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엄마가 내 인생의 ‘귀인(貴人)’인 사주팔자

엄마가 내 인생의 ‘귀인(貴人)’인 사주팔자

“낳아주신 어머니가 바로 인생의 ‘잇(It) 아이템’인 사주팔자인데요, 어머니 사업을 물려받아 인생 후반부엔 상당한 부자가 될 수 있겠네요.” “그런가요. 그동안 손대는 일마다 다 실패했으니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도 떨어져 있습니다.” “당분간은 현상 유지에 주력하십시오.” “언제까지요?” “귀하는 한 4~5년이 지나야만 운세가 좋아집니다. 그때까지는 부동산 공부나 좀 해두십시오.”  이름 개명(改名)을 위해 필자의 사무실을 찾아온 고객 P씨(42)였다. 자신의 운세를 무척 궁금해했다. ‘잇(It) 아

2018.11.09 금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사주운세(上)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사주운세(上)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나 동물은 비슷한 부류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뜻이다. ‘초록(草綠)은 동색(同色)’이라거나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같은 깃을 가진 새들이 함께 모인다’는 뜻의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라는 영미 격언도 ‘유유상종’으로 번역된다. 이 말의 근거를 동양에서는 주역(周易)의 ‘계사(繫辭)’ 상편에서 그 찾을 수 있다. ‘방이유취 물이군분 길흉생의(方以類聚 物以群分 吉凶生矣)’라고 했다. "삼라만상은 그 성질이 유사한 것끼리

2018.10.24 수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의 사주운세(下)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의 사주운세(下)

※앞선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사주운세(上)편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첫째인물은 조선태조 이성계. 그는 원래 장군 영웅이 많이 태어난 기미(己未)일 생이다. 이 태조는 월지의 지장간 을목이 천간에 투출돼 편관격을 겸했고, 오리지널 잡기재관격이다. 정축(丁丑) 대운이 월지 미토를 충극하자 1392년 고려왕을 폐위시켜 왕위에 등극하고 조선을 개국했다. 문 대통령과 같은 기토 일주에다 같은 잡기재관격 ‘빅리거’였다. 둘째인물은 김영삼 전 대통령. 그는 이 태조와 똑같은 기미 일생이었다. 을축(乙丑)월에 태어

2018.10.24 수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두 갈래로 갈라진 ‘조계종 종단’의 민낯

두 갈래로 갈라진 ‘조계종 종단’의 민낯

국내 최대의 불교 종단인 조계종이 우여곡절 끝에 제36대 총무원장을 선출했지만 여전히 내홍을 겪고 있다. 지난 9월28일 치러진 총무원장 선거에서 전 중앙종회 의장인 원행 스님(65)이 당선됐다. 조계종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는 10월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원행 스님 총무원장 인준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로써 신임 원행 총무원장은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 선거기간에 있었던 종단 내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고 있다. 24개 재가단체 모임인 불교개혁행동 등은 선거 결과에 반발

2018.10.24 수 정락인 객원기자

사립유치원 논란에 경기교육청 학교 감사 ‘갈팡질팡’

사립유치원 논란에 경기교육청 학교 감사 ‘갈팡질팡’

경기도교육청이 일선학교 감사를 두고 오락가락이다. 당초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던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다. 사립 유치원 특정감사도 당분간 유지 또는 확대키로 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교비 유용 사태에 따른 것이란 게 정치권 분석이다.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폐지 사실 아냐” 10월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사립유치원 특정감사 중단에 대한 사실 여부를 물었다. 박 의원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특정감사를 안 하겠

2018.10.16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우리 아이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가 많다. 아이는 성인과는 달리 일괄적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아·청소년 비만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체질량지수(BMI)에 성별과 연령별 백분위수를 적용한다. 같은 성별, 연령대에서 BMI가 적은 아이부터 순서대로 100명을 한 줄로 세웠을 때 85번째 이상이면 과체중, 95번째 이상이면 비만에 해당한다는 말이다. 한마디로 아이는 표준 체중 대비 상대 체중을 따져 비만을 판정한다.  이 기준에 따라 비만에 해당하는 아이가 지난해 17.3%다.

2018.10.1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노벨상 시즌이 막 지나갔다. 필자는 이번에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인 교수의 "운이 좋았다"란 소감을 접하면서 문득 "모든 것은 우연의 결과였다"고 말한 같은 일본인 수상자가 떠올랐다. 2002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 얘기다. 중소기업 연구원이던 그는 실험실에서 우연히 단백질의 질량 측정법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뢴트겐의 X선이나 플레밍의 페니실린 역시 우연히 발견된 과학적 성과였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이처럼 '우연한' 발견에 힘입은 바 크다 할 것이다.역사도 다를 바 없다. 독일 통일은 동독의 한 정

2018.10.15 월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 (前 KBS PD)

“사립유치원, 소득 있음 세금 내고 지원 있음 감사 받아야”

“사립유치원, 소득 있음 세금 내고 지원 있음 감사 받아야”

지난 10월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이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됐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사상 최초로 개최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반발한 유치원 원장들이 집단으로 토론회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이날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었지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 200여 명이 토론회장 단상에 난입하면서 토론회가 중단됐다. 유치원 관계자들은 “소란을 피우게 된 이유는 사립유치원을 비위(非違) 집단으로 매도했기 때문”이라며 토론회 진행을 실력행사로 막았다. 실랑이를 벌

2018.10.15 월 김종일·조유빈 기자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①] 서울대·유학파·52.8세, 대한민국 임원 평균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①] 서울대·유학파·52.8세, 대한민국 임원 평균

평균 나이 52.8세, 서울대 졸업, 해외 유학 경력. 우리나라 대기업 임원의 현주소다. 시사저널이 국내 상장법인 중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30대 기업에서 근무하는 등기 및 비등기 임원 3408명(비상근 제외)을 전수조사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임원 가운데 유학파가 747명(22.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내 대학의 경우 서울대가 313명(9.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고려대 254명(7.6%)과 연세대 207명(6.2%

2018.10.15 월 이석 기자

일진, 경영권 이양 완료됐지만 편법상속 뇌관 여전

일진, 경영권 이양 완료됐지만 편법상속 뇌관 여전

일진그룹은 재계 순위 50위권의 중견기업이다. 그룹의 모태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1968년 설립한 일진금속공업(현 일진전기)이다. 자택 앞마당에 마련한 공장에서 종업원 2명으로 출발한 일진은 전기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그 결과, 지금은 국내외에 4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룹 매출은 2006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고, 현재는 3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위상과 달리 일진이라는 사명(社名)은 일반에 익숙하지 않다. 사업 분야가 전기·통신·부

2018.10.11 목 송응철 기자

부침(浮沈) 심한 팔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삶

부침(浮沈) 심한 팔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삶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활했다.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이 흥분하고 있다. 우즈에게 2018년 올 한해는 특별했다. 네 번의 허리 수술, 성추문과 이혼, 그리고 약물 복용 혐의 체포. 5년 5개월간의 공백. 진통제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극심한 심신의 고통. 이 모든 것을 딛고 모처럼 PGA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산 80승 달성에 성공했다.  우즈는 원래 스타가 되고 큰 부를 이룰 운세를 타고 난 것일까. 부상과 수술, 재활, 재기 성공은 하늘이 내린 팔자일까. 여복(女福) 많은 사주인가, 아니면 여란(女亂)을 겪을

2018.10.02 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심재철 사태가 진보 도덕성 문제?” 잇단 ‘오버’에 냉담한 민심

“심재철 사태가 진보 도덕성 문제?” 잇단 ‘오버’에 냉담한 민심

"무슨 일인가. 진짜 문제가 맞나."최근 자유한국당이 제기해온 대여(對與) 공세에는 어리둥절한 여론 반응이 많이 따라붙었다. 여권이 빼도 박도 못하게 정확히 때리기보다 주장·과장을 앞세우다가 논점을 흐리기 일쑤였다.    여야 '심재철 사태' 공방에 여론 냉담 이번 '심재철 사태'도 비슷한 양상이다.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는 격렬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심 의원이 국가기밀인 청와대·정부 예산정보를 유출해 공개하는 현행법 위반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에

2018.10.01 월 오종탁 기자

남해안 해안루트 중심 ‘노량대교’ 역사적 개통

남해안 해안루트 중심 ‘노량대교’ 역사적 개통

경남 남해군 설천면과 하동군 금남면을 연결하는 노량대교 개통에 앞서 준공 기념식이 9월12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교 명칭 선정을 두고 갈등을 겪은 하동군과 남해군 두 자치단체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노량대교는 9월13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방되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오전  개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 시행청 관계자와 윤상기 하동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광역·기초의원, 이용표 경남지방경찰청장, 윤성혜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과 주민 등 200여

2018.09.13 목 경남 하동 = 박종운 기자

‘그루밍 성범죄’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그루밍 성범죄’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최근 광주광역시의 교육 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 지역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가 1학년 여학생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김아무개씨(36)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제자인 학생을 성적 착취 대상으로 삼았다. 지난 6월부터 다른 반인 A양(16)에게 접근해 사적 만남을 가져왔다. A양과 친밀감을 쌓게 되자 자신의 차량에서 손을 잡거나 입맞춤을 하는 등 신체접촉을 했다.그의 성폭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7월부터다. 여름방학 전에는 A양의 주거지 인근에 원룸까지 빌려

2018.09.13 목 정락인 객원기자

“성희롱 발언만 잡아내면  단번에 쳐버릴 수 있다”

“성희롱 발언만 잡아내면 단번에 쳐버릴 수 있다”

지난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최근 부천시에서 국내 만화계 전체가 경악한 더 큰 논란이 불거졌다. 미운털이 박힌 산하 기관장을 내쫓는 데 신종 ‘셀프 미투’가 등장한 것이다. 시 공무원이 직원을 꾀어 성희롱 녹취를 종용한 자작극 형태다. ‘원장을 술 먹여 성희롱을 유도하라’는 노골적인 주문이었다. 그것을 녹취해 가져오면 원장을 자리에서 쫓을 계략도 세웠다.  믿기 힘든 이런 자작극은 시사저널 8월23일자 ‘[단독]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본지 보도

2018.09.10 월 김종일·윤현민 경기취재본부 기자

부천시, ‘공무원 성추행 사주’ 사태 요지부동

부천시, ‘공무원 성추행 사주’ 사태 요지부동

부천시가 ‘공무원 성추행 사주’ 사태(시사저널 8월 23일자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기사 참조)에도 요지부동이다. 관련사건 발생 후 보름이 지났지만 공식입장 표명은 없다. 가해 당사자는 여전히 잘못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최근 시도 관련자 전보인사로 적당히 봉합하는 모양새다. 이에 공직사회에선 당장 직위해제와 경찰수사 필요성이 나온다.     “녹취내용 인정하지만 사주 아냐”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9월 7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제230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공무원

2018.09.08 토 경기 부천 = 김종일·윤현민 기자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청년 스타트업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대학 관계자는 한 졸업생을 소개해 줬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DJI(Dà-Jing Innovations)의 창업자 왕타오(汪滔)였다. 그가 재학 중 만들었다는 여러 종류의 드론이 강의동 사이 공유공간에 전시돼 있었는데, 학생들은 그를 자랑스러운 롤 모델로 여긴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영문 이름 ‘프랭크 왕(Frank Wang)’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198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2018.09.06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부천시의회의 만화진흥원 해체설에 정치권 뿔났다

부천시의회의 만화진흥원 해체설에 정치권 뿔났다

부천시의회의 집행부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 부천시 산하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장악하기 위한 시청 공무원의 ‘성추행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에 따른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에선 오히려 성추행 사주 피해 기관인 만화영상진흥원 해체까지 거론된다. 이들이 관련 사태에 침묵으로 일관한지 2주만이다. 이에 본연의 집행부 견제 기능을 외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자 당장 해당기관과 중앙정치권이 발끈하는 등 또 다른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9월 5일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9월 4~12일 제230회 부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2018.09.06 목 경기 부천 = 김종일 기자

[시론] ‘트로피 키즈’의 明과 暗

[시론] ‘트로피 키즈’의 明과 暗

트로피 키즈(trophy kids)’. 요즘의 신세대를 부르는 다채로운 별칭 중 하나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 봉사, 바른생활은 기본이요 줄넘기, 축구, 생활스포츠대회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한 트로피나 상장을 빈번하게 타 본 경험이 있음에 주목해서 나온 이름이라 한다. 8월 중 대학 문을 나서는 이들도 대표적 트로피 키즈들인데, 최근 이들 행태와 관련해서 수수께끼 한 가지가 풀렸다. 대학 졸업식의 주인공들이 정작 졸업식에는 참여하지 않는 현상을 두고, 취업난이 주범일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한데 이들

2018.09.05 수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개인회사로 일감 몰렸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개인회사로 일감 몰렸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의 욕설 파문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YTN은 8월27일 윤 회장이 업무보고를 받거나 회의 자리에서 대웅제약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한 정황을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정신병자 XX’ ‘병X XX’ ‘미친 XX’ 등 상대방의 인권을 짓밟는 욕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윤 회장은 “감정이 격앙됐던 것 같지만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나절 만에 입장을 바꿨다.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

2018.08.31 금 이석 기자

녹취파일 공개, 부천시 공무원 ‘성희롱 사주’ 민낯 드러나

녹취파일 공개, 부천시 공무원 ‘성희롱 사주’ 민낯 드러나

만화계가 부천시 공무원의 ‘성희롱 사주’로 발칵 뒤집혔다. 관련 녹취파일의 실체를 접하고 난 뒤 일제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직원에게 성희롱 자작극을 종용한 ‘셀프 미투’의 민낯이었다. 공직사회에 결코 있어선 안될 희대의 사태라는 반응 일색이다. 특히 출연기관장 퇴출에 동원됐다는 점에서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관련자 파면과 부서 해체를 요구하며 부천시와 전면전 양상이다. 원로작가들도 주무부서 과장의 전횡에 경찰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희롱 사주 녹취파일 공개…진흥원 임직원 “온 몸에 소름끼쳐” 8월 2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

2018.08.29 수 경기 부천 = 김종일·윤현민 기자

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아기가 아빠를 쏙 빼닮았고, 아기 아빠는 또 할아버지와 붕어빵이군요.”“하하하” 신생아 이름을 작명하러 찾아온 할아버지가 큰 웃음과 함께 무릎을 치며 놀라워했다. 갓 태어난 손자와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아닌 게 아니라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가 완전히 닮은 얼굴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피부색깔·목소리 톤까지 다 똑같단다. 할아버지 표현대로 ‘징그럽게도’ “씩씩한 장군감 사주(四柱)로 타고난 손자입니다.” “그런가요. 그게 아기 사주에 다 나오나요. 정말 신기하네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재미있어했다. 그

2018.08.28 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부천시, 만화영상진흥원장 퇴출 후 ‘곳간’에도 군침?

부천시, 만화영상진흥원장 퇴출 후 ‘곳간’에도 군침?

부천시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다. 직원 성희롱 사주(시사저널 8월23일자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보도 참조)에 이어 ‘곳간’에까지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해당기관 이사장에게 예산편성권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는 관계법에도 규정이 없어 당장 겁박용이란 의혹을 낳는다. 최근 표적감사 논란 속에 원장 사임 직후 이뤄진 일이기도 하다. 이에 원장 퇴출 후 출연기관 장악 속셈을 표면화 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런 시도에 해당기관과 관련업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당장 관련 공무원

2018.08.28 화 경기 부천 = 김종일·윤현민 기자

[단독]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단독] 부천시, 성희롱 덫 놓고 기관장 강제퇴출 시도

부천시의 출연기관 표적감사(시사저널 8월22일자 ☞‘부천시, 만화영상진흥원 특별감사 둘러싸고 논란’ 보도 참조)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 시는 해당 기관장의 강제퇴출을 위해 직원 성희롱 자작극까지 동원했다. 만취상태에서 성추행 발언 녹취를 사주하는 등 수법도 노골적이다. 이를 앞세워 출연기관장 직무정지를 기획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에 비협조적인 직원을 내쫓기 위해 사내망에도 무단 접근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직원을 꾀어 인사기록을 몰래 빼내다 들통났다.   직원에 만화영상진흥원장 성희롱 녹취 사주 8월 2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에

2018.08.23 목 경기 부천 = 김종일·윤현민 기자

축구 스타 외질 사태가 쏘아올린 ‘Me Two’ 운동

축구 스타 외질 사태가 쏘아올린 ‘Me Two’ 운동

“나는 우리 팀이 이기면 독일인이지만 지면 이주자 취급을 받는다. 더 이상 인종차별과 멸시를 겪으며 독일을 위해 국제경기에서 뛰지 않겠다.” 전 독일 축구 국가대표선수인 메수트 외질이 발표한 장문의 성명서가 독일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축구계와 정치권, 독일 언론의 인종차별 때문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말해 외질을 둘러싼 소동이 독일 사회의 인종주의 문제에 대한 논의로 번지고 있다.  5월14일 터키의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이 사진을 올렸다. 영국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독일 축구선수 메수트 외질(

2018.08.08 수 강성운 독일 통신원

선량한 기업가로 둔갑한 조폭들의 두 얼굴

선량한 기업가로 둔갑한 조폭들의 두 얼굴

정치권에 ‘조폭 연루설’이 대형 이슈로 등장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연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폭 연루설’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특검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른미래당은 이 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지사와 은수미 시장의 성남 지역 폭력조직인 ‘국제마피아파’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인 이아무개씨(38)가 핵심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2012년 3월 ㈜코마트레이드(코마)를 설립했다.

2018.07.31 화 정락인 객원기자

납치범이 당신의 아이를 노리고 있다

납치범이 당신의 아이를 노리고 있다

최근 아이들을 노린 납치나 납치 미수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납치범들이 활개를 친다. ‘우리 아이는 안전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납치는 누구에게나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6월26일 강원도 춘천에서 한 초등학생이 납치될 뻔했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 A양(9)은 학원에 가기 위해 석사동의 한 빌딩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그때 B씨(41)가 접근했다. 그는 “엄마가 저기 화장실에 있으니 빨리 가자”며 A양의 손목을

2018.07.26 목 정락인 객원기자

‘허리케인’ 트럼프, 유럽을 강타하다

‘허리케인’ 트럼프, 유럽을 강타하다

“‘미국 우선주의’를 모토로 삼는 트럼프는 다른 국가를 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오랜 동맹을 적으로 돌리나, 오히려 국가 이익에 반하는 일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 벌어지는 논쟁의 일단이다. 7월16일(현지 시각)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마감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고뭉치’ ‘기행의 달인’으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순방 과정에서도 “EU(유럽연합)는 적(foe)이다”라는 발언으로 동맹국은 물론 세계를 뒤흔들었다. NATO

2018.07.23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한강로에서] 지령 1500호 맞은 시사저널의 생각

[한강로에서] 지령 1500호 맞은 시사저널의 생각

시사저널이 지령(誌齡) 제1500호를 맞았다. 1500호 커버스토리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를 실었다. 한반도 통일의 롤 모델은 아무래도 독일이다. 슈뢰더 전 총리는 1998년 10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만 7년 동안 총리로 재직했다. 독일이 전격적으로 통일된 후에도 두 독일이 하나가 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통일 불황’도 심각했다. 그는 통일 이후 불어닥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그는 지금 독일이 누리는 번영의 기초를 닦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세계적인 정치인인 그가 먼저 겪은 통일 체험은

2018.07.16 월 박영철 편집국장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돌려(Run it)” 워싱턴포스트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의 한마디에 마감시간을 넘기고도 인쇄를 중단하고 멈춰서있던 신문사 인쇄국의 거대한 활판윤전기(活版輪轉機)가 굉음과 함께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워싱턴D.C. 가판대에 가까스로 정시에 배포하게 된 워싱턴포스트는 조그만 지역신문사에 불과했지만 미국 언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펜타곤 페이퍼’ 후속기사를 발행했다. 이 기사로 기소된 워싱턴포스트의 재판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미 국방부 비밀문서 ‘펜타곤 페이퍼’에 기록된 사실을 폭로한 특종은 뉴욕타임스가 한 발

2018.07.09 월 서영수 영화감독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