 2018년 기준 5250만 명보다 1400만 명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지금의 서울(1000만 명)과

2018.12.09 일 조철 북 칼럼니스트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의 진짜 배경은 ‘전기차’?

프랑스 노란조끼 시위의 진짜 배경은 ‘전기차’?

2세기 말 중국 후한을 멸망시킨 황건의 난이 21세기 유럽에서 재현될까. 프랑스 정부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노란조끼 시위’가 3주째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2월8일(현지시각)엔 전국에서 대규모 4차 집회가 열린다. 시위가 촉발된 표면적 이유는 정부의 유류세 인상 방침이다. 하지만 그 이면엔 전기차 수요를 확대해 대기업의 활로를 열어주려는 정부의 포석이 깔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자동차회사 르노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곳 중 하나다. 르노의 전기차 ‘조에’는 지난해 유럽 전기차 가운데 제일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8.12.09 일 공성윤 기자

[전남동부브리핑]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전남동부브리핑]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추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다.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주최하고 여수시와 남해군이 주관하는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은 국내외 해저터널 건설현황을 소개하고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2018.12.07 금 전남 = 박칠석 기자

‘진화한’ 南南갈등, 김정은 답방 임박에 ‘활활’

‘진화한’ 南南갈등, 김정은 답방 임박에 ‘활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예고됐던' 남남(南南)갈등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갈등 양상은 찬반 대립에서 '김 위원장 찬양'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누가 환영했다고"…'예고된' 갈등 본격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2월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해 "가급적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 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취재 열기가 가중되자 기자단에 단체 메시지를 보내 "북한으로부터 소식이 아직 오지 않았

2018.12.07 금 오종탁 기자

‘노란조끼’ 분노 가라앉지 않았다

‘노란조끼’ 분노 가라앉지 않았다

“대기오염과 환경문제로 인한 세상의 종말을 걱정하나? 우린 이달 말이 더 걱정이다!” 분노에 찬 ‘노란조끼’ 시위대의 말이다. 프랑스 마크롱 정부가 에너지 전환정책의 일환으로 유류세를 연이어 인상하자 일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드골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던 68혁명 50주년을 맞은 올해, 파리의 거리가 다시 화염과 최루탄 연기로 휩싸였다. 68혁명 당시, 앙드레 말로 문화부 장관 등 드골 대통령 지지자들은 위기에 빠진 대통령을 엄호하기 위해 샹젤리제 거리를 행진했다. 그런데 이번엔 마크롱의 하야를 요구하는 과격 시위대가 거

2018.12.07 금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김정은 답방④] 트럼프, ‘金의 서울행’ 마냥 기쁘지 않다

[김정은 답방④] 트럼프, ‘金의 서울행’ 마냥 기쁘지 않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자는 백악관에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기존 백악관의 발표문 외에 더 보탤 것이 없다”였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이 하나 있다. 미 국무부가 해당 보도자료를 발표한 “백악관에 물어보라”가 아니라 백악관과 똑같은 답변을 내놓은 점이다. 사실, 미 행정부가 이 간단한 답변을 내놓기까지는 예전과 다르게 시간이 걸렸다. “코멘트할 것이 없다(No comment)”고 답을 했다가는 청와대

2018.12.07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김정은 답방①] ‘광폭 정치인’ 金, 남행열차 탈까

[김정은 답방①] ‘광폭 정치인’ 金, 남행열차 탈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答訪)을 앞두고 한반도 화해 무드가 변곡점을 맞은 모습이다. 성사된다면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로서는 첫 서울 방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은 것은 올 4월27일 3차 남북 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이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 온 것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런 면에서 엄청난 상징성을 갖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 때마다 남북 정상회담은 판문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양에서 열렸다.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정부는 북측에 다음 회담은 서울에서 열

2018.12.07 금 송창섭 기자

[침묵의 살인자①] 미세먼지 세상에서 살아남기

[침묵의 살인자①] 미세먼지 세상에서 살아남기

2018년 최대 화두 중의 하나는 ‘미세먼지’였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바꿔놓았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 정도로 국민들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재난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요원해 보인다. 현재로서는 개인이 각자 알아서 미세먼지를 피하는 방법만이 최선이다.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보건용)를 착용하고,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틀어놓는 일이다. 그런데 답답한 노릇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효과조차도 제대로 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화여대 의료원이 20~40대 일반인

2018.12.06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축복받지 못하는 출생 ‘버려지는 아이들’

축복받지 못하는 출생 ‘버려지는 아이들’

갓 태어난 신생아가 산모의 손에 죽임을 당한 후 버려지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에만 전북 익산, 경기 성남, 제주, 경기 안산 등지에서 4명의 아기들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엄마에게 살해당한 아기들. 산모들은 왜 자신의 배 속으로 낳은 아기를 죽이거나 버리는 것일까. 지난 11월22일 아침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 앞에 쓰레기 수거 차량이 멈춰 섰다. 환경미화원은 원룸 주차장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다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탯줄이 달린 신생아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

2018.12.06 목 정락인 객원기자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토지는 한정된 자원으로 새로 만들어질 수 없는 자원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층수를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방법이다. 20세기 초반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라는 발명품은 이전과 다르게 도시를 수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줬다.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서울의 아파트 건설은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도입됐으며 점차 높아지게 됐다. 1970년대만 해도 12층이면 고층으로 분류됐으나 15층을 거쳐 이제는 25층이 넘어서야 고

2018.12.06 목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용인시청 경기도 내 최초 산후도우미 지원

용인시청 경기도 내 최초 산후도우미 지원

용인시는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1일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 분위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조건에 따라 지원하던 기존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사업(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7년 둘째자녀 출산 시, 올해는 첫째아이 출산부터 산후도우미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거주기간 조건 없이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자녀수나 소득기준, 거주기간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하

2018.12.05 수 경기 = 김형운 기자

광주형 일자리 타결 또 ‘안갯속’…지역노조 ‘합의안 일부 조항’ 반발

광주형 일자리 타결 또 ‘안갯속’…지역노조 ‘합의안 일부 조항’ 반발

난파 직전까지 내몰렸던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간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설립사업’(이하 광주형 일자리사업) 협상이 타결 수순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6기 광주시가 고임금의 대기업 노동자 임금을 낮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광주형 일자리’를 고안한 뒤 4년 6개월여 만이다. 이는 지방정부가 주도한 첫 일자리 정책의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밤사이 상황이 크게 요동쳤다. 한국노총이 광주시와 현대차 합의문에 ‘노조를 부정하는 내용’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이 때문에 광주형 일

2018.12.05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정치 입문 5년 만에 곤두박질…윤장현에 무슨 일이

정치 입문 5년 만에 곤두박질…윤장현에 무슨 일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현재 네팔 카트만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마쳤는데도 귀국하지 않았다. 나머지 일행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았다. 곧 그가 최고기온 17~20도로 쾌적한 카트만두에서 한국에 돌아오면 칼바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윤 전 시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40대 여성에게 억대 사기를 당했다는 뉴스가 파장을 일으켰다. 자료화면 속 인상 좋은 윤 전 시장은 사기사건의 억울한 피해자로 소개됐다. 그런데 그가 해당 사기꾼의 자녀 취업 과정에 은밀히

2018.12.04 화 오종탁 기자

기업도 건강검진 필요하다…‘성장진단 컨설팅’

기업도 건강검진 필요하다…‘성장진단 컨설팅’

우리가 병원을 찾는 이유는 아픈 곳을 치료받기 위해서다. 외상을 입어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거나, 일상생활 중에 몸의 이상을 감지하게 되면 우리는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하고 곧바로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꼭 어디가 아프지 않아도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 바로 건강검진을 받을 때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컨설팅을 의뢰하는 경우는 경영상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때이다. 가장 일반적인 사례이며 컨설턴트에게도 익숙한 컨설팅이다. 그러나 기업이 현재 상태나 미래 전략을 객관적으로

2018.12.04 화 임수빈 산업은행 선임컨설턴트

[보수정치 해법②] 감동 없고 구태만…대한민국 보수정치(下)

[보수정치 해법②] 감동 없고 구태만…대한민국 보수정치(下)

※앞선 ☞[보수정치 해법①] 감동 없고 구태만…대한민국 보수정치(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3. 바른미래당 행보와 선거구제 개편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의 행보도 주목받는다. 유 전 대표는 11월28일 이화여대, 29일 연세대에서 강연에 나섰다. 유 전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전혀 공개적인 자리에 나서지 않았다. 당내 행사에서도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당연히 다양한 해석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유 전 대표 측은 이러한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당 내외 행사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유 전 대표가 공개적인 자

2018.12.04 화 송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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