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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 만든 부즈, 사기 혐의로 기소 여부 검토중

‘뿌까’ 만든 부즈, 사기 혐의로 기소 여부 검토중

세계적인 캐릭터 ‘뿌까’를 만든 국내 캐릭터 개발업체 부즈가 법적 공방에 휘말렸다. 부즈는 올 2월 캐릭터 해외 사업권과 관련해 중소 무역업체 LTT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9월 말 LTT와 부즈 측의 형사조정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깨졌다. LTT 이상광 대표는 “뿌까의 홍보를 대행하면서 4억 5000만원을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액수를 실비변상 명목으로 부즈 측에 요구했다. 반면 부즈 김부경 대표는 2000만원을 제시했다. “4억 5000만원의 지출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였

2018.10.17 수 공성윤 기자

[단독] 중소기업의 ‘뿌까’ 독점사업권, 대기업에 통째로 넘어가

[단독] 중소기업의 ‘뿌까’ 독점사업권, 대기업에 통째로 넘어가

‘뽀로로’는 한국이 낳은 대표적인 캐릭터다. 국내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밖에선 다르다. 지난해 국제문화교류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캐릭터는 ‘뿌까’로 나타났다. 뿌까에 대한 선호도는 29.3%로 뽀로로(15.1%)를 가뿐히 제쳤다. 이 뿌까의 웃음 뒤에 기업들의 이권다툼이 숨겨져 있었단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결과 드러났다.  뿌까를 만든 곳은 국내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다. 2016년 5월 부즈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독일 무역업체 LTT와 뿌까에 관한 ‘독점적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18.08.24 금 공성윤 기자

마시마로·뿌까·졸라맨 누가 벼락출세하게 했나

마시마로·뿌까·졸라맨 누가 벼락출세하게 했나

일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만화영화를 말한다. 한국의 경우 1950년대 말의 럭키치약, 1960년대의 진로소주 TV 광고에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등장했다. 1967년에 선보인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을 필두로 국내 애니메이션의 본격적인 역사가 열린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애니메이션은 종이에 그린 원화를 투명한 셀에 옮겨 그린 후에 배경과 함께 촬영해 만드는 ‘셀 애니메이션’을 가리킨다. 이는  제작 도구나 기법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뉜다. 진흙으로 모델을 만들어 제작하는

2014.01.22 수 김중태│IT문화원 원장

인기 캐릭터 인형아 너도 가짜임이 분명해

인기 캐릭터 인형아 너도 가짜임이 분명해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매장 인형들이 동심을 자극하고 있다. 뽀로로·마시마로·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 하는 인형이다. 봉제 인형의 경우 50cm 크기 정품은 하나에 5만원 정도 한다. 큰마음을 먹어야만 사줄 수 있다. 그런데 이것들 중 소비자의 눈을 속인 가짜도 섞여 있었다. 더 심각한 것은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인체 유해 성분까지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국제범죄수사대는 올해 초부터 유명 캐릭터 상품을 불법 복제한 인형을 중국에서 들여와 유통시킨 수입업자들을 추적했

2013.04.30 화 조철

한국 3D 콘텐츠 산업에 희망 몰고온 ‘점박이’ 공룡

한국 3D 콘텐츠 산업에 희망 몰고온 ‘점박이’ 공룡

    지난해 여름 개봉한 3D 영화 <7광구>의 흥행 실패로 깜빡깜빡하던 한국 3D 영화에 회생 신호가 켜졌다. 1년여 개봉이 지연되다 지난 1월26일 개봉한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이하 <점박이>)가 개봉 첫 주에 36만6천5백23명을 동원해 한국 만화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7월 개봉 첫 주에

2012.02.07 화 김진령 기자

밖에서 더 잘나가는 토종 캐릭터들

밖에서 더 잘나가는 토종 캐릭터들

      ▲ ‘뿌까’ 김부경 대표 ⓒ시사저널 윤성호 해외 진출에 성공한 토종 캐릭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첫 포문을 연 ‘뿌까’는 남미 지역에서 1위 캐릭터로 선정될 정도로 헬로키티나 미키마우스의 명성을 넘어서

2011.04.11 월 이은지

중소 캐릭터 업체들, 정부 지원받아 날개 달 수 있을까

중소 캐릭터 업체들, 정부 지원받아 날개 달 수 있을까

뿌까와 뽀로로로 국내 캐릭터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국내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는 6조억원(2009년 기준)으로 이 가운데 수출액은 2억8백70만 달러(약 2천2백70억원)에 불과하다. 세계 시장 점유율로 따지면 2.45%로 미약하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글로벌 톱 캐릭터 육성 사업’을 통해 중소 업체들이 만든 캐릭터 다섯 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하지만 아직 성과가 없다. 해마다 7월이면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페어’가 열리지만 해외 바이어의 방문이

2011.04.11 월 이은지

뉴스 플래시

뉴스 플래시

Mobile 010으로 ‘강제’ 통합 과연 할 수 있을까     휴대전화 식별번호 사용자들을 지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또다시 휴대전화 식별번호를 두고 ‘010 강제 통합’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연말께 휴대전화 식별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정책을 수립

2009.04.28 화 김지혜

“재미에 교훈·메시지 담아”

“재미에 교훈·메시지 담아”

<뽀로로>는 최근 몇 년 동안 유아용 애니메이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들은 귀여운 펭귄 캐릭터인 ‘뽀로로’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애니메이션은 17개국, 캐릭터는 81개국에 수출되었다. 프랑스 국영 TF1과 타이완의 YoYo 채널에서는 동시간대 시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003년 6월에 방송을 시작한 <뽀로로>는 TV를 통해 시즌 1, 2를 거치며 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1백4편과 3분 분량의 뮤직비디오 26편이 제작&m

2007.12.17 월 반도헌 기자 bani001@sisapress.com

“얕보지마, 우리 제대로 떴다구”

“얕보지마, 우리 제대로 떴다구”

        <선물 공룡 디보>에 나온는 캐릭터들. 애니메이션에 봉제 인형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나 푸우와 루니툰 캐릭터인 벅스 버니 등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캐릭터이다. 이들의 공통점

2007.12.17 월 반도헌 기자 bani001@sisapress.com

뿌까와 뽀로로는 언제 ‘동생’ 볼까

뿌까와 뽀로로는 언제 ‘동생’ 볼까

      ⓒ시사저널 박은숙   한국의 캐릭터 산업은 실패를 통해 노하우를 쌓고 있다. 왼쪽부터 뽀로로, 딸기, 디보, 빼곰 캐릭터. 한국인은 캐릭터 하

2007.12.17 월 반도헌 기자 bani001@sisapress.com

한국화로 다시 태어난 슈렉

한국화로 다시 태어난 슈렉

      <슈렉>을 동양화로 그린 손동현씨의 막강이인조술액동기도   한국이 좋아 한국 남자와 약혼하고, 한국에서 계속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프랑스 화가 엘로디 도흐낭씨. 그녀의 작품 테마는 뿌까·마시마로 같은 한국의 토종 캐릭터 제품들이다. 그녀가 한국의 캐릭터에 주목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 속에 한국인의 욕망이 집약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의 그림 속 캐릭터는 한국

2006.01.09 월 고재열 기자

캐릭터 먼저 알린 ‘모바일 스타’

캐릭터 먼저 알린 ‘모바일 스타’

자고 나면 새로운 스타가 등장하는 연예계. 이제는 스타를 만드는 방식까지 변했다. 연예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광고 모델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광고 모델로 나와 인기를 얻은 뒤에 연예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018 모델로 나와 탤런트로 데뷔한 김민희와 김효진이 바로 이런 모델이다. 새로 등장하는 스타 시스템 중에는 인기를 얻게 된 스타의 캐릭터가 덩달아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먼저 인기를 끌고 캐릭터의 주인공이 나중에 인기를 끌게 되는 모형도 있다. 캐릭터 가수 솜이(14)가 바로 그렇다. 솜이는 자신의 얼굴보

2003.09.30 화 고재열

"질투는 나의 힘" 불꽃 튀는 맞수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창조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다. 작가는 자신의 나약함과 게으름, 능력 부족을 탓하면서 창작의 고통을 온몸으로 끌어안는다. 그렇지만 이 세계라고 경쟁자가 없을까. 재능과 실력이 엇비슷한 이들은 상대가 이룩한 성과물을 서로 곁눈질하면서 더 높고 아득한 곳으로 자신을 밀어올린다. 2002년 새해를 맞아 캐릭터·게임·인디 음악·만화·영상 등 대중 문화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맞수들을 소개한다. 캐릭터/김득헌 vs 김부경‘똥폼의 왕자’ 졸라맨 ‘터프한 공주’ 뿌까?

2002.01.08 화 김은남·고재열·신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