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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공화국①] 문재인 정부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

[사고 공화국①] 문재인 정부 끊이지 않는 대형 참사

12월8일 오전 7시35분경 승객 198명을 태운 강릉발 서울행 KTX 열차가 출발한 지 5분 만에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직원 등 모두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0여 시간 동안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같은 날 오전 6시50분경 대구에서 서울로 가던 KTX가 선로에 30분가량 멈춰 섰다. 앞선 11월19일에는 서울역으로 들어오던 KTX가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다음 날인 20일에는 KTX 오송역에서 전차선로에 전기공급이 끊겨 상·하행선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3주간 무려 10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오영식

2018.12.17 월 조해수·유지만 기자

[사고 공화국②] ‘지진 난민’ 양산하는 탁상행정

[사고 공화국②] ‘지진 난민’ 양산하는 탁상행정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2월11일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곳은 지난해 11월15일 포항을 강타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아수라장이 된 곳 중 하나다. 지진이 시내를 휩쓴 지 1년 하고도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장엔 여전히 아물지 않은 상처가 남아 있다. 깨지고 부서진 건물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으며, 그 안에선 주민들이 위태롭게 생활하고 있었다. 곳곳에서 복구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나,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은 봉합되지 않은 모양새였다. 공사 현장 사이로 ‘주민들을 기만하지 말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1년 새 이곳에서

2018.12.17 월 경북 포항 = 조문희 기자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국가기반시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선이 불탄 데 이어, 경기 고양시 백석역에선 온수배수관이 터졌다. 그사이 KTX와 지하철은 수차례 망가졌다. 이 같은 사고가 두 달 새 17건에 발생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백석역 배수관이 터진 12월4일은 모든 정부부처에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이어서, 안전의식이 안일하단 지적이 일고 있다.   12월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도로에 묻혀있던 지역난방공사 온수 배관이 터졌다.

2018.12.05 수 조문희 기자

[포토뉴스] 화마가 휩쓸고 간 KT 아현국사 현장

[포토뉴스] 화마가 휩쓸고 간 KT 아현국사 현장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소방대원 등이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께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케이블, 동 케이블 등을 태우고 10여시간 만에 진화됐다

2018.11.26 월 최준필 기자

[포토뉴스] 서울 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현장

[포토뉴스] 서울 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현장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가 무너져 근처에 있는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울어져 위태롭게 서 있다. 동작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일 0시께부터 상도4동 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인근 주민 30여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유치원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다

2018.09.07 금 최준필 기자

[포토뉴스] 가산동 도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포토뉴스] 가산동 도로에 발생한 대형 싱크홀

31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 크기의 대형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아파트 입주민 58살 김 모 씨 등 2명이 진동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고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주민들은 아파트가 5도 가량 기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아파트 옆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의 축대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08.31 금 최준필 기자

[경남브리핑] 의령군

[경남브리핑] 의령군 "CCTV 통합하니 범죄예방 성과 탁월" 등

지난 5월 개소된 의령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재난종합상황실, 영상회의실 등을 갖추고 437대의 CCTV를 통합·연계함으로써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12명의 요원이 4조 2교대로 생활방범·어린이보호·주정차단속·쓰레기무단투기·시설물관리 등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수사와 관련해 60여건의 CCTV 영상을 열람 및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9월 미귀가 치매노인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절도 피의자 검거, 청소년 선도 등에도 기여 하

2017.11.24 금 박종운·문경보 기자

잇따른 내부 비리에 체면 구긴 UNIST

잇따른 내부 비리에 체면 구긴 UNIST

운영 예산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국립특수법인으로 분류되는 유니스트(UNIST·총장 정무영)가 잇따른 학내 사건사고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기숙사에서 해킹과 속옷 절도 등 갖가지 범죄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 교수의 경우 연구결과를 표절했다가 감독기관인 미래부로부터 중징계를 받는 등 학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잇따른 불미스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대학 측의 대응은 미온적으로 일관하고 있다.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미봉적인 수습에 급급하

2017.07.22 토 김완식 기자

[박관용 회고록] “탄핵 같은 일 또 있어선 안 되지만  같은 상황이면 ‘방망이’ 잡겠다”

[박관용 회고록] “탄핵 같은 일 또 있어선 안 되지만 같은 상황이면 ‘방망이’ 잡겠다”

“오늘 국회는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아주 고통스러운 결정을 했습니다. 대통령과 국회의 대립이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소되지 못하고 끝내 탄핵소추라는 불행한 사태로 이어진 것에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애석하고 참담한 심정 금할 길 없습니다.(중략) 이제 우리 모두 소모적 대립과 갈등을 털어내고, 평상심을 갖고 냉철한 자세로 자기 직분에 임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합심 단결하여 난국을 헤쳐나간 우리 민족의 슬기로운 전통을~.” 박관용 국회의장이 2004년 3월12일 저녁, 탄핵소추와 관련된 일련의 절차

2016.10.29 토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유례없는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성추문 사태로 뜨거웠던 여름, 그 후……

유례없는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성추문 사태로 뜨거웠던 여름, 그 후……

올여름 유명 연예인들의 성폭행 논란이 잇따라 터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유명 연예인들이 간혹 추문에 휩싸이기는 하지만 성폭행 의혹은 매우 드문데, 그렇게 드문 사건이 올여름에 약속이나 한 듯이 연달아 터져 충격을 안긴 것이다. 충격의 시작은 6월13일 박유천 피소가 알려지면서였다. 그동안 바르고 로맨틱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한류스타 박유천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게 되자 엄청난 파문이 일었다. 상대 여성이 속옷 등 증거를 제출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상황이 박유천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갔다. 한 파파라치 매체가 사건의 진행내용

2016.10.16 일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

아버지 때와 다른 ‘김정은의 39호실’

아버지 때와 다른 ‘김정은의 39호실’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한국으로 망명한 뒤 주목받는 것은 북한의 '통치자금'이다. 태 공사의 귀순은 앞서 언급한대로 단순히 그가 북한 고위급 외교관이어서가 아니다. 김정은 체제 유지를 가능하게 한 통치자금을 관리해왔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관련기사 '태영호의 귀순, 통치자금 누수로 고민 깊어진 김정은'국제사회가 북한을 제재할 때 초점은 주로 이런 통치자금 제재 그 자체에 맞춰진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김정은 체제에서 외화벌이의 첨병 역할을 하는 조선노동당 39호실이 타깃이다. 39호실은 북한이 지하자원을

2016.08.22 월 김회권 기자

구멍 뚫린 한류 스타들의 자기 관리 능력

구멍 뚫린 한류 스타들의 자기 관리 능력

최근 연예인들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다. 잇따른 성추문이나 음주운전 같은 사건은 물론이고, 부적절한 발언도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 온다. 문제는 이들의 사건과 논란들이 우리네 한류(韓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한류 스타 박유천의 성추문은 실로 대중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성폭행으로 4명의 여자들에게 연속적으로 피소됐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서 거의 동일하게 ‘화장실’이 언급됐다는 사실은 ‘상습’의 혐의를 덧씌운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물론 성폭행 혐의 고소에 대해서 박유

2016.06.27 월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도시재생 프로젝트] 뉴욕 하이라인을 가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뉴욕 하이라인을 가다

세계는 지금 ‘지역재생’이 화두다. 글로벌 시대를 주창하며 ‘기술의 진보’‘속도의 향상’‘규모의 증강’을 추구하던 세계는, 이제 거꾸로 ‘로컬’과 ‘회복’‘재생’으로 그 관심을 돌리고 있다. 환경 문제, 자원 문제 앞에서 성장 한계에 부딪혀 갈 곳을 잃었던 인류 진보의 향방이 갈 길을 찾은 것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 이미 존재했던 것을 되살리고 활용하는 지역재생은, 여러 선진 도시에서 이미 그 성공 사례를 보이며 오늘날의 도시디자인 트렌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 초, 지역재생 사례 가운데 벤치마킹의 롤모델로

2016.06.06 월 윤주 와이쥬 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일까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일까

강남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 아무개씨는 청소년기부터 이상 행동을 반복하고 2008년부터 피해망상 증상 등으로 입원을 하는 등 조현병 진단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피의자의 정신질환에 따른 ‘묻지마 범죄’로 판단했다. 5월23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정신질환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체크리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질환자의 행정입원을 요청해 이와 같은 범죄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실효성과 함께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모든 정신질환자에게 ‘잠재적 범

2016.06.03 금 조유빈 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2045년에도 부적이 있을까. 혹시 점집도 ‘디지털 점집’, 부적도 ‘스마트 부적’ 등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닐까. 사주팔자 등 미신이라고 일컫는 정보들이 다른 기술과 결합해 서비스되지는 않을까. 미래의 정치인들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도 자신이나 자녀의 운세를 보러 역술원(손금·주역·점술·관상·사주·명리학 등)에 자주 들락거릴까. 기술 사회에 유약한 인간의 본성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위험을 대비할까. 다음의 시나리오를 보며 생각해보자. ‘2045년 초여름, 때 이른 아침에 눈을 뜬 가장 K씨는 마음이 뒤숭숭하다. 요즘 연일 벌어진

2016.06.03 금 강장묵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JM 코드 그룹 대표)

재벌 총수일가 다사다난 2015년...기업비리부터 혼외자 고백까지

재벌 총수일가 다사다난 2015년...기업비리부터 혼외자 고백까지

2015년에도 재벌 총수 일가들은 각종 사건사고에 얽히며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각종 기업범죄는 물론 도박으로 재판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또 땅콩회항과 중앙대 사태 등을 통해 구성원을 상대로 한 일부 재벌들의 몰지각한 행태가 드러나기도 했다. 아울러 최태원 SK 회장의 사생활 고백은 총수의 사생활이 그룹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스란히 보여주기도 했다. ◆비리로 서초동 들락날락...수감 생활도 조세포탈·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말 그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2015.12.31 목 한광범 기자

끔찍한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끔찍한 일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 한향란2천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의혹, 사기 및 방문판매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제이유그룹.   “빵”. 지난 5월9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 최대 다단계 회사 제이유그룹 본사 2층 운영위원장실에서 한방의 총성이 울렸다. 대구에서 올라온 제이유 회원 3명이 밀린 수당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며 몰래 숨겨 들여온 총기를 발사한 것이다. 현장을

2006.06.05 월 정희상 전문기자

‘일류’ 꿈꾸는 일본 영화 의 매력

‘일류’ 꿈꾸는 일본 영화 의 매력

      일본 영화 개봉에 맞춰 일본 배우와 감독들이 잇달아 방한하고 있다. <나나>의 두 주인공 나카시마 미카와 나리미야 히로키를 만나러 몰려든 한국 팬들.   지난해 11월29일 오후에 있었던 일이다. 장소는 서울 광화문 근처 시네큐브.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하 <조제···>)의 감독 이누도 잇신(46)이 여주인공 이케와키 치즈루와

2006.03.31 금 안철흥 기자

[사고 공화국③] 재천화재참사, 상처는 봉합됐는가?

[사고 공화국③] 재천화재참사, 상처는 봉합됐는가?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그리고 올해 1월 경남 밀양에서 두 건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총 74명의 시민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안전점검 부실, 초동대응 실패 등 총체적 문제가 드러나면서 당시 정부와 지자체는 신속한 피해 보상과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간이 지나면 흉터는 남을지언정 상처는 아물게 마련이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천과 밀양의 사고 현장에는 여전히 유족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고 있었다.  꼭 1년 전인 지난해 12월21일 오후 3시53분.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9층짜리 스포츠센터

2018.12.17 월 김상현 세종취재본부 기자

“‘들개’ 김성태, 바깥 투쟁 몰두하다 집안일 소홀”

“‘들개’ 김성태, 바깥 투쟁 몰두하다 집안일 소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가 1년 임기 동안 언론 앞에서 가장 많이 강조했던 말 중 하나는 단연 “야당은 투쟁해야 하는 정당”이었다. “문재인 정부에 맞서는 ‘들개’가 되겠다”며 임기를 시작한 그는 마지막 원내대표회의에서도 한결같이 “정부·여당을 향한 투쟁”을 얘기했다. 여당 의원들은 그를 ‘가장 상대하기 힘든 원내대표’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원내대표는 스스로 “최고의 찬사”라고 답하기도 했다.실제 민주당 입장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언제 어떤 발언과 행동을 할지 파악하기 힘든 ‘예측불가’ 존재였다. 민주당 소속 한

2018.12.17 월 구민주 기자

[한강로에서] “법의 근본은 국민의 뜻에 있다”

[한강로에서] “법의 근본은 국민의 뜻에 있다”

대법원 내 법원전시관에서는 지난 11월16일부터 고(故) 이영구 판사를 기리는 1주기 추모전이 열리고 있다. 이영구 전 판사는 유신 통치가 한창이던 1976년 서울지법 영등포지원 형사 부장판사를 지냈다. 그 당시 그는 한 여고 교사가 수업 중에 “1인 정권” “마르고 닳도록 해먹는다”며 박정희 정권을 비판해 긴급조치 9호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재판을 맡았다. 그는 ‘박정희 정권이 장기 집권임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어서 장기 집권에서 오는 지루한 안정에 대해 자유 국민이 가지는 염증 감상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는 요

2018.12.17 월 김재태 편집위원

靑-조선일보 갈등 속 터져나온 ‘우윤근 비위’ 의혹

靑-조선일보 갈등 속 터져나온 ‘우윤근 비위’ 의혹

언론에 보도된, 우윤근 주 러시아대사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전면 부인했다. 이를 계기로 청와대와 언론의 대립각이 심화될 거란 관측마저 제기된다.     조선일보는 12월15일 새벽 1면 기사로 관련 의혹을 알렸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특감반)에서 근무했던 검찰 소속 김아무개 수사관이 12월14일 조선일보에 한 문건을 보내왔다고 한다. 거기엔 ‘우 대사가 2009년 건설업체 대표 J회장으로부터 조카 취업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1000만원을 받았다’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변호사

2018.12.15 토 공성윤 기자

광주 광산구 제1금고 선정 ‘난관 봉착’…무슨 일이 있길래?

광주 광산구 제1금고 선정 ‘난관 봉착’…무슨 일이 있길래?

광주 광산구에 우환이 겹쳤다. ‘30년 만’에 농협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 광산구의 1금고 운영기관 선정이 심의위원 명단 사전유출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와중에 법원으로부터 사실상 무효 판정을 받으면서다. 법원의 판단으로 광산구의 제1금고 지정은 난관에 부딪혔고, 구는 당장 ‘재심의할지, 아니면 재선정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법원, 농협 가처분신청 일부 인용 “공공성·공정성 침해”…본안 판결 확정까지 절차 중단​12월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13일) 1금고 운영기관 선정 심의에서

2018.12.15 토 광주 = 이경재 기자

승부 조작 논란 야구계의 검은 손길 ‘스폰서’

승부 조작 논란 야구계의 검은 손길 ‘스폰서’

지난 12월10일, 2016년 승부 조작 사건으로 KBO(한국야구위원회)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은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그들의 주장은 간단하다. 문우람은 승부 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후폭풍은 거세게 일었다. 왜냐하면, 기자회견 도중 이태양은 다수의 선수가 승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실명을 밝혔기 때문이다.우선 문우람이 승부 조작에 가담하지 않은 것은 사실일까. 상무 소속이던 문우람은 지난해 4월 열린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어 제대 후 열린 2심에서는 항소가

2018.12.15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뻐킹 이데올로기’를 향한 강력한 춤사위, 《스윙키즈》

‘뻐킹 이데올로기’를 향한 강력한 춤사위, 《스윙키즈》

빤한 이야기가 나쁜 게 아니다. 빤한 이야기를 빤하게 그리는 게 나쁠 뿐이다. 상업 오락영화의 미덕은 어쩌면 빤할 수 있는, 우리 안에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빤하지 않게 그려내며 공감을 길어내는 능력에 있는지 모른다. 결국, 천편일률적으로 쏟아지는 상업 오락영화들 안에서 그 완성도를 가르는 첫 번째 요소는 감독이란 존재. 여기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여온 이가 바로 강형철 감독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이 그 증거물들이다. 강형철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스윙키즈》는 대중을 두루 껴안는 그의 특기가 다시 한번 리드미

2018.12.14 금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민주당 위기①] 추락하는 민주당에 날개는 있나

[민주당 위기①] 추락하는 민주당에 날개는 있나

하인리히(Heinrich) 법칙이라는 게 있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경미한 사고와 징후들이 존재한다는 이론이다. 1920년대 미국 보험사 직원이었던 하인리히가 주장한 내용이다. 단순히 대형 사고를 예측하는 걸 넘어 징후들을 보고 예방할 수 있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는 단순히 산업 현장뿐 아니라 사회 각 영역에도 적용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치도 예외일 순 없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 밑으로 떨어졌다. 단순히 여론조사 수치로만 나타나는 게 아니다. 여기저기서 “어렵다”는 말이 터져 나오고 있다

2018.12.14 금 이민우 기자

“나는 이런 프랜차이즈 CEO가 좋다”

“나는 이런 프랜차이즈 CEO가 좋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성장과 불가분의 관계다. 본사의 역량에 따라 가맹점의 운명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CEO의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은 가맹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경영에서 물러난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마약 투약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오세린 봉구스밥버거 대표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고, 애꿎은 가맹점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덮어써야 했다.  실제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지

2018.12.12 수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 칼럼니스트

TIME ‘올해의 인물’에 ‘진실수호 언론인들’ 선정

TIME ‘올해의 인물’에 ‘진실수호 언론인들’ 선정

진실을 밝히고자 사투를 벌이는 언론인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타임은 12월11일(현지시각) 카슈끄지를 포함해 언론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다 숨지거나 탄압받은 언론인들, 이른바 '수호자들과 진실에 대한 전쟁'(guardians and the war on truth)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사우디 정권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2011년 아랍의 봄 당시 민중 혁명을 지지했고, 신변 위협

2018.12.12 수 노진섭 기자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버티는 일본…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가능할까

5초 남짓한 승소 판결을 듣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다. 11월29일, 여성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의 긴 소송이 끝났다. 같은 날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의 히로시마 기계 제작소에 강제로 동원됐던 징용 피해자들도 승소했다. 지난 10월 승소 판결이 내려진 신일철주금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을 포함해 대법원에 계류돼 있던 3건의 소송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 사법부는 일본 전범기업에 책임을 물어 피해자들에게 8000만~1억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지만,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서 판결에 반발하

2018.12.12 수 조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