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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압수수색 ...국정감사 핫이슈 급부상

심재철 압수수색 ...국정감사 핫이슈 급부상

9월21일 진행된 검찰의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 압수수색으로 여야가 극한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검찰은 정부 비공개 예산 정보의 무단 열람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심 의원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이날 오전 심 의원실과 보좌관 및 비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민 알권리 억압하는 정치 폭거” 9월18일 기획재정부는 심 의원 측 보좌진들이 재정정보원이 운영하는 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청와대를 비롯한 30여개 정부 기관의 예산 행정 정보 수십 만 건을 무단으로 유출했다며 이들을 검찰에

2018.09.21 금 구민주 기자

한국당 비대위,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의결…PK 정가는 '정중동'

한국당 비대위,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의결…PK 정가는 '정중동'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승부수에 PK지역 한국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추후 전개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날 예고한 대로 10월 1일까지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키기로 의결했다. 전국 253곳의 당협위원회 가운데 사고 지역(22곳)을 제외한 231곳이 대상이다. 이번 당협위원장 일괄사퇴 카드는 시기와 폭에 있어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PK지역 한국당 관계자는 "김병준 체제에서 인적쇄신이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됐고, 또 물

2018.09.21 금 부산 = 김종섭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7 월 구민주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연봉 ‘243억’…“업적 비해 저평가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연봉 ‘243억’…“업적 비해 저평가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이름 앞엔 습관처럼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대한민국 연봉킹.’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낸 2017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한 해 243억 8100만원을 받았다. 국내 기업 등기임원 중 압도적 1위다. 연평균 1억 1700만원을 받는 삼성전자 직원이 208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분명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김상근 연세대 신학 교수는 “저평가된 급여”라고 주장했다. “오너 일가가 아님에도 삼성을 세계 1등에 올려놓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은 작년에 전문경영인인 호

2018.09.15 토 공성윤 기자

‘스타 각료’ 프랑스 환경부 장관이 사표 던진 이유

‘스타 각료’ 프랑스 환경부 장관이 사표 던진 이유

8월28일 프랑스의 환경부 장관인 니콜라 윌로(Nicolas Hulot)는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 도중 돌연 장관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주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행보였다. 그는 아내와도 상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사퇴 소식은 모든 뉴스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됐고, 지지율이 내리막길을 걷던 마크롱 대통령에겐 최악의 악재로 작용했다. 단순히 장관 하나가 자리를 떠나는 문제가 아니었다. 니콜라 윌로는 마크롱 내각 인사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장관이다. 이미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환경운동가로,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은 물론

2018.09.13 목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광주브리핑] ‘대학평가 후폭풍’ 조선대 총장·보직교수 사퇴 표명

[광주브리핑] ‘대학평가 후폭풍’ 조선대 총장·보직교수 사퇴 표명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조선대가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8월23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강 총장과 김하림 부총장 등 보직 교수들은 8월23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과 ‘사퇴글’을 내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강 총장은 사과문에서 “자율개선대학에 들어가지 못해 대학구성원과 시민 여러분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며 “과오를 남겼음을 고백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1단계 평가 이후 2단계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량강화

2018.08.24 금 광주 = 정성환·조현중 기자

1조4000억 투입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또 중도 사임

1조4000억 투입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장 또 중도 사임

초대형 과학 프로젝트인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이 2021년 완공을 앞두고 또다시 단장이 물러나는 사태가 벌어져 정상추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계속되는 단장의 중도 사임과 사업체계 개편, 연구자들의 이견이 중이온가속기 구축 프로젝트 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은 희귀동위원소 기반의 최첨단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10년간 총 1조 4314억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대전 신동지구에 건설 중이다. 이 사업은 IBS(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 구축사업단이 맡고 있다.   어렵게 뽑은 사업

2018.07.31 화 대전 = 김상현 기자

[단독] 현직 언론인이 왜 최순실 게이트 증거를 靑에 넘겼나

[단독] 현직 언론인이 왜 최순실 게이트 증거를 靑에 넘겼나

현직 언론인이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본지 제1501호 이진동 “檢, 현직 언론인의 최순실 사건 비호 덮었다” 참조)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는 이 언론인을 ‘TV조선의 정석영 부국장’이라고 실명까지 공개했다.   시사저널은 사건 초기 검찰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조사한 피의자신문조서를 최근 입수했다. 2016년 10월29일 검찰은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모바일 포렌식(Forensic)을 통해 데이터를 복원했다. 그 결과, 휴대폰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누군가가 대화한 녹음파

2018.07.27 금 송창섭 기자

[경남브리핑] 폭염으로 경남 가축 3만6000마리 폐사

[경남브리핑] 폭염으로 경남 가축 3만6000마리 폐사

경남 전역에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닭과 돼지 등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7월22일 현재까지 도내 53개 농가에서 가축 3만 64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폐사한 가축은 닭 3만 4000여 마리, 오리 2000여 마리, 돼지 350여 마리 등이다.지역별로는 거창군이 6개 농가 9000여 마리로 가장 큰 피해가 났다. 합천군에선 7개 농가에서 키우던 닭과 돼지가 6042마리 폐사했다. 함안군·창녕군·함양군에서도 닭과 돼지가 각각 4060마리, 4020마리, 366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

2018.07.23 월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계엄령 문건 특집 ①] 노무현 때 없어졌다 이명박 때 부활한 '기무사 직보'

[계엄령 문건 특집 ①] 노무현 때 없어졌다 이명박 때 부활한 '기무사 직보'

“국방 개혁의 핵심은 기무 개혁이다. 기무를 바로 세우지 않으면 군의 중립성 문제는 늘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다.” 국회 내 대표적 ‘국방통’으로 불리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지적이다. 이번 계엄령 문건 공개로 기무 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48년 조선경비대 정보처 산하 특별조사과에서 시작한 기무사는 방첩대, 보안사로 이름이 바뀐 뒤 1991년부터 국군기무사령부라는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기무사 업무는 군사기밀에 대한 보안 지원과 방첩활동 등이다. 논란이 되는 것은 민간인 군사기밀 누설

2018.07.22 일 송창섭 기자

이철희 의원 “송영무 장관 교체, 적기 아니다”

이철희 의원 “송영무 장관 교체, 적기 아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 공개한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으로 군과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독립 수사단 구성을 촉구했고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수사단은 문건과 관련된 박근혜 정권 당시 실무자들의 소환을 줄줄이 계획 중이다. 수사의 칼날이 윗선 어디까지 향할지 주목되면서 하나둘 지나간 이름들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2년간의 국방위원회 활동을 마무리 지으며 화룡점정을 찍은 이철희 의원은 오히려 “이 사건을 차갑고 건조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치권이 이 일에 지나치게 목소리를

2018.07.20 금 구민주 기자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페미니즘은 더 이상 소수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적 관심사가 됐다. 과거 페미니즘 시위는 여성단체에서 주도하는 소규모 행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여성 수만 명이 운집하는 규모로 커져서다. 온라인 카페 ‘불편한용기’가 기획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혜화역 시위)는 세 차례에 걸쳐 최대 6만여 명의 여성이 모였다. 용어도 붙었다. ‘영페미(young과 feminist의 합성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페미니즘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어린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주로

2018.07.20 금 조문희 기자

홍준표·안상수가 못한 마산야구장 김경수가 짓는다

홍준표·안상수가 못한 마산야구장 김경수가 짓는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안상수 전 창원시장의 마찰로 지원이 취소됐던 마산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도비 지원이 마무리됐다. 이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코드가 작동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경남도는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창원시에 대한 자치단체 자본 보조 항목에 창원시 새 야구장 건립비 100억원을 편성했다고 7월18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에 100억원을 편성한 것과 합치면 새 야구장 건립에 필요한 도비 200억원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2016년 11월 착공한 새 야구장 건립사업에는 국비 15

2018.07.18 수 경남 창원 = 박종운 기자

잇단 추문에 바람 잘 날 없는 ‘광주시교육청’

잇단 추문에 바람 잘 날 없는 ‘광주시교육청’

바람 잘 날이 없다. 광주시교육청의 얘기다. 광주의 한 고교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또 생활지도 과정에서 다수의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는 등 고교 교장의 성추행 사건도 일어났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의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추락과 관급 비리 연루 등 각종 사건과 비리 등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잇단 각종 사건과 비리가 내부 감사 등을 통해 적발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청원이나 민원제기 등 모두 외부로부터 드러난 것으로, 자정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2018.07.16 월 광주 = 정성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4차산업혁명 특별시 완성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 “4차산업혁명 특별시 완성하겠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완성은 저의 1호 공약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며, 국정과제입니다.” 민선 7기 대전시장에 취임한 허태정 시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장 핵심 공약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완성으로 꼽았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는 지난해 권선택 전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하던 사업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을 위원장으로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었으나, 권 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중도 사퇴하면서 흐지부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권 전 시장 시절 만든 4

2018.07.12 목 대전 = 김상현 기자

[단독] 포스코건설, 스위스 계좌 정보 공개 요청받아

[단독] 포스코건설, 스위스 계좌 정보 공개 요청받아

스위스 세무당국이 포스코건설에 금융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스위스 현지 언론은 비밀계좌로 추정되는 포스코건설 관련 계좌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측은 “우리나라 국세청이 스위스 정부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에콰도르 ‘산토스 CMI’ 매입자금이 스위스로 입금된 것에 대한 조사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스위스 국세청은 2012년 7월 한-스위스 조세조약을 체결된 뒤 같은 해 12월 조세정보 교환 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금융정보 교환에 합의한 바

2018.07.12 목 조해수·유지만 기자

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대한민국 역대 경찰청장 21명의 민낯 해부

경찰이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검경 수사권 정부 조정 합의안이 발표되고 국회 논의를 앞둔 상황에서 총수가 바뀌게 됐다. 20대 이철성 경찰청장(60·간부후보 37기)은 6월29일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임에 대표적 기획통인 민갑룡 경찰청 차장(54·경찰대 4기)을 지명했다. 경찰 현안인 수사구조 개혁과 경찰 개혁에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 민 청장 지명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1대 경찰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취임과 동시에 산적한

2018.07.11 수 정락인 객원기자

‘민주 일당천하’ 광주시의회 감투싸움에 개원 ‘파행’

‘민주 일당천하’ 광주시의회 감투싸움에 개원 ‘파행’

더불어민주당 천하인 광주광역시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민주당 의원들간 ‘감투싸움’때문에 파행으로 얼루졌다. 전체 23개 의석 중 22석을 장악한 민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놓고 자중지란 끝에 개원식까지 연기되는 사태가 빚어진 것이다. 이로써 8대 광주시의회는 역대 처음으로 개회 첫날 원 구성에 실패했다는 오명을 안게 됐다.  이처럼 ‘다당 구도’에서 민주당 ‘일당 독점’으로 바뀐 광주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감투싸움’을 벌이자 의회 안팎에서는 일당 독점의 폐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장선거 과정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2018.07.10 화 광주 = 정성환 기자

오거돈 시장의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공염불’ 되나

오거돈 시장의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공염불’ 되나

"가덕도신공항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습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6·13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제1호 공약'인 가덕도신공항 재추진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동남권 관문공항' 이행을 위한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같은 논리에 따라 7월1일 취임 이후에도 기회있을 때마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백년대계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오 시장의 이같은 주장은 날이 갈수록 주변 지자체단체장들의 외면 속에 공염불(空念佛​)이 되지 않을까 부산지역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주무부서인

2018.07.09 월 부산 = 박동욱 기자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가장 바쁜 축구인 중 한 명이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고 그때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마련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 감독은 각 방송사 섭외 1순위였다. 이유는 한 가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던 F조에 멕시코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 감독의 축구 인생에서 멕시코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과 같은 팀이다. 20년 전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전반 28분 짜릿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고 3분 뒤 백태클을 가하는

2018.07.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뒤바뀐 경남 지방권력 후폭풍…곳곳서 원구성 ‘파행’

뒤바뀐 경남 지방권력 후폭풍…곳곳서 원구성 ‘파행’

경남 밀양시의회와 양산시의회가 원 구성을 두고 상대적으로 의석수가 적은 정당 의원들이 도중 퇴장하는 등 첫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이번 8대 밀양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약진으로 자유한국당의 일방적 수적 강세가 깨지면서 자리 배분을 놓고 깔끔한 합의를 보지 못했고, 여야가 뒤바뀐 양산시의회는 원 구성을 놓고 한국당이 반발하면서 불협화음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밀양시의회는 7월4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파행을 겪었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 8명, 민주당 5명이 당선됐는데 각 당이 제시한 의장단 배분 차가 너무 컸다. 다수당인

2018.07.06 금 경남 밀양·양산 = 김완식 기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빅텐트 아래 모이나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빅텐트 아래 모이나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보수 야당이 재편에 돌입했다. 처절한 패배의 쓴맛을 본 터라 보수진영이 빠르게 ‘새판 짜기’에 나설 태세다. 새로운 보수 가치 정립과 참신한 인물 영입을 통해 보수를 재편해야 한다는 국민적 압박이 거세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정당 시스템 혁신, 야권발 정계개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게 보수진영의 공통된 견해다.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우선 각자 리모델링(remodeling)에 주력한 뒤, 2020년 총선을 대비해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리빌딩(rebuildi

2018.07.02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 “세(勢)가 없는 게 강점이자 약점” - 정의화 前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비교적 ‘계파’와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특정 계파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계파 정치, 보스 정치의 청산을 줄곧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친박·친문을 제외한 제3지대 형성을 추진하기도 했다.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합리적 중도보수라는 그의 이미지를 굳히기엔 충분한 시도였다. 2016년 5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후 그는 20년 전 본업이던 병원장으로 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월드컵 대표팀, 이번엔 고대 아닌 연대 파벌?

월드컵 대표팀, 이번엔 고대 아닌 연대 파벌?

"독일을 이겨서 좋긴 하지만, 그래도 연세대 파벌로 얼룩진 대한축구협회는 자성해야 한다."(한 네티즌)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독일전(戰)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기사회생했다. 이 경기에서 역시 무기력하게 져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면,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는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았을 것이다. 회의론과 부정적인 예측을 뒤엎은 승리는 대표팀에 시쳇말로 '까방권'(까임방지권)을 안겼다. 그러나 월드컵 준비 과정과 본선 스웨덴·멕시코전에서의 실망감이 워낙 커서였을까, 한국 축구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계속

2018.06.29 금 오종탁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 주말에 기습 발표한 내막

포스코 차기 회장, 주말에 기습 발표한 내막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19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밝힌 지 두 달여 만이다. 최 회장 후보는 포스코 창립 50년사에서 첫 비(非)엔지니어 출신 CEO다. 20년 만에 나온 비서울대 출신이기도 해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제기한 ‘포피아(포스코+마피아)’ 비판을 의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최 회장 후보는 1957년생으로 동래고와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정도경영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2018.06.24 일 조유빈 기자

카오스 빠진 한국당, 당 간판 언제 내릴까

카오스 빠진 한국당, 당 간판 언제 내릴까

“지방선거에서 이긴 당은 따로 있는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당은 자유한국당인 것 같다.” 촌철살인으로 유명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6월20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김 권한대행 앞에 몰린 취재진 규모를 보고 한 말이지만, 김 권한대행 입장에선 마냥 웃어넘길 수는 없었다. 실제로 국민의 관심은 6·13 선거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보수야당에 쏠려 있다. 정작 승자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껏 자세를 낮추면서 시계(視界)에서 사라졌다. 그 자리를 한국당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6·13 선

2018.06.22 금 이민우 기자

[文vs勞①] 문재인 vs 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

[文vs勞①] 문재인 vs 노동계, 루비콘강 건너나

문재인 정부와 노동계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28일 정기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으로 산입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강행 처리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6월5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데 따른 여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6월9일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주장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6월30일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해 ‘최저임금 삭감법 폐

2018.06.20 수 조해수 기자

오거돈 당선과 함께 뜨는 팬스타그룹의 ‘겹경사’

오거돈 당선과 함께 뜨는 팬스타그룹의 ‘겹경사’

부산에 본사를 둔 종합해운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최근 남북 경협 무드에 따른 자회사의 주식 급등과 함께 창업주와 계열사 사장의 영전 등으로 지역 경제계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흙수저 샐러리맨으로 창업한 지 28년 만에 연 매출 2000억원대에 1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게 된 창업주 김현겸(58) 회장의 성공스토리도 그렇지만, 최근 그룹사 안팎의 여러 경사스런 사안들이 알만한 사람끼리 대화에서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10여개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코스닥 등록사인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주식은 남북 정상회담이 있기 한달 전쯤인 3월

2018.06.19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대권 잠룡 티켓 확보한 김경수·박원순·이재명

대권 잠룡 티켓 확보한 김경수·박원순·이재명

반전은 없었다.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진 6·13 결과도 진보 바람을 탄 시대 흐름을 따랐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12대 1. 재·보궐 선거 11대 1. 이견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여야 간, 진보와 보수 간 희비가 명확히 엇갈린 선거였다. 투표일 직전까지 광역단체장 17곳 중 절반 이상이 ‘초박빙’이었던 2010년·2014년 선거와는 애초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선거기간 이어진 보수 야당의 반격은 미풍에 그쳤다. 도도한 민심(民心)의 흐름을 거스르진 못했다.  한바탕 선거가 끝나면 여야

2018.06.15 금 구민주 기자

보수 참패 주역들, 역사 뒤안길로 물러날까

보수 참패 주역들, 역사 뒤안길로 물러날까

6월13일 오후 6시, 선거 출구조사가 공개되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곧장 자리를 떠 당대표실로 올라갔다. “바닥 민심은 다르다”며 선거 직전까지 자신감을 드러냈던 것과 상반된, 한껏 가라앉은 모습이었다. 이내 ‘자유한국당 재건 비상행동’이라는 이름의 당 전·현직 의원 모임은 “홍준표 체제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해체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참패가 현실화되자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홍 대표를 둘러싼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온 것이다. 홍 대표 역시 출구조사 공개 직후 SNS에 “The buck stops here(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다음 날 그는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18.06.15 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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