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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토크] ‘일본 킬러’ 한화의 레전드 구대성 감독

[생생토크] ‘일본 킬러’ 한화의 레전드 구대성 감독

한화 이글스 팬들이라면 잊지 못할 ‘전설’이 한 명 있다. ‘대성불패’로 이글스의 마운드를 지배했던 구대성(49)이다. 1993년부터 2010년까지 한화 소속으로 활약하며(2001~05년 제외)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7시즌 연속 20세이브(1996〜2007년)를 기록했다. 데뷔 해인 1993년을 제외하고 일본에 진출하기 전까지(2001년) 매년 100이닝 이상,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1996년에는 구원투수였음에도 18승을 올리며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세이브 부문 4관왕을 달성하며 정규리그 MVP와 199

2018.11.03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⑥] 공동 17위 한강 박태환 이영표 유승민, 21위 박성현

[2018 차세대리더 문화⑥] 공동 17위 한강 박태환 이영표 유승민, 21위 박성현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 즉 ‘누가 한국을 움직일 것인가’라는 전망인 셈이다. 올해 조사는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과 함께했다. 칸타퍼블릭은 국내 최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으로서 2000년 이후 전문가 집단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화하며 본지 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사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내의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

2018.10.25 목 조해수·조유빈 기자

두산의 대항마, 결국은 SK가 되는 걸까

두산의 대항마, 결국은 SK가 되는 걸까

KBO리그에도 가을이 왔다. 10월16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시작됐다. 그날 2선승제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넥센이 지난해 챔피언 KIA에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힘을 과시한 두산에 도전할 팀은 3팀으로 압축됐다. 넥센과 준플레이오프를 펼칠 한화, 그리고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있는 SK. 이 가운데 어느 팀이 두산의 대항마가 될까. 한화의 올 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만 해도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 이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 후반

2018.10.20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험하다

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험하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이 뛰며 한때 국민클럽으로 불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여러 별칭 중 하나는 ‘제국’(Empire)이다.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누린 덕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는 절반인 13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에는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리그와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제국의 황제는 알렉스 퍼거슨 전(前) 감독이었다. 1986년 부임해 2013년 여름 은퇴하기까지 27년간 집권

2018.10.13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창원세계사격대회조직위원장 “‘퍼펙트’ 호평…완벽한 대회”

이달곤 (65)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은 ‘발전을 위한 유산’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의 안경 너머로 부어 오른 눈두덩이가 보였다. 인터뷰 내내 눈에 힘을 주려 애썼다. “요즘 스트레스가 심해”라며 피로한 기색을 보였지만, ‘큰일을 무사히 치루고 있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연신 미소를 잃지 않았다.   9월12일 창원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다. 창원 대회조직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대회기간 내내 화창한 날씨를 보여 다행이다. 이번 대회는 하늘도 도왔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준비위원장을 맡은 후 4년 가까이 창

2018.09.13 목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고도 비난받는 야구대표팀

지난 9월1일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일본을 3대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땄지만 언론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것처럼 선수단의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은메달을 기원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다투는 일본이 사회인 선수가 나서는 만큼,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은 병역 혜택의 통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요컨대 오지환과 박해민 등이

2018.09.08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허성무 “창원 특례시 추진은 진정한 의미의 분권”

“시정의 관건은 시민과의 소통이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의 단호한 시정 운영 기조다. 인구 106만 명에 지역내총생산(GRDP)이 36조원에 달하는 거대 도시 창원시를 이끌고 있는 허 시장은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 과정을 시정의 최고 가치로 매겼다. 허 시장은 이른바 ‘창원 토박이’이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배웠다고 한다. 허 시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로선 처음으로 창원시장에 뽑혔다. 허 시장을 8월29일 창원시청에서 만났다

2018.09.05 수 이상욱 영남취재본부 기자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용역근로자 1365명 정규직 전환

[경남브리핑] 경남교육청, 용역근로자 1365명 정규직 전환

경남교육청은 소속 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청소·당직·전화상담 등 용역근로자 3개 직종 1365명의 근로자를 9월1일부터 교육감이 직접고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9월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이번 교육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근로자는 청소원 764명과 당직근로자 600명, 전화상담원 1명이다. 앞서 7월20일 경남교육청은 사용자 대표와 근로자 대표,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전환 노사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해 전환 대상, 정년, 정년 초과자 고용 안정 및 임금체계 등에 대해 최종 협의를 마쳤다

2018.09.03 월 경남 = 이상욱 기자

신임 감독 벤투는 ‘히딩크’가 될 수 있을까

신임 감독 벤투는 ‘히딩크’가 될 수 있을까

러시아월드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 한국 축구는 다음 월드컵을 향한 새 출발에 나선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이었다. 대한축구협회의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8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을 4년5개월 임기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8월20일 자신과 함께할 4명의 포르투갈 코치와 함께 입국한 그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카타르월드컵 호성적이 목표” “아시안컵 우승을 첫 목표로 시작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2018.09.01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 참가 북한 선수단 31일 입국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 참가 북한 선수단 31일 입국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대회 개막일인 8월31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 선수단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사격대회에 출전한다.  8월30일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북한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중국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해 8월31일 입국한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12명, 임원 10명 등 22명이다.  북한 선수단 단장은 1982년 인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권총 종목 7관왕에 올랐던 서길산씨(64)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2018 자카

2018.08.30 목 경남 = 박종운 기자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미국 애리조나의 날씨.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도 애리조나의 LA 다저스 훈련장에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러닝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는 혼자 필드를 돌며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연신 물을 들이켜며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류현진(31·LA 다저스)이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로 나와 2회 투구를 하다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크게

2018.08.05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그 끊임없는 논란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국가대표팀은 8월18일 소집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2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10년 광저우(중국)와 2014년 인천(한국)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그렇게 밝지는 않다. 대표팀 주축 선수 가운데 3명이나 다쳐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최정(SK)은 7월24일 주루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회복까진 적어도 3주는 걸린다고 한다. 7월25일에는 발

2018.08.04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25년 만의 ‘판갈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야기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지난 25년간 차관보급 불판 위에서 ‘북한 비핵화’를 조리해 왔다. 자주 불도 꺼지고 판은 금 가고, 깨지고, 화석처럼 변해 버렸다. 이제 아예 북·미 양 정상이 새로 큰 판을 들고나왔다. 둘은 싱가포르에서부터 새로 요리를 시작했다.  처음에 미국은 센 불로 비핵화 스테이크를 바짝 굽자고 했고, 북한은 이에 대해 중간 불로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라는 다른 고기와 함께 야채도 하나하나 천천히 구워 먹자고 했다. 새 판은 등장했지만 불 조절부터 힘들어 보였다

2018.08.01 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추신수 “이 자리까지 온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추신수 “이 자리까지 온 내 자신이 대견스럽다”

빅리그 데뷔 14년 차. 그동안 집중 조명을 받는 화려한 커리어의 선수와 거리가 멀었던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시즌 전반기 동안 펄펄 날았다. 5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현역 선수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해 안타와 득점까지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타석에서 입증해 보였다. 전반기 성적도 수준급. 타율 0.293에 18홈런 43타점 62볼넷으로 그동안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패턴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이런 결과가 그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별들이 모이는 올스타전으로 안내한 것

2018.07.22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경남브리핑] ‘시민 중심’, 김일권 양산시장 소통행보  ‘주목’

[경남브리핑] ‘시민 중심’, 김일권 양산시장 소통행보 ‘주목’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 중심 소통행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일 취임식에서 “권위적인 시청 문화를 청산하고 시민과 격의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시대,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며 소통행정의 취지를 말한바 있다. 이를 위해 시장실을 3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대민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김 시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지난 7월18일 평산동 및 중앙동 지역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읍·면·동장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폭염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

2018.07.20 금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경남브리핑] 창원세계사격대회에 북한선수 온다

다음달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7월11일 창원시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등지에서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북한 사격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이날 2018 창원세계사격대회 개막을 50일 앞두고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세계사격대회 주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아 현황을 듣고 직접 사격장 시설을 둘러보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창원

2018.07.12 목 경남=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20세기로 회귀한 21세기 한국의 월드컵

20세기로 회귀한 21세기 한국의 월드컵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ende gut, alles gut).’ ‘카잔의 기적’에 이 유명한 독일 속담을 대입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꺾으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을 마감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전 전패를 당할 것이라는 조롱 섞인 예상과 달리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챙겼다. 상대가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큰 승리였다.  세계 각국이 독일에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을 안긴 한국의 승리와 선전(善戰)을 집중 조

2018.07.08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가장 바쁜 축구인 중 한 명이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고 그때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마련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 감독은 각 방송사 섭외 1순위였다. 이유는 한 가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던 F조에 멕시코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 감독의 축구 인생에서 멕시코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과 같은 팀이다. 20년 전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전반 28분 짜릿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고 3분 뒤 백태클을 가하는

2018.07.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한화 호잉 “기회 된다면 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한화 호잉 “기회 된다면 한국서 계속 뛰고 싶다”

메이저리그의 백업 선수가, 소속팀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지 못하고 다른 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했던 선수가 지금은 KBO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팀 성적의 상승과 함께 외국인 선수의 맹활약은 선수단은 물론 팬들까지 들썩이게 만든다. 팬들이 붙인 별명도 ‘복덩이’. 한화 이글스 제러드 호잉 이야기다. 2010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은 호잉은 마이너리그 생활을 전전하다 2016~17년 메이저리그 74경기에 출전했다. 당시 성적은 타율 0.220, 1홈런, 12타점.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빠른 발과 강한 어깨가

2018.06.24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이만수 “넘치게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재능 기부”

이만수 “넘치게 받은 사랑 돌려드리고 싶어 재능 기부”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60)의 현역 시절 별명은 ‘헐크’였다. 지도자 생활에서 물러난 후의 행보도 ‘헐크’처럼 거침이 없었다. 그가 설립한 재단 이름도 ‘헐크 파운데이션’. 재단 이사장으로도 활약 중이다. 그런 이 이사장한테 최근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프로 재능 기부러’이다. 야구를 활용한 재능 기부와 자원봉사의 삶이 2014년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 야구단을 창단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어느새 라오J브러더스 야구단이 라오스 대표팀으로 성장해 오는 8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이사장을 만난 곳은 경기도 화성시

2018.06.09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한화 돌풍의 힘은 프런트 야구

한화 돌풍의 힘은 프런트 야구

한화 이글스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5월3일 이후로 순위표에서 적어도 3위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이하 성적 기준일 5월28일). 한때는 한화의 돌풍을 일시적인 ‘반짝’으로 치부하는 이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두산·SK에 이은 중위권의 리더로 인정하고 있다. 천하의 김응용 감독과 김성근 감독도 회복시키지 못한 ‘중환자’ 한화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화가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초능력자’ 호잉을 비롯한 외국인 3인방의 활약이다. 호잉은 타율 0.335

2018.06.02 토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현정화 “지바에서 이뤘던 ‘작은 통일’ 가능하다 믿는다”

영화 《코리아》는 1990년대 초반 분단 이후 최초로 구성된 남북 탁구단일팀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다.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한은 현정화와 홍차옥을, 북한은 이분희와 유순복을 내세워 단일팀을 이뤘고 결승전에서 만난 중국을 상대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스토리였다. 그런데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에 스웨덴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됐다.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탁구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북한과 깜짝 단일팀을 구성, 4강에서 일본을 상대하면서

2018.05.13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NLL’이라 쓰고 ‘평화수역’이라 부르는 시대 온다

‘NLL’이라 쓰고 ‘평화수역’이라 부르는 시대 온다

이번 호부터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이 쓰는 ‘손기웅의 통일전망대’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손 회장은 통일연구원 원장(차관급)을 지낸 통일·안보 전문가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을 정확히 예측하는 등 깊이 있는 연구로 주목받은 손 회장은 무겁고 딱딱한 한반도 안보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이 쟁점이 될 조짐이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우발적인 군사적

2018.05.11 금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前 통일연구원 원장

 평화 외치는 김정은, ‘계획된 전략일까’ ‘진심일까’

평화 외치는 김정은, ‘계획된 전략일까’ ‘진심일까’

표준을 바꾼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개인이나 단체 수준이 아닌 한 국가 체제의 경우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적지 않은 행정적 비용을 수반하는 건 물론이고 공동체 구성원들의 혼잡과 불편함이 따를 수밖에 없다. 새로운 표준을 경쟁적 입장에 있거나 적대적 정서를 갖고 있는 상대의 것에 맞추는 것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인 쪽에서 봐도 영 내키지 않는 일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한의 표준 시간인 ‘평양시(時)’를 남한이 쓰고 있는 시간에 맞

2018.05.04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왜 일본은 월드컵 66일 전에 감독을 경질했나

왜 일본은 월드컵 66일 전에 감독을 경질했나

일본의 국민적 특수성은 준비성이다. 틈을 허락하지 않는 철저한 계획으로 단계를 밟아간다. 목적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인내하며 그 완벽한 초기 계획을 따른다. 축구도 다르지 않다. 대표팀 운영에서 일본은 늘 월드컵이 열리는 4년 단위로 치밀한 준비를 한다.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다음 월드컵을 치를 감독을 선임한다. 가모 슈 감독을 경질하고 오카다 다케시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엔 4년 임기 중 사령탑을 교체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은 과정보다 결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지막 단계에서 집중 투자로 효과

2018.04.29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서부경남 브리핑] 경남도민체전,  29개 종목 열전 돌입

[서부경남 브리핑] 경남도민체전, 29개 종목 열전 돌입

'제57회 경남도민체전의 성화가 4월27일 진주에 도착해 도민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3시간 30분 뒤인 오후 1시30분께 진주시내로 들어온 뒤 68㎞ 구간을 거쳐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에 안치된다.  개회식은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열린다. 개회선언,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식 퍼포먼스,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 이후 아스트로, 거미, 강진, 윤수현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개회식에 이어 29개 종목이 4월30일까지 진주를 중심으로 각 시·군에서 분산돼 개최된다. 특히 올해 도민체전

2018.04.23 월 경남 = 박종운 기자

롯데로 본 프로야구 ‘안방마님’의 중요성

롯데로 본 프로야구 ‘안방마님’의 중요성

지난 3년간 롯데는 FA(자유계약선수)로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그들의 몸값만 무려 476억원(구단 발표 기준)이다. 지난 비시즌만 해도 ‘집토끼’ 손아섭과 문규현은 물론이고 두산에서 민병헌을 영입하는 데 모두 188억원을 썼다. 그런데 아낌없이 투자한 것과는 달리, 올해 팀 성적은 바닥을 헤매고 있다. 3월29일 현재, 시즌 개막 이후 승리 없이 5연패 중이다. 연패의 늪에 빠진 주된 이유는 빈약한 공격력이다. 팀 타율은 꼴찌, 그것도 9위와는 무려 5푼1리나 차이가 나는 1할7푼9리에 머물고 있다. 현재의 부진은 타선의 문제에

2018.04.08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프로야구 올해 판세, 전력 평준화로 ‘예측불허’

프로야구 올해 판세, 전력 평준화로 ‘예측불허’

봄기운이 점점 무르익으며 겨우내 움츠렸던 프로야구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 3월13일 시범경기를 펼치고 24일 2018년 시즌이 개막한다. 시즌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야구팬은 물론이고 야구 전문가 사이에서도 올해 전력 분석이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이 예상은 십인십색. 예상은 예상일 뿐이어서 시즌이 끝났을 때 나타난 결과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시즌 개막을 앞둔 이맘때는 당연히 하게 되는 것이 전력 비교다. 올해 전력 비교는 야구 전문가 사이에서도 꽤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가 적지 않다. 10개 구단의 전력이

2018.03.18 일 손윤 야구 칼럼니스트

비운의 천재 골잡이가 키운 괴물 공격수, 말컹

비운의 천재 골잡이가 키운 괴물 공격수, 말컹

봄과 함께 2018년 한국 프로축구가 개막했다. 기존의 K리그 클래식(1부)과 K리그 챌린지(2부)의 명칭을 K리그1과 K리그2로 바꾼 프로축구는 부흥을 꿈꾼다. 프로야구, 유럽축구와의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밀리며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관중 수가 30만 명이나 감소했다. 흥행은 수년째 감소 추세다.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스타가 절실하다. 아직도 K리그 최고 스타는 올해 마흔인 이동국이다. 이동국이 은퇴하면 K리그 관련 기사가 3분의 1은 줄어들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농담으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개막전부터 호재가 터졌다

2018.03.16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회전문 인사’서 ‘시스템 인사’로, 축구협회 달라지나

‘회전문 인사’서 ‘시스템 인사’로, 축구협회 달라지나

대한축구협회가 향후 2년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 선장으로 김학범 전 광주FC 감독을 택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2월28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 감독으로 김학범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U-23 대표팀은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김봉길 감독이 당초 아시안게임까지 가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1월 중국에서 열린 U-23 챔피언십 부진으로 인한 비판 여론 때문에 사

2018.03.11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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