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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두 여자’ 거친 북한 이미지를 무두질하다

김정은의 ‘두 여자’ 거친 북한 이미지를 무두질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꼬마 로켓맨(little rocket man), 미치광이(maniac), 미친 인간(madman), 병든 강아지(a sick puppy)로 표현했다. 그러나 그는 올봄 남북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는 "매우 열려있고(very open), 매우 훌륭한(very honorable) 사람"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에 대한 표현이 180도로 바뀐 배경에는 김 위원장의 외향적 행보 외에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30)과 부인 리설주 여사(32세

2018.09.19 수 노진섭 기자

[태영호 인터뷰①] “北核 보유 인정하는 ‘트럼프 독트린’ 나올 것”

[태영호 인터뷰①] “北核 보유 인정하는 ‘트럼프 독트린’ 나올 것”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태영호 인터뷰③] “정부·여당, 자유민주시스템에 더 당당했으면…”

[태영호 인터뷰③] “정부·여당, 자유민주시스템에 더 당당했으면…”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릴 만한 이번 6‧12 정상회담에 북한은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을 거의 대부분 투입시켰다.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창이공항에 직접 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했으며, 이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바로 올렸다. 사진을 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창선 서기실장이 김정은을 뒤따라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북한외교 실세들 참석 김 통전부장이 김 위원장의 전권을 받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라면, 김 실장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릴 정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시사안테나

시사안테나

■일본  가네마루 사임으로 북한외교 또 한번 낭패  북·일수교의 최대 후원자인 일본 자민당 부총재 가네마루 신(사진)이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함으로써 북한 외교는 한·중수교에 이어 또 한번 큰 좌절을 맛보게 될 것 같다.  또한 가네마루의 정치적 영향력 저하로 당내 지지기반이 취약한 미야자와 정권은 내각 출범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데 수사가 내각의 중추부에까지 미칠 경우 중의원 해산·총선거라는 최악의 상황도 예상되고 있다. 일본 정계의 최대 실력자 가네마루 부총재는 이전부터 일본

2006.04.22 토 변창섭 기자

김정일시대의 핵 인민군 인맥

김정일시대의 핵 인민군 인맥

세대갈등·경제위기로 '불씨' 잠복   지난해 말 金正日이 군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되고 최근 다시 '원수'칭호를 받은 것은 후계체제 확립의 열쇠를 쥔 군부에 대한 金正日의 통제강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의 시사월간지 《포사이트》는 최근호에서 이 같은 북한 군부의 동향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金正日의 군대'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이를 위헙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쳤다. 다음은 그 기사의 요약이다.〈편집자〉  金正日 은 과연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는가. 인구의 30%가 군 기구에 들어있는 북한에

1992.06.04 목 편집국

북한의 미국정책 ‘실리주의’로

북한의 미국정책 ‘실리주의’로

 북한의 대미정책은 실리ㆍ실용주의 노선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느낌이다.  민족통일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방 이후의 북한-미국 관계는 미소냉전과 함께 시작된 적대관계기(48~69년)를 거쳐 70년대에 인민외교추진기(69~74년)가 시작됐다. 미국 공산당 프레드만 의원이 평양을 방문하는 등 상호 접촉도 많아졌다. 74년 12월 미-중국 국교정상화를 계기로 양측은 정부간 접근교섭기(74~80년)에 들어섰다. 북한은 북미평화협정을 내놓았고 하비브 국무차관은 남북 유엔가입 및 4강 교차승인을 제안했다.  8

1992.05.07 목 한종호 기자

헝가리서도 무너지나 “한국, 그 환상의 나라”

헝가리서도 무너지나 “한국, 그 환상의 나라”

 오전 11시48분. 부다페스트 켈레드역. 파리에서 밤새 달려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가 7번 선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환영객들 가운데 몇몇은 커다란 표지판을 들고 동양인만 보면 달려가 흔들어 보인다. “한국인 환영! 싼 방 있음. 떠나는 날 차량 무료제공” 선명한 한글간판은 먼나라 헝가리를 처음 찾는 한국인들을 무척 설레게 한다. 그들 중에는 한국학생과 함께 나와 호객하는 헝가리인도 있다. 배낭족 문란 · 유학 사기에 투자단은 관광만 철의 장막에 가려 우리에게는 갈 수 없는 아득한 곳으로만 여겨졌던 헝가

1992.03.19 목 부다페스트 · 김성진 통신원

김정일 주석 시대 아직 안왔다

김정일 주석 시대 아직 안왔다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가능성은 반반이다.” 최근 일부 국내외 언론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는 ‘북한 권력승계 임박’설에 대해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첫 반응은 대개 이런 식이다. 정보 자체가 폐쇄된 상태에서 북한의 권력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전문가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언론이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일부 언론의 예상과는 반대로 “권력승계가 예정보다 늦추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다. 국내외 언론이 최

1992.02.20 목 남문희. 한종호 기자

“김정일 승계는내년 가을 이후”

“김정일 승계는내년 가을 이후”

북한 귀순자들로부터 듣고 북한 정세를 보도하는 데에는 위험이 따른다. 우선 귀순자가 폐쇄된 북한사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는지 확실치 않은 까닭이다. 또한 싫어서 떠난 체제에 대한 이들의 평가는 부정일변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高英煥씨(39)가 작년 9월13일 첫 기자회견을 했을 때 우려는 어느 정도 씻겨졌다. 10여년간 외교관으로 해외근무를 했고(자이레와 콩고) 김일성의 불어 통역도 맡았던 고씨인지라 그가 말하는 ‘오늘의 묵한’은 설득력있는 논리를 갖추었다. <파리 마치>지를 애독한다는

1992.02.20 목 김춘옥 국제부장

이념의 짐 벗은 북한외교

이념의 짐 벗은 북한외교

대만의 입법의원 張世良씨는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북한 입국 관광비자를 발급받았다. 그동안 대만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을 취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한 당국이 대만 정치인 장씨에게 입국사증을 발급한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일로 비쳐진다. 그러나 이런 사례가 그리 진기한 것이 되지 않을 날이 곧 올 것 같다. 최근 북한이 대만을 주로 한 자본주의 국가의 기업인 및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카오에 비자발급 전문회사(조선국제여행사)를 설립, 12월1일부터 비자업무를 개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초에는 오스트레일리아

1990.12.27 목 남문희 기자

탄력붙은 북한외교 획기적제안가능성

탄력붙은 북한외교 획기적제안가능성

 북한이 한반도정책에서 급격한 방향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전격적인 對日수교제의로 교차승인의 물꼬를 튼 북한이 최근에는 유엔 가입방식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주변 정세 및 남북한관계는 앞으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일본의 가네마루 신(金 信) 전 부총리에게 전격적으로 수교 교섭을 제의해 주변 당사국들에 충격을 주었다. 또한 10월2일에는 朴吉淵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데이비드 한네이

1990.10.18 목 남문희 기자

남북한 군축 긴장완화 요체

남북한 군축 긴장완화 요체

한·소 정상회담 이후 소련과 북한의 동맹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조짐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소련의 한국 실체 인정이 전격적인 정상회담의 형태를 통해 나왔기 때문에 다소 충격적인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 한반도에 대한 소련의 신사고 정책이 전개되면서 꾸준히 그 여건이 축적돼왔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기도 했다.  오히려 이번 한 · 소 정상회담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소련이 국교정상화 시기를 ‘한반도정세의 전반적 개선’과 연동시키고 있다는

1990.06.24 일 남문희 기자

“한·일 갈등은 언론이 만들어낸 것”

“한·일 갈등은 언론이 만들어낸 것”

한·일 관계가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0월30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한 이후, 일본은 연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번 판결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보는 일본 정부는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우리 외교부 역시 “이번 사안은 법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도덕적 문제”라고 받아쳤다. 이러한 가운데 민간에선 뜻깊은 교류가 이어졌다. 12월6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빌딩에선 한·일 양국이 3·1운동 100주년을 준비하는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일본 측에선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고바

2018.12.10 월 공성윤 기자

[한강로에서] 김정은 답방에 쌍수 환영 쉽지 않다

[한강로에서] 김정은 답방에 쌍수 환영 쉽지 않다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답방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김정은의 대한민국 방문은 그 자체로 역사적이긴 하다. 해방 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한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니까.나는 9월6일에 마감한 1508호에서 한국 언론 최초로 다음 남북 정상회담은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 더 안 열릴 거라면 몰라도 그동안 우리 대통령 3명이 세 번이나 평양을 방문했으니 이제는 형식논리 면에서도 김정은이 서울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으로 넘어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도 김정은의 답방은 필수품이 됐다. 

2018.12.10 월 박영철 편집국장

김정은 연내 답방 무산되나…청와대 “기다리는 중”

김정은 연내 답방 무산되나…청와대 “기다리는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한 예측이 무성하지만, 청와대는 “기다리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중이다. 앞서 김 위원장의 답방일이 12월13일로 정해졌단 보도가 나왔으나, 청와대는 “별다른 징후가 없었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당초 12월9일쯤 청와대가 북한 측의 답변을 받고 방남 일정을 공식 발표할 거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청와대 측은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는 입장을 유지 중인 걸로 알려졌다.   김정은 연내 답방 무산되나 북한의 답변이 지연되면서,

2018.12.09 일 조문희 기자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1강’이라는 수식어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올겨울 큰 분기점을 맞았다. 2005년 취임 이후 14년간 팀을 이끈 최강희 감독과 작별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평정한 최강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로의 도전을 택했다. 떠오르는 부자 구단 톈진 취안젠이 연봉 80억원의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며 K리그 최고 명장을 품었다.지난 10월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 통산 6번째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안기고 중국행을 확정 짓자, 구단도 ‘포스트 최강희’ 찾기에 돌입했다. 11월을 마지노선으로 삼은 전북의 백승권

2018.12.09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나영 “생존 위해 탈북한 여성, 눈동자로 보여주고 싶었다”

이나영 “생존 위해 탈북한 여성, 눈동자로 보여주고 싶었다”

생각 외로 달변가였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되물었고 기자의 생각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어떠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으며 예민하지도 않았다. 휴대폰에 메모하기보다 연필과 수첩을 이용한다는 그녀는 ‘신비주의’라는 수식어보다 ‘아날로그’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그녀가 편안해 보였다.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의 컴백이다. 그녀를 돌아오게 만든 작품은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다.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엄마(이나영)’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젠첸(장동윤)

2018.12.08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전남동부브리핑]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전남동부브리핑]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추진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다.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주최하고 여수시와 남해군이 주관하는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가 열렸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은 국내외 해저터널 건설현황을 소개하고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 균형 발전과 동서 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2018.12.07 금 전남 = 박칠석 기자

‘진화한’ 南南갈등, 김정은 답방 임박에 ‘활활’

‘진화한’ 南南갈등, 김정은 답방 임박에 ‘활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예고됐던' 남남(南南)갈등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갈등 양상은 찬반 대립에서 '김 위원장 찬양' 논란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누가 환영했다고"…'예고된' 갈등 본격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2월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해 "가급적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 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취재 열기가 가중되자 기자단에 단체 메시지를 보내 "북한으로부터 소식이 아직 오지 않았

2018.12.07 금 오종탁 기자

[김정은 답방④] 트럼프, ‘金의 서울행’ 마냥 기쁘지 않다

[김정은 답방④] 트럼프, ‘金의 서울행’ 마냥 기쁘지 않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자는 백악관에 관련 내용을 질의했다. 돌아온 답변은 “기존 백악관의 발표문 외에 더 보탤 것이 없다”였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이 하나 있다. 미 국무부가 해당 보도자료를 발표한 “백악관에 물어보라”가 아니라 백악관과 똑같은 답변을 내놓은 점이다. 사실, 미 행정부가 이 간단한 답변을 내놓기까지는 예전과 다르게 시간이 걸렸다. “코멘트할 것이 없다(No comment)”고 답을 했다가는 청와대

2018.12.07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김정은 답방③] “10만 환영 인파 조직” vs “김정은 척살”

[김정은 답방③] “10만 환영 인파 조직” vs “김정은 척살”

북한은 대한민국에 늘 이중적인 존재였다. 대한민국의 주적인 동시에 언젠가 만나야 할 통일의 대상이었다. 그렇기에 얄미우면서도 외면할 수 없는 존재였다. 20세기에 지속된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족상잔의 비극 이후 이념 대립은 극에 달했다. 그 속에서 ‘북한’이란 존재는 사회 균열의 불씨였다. 북한과 관련된 쟁점들을 둘러싼 사회적 균열 구조와 갈등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강력했다. 북한이 등장할 때마다 대한민국은 둘로 나뉘었다.지난 1년, 한반도 정세는 180도 달라졌다. 북한과 미국은 연일 말씨름을 벌였다. 엄포는 점차 현

2018.12.07 금 이민우 기자

[김정은 답방②] 서울 야경 보고 한라산 오를까

[김정은 답방②] 서울 야경 보고 한라산 오를까

지난 12월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호텔 17층. 호텔 맨 꼭대기 10개의 객실로 이뤄진 이곳은 기자가 방문한 당시, 평일 오후 시간임을 감안해도 인기척 없이 적막이 흘렀다. 일부 객실 청소가 진행되던 여느 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17층 모든 객실 문은 닫혀 있었다. 좀체 엘리베이터가 서는 일도 없었다. 복도 한편에 마련된 탕비실 안에서 해당 층을 관리하는 직원 서너 명의 대화소리만 간간이 들릴 뿐이었다. 현재 워커힐호텔 17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을 답방할 경우 가장 유력한 숙소 후보로 꼽히고

2018.12.07 금 구민주 기자

[김정은 답방①] ‘광폭 정치인’ 金, 남행열차 탈까

[김정은 답방①] ‘광폭 정치인’ 金, 남행열차 탈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答訪)을 앞두고 한반도 화해 무드가 변곡점을 맞은 모습이다. 성사된다면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로서는 첫 서울 방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최고위급 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은 것은 올 4월27일 3차 남북 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이 판문점 우리 측 지역에 온 것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런 면에서 엄청난 상징성을 갖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 때마다 남북 정상회담은 판문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평양에서 열렸다.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정부는 북측에 다음 회담은 서울에서 열

2018.12.07 금 송창섭 기자

대동강맥주·닭튀기 배달…北 ‘치맥 열풍’

대동강맥주·닭튀기 배달…北 ‘치맥 열풍’

평양에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업이 본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동당과 군부 고위층 인사나 부유층이 사는 평양 중심가를 주축으로 컴퓨터 인트라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와 이를 뒷받침하는 배달 사업이 출현해 인기리에 영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국내외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평양과 지방 대도시에 3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이 만들어졌고, 여기에 가입해 상거래를 하고 있는 기관·기업소가 25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년 전엔 2개에 불과했던 온라인 쇼핑몰이 폭발적으로 증가했

2018.12.05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보수정치 해법⑤] “현 자유한국당으론 보수 재기 어렵다”

[보수정치 해법⑤] “현 자유한국당으론 보수 재기 어렵다”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행보에 여의도 정가가 주목하고 있다. 17대 의원,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 전 수석은 개혁적 보수의 색채가 강하다. 교수 출신답게 이론적 토대도 탄탄하다. JTBC의 시사·예능 프로그램 《썰전》에선 보수논객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박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혼선 이유를 ‘생각의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국가전략부터 집권 후 사회를 어떻게 끌고 나갈지 많이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재기를 모색 중인 보수진영에도 박 전 수석이 똑같이 던지는 화두다. 11월28일 국회 의정관

2018.12.04 화 송창섭 기자

[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한강로에서] 최고의 난방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9월말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걷더니 최근 발표된 11월 넷째 주 조사에서는 49.0%를 기록하면서 50%대 밑으로 떨어졌다. 정권 출범 후 최초의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지지율 하락 흐름을 반전시킬 만한 변수가 현재로서는 뾰족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서는 ‘이영자(지지율 하락이 특히 두드러진 20대·영남·자영업자의 앞 글자를 따서 표현한 말)’ ‘이호자(20대·호남·자영업자)’ 등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특정 지역 문제를

2018.12.03 월 김재태 편집위원

G20 주인공 트럼프 ‘미중무역전쟁·북미정상회담’ 청신호 켰다

G20 주인공 트럼프 ‘미중무역전쟁·북미정상회담’ 청신호 켰다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12월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모든 관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쏠렸다. 언론 플레이에 능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언론 앞에서 어떤 발언을 하느냐에 따라 세계 정세가 요동칠 수 있어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중 무역전쟁과 북‧​미 정상회담에 긍정적 사인을 던지면서, 차게 식었던 동북아 정세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큰 고비

2018.12.02 일 박성의 기자

‘핵’ 있고 ‘돈’ 없었다…한·미정상회담 ‘절반의 성공’

‘핵’ 있고 ‘돈’ 없었다…한·미정상회담 ‘절반의 성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30일(현지시각) 6번째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상회담에 대한 정계와 재계의 평가는 엇갈렸다. 여권에서는 일각에서 우려하던 한·​미 관계의 '단단한 밀도'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는 찬사를 전한 반면, 야권과 재계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 및 자동차 관세 문제가 빠진 ‘반쪽자리 회담’에 그쳤다는 박한 평가가 나왔다.     대북 정책 '한 목소리

2018.12.01 토 박성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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