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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불신덩어리 대입④] 학생부 ‘꼼수’에 멍드는 공교육

일선 학교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난 가운데 불똥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로 튀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가 중요해진 이래 학생부를 좋게 만들기 위한 ‘꼼수’가 판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 주관 해외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과도한 비용을 들여 해외로 여행을 가는 이유 중 하나는 학생부에서 ‘좋은 학교’임을 뽐내기 위해서라는 증언이 나왔다. 해외여행이 공교육 불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학생부에 해외여행 못 적는데도 ‘나 몰라라’ 교육부가 배포한 2017 학생부 기재 요령에

2018.09.11 화 조문희·오종탁 기자, 김윤주 인턴기자

[불신덩어리 대입②] [단독] 수백만원 비용 ‘학교 해외여행’ 급증(下)

[불신덩어리 대입②] [단독] 수백만원 비용 ‘학교 해외여행’ 급증(下)

[편집자 주]  수시전형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 대입(大入) 제도하에서 각종 부작용이 튀어오른다. 최근 불거진 서울 강남의 숙명여고 사태는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 학교 교무부장이 두 딸을 위해 내신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확대되자 교육현장 반응은 “터질 게 터졌다”는 것이었다. 비뚤어지고 과열된 수시 경쟁 속에 해마다 시험지 유출 사건이 벌어져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사저널 취재 결과, ‘수시 전쟁’ 속 무리수에 따른 시한폭탄은 또 있었다. 바로 학교 주관 해외여행이다. 무분별한 고(高)비용 해외여행이 점점 더 늘어나

2018.09.11 화 오종탁·조문희 기자, 김윤주 인턴기자

대전시 수능 응시생, 지난해보다 189명 감소

대전시 수능 응시생, 지난해보다 189명 감소

대전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9월7일 오후 5시에 마감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지난해 대비 189명 감소한 1만868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 결과 남학생은 209명이 감소한 9547명, 여학생은 20명이 증가한 9134명이 접수했다.  다만 졸업 예정자는 작년에 비해 104명이 증가한 1만4872명이 접수해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기타학력 자의 수가 감소해 전체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졸업생은 262명이 감소한 3447명이 접

2018.09.10 월 대전 = 김상현 기자

한지민, 발랄한 여고생부터 억척 워킹맘까지 ‘척척’

한지민, 발랄한 여고생부터 억척 워킹맘까지 ‘척척’

고백하자면 한지민이라는 배우의 ‘연기’ 혹은 ‘작품’에 대해 떠올려지는 게 없다.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예쁘고 반듯한 배우’ 그게 전부였다. 작품 속 모습보다 광고 속 모습이 더 기억에 남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그녀가 인생작을 만났다(그녀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tvN 《아는 와이프》는 그녀의 연기 인생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작품임이 분명하다. ‘이를 갈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한지민은 능수능란하게 카메라 앞에서 ‘춤’을 췄다.  ‘저렇게 연기를 잘했나?’ ‘망가질 줄도 아는 여배우였어?’ 《아는 와이프》를 보는

2018.09.09 일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김영란 “공론화위는 결론 만드는 곳 아니다”

김영란 “공론화위는 결론 만드는 곳 아니다”

김영란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만큼 우리 사회 변화를 주도한 인물을 찾기도 힘들다. 이력부터가 남다르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으로 발탁된 데 이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했다.  권익위원장 재직 당시 만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청렴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공직을 마친 후 학교로 간 김 위원장에게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장직을 요청한 것도 ‘불편부당’을 원칙으

2018.09.07 금 송창섭 기자·김윤주 객원기자

“전문가 없는 청와대가 교육 주도, 장관은 허수아비”

“전문가 없는 청와대가 교육 주도, 장관은 허수아비”

“촛불정부에 촛불을 들어야 하다니 애석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쏟아낸 그의 말엔 절망이 섞였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대표는 정시 수능 확대를 포함한 교육부의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을 “미래 대신 과거를 택한 ‘퇴행적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 주체가 문재인 정부였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으로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전환을 내걸었다. 이번에 연기된 고교학점제도 대통령의 1호 교육공약이다. 송 대표를 비롯한 진보 교육계엔 하나하나 단비 같은 약속이었다. 지금 송 대표는 “배신감에 참

2018.08.31 금 구민주 기자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결국 변죽만 울렸다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 결국 변죽만 울렸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다. 100년 앞.을 내다보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의 교육정책은 정권이 바뀌고 수장이 바뀔 때마다 갈팡질팡했다. 이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은 혼란을 거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고교학점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통해 고교 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교육 수장에 앉힌 것도 개혁적인 교육정책을 실행하겠다는 뜻이 작용했다.  하지만 공약 이행이 순탄치

2018.08.29 수 정락인 객원기자

[대전브리핑] 대전시,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 ‘본격화’

[대전브리핑] 대전시,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 ‘본격화’

대전시가 나노바이오센서 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8월7일 유성구 카이스트 내 나노종합기술원에 들어선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유전자 진단을 위한 나노바이오센서·칩 혁신기술 개발과 기술상용화를 위한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원센터는 대전시에 소재한 분자진단기반 바이오센서기업의 시제품제작, 분석·성능평가, 시험·인증, 기술고도화 등 기업성장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나노바이오센서·칩 기술상용화 지원센터’는 대전시 유전자의약산업 특화육성

2018.08.08 수 대전 = 이기출 기자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2019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더위로 수험생들은 컨디션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학업은 물론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수험생에게 생기는 두통의 원인 1위는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기온차다. 실내와 실외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발생한다. 실내 온도를 26~28도 사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공부하기에 이상적이다. 1~2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면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다.    또

2018.08.0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광주 모 여고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교무실 ‘초토화’

광주 모 여고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교무실 ‘초토화’

광주 시내 모 여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 했다는 혐의와 관련한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교육당국의 감사에 이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이 학교 교사는 57명으로 남자 39명, 여자 18명이다. 이 중 현재 수사 대상은 11명이다. 전체 교사의 20%가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해 처지에 놓였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상 교무실이 ‘초토화’ 될 지경이다. 이 때문에 교사 부족으로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대한 우려마저 낳고 있다.      수사 대상 교사 11명 ‘​분리 조치’​…가해

2018.08.01 수 광주 = 정성환 기자

마크롱은 ‘월드컵 우승 재미’ 못 봤다

마크롱은 ‘월드컵 우승 재미’ 못 봤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표팀 유니폼의 왼쪽 가슴에 별 하나를 추가했다. 대표팀 휘장 상단의 별은 월드컵 우승을 의미한다. 1998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안방에서 강호 브라질을 3대0으로 격파했던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으로 상징되는 아트사커의 종주국이다. 결승전이 열렸던 1998년 7월12일 샹젤리제 거리에만 150만 명의 인파가 운집했었다. 올해의 경우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에펠탑에 9만 명, 축하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 샹젤리제

2018.07.25 수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계급장 떼고 붙다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 계급장 떼고 붙다

Mnet의 ‘프로듀스’ 시리즈가 또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프로듀스 48》이다. 이 시리즈는 2016년 1월 《프로듀스 101》로 시작됐다. 각 기획사의 여자 연습생 101명 중에서 서바이벌 경쟁으로 11명을 선발해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내용이다. 1%대 시청률로 시작해 4.3%로 끝났다. 시청률로만 보면 한 자릿수지만 당시 화제성이 엄청났다. 데뷔 멤버들이 모두 스타덤에 올랐고, 프로그램 주제곡인 《픽미》가 수능 금지곡(중독성이 너무 강해 공부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 피해야 하는 노래)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7년 《프

2018.07.01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교육계 ‘진보 바람’ 돌풍에서 태풍으로

교육계 ‘진보 바람’ 돌풍에서 태풍으로

“보수 전멸.” 6·1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기자와 만난 보수 성향의 한 교육계 인사가 교육감 선거 전망을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딱 잘라 말한 답변이다. “그나마 TK(대구·경북) 지역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라는 게 그의 냉철한 진단이었다. ‘보수의 아성’이라는 TK에서도 보수 후보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4개 지역에서 진보 성향의 인사가 ‘교육 대통령’ 자리를 꿰찼다. 현직 교육감이 재선 도전에 나선 대전과 TK 두 곳을 합해 3개 지역에서만 ‘보수

2018.06.15 금 안성모 기자

“‘빵 터지고 훅 가는’ 기업 리스크, 新시대 알아야 극복”

“‘빵 터지고 훅 가는’ 기업 리스크, 新시대 알아야 극복”

하루가 멀다 하고 기업의 오너 리스크가 터져 나온다. 오너가의 갑질부터 도덕성 문제, 횡령 의혹까지 기업을 뒤흔든다. 정부도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진과 화재 참사 등 국가적 재난부터 환경 이슈, 대북 관계와 관련된 정치적 논란까지 등장하는 상황이다. 한국 사회는 총체적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 그래서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를 만났다. 참여정부 때 춘추관장을 지낸 유 대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국정 소통을 하도록 초석을 다진 장본인이다. 5년간 국정의 복잡하고 중요한 결정을 옆에서

2018.05.24 목 조유빈·김종일 기자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한국인이여, 역사적 피해의식을 버려라”

마크 피터슨 박사는 누구? 1946년생으로 미국 유타주 브리검영대학(BYU) 학생이었던 1965년 처음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2년 반 동안 한국의 매력에 빠진 인연으로 1971년 동양학 및 동양인류학을 전공하고, 1973년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동양학과 한국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 중기 입양제와 상속제 관련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브리검영대학 아시아학부에서 한국 역사와 한국문학을 가르쳤고, 올해 7월 퇴임한다. 1978년부터 5년 동안 한국 풀브라이트 장학재단 이사

2018.05.14 월 노진섭 기자

정해인 “국민 연하남?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수줍어”

정해인 “국민 연하남?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수줍어”

여심은 갈대다. 유아인·공유·송중기·박보검에 이어 지금은 ‘밥 잘 먹는 남자’ 정해인의 나날이다. 그를 두 번 만났다. 드라마가 공개되기 직전, 그리고 ‘대세’가 된 이후. 그러니까 불과 한 달 만에 그는 ‘국민 연하남’이 됐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처음 느꼈어요.” 그는 행복해 보였고, 동시에 진중했다.   그 사이 수식어가 생겼다. ‘국민 연하남’ ‘대세’…. “연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두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어요. 묵묵히 연기를 해 왔고, 조바심 내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그동안 드라마에 많이

2018.05.12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시끌시끌 SNS] 오락가락 대입제도에 中3 ‘멘붕’

[시끌시끌 SNS] 오락가락 대입제도에 中3 ‘멘붕’

대입제도가 또 개편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 최종 확정할 거라 밝혔다. 수시와 정시 비율 조정,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 예상되는 시나리오만 100개가 넘는 걸로 알려져 학생들은 혀를 내두르고 있다

2018.04.18 수 조문희 기자

“정시도 금수저에 유리하긴 마찬가지” 학생들 불만

“정시도 금수저에 유리하긴 마찬가지” 학생들 불만

대학입시제도에서 수시 모집이 없어지고 정시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현장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수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의견이 있는 반면, 수능도 학종(학생부종합전형)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비판이 일면서다. 2022 대입 개편안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의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8월까지 최종 확정하기로 하면서,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가 국가교육회의로 넘기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공개한 4월11일 오후 세종시 도담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이 국어수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금수

2018.04.13 금 조문희 기자

[뉴스브리핑] 여당서도 “김기식 사퇴 불가피” 목소리

[뉴스브리핑] 여당서도 “김기식 사퇴 불가피” 목소리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김기식 사태’ 여당 내에서도 “사퇴 불가피” 목소리  - 외유성 출장 이어 정치자금 땡처리 의혹까지…野, 김기식 금감원장 사퇴 공세 강화  - “김 원장이 설립한 더미래연구소에 의원 임기 말 5

2018.04.12 목 감명국 기자

한국 관객 만나러 온 일본 원작 콘텐츠들

한국 관객 만나러 온 일본 원작 콘텐츠들

최근 개봉한 영화 《골든 슬럼버》와 《리틀 포레스트》 그리고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세 편은 모두 동명의 일본 원작이 있다. 충무로가 일본 콘텐츠를 리메이크한 것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 흥행에 고전하며 ‘일본 원작은 흥행이 어렵다’는 불문율이 생겼다. 최근 이 공식이 깨졌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이 원작인 《화차》(2012)의 흥행(243만 명)과 일본 코미디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2012)의 리메이크 작품인 《럭키》(2016)의 ‘초대박’ 성공(697만 명)

2018.03.09 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인천 편의점 '무차별 폭행' 피해자 “빨리 나아서 정신과 의사 될 것”

인천 편의점 '무차별 폭행' 피해자 “빨리 나아서 정신과 의사 될 것”

지난 1월14일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한 40대 남성이 이날 오후 8시께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부근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A씨(20·여)의 머리 등을 망치로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것이다. 이 범인은 사건 발생 5일 만인 19일 체포됐다. 범인은 "A씨가 자신을 비웃듯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큰 충격을 던졌다.  뉴스가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고, 늦은 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안전 문제가 사회 문제로 크게 부각됐다. 아울러 이번 '묻지마 범행'의

2018.01.31 수 인천 = 구자익 기자

‘한반도 조정자’ 노리는 중국

‘한반도 조정자’ 노리는 중국

“9~18일에는 손을 내놓지 않고, 27~36일에는 얼음 위를 걷는다(一九二九不出手 三九四九冰上走).” 지난 1월10일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의 첫 질의응답에서 민요 한 소절이 등장했다. 일명 ‘구구노래(九九歌)’로 불리는 이 민요는 각 지방마다 가사가 조금씩 다르다. 동지 후에 몰아닥친 엄청난 한파를 재미있게 풀어낸 노래다. 루캉(陸慷) 대변인은 구구노래를 불쑥 꺼내며 최근 한반도 정세가 엄준한 상황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이웃인 중국은 전날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

2018.01.17 수 모종혁 중국 통신원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정치도구로 전락한 역사교육, 정상화돼야”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정치도구로 전락한 역사교육, 정상화돼야”

역사학자는 현실의 역사에 침묵해야 하는가. 역사학계의 오랜 화두인 이 질문에 대해 “역사가 학자들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고 말하는 학자가 있다. 지난해 11월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한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취임한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61)다. 2012월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주제로 한 역사박물관이다.  지난해까지 우리 사회를 휩쓸었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있어 ‘국정화 반대’의 선두에 섰던 이가 주 관장이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 근현대사 연구자 중 한 사람으로, 교육

2018.01.04 목 김경민 기자

경남교육감 출사표 낸 김선유 “새로운 경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

경남교육감 출사표 낸 김선유 “새로운 경남 교육을 이끌 적임자는 바로 나”

보수와 진보가 아닌 옳은 교육감이 돼야 합니다.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감 후보로 나선 김선유(63) 전 진주교대 총장은 자신의 출마 이유를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제6대 진주교대 총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1976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2011년 대학 총장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초·중등 교사를 거치며 ‘참교육’을 고민했던 그는 지난 2014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당시 박종훈·김명룡 예비후보에게 ‘통 큰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12월19일 경남교육청 부근 한 카페에서 만나 김 전 총장의

2017.12.20 수 이상욱 기자

‘콤비 플레이’로 이뤄내는 충무로 세대교체

‘콤비 플레이’로 이뤄내는 충무로 세대교체

세대교체가 발 빠르게 진행되는 TV 드라마 분야와 비교하면 영화는 상대적으로 그 속도가 더딘 편이다. 2000년대 한국영화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3인방 송강호·최민식·설경구는 아직도 탄탄하게 충무로를 지키고 있다. 그 외 주연급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영화계에 세대교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한국영화들이 배우 풀의 급작스러운 교체보다는 ‘콤비 플레이’를 지향해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흥행력과 연기력 면에서 이미 여러 차례 검증된 기성배우들과 가능성 넘치는 주연급 신인배우들의 조화를

2017.12.03 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포토뉴스] 연기된 수능 끝나자마자 입시설명회 장사진

[포토뉴스] 연기된 수능 끝나자마자 입시설명회 장사진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23일 전국 고사장에서 무사히 치러졌다. 수능 다음 날 열린 입시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수능 전쟁을 마치자마자 다음 단계의 입시 전쟁에 들어선 것이다. 사진은 각각 23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수능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서고 있는 수험생들(위)과 24일 서울 동대

2017.11.30 목 최준필·고성준 기자​

[Up&Down] 무사히 수능 마친 ‘수험생’ vs ‘또’ 음주 폭행 ‘김동선’

[Up&Down] 무사히 수능 마친 ‘수험생’ vs ‘또’ 음주 폭행 ‘김동선’

UP지진 악재에도 무사히 수능 마친 ‘수험생’ 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23일 무사히 치러졌다. 1994년 수능 체제 도입 후 벌어진 초유의 사태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길고 고된 일주일을 보냈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버렸던 문제집을 부랴부랴 찾아야 했고, 대입 전형 일정도 일제히 미뤄졌다. 끝까지 마음 졸였던 이들은 별 탈 없이 시험이 끝난 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교시 수학영역이 치러지던 오전 한때 포항 지역 일부에서 규모 1.7의 여진이 발생

2017.11.29 수 구민주 기자

고 안병하 경무관 부인 전임순씨 “이제 죽어도 여한 없다”

고 안병하 경무관 부인 전임순씨 “이제 죽어도 여한 없다”

고 안병하 경무관의 부인 전임순 여사는 엄청난 고통의 세월을 보냈다. 남편이 ‘무능한 지휘관’으로 강제퇴직하자 명예회복을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탄원서를 쓰고 관계기관을 찾아다녔다. 37년이 지난 후에야 가까스로 명예회복이 이뤄졌고, 이제 마음의 큰 짐을 덜었다.    경찰영웅 선정과 흉상 제막식 소감이 어떤가. “집에 와서 밤새도록 울었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신경 써주시고 마음 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각계에서 위로금도 받았는데 ‘할아버지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수능을 치른 손주가 대학에

2017.11.28 화 정락인 객원기자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한강로에서] 文 대통령의 포항 방문 너무 늦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4일 경북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11월15일 오후 2시29분 한반도 지진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인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7박8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 안에서 지진 발생 보고를 받았고, 11월15일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포항 방문 관련 기사는 이미 많이 나왔으니 여기서는 언급을 생략합니다. 문 대통령의 포항 방문 시기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현장에 달려가는 방안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대통령은

2017.11.27 월 박영철 편집국장

‘수험생 큰절 캠페인’ 이끌어온 손주은 회장 인터뷰

‘수험생 큰절 캠페인’ 이끌어온 손주은 회장 인터뷰

어제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일으킨 50초짜리 영상이 있다. 수험생 전준서(18) 군이 수능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아버지에게 큰절을 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 19만을 기록했다. 이를 본 손주은(56) 메가스터디 회장은 11월24일 시사저널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매년 보는 큰절이지만 매번 감격스럽다”고 했다.  손 회장은 30여년 전부터 수험생들에게 “수능날 아침에 부모님께 큰절하자”고 당부해왔다. 2010년부턴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통해 ‘수험생 큰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 기획 의도에 대해

2017.11.24 금 공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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