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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65)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발전을 위한 유산’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안경 너머로 부어 오른 눈두덩이가 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에 힘을 주려 애썼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라며 피로한 기색을 보였지만, ‘큰일을 무사히 치루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9월12일 창원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다. 창원 대회조직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대회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를 보여 다행이다. 이번 대회는 하늘도 도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준비위원장을 맡은 후 4년 가까이 창

2018.09.13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시정의 관건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의 단호한 시정 운영 기조다. 인구 106만 명에 지역내총생산(GRDP)이 36조원에 달하는 거대 도시 창원시를 이끌고 있는 허 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과정을 시정의 최고 가치로 매겼다. 허 시장은 이른바 ‘창원 토박이’이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배웠다고 한다. 허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선 처음으로 창원시장에 뽑혔다. 허 시장을 8월29일 창원시청에서 만났다

2018.09.05 수 이상욱 영남취재본부 기자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 참가 북한 선수단 31일 입국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 참가 북한 선수단 31일 입국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대회 개막일인 8월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 선수단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사격대회에 출전한다.  8월30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중국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해 8월31일 입국한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2명, 임원 10명 등 22명이다.  북한 선수단 단장은 19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권총 종목 7관왕에 올랐던 서길산씨(64)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2018 자카

2018.08.30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영화 《코리아》는 1990년대 초반 분단 이후 최초로 구성된 남북 탁구단일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한은 현정화와 홍차옥을, 북한은 이분희와 유순복을 내세워 단일팀을 이뤘고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스토리였다. 그런데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스웨덴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탁구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깜짝 단일팀을 구성,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하면서

2018.05.13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NLL’이라 쓰고 ‘평화수역’이라 부르는 시대 온다

‘NLL’이라 쓰고 ‘평화수역’이라 부르는 시대 온다

이번 호부터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이 쓰는 ‘손기웅의 통일전망대’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손 회장은 통일연구원 원장(차관급)을 지낸 통일·안보 전문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을 정확히 예측하는 등 깊이 있는 연구로 주목받은 손 회장은 무겁고 딱딱한 한반도 안보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이 쟁점이 될 조짐이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2018.05.11 금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前 통일연구원 원장

 평화 외치는 김정은, ‘계획된 전략일까’ ‘진심일까’

평화 외치는 김정은, ‘계획된 전략일까’ ‘진심일까’

표준을 바꾼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개인이나 단체 수준이 아닌 한 국가 체제의 경우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적지 않은 행정적 비용을 수반하는 건 물론이고 공동체 구성원들의 혼잡과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새로운 표준을 경쟁적 입장에 있거나 적대적 정서를 갖고 있는 상대의 것에 맞추는 것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인 쪽에서 봐도 영 내키지 않는 일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표준 시간인 ‘평양시(時)’를 남한이 쓰고 있는 시간에 맞

2018.05.04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미니 총선’ 6·13 재·보선 승부, 여기서 갈린다

‘미니 총선’ 6·13 재·보선 승부, 여기서 갈린다

“역사는 결정론으로 설명될 수도 예측될 수도 없다. 역사는 카오스적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이른바 ‘2단계(level two)’ 카오스계다. 1단계 카오스는 자신에 대한 예언에 반응하지 않는 카오스다. 가령 날씨는 1단계 카오스다. 날씨는 무수히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요인을 고려하는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 더 정확하게 예보할 수 있다. 2단계 카오스는 스스로에 대한 예측에 반응하는 카오스다. 그러므로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 정치도 2단계 카오스계다. 소련 연구가들은 1989년 혁명을 예측하지 못했고, 중

2018.03.05 월 김지영 기자·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문희상 “北의 목표는 대화로 얻을 건 얻는 것…지금 그 단계”

문희상 “北의 목표는 대화로 얻을 건 얻는 것…지금 그 단계”

엄동설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해빙되는 분위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응원단이 대거 남으로 내려왔다. 급기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까지 방남했다. 정치와 스포츠는 분리해야 한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은 예외다. 일촉즉발의 북 핵·미사일 정국이 평화 모드로 바뀌면서 남북을 비롯한 각국의 물밑 외교전이 치열하다. 일시적 훈풍일 수도 있지만 한반도 정국에 중대한 모멘텀인 것만은 분명하다. 2004년 17대 국회부터 20대 현재까지 외교통일위원회에 몸담고 있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

2018.02.19 월 김지영 기자·박소정 인턴기자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양 Insight] 평창 오는 ‘장마당 세대’ 北 체제 변화 이끌까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 벽두부터 ‘북한’이란 쓰나미를 만났다. 2월9일 개막식에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참석한 데다 이를 전후해 응원단과 예술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등이 파상공세를 펼친 것이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파견하는 카드를 던짐으로써 평창올림픽이 북한발 소용돌이에 더욱 휘말린 형국이다. 일각에서 ‘평양올림픽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보인다는 건 지난해 말까지는 상상하기 쉽지 않았다. 김정은이 주도한 핵과 미사일 도발로 유엔 등 국

2018.02.12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남북 단일팀 입장에 문 대통령과 김여정 함께 박수

남북 단일팀 입장에 문 대통령과 김여정 함께 박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는 역시 기대했던 대로 화려하고 성대했다. ​오후 7시부터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에서 북한 태권도단이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 가운데,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이어 전 세계인을 맞이하는 한국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며 개막식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강원도에 사는 5명의 어린이가 한국의 고대 신화에서 출발해 과거와 미래를 탐험하며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서는 동화 같은 과정이 이어졌다. 뒤이어 등장한 3000여 명의 출연진은 오랜 연습 끝에 아름다운 판

2018.02.09 금 김경민 기자

北 선수단의 스타, 은반 위 ‘스마일 퀸’  렴대옥 선수

北 선수단의 스타, 은반 위 ‘스마일 퀸’ 렴대옥 선수

남북이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은 코치 등 임원과 선수를 포함해 모두 46명으로 총 5개 종목에 나눠 출전한다. 북한의 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 가운데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 선수가 있다. 피겨 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나서는 렴대옥(19)-김주식(26) 선수다. 이들의 훈련 모습과 훈련장 출퇴근 모습 등이 언론에 노출되며 대중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랑이 넘치는, 감정 표현에 매우 솔직한

2018.02.07 수 김경민 기자

[뉴스브리핑] 北 선수단, ‘철통 경호’ 받으며 한국에 첫발

[뉴스브리핑] 北 선수단, ‘철통 경호’ 받으며 한국에 첫발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2월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北 선수단, ‘철통 경호’ 받으며 한국에 첫발 - 본진 32명 양양공항 도착, 강릉선수촌 입촌···올림픽 참가 위한 북한 선수단의 방남 완료 - 선수단장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남녘의 겨레들에

2018.02.02 금 감명국 기자

[뉴스브리핑] 현송월 등 北 예술단 점검단 방남

[뉴스브리핑] 현송월 등 北 예술단 점검단 방남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 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월21일 어제의 뉴스를 한 눈에 보고, 2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정치] 현송월 등 北 예술단 점검단 방남 - 北, ‘파견 중지’ 통보 이튿날인 20일 “21일 이미 협의한 일정대로 파견”···방남 중지 소동 하루 만에 일단락, 19일의 방남 일방적 중지 통보 사유는 안 밝혀 - 어제(21일) 경의선 육로 통해 자유로~서울시내 거쳐 서울역에 온 현송월,

2018.01.22 월 감명국 기자

[평양 Insight] 물꼬 튼  문재인-김정은, 다음은 정상회담?

[평양 Insight] 물꼬 튼 문재인-김정은, 다음은 정상회담?

꽉 막혔던 남북관계의 마중물로 자리한 ‘평창’이 부산하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등을 포함한 대규모 대표단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가 1월9일 판문점 남북 당국회담을 통해 합의되면서다. 북한 손님을 맞이할 준비에 주최 측과 지자체는 선수촌과 숙소 마련에 나섰고, 참관코스 등을 고심하고 있다. 북측의 참가 규모와 남북 간을 오갈 경로, 체류 일정 등을 논의할 후속 회담과 실무 문제 협의를 위해 양측을 잇는 직통전화 채널은 풀가동되고 있다. 북한 대표단을 이끌 고위 인사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고, 평창을 무대로 한 김정은의 승부수가

2018.01.16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와일드카드는 김정은의 ‘히든카드’였나

와일드카드는 김정은의 ‘히든카드’였나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1월1일 신년사에서 올림픽 참가 의사를 내비치면서다. 북한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권이 없다. 그럼에도 올림픽 참가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건 ‘와일드카드’ 제도 덕분이다.  다만 김정은의 뜻에 따라 올림픽 주최 측이 와일드카드로 화답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의문이 나온다. 와일드카드는 출전자격이 없지만 특별히 출전이 허용된 선수나 팀을 뜻한다. 와일드카드 부여 여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경기연맹(IF)과 협의해 결정한다.    와일드

2018.01.03 수 공성윤 기자

北,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할까

北, 평창동계올림픽 참가할까

2월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올림픽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북한의 참가 여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북한의 뚜렷한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참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월19일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연기하자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깜짝 발표하는 등 북한을 향해 유화적인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 12월16일 방중 때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17.12.30 토 구민주 기자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스포츠 교류로 남북관계 훈풍 불까

2015년 8월10일 낮 평양 순안비행장. 흰색 기체에 붉은 라인이 그려진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 한 대가 활주로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이 비행기에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하고 귀국하는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이 타고 있었다. 결승전에서 한국팀을 꺾고 2연패를 한 터라 감격은 더했다. 선수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찰나 환영 군중들 속에서 일제히 큰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당시 직책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깜짝 등장 때문이었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

2017.04.12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평양 Insight] “장군님 생각하며 달려 승리”…리우 올림픽 소감 한마디로 ‘영웅’ 칭호

[평양 Insight] “장군님 생각하며 달려 승리”…리우 올림픽 소감 한마디로 ‘영웅’ 칭호

북한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31회 올림픽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정은 체제를 공고히 하는 데 ‘스포츠의 꽃’이라는 올림픽을 활용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역도와 사격·유도·레슬링 등 9개 종목 3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또 권력 실세로 간주되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가체육위원장을 현지에 파견했다. 최룡해가 중국과 러시아 외에는 서방 국가를 방문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그의 리우행(行)은 이번 올림픽에서 어떻게든 소기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북한 당국의 뜻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김정은 노동당 위

2016.08.17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 전문기자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

김정은의 고민 ‘아직, 친서까지는 좀…’

‘깜짝 방문’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인천으로 집중시켰던 북한 최고 권력실세 3인방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직후 밤 10시25분경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갔다.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기가 계양될 때 꼿꼿이 서서 예의를 갖추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끝내 기대됐던 청와대 예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우리 측 대표로 나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사실

2014.10.05 일 감명국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10개는 따야 되갔지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특별한 관심사 중 하나는 북한의 참가다. 다른 남북 회담 제의에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던 북한이 서두른다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인천아시안게임 참가에 ‘굳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체육강국 건설’을 내걸었다. 2012년 11월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스포츠 전담 기관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신설해 체육 투자를 지휘하면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독려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2014.09.02 화 기영노│스포츠 칼럼니스트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인천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자존심 대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인천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자존심 대결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9월19일 막을 올려 10월4일까지 열린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대 규모인 총인원 1068명이 참가한다. 38개 전 종목에 걸쳐 8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439개의 금메달 중 90개 이상을 차지해 5회 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 때 우리나라는 개최국의 이점을 활용해 메달 합산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대회에선 중국의 일방적인 독주가 이어졌고,

2014.09.02 화 김진령 기자

북한 ‘일당백’ 뒤에 숨겨진 약발은?

북한 ‘일당백’ 뒤에 숨겨진 약발은?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인공기를 흔들며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 ⓒ 연합뉴스 북한은 런던올림픽에 ‘선택과 집중’, 즉 소수 정예부대로 11종목에 5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어서 세계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이들이 따는 메달 숫자보다 경기 내용이 더욱 놀랍다. 여자 유

2012.08.08 수 기영노│스포츠평론가

“AGAIN 1966 자신합네다”

“AGAIN 1966 자신합네다”

‘AGAIN 1966’.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붉은 악마’들이 수놓았던 카드섹션 내용이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북한이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듯이 한국도 이탈리아를 누르고 8강에 오르자는 의미였다. 한국은 응원단의 염원대로 안정환의 골든골로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북한 축구’하면 역시 잉글랜드 월드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박두익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꺾은 것도 이변이었지만,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전반 27분까지 3-0으로 앞서간 것도 세계 축구팬의 뇌리에

2004.12.21 화 손장환 (중앙일보 기자)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세 차례. 보수 기독교 단체의 집회까지 합하면 시청앞 집회만 다섯 번이다. 소규모 집회나 시위도 끊이지 않는다. 우익 단체 회원들의 주장도 날로 과격해지고 있다. 8월29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반핵반김 자유통일국민대회 청년본부’대표 신해식씨(36·인터넷 <독립신문 designtimesp=12830> 대표), 청와대 앞에서 이틀

2003.09.02 화 안철흥 기자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지금 왜 우익이 야단인가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익 단체의 집회와 시위가 부쩍 잦아졌다. 삼일절 집회, 6·25 기념 집회, 8·15 국민대회 등 올해 들어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대규모 우익 집회만 세 차례. 보수 기독교 단체의 집회까지 합하면 시청앞 집회만 다섯 번이다. 소규모 집회나 시위도 끊이지 않는다. 우익 단체 회원들의 주장도 날로 과격해지고 있다. 8월29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반핵반김 자유통일국민대회 청년본부’대표 신해식씨(36·인터넷 <독립신문 designtimesp=12732> 대표), 청와대 앞에서 이틀

2003.09.02 화 안철흥 기자

말화살

말화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한 북한 선수단 장정남 단장이 9월1일 선수촌 퇴촌 성명을 통해 남측 보수분자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민족 공조의 기치를 지켜냈다’며. 비에 젖은 플래카드도 가져갔나요?정대철 민주당 대표가 8월31일 기자회견에서 역대 대통령들은 추석 때면 국회 의원회관으로 선물을 보내왔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코드가 달라서인지 '그런 아름다운 장면’이 없다며. 정대표는 기업인들과 너무 정이 두터워 탈이라지요 아마.조남홍 경총 부회장이 유급 휴가를 점차 없애 연 근로 시간을 2천 시간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휴가 때 놀러

2003.09.02 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곽정탁 북한지원부장 - “북한 선수·응원단 보호 조처 완벽”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곽정탁 북한지원부장 - “북한 선수·응원단 보호 조처 완벽”

8월21일부터 열흘간 ‘하나가 되는 꿈’이라는 주제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대구U대회)에 잔뜩 먹구름이 끼었다. 지난 8월17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돌연 대구U대회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서둘러 18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한의 진의를 파악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18일 오후 6시, 지난 몇 달간 북한 선수단·응원단을 맞이하기 위해 애써 온 안전지원단의 곽정탁 북한지원부장(48·통일부 소속)과 통화했다. 원래 북한 선수단·응원단은 몇 명이 오기로 되어 있었나? 선수단 1백97명과

2003.08.19 화 오윤현

정치 권력의 기억상실증

정치 권력의 기억상실증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다’.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말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다짐을 늘 배반하는 부류가 정치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권력형 부정부패와 친인척 비리가 어째서 늘 비슷한 모양새로, 이토록 질기게 되풀이되겠는가. 또 전임 대통령의 호화판 사저를 비판했던 DJ가 그보다 훨씬 호화로운 사저를 짓는 일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권력의 기억상실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북방 외교를 펼쳤던 노태우 대통령 시절, 당시 평민당 김대중 총재는 냉전 체제의 틀을 깬 한·소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2002.10.14 월 서명숙 편집장

응원단 ‘북녀들’

응원단 ‘북녀들’

부산 다대포항에 접안한 만경봉 92호는 화제를 만들고 있다. 이 북쪽 여객선은 북녀들의 눈부신 미모와 다채로운 응원 솜씨를 만재한 ‘쇼 보트’이다. 남쪽의 골수 여권주의자에게 이 배의 북녀들을 ‘꽃미녀’라고 부르는 것은 반칙이다. 오로지 남남의 눈으로만 북녀를 바라보다니 부당한 일인 것이다. 어느 북녀는 미인의 비결을 물으니 ‘마음이 고우면 용모도 고와지디요’ 하고 답한다. “쇼 보트의 북녀들을 둘러싸고 이런 말 저런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즐겁다. 냉전 시기 ‘북괴팀 응원’ 사건과는 사뭇 판이한 풍경

2002.10.14 월 안병찬(<시사저널> 편집고문·경원대 신방과 교수)

시드니에서 만난 북한 사람들

시드니에서 만난 북한 사람들

“시드니의 코리언들은 이미 하나다.” “올림픽이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너무 감격적이다. 서먹서먹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북쪽 동포들이 더 친절하고 서로 어울리는 데 적극적인 것 같다.” 새 천년 첫 지구촌 축제인 시드니올림픽 경기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드니 한인 사회는 남북이 하나가 된 ‘작은 통일’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개막식이 치러진 지난 9월15일 저녁, 남북 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하면서 싹튼 이같은 분위기는, 경기가 시작되고 시드니 현지 교민은 물론 한국에서

2000.10.05 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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