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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 “재벌이 萬惡이라는 경제민주화, 잘못됐다”

신장섭 “재벌이 萬惡이라는 경제민주화, 잘못됐다”

‘경제가 어렵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온다. 고용·소비·투자의 충격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소득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누구의 책임일까. 단호하게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학점은 F”라고 말한 사람이 있다.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다. 그는 최근 전경련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생산 활동을 어렵게 하는 대신, 분배 쪽으로 많은 돈을 쏟아 부었는데 분배마저 악화됐으니 F학점”이라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혹평했다.  신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도 “문재인 정부에 F학점 준 것 때문에 말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

2018.09.18 화 김종일 기자·김윤주 객원기자

‘사내유보금’ 대신 ‘이윤’이라고 부르자

‘사내유보금’ 대신 ‘이윤’이라고 부르자

‘사내유보금 환수론’(환수론)이 또 논란이다. 이번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불을 지폈다. 지난달 경제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60조원의 이윤을 거둔 삼성이 20조원만 풀어도 200만 명에게 1000만원의 소득을 더 안겨줄 수 있다”며 기업들의 책임을 호소했다고 전해진다. 홍 대표의 주장은 뜨거운 호응만큼 격한 반론도 불러왔다. 반론의 요점은 ‘환수론’은 사내유보금이 뭔지도 모르는 무지로 똘똘 뭉친 주장이라는 것이다. 판에 박힌 반론이다.  사내유보금은 ‘재벌 곳간’의 돈이 아니다오해부터 바로

2018.09.06 목 김공회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단독] 동양네트웍스 기업 사냥 세력 무자본 인수 의혹

[단독] 동양네트웍스 기업 사냥 세력 무자본 인수 의혹

동양네트웍스에서 기업 사냥 세력의 무자본 인수 의혹이 불거졌다. 새 경영진이 사내 유보금 등으로 인수자금을 충당하려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동양네트웍스는 속수무책이다. 새 경영진이 직원들의 눈과 귀를 막았기 때문이다. 재무 부문을 장악해 자금 흐름을 감췄고, 감사팀을 해체해 내부 감사 시스템을 마비시켰다. 당연히 새 경영진의 유보금 사용 계획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회사 일각에서는 ‘이제 코 베일 일만 남았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동양네트웍스 노동조합(노조)은 무자본 인수 의혹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8.07.10 화 송응철 기자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정부의 법인세 인상안이 12월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소득에 대한 세율이 22%에서 25%로 올리는 법안이다. 정부는 최고 세율 인상에 따라 2조3000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 되자 일부 조세 전문가들과 기업들은 일제히 “안 그래도 기업하기 힘든데 이젠 더 힘들어졌다”며 울상을 지었고, 경제지를 위시한 매체들은 법인세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의 기사를 쏟아냈다.   그런데 법인세를 인상하면 정말 투자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할까. 법인세를 둘러싼 논란을 간단히

2017.12.07 목 김경민 기자

이재명 “누가 기득권을 해체할  철학·용기·실천력 갖고 있는지 봐 달라”

이재명 “누가 기득권을 해체할 철학·용기·실천력 갖고 있는지 봐 달라”

[편집자 주]2018년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우리 동네에서 누가 어떤 공약을 갖고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시·도 교육감, 광역 및 기초의원,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등을 선출한다. 시사저널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예비 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싣는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경기도민의 부름이 있을 때까지 현직에 충실할 겁니다.”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질주했던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2017.11.08 수 김형운 경기취재본부 기자

공정위, 기본료·데이터요금제에 칼끝 겨눌까

공정위, 기본료·데이터요금제에 칼끝 겨눌까

참여연대가 5월18일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요금제 출시 과정 등에 대해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참여연대는 앞서 일반 휴대전화ㆍ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담합 의혹, LTE요금제와 요금제 출시 과정 등에 대한 담합 의혹도 제기해 온 바 있다.  참여연대는 “만일 통신3사 사이에 자유로운 경쟁이 이루어진다면 사업의 경과에 따라 요금인하의 유인이 크므로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하되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양”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의 경우 이동통신사들이 독과점적인 시장 구조를 이용하여 경쟁을 회피한 채

2017.05.18 목 조유빈 기자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세계 경제 순위 1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정규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지만 근무 시간은 길고 임금은 물론 국민연금 가입률도 정규직의 절반 이하다. 2014년 드라마 《미생》으로 조명받았던 비정규직 문제는 3년이 지난 오늘도 제자리걸음이다. 여전히 한국은 비정규직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의 2배에 달한다(2015년 기준). 특히 대기업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율이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노동자 10명 중 4명은 기간제 노동자이거

2017.02.25 토 신수용 인턴기자

“악순환 끊어야 경제 성장 가능하다”

“악순환 끊어야 경제 성장 가능하다”

대선 정국이 열렸다. 대권을 꿈꾸는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정책들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정규직 대책 또한 누구나 언급하는 핵심 과제다. 역대 정권마다 해결하고 싶었지만,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다. 비정규직 문제는 당사자들의 고통에서 끝나지 않는다.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사회적 문제다. 시사저널은 대선 정국에서 한국 경제의 핵심 과제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몇 회에 걸쳐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선 주자들과 전문가로부터 대안을 듣고자 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640만 명. 2017년

2017.02.18 토 이민우 기자

추미애

추미애 "법인세 정상화, 대기업 스스로 나서달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제민주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인세 정상화는 더 이상 성역이 아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며 "지금처럼 서민과 중산층은 증세하고 재벌·대기업은 봐주는 조세로는 국민을 납득시킬 수 없다. 이미 국민적 조세저항은 폭발 직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기업 경쟁력 등을 이유로 법인세 인상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낙수효과는 전 세계 시장경제에서 이미 버리고 있는 그릇된 경제(정책)"라고 반박했다. 추 대표는 10대 그룹

2016.09.06 화 한광범 기자

[2016 세법개정안] 대기업 사내유보금·공익법인 과세 강화

[2016 세법개정안] 대기업 사내유보금·공익법인 과세 강화

정부가 배당확대로 기업소득환류세제를 회피했던 대기업들을 규제하기 위해 배당액 대해 가중치(0.8)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우회상속 논란을 빚은 공익법인에 대해선 외부회계감사를 받도록 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반면 미래형자동차, 인공지능 등 신성장산업에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에 대해선 적극적인 세제지원을 편다. 28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날 재계는 내수침체와 수출부진이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경제활력에 방점을 둔 이번 세법개정안의 기본방향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016.07.28 목 유재철 기자

정치권 750조원 사내유보금 정조준

정치권 750조원 사내유보금 정조준

대기업들이 이익잉여금 등으로 사내에 유보한 750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정치권이 정조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로 예정된 내년도 세법개정안 발표 때 사내유보금 과세 방안을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는 야당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사내유보금 환수 움직임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기업의 과다한 사내유보금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기업소득환류세제는 기업이 당해 벌어들인 소득을 투자·임금 인상·배당에 지출하지 않을 경우 해당금액에 대해 10%의 세율을 적용해 법인세에 추가적으로

2016.07.18 월 유재철 기자

[기자수첩] 누가 청년을 벼랑 끝으로 몰았는가

[기자수첩] 누가 청년을 벼랑 끝으로 몰았는가

# 지방대 졸업생 박모씨는 3500만원의 빚이 있다. 대학 4년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과 생활비를 대출했다. 취업만 하면 대출 원리금을 갚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 생각했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을 못했다. 원서를 100번은 썼다. 서류 탈락, 필기 시험 탈락, 1차 면접 탈락, 최종 면접 탈락. 떨어진 단계는 다르지만 결국 탈락이었다. 대기업만 지원한 것도 아니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많이 지원했다. 낮에는 도서관에서 취업 준비를 하고 저녁에는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시급 6500원이다. 호프집에서 번 돈으로 장학

2016.05.04 수 이준영 기자

[인터뷰] 백형록 현대중 노조위원장 “구조조정 일방통보 시 파국 맞을 것”

[인터뷰] 백형록 현대중 노조위원장 “구조조정 일방통보 시 파국 맞을 것”

26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백형록 노조위원장. 백 위원장은 현대중공업이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게 된다면 파업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했다. / 사진=박성의 기자 26일 울산 동구 하늘에 암운이 드리웠다. 방어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정문 앞은 적막감이 흘렀다. 노란색 조끼를 착용한 의경들이 현대중공업 건너편 도보를 지키고 서있었다. 폭풍전야(暴風前夜)였다. 26일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를 개최한 날이다. 임 위원장은 &l

2016.04.28 목 박성의 기자

국회 과반 차지한 야권 대기업 공약은?

국회 과반 차지한 야권 대기업 공약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꽃다발을 받아들고 있다. / 사진=뉴스1 4·13 총선을 통해 야당이 국회 과반을 차지함에 따라 박근혜정부의 대기업 정책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총선을 통해 원내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과 제3당으로 정국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될 국민의당의 총선 정책공약집에 나온 대기업 정책을 들여다봤다. 더민주 경제정책은 '경제민주화'로 통용된다. 그러면서 공약집을 통해 '불평

2016.04.15 금 한광범 기자

표 노린 여야 경제 공약에 청년층은 '미흡'

표 노린 여야 경제 공약에 청년층은 '미흡'

강봉균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여야가 경제 공약으로 총선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을 더민주당은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새누리당은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기업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경제민주화, 불공정거래 타파

2016.03.31 목 원태영 기자

바이로메드, 유상증자…독일까 약일까

바이로메드, 유상증자…독일까 약일까

바이로메드가 위치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기초과학연구동 / 사진=서울대학교 바이로메드가 지난주 유상증자 공시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85%)하락한 15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와 대표이사 등 2인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소식이 시장에 알려진 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18일 유상증자 공시 후에도 이날 전까지 상승세였다. 더구나 바이로메드는 장마감 전인 오후 2시23분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2016.03.22 화 황건강 기자

부영 입주자들, 1조6천억원대 부당이익 반환 소송한 까닭은

부영 입주자들, 1조6천억원대 부당이익 반환 소송한 까닭은

부영그룹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민간 임대주택 건설업체다. 사실상 임대주택업계를 독식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1983년 설립 이후 임대주택 사업 분야에만 매진한 결과다. 부영그룹은 현금이 풍부한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2014년 말 기준 사내유보금이 1조5000억원에 달한다.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도 4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부영그룹은 이런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근 석 달 동안 삼성생명 서울사옥 등 1조원이 넘는 부동산을 매입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잘나가는’ 부영그룹이지만 재

2016.02.04 목 송응철 기자

‘폭력 시위’ 프레임에 갇힌 민중총궐기대회

‘폭력 시위’ 프레임에 갇힌 민중총궐기대회

지난 11월14일 광화문광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민주노총 주도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현장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정면으로 충돌했기 때문이다. 시위대가 경찰이 설정한 질서 유지선을 넘으려 하면서부터 몸싸움이 시작됐다. 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일부 시위 참가자는 쇠파이프와 각목을 들고 차벽으로 이용된 경찰 버스를 때려부쉈고, 미리 준비한 밧줄을 바퀴와 창틀에 묶어 모두 4대의 차량을 파손했다. 또 버스 주유구에 불을 붙이려는 위험천만한 시도도 있었다. 일부 시위자는 보행자 도로의 보도블록을 빼 경찰 버스와 경

2015.12.10 목 송응철 기자

홍종학

홍종학 "전경련의 정치·선거개입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전경련에 대해 정치·선거개입을 중단하고 사회공헌단체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 사진=시사비즈DB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대해 "정치·선거 개입을 중단하고 사회공헌단체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이는 지난달말 전경련 유관기관인 자유경제원의 반시장적 후보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앞서 자유경제원은 지난달 26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여의도가 난장판이 되지 않으려면 친북적&m

2015.11.18 수 한광범 기자

김종희 동서 사장, 배당 받아 지분 늘리기 지속…3세 승계 가속화하나

김종희 동서 사장, 배당 받아 지분 늘리기 지속…3세 승계 가속화하나

김상헌 동서 회장(사진) 일가는 해마다 고액 배당으로 400억원가량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그룹이 매년 높은 배당율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시사비즈가 집계한 동서의 배당성향은 45.4%다.  동서는 지난해 배당금으로 주당 600원, 총 595억원을 올해초 지급했다. 지난해 동서의 당기순이익은 1310억원이다. 2013년 주당배당액은 550원, 총 546억원을 배당했다. 2012년에는 주당 800원, 총 47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동서가 오너 일가 주식 비중이 높

2015.11.16 월 황건강 기자

새정치연합, 사회적 공헌세 도입 검토…“세금 많이내면 혜택”

새정치연합, 사회적 공헌세 도입 검토…“세금 많이내면 혜택”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사회적 공헌세 도입 등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사회적 공헌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자산가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대신 명예의 전당 제도 신설, 국립묘지 안장 등 혜택도 함께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다. ‘부자 증세’라는 징벌적 프레임에서 명예 보상 차원으로 세금의 성격을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

2015.11.16 월 이민우 기자

“‘변화’ 열망하지만, ‘안보’도 중시한다”

“‘변화’ 열망하지만, ‘안보’도 중시한다”

“흔히들 2030세대가 매우 진보적이고, 그래서 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가만히 있어도 청년층이 우리에게 표를 줄 것이란 자만에 빠져선 안 된다.”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새정치민주연합 초선 의원의 말이다. 선거 때마다 통용되는 공식은 20~30대는 야당 지지, 50대 이상은 여당 지지 성향으로 갈라지고, 그 중간인 40대가 승패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야당 의원의 말처럼 지금의 2030세대들의 정치 성향은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렵다. 따라서 4

2015.10.29 목 조유빈 기자

문재인 “청년 일자리 4년 간 72만 개 창출”

문재인 “청년 일자리 4년 간 72만 개 창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청년희망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1일 청년일자리 70여 만개 창출 등 청년희망 3대 정책을 발표했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고 민간에 청년의무고용 할당제를 실시하겠다는 게 핵심 이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청년경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즉시 청년실업이라는 국가재난 상태에 대응하는 비상계획이 필요하다”며 “청년에 투자해서

2015.10.12 월 이민우 기자

30대 그룹 사내유보금 170조원 증가...실물투자 2.2조원 증가 그쳐

30대 그룹 사내유보금 170조원 증가...실물투자 2.2조원 증가 그쳐

추미애 의원실 제공 국내 30대 그룹이 지난 5년간 사내유보금 170조원을 추가로 쌓으면서 실물투자액은 2조2000억원 늘리는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30대 그룹 총수들은 배당금 명목으로 1조 6784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30대 재벌의 총수들 배당금과 사내유보금 및 실물투자 실태'를 국회 예산정책처와 함께 분석한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주요 3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지난

2015.09.23 수 한광범 기자

최경환 “30대기업 710조 사내유보금 사실과 달라”

최경환 “30대기업 710조 사내유보금 사실과 달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과 관련해 “알려진 것과 달리 75%정도가 유·무형 자산에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대기업이 쌓아놓은 710조에 이르는

2015.09.14 월 유재철 기자

단통법·데이터요금제, 결국 통신사 수익만 늘어

단통법·데이터요금제, 결국 통신사 수익만 늘어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간 국민 1인당 통신요금제에 대한 부담은 꾸준히 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및 데이터중심 요금제 실시 이후에도 이런 추세엔 전혀 변동이 없었다. 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12년부터 2015년 2분기 사이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변동 자료’에 따르면 3곳

2015.09.07 월 엄민우 기자

SKT 사내유보금 16조원, 美 최대 통신기업보다 많아

SKT 사내유보금 16조원, 美 최대 통신기업보다 많아

우상호 의원 / 사진=의원실 제공 SK텔레콤 이익잉여금이 미국 최대 통신기업 버라이즌보다 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료 폐지 등 통신요금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SK텔레콤 이익잉여금은 약 13조원에 달했다. 이는 미국 버라이즌 2조4000억원의 6배에 해당한다. 같은기간 SK텔레콤의 매출액은 17조원으로 버라이즌의 150조원 대비 1/9수준에 그쳤다.

2015.09.03 목 원태영 기자

“MB 정권의 뒷돈 거래를 까발려라”

“MB 정권의 뒷돈 거래를 까발려라”

박근혜 대통령이 칼을 뺐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돌격”을 외쳤다. 검찰 수사는 기다렸다는 듯 즉각적이다. 어느 누가 봐도 ‘준비된’, 말 그대로 ‘기획 사정’ 정국이다.  이 총리의 측근 중 한 명은 “총리의 레토릭(rhetoric)이 아니다. 저렇게 강성의 표현은 여태 써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저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습니다”라고 선포했던 이 총리의 발언은 총리

2015.03.25 수 서상현│매일신문 정치부 기자

이번 추석에도 투자자 울리는 ‘올빼미 공시’ 기승

이번 추석에도 투자자 울리는 ‘올빼미 공시’ 기승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연휴 장기 휴장을 앞두고 ‘올빼미 공시’가 쏟아졌다. 올빼미 공시란 장이 마감된 늦은 시간이나 주말을 앞둔 시점에 악재성 내용을 공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명절 연휴나 연말 증시 폐장 직전에 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악재가 주가에 미치는 충격 완화를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올빼미 공시는 불안 요소다. 연휴가 끝나고 장이 다시 열리는 날까지 악재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 채 애만 태워야 하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하루 전날 공시 건수 부쩍 늘어 금융감독

2018.09.22 토 송응철 기자

 경영진에 직원의 언어를, 회사에 고객의 언어를 통역해서 알려주는 게 컨설팅 역할

경영진에 직원의 언어를, 회사에 고객의 언어를 통역해서 알려주는 게 컨설팅 역할

얼마전 대형마트에 갔을 때 있었던 일이다. 마트 안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문구코너에서 발걸음이 멈춰졌다. 진열대에는 컬러 ‘중고 노트’가 있었는데, 그 물건을 보고 대형마트에서 왜 중고(中古) 물품을 파는지 한참을 의아해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서야 중고 노트의 중고가 이미 사용했던 것을 의미하는 중고(中古)가 아니라 중·고등(中·高等)학교의 중고(中高)​를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고’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판매자가 전달하려는 의미와 구매자인 필자가 받아들이는 의미가 달라서 생긴 일인데 컨섵팅 업무를 하다보면 이와 유사한

2018.09.20 목 김혜진 산은 선임컨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