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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위 혁신안에 직접민주주의 처음 도입했다”

“정발위 혁신안에 직접민주주의 처음 도입했다”

전국이 영하 10도 이하로 곤두박질친 1월11일 오전 국회 부근 호텔 커피숍에서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문재인 호위무사’로 불리는 그의 얼굴빛에 피로의 더께가 씌워 있었다. 2017년 12월12일까지 4개월 동안 이끌었던 민주당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 위원장 명패를 내려놓은 지 불과 열흘 정도 지난 뒤였다. 그는 2004년 총선 때 경기 남양주 갑에 출마해 처음 국회에 입성, 18·19대까지 내리 3선 관록을 쌓았다. ‘문재인 복심’으로 떠오른 시점은 2015년쯤이다. 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이 20대 총

2018.01.16 화 김지영 기자·박소정 인턴기자

부산상의 회장 선거 '반전에 반전'…결국 현직 의원들 손에 결판

부산상의 회장 선거 '반전에 반전'…결국 현직 의원들 손에 결판

'정치권 개입설' '경제계 원로의 사전 기획설' 등 갖가지 설왕설래가 난무했던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오는 1월18일 열리는 현직 의원들의 간담회에서 사전에 단일 후보 추대를 위한 투표로 사실상 마무리될 전망이다.  '사전 추대투표' 방식은 절차적 정당성 논란의 여지에도 차기 상의 의원들이 첫 총회에서 3년 임기를 같이하는 회장을 추대하는 형식을 갖춘다는 점에서 지역경제계의 분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과 같이 후보들끼리 과열 양상을 보였던 광주상의에서도 최근 이같은 방식으로 차기 회장 추대 인물을 선정

2018.01.15 월 박동욱 기자

안철수 대표의 엇박자 통합 행보

안철수 대표의 엇박자 통합 행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물과 기름의 통합이 성사될 것인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현재 사면초가(四面楚歌)에 처해 있다. 안철수 대표의 일방적인 통합 행보에 반대파 의원들의 비난 수위가 위험 수준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이 와중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통합에 관해 아직 결정한 바 없다. 안보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이 맞아야 한다”며 국민의당과 일정 거리를 두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통합 지지 의사를 보냈던 손학규 고문 역시 “안철수 대표가 진심을 다해 의원들을 설득해야 하는데 여전히 리더십 부족이 아쉽다”며

2018.01.12 금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익산역서 10분 거리' KTX전북혁신역 신설 논란

'익산역서 10분 거리' KTX전북혁신역 신설 논란

KTX가 300㎞/h를 낼 수 있는 역간 최소거리는 57.1㎞라는 것이 철도업계의 통설이다. 그런데 이보다 1/4~1/8 정도 최소거리인 지점에 새 역을 신설한다면 과연 타당할까. 현재 KTX 호남선 전북 익산역과 정읍역 간의 거리는 42.1㎞다. KTX가 제 속도를 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거리다. 익산역에서 정읍쪽으로 7.4㎞나 13.8㎞ 지점에 ‘전주완주 혁신도시 고속철도역’(가칭·전북혁신역) 신설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최근에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정치쟁점화는 물론 지역이 두 쪽

2018.01.04 목 정성환 기자

[한강로에서] 2년 차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한강로에서] 2년 차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려면

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역사는 되풀이되는 모양이다. 정유재란에서 알 수 있듯이 2017년 정유년이 한민족에게 시련의 한 해였던 것을 보면 말이다.2018년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차다. 정파를 떠나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몇 가지 고언(苦言)을 하고자 한다.   첫째, 박근혜의 실패를 연구하라. 현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실패한 덕분에 출범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은 국민과 소통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정권이 바뀌자 전 정권의 비리가

2018.01.03 수 박영철 편집국장

아웅 산과 김구, 그 역사의 데자뷰

아웅 산과 김구, 그 역사의 데자뷰

‘영화로 보는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2016년 처음 막을 올린 ‘독립운동 국제영화제’가 어느덧 올해로 3회째를 맞게 됐다. 이 영화제는 재작년과 작년 광복절에 독립기념관을 비롯해 서울·인천·전주 등지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영화를 소개하는 등 세계 유일의 독립운동 영화제로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항일영상역사재단이 주최하는 이 영화제가 올해에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행사를 갖는다. 미얀마는 올해 독립 70주년을 맞는다. 대한민국이 3년 전 광복(독립) 70주년을 맞았으므로, 우리보다 독립이 3년 늦은 셈이다. 3회 영화제는

2018.01.02 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인간 수명에 대한 4인(人) 4색(色)

인간 수명에 대한 4인(人) 4색(色)

“환경오염 등으로 수명 줄 수도” 조수현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절대 한계 수명은 125세다. 앞으로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질병을 극복하고, 텔로미어(염색체 끝부분으로 세포 분열에 관여)를 안정시켜 노화를 늦추거나,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의료기술 발달로 맞춤 질병 치료가 이뤄질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증가,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의 고열량 식단에 의한 비만, 환경오염 등으로 오히려 인간 수명이 줄 수도 있다. 환경오염에 의해 늘어나는 불임과 난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대수명 12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몇 해 전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인데, 특정 약(라파마이신)을 투여한 쥐가 3년 넘게 살았다는 것이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142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 과학저널에 상반된 이론이 게재됐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이며 이미 1995~97년에 정점을 찍었다는 내용이다. 인간 수명의 한계를 따질 때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보다 초고령 인구의 추세다. 70살 이상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지만, 100년 이상 산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경남도지사 출사표 낸 강민국 “경남의 '마크롱' 되겠다

경남도지사 출사표 낸 강민국 “경남의 '마크롱' 되겠다"

젊은 경남을 만드는 '마크롱'이 되겠습니다."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기회 있을 때마다 밝혀온 자유한국당 소속 강민국(46) 경남도의원은 자신의 포부를 한마디로 응축해달라는 요구에 이렇게 표현했다.   강 도의원은 지난 2013년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비서실장과 정무보좌역을 거쳐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후보로 진주에서 경남도의원에 당선한 인물이다. 지난 12월 19일 김해시청에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면서 “김해는 여권 강세 지역이라 한국당이 반드시 수복

2017.12.26 화 이상욱 기자

잘 나가던 한반도 국가들, 왜 갑자기 흔들렸을까?

잘 나가던 한반도 국가들, 왜 갑자기 흔들렸을까?

지금까지 이 연재를 통해 온난기에는 바다를 주(主) 무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한랭기는 육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득세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중·일 3국 중에 온난기가 특히 큰 기회가 되어주는 편은 한반도에서 서해 바다를 낀 쪽에 살았던 인간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서기 원년 무렵부터 500년까지 지속되었던 ‘로마시대 기후최적’이라는 이름이 붙은 온난기 동안, 한반도에서는 사국시대라고 불리는 기간에는 바로 그런 양상이 전개됐다.  일본은 바닷길 왕래라 해도 어차피 태평양 쪽으로

2017.12.24 일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증시 절벽에 부닥친 개미들, 비트코인 좀비로 변신

12월초 한 기업의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는 ‘모 대기업에서 동료가 비트코인으로 20억을 벌고 퇴사했다’는 내용의 투자 성공기가 게재됐다. 11월까지 900만원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설 무렵이었다. 진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성공담은 계속 나왔고, 대학생·주부·고령자에게까지 전해졌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생전 처음 듣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에 자신의 등록금·월급·보증금 등 자산을 투척하기 시작했다. 환상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 12월7일 저녁, 언론을 통해 “정부가

2017.12.21 목 서지혜 서울경제신문 기자

경남교육감 출사표 낸 김선유 “새로운 경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

경남교육감 출사표 낸 김선유 “새로운 경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

보수와 진보가 아닌 옳은 교육감이 돼야 합니다.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후보로 나선 김선유(63) 전 진주교대 총장은 자신의 출마 이유를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제6대 진주교대 총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1976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2011년 대학 총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초·중등 교사를 거치며 ‘참교육’을 고민했던 그는 지난 2014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당시 박종훈·김명룡 예비후보에게 ‘통 큰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12월19일 경남교육청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나 김 전 총장의

2017.12.20 수 이상욱 기자

교수들 철밥통 보험 ‘대학의 파벌싸움’

교수들 철밥통 보험 ‘대학의 파벌싸움’

우리 사회는 ‘파벌’이 하나의 문화처럼 인식되고 있다. 세 명 이상 모이면 파벌이 생긴다고 할 정도로 뿌리가 깊다. ‘지성의 전당’이라는 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파벌주의에 찌들어 있는 곳이 대학 사회다. 해마다 터져 나오는 ‘논문 표절’ ‘학위 위·변조’ ‘줄서기’ ‘금품 수수’ 등은 파벌 문화의 부산물이다. 총장 선출 과정에서는 교수 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표출하기도 한다. 파벌 없는 대학이 없고, 파벌이 대학 사회를 죽인다는 말까지 나온다. 파벌은 학문 연구와는 별개다. 대학의 주도권을 잡고 자기 밥그릇을 챙기는 수단으로

2017.12.15 금 정락인 객원기자

현직 회장까지 새로운 후보論 가세한 '막가는' 부산상의 회장 선거

현직 회장까지 새로운 후보論 가세한 '막가는' 부산상의 회장 선거

내년 3월 치러지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편가르기에 정치권 개입설까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급기야 현직 회장이 특정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혀 이전투구 양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실상 '선거 개입'을 하겠다고 나선 조성제 회장의 실제 영향력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 지도 관심거리다. 내년 3월 23대 부산상의 회장을 뽑는 선거단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출된 상공의원(일반의원 100명, 특별의원 20명) 120명이다. 부산상의 전례를 보면 전직 의원의 재출마 비율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현직 의원

2017.12.14 목 박동욱 기자

文 정부 첫 사면, 정치권 화약고 건드리나

文 정부 첫 사면, 정치권 화약고 건드리나

문재인 대통령은 12월6일 청와대에서 열린 종교 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사면은 준비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종교 지도자들의 입을 통해 사면 건의가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전달됐지만, 이미 11월말부터 정·관계에선 문재인 정부 첫 사면 대상에 누가 포함될지 관심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청와대도 이런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면에 대한 입장을 어떤 식으로든 표명할 필요가 있었다. 때마침 이날 간담회에서 사면 얘기가 나왔고, 대통령이 시기와 관련해선 직접 선을 그은 모양새가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종교

2017.12.12 화 박혁진 기자

[기자수첩]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 '정치권 개입設' 퍼지는 까닭

[기자수첩] 부산상의 회장 선거에 '정치권 개입設' 퍼지는 까닭

내년 3월 초 치러질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바람을 주도해 온 박수관(67) 와이씨텍 회장이 11월16일 고향인 전남 여수시를 찾았다. 박 회장은 여수시청 기자실을 들러 '돌산 회타운 유원지 사업'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 이 사업은 2만여㎡에 달하는 부지에 공원과 인도교, 해수사우나, 회타운, 유스호스텔, 연회장 등을 건립해 여수를 대표하는 수변 문화 관광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박 회장이 대표로 있는 (주)정산개발은 지난해 12월 돌산회타운 유원지 조성을 위한 5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여수시와 체결했고 2019년까

2017.12.04 월 박동욱 기자

‘反안철수’ 깃발 아래 뭉치는 호남계

‘反안철수’ 깃발 아래 뭉치는 호남계

“이 정도에 이를 줄은 몰랐다.” 11월21일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했던 한 국민의당 의원의 말이다. 이날 의총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 내 모든 의원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끝장토론”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통합에 대한 최소한의 결론을 내고 싶어 했다. 하지만 이날 의총은 당내 분열만 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국민의당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내 호남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당의 주축을 맡

2017.11.28 화 유지만 기자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11월15일 오후 2시29분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 안에서 지진 발생 보고를 받았고, 11월15일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포항 방문 관련 기사는 이미 많이 나왔으니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합니다. 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 시기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현장에 달려가는 방안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2017.11.27 월 박영철 편집국장

MB “적폐청산, 정치보복 의심 들어”

MB “적폐청산, 정치보복 의심 들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11월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개월을 보면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저는 새로운

2017.11.12 일 유지만 기자

[가상화폐 Talk] 800만원대 돌파한 비트코인, 견고해서  더 쪼개지기 쉽다

[가상화폐 Talk] 800만원대 돌파한 비트코인, 견고해서 더 쪼개지기 쉽다

11월2일 오전 10시30분. 1비트코인이 800만원대를 돌파했다. 기세 좋은 상승의 이유 중 하나를 시장에서는 ‘하드포크’에서 찾고 있다.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블록체인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걸 뜻한다. 8월1일 하드포크로 ‘비트코인캐시’가 처음 등장했을 때, 당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은 자신의 보유 수량만큼 비트코인캐시를 공짜로 얻었다. 자고 일어나니 자산이 늘어난 경험은 기대감을 낳았다. 10월24일 하드포크로 ‘비트코인골드’가 등장하기 전, 비트코인 가격은 600만원대로 올랐다. 그리고 11

2017.11.10 금 김회권 기자

“촛불혁명의 마지막 블루오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촛불혁명의 마지막 블루오션,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

지난해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 참여 단체들이 주최한 이날 대회는 시민단체의 주제발언과 문화공연, 그리고 성주 소성리 주민들, KBS, MBC 언론노조 조합원들의 지지 호소와 참여 시민들의 자유발언 등으로 채워졌다. 초저녁부터 시작된 이날 집회 내내 광장 한켠에서 조용히 박수를 보내는 이가 있었다. 이재용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집회가 진행되는 내내 함께 구호를 외치고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 대구시민들은 주권자로서 참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화했다고 생각한다. 왜곡된 언론 환경 속

2017.11.09 목 이재윤 기자

한국에 한용운이 있다면, 미얀마엔 우 옥다마가 있다

한국에 한용운이 있다면, 미얀마엔 우 옥다마가 있다

​미얀마의 실질적 통치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역이 최근 로힝야족을 처음으로 직접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정부와 군의 로힝야족 탄압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해온 데 대해 국제사회 비난 여론이 비등해지자 이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렇듯 이제 로힝야족 난민사태는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뉴스로 부각됐다.  수지 여사가 로힝야족을 찾아 방문한 곳은 바로 미얀마 서부에 위치한 라카인주(州)다. 라카인주는 로힝야족의 근거지로 알려졌다.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 간 유혈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힝야족 사태로 인해

2017.11.08 수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과열되는 부산상의 회장 선거…3자 구도에 선거캠프 부산

과열되는 부산상의 회장 선거…3자 구도에 선거캠프 부산

내년 2월 예정인 차기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2파전 양상으로 흘러가던 선거가 업종별로 후보군이 계열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부산경제계의 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상의 회장의 선거는 당초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과 태웅 허용도 회장의 양자 대결로 모아졌다. 두 사람의 세몰이가 지난 여름철부터 뜨거워지면서 전·현직 회장이 긴급 모임을 갖고 과열 경쟁 자제를 촉구할 만큼 정치권 선거전 못지 않은 형세다. 지난 10월20일 선거캠프를 차린 박 회장에 이어 허용도 회장도

2017.11.08 수 최재호 기자

[금주의 정치PICK] 결국 기로에 서게 된 바른정당

[금주의 정치PICK] 결국 기로에 서게 된 바른정당

정치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계산대로 진행되지 않고, 늘 논리적일 수는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말도 안 되는’ 선택이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정치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낀 ‘이 바닥’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상황은 늘 복합적이고, 선택에 따른 결과는 누구도 예상이 힘듭니다. ‘정치적 선택’이란 늘 그만큼의 대가를 지불하기 마련입니다.  최근 여의도에서도 ‘이해되지 않을 수 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른정당입니다. 바른정당 국회의원들 중 일

2017.11.06 월 유지만 기자

틀린 게 아닌 다른 걸로 중국을 이해해야

틀린 게 아닌 다른 걸로 중국을 이해해야

중국의 미래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은 언제나 팽팽했다. 프랑스 정치사상가 기소르망은 1990년대 초부터 중국의 파국을 예측했고, 그런 논리는 《중국이라는 거짓말》 등을 통해 설명됐다. 그뿐만 아니라 제임스 베커, 칼 라크루와, 피터 나바로 등도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그들은 중국이 가진 폐쇄사회의 한계·빈부격차·환경문제·민족분열 등 다양한 근거를 제시했다. 반대편의 목소리도 있었다. 《메가트렌드 차이나》를 쓴 존 나이스비트를 비롯해 헨리 키신저, 마틴 야크 등은 중국의 웅비를 예상했다. 중국이 공산화된 지 70년에 근접하고, 개혁개방

2017.11.02 목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강한 일본’ 아베의 꿈, 실현 기반 다졌다

‘강한 일본’ 아베의 꿈, 실현 기반 다졌다

10월22일 중의원 선거는 예상대로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선거 초반만 해도 일부 언론과 정치평론가들은 자민당이 고전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선거 구도를 자세히 보면 자민당의 승리는 쉽게 예견할 수 있었다. 선거 초반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가 이끄는 ‘희망의 당’이 깃발을 올리자 언론의 주목을 크게 받았다. 지난 7월2일 도쿄도의원 선거에서 고이케 지사가 이끈 ‘도민퍼스트회’가 55석을 확보하고, 고이케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세력까지 합해 79석으로 전체 127석 중 과반을 넘기는 돌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이케

2017.11.02 목 일본 도쿄 = 임수택 편집위원

[시사 TOON] 야당은 왜 공론화위를 손가락질 하는가

[시사 TOON] 야당은 왜 공론화위를 손가락질 하는가

공사 중단과 재개를 놓고 최근 몇 달간 우리 사회를 둘로 분열시켰던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결국 재개됐습니다. 10월20일 ‘공사 재개’를 권고한 공로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조사 결과를 정부가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22일 “중단된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는 한편, 정부가 이미 천명한 대로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론화위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전까지 국가적 갈등

2017.10.27 금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가상화폐 Talk] 비트코인은 왜 분열의 타깃이 될까

[가상화폐 Talk] 비트코인은 왜 분열의 타깃이 될까

10월24일 가상화폐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에서 독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골드'가 쪼개져 나왔습니다. 비트코인골드는 홍콩의 채굴기업인 ‘LightningAsic’이 중심이 된 그룹에서 주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알고리즘을 바꿔 GPU(그래픽 카드)에서도 채굴하도록 하겠다는 건데, 좀 더 쉽게 누구나 채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분리를 '하드포크'라고 부르는데 그리 낯설지 않은 단어입니다. 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걸 뜻하는 하드포크를 우리는 이미 8월1일에 겪은

2017.10.27 금 김회권 기자

“야당이 분열하며 자민당이 압도했다”

“야당이 분열하며 자민당이 압도했다”

“야당의 분열로 여당이 이겼다.” 10월22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는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압승하며 끝났다. NHK에 따르면 자민당은 283석, 공명당은 29석을 얻어 연립여당이 312석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312석은 전체 의석 475석의 3분의2(310석)을 넘는 숫자다. 자민당은 국회 운영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절대 안정 다수 의석(전체 상임위 위원장을 독식할 수 있는 의석)인 261석도 넘어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삼았던 자민당 과반수 유지를 초과 달성하면서

2017.10.23 월 김회권 기자

[가상화폐 Talk] 쪼개지면 돈 번다? 하드포크가 밀어올린 비트코인

[가상화폐 Talk] 쪼개지면 돈 번다? 하드포크가 밀어올린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5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안정적인 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때 690만원까지 오르며 700만원을 돌파할 뻔 했을 정도로 상승 기세가 무섭습니다. 500만원대에서 600만원대로 치솟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이틀입니다.  과거와 비교해 이번 폭등이 다른 점은 안정적으로 600만원대를 굳히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시적으로 600만원대를 찍고 다시 내려오는 게 아니라, 10월13일 600만원대에 도달한 뒤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1비트코인 가격은 6

2017.10.16 월 김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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