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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는 자기 나라의 안전 유지를 위해 조직된 단체를 뜻한다. 보통 일본의 군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삼성에도 자위대가 있다. 바로 ‘자체소방대’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사고의 중심엔 이 자체소방대가 있었다. 이번에 기흥공장에서 터진 비극도 예외가 아니었다.  9월4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흘러나왔다. 밀폐된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삼성전자 기흥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2018.09.05 수 공성윤 기자

58kg 기자가 30kg 방화복을 입고 뛰니 ‘생지옥’

58kg 기자가 30kg 방화복을 입고 뛰니 ‘생지옥’

“다 입으면 30kg이 넘는다. 여기에 도끼 같은 장비를 포함하면 더 무겁다.”8월28일 기자는 소방관 체험을 하기 위해 서울 용산소방서를 찾았다. 실전에서 소방관이 착용하는 복장으로 화재 진압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었다. “방화복 15분만 입어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일 텐데…. 혹시 하다가 어지러우면 말해 줘요.” 함께 훈련에 참여하는 진압대원이 걱정스럽게 말했다.하지만 체력에는 자신이 있었다. 58kg으로 왜소한 체격이지만 최전방 GOP에서 군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 7년 동안 탁구, 2년 동안 유도를 배우며 체력관리를 해 왔다.

2018.09.05 수 김정록 인턴기자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브리핑] 오 거돈 시장,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예고

부산시가 시정 운영의 목표를 사회적 가치에 두고 강도 높은 시정 혁신을 예고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 혁신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먼저 시정 운영을 개발과 성장에서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까지의 효율성·실적 중심 인사

2018.07.18 수 부산= 김완식·김재현 기자

“좁고 낡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목소리 고조

“좁고 낡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목소리 고조

“건립된 지 34년이나 돼 낡았고 수장고가 포화상태여서 증축이 시급하지만, 문화재 보호구역인 진주성(사적 118호) 내 위치해 어려움이 있다.”전국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경남 진주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진주박물관은 진주성 내 부지 1만7772㎡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588㎡ 규모로 1984년 건립돼 전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낡고 협소하다.전시공간(2283㎡)은 전국 지역박물관 중 가장 협소하다. 기획전시실도 212㎡ 규모로 전

2018.07.14 토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르포] 화재 대응 체험학습으로 생존 확률 높인다

[르포] 화재 대응 체험학습으로 생존 확률 높인다

8.5%. 소화기 사용법을 잘 안다고 답한 여성의 비율이다. 남성은 그보다 높은 40.2%였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진 않았다. 소화전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더 드물었다. 여성은 2.3%, 남성은 20.5%였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10명 중 8명 이상에겐 도구가 있어도 무용지물인 셈이다.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이 2015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지난 1월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40명(2월2일 현재)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병원 2층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그런데 2층에선 소화기 사용 흔적이 없었다고

2018.02.05 월 박소정 인턴기자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뉴스브리핑]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1월3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사회] 女검사 성추행 일파만파···검찰판 ‘미투’로 비화 - 서지현 검사 “안태근이 성추행하고 당시 검찰국장 최교일이 덮어”···문무일 검찰총장 “철저한 진상 조사로 응분의 조치” - 법무부 “검찰에

2018.01.31 수 감명국 기자

시민의 빠른 대처로 제2의 제천화재 참사 막았다

시민의 빠른 대처로 제2의 제천화재 참사 막았다

시민과 소방관서의 빠른 대처와 협업으로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제2의 제천화재 참사를 막았다. 화재가 발생한 건 1월11일 오전 11시 51분경.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소재 A빌라 주차장에서 자동차에 시동을 켠 A씨(남.58세)는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자 시동을 끄고 정비사를 부르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화재는 급속히 진행 됐고 다량의 연기와 화염이 분출돼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119로 신고됐다. 화재를 인지한 인근 주민 B씨(남.66세)는 빌라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 4대를

2018.01.12 금 이상엽 기자

턱없이 부족한 소방 인력, 현정권에서 채울 수 있을까?

턱없이 부족한 소방 인력, 현정권에서 채울 수 있을까?

지난 21일 희생자 29명을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원인 규명과 더불어 책임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8층짜리 건물에서 사망자가 29명이나 난 이유에 대해 정치 공방으로 번져가는 형국이다.  여러 가지 원인과 책임 소재를 따질 수 있겠지만 고질적으로 계속되는 소방 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이날 제천소방서의 선착대는 지휘차 1대 4명, 소방차 2대 6명, 구급차 1대 3명이 출동했다. 그중 의무소방대원 1명, 공익근무요원 1명 등 2명이 포함돼 실제 소방 활동이 가능했던

2017.12.26 화 김상현 기자

[Today] 누가 뭐라든 안철수는 마이웨이

[Today] 누가 뭐라든 안철수는 마이웨이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드라이비트가 뿜은 유독가스 … 제천 화재 29명 참사 12월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9층짜리 복합상가건물 ‘노블 휘트니스 앤 스파’ 1층 주차장 쪽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날 오후 11시 현재 최소 29명(여성 23명, 남성 3명, 성별 미상 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 20명은 2층 여탕에서 발견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필로티 구조로 2층(여)~3층

2017.12.22 금 김회권 기자

제천 화재, 참사 부른 원인 한두가지가 아니다

제천 화재, 참사 부른 원인 한두가지가 아니다

12월21일 오후 3시55분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9층짜리 복합 스포츠시설 '두손스포리움'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월22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 29명, 다친 사람 29명 등 사상자가 총 58명으로 파악됐다.  불길은 1층 주차장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발화 지점은 엇갈린다. 충북 소방본부는 “주차장 안의 차량에서 처음 불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반면 “차량이 아닌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일어났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나오는 상황이다.     주차장의 불길은 2

2017.12.22 금 공성윤 기자

문재인 정부, 소방과 경찰의 엇갈린 운명

문재인 정부, 소방과 경찰의 엇갈린 운명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50여 일. 많은 것이 바뀌었다. 또 더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이 가운데 대대적인 조직 변화를 앞두고 있는 두 집단이 있다. 바로 소방과 경찰 조직이다. 새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라 소방 조직은 소방청으로 분리된다. 세월호 사태로 2014년 국민안전처로 통합된 이후 3년 만에 독립을 하는 셈이다. 소방관들은 현재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직후 소방관 처우 개선 문제를 끄집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월7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일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 슬로

2017.07.05 수 이민우 기자

[한국의 사형수들] “내 아내 내놔라!” 예배당 불 질러  15명 사망

[한국의 사형수들] “내 아내 내놔라!” 예배당 불 질러 15명 사망

우리나라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은 이제 상징적인 의미의 형벌이 됐다. 법률상 사형이 존재하지만 19년째 사형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사형이 집행될 확률은 거의 없다. 현재까지 사형이 확정된 미결수는 군 사형수를 포함해 총 65명이다. 대부분 반인륜적인 흉악범들이다. 시사저널은 강력범죄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국내 사형수들을 연재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1992년 10월4일 오후 2시30분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의 한 건물 2층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 출입문을 누군가 박차고 들어왔다. 한국지적공사 직원인 원언식씨

2016.10.29 토 정락인 객원기자

[국정감사] '주먹구구 자원외교' 질타

[국정감사] '주먹구구 자원외교' 질타

4일 산업자원통상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자원개발 공기업의 해외자원 개발에 따른 적자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원개발공기업 3사의 이자비용만 5조 23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경환 장관시절 조성한 해외자원개발펀드인 트로이카펀드의 경우, 누적수익률은 -90.2%, 손실액은 3038억원이다. 자원외교 손실의 주범으로 원자재 투자계획과 기자재 관리 부실 등이 꼽혔다.   ◇투자 회수금액 대부분을 이자비용으로 사용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

2016.10.04 화 정지원 기자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불신과 불통 레드카펫을 걷어차다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겠다.” 1995년 부산의 첫 민선 시장으로 당선된 문정수 시장의 공약 중 하나는 영화제 개최였다. 그런데 막상 시도해보려니 경험도 없었고 공무원들이 그 제안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당시 문 시장의 의욕을 보여주는 사례는 많다.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개막식이 열리는 남포동 ‘비프광장’의 보도블록이 문제가 됐다. 영화제를 위해 투스콘으로 깔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문 시장이 이를 도로과장에게 지시하니 “이건 어

2016.05.05 목 부산=김회권 기자

텅 빈 아파트에서 왜 불이 났을까

텅 빈 아파트에서 왜 불이 났을까

지난해 10월21일 오전 9시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소방서에서 긴급 출동해 40여 분 만에 불은 완전히 꺼졌다. 하지만 66㎡(20평) 규모의 아파트 6○○호 내부는 시커멓게 불에 탔고 복도를 타고 나온 불길에 이웃집들도 창틀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6○○호에 사는 이 아무개씨는 불이 나기 20여 분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당시에는 얼마 후 집 안에서 불이 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

2016.04.21 목 안성모 기자

[제주 전기차엑스포] 한국 빛낼 전기차 히든챔피언들

[제주 전기차엑스포] 한국 빛낼 전기차 히든챔피언들

[제주=정지원 기자] 제주 국제 전기차엑스포에서 19~20일 열린 EV PR쇼에 전기차 히든 챔피언이 다수 참가했다. 세계 유일의 충전결제시스템 업체 지오라인, 무선충전기를 상용화하고 있는 업체인 그린파워, 1000만원대 초소형자동차를 개발한 새안자동차(쎄미시스코) 등 8개 업체가 PR쇼에 나섰다. 주요 업체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조성규 플러그앤페이 대표가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정지원 기자

2016.03.21 월 정지원 기자

“주행 중 화재사고 책임 자동차사에 있다

“주행 중 화재사고 책임 자동차사에 있다"

2015년 11월 3일 발생한 BMW 주행 중 화재사고. / 사진=Youtube 영상 캡쳐 주행 중 화재사고를 겪은 쌍용차 차주가 자동차사를 상대로 낸 구상금 소송에서 승소했다. “운전자 과실이 증명되지 않았을 시, 화재책임은 자동차사에 있다”는 판결이 나옴에 따라 넉 달 새 연쇄 화재사고가 발생한 BMW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2년 지방 한 소도시 시내를 운전하던 A씨는 옆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상한

2016.02.01 월 박성의 기자

소방관 우울증·불안장애 일반인의 15배

소방관 우울증·불안장애 일반인의 15배

“구급출동, 구급출동. 구로구 신도림역 투신사고. 구급출동, 구급출동.” 2015년 12월22일 오후 3시40분. 서울 구로구 구로소방서 건물 전체에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1분도 채 되지 않아 현장지휘차량 1대와 순찰차, 4대의 구급차, 구조대 버스, 구조대 장비차, 펌프차, 탱크차가 소방서를 빠져나왔다. 화재진압요원들과 구급대원, 구조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각자의 차량에 올라탔다. 사고 지점은 신도림역을 불과 200여 m 앞둔 KTX 선로 구간. 구로소방서로부터 3㎞ 떨어진 지점이었다. 2

2016.01.07 목 김경민 기자

[예산 인사이드] 공무원도 모르는 '바로일터(모바일 전자정부)' 에 24억원 배정

[예산 인사이드] 공무원도 모르는 '바로일터(모바일 전자정부)' 에 24억원 배정

6년간 180억원을 들였음에도 모바일 전자정부 이용률이 3%인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바로일터 홍보 영상 캡처 ‘이용률 3%’ 바로일터(모바일 전자정부)에 지난해보다 9% 늘어난 예산 24억원이 책정돼 논란이 예상된다. 6년간 180억원을 들인 모바일 전자정부 사업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함에도 오히려 예산이 늘어난 것이다. 모바일 전자정부시스템은 ‘바로일터(모바일 공통기반의 명칭)’라고 하는 모바일 공통기반(공무원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사용자를 연결시켜주는 플랫

2015.10.23 금 송준영 기자

유병언, 굴업도에 ‘구원파 왕국’ 건설 꿈꿨나

유병언, 굴업도에 ‘구원파 왕국’ 건설 꿈꿨나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약 90㎞ 떨어진 섬 굴업도. 뱃길로 3~4시간이나 걸리는 이 섬은 생태학적으로 희귀한 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갈라파고스’라고까지 불린다. 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 순식간에 대립과 격돌의 장으로 변하고, 결국 한 남성이 의문의 죽음을 맞는 사건까지 일어난다. 2012년 2월 굴업도에서 50대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그는 굴업도 개발 반대 운동을 주도했던 한국녹색회 이승기 정책실장이었다. 이 실장은 ‘굴업도의 영원한 지킴이’로 불릴 정도로 굴

2014.05.07 수 조유빈·조해수·엄민우 기자

닭·오리의 ‘2차 재앙’이 두렵다

닭·오리의 ‘2차 재앙’이 두렵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북·전남·충남에 이어 강원도까지 뚫렸다. 지금까지 살처분한 닭과 오리는 300만 마리를 훨씬 넘었고, 현재 추세로 보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AI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반경 3km를 위험 지역으로 보고 예방적 차원에서 무조건 살처분한다. 가금류뿐만 아니라 달걀, 사료, 달걀 용기까지 함께 땅에 묻는다. 문제는 살처분 규모가 커지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살처분하다 보니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에서

2014.02.18 화 정락인 기자

불타는 티베트의 저항 불씨는 ‘종교 간섭’

불타는 티베트의 저항 불씨는 ‘종교 간섭’

    “라마승조차 써다(色達) 현으로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접속이 끊겼고,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도 잘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1일 중국 쓰촨(四川) 성 간쯔(甘孜) 현에 사는 라마승 라룽완자(가명)는 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써다는 외부로부터 고립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1년에 한두 번 써다 현에 있는 티베트 불교

2012.02.07 화 모종혁│중국전문 자유기고가

“활기와 자신감으로 세계 톱5 가겠다”

“활기와 자신감으로 세계 톱5 가겠다”

      ⓒ시사저널 임준선 코리안리라는 회사가 있다. 재보험회사이다. 보험회사가 보험을 드는 회사이다. 1963년에 생긴 회사인데 총 자산이 1조원을 돌파하기까지 33년(1996년)이 걸렸다. 지난 2001년에는 아시아 제1위 재보험사 자리에 올랐다. 이

2011.04.11 월 김진령

“한·일·중 아세안 리그 충분히 만들 수 있다”

“한·일·중 아세안 리그 충분히 만들 수 있다”

    ▲ 지난 4월6일 오후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 회의실에서 신명철 전 국장과 인터뷰하고 있는 이용일 전 사무총장. ⓒ시사저널 윤성호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꼭 30년째를 맞았다. 지난 3월 프로야구 30년 공로상을 받은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은 평생을 야구와 함께 살아온 한국 야구의 산증인이다.

2011.04.11 월 신명철│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정리·김진령

화재에 고개 숙인 초고층 빌딩, ‘한국판 타워링’ 불씨가 큰다

화재에 고개 숙인 초고층 빌딩, ‘한국판 타워링’ 불씨가 큰다

고층 건물에 공포가 덮쳤다. 부산 해운대 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번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 <시사저널>은 이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고층 건물이 얼마나 화재에 취약한지, 외국의 고층 빌딩들은 어떤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는지,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등 고층 건물의 화재 안전 문제를 심층 취재했다.      

2010.10.11 월 정락인

불법 용도 변경이 불구멍 열었다

불법 용도 변경이 불구멍 열었다

지난 10월1일 화재가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 내 ‘우신골든스위트’는 지하 4층, 지상 38층짜리 동관과 서관 2개동으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2백2실)이다. 2002년 분양에 들어가 2006년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 황금색 외벽 마감재 때문에 ‘골든스위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처음 불이 난 곳은 이 건물 4층 미화원 탈의실이었다. 불길은 순식간에 중앙 계단 환풍 통로와 외벽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외벽 패널을 타고 가면서 덩치를 키운 불길은 2개

2010.10.11 월 송진영│국제신문 기자

조류독감 ‘2차 오염’ 예고된 재앙 일어났다

조류독감 ‘2차 오염’ 예고된 재앙 일어났다

    ▲ <시사저널>은 지난해 6월 현장 르포 기사를 통해 매몰지 주변의 오염 상태가 심각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사저널 임영무 조류인플루엔자(AI) 2차 오염이 현실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집단 매몰지 주변의 ‘지하수 오염 실태&rsqu

2009.09.22 화 정락인

AI가 휩쓴 킬링필드 2차 오염이 쳐들어온다

AI가 휩쓴 킬링필드 2차 오염이 쳐들어온다

  ⓒ시사저널 황문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섰다. 지난 5월12일 이후 AI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사실상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2~3건의 AI가 연속적으로 발생했었다. 정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은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올해 발생한 AI는 역대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겨울철에 주로 닭에서 발생했던 것

2008.06.03 화 정락인

꾹 참으면 ‘화병’ 욱하면 ‘범죄’

꾹 참으면 ‘화병’ 욱하면 ‘범죄’

“나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최근 세 차례 불을 질렀다. 처음에는 아는 형에게 꾸지람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독서실 한구석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질렀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불을 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난다. 이후 집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도 두 차례 불을 질렀다. 이때는 시너까지 뿌렸다. 소방차가 출동하고 불을 끄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서울아산병원 정신과에 접수된 상담 사례 중 하나이다. 최근 이런 사례와 같거나 유사한 정신 상담·진료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

2008.02.25 월 노진섭 기자 no@sisapress.com

위기의 ‘국보’ 관리도 없고 안전도 없었다

위기의 ‘국보’ 관리도 없고 안전도 없었다

      ⓒ시사저널 황문성   국보 1호 숭례문이 불에 타 본래 형체를 잃었다. 늠름한 위용은 간데없고 처참한 잔해만 남아 국민들의 가슴에 커다란 멍이 생겼다. 요즘 숭례문 주변에는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국화꽃을 들고와 놓고 가는 사람, 제삿상을 차려놓

2008.02.18 월 소종섭 기자 kumkang@sisa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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