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태영호 인터뷰①] “北核 보유 인정하는 ‘트럼프 독트린’ 나올 것”

[태영호 인터뷰①] “北核 보유 인정하는 ‘트럼프 독트린’ 나올 것”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태영호 인터뷰②] “北, 여전히 적화통일 꿈꿔”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태영호 인터뷰③] “정부·여당, 자유민주시스템에 더 당당했으면…”

[태영호 인터뷰③] “정부·여당, 자유민주시스템에 더 당당했으면…”

올 상반기 서점가의 가장 큰 화제작은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쓴 《3층 서기실의 암호》다. 출간 세 달 만에 10쇄를 찍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책은 단편적인 북한 실상이 아닌 다양한 권력 심층부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당 중앙위 3층에 있는 서기실은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행위를 가리킨다. 그만큼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태 전 공사는 북한 내 금기어로 통하는 ‘서기실 비밀’을 과감하게 풀어헤쳤다. 북한에 태 전 공사는 눈엣가시다.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태 전 공사를 향해

2018.08.28 화 김지영·송창섭 기자 정리=유경민 인턴기자

'스트롱맨'일까 '좌충우돌 돈키호테'일까

'스트롱맨'일까 '좌충우돌 돈키호테'일까

“홍준표는 일단 말하는 게 박력이 있고 시원시원해서 좋다. 안보관은 말할 것도 없지 않느냐.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리(보수) 후보로 홍준표를 지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난 지난 3월10일, ‘아스팔트 보수의 대부’라고 불리는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은 차기 대선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당시 홍준표 후보는 지지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후보를 향해 “자기 대장이 뇌물을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는 독설을 쏟아냈다. 비판적인 여론이 들끓었지만 보수진영의 생각은 다른 듯했다

2017.04.10 월 조해수 기자

생각을 바꿔야 北核이 풀린다

생각을 바꿔야 北核이 풀린다

탄핵 인용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언제는 한반도가 조용한 적 있었나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요즘은 더 사실입니다. 주범은 북한핵(북핵)입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미·일, 북·중·러가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도 북핵이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핵개발에 목숨 거는 것은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절박감이 근본원인입니다. 북한은 재래식 군사력도 열세입니다. 그러나 핵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한은 핵이 없으니 북한이 핵을 가지면 북한이 어떤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여기서

2017.03.24 금 박영철 편집국장

당근이냐 채찍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당근이냐 채찍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로이터 ⓒ뉴시스 ⓒAP연합 ⓒEPA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최근호에서 ‘실패한 나라 2008년도 순위(The Failed States 2008)’를 발표했다. 이 잡지는 매년 경제·인권&

2008.07.08 화 로스앤젤레스.진창욱 편집위원

‘남북 합작’ 통해 연착륙 노린다

‘남북 합작’ 통해 연착륙 노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0년 6월15일 북한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김위원장 주최 송별 오찬에서 마지막으로 건배하고 있다.   한반도 주변 정세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미·중 두 강대국이 2005년

2007.08.11 토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신안보연구실장)

한국어 잘해야 '정식' 외교관

한국어 잘해야 '정식' 외교관

    지난 21일 오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있는 미국 국무성 산하 한국어 연수원 내의 한 교실에서는 둥근 테이블을 앞에 놓고 40대로 보이는 한국인 여교사가 미국인 학생 두명에게 열심히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이 교사는 텔레비전의 북한핵 뉴스방송을 녹화한 테이프를 반복적으로 틀어주며 학생에게 내용을 이해하는지 물었다. 두 학생은 뉴스 내용을 대부분 이해하고 교사의 질문에 거의 정확히 대답했다. 지난해 8월말 연수를 시작한두 학생은 한국에 처음으로 취임한 미국 외교관으로, 두 달

2006.05.16 화 변창섭 기자

평양의 결단은 위험한 선택

평양의 결단은 위험한 선택

북한이 지난 3월12일 중앙인민위원회 제9기 7차회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이하 핵금조약)을 탈퇴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정식 통고함으로써 일어난 국제적 긴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로써 그동안 북한핵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혀 있던 대립 구도는 이제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 대 ??북한??으로 확연히 재편됐다. 핵금조약 규정상 탈퇴선언을 한 후 3개월 동안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수용할 의무가 남아 있지만, 유엔 안보리가 이 문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한 만큼 이제 무대는 유

2006.05.10 수 한종호 기자

韓昇洲 외무부 장관

韓昇洲 외무부 장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계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던져준다. 앞으로 한국이 추진할 외교정책 방향을 韓昇洲 외무부장관에게 알아본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약칭 버클리대학) 출신인 한 장관은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칼라피노 교수에게 배웠다. 혹자는 그 때문에 한 장관이 지나치게 친미적인 정책을 펴지 않겠느냐고 우려한다. 한 장관은 91년 11월 21일 북한핵 문제를 주제로 열린 미국

2006.05.10 수 박중환 국제부장대우

한국에 날아든 '매중의 매'-1탄

한국에 날아든 '매중의 매'-1탄

당초 저는 내심 생각하기를, 이 씨줄날줄에 한주 한번씩 글을 올려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북한의 6자 회담 전격 수용 소식이 러시아 발로 전해지면서, 순서를 쪼끔 바꾸어 급히 한 사람을 특별히 소개할까 합니다. 주인공은 존 볼턴 미 국무부 무기통제및국제안보 담당 차관입니다. 그는 어제 힐튼호텔에서 동아시아연구원 주최의 강연회에 참석해 일장 연설을 하고 일본으로 갔습니다. 그 내용이 사납습니다. 그는 '북한의 6자 회담 수용' 미국 부시 대통령의 '북한핵 문제 중대 진전' 등의 소식이 터져나올 때, 서울 한복판에서

2003.08.01 금 박성준

한반도, 2003년이 위험하다

한반도, 2003년이 위험하다

존볼턴 미국 국무부 차관의 북한 생물 무기 위협 발언과 부시 대통령의 '사찰' 촉구 발언을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 불똥이 한반도에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990년대 전반 '북한핵위협론', 중반 이후 '미사일위협론'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버전으로 '생물 화학무기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 연합뉴스

2001.12.10 월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한반도, 2003년이 위험하다

한반도, 2003년이 위험하다

존볼턴 미국 국무부 차관의 북한 생물 무기 위협 발언과 부시 대통령의 '사찰' 촉구 발언을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 불똥이 한반도에 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1990년대 전반 '북한핵위협론', 중반 이후 '미사일위협론'에 이어 21세기 새로운 버전으로 '생물 화학무기위협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 연합뉴스

2001.12.10 월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92년 핵 유령,98년에 되살아나고 있다

92년 핵 유령,98년에 되살아나고 있다

92년 2월과 98년 11월. 6년여 시간 차를 두고 역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92년 1월16일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평양을 방문했다. 그는 김일성 북한 주석과 남포공단 개발이라는 ‘역사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당시 미국과 북한은 영변 핵 시설 사찰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급기야 2월28일 한국을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핵 문제를 거론하면서 남북 경협을 자제해 달라고 한국 정부에 촉구했다.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소 5백1 마리를 몰고 2차 방북을 결행한 것은 지난 10월

1998.11.26 목 南文熙 기자

미국의 북한통 퀴노네스 박사 인터뷰

미국의 북한통 퀴노네스 박사 인터뷰

케네스 퀴노네스 박사(54)는 지난 10월말 현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북한 및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미국 국무부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였다. 학창 시절 동아시아 역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정치담당, 국무부 북한담당관, 그리고 94년부터 최근까지 국무부 북한분석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몇년간 활발하게 전개된 미·북한 관계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특히 미군유해발굴단 및 북한핵 재처리시설 전담반의 국무부 대표로서 최근까지 열세 차례 북한을 방문한 그는, 북한 외교부와 인민군

1997.12.18 목 南文熙 기자

러시아 외무차관

러시아 외무차관 "한국형 어려울듯"

현재 초미의 관심사인 북한핵 문제에 관한 러시아의 입장은 무엇인가. 러시아는 왜 북한에 경수로를 공급하기 위한 국제 컨소시엄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여하지 않는가. 또 북한의 평화협정 체결 주장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최근 객원편집위원이자 모스크바 대학 객원 교수인 이창주 박사가 북경 주재 이고르 로가초프 러시아 대사와 알렉산더 파노프 외무차관을 만나 이같은 의문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이창주:러시아와 중국이 밀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북경 외교가의 지배적인 분위기이다. 한반도 핵문제

1995.06.15 목 편집자

아시아를 돌아보라

아시아를 돌아보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은 국가 운영 시나리오를 스스로 써본 적이 없다. 이 나라는 국정 시나리오를 이웃에 있는 힌두 문명에서 빌려다 사용했다. 발리섬의 왕은 이 시나리오의 흥행주를 담당했고, 승려는 연출가를, 농민은 배우와 무대 담당 그리고 관객이 되어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것이 이 나라의 정치 형태였다.’  81년 일본 교토 대학 동남아연구센터의 야노 도오루(矢野暢)교수는 그 전 해에 미국의 클리포드 기아츠란 정치학자가 펴낸 3백여 쪽짜리 책자를 읽고나서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다. <누가

1995.01.05 목 남문희 기자

미국, ‘평화협정’ 수용할 수도 있다

미국, ‘평화협정’ 수용할 수도 있다

  오는 10일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국과의 전문가 회담과 뒤이어 23일 제네바 고위급 회담 재개를 앞두고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 문제를 돌연 들고 나와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지난 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자는 주장을 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북한핵을 둘러싸고 한반도 주변 열강이 서로 제몫 챙기기 외교에 한창인 시점에서 평화협정 문제가 불거져 나와 특히 눈길을 끈다. 더욱이 휴전협정 당사자인 중국마저 북한의 요구대로 군사정전

1994.09.15 목 변창섭 기자

귀동냥이 서글픈 특종의 하루

귀동냥이 서글픈 특종의 하루

 <워싱턴 포스트> 6월17일자는 카터 전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관련해, 모종의 ‘고무적인 조짐’이 북한 내에서 감지됐다는 낭보를 전했다.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한 최고의 정보통으로 이 신문이 미 언론가에 자랑해온 제프리 스미스 가자의 자신만만한 기사다.  스미스 기자는 카터가 백악관 쪽에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철회할 것과,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즉각 재개할 것을 강권했노라고, 흡사 그 장면을 옆에서 목격한 듯이 생생하게 기술했다. 이 기사는 또 카터가 클린턴이나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더러

1994.06.30 목 워싱턴ㆍ김승웅 특파원

DJ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이기택

DJ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이기택

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5월 21일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초청으로 대전 유성호텔에서 ‘21세기의 국가 경영과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주최측에서는 토요일 오후이고 주제도 정치 현안과 별 상관이 없어서 지역 기자들만 참석하리라고 예상했는지 기자석을 한 테이블밖에 마련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날 강연회에는 민주당 출입기자들이 대거 내려와 취재에 열을 올렸다. 이대표가 대전 강연회에서 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론과 관련해 뭔가 중요한 발언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기자실에 돌았기 때문이다. 이대표

1994.06.02 목 문정우 기자

미 정부 북한 핵 정책 강 · 온파는 누구인가

미 정부 북한 핵 정책 강 · 온파는 누구인가

 클린턴 행정부의 북한 핵 정책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강온(强穩)을 넘나들고 있다. 불과 한들 전까지도 미국은 북한 핵 해결을 위해 채찍보다는 당근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달 들어 미국은 북한에게 핵사찰 수용 시한을 못박은 듯한 최후 통첩성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사태에 긴박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북한에 대한 핵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북한의 태도와도 관련이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북한 핵문제를 다루는 국무부 국방부 중앙정부국 국가안보회의 등 주무 부처내 강온파 간의 대립 탓도 크다는 지적이다. 사실 1

1993.12.16 목 변창섭 기자

국무부(온건파) Vs 국방부(강경파)

국무부(온건파) Vs 국방부(강경파)

국무부(온건파)■원스턴 로드 : 아 · 태담당 차관보, 대북한 핵정책과 관련한 최고위 정책실무자, 외교력으로 북한 핵 문제를 풀자는 대표적 온건주의자. ■로브트 갈루치 :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 대북 협상의 미측 수석 대표. 무기통제 전문가로 얼마전까지 유엔 이라크 핵사찰팀의 미축 대표를 지낸 협상가.■개리 세이모어 : 정치군사국(PM) 소속으로 대북 협상의 주요 대표. 갈루치 보좌역으로 북한 핵 문제와 관련, 미국이나 북한의 입장보다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입장을 우선시한다고 함. ■존 허버드 : 국무부 부차관보. 온건 협사

1993.12.16 목 변창섭 기자

‘북한핵’ 실질적 성과 있었나

‘북한핵’ 실질적 성과 있었나

 11월 23일 한 .미 정상회담이 끝났을때 金泳三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해 국내 거의 모든 언론은 일제히 ‘북한 핵 문제는 성과를 얻었지만 시장 개방은 짐’이라는 식의 결산 제목을 뽑았다. 언론보도뿐만 아니라 청와대나 외무부 당국자들도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 핵 문제에 관한 한 우리가 확실한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이에 관한 미국 언론의 보도는 한국 언론이나 정부 당국자들의 주장과 전혀 거리가 먼 것이었다 정상회담 직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g

1993.12.09 목 조용준 기자

북한, 중 . 러와'新3각 합작'

북한, 중 . 러와'新3각 합작'

북한의 태도가 눈에 띄게 강경하게 돌아서고 있다. 북한의 강경 기조는 핵문제를 둘러싼 3차원의 협상구조, 즉 미.북한 협상, 국제원자력기구(LAEA)와의 협상, 남북대화 모두에서 동시 다발로 나타나고 있다.  먼저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와 협상 틀은 유지하면서도 실질적 사찰을 수용하기는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겠다고 압력을 가하자 북측은'핵금조약 탈퇴 유보'약속을 업었던 일로 하겠다고 반발하여 기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북한은 남북대화를 사살상 거부

1993.10.14 목 한종호 기자

북한핵 사찰 ‘재처리량’이 핵심

북한핵 사찰 ‘재처리량’이 핵심

최근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시간을 벌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 사찰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대통령 주장에 이견이 있다.  원자로에서 태우고 난 ‘사용후 핵연료(spent fuel)'는 통상 5~6단계 공정을 거쳐 재처리된다.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영변의 두군데 핵시설에는  (근처 5MW짜리 연구용 원자로에서 나온) 사용후 연료를 재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핵폐기물이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액체 혹은 고체 상태의 고·저준위 핵폐기물은 파이프나 밀폐된 용기

1993.07.29 목 피터 헤이즈 (노틸러스 퍼시픽 연구소장)

북한, 핵포기 대가로 미 원전 기술 요구

북한, 핵포기 대가로 미 원전 기술 요구

뉴욕에서 열린 미 . 북한 고위급회담석상에서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부부장이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국무부차관보에게 영변 핵재처리 시설의 존폐와 관련해 획기적 제안을 하였음이 《시사저널》의 집중취재 결과 밝혀졌다.  국내외 소식통에 따르면 강석주 대표는 갈루치 미국 대표에게"만약 미국이 경수용원자로 기술을 북한에 제공할 경우 북한은 영변의 핵재처리 시설을 녹여 없애겠다(melt down)"는 내용의 제안을 했다고 한다. 북한 대표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미국 대표는"명백하게 답변하지는 않았다"

1993.07.12 월 남문희 기자

"후진국일수록 외국 특파원 선호"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미국 최대의 경제 신문이다. 이 신문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각각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과 <월 스트리트 저널 유럽>을 발행하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사가 발행하는 세 신문은 기사와 논설은 공유하면서 각기 독립적인 편집 체제를 유지한다. 호주 출신인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의 베리 웨인 주필(48)은"세개의 독립적인 대륙판을 발행하는 것이 전세계를 가장 효과적으로 취재 ․ 보도하는 하나의 체제"라고

1993.07.12 월 남유철 기자

지금 한국은 '정책 실세'시대

지금 한국은 '정책 실세'시대

 金泳三 정권의 실세는 누구인가. 언론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 화두를 붙들고 끊임없이 씨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광복 이후 한국 정치사에서 권력의 흐름과 그 속성을 명확히 읽으려면 '실세 탐색'만큼 유효한 접근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정치권 역시 귀를 쫑긋 세우고 실세가 등장할 방향을 향해 민감하게 촉수를 내밀고 있다.  집요한 탐색전을 거치면서 그동안 언론과 정치권이 실세로 꼽아온 인물 목록도 길고 다양하다. 朴實用 비서실장, 金德龍 정무제1장관, 金正男 교육문화수석, 朴在潤 경제수석,

1993.07.08 목 서명숙 기자

미.북한,北核문제 타협 가능성

미.북한,北核문제 타협 가능성

요즘 미국의 유력 신문에는 미∙북한 관계개선을 촉구하는 광고가 자주 실린다고 한다.  친북한 단체가 돈을 대는 이 광고들은‘미국의 핵 위협 제거’등을 내걸고 있는데, 미국의 핵 전문가 레너드 스펙터 박사는 이들 광고가 “적절한 조건만 이행되면 미국과 타협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는 북한측의 신호이다”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타협할 용의’는 오히려 미국의 태도에서 더욱 많이 발견된다.  일본<니혼게이자이신문>은 “클린턴 정권이 드디어 북한 핵 문제에 본격적으로

1993.06.10 목 한종호 기자

美, 한국에 ‘핵사찰 교육’

美, 한국에 ‘핵사찰 교육’

한국은 독자적으로 북한에 대한 핵사찰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상호사찰 논의가 시작되면서 누구나 한번쯤 갖게 되는 의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사찰능력을 갖고 있다. 한국은 남북한의 미묘한 관계 때문에 핵사찰 능력은 물론 모든 핵문제를 철저히 통제해 왔다. 얼마전 정주영 국민당 대표가 “우리는 사찰능력이 없느니 미국에게 맡기자”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했는데 이는 정대표의 무지도 무지지만 핵문제에 관한 정부의 비공개주의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예였다. 핵문제는 발전소와 무기라는 평화적 ? 군사적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

1992.08.20 목 한종호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