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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닌, ‘그녀’를 만지다…‘리얼돌=음란물’ 논란 현장

인간이 아닌, ‘그녀’를 만지다…‘리얼돌=음란물’ 논란 현장

세 ‘여성’은 다소곳이 앉아있었다. 피부는 새하얗다 못해 창백했다. 입은 약간 벌린 채, 그 어떤 미동도 없었다. 살짝 드러난 젖가슴을 가리려고 하지도 않았다. 눈을 깜빡이지도 않았다. 허공을 향한 눈빛엔 초점이 없었다. 여성들은 이름이 없다. 사람들은 이름 대신 다르게 부른다. ‘리얼돌’이라고.  리얼돌은 보통 고급 실리콘으로 만들어진다. 모습은 사람을 꼭 닮았다. 관절의 움직임도, 촉감도, 사람과 비슷하다. 올 3월 설립된 ‘팀포유’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리얼돌 제작업체다. 이 업체는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8월 초 국내 언론

2018.08.30 목 공성윤 기자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최근 잇따르는 폭염 피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속수무책이다. 매년 수천만원씩 예방시설을 지원하지만 기초현황조차 깜깜이다. 해당시설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져도 책임은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긴다. 그새 온열환자는 350명을 넘어섰고, 2명의 사망자까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성토까지 나온다.    재난본부 “무더위쉼터 기초단체 책임” 7월2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기간으로 정해 도내 31개 시군에

2018.08.02 목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삐에로 쑈핑’이 ‘돈키호테’가 못 되는 이유

‘삐에로 쑈핑’이 ‘돈키호테’가 못 되는 이유

명품을 팔지만 백화점은 아니고, 과일을 팔지만 마트는 아니다. 이마트가 6월28일 개점한 ‘삐에로 쑈핑’은 스스로를 요지경 만물상이라고 주장한다. 일본의 잡화 쇼핑몰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그럼 삐에로 쑈핑은 돈키호테만큼 성공한 괴짜 쇼핑몰이 될 수 있을까. 기자는 오픈 첫날 삐에로 쑈핑을 찾았다. 평일 오후 2시인데도 사람들이 빼곡했다. 물건을 사기보다 신기한 것을 구경하러 온 듯한 눈빛이었다. “완전 일본 느낌 나네.” “뭔가 되게 어지럽다.” “중고 아니야?” 들어간 지 30분도 안 돼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인테리어부

2018.06.29 금 공성윤 기자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청소년 가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매년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은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0%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보호를 받지만 나머지 70%는 거리에 방치돼 있다. 이들은 크게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는 ‘전환형 가출’과 부모의 학대와 가정불화를 피해 집을 나온 ‘탈출형 가출’로 구분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가정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등도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가출은 많은 위험을 동반한다. 끼리끼리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가출 전에 ‘동반 가출’을

2017.05.26 금 정락인 객원기자

야만의 시대…돼지발정제가 최음제라니!

야만의 시대…돼지발정제가 최음제라니!

난데없이 ‘돼지발정제’가 대선 정국의 중심에 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0여 년 전에 펴낸 회고록 때문이다. 그가 대학생 시절, 룸메이트였던 친구가 짝사랑하던 여학생을 ‘정복’하기 위해 성(性)흥분제인 돼지발정제를 구입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는 하숙집 친구들과 합심해서 그것을 구해 주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그 친구는 실제로 돼지발정제를 술에 타 그 여학생에게 먹였고, 술에 취한 여학생을 여관으로 데려가 섹스를 하려다가 그녀가 깨어나 봉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돼지발정제는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실제로 돼지발정제가 사람에게도

2017.05.04 목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시알리스’ 닮은 센 놈이 몰려온다

‘시알리스’ 닮은 센 놈이 몰려온다

오는 9월4일 1000억원대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는다. 이날 국내 60여 개 제약사는 발기부전 치료제 복제약 150여 종을 일제히 출시한다. 미국의 대형 제약사 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특허가 9월3일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 시장에는 2012년 한 차례 빅뱅이 있었다.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1998년 출시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된 때였다. 당시 국내 11개 제약사는 21개 복제약을 내놓았다. 이후 시장이 커졌을 뿐만 아니라 복제약이 오리지널 약을 제치고 성공한 사례도 있다. 2011년 400억

2015.09.02 수 노진섭 기자

“콘돔, 미성년자에겐 안 팔아요”

“콘돔, 미성년자에겐 안 팔아요”

콘돔을 미성년자가 살 수 있을까. 시사저널은 몇몇 청소년과 함께 편의점·할인점·슈퍼마켓·약국에서 콘돔을 사보기로 했다. 이 아무개양(18)은 4월8일 대기업이 운영하는 할인마트에서 콘돔을 집어들고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대 직원은 이양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미성년자에게 콘돔을 팔 수 없다고 했다. 콘돔은 청소년도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이라고 설명했지만 소용없었다. 편의점의 반응도 비슷했다. 편의점 직원은 “라이터와 콘돔은 신분증을 확인한 후 판다”며 콘돔을 팔지 않았다. 청소

2015.04.16 목 노진섭 기자

발기부전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가능성 커

발기부전 환자, 심근경색·뇌졸중 가능성 커

인터넷을 통해 파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모두 가짜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되는 발기부전 치료제 12가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성이나 효과를 보증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성분이 없거나 함량이 과하거나 부족해 약효를 기대할 수 없고 오히려 부작용 위험이 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국내 성인 남성 10명 가운데 7명은 불법 유통 경로를 통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가 성인 남성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7.8%가 인터넷 성인

2014.08.14 목 노진섭 기자

가슴 키울까, 성인용품 살까

가슴 키울까, 성인용품 살까

    ▲ 최근 급속도로 섹스리스 부부가 늘면서 성인용품도 다양해져가고 있다. 서울의 한 성인용품점에서 남자 손님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시사저널 임영무 부부 관계는 줄어들고 있는데 성 관련 산업은 되레 성장하고 있다. 섹스리스 부부들이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가슴 확대 수술이다.

2008.08.12 화 이 은 지

‘새끈발랄’해진 딴지일보

‘새끈발랄’해진 딴지일보

딴지, 음란의 소굴로 화하다.’ 요즘 의 행태를 보면 이런 명제가 절로 떠오른다. 이 신문은 최근 홈페이지 산하에 ‘남로당’(남녀불꽃노동당)이라는 도발적인 명칭의 성인 사이트를 개설했다. ‘우리는 민족 발기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는 선언문과 함께 출범한 남로당은 창당(?) 강령을 통해‘21세기 음란 한국 건설’을 지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 시사저널 윤무영 남로당을 만드는 사람들.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어준 총수. 남로당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같은 선언이 허풍만은 아님

2002.03.12 화 김은남

어제의 용사들 '노점상과의 도로전'

어제의 용사들 '노점상과의 도로전'

고엽제 전우회 회원,용역 받아 고속도로 휴게소 단속…난장판 벌어지고 부상자 속출 어제의 용사들이 고속도로에 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병들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대대적인 '작전'을 펼친 것이다. 휴게소에는 '야전 사령부'가 들어섰고, '작전 차량' 수십 대가 사이렌 소리를 요란하게 울리며 고속도로를 누비고 있다. ⓒ 홍웅식 ⓒ 홍웅식 충돌 : 고속도로휴게소협의회 요청에 따라 지난 8월20일부터 노점상 집중 단속에 나선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회원들(오른쪽). 고속도로 노점상과 곳곳에서 충돌해 휴게소

2001.09.13 목 경부·남해 고속도로/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시사 TOON] 평양 정상회담, 추석상 착륙

[시사 TOON] 평양 정상회담, 추석상 착륙

추석 직전에 이뤄졌던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추석 민심에도 문재인 정부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49%까지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차 남북 정상회담 효과로 61%로 올랐다. 한국갤럽은 9월 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자의 61%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9.24 월 이공명 화백

[포토뉴스] 여야 추석맞이 귀성인사

[포토뉴스] 여야 추석맞이 귀성인사

여야 5당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1일 귀성 인사에 나섰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은 서울역을 찾아 고향에 가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바른미래당은 SRT가 출발하는 수서역에서, 민주평화당은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을 배웅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당 지도부 등이 21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에서 추석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최준필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김관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귀성

2018.09.21 금 박은숙 기자

국민 72% 정상회담

국민 72% 정상회담 "잘했다"…대통령 지지율도 급등

2박3일 간 숨 가쁘게 이어진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이 이번 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일 부동산 정책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오랜만에 상승 곡선을 그렸다. 남북정상회담 컨벤션 효과가 톡톡히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이 모이는 추석 밥상머리 민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9월2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2018.09.21 금 구민주 기자

‘쿵쿵쿵’ 명절에 폭발하는 층간소음 갈등

‘쿵쿵쿵’ 명절에 폭발하는 층간소음 갈등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객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다. 어른들과 아이들까지 대가족이 모이다 보니 집안이 시끌벅적하다. 단독주택은 상관없지만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다가구가 사는 곳은 아래층이나 위층 또는 옆집을 신경 써야 한다. 명절 때마다 층간소음 때문에 크고 작은 시비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말다툼이 살인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2013년 2월9일 설날 명절을 하루 앞두고 서울에서 끔찍한 살인극이 벌어졌다. 이날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아무개씨(61)

2018.09.20 목 정락인 객원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허태정 대전시장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인력과 예산 투입이 많이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9월17일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민선7기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허 시장은 민선7기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경제적,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조성과,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복지서비스 제공에 공공의 영역을 확충하

2018.09.17 월 대전 = 이기출 기자

‘미래도 미래지만…’ 靑 경제고민 현실 드러낸 방북단

‘미래도 미래지만…’ 靑 경제고민 현실 드러낸 방북단

우여곡절 끝에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과, 동행할 수행단이 결정됐다. 공직자 14명과 각계각층 인사 52명이 문 대통령과 함께 평양에 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특별수행원 52명이 속한 분야들 가운데 가장 도드라진 것은 역시 경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 17명이 이번 정상회담 수행단에 들어갔다. 전체 특별수행단에서 3분의1가량을 차지한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과 대북 제재 해제 이후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계 인사 대거 포함됐는데 '경제

2018.09.17 월 오종탁 기자

[노진섭의 the건강] 우리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줍시다

[노진섭의 the건강] 우리 아이들에게 체육 시간을 돌려줍시다

고등학교 체육 수업 권장시간은 주당 150분(주 3회)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릅니다. 입시 위주로 교육과정을 짜다 보니 체육 수업 권장시간을 보장하는 학교는 전체의 25.8%에 불과한 것으로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연구실 조사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고등학교 4곳 중 3곳은 체육 수업을 줄인 셈입니다.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연구팀은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6만392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체육 수업 권장 시간을 지키면 학생의 비만 위험이 18%나 감소하는 것으로

2018.09.14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광주시, ‘지속적 갑질 의혹’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대기발령

광주시, ‘지속적 갑질 의혹’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대기발령

광주시는 9월 12일 직원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A씨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에게 고가상품권·시장상(賞)을 요구하고,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직원들의 2차 피해 예방 및 신속·공정한 조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또 피해자들로부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파악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 표명으로도 읽힌다. 광주시립도서관 간부가 소속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갑질을 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2018.09.13 목 광주 = 정성환 기자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군대 안 가려고 억지로 살 찌우는 대한민국

성악 전공자 12명이 병역을 회피하려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무청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며 병역 문제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갖가지 병역 면탈 사례가 새삼 다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최근 불거진 예술계 병역 특례 논란과 더불어 “병역 시스템이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마르거나 비만이면 군대 안가” 소리에 체중조절 방법 공유 병역을 회피하는 방법 중에서도 체중 조절은 가장 빈번한 사례다. 병무청이 지난 6월 발간한 ‘2017 병무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병무청의 특별사법경찰에 적발

2018.09.12 수 조문희 기자

[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일선 학교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난 가운데 불똥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가 중요해진 이래 학생부를 좋게 만들기 위한 ‘꼼수’가 판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주관 해외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과도한 비용을 들여 해외로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학생부에서 ‘좋은 학교’임을 뽐내기 위해서라는 증언이 나왔다. 해외여행이 공교육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학생부에 해외여행 못 적는데도 ‘나 몰라라’ 교육부가 배포한 2017 학생부 기재 요령에

2018.09.11 화 조문희·오종탁 기자, 김윤주 인턴기자

[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민변 전성시대①]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上)

30돌을 맞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1980년대 민주화를 향한 열망에 회원 50명으로 시작한 민변이 어느덧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민변 출신 대통령(노무현·문재인)을 두 명이나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한 민변 소속 변호사는 “군부를 제외하고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단체는 민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제기됐던 ‘민변 권력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 신임

2018.09.10 월 조해수 기자

안희정 1심 무죄로 주목받는 연극계 미투 판결

안희정 1심 무죄로 주목받는 연극계 미투 판결

올해 1월 검찰 조직에서 시작된 ‘미투(Me too)’ 바람이 연극계 전반으로 확산된 결과, 연극계 유명인이 구속 기소됐다.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과 조증윤 경남 지역 극단 대표가 대표적이다. 검찰은 최근 성추행·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연극계는 법원의 선고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달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다. 안 전 지사에 대한 무죄 판결이 이윤택 등의 재판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로 보인다. 9월19

2018.09.09 일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휘청이는 文 지지율…‘믿을맨’은 대북정책 뿐

휘청이는 文 지지율…‘믿을맨’은 대북정책 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역시 경제·민생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정부의 관련 정책이 문제 없고,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진통이라고 일축한 문 대통령은 다른 데서 지지율을 만회할 수밖에 없다. '믿을맨'은 대북 정책 뿐이다.    文 국정지지도 49%로 최저치…경제·민생 문제가 발목  한국갤럽이 9월 4~6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

2018.09.08 토 오종탁 기자

[동영상] 성인오락실 ‘불법 환전’ 현장 포착

[동영상] 성인오락실 ‘불법 환전’ 현장 포착

국내 성인오락실에 불법 환전이 만연해 있는 모습이 한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포착됐다. 시사저널의 8월13일 기사(‘[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에서 제기된 불법 환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 관련 기사[단독] 성인오락실 ‘불법 환전’ 현장 포

2018.09.07 금 박성의 기자

[단독] 성인오락실 ‘불법 환전’ 현장 포착

[단독] 성인오락실 ‘불법 환전’ 현장 포착

국내 성인오락실에 불법 환전이 만연해 있는 모습이 한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포착됐다. 시사저널의 8월13일 기사(‘[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에서 제기된 불법 환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2006년 ‘바다이야기’ 파문 이후 성인오락실의 환전이 전면 금지됐지만, 현실 속 성인오락실의 민낯은 달랐다. 일부 성인오락실 업자들은 경찰의 단속망을 수년째 피한 채 게임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해 주면서 일평균 수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저널에 관련 동영상을 제보한 A씨는 “성인오락실 업

2018.09.07 금 박성의 기자

‘촛불 민심’ 벌써 잊은 충청권 민주당 기초의원들

‘촛불 민심’ 벌써 잊은 충청권 민주당 기초의원들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기초의원들이 여러가지 구설에 올랐다. 벌써 광화문 촛불 민심을 잊은 것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구설에 오른 이들의 행태도 가지가지다.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민주당·비례)은 자신의 명함 뒷면에 남편 카센터를 기재했다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특히 뒷면 카센터 명함에는 남편 ‘계좌번호’까지 적혀있어 의원 직위를 이용해 남편 영업장을 노골적으로 홍보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덕성은 물론 의원 자질까지도 문제가 있다는 호된 비판이 이어졌다.    대전 서구의회 김영미

2018.09.06 목 대전 = 이기출 기자

반짝이는 독립영화 《어른도감》 《살아남은 아이》

반짝이는 독립영화 《어른도감》 《살아남은 아이》

부의 양극화 사회라고들 한다. 영화계라고 해서 사정이 다르진 않다. 상업영화 안에서도 거대 투자배급사의 손을 잡은 특정 작품들의 제작비는 날로 치솟는 중이다. 상영관 독점 이슈는 비단 하루 이틀 사이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제작비와 개봉 규모 같은 외적인 덩치가 그 영화의 모든 것을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극장가를 자세히 살펴보면 빛나는 문제의식과 야무진 만듦새로 똘똘 뭉친 독립영화들도 여럿이다.  최근 개봉한 독립영화 두 편은 올해의 ‘빛나는 발견’으로 꼽을 만한 필견작이다. 이미 각각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살아남은 아이》),

2018.09.01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여성 건강의 필수조건 ‘낮 햇볕·밤 수면 충분히’

여성 건강의 필수조건 ‘낮 햇볕·밤 수면 충분히’

여성은 면역력 증강과 뼈 건강을 위해 낮에 햇볕을 쬐고 밤엔 잠을 푹 자야 할 것 같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비타민D가 형성된다. 이 성분은 면역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 흡수를 돕는다. 또 밤에 잠을 충분히 잘수록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2008~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여성 9585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여성의 수면시간과 비타민D 결핍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 10명 중 7명은 비타민D 결핍 상태로 나타났다. 비타민D

2018.08.3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경제 위기 몰린 문재인 정부, ‘인공지능’서 답을 찾다

#1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를 앞둔 아마존은 혁신의 상징이다. 대표적으로는 무인매장 ‘아마존고’와 물류혁신을 상징하는 ‘키보’가 있다. 아마존고에서 구매자가 물건을 잡으면 센서와 카메라로 상품 종류와 가격을 즉시 감지한다. 구매자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쇼핑이 끝난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아마존 결제 시스템을 통해 비용이 처리된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손잡고 2020년 이 같은 형태의 매장을 국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아마존 온라인 물류창고에서는 지게차와 사람 대신 로봇 ‘키바’가 일한다. 키바는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2018.08.30 목 송주영 시사저널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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