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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줄여 건강 챙기자” 헬스케어 팔걷은 프랜차이즈

“당 줄여 건강 챙기자” 헬스케어 팔걷은 프랜차이즈

영국은 지난 4월 탄산음료에 설탕세를 부과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100mL당 설탕이 5g 함유된 음료에 대해 리터당 18펜스(한화 270원), 100mL당 설탕이 8g 이상 함유된 음료에는 리터당 24펜스(한화 360원)의 세금을 매긴다는 내용이었다.  영국뿐만이 아니다. 프랑스와 멕시코, 노르웨이 등도 현재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다. 설탕세를 통해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비만을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설탕세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 정부는 9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확정했다.  

2018.11.14 수 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과일·생선·콩의 공통점 ‘황반변성 예방음식’

과일·생선·콩의 공통점 ‘황반변성 예방음식’

국내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은 처음에는 사물의 선이 굽게 보이다가 점차 사물의 중심이 까맣거나 빈 것처럼 보이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노화로 인해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는 것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이 황반변성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것이 규명됐다. 문상웅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눈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화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된

2018.11.06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밀양 얼음골 ‘꿀사과’…풍성한 결실

밀양 얼음골 ‘꿀사과’…풍성한 결실

전국적인 명성과 맛을 자랑하는 얼음골 사과와 단단한 과육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단감,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은 반시 등 경남 밀양의 농산물이 결실을 맺고 있다.이 중에서도 밀양 가을을 대표하는 얼음골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 수확되고 있다. 얼음골 사과는 900여 농가가 850㏊에 사과를 재배해 연간 1만5000톤을 생산해 600억원의 소득을 올려 밀양지역 최대 효자 농산물이다.올봄 이상저온 현상인 ‘봄 동상’으로 낙과 피해와 농약을 뿌린 뒤 사과 표면이 갈라지는 ‘동녹현상’이 발생해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2018.11.06 화 경남 밀양 = 김완식 기자

운동하지 않는 남성 복부비만 위험 2배 증가

운동하지 않는 남성 복부비만 위험 2배 증가

남성은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복부비만 가능성이 커지지만, 여성은 그 반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과 담을 쌓고 지내는 남성의 복부 비만 위험은 격렬한 운동과 중간 정도의 운동을 함께 꾸준히 하는 남성 대비 2.4배 높다. 남성의 허리둘레가 90㎝ 이상이면(여성 85㎝ 이상) 복부 비만으로 판정된다. 김양현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3607명(남 2171명, 여 1436명)의 허리둘레ㆍ신체활동 정도ㆍ앉아서 생활하는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2018.11.0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정부가 말 안한, 국공립유치원 확대의 비밀

정부가 말 안한, 국공립유치원 확대의 비밀

사립유치원이 기싸움에서 밀렸다. 최후의 카드로 여겨졌던 집단휴업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10월30일 비공개 토론회에서 안하는 쪽으로 결정 났다. 대신 같은 날 정부는 거듭 강조해왔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을 밀어붙이겠단 의지를 밝혔다. 한 달 가까이 이어졌던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 속에 정부가 일단 우세를 점한 모양새다.  이제 사립유치원의 설 자리는 줄어들게 될까. 한유총 토론회에 참가했던 익명의 관계자 A씨는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토론회는 솔직히 말해 성토장이었다. 정부가 지금처럼 강경하게 나오면 폐원도 불사하

2018.11.01 목 공성윤 기자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의사가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의학적으로 검증되고 의사가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다이어트의 사전적 의미는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의 증진을 위해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나 제한된 식사는 건강의 기본 조건입니다. 결국 다이어트란 건강을 위한 것이 핵심이고, 살이 빠져 몸매가 예뻐 보이는 것은 덤으로 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단순히 살을 빼는 목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간엔 각종 다이어트법이 난무합니다. 살만 빠진다면, 이름도 생소한 음식이나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먹기도 합니다.   비만 전문의들은 '비만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대변한

2018.10.30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1시간 대기 3분 진료’ 국내 병원서 ‘15분 진료’ 해봤더니

‘1시간 대기 3분 진료’ 국내 병원서 ‘15분 진료’ 해봤더니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충분히 전달하고, 의사는 환자가 이해할 때까지 치료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상적인 병원 진료실 풍경이다. 선진국에는 이미 이런 진료실 분위기가 정착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1개국의 평균 진료 시간은 17.5분이다. 의사와 환자는 질환에 대해 상담할 시간이 충분한 것이다.  우리의 병원 현실은 다르다. 흔히 '1시간 대기 3분 진료'라고 비꼴 정도로 진료 시간은 짧다. 일반적으로 대학병원에서 15분에 환자 4명 정도를 본다. 환자 1명당 약 3분의 진료 시간이 주어지는 셈이다.

2018.10.2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⑤ (최종편)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⑤ (최종편)

※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지난 기사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비만 전문의의 6가지 식습관·생활습관 처방​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6552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고씨, 전형적인 '마른 비만'http://www.sisajournal.com/journal/article/176719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이게 현실 다이어트지http://www.sisajournal.c

2018.10.29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말이 어눌해졌다면 즉시 응급실로

말이 어눌해졌다면 즉시 응급실로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며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류가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눈다.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뇌경색이 생기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중단돼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 말이 어눌해지고 얼굴 근육이나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이 있다. 비만으로 인한 동맥경화와 고지혈증도 주요 원인이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내피세포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

2018.10.2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라면 50년사, 배고픔 달래던 음식에서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라면 50년사, 배고픔 달래던 음식에서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국내에 라면이 판매된 지 55년이 흘렀다. 1963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라면은 한동안 서민의 배고픔을 달랬고, 각종 위문품의 대명사가 됐다. 이처럼 라면은 시대별 서민 생활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오세영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1963∼2012년 국내 3개 매체(동아일보ㆍ경향신문ㆍMBC)에 보도된 라면 관련 기사 3823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1960년대와 1970년대엔 국가의 분식 장려 정책에 따라 라면이 고영양 식품으로 인식됐다. 당시 라면은 굶주림을 해결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손쉬운

2018.10.25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글로벌 증시 폭락에 떠는 ELS 투자자들

글로벌 증시 폭락에 떠는 ELS 투자자들

하락장의 공포가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를 엄습하고 있다. 10월 들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 원금 손실이나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까닭이다. 다수 ELS는 아직까지 녹인(Knock-In·손실 구간)에 접어들진 않았다. 문제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있다. 증시 하락의 기폭제가 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미국의 정책금리 상승도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선 증시 하락이 더 깊어질 경우 ELS뿐만 아니라 국내외 증시

2018.10.19 금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 아이는 성인과는 달리 일괄적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체질량지수(BMI)에 성별과 연령별 백분위수를 적용한다. 같은 성별, 연령대에서 BMI가 적은 아이부터 순서대로 100명을 한 줄로 세웠을 때 85번째 이상이면 과체중, 95번째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아이는 표준 체중 대비 상대 체중을 따져 비만을 판정한다.  이 기준에 따라 비만에 해당하는 아이가 지난해 17.3%다.

2018.10.1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아침 1시간 뻣뻣해지는 손가락···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아침 1시간 뻣뻣해지는 손가락···류마티스 관절염 의심

10월12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관절염의 날'이다. 관절염은 말 그대로 관절에 염증이 생긴 병이다. 우리 몸에는 팔과 다리에 68개의 관절이 있고, 이외에 경추·요추·흉추도 관절로 이뤄져 있다.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하는 구조물로 우리 몸을 원활하게 움직이면서 동시에 하중을 지탱하는 지렛대 역할도 한다.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 운동이 잘되지 않아 활동이 힘들어진다.  이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진다. 2011년 대한류마티스학회가 환자 47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최상의 건강 상태를 1로

2018.10.13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남브리핑] NC다이노스 퓨처스팀, 새 연고지로 창원시 선택

[경남브리핑] NC다이노스 퓨처스팀, 새 연고지로 창원시 선택

창원시와 NC다이노스 2군이 창원시를 연고지로 택했다. 창원시는 NC프로야구단 퓨처스팀(2군)이 경기도 고양시를 떠나 창원에 새 둥지를 틀고 내년부터 현 마산야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NC다이노스(1군)가 내년부터 마산야구장 옆에 건립 중인 새 야구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적극적으로 2군 팀 유치에 나섰고, 지난 10일 NC다이노스와 퓨처스팀의 연고지 이전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NC퓨처스팀 유치로 1군 경기 외 연간 50회에 달하는 홈경기가 열려 관람객들의  소비 지출 등으로 35억 원의

2018.10.11 목 경남 = 서진석 기자

추경예산 93% 삭감한 고흥군의회, 왜 이런 일이?

추경예산 93% 삭감한 고흥군의회, 왜 이런 일이?

전남 고흥군의회가 전례없는 추가경정예산 93%를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흥군이 올해 안에 쓰기 위해 올린 추가경정예산을 군의회가 이처럼 무더기로 ‘칼질’함에 따라 그 피해가 애꿎은 군민에게 돌아가게 됐다. 예산삭감으로 중단하게 된 사업은 내년에 예산을 다시 짜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삭감된 예산에는 군민 수혜 혜택이 높은 생활과 밀접한 읍·면 단위 사업이 다수 포함돼 주민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번 예산 집중 삭감이 민주당 일색의 군의회가 민주평화당 출신 군수에 대한 ‘길 들이기식 표적 삭감’으로까지 비춰지고 있어

2018.10.11 목 전남 고흥 = 박칠석 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④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7월17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고씨는 3개월 동안 그 처방대로 다이어트를 진행 중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다이어트를 'ㅇㄱㄹㅇ 다이어트'라고 부릅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0대가 주로 쓰는 말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고씨가 어떻게 다이어트를 실

2018.10.11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소비자 울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주의보

소비자 울리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주의보

“미미쿠키 때문에 바보 됐어요.” 미미쿠키는 수제 디저트 전문점이었다. 현재는 아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고급 수제 쿠키를 판다던 미미쿠키가 알고 보니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쿠키를 포장만 바꿔 판매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현재 미미쿠키의 모든 판매 플랫폼은 폐쇄된 상태다. 미미쿠키 측은 “물량이 많아서 하면 안 될 선택을 했다. 해명 글을 쓰면서도 무척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는 변명만 남긴 상황이다. 미미쿠키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최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의류·화장품·다이어트약 등의 판매가 늘어

2018.10.11 목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런 통풍···‘치맥’을 버려라

바람만 스쳐도 고통스런 통풍···‘치맥’을 버려라

통풍을 생각한다면 '치맥(치킨과 맥주)'처럼 술과 고기 안주를 즐기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술은 통풍의 적(敵)이며, 고기 안주에는 통풍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이 쌓여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환자들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호소한다. 음식에는 생존에 필요한 성분인 퓨린이 있다. 이 성분은 몸에서 사용된 후 요산이라는 찌꺼기를 남긴다. 이 요산은 소변, 대변, 땀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요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요산이 몸 안에서 생성되거나,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출하지 못하면

2018.09.1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노진섭의 the건강] 우리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줍시다

[노진섭의 the건강] 우리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줍시다

고등학교 체육 수업 권장시간은 주당 150분(주 3회)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입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짜다 보니 체육 수업 권장시간을 보장하는 학교는 전체의 25.8%에 불과한 것으로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연구실 조사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고등학교 4곳 중 3곳은 체육 수업을 줄인 셈입니다.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연구팀은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6만392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체육 수업 권장 시간을 지키면 학생의 비만 위험이 18%나 감소하는 것으로

2018.09.14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성악 전공자 12명이 병역을 회피하려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무청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병역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갖가지 병역 면탈 사례가 새삼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최근 불거진 예술계 병역 특례 논란과 더불어 “병역 시스템이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마르거나 비만이면 군대 안가” 소리에 체중조절 방법 공유 병역을 회피하는 방법 중에서도 체중 조절은 가장 빈번한 사례다. 병무청이 지난 6월 발간한 ‘2017 병무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병무청의 특별사법경찰에 적발

2018.09.12 수 조문희 기자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1988년 5월21일 토요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콘도에 50여 명의 변호사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훗날 대통령이 된 노무현 변호사와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변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정의실천법조인회(정법회)와 청년변호사회(청변) 소속 변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는 이 두 조직이 하나로 합쳐지기 위해 마련된 총회였으며, 이날 현재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탄생했다. 훗날 대통령 2명(노무현·문재인)과 수많은 정치인, 정무직 기관장을 배출한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의 시작이었다.  

2018.09.10 월 유지만 기자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패스트푸드, 어린이보다 어른 비만과 더 밀접

살이 찔까 봐 아이들에게 권하지 않았던 패스트푸드. 앞으로는 어른이 더 피해야 할 것 같다. 패스트푸드와 비만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보니 패스트푸드는 어린이보다 어른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패스트푸드와 비만 관계를 밝힌 국내외 연구 결과 26편을 분석했다. 26편 중 14편은 성인을, 13편은 어린이·청소년을, 1편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이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 14편 중 12편에서 패스트푸드 섭취가 비만·과체중을 유발하는 것

2018.08.2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영 조언 필요한 ‘외로운 CEO’의 고민을 해결한다

경영 조언 필요한 ‘외로운 CEO’의 고민을 해결한다

지금까지 산업은행 컨설팅실에서 경영 컨설팅을 수행하며 참 많은 국내 제조 중소기업 CEO를 만났다. 이들 대다수는 1940~50년대 유년기의 보릿고개를 넘어 1970~80년대 한강의 기적을 성취한 유능한 경영인이다. 체계적으로 경영을 공부한 적도, 누구로부터 배운 적도 없지만 맨손으로 말 그대로 큰일을 도모(企業)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그래서 이들은 항상 자신감이 넘쳤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제조업에 드리운 먹구름은 중소기업 CEO의 자신감을 불안감으로 바꾸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물결 요동치듯 변화무쌍한 국내외 경기와 갈수록

2018.08.29 수 임송식 산업은행 선임컨설턴트

‘월급 주머니’로 전락한 ‘여성정치발전기금’

‘월급 주머니’로 전락한 ‘여성정치발전기금’

‘여성정치발전기금’이 이름값을 못 하고 있다. 각 정당마다 많게는 매달 1억원 이상씩 해당 명목으로 지출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조직 내 여성 직원 인건비로 나가고 있다. 진정한 여성정치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비용은 사실상 찾아보기 힘들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과거에 비해 활발해졌음에도 여성정치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고민과 의지가 늘 부족하다는 인식이 지속되는 이유 중 하나다. 여성정치발전기금은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 정치자금법에 추가됐다. 정치자금법 제28조에 따르면, 국가가 지급하는 정당보조

2018.08.24 금 구민주 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③]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기사 참조☞8월2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 ① 20대 직장인 여성 고아무개씨(29)는 100일 동안 다이어트를 결심했습니다. 무작정 굶고 빼는 게 아닙니다. 삼시 세끼 챙겨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잠을 잘 자는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고씨는 어떤 변화를 느꼈을까요. 고씨가 한 달 내내 기록한 다이어트 일지를 참고해 그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2018.08.20 월 조문희 기자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더워서 식욕도 없어지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을 먹는 것은 한여름을 대비해 단백질과 칼로리,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보신 음식이었다.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활동이 늘고, 기온이 높아 땀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당연히 우리 몸은 힘이 들어 열량 보충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 해서 누구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먹을 것이 없어 따로 보신 음식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어떻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

2018.08.06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기록적인 폭염 탓에 주된 관심 대상에서 잠시 밀려나긴 했지만, 원래 여름철의 최대 극성은 모기였다. 국내에 흔한 모기는 빨간집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 등이다.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은 말라리아·​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중점관리 해외유입·신종 감염병 중 모기 매개 질환으로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주시하고 있다.  모기와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올라가면 대사가 활발해져 평상시 성장 속도보다 빨리 성체가 된다. 모기는 빛이 없는 시원한 때 주로 활동하므로 밤이나 새벽에 물리기 쉽다. 가급적 밤

2018.08.04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남도, 공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탈락에 당혹

전남도, 공들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탈락에 당혹

전남도가 농업분야 최대 국책사업인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 조성지역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충격에 휩싸였다. 전남도는 ‘농도(農道) 전남’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인 이번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인 김영록 전남지사의 취임 후 첫 국책사업 유치전이자, 김 지사의 ‘친정’사업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 ‘친정’ 농식품부사업 유치 실패…2차 유치전도 장담 못해​​전남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공모사업 대상지 선정

2018.08.03 금 전남 = 정성환 기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기사 참조​)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또 고씨는 의사와 상담 후 몇 가지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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