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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노무현 때 꽃피웠던 인권위, MB·박근혜 정부가 무력화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 정권 때 무너졌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상을 재건에 나섰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5월2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와 달리 국가의 인권 경시 및 침해 행위를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기본적 인권 실현이 관철되는 국정운영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인권위 권고사항 수용 실태 관련 조사를 민정수석실에 지시했다. 이전 정부에서 인권위의 위상은 어땠을까. 인권위는 1997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다. 인권위는 다양한 논의와 입법을 거쳐 DJ 임

2017.05.26 금 조유빈 기자

안보 최전방의 도시, 평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

안보 최전방의 도시, 평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

한국전쟁이 끝나던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 제1조에는 ‘한 개의 비무장지대를 설정한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약칭 DMZ는 글자 그대로 무장이 금지된 곳이다. 뿐만 아니라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비밀의 땅이기도 하다. 군사분계선의 남쪽 2km 지점이 남방한계선이다. 이 남방한계선을 접하고 있는, 소위 ‘접경지역’은 군사적으로 예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며 60여 년의 세월을 보내는 중이다. 접경지역에서는 자유로운 통행도, 개발도 금지되어 있다. 이 지역을 찾을

2017.05.26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바둑 평정한 ‘알파고’의 다음 전장은 왜 스타크래프트일까

바둑 평정한 ‘알파고’의 다음 전장은 왜 스타크래프트일까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이제 바둑계를 완벽하게 평정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을 이겼고 2017년 5월에는 커제 9단을 눌렀다. 2016년은 “바둑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수 없다”는 확신이 깨진 해였고, 2017년은 2016년의 격차가 더 벌어진 사실을 인정받는 해였다.  알파고의 학습 속도와 다양성은 인간을 놀라게 했다. 이제 바둑을 제패했으니 딥마인드 측에서도 다음 과제를 골라야할 때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실시간전략(RTS, Real-time strategy)게임인 스타크래프트2가

2017.05.26 금 김회권 기자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Today] 이낙연․김상조 ‘위장전입’ 논란에 골치 아픈 문 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국민일보 : 입법로비·보은인사 새 의혹에도 ‘결정적 한방’ 없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야당은 이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를 재차 추궁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입법 로비, 전남지사 시절 보은인사 등 새로운 의혹을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자 부인의 그

2017.05.26 금 이석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국내 5대 대기업 중 영문 이니셜을 그룹 이름으로 쓰는 SK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업들은 요즘 울상이다. 삼성은 총수 부재, 현대차와 롯데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SK와 LG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2015년 사면·복권된 후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는 SK하이닉스가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 무엇보다 긍정적이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6조2900억원, 영업이익 2조4700억

2017.05.25 목 송창섭 기자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정부, 대규모 개발보다 구도심 재생 주력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림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다. 문 대통령은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보다는 ‘세대별·소득별 맞춤형 주거정책’으로 국민의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을 덜겠다는 이른바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한동안 침체를 보였던 주택시장은 올 들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수도권과 세종·부산시 등 일부 지역은 집값이 뛰고 있는 반면, 지방 대부분은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현실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

2017.05.25 목 이진철 이데일리 기자

[Today]  문 대통령 일자리 창출 지시에 납작 엎드린 재계

[Today] 문 대통령 일자리 창출 지시에 납작 엎드린 재계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조선일보 : 李 후보자, 위장전입 시인 “몹시 후회한다, 부끄럽다” 야당 의원들은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전입, 아들 병역, 증여세 탈루 등과 관련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위장 전입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배우자가 19

2017.05.25 목 이석 기자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로 혼란에 빠진 체육계

정유라가 낳은 ‘C제로 룰’로 혼란에 빠진 체육계

탄핵과 조기 대선, 문재인 정부의 탄생. 그 출발선에는 ‘정유라 사태’가 있었다. 2013년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정유라가 우승에 실패하자 심판들이 경찰서로 불려가고, 청와대가 나서 승마협회 감사를 지시했다. 정부는 “스포츠계 병폐를 없애겠다”고 선언하고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출범시켜 체육계를 비리와 부정이 판치는 무대로 규정했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체육계를 매도시키는 한편, 최순실 일가는 K스포츠재단, 동계스포츠 영재센터, 더블루K 등 정체불명의 단체를 만들어 평창동계올림픽을 노린 이권 개입에 적

2017.05.25 목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훈풍 부는 黨·靑, 불씨는 남았다

훈풍 부는 黨·靑, 불씨는 남았다

역대 정부에서 항상 냉온탕을 오갔던 당·청 관계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당·청 일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아닌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혀 와 문재인표 당·청 관계 모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할 개혁입법을 완수하기 위해선 당·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한 몸처럼 움직일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문 대통령 “당·청 일체” 수차례 강

2017.05.23 화 김현 뉴스1 기자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5월16일 대한민국 육군 보통검찰부는 동성애자 A 대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 대위는 군 형법 제92조6에 의거해 추행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대위는 합의하에 자택에서 타 부대 소속인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올해 초 SNS를 통해 유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동성 군인 간 성관계 동영상과는 무관한 사건이었다. A 대위가 구속된 4월17일 군인권센터는 육군 중앙수사단(중수단)이 동영상 사건을 빌미로 군내 동성애자 장병 색출 기획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사 과정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

2017.05.22 월 강성운 독일 통신원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2003년 5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은 사흘 전 거행된 5·18 기념식 행사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임 3개월 정도 됐던 노 대통령은 이 시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 문제로 반발하던 때였다. 초청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화물연대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앞뒤 맥락은 다 잘려나간 채 ‘막말’ 논란으로 번졌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뇌도 외모도 다 섹시해야 진정한 ‘뇌섹남’

뇌도 외모도 다 섹시해야 진정한 ‘뇌섹남’

최근 몇 년간 ‘뇌섹남’ ‘뇌섹녀’란 신조어가 인기어로 자리 잡았다. ‘뇌가 섹시한 남자’ ‘뇌가 섹시한 여자’의 줄임말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국립국어원이 이를 ‘2014 새 낱말’로 선정했다. 또 외국에서도 ‘sapiosexuality’라고 해서 신체적인 특성보다 지적 능력에 더 매력을 느끼는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상대의 외모보다 뇌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는 새로운 트렌드인데, 요즘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노년층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뇌섹남(녀)·뇌섹 중년·뇌섹 노

2017.05.21 일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명의 시즌2] 요통? 다리 힘 빠지면 즉시 병원으로

[명의 시즌2] 요통? 다리 힘 빠지면 즉시 병원으로

김긍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누구 198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과 2002년 각각 의학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있다. 2010~11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회 회장, 2011~12년 대한신경손상학회 보험상임이사, 2014~15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2016~1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윤리이사를 역임했다. ​  디스크 질환이라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의료계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메인주에 거주하는

2017.05.21 일 노진섭 기자

유머 감각 없는 원칙주의자가 틀어쥔 트럼프 운명

유머 감각 없는 원칙주의자가 틀어쥔 트럼프 운명

이 정도면 악연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국 연방수사국 FBI 말이다. 대선 개입과 내통 의혹 등 이른바 ‘러시아 게이트’로 정치적 사면초가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특검의 칼날 앞에 섰다.  그런데 특검으로 임명된 인물이 화제다. 로버트 뮬러(73) 전직 FBI 국장이 주인공이다. 트럼프가 ‘서면으로’ 해임한 코미 전 FBI 국장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데다 융통성 없이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는 걸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트럼프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인 셈이다. FBI 국장이었던 코미를 해임한 지 9일 만에, 트럼프의 운명

2017.05.20 토 김경민 기자

포춘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세계적 권위를 얻었나

포춘의 ‘일하기 좋은 기업’은 어떻게 세계적 권위를 얻었나

‘현대 경영학계 슈퍼스타’로 불리는 마이클 포터 미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석좌교수의 ‘공유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 이론’이 3~4년 전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공유가치 창출이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일수록 오랜 번영을 이어간다는 논리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좋은 회사(Good Company)’를 몇 마디로 규정하기란 쉽지 않다. 공유가치 창출은 좋은 회사가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갈수록 기업에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이 높아진다

2017.05.20 토 송창섭 기자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그를 ‘인간계(人間界)’가 아닌 ‘신계(神界)’에 속한 투수라고 부른다.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단순히 ‘최고의 선수’가 아닌 ‘우주 최강’이라 불리는 그는 2016 시즌까지 사이영상 3회, MVP 1회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행을 베푼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최연소로 수상했을 만큼 인성과 야구 외적인 생활에서도 매우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당시 그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하면서 ‘사이영상보다 더 뜻깊은 상’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등번호 22번, LA 다저

2017.05.19 금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이 말하는 이 땅에서 ‘폴리테이너’로 살아가는 법

김제동은 꼬장꼬장하지만, 밉지 않은 말투를 가졌다. 묵직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이 있다. 에둘러 말하는 법 없이 콕 집어 하는 습관은 간혹 오해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를테면 이런 거다. 그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군 사령관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불러 영창에 다녀왔다”고 밝히자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었던 사건이 결국 거짓말 논란으로 번졌다. 특정 정치인을 향한 거침없는 발언을 일삼아왔던 그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기회 된다면 박 전 대통령 얘기 들

2017.05.19 금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LS 잡음 없는 ‘사촌경영’, 관건은 새 먹거리 발굴

재계 순위 16위, 2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총액, 25조원 규모의 연매출. 범(汎)LG가(家)인 LS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이런 위상에도 불구, LS그룹은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사업 대부분이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LS가(家)의 일원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며 비난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다. 사정기관 수사 대상에 이름이 거론되거나, 재벌가에서 빈번하게 벌어져온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사례도 없다. 당연히 일반인들에게 LS그룹은 낯설 수밖에 없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에서

2017.05.19 금 송응철 기자

[단독]  ‘이재용 구하기’에 나선 전설의 검객 이종왕

[단독] ‘이재용 구하기’에 나선 전설의 검객 이종왕

​‘검객’ 이종왕 전 대검 수사기획관(검사장급)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 게이트 재판’ 변호팀을 막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기획관은 매주 세 차례씩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사내 법무팀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들을 모아 놓고 대책회의를 갖는 등 사실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전 수사기획관은 사시 17회로 법무부 검찰1과장, 서울지검 형사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옷 로비 사건 당시 수

2017.05.18 목 송창섭 기자

대통령의 인사는 만사

대통령의 인사는 만사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언제나 준비된 후보라고 국민에게 강조했다. 참여정부 시절의 청와대 국정 경험, 그리고 풍부한 캠프 및 참모진을 통해 언제든지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고 결국 가장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데 성공했다. 당선된 후 곧바로 총리 내정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하면서 문 대통령과 미래 5년을 함께 이끌어갈 참모진이 빠른 속도로 구성될 것이라고 믿은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그 이후 인선 속도가 조금 더디기 시작했다. 인선 속도가 느려지자 일제히 언론들과 야당은 또 다시 조급함

2017.05.18 목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Today] 준비됐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준비물, ‘집권 100일 플랜’

[Today] 준비됐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준비물, ‘집권 100일 플랜’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단독] 준비된 ‘집권 100일 플랜’ 가동했다 인수위 없는 정부를 맡아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1주일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준비가 잘 됐다는 얘기인데, 여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동 중인 ‘집권 100일 플랜’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대선 전 문 대통령 측 핵심

2017.05.17 수 김회권 기자

이종석 “문재인 정부, 북핵 동결만 시켜도 큰 성과”

이종석 “문재인 정부, 북핵 동결만 시켜도 큰 성과”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5 월 구민주 기자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김동관 vs 이우현, 재벌 3세의 태양광 맞대결

한화큐셀과 OCI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업체들이다. 이 두 기업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이들이 30~40대의 재벌 3세라는 점이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이우현 OCI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태양광 시장은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 관련 업계는 이미 ‘치킨게임’에 돌입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전무와 이 사장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태양광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열풍이 불자 태양광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과거 여러 업체들이 해당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공급과잉으

2017.05.14 일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위기의 축구 한류, 사드 보복 일환인가

위기의 축구 한류, 사드 보복 일환인가

지난 3년간 한국 축구의 히트 상품은 중국 진출이었다. 중국 슈퍼리그는 단숨에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를 제치고 이적시장의 가장 큰손이 됐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 자원을 지닌 한국도 그 수혜를 입었다. 2016시즌 슈퍼리그 16개 팀 중 10개 팀이 한국 선수를 보유했다. 수요가 늘자 몸값도 폭등했다. 유럽으로 진출해도 받기 어려운 거액의 이적료를 지르는 중국 클럽의 러브콜에 구단도 선수도 빠르게 반응했다. 한국 감독도 인기가 높았다. 2015년 2부 리그의 만년 하위권 팀이던 옌볜 푸더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킨 박태하 감독의 성

2017.05.13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달콤한 유혹  ‘조건만남’의 위험한 함정

달콤한 유혹 ‘조건만남’의 위험한 함정

최근 온라인이나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남녀 간의 만남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채팅 사이트나 채팅 앱이 속속 개설되거나 출시되는 상황이다. 지역이나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서로 대화하거나 교류하기 위한 것이지만 점점 변질되거나 범죄에 악용되는 실정이다. 쉬운 만남, 달콤한 유혹 속에는 위험한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중국 사기 조직까지 등장 특히 채팅 앱 등을 통한 ‘조건만남’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세태를 반영한다. 성인남녀는 물론 10대 청소년들도 조건만남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여성가족부

2017.05.12 금 정락인 객원기자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 5월6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오는 6월1일 19번째 돌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부산영화제처럼 20년 넘게 지속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이 한순간 무너지는 지금의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느꼈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후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2017.05.12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나이를 잃은 영원한 소년’ 피천득

‘나이를 잃은 영원한 소년’ 피천득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 신록을 바라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피천득 선생이 쓴 수필 ‘오월’의 일부분이다. 1910년 5월에 태어나 2007년 5월에 타계해 ‘5월의 시인이자 수필가’로도 불리는 그는 근·현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한국문학사에서 서정문학의 획을 그은 작가로 기억된다. 타계 10주년을 맞아 피천득의 삶과 문학을 따르고 싶어 하는 제자 정정호 중앙대 영문과 명예교수가 《피천득

2017.05.11 목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아베 총리, 부인 스캔들 감추려 북핵 위기 조성하나

아베 총리, 부인 스캔들 감추려 북핵 위기 조성하나

일본 아베 정부가 모리토모학원(森友學園)에 국유지를 헐값 매각한 문제를 놓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 아키에(昭恵) 여사가 어느 정도 직접 개입했는지, 아베 총리 본인의 개입은 없었는지 여부가 다시 일본 정치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사회가 아직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지 거래에 있어 아베 정부와 모리토모학원 간 ‘검은 커넥션’ 의혹을 풀기 위해선 아베 총리 부부의 개입 여부가 명백히 밝혀져야 하기 때문이다. 4월28일, 일본 최대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올해는 4월29일~5월7일까지 최대 9일간 연휴

2017.05.11 목 이규석 일본 칼럼니스트

아베는 ‘약속’ 문재인은 ‘졸속’, 위안부 합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아베는 ‘약속’ 문재인은 ‘졸속’, 위안부 합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

“혁신계 대통령이 당선됐다” 일본 방송들은 우리가 개표 방송을 중계하듯 5월9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NHK 등은 제19대 대선 개표 상황을 생중계해 전했고 오후 8시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개표가 진행되자 실시간으로 화면에 내보냈다. 일본이 보내는 관심의 근원은 ‘한일관계’에 대한 우려다. 그리고 그 밑바닥에는 2015년 위안부 합의가 깔려있다. 문 대통령의 당선 직후 기자들 앞에 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한일 합의의 재협상에 관해 못을 박았다. “한일합의는 국제 사회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한일 양국이 책임을 가지고 실시하는 것

2017.05.10 수 김회권 기자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등판하는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새 정부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꾸려지지 않는다. 당선과 동시에 바로 산적한 국정과제 해결에 나서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새 정부 앞에 놓인 한국 사회의 현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동시장의 기형적인 구조는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실업, 장시간 저임금 근로의 문제로 이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율은

2017.05.10 수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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