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돈의 힘’ 믿은 삼성 2인자, 法 앞에 무릎 꿇다

‘돈의 힘’ 믿은 삼성 2인자, 法 앞에 무릎 꿇다

‘돈의 힘’도 결국엔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를 뛰어넘지 못했다. 더군다나 상대는 우리나라 최고의 금권(金權)인 삼성그룹에서 2인자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이런 대단한 인물과의 소송에서 일개 소시민이 이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2인자로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이건희 전(傳)》의 저자인 심정택 경제칼럼니스트와 출판사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에서 법원이 최종적으로 심씨와 출판사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이 전 부회장은 심씨와 소송에서 세 차례 모두 졌다.  

2018.10.15 월 송창섭 기자

실적 나빠진 삼성생명, 이자 수익으로 실적 감소분 메웠다

실적 나빠진 삼성생명, 이자 수익으로 실적 감소분 메웠다

삼성생명이 최근 영업 악화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이자 장사’를 통해 메우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신용대출과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을 확대하며 이자 이익을 대신 키운 것이다. 최근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1금융권 은행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서민들이 저축은행이나 보험사 등에서 대출받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삼성생명이 가장 빨리 편승한 셈이 됐다.   특히 삼성생명의 약관대출 규모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약관대출 금리는 최대 9%를 넘는다. 그럼에도 생보사 입장에선 약관대출이 고객의 보험금을 담보로 잡기 때

2018.09.04 화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김상조,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 들었다

김상조,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 들었다

지난해 11월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개혁 의지에 여전히 의구심이 있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결국 대기업 공익법인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다수의 대기업 공익법인이 본래의 설립 취지에서 벗어나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현재 운영 중인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위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김상조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쟁 당국의 수장으로 승선하자 재계 안팎에서는 ‘공익법인 제재’가

2018.07.09 월 유재철 시사저널e. 기자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영화 《코리아》는 1990년대 초반 분단 이후 최초로 구성된 남북 탁구단일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한은 현정화와 홍차옥을, 북한은 이분희와 유순복을 내세워 단일팀을 이뤘고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스토리였다. 그런데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스웨덴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탁구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깜짝 단일팀을 구성,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하면서

2018.05.13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뉴스브리핑] 판문점? 평양? 돌고 돌아 결국 싱가포르

[뉴스브리핑] 판문점? 평양? 돌고 돌아 결국 싱가포르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1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서 김정은과 만난다”- 트럼프 美 대통령, 10일(현지시각) 트위터서 “김정은, 그의 나라를 현실세계로 이끌고 싶어 해- 트럼프 “우린 세계평화 위한 아주 특별한

2018.05.11 금 감명국 기자

‘대장주’ 내려놓은 삼성전자, ‘국민주’ 꿈꾼다

‘대장주’ 내려놓은 삼성전자, ‘국민주’ 꿈꾼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대내외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삼성전자는 5월4일 액면분할을 통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에서 100원으로 바뀐 신주를 상장했다. 주당 260만원대인 삼성전자 주식이 5만원대에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적 장벽 또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그동안 한국 증시를 압박했던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한국 증시 할인)’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018.05.09 수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금융위 압박에 휘청이는 삼성생명

금융위 압박에 휘청이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겹악재에 휩싸여 휘청거리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강화되고 있는 금융 당국의 압박이 부담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월20일 간부회의에서 삼성생명을 직접 거론하며 삼성전자 주식 처리 방안을 자발적으로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금융회사의 대기업 계열사 주식 소유 문제는 법률이 개정되기 전이라도 실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삼성생명이 취할 수 있는 어떤 조치를 내놓더라도 엄청난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4월23일 장애인 금융개선 간담회 후 기자들과

2018.05.03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JY 없어도 될 삼성그룹 시스템 만들어놔야”

“JY 없어도 될 삼성그룹 시스템 만들어놔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353일 만에 구치소를 나왔지만,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서울고법 형사13부 부장판사의 이름은 저잣거리까지 뜨겁게 달구는 모양새다. 대법원 판결이 남은 터라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삼성도 재판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 부회장에게 조언할 수 있다면, 본인이 없어도 그룹이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지금 만들어놔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8.02.28 수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재벌 총수 일가 사익 추구 동원돼도 간판은 ‘공익(公益)재단'

재벌 총수 일가 사익 추구 동원돼도 간판은 ‘공익(公益)재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이 소유한 공익법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익법인들의 설립 목적과 운영 실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가 대기업 소속 공익법인을 정조준한 것은 실제로 공익사업을 위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그룹 지배구조의 한 축이 돼 편법 경영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는 모두 35개 대기업이 68개 공익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공익법인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시사저널은 비영리기관 정보제공 시스템 ‘한국가이드스타’를 통해 삼성·현대차·SK·LG·롯데

2018.01.25 목 조유빈 기자

사회복지엔 1%도 안 쓰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사회복지엔 1%도 안 쓰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이 운영하는 3대 공익법인 중 하나인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생명재단)이 사회복지에 사용하는 돈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돼 있지만, 삼성생명재단의 주 사업인 병원 운영은 현행법상 사회복지사업에 해당되지 않는다. 법인의 투명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목적사업비다. 법인이 설립 목적에 부합한 돈을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시사저널은 비영리기관 정보제공 시스템인 ‘한국가이드스타’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기부금 순위’(2017년 6월말 공시자료 기준)를 분석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월드비

2018.01.18 목 조유빈 기자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 지배력, 이중근 회장 1인에 집중

부영그룹은 재계순위 16위의 대기업이다. 자산총액은 올해 5월 기준 21조7000억원에 달한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지방의 중소 건설사에 불과하던 부영은 오늘날 전통의 재벌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부영의 성공 비결로는 임대주택사업 외길을 걸어온 점이 꼽힌다. 과거 대부분 건설사들은 임대주택을 외면했다. 수익성도 높지 않은 데다, 브랜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영은 정부의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한 임대주택사업에만 집중했다. 느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도록 경영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2017.11.09 목 송응철 기자

이해진 변호 나선 동갑내기 벤처 라이벌 이재웅

이해진 변호 나선 동갑내기 벤처 라이벌 이재웅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네이버 비판에 대해 포털검색 ‘다음’ 창업주 이재웅 소풍(SOPOONG) 파트너가 일침을 가해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김상조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비교하며 “스티브 잡스는 독재자 스타일의 최고경영자(CEO)였지만 미래를 봤고, 그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를 미워했지만 존경했다. 네이버 정도의 기업은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지만 이해진 GIO는 그런 일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의 이해진 GIO 비판은 올 8월부터

2017.09.14 목 송창섭 기자

[Today] 文 ‘일자리 창출’ 권유에 ‘블라인드’로 화답한 재계

[Today] 文 ‘일자리 창출’ 권유에 ‘블라인드’로 화답한 재계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 대졸공채 일제히 시작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등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가 6일부터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의 원서 접수 기간은 15일까지

2017.09.07 목 이석 기자

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무보 시절인 2002년 9월 미국 뉴욕주 크로톤빌에 위치한 GE(제너럴일렉트릭) 리더십개발센터에서 한 달가량 교육을 받았다. 크로톤빌 연수원은 GE의 ‘경영 사관학교’로 불리는 곳이다. 교육에서 이 부회장은 잭 웰치 전 GE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전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만 46세 최연소로 GE의 수장에 오른 잭 웰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적절한 매각 타이밍, 적절한 기업 인수·합병으로 GE를 단숨에 세계 최고 기업에 올려놓았다. 이 부회장이 2014년부터 삼성에서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

2017.08.31 목 송창섭 기자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절대 권력은 없다. 대통령도, 총리도, 심지어 일당 독재국가인 중국의 주석도 10년이 되면 권력에서 물러나야 한다. 제왕적 권력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권불오년(權不五年)’이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경제권력’으로 불리는 재벌 총수다. 이들에겐 임기가 없다. 특히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총수는 ‘성역(聖域)’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성역이 끝내 무너졌다. 8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2017.08.29 화 송창섭·송응철 기자

“어린 선수들 기본기 잡는데 집중...선수로 돌아갈 마음 전혀 없어”

“어린 선수들 기본기 잡는데 집중...선수로 돌아갈 마음 전혀 없어”

대한민국 여자농구 최고의 테크니션, 국가대표 부동의 가드로 코트를 평정했던 이미선(38)이 미국 연수를 마치고 친정팀 삼성생명 코치로 복귀했다. 19년 프로 생활 동안 정규리그 우승 6번, 챔피언결정전 우승 4번,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502경기를 뛰며 평균 10.8득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한 여자농구 최고의 전천후 가드가 현장으로 돌아온 것이다. 80년대 김화순, 최경희, 성정아부터 90년대 정은순, 박정은 등 삼성생명 스타플레이어의 계보를 이었던 이미선을 8월

2017.08.19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불편한 동거 이어가는  57년생 삼성물산 3인방

불편한 동거 이어가는 57년생 삼성물산 3인방

현재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다. 건설·무역·패션·레저시설(테마파크) 운영 등 사업 부문도 다양하다. 이 정도면 가히 웬만한 중견그룹 수준이다. 때문에 대표이사(사장)도 부문별로 역할이 구분돼 있다. 최치훈 사장은 건설부문, 김봉영 사장은 리조트부문, 김신 사장은 상사부문이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 모두 1957년생 동갑내기다. 그룹 내에서는 사업 비중만큼 세 사람의 역학구도를 흥미롭게 보는 시각이 많다. 참고로 패션부문장인 이서현 사장은 미등기임원이다. 삼성물산은 최근 몇 년 사이 삼성그룹 논란의 중심에

2017.08.18 금 조유빈 기자

이재용 ‘구속 180일’ 삼성에 무슨 일 있었나

이재용 ‘구속 180일’ 삼성에 무슨 일 있었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된 지 반년이 지났다. 구치소와 재판정을 오가며 재판을 받아온 그에게 특검은 8월7일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운명을 가를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25일로 예정됐다. 이날 실형이 확정될 경우 이 부회장은 힘든 수감생활을 이어가야 한다. 그가 이처럼 고난을 면치 못하게 된 것은 경영권 승계 작업 때문이다. 2015년 단행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이 이 부회장 구속의 결정적 계기였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이재용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벌여왔다. 삼성전

2017.08.16 수 송응철 기자

고강도 검찰수사로 이중근 神話도 ‘흔들’

고강도 검찰수사로 이중근 神話도 ‘흔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고강도 수사가 예고되면서 이 회장의 ‘성공 신화’도 흔들거리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부영은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 중 한 곳이었다. 이 회장은 틈새시장이던 임대주택 사업에 진출했다. 임대료를 받아 현금을 확보하고 분양전환으로 시세차익을 거두면서 부영그룹을 재계 16위권으로 성장시켰다. 부영그룹의 고속성장 배경에는 이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이 작용한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주요 건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생존을

2017.07.29 토 이석 기자

[단독] “부영 계열사 7곳 조직적·고의적으로 은폐했다”

[단독] “부영 계열사 7곳 조직적·고의적으로 은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1소위가 예고한 대로 7월5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지정 등)를 위반한 혐의다. 부영그룹은 200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에 지정됐다. 2008년 7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조건이 2조원(자산총액 기준)에서 5조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잠시 제외됐다가 2010년 재지정됐다. 올해 5월 기준으로 부영그룹의 자산은 21조7155억원, 매출은 2조3875억원, 계열사는 22곳에 이르고 있다. 상호출

2017.07.28 금 이석 기자

BBK 소액주주들 “우리 목소리는 ‘소거’ 당했다”

BBK 소액주주들 “우리 목소리는 ‘소거’ 당했다”

세월 속에 잠들어 있던 ‘BBK 사건’이 다시 수면 위에 떠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간은 기억을 흐리게 만든다지만, 이 사건은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이 남아 있다. 이 사건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 중 가장 오래된 사안이다. 여기에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중간에 끼어들면서 여전히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등장하게 된 계기는 핵심인물인 김경준 전 옵셔널벤처스 대표가 출소하면서부터다. 김씨는 2007년 BBK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때 “BBK의 실소유주는 이명박이다”는 주장을 폈다. 김씨는

2017.07.05 수 유지만 기자

“삼성의 불확실성 커진 지금이 재벌개혁 적기”

“삼성의 불확실성 커진 지금이 재벌개혁 적기”

삼성은 한국 사회의 기본 축이었다. 그래서일까. 누군가는 삼성 총수를 구속하면 한국 경제 근본이 흔들린다고 우려를 쏟아냈다. 하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총수 구속 후 최대치 실적을 분기마다 경신하고 있다. 어느새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가 눈앞에 왔다. 주가는 230만원을 넘어 곧 300만원 시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적 재벌개혁론자로 꼽히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금이 삼성 내부 개혁의 적기이자 재벌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한다. 박 교수는 “삼성이 지금의 반도체 호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이 기회에 장기

2017.05.26 금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9 금 박준용 기자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재벌 총수 일가들 변함없는 배당잔치로 ‘돈벼락’

국내 재벌 총수 일가들이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주식배당으로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저널e가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 )에 올려진 2016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개 그룹 일가 172명이 지난해 받은 배당총액만 831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하면 1인당 48억3398만원을 앉아서 번 셈이다. 삼성그룹 일가는 배당만 2900억원가량 챙기면서 가장 배당을 많이 받은 총수 일가가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50억원이 넘는 배당을

2017.04.19 수 송준영 시사저널e. 기자

“삼성은 오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나”

“삼성은 오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나”

3월29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현지 시각)까지 3시간 동안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주변 옥외광고판 42개 전부가 파랗게 물들었다. 광고판마다 삼성전자가 같은 날 오전 11시에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이름과 광고 문구가 떴다. 그 푸른 광고 바다를 고래가 헤엄쳤다. 타임스스퀘어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은 ‘와우(Wow)’ 감탄사를 연발했다.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회사다운 이벤트였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이자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갇혀 갤럭시S8 공개

2017.04.07 금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母子 갈등’에서 ‘洪 남매 갈등’으로 번진 삼성家 내분

‘母子 갈등’에서 ‘洪 남매 갈등’으로 번진 삼성家 내분

“홍진기 사장은 나의 사돈이면서 고락을 같이한 동지라고 생각한다. 중앙매스컴(중앙일보·TBC)의 운영에서 나는 기본방침만을 정하는 데 그치고, 일체를 홍 사장에게 일임했다. 신문·방송의 운영 전체를 책임지고 그는 성심성의 심혈을 기울여왔다. 홍 사장만큼 나를 이해해 주고 협력해 주는 사람도 드물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구술(口述)을 토대로 쓴 자서전 《호암자전》에 실린 글이다. 이병철 창업주와 홍진기 전 중앙일보 명예회장은 살아생전 서로를 가리켜 ‘평생을 함께할 지기(知己)’라고 칭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이 창업

2017.04.06 목 송창섭 기자

‘이재용의 삼성’ 더더욱 공고해졌다

‘이재용의 삼성’ 더더욱 공고해졌다

3월1일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이 공식 해체되면서 실질적인 ‘이재용 삼성’의 서막이 올랐다. ‘관리의 삼성’을 상징했던 미전실의 퇴장은 그동안 고(故)이병철-이건희 회장 체제의 삼성으로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다. 이번 쇄신안은 삼성 임직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대국민 사과 차원에서 미전실 개편 정도를 생각했지, 이 정도로 센 게 나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삼성전자 대관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금도 그룹 쇄신안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룹 안팎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쇄

2017.03.08 수 송창섭·송응철 기자

이건희 공백 시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이건희 공백 시 삼성전자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사실상 삼성그룹 총수 역할을 해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한쪽에서 ‘한국 경제 위기’를 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어떻게 하든 총수의 구속만은 막고자 했던 삼성 측이 특검 조사를 받는 동안 계속 물밑에서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 삼성,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는다”는 논리를 편 결과이기도 하다.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일부 보수층이 이 부회장 구속을 결사적으로 반대한 것도 표면적으로는 ‘경제 논리’다. 이 부회장 구속과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 성립의 연관성도 무시할 순 없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2017.02.18 토 송창섭·박준용 기자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 깨졌다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 깨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새벽 전격 구속되면서 ‘삼성 총수=불구속’ 공식이 깨졌다.  삼성그룹은 1938년 대구에서 설립된 삼성상회가 모태다.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 공장을 둔 글로벌 그룹인 만큼 삼성은 그 동안 적지 않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은 1966년 계열사인 한국비료가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 약 55톤을 건축 자재로 속여 밀수한 이른바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위기에 몰렸다.  당시 이 창업주의 차남인 이창희 한국비료 상무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하지만 이

2017.02.17 금 이석 기자

“정유라에게 수백억원 퍼주며 백혈병 피해자는 찬밥”

“정유라에게 수백억원 퍼주며 백혈병 피해자는 찬밥”

1월18일 오후 1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을 때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앞에서는 삼성직업병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인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하 반올림)의 농성이 한창이었다. 반올림은 2007년 11월 발족한 삼성반도체 백혈병 대책위원회에서 시작됐다.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거나 이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 한 남성이 확성기에 대고 “이재용을 구속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

2017.01.20 금 김경민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