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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기지 활용 방안 놓고 ‘동상이몽’

용산기지 활용 방안 놓고 ‘동상이몽’

최근 미군 용산기지 활용 방안이 부동산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약 260만㎡의 대규모 땅인 데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이 개발되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용산기지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임대주택을 지어 주거난을 해결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의견 대립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 모양새다.용산 미군기지는 지난해 7월 미8군 사령부의 평택 이전을 시작으로 올 6월에는 평택기지에 주한미군사령부가 개소하는 등 이전

2018.11.15 목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전남브리핑]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4개월째 ‘1위’

[전남브리핑] 김영록 전남지사 광역단체장 지지도 4개월째 ‘1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 7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4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월보다 1.4%포인트 하락해 김 지사가 언제까지 지지도 ‘1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에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월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유권자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9.9%로, 전월보다 1.4%포인트(p) 내렸으나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2018.11.09 금 전남 = 정성환·전용찬 기자

[보수대통합론④] 김병준 “한 그릇에 모두 담을 이유는 없다”

[보수대통합론④] 김병준 “한 그릇에 모두 담을 이유는 없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24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위원장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분위기 수습과 인적쇄신, 미래지향적 혁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 출범 100일을 맞은 김 위원장은 임기의 ‘전반부’를 마무리했다. 내년 2월쯤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추진 중인 과제를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시사저널은 김 위원장 취임 100일째인 10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실에서 김 위원장을 인터뷰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2018.10.30 화 유지만·안성모 기자

오세훈 “文정부, 국민에게 북한 믿으라 강요하고 있다”

오세훈 “文정부, 국민에게 북한 믿으라 강요하고 있다”

복귀설·출마설 등 지난 몇 년 설(說)만 가득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행보가 점점 윤곽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복수의 언론을 통해 그는 자유한국당 입당과 향후 당권 도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지 못하고 있는 약체화된 야당 현실을 지적하며, 그 어느 때보다 보수대통합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한다. 보수 단일대오를 위해선 바른미래당은 물론, 그 어떤 세력도 무조건적으로 배제해선 안 된다고도 주장한다.10월24일 오후,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연구실에서 그를 만났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018.10.26 금 구민주 기자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⑥] 공동 19위 션·설민석·문명재·엄홍길·정우성 外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4 수 박성의·유지만·조해수 기자

[2018 차세대리더 정치④] 8~10위 이정미 안철수 표창원 안희정

[2018 차세대리더 정치④] 8~10위 이정미 안철수 표창원 안희정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2 월 이민우 기자

[2018 차세대리더 정치⑥] 17~22위 오세훈 이정희 우상호 김진태 박범계 김태호 전해철

[2018 차세대리더 정치⑥] 17~22위 오세훈 이정희 우상호 김진태 박범계 김태호 전해철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2 월 이민우 기자

[동부전남 브리핑] 순천시 ‘2019 순천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유치 본격화

[동부전남 브리핑] 순천시 ‘2019 순천방문의 해’ 선포…관광객 유치 본격화

전남 순천시가 16일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내년이 순천시가 시로 승격한지 70주년으로 시민이 화합하고 관광으로 경제활력을 가져오고, 대한민국 관광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순천 방문의 해’로 정했다. 순천시는 이날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박원순 서울시장, 여행작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순천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은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의 순천 역사 토크와 홍보대사 위

2018.10.17 수 전남 = 박칠석 기자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편집자주]한국의 도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기술 발달로 외형은 화려해졌을지 모르지만, 정작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은 오히려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 원인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바로 도시 발전에 ‘사람’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도시는 생명체입니다. 도시는 자본의 ‘상품’이 아니라 시민의 ‘삶터’입니다.한국도시행정학회와 시사저널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착한 도시(Good City)’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하고자 10월23일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GOOD C

2018.10.17 수 박성의 기자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은 국민의 소유물”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회찬은 국민의 소유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은 정의당의 소유물이 아니다. 국민 모두의 소유물로 이전됐다” 인터뷰 내내 노 전 의원을 거론할 때마다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54)은 눈시울을 붉혔다. 여 위원장은 “정의로운 복지국가의 꿈, 그 자체가 노회찬이 꿈꾼 진보정치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노 전 의원을 창원 성산구로 불러 내린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진보 정치의 상징이었던 창원 성산구의 재탈환과 영남 진보벨트 복원을 위해 노 전 의원의 정치적 희생을 이끌어 냈다. 여 위원장은 “노 전 의원은 20대 총선

2018.09.19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⑩] NGO, 한비야·안진걸·송상현 톱3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⑩] NGO, 한비야·안진걸·송상현 톱3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9 수 조유빈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④] 靑 장악력 막강해지는 대권주자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가 대표적이다. 이 조사는 시사저널이 창간된 1989년부

2018.09.17 월 구민주 기자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②] 2위 이재용, 3위 임종석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②] 2위 이재용, 3위 임종석

※앞선 ☞[2018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①] ‘절대지존 문재인’ 달콤한 허니문 끝났다​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세계 유수의 유력 언론은 매년 주요 인사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를, 경제잡지 ‘포춘’과 ‘포브스’는 ‘세계 위대한 리더 50인(The World’s 50 Greatest Leaders)’과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

2018.09.17 월 송창섭 기자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3차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확정…이재용 등 4대 기업 총수 동행

9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 수행원 명단이 확정됐다.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월16일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된 특별수행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8.09.16 일 조유빈 기자

[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30돌을 맞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1980년대 민주화를 향한 열망에 회원 50명으로 시작한 민변이 어느덧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민변 출신 대통령(노무현·문재인)을 두 명이나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한 민변 소속 변호사는 “군부를 제외하고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단체는 민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제기됐던 ‘민변 권력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 신임

2018.09.10 월 조해수 기자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민변 전성시대③] 미약에서 창대로 나아간 민변

1988년 5월21일 토요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베어스타운 콘도에 50여 명의 변호사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훗날 대통령이 된 노무현 변호사와 서울시장이 된 박원순 변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모두 정의실천법조인회(정법회)와 청년변호사회(청변) 소속 변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는 이 두 조직이 하나로 합쳐지기 위해 마련된 총회였으며, 이날 현재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탄생했다. 훗날 대통령 2명(노무현·문재인)과 수많은 정치인, 정무직 기관장을 배출한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의 시작이었다.  

2018.09.10 월 유지만 기자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역술(易術). 사전에서 찾아보면 ‘주역을 바탕으로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기술’로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점술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가 배운 바로는 고대 원시사회에서 지역의 통치자는 제사장을 겸하고 있었다. 역술과 정치가 한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웬 뚱딴지같은 역술 타령인가. 이게 고대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이 땅에도 통용되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최순실’이라는 일종의 역술인이 이 나라의 최고 실세였음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

2018.08.28 화 정두언 前 국회의원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 단속 비웃는 부동산중개업소의 변칙 영업

정부와 부동산중개업자 간 숨바꼭질이 시작됐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서울 집값과 불법행위를 잡기 위해 현장 단속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동산 과열이 식을 때까지 무기한 단속을 진행하고, 예년보다 단속의 강도 역시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측은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일 때 불법전매나 불법중개 등 위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잡기 위한 현장 단속을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첫 단속 지역으로 용산을 정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여의도·용산 개발

2018.08.28 화 천경환 시사저널e. 기자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선출

전국에서 모인 파란 열기 속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25일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변 없는 결과였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투표(45%), 권리당원 ARS 투표(40%), 전화여론조사(국민 10%, 일반당원 5%)를 합산한 결과, 총 42.88%를 득표했다. 송영길 후보는 30.73%로 2위, 김진표 후보는 26.39%로 3위에 올랐다.  높은 득표율로 향후 2년 간 당을 이끌게 된 이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2018.08.25 토 구민주 기자

[시론] 정치인과 쇼맨십

[시론] 정치인과 쇼맨십

#1 : 지난 양차 세계대전에서 공중전을 이기는 방법은 어떻게든 적기의 뒤에 자리 잡고 기관총을 사격하는 것이었다. 이러던 것이 미사일이 발명된 후 양상이 크게 바뀌었다.  멀리서부터 적기의 후면뿐 아니라 정면에서 미사일을 사격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적기가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도 격추시킬 수 있는 ‘가시거리 밖’, 즉 BVR(Beyond Visual Range) 전투도 가능하게 됐다. 미사일을 적기를 향해 날아가게 만드는 방식은 ‘호밍(homing)’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시 ‘적외선 호밍’과 ‘레이더 호밍’으로 나뉜다. 예전에

2018.08.16 목 김경원 세종대 경영대학장

제로페이는 알리페이가 될 수 있을까

제로페이는 알리페이가 될 수 있을까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됐다. 8350원으로 올해보다 10.9% 오른다. 최저임금이 2년 새 29% 오르자 자영업자들은 강력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8월29일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을’인 자영업자가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되자 정부에서도 대책을 고심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제로페이’, 이른바 ‘소상공인 페이’라고 불리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거의 0%로 줄여줄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다. QR코드만 찍으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바로 금액을 이체할

2018.08.15 수 김윤주 인턴기자

[정치인과 돈①] 돈과 정치 그리고 ‘바보 노회찬’

[정치인과 돈①] 돈과 정치 그리고 ‘바보 노회찬’

한 정치인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빈소와 시민분향소에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10여 년 전 산 양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영정 사진 속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척박했던 한국 정치에서 진보운동의 씨앗을 뿌렸던 그였다. 거대 재벌의 유혹을 뿌리치고 ‘떡값 검사’ 실명을 공개해 정치적 시련을 자초했던 바보였다.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얘기다. 노 의원의 비극은 단순히 개인의 비극이 아니다. 가장 깨끗했고 도덕적 우월성을 내세웠던 정치인조차 돈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2018.07.30 월 이민우·김종일 기자

정치 ‘팩트 폭행’ 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보자

정치 ‘팩트 폭행’ 하고 싶다면 ‘이것’부터 보자

치킨 한 마리 먹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 경기를 보며 먹었습니다. ‘1인1닭’ 원칙에 따라 혼자 한 마리 다 먹었습니다.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2:0이라는 스코어로 승리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외신들은 일제히 한국이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의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도 새 역사를 썼습니다. 최고 신기록입니다. 인생 몸무게를 경신했습니다. 지인들이 일제히 “살 쪘네”라고 합창을 합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요가와 자전거 타기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의지박약 타파를 위해 주변에도 일제히 알렸습

2018.07.23 월 김종일 기자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페미니즘은 더 이상 소수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적 관심사가 됐다. 과거 페미니즘 시위는 여성단체에서 주도하는 소규모 행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여성 수만 명이 운집하는 규모로 커져서다. 온라인 카페 ‘불편한용기’가 기획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혜화역 시위)는 세 차례에 걸쳐 최대 6만여 명의 여성이 모였다. 용어도 붙었다. ‘영페미(young과 feminist의 합성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페미니즘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어린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주로

2018.07.20 금 조문희 기자

[팩트체크] 문재인의 ‘일주일’과 박근혜의 ‘7시간’

[팩트체크] 문재인의 ‘일주일’과 박근혜의 ‘7시간’

지난주 월요일인 6월25일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던 문재인 대통령이 7월1일 업무에 복귀했다. 그 배경에 대한 청와대의 설명은 “과로로 인한 감기몸살”이었다. 반면 일부 보수 진영은 ‘대통령 건강 심각’ ‘언론의 침묵’ 등 의혹을 제기했다. 관련 의혹들이 근거가 있는지 짚어봤다. ■ ① “세월호 7시간은 분 단위로 따지더니…?” “감기몸살 치고는 석연치 않다.” 서울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6월30일 페이스북에 이와 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

2018.07.02 월 공성윤 기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빅텐트 아래 모이나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빅텐트 아래 모이나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보수 야당이 재편에 돌입했다. 처절한 패배의 쓴맛을 본 터라 보수진영이 빠르게 ‘새판 짜기’에 나설 태세다. 새로운 보수 가치 정립과 참신한 인물 영입을 통해 보수를 재편해야 한다는 국민적 압박이 거세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정당 시스템 혁신, 야권발 정계개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환골탈태해야 한다는 게 보수진영의 공통된 견해다.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우선 각자 리모델링(remodeling)에 주력한 뒤, 2020년 총선을 대비해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리빌딩(rebuildi

2018.07.02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보수뉴리더⑤] 오세훈 안철수 김성식 채이배 조은희 外

[보수뉴리더⑤] 오세훈 안철수 김성식 채이배 조은희 外

■ “보수 통합 적임자 vs 대중 눈높이에 안 맞는 인물” - 오세훈 前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원외 당권 주자 가운데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당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제안을 받았지만 그는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며 끝내 불출마를 택했다. 그러나 선거 내내 오 전 시장은 같은 당 출마자들을 위한 지원 유세엔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젊고 대중적 인지도가높으며 계파색도 비교적 옅어 당 통합과 이미지 쇄신에 도움이 될 거란 평가와,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고 보수의 전면 쇄신을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보수뉴리더④] 정의화 황교안 하태경 김태호 남경필 外

■ “세(勢)가 없는 게 강점이자 약점” - 정의화 前 국회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비교적 ‘계파’와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특정 계파 범주에 속하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계파 정치, 보스 정치의 청산을 줄곧 강조했다. 지난 대선 당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친박·친문을 제외한 제3지대 형성을 추진하기도 했다. 뜻대로 되진 않았지만 합리적 중도보수라는 그의 이미지를 굳히기엔 충분한 시도였다. 2016년 5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친 후 그는 20년 전 본업이던 병원장으로 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보수뉴리더②] 원희룡 제주지사, 홍정욱 전 의원

■ ‘선거의 남자’  정작 당내 선거는 ‘전패’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는 재선에 성공하면서 단번에 범야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한때 개혁적 보수의 상징으로 불렸던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중에서 정치적 활로가 유리한 이는 원 지사다.  애초 중앙 정치무대에서 활약할 때부터 원 지사는 정통 보수와 거리가 멀었다. 때문에 그의 이름 앞에는 ‘소장파’와 ‘개혁적 보수’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이는 당시에는 단점이었지만, ‘보수 참패’라는 쓰나미가 휘몰아친 이후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보수뉴리더①] “완전히 죽어야 완전히 산다”

[보수뉴리더①] “완전히 죽어야 완전히 산다”

6·13 지방선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압승을 거둔 여권은 쾌재를 부르는 반면, 참패라는 심한 내상을 입은 야권은 쉽사리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 과정에서 진보와 보수로 양분됐던 우리 정치 지형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균형을 이루던 무게추가 왼쪽으로 다소 기운 모습이다. 이는 지표상으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2014년 6월에 있었던 제6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 경우 새누리당은 43.02%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에선 23.34%로 반 토막 났다.  물론 이번 선거 결과를 단순히 여권이 잘해서라고 볼 수는 없다.

2018.07.02 월 송창섭·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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