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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조작 의혹

삼성, 이산화탄소 누출사고 조작 의혹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사고가 전방위로 확산 중이다. 정치권에선 삼성의 최초사망자 사망시각 조작설까지 나왔다. 응급처치 없이 사망에 이르자 1시간여 늦게 신고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사고 은폐 의혹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비난여론이 높다. 사고발생지인 경기도도 이를 강하게 성토하고 당장 관련시설 단속에 나섰다.  “사망시각 삼성 발표와 1시간 10분 차이”…사고 축소, 은폐 의혹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을) 국회의원은 10월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측이 제출한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기흥사업장의 이산화탄소 누

2018.10.02 화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브리핑] 김경수 “지방정부와 여당 협치 모델 만들자”

경남도는 9월7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민선 7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엔 김경수 경남지사와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서형수·김정호·제윤경 의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경남도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국비 지원한도 확대와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등에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또 김 지사는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한림~생림(국지도60호선) 건설, 광도~진전(국도14호선) 건설 등 SOC사업 등

2018.09.08 토 경남 = 박종운·이상욱 기자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는 자기 나라의 안전 유지를 위해 조직된 단체를 뜻한다. 보통 일본의 군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삼성에도 자위대가 있다. 바로 ‘자체소방대’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사고의 중심엔 이 자체소방대가 있었다. 이번에 기흥공장에서 터진 비극도 예외가 아니었다.  9월4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흘러나왔다. 밀폐된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삼성전자 기흥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2018.09.05 수 공성윤 기자

[광주브리핑] ‘대학평가 후폭풍’ 조선대 총장·보직교수 사퇴 표명

[광주브리핑] ‘대학평가 후폭풍’ 조선대 총장·보직교수 사퇴 표명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조선대가 정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8월23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강 총장과 김하림 부총장 등 보직 교수들은 8월23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 진단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과 ‘사퇴글’을 내고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강 총장은 사과문에서 “자율개선대학에 들어가지 못해 대학구성원과 시민 여러분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며 “과오를 남겼음을 고백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1단계 평가 이후 2단계 평가를 잘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량강화

2018.08.24 금 광주 = 정성환·조현중 기자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 씨 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찰과 경찰 수장들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인권 검·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장례 이틀째인 7월29일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간부들과 빈

2018.07.30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단독] 산업안전교육 예산 확 늘자 공무원 ‘우르르’

[단독] 산업안전교육 예산 확 늘자 공무원 ‘우르르’

국가 정책은 대체로 선(善)하다. 대부분의 정책은 국민 다수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향으로 설계된다. 결국 공익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을 펼치고 때로는 강제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선한 의도의 정책이라고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않는다. 정책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서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면 부작용이 뒤따른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소득층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논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른바 ‘선의(善意)의 역설’이다.   사고 터질 때마다 교육 의무화 정부 정책의 생명은 신뢰성이다. 적어도 공익을

2018.07.10 화 이민우·김종일 기자

[대전브리핑]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원인 조사 착수

[대전브리핑]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 사고원인 조사 착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6월26일 발생한 세종시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화재사건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총 40명(사망 3, 중상 3, 경상 34)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즉시 전면작업중지를 명령했고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 및 현장 관계자 소환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발생 공정뿐만 아니라 현장 전체에 대해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를 투입해 특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11일까지 세종시 소재 아

2018.06.28 목 대전 = 김상현 기자

쿠팡의 질주, 이면에 드리운 불안한 그림자

쿠팡의 질주, 이면에 드리운 불안한 그림자

“2017년은 신기록을 세웠던 한 해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역대 최대 GMV(총 거래액)를 달성했다. 1월에는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리차드 송 쿠팡 CFO가 최근 사내 통신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다. 이커머스 업계가 평소 실적공개에 소극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회사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2018.01.31 수 이석 기자

“좋은 법이 국민 삶의 질 한층 높인다”

“좋은 법이 국민 삶의 질 한층 높인다”

시사저널과 사단법인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입법대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도 역시 ‘좋은 입법’에 매진한 국회의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입법대상’은 법안 발의 건수보다 법안의 내실을 꼼꼼하게 따져왔다. 국회의원의 법률안 발의 및 통과 건수를 기초로 하는 기존의 정량적 의정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입법 활동 평가의 대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정미·이헌승·성일종·박완주·박경미 선정 입법대상 시상식은 12월6일 오후2시 서울

2017.12.11 월 유지만 기자

‘제5회 입법대상’ 개최… 이정미·이헌승·성일종·박완주·박경미 의원 5명 수상

‘제5회 입법대상’ 개최… 이정미·이헌승·성일종·박완주·박경미 의원 5명 수상

우수한 법안을 낸 국회의원을 뽑는 ‘제5회 대한민국 입법대상’이 12월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2간담회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입법대상은 시사저널과 한국입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법학교수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입법학회 의정평가위원회가 심사를 맡았다. 평가위원들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법안을 발의했나’가 아닌 ‘얼마나 좋은 법안을 발의했나’에 초점을 맞췄다.    제5회 대한민국 입법대상… ‘양’ 아닌 ‘질’에 초점 맞춰 선정 이번 평가대상은 지난해 7

2017.12.06 수 공성윤 기자

옥시

옥시 "SK케미칼도 가습기살균제사태 책임있다" 저격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현 RB코리아)가 법정에서 원료공급자 SK케미칼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책임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 등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인은 “다수 관계자와 이해관계자가 개입된 만큼 책임 당사자들이 포괄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원료 공급자인 SK케미칼도 해결에 책임이 있음을 강조했다.옥시 측 변호인에 따르면 SK케미칼은 1999년경 PHMG 어류독성 실험결과 독성 수치가 기준을 초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2016.11.29 화 김지영 기자

구의역 사고와 ‘판박이’, 죽음 앞에 선 배전 노동자들

구의역 사고와 ‘판박이’, 죽음 앞에 선 배전 노동자들

한순간의 일이었다. 순식간에 온몸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2만2900볼트의 고압전류가 몸을 타고 흐르면서 7000도의 열이 뼛속까지 태웠다. ‘이대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여느 때처럼 작업 지시를 받고 전신주에 올랐던 김상범씨(가명)는 지난 6월 감전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의식이 깨어났다가 잃기를 반복했다. 일주일 만에 정신을 차린 그에게 극심한 통증보다 더한 충격이 다가왔다. 살이 썩어 들어가 팔을 절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받아들

2016.07.19 화 이민우 기자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③감정노동자보호법…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③감정노동자보호법…"고객 갑질하면 업무 중단해도 된다"

지난해 10월 인천 한 백화점 귀금속 매장에선 서비스에 불만을 품은 일가족이 매장 직원을 무릎 꿇리고 훈계해 빈축을 샀다. 2014년에는 부천 백화점 주차장에서 손님이 주차안내원을 폭행하고 무릎 꿇린 일이 발생했다. 2013년 모 대기업 상무는 덜 익은 라면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항공기 승무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서비스업종 근로자를 상대로 한 소비자들의 갑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감정노동자 인권문제가 심각하다며 감정노동자 보호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감정노동자

2016.07.08 금 정지원 기자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① 기업처벌법 '중대재해 기업책임 묻는다'

[이 법안은 재발의하자]① 기업처벌법 '중대재해 기업책임 묻는다'

19대 국회는 발의된 법안 43.3%를 처리했다. 법안 1만7822건 중 8013건만 입법화한 것이다. 나머지 법안은 자동 폐기됐다. 경제 관련 법안도 다수 포함됐다. 이중 폐기하기에 아까운 법안이 상당수 있다. 이에 시사비즈는 기업처벌법, 일감몰아주기방지법, 이학수법, 법인세법 등 자동 폐기된 경제 법안 중 다시 발의해야할 20개 법안을 살폈다. [편집자주]가습기 살균제, 남양주시 복선전철 공사장 가스폭발 등 산업 재해와 재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대형 사과가 발생할 때마다 기업 책임은 묻지 않고

2016.07.04 월 정지원 기자

[위기의 방사선 노동-①] 방사선 피폭도 차별받는 하청 노동자

[위기의 방사선 노동-①] 방사선 피폭도 차별받는 하청 노동자

‘안전의 외주화’가 또 다시 사고를 불렀다. 이번에는 ‘방사선 노동자’가 피해자였다. 하청업체에 떠넘긴 방사선 관련 노동 탓에 하청업체 직원들은 피폭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방사선 비파괴검사업체 소속 20대 직원 양아무개씨가 경기도 안성의 공장 설비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양손이 방사선에 피폭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양씨가 소속된 비파괴검사 하청업체는 이를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파괴검사는 방사선을 활용해 배관․설비 등의 흠을 찾아내는 작

2016.06.14 화 박준용 기자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 “삼성은 거짓말쟁이”

반도체 직업병 피해자들 “삼성은 거짓말쟁이”

지난 22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은 강남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 사진=윤민화 기자 #고(故) 손경주씨는 지난 2012년 8월 31일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골수성 림프성 백혈병이다. 손씨는 삼성 반도체 협력사 메타테크와 기가테크에서 프로젝트 관리소장으로 7년가까이 일했다. 손씨나 손씨 가족이 삼성전자나 협력사로부터 받은 보상금은 0원이다. #김모(44)씨는 19살에 삼성반도체(옛 삼성전자) 창립 사원으로 입사해 8년간 온양공장에서 일했다. 김씨는 지금 갑상선

2015.09.24 목 윤민화 기자

딸 취업청탁 윤후덕 의원,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사고에 침묵

딸 취업청탁 윤후덕 의원,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사고에 침묵

윤후덕 국회의원이 산업재해 현안에 침묵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지역구인 파주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사고에 대해 발언하지 않았다. 산업재해가 발생하면사업주 책임을 묻거나 강화하는 법안에도 서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LG디스플레이 질소 누출 사고 당시 6명 사상자가 나왔다. 그중 3명이 사망했다. 질소누출 사고는 사업장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안이다. 사건 책임자는 지난 7월 모두 불구속 기소 처리됐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처벌 대상에서 빠

2015.08.21 금 민보름 기자

“목숨 내놓고 일하는데 우린 직원도 아니란다”

“목숨 내놓고 일하는데 우린 직원도 아니란다”

지난 7월28일 LG유플러스 서울 관악·영등포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개통 기사 편 아무개씨(35)가 크게 다쳤다. 담장을 타고 인터넷 설치 작업을 하다가 떨어진 것이다. 비 때문에 건물의 외벽이 미끄러웠지만 몸을 지탱할 수 있게 해주는 어떤 안전 장비도 없었다. 20바늘 이상 꿰매야 했던 큰 수술이 끝난 후 그가 걱정한 것은 자신의 몸 상태가 아닌 수술비와 치료비였다. 일을 못하는 세 달 동안 처·자식 세 명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할지도 막막했다. 편씨는 4대 보험이 해지된 상태였다. 서울 중랑·

2014.08.06 수 조유빈 기자

‘세월호 참사’ 판박이, 유족 가슴만 뭉개졌다

‘세월호 참사’ 판박이, 유족 가슴만 뭉개졌다

2013년 7월18일, 충남 태안의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의 ‘해병대 리더십’ 수련활동 현장에서였다. 당시 교관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학생들을 바다로 내몰았다. 그 결과 30여 명의 학생이 무방비 상태로 파도에 휩쓸렸다. 결국 5명이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지난해 여름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하청 거듭되며 안전 책임 분산 최근 해병대캠프 참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4.06.11 수 이규대 기자

일상 파고든‘공포의 가루’안전 지대가 없다

일상 파고든‘공포의 가루’안전 지대가 없다

    베이비파우더에서 발단이 된 석면 검출 파동으로 온 사회가 분노와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4월1일 식약청이 석면 검출 업체들을 전격 공개하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석면 베이비파우더 소송모임(http://cafe.daum.net/cancerpowder)’이 개설되었고, 성난 주부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현재(4월10일 오후 6시) 1천8백

2009.04.14 화 정락인

전문가 없는데 유해물질 천지

전문가 없는데 유해물질 천지

    ▲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석면 오염 우려 의약품에 대한 긴급 조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시사저널 임영무 석면 문제만 나오면 국민이 패닉 상태에 빠진다. 하지만 석면만큼 유해한 물질은 주위에 널리고 널렸다.” 전문가들은 석면과 같은 유해물질이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경고한다. 서울대 보건

2009.04.14 화 이은지

“석면, 어린이 시설은 철저 관리해야”

“석면, 어린이 시설은 철저 관리해야”

    ⓒ시사저널 박은숙 한국석면환경협회(이하 환경협회)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석면분석연구원을 개설한다. 노동부가 유일하게 지정한 석면 특별 교육기관임에도 연구원이 턱없이 부족해 석면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현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에서 석면 분석가 양성 교육을 하고 있지만 단기

2009.04.01 수 이은지

노동자들의 비명에 정부는 귀 막았나

노동자들의 비명에 정부는 귀 막았나

국내 타이어 시장 점유율 45%, 중국 승용차 타이어 시장 점유율 30%, 총매출액 2조원이 넘는 기업이 있다. 그러나 2006년 5월 이후 1년6개월 동안 15명의 노동자가 작업장에서, 혹은 출퇴근길에 쓰러져 사망한 기업이기도 하다. 게다가 2005년 이후 1백83건의 산업 재해 사건을 은폐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을 1천3백94번이나 위반했다. 이 기업은 한국타이어이다.2006년 5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생산관리팀의 임 아무개씨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이후 한국타이어의 대전·금산 공장에서는 무려 15명이 심근경색, 심장마비,

2008.01.21 월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불신의 병’ 키운 건강 검진

‘불신의 병’ 키운 건강 검진

 경남 거제도에 자리잡은 대우중공업(전대우조선)은 근로자 수가 1만1천명이 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이 회사는 노조가 제2 노총에 소속한 강성 노조인데도 지난여름 노동판을 뜨겁게 달군 대기업 사업장 노조의 연대 파업 물결을 용케 피해나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뜻하지 않은 문제로 그동안 쌓아놓은 실적에 흠을 남기게 됐다. 회사측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94년 건강 검진 작업이 노조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무산되기 직전까지 가는 곡절을 겪었기 때문이다.  회사측이 예정한 건강검진 개시 일자는 12월7일이었다

1995.01.05 목 경남 거제ㆍ박성준 기자

유해물질 분석 못하는 법정 측정기관들

유해물질 분석 못하는 법정 측정기관들

  서울 구로공간의 장난감 제조업체 삼홍사에서 일하는 허세창씨(21)는 지난 3월초 직업병 전문 취급병원인 구로의원(원장 박계열)을 찾았다. 입사 3개월째부터 원인 모르게 두통이 계속되고 작업이 끝나도 술취한 듯 몽롱하며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직업병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병원측은 허씨가 유기용제의 일종인 톨루엔에 중독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허씨는 톨루엔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장계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도 했다. 병원은 허씨의 소변검사를 전문기관의 의뢰했다.

1992.08.20 목 박성준 기자

산재왕국의 ‘파리목숨’ 노동자

산재왕국의 ‘파리목숨’ 노동자

 “지난 11월15일 (주)풍산 안강공장에서는 안전사고로 14명이 중화상을 입어 현재 3명이 숨지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 같다…유명가수의 교통사고는 크게 보도되지만 14명의 노동자가 중화상을 입고, 그중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병실에서 신음하고 있는데도 바르게 보도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를 다루는 언론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린 어느 노동자의 신문투고 내용이다(<한겨레신문> 90년12월4일자).  이 투고에서 지적한 사고는 지난 11월15

1991.01.10 목 안강 김방희 기자

[청년 멘토의 민낯③] ‘착한’ 사회적 기업 경영 성적표는 ‘낙제점’

[청년 멘토의 민낯③] ‘착한’ 사회적 기업 경영 성적표는 ‘낙제점’

사회적 기업의 경영능력과 윤리의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설립 취지가 공익과 부합한다는 명목으로 혈세(血稅)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정작 취약한 수익 구조 탓에 경영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서다. 이 과정에서 지원금을 부정(不正)한 방법으로 유용한 사회적 기업의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국정 목표도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사회적 기업이란 이름 그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는 기업을 말한다. 일반적인 영

2018.11.16 금 박성의 기자

“이중근 부영 회장 1심, 공개된 증거도 무시됐다”

“이중근 부영 회장 1심, 공개된 증거도 무시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기소된 건 지난 2월이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횡령과 배임, 조세포탈, 입찰방해 등 총 20개에 달했다. 이 중에서도 핵심 혐의로 꼽힌 건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긴 ‘임대주택법 위반’이었다.9개월이 흘렀다. 이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11월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다. 재판을 맡은 형사합의22부(이순형 부장판사)는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선고 결과는 징역 5년에 벌금 1억원. 검찰 구형량인 ‘징역 12년·벌금 73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임대주택법

2018.11.16 금 공성윤 기자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도시재생 사업, 일본에서 해답 찾는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공급에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2018년도 전국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하면서 밝힌 미션이다. 선정된 지역은 서울의 낙후지역인 난곡동에서부터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경북 의성군에 이르기까지 총 99곳이다. 국비 1조288억원을 포함해 지방비, 민간투자 등 13조7724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미션에서 밝혔듯이 대상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소규모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목적이다. 대상 지역을 도시에서

2018.11.15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3세 승계 위해 ‘사돈댁 일감’까지 ‘땡긴’ 삼표그룹

3세 승계 위해 ‘사돈댁 일감’까지 ‘땡긴’ 삼표그룹

삼표그룹의 모태는 1952년 고(故) 정인욱 강원산업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강원탄광이다. 강원탄광이 생산하던 ‘삼표연탄’은 한때 국내 대표 연탄 브랜드였다. 1960년대 중반 강원탄광은 강원산업으로 사명(社名)을 변경하고, 골재와 레미콘 등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연탄이 에너지 산업의 주축이던 시절 강원산업은 재계에서 내로라하는 대기업으로 맹활약했다.강원산업의 사세는 1990년대 들어 급격히 위축됐다. 연탄의 사용이 크게 줄어들면서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문원 전 강원산업그룹 회장은 결국 2000년 강원산업을 인천제철(현 현

2018.11.15 목 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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