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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중국 경제, 시진핑도 위험하다

흔들리는 중국 경제, 시진핑도 위험하다

지난 10월23일 전 세계 증시의 주가는 추풍낙엽처럼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구촌 증시에 휘몰아쳤다. 아시아권에선 한국 코스피는 물론 일본 닛케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급락했다. 독일·영국 등 유럽 국가도 폭풍우를 피할 순 없었다. 무역전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 증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국의 분위기는 아주 좋았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연일 전방위적으로 나서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 덕분에 10월19일과 10월22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각각 2.58%, 4.

2018.11.13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한강로에서] 메이지유신 150주년이 갖는 의미

[한강로에서] 메이지유신 150주년이 갖는 의미

지난 10월23일 일본은 메이지(明治)유신 150주년 기념행사로 떠들썩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지금 일본의 사정은 별로 좋지 않다.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 허덕이면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동안 중국은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마침내 아시아의 최강국이면서 세계 2위의 강대국으로 떠올랐다. 일본이 메이지유신을 계기로 근대화에 성공해 제국주의 열강 반열에 진입했고 아시아 최강국으로 발돋움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일본인들이 메이지유신에 향수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 모른다.메이지유신은 1868년의 일이다. 메이지유신은 현대 일본을

2018.11.13 화 박영철 편집국장

[경남브리핑] 한정우 창녕군수  5개 분야 공약에 1조 9700억원 투입

[경남브리핑] 한정우 창녕군수 5개 분야 공약에 1조 9700억원 투입

경남 창녕군은 11월9일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92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창녕군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은 △창녕 농가 1억 소득 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지속 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등 5개 분야 92개 세부사업이다.창녕 농가 1억 소득 시대 분야는 11개 사업으로 시설재배 특화단지 조성, 창녕 마늘양파 브랜드화, 농축산업 예산 증액 지원,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2018.11.09 금 경남 = 박종운‧김완식 기자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

그가 일자리 정책의 전면에 등장하고 문재인 정부에선 ‘규제혁신’이라는 말에 비로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진보진영에서 금기처럼 여겨졌던 은산(銀産)분리 규제 완화, 대기업 투자 독려 등이 실제로 이뤄졌다. 당장 진보진영에선 그에게 매서운 비판을 퍼부었다. 당내에서조차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주인공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에서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다. 궁금했다. 대체 왜 그는 규제혁신을 강조하며 밀어붙이고 있는 걸까. 시사저널은 10월26일 청와대에서 정 수석비서관을 만나 1시간 넘게 규제혁신과 일자리

2018.11.07 수 김종일 기자

[경남브리핑] 김경수 경남지사, 국회 찾아 예산 지원 당부

[경남브리핑] 김경수 경남지사, 국회 찾아 예산 지원 당부

김경수 경남지사가 11월5일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을 상대로 경남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여·야·정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현재 경남지역 3대 제조업(기계·조선·자동차)이 처한 구조적 어려움에 관해 설명했다.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와 여당의 별도 지원도 부탁했다. 민주당 소속인 김 지사는 협의회를 마치고 곧장 이해찬 당 대표를 방문, 여·야·정 예산협의의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그는 이 대표 예방 후 기

2018.11.06 화 경남 = 박종운·황최현주 기자

창원 세계한인경제인대회, 470억 수출계약 추진하고 폐막

창원 세계한인경제인대회, 470억 수출계약 추진하고 폐막

세계 한인경제인과 경남 창원시 중소기업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0월31일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전 세계 한인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등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폐회식에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월드옥타, 고국 경제발전에 기여

2018.11.01 목 경남 창원 = 김종섭 기자

[경남브리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경남에서 제조업 혁신성장 방안 모색

[경남브리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경남에서 제조업 혁신성장 방안 모색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0월 31일 경남 소재 (주)경한코리아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김 부총리가 스마트 공장 도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혁신·상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산단 및 공장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시찰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동연 부총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산업·국토·과기·중기부 관계자, 이동걸 산업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등 금융기관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최철안

2018.10.31 수 경남 = 서진석·김완식 기자

경기침체 위기…美 ‘장·단기 금리 차’가 거품 붕괴 신호탄 될까

경기침체 위기…美 ‘장·단기 금리 차’가 거품 붕괴 신호탄 될까

지난 60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경기 침체는 총 아홉 번 있었다. 가장 가까이는 리먼브러더스를 파산시킨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있고, 가장 멀리는 2차 세계대전을 끝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기의 1957년 침체가 있다. 시계(視界)를 넓히면 1929년 경제 대공황까지 언급할 수 있겠으나 기준은 미국 국채금리가 유의미한 값을 갖기 시작한 1955년부터로 산정했다. 지난 아홉 번의 침체 직전 미국 장·단기 금리 격차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경기 부진의 신호를 알렸기 때문이다.장기물 채권의 금리는 단기물보

2018.10.31 수 허정인 NH선물 연구원

중국 경제 전문가가 ‘삼성’ 칭찬하고 ‘현대차’ 비판한 이유

중국 경제 전문가가 ‘삼성’ 칭찬하고 ‘현대차’ 비판한 이유

“한국 경제의 위기와 돌파구는 삼성과 현대자동차에서 모두 찾을 수 있다.” 앤디 셰(Andy Xie) 전(前) 모건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24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는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슨 말일까. 그는 우선 한국 경제 앞에 두 가지 거시적인 변수가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는 세계 경제의 두 축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사생결단식으로 벌이고 있는 무역전쟁이다. 중국은 한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24.8%·홍콩 포함 31.6%)이 가장 높은 국가다. 중국 다음으로 수출이

2018.10.30 화 김종일 기자

북한도 못 도와주는 ‘증시 폭락’

북한도 못 도와주는 ‘증시 폭락’

북한은 더 이상 변수가 못 되는 걸까. 주식시장이 침체될 때마다 원인으로 꼽혀왔던 한반도 정세가 이번엔 주목을 못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26일 코스피 종가는 2027을 기록해 9월28일 종가 2343보다 316포인트 낮아졌다. 하락률이 13%가 넘는다. 시가총액으로 치면 약 210조원 가까이 날아간 셈이다. 10월29일 오후 장중엔 코스피 지수가 2008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선’이 흔들리는 추세다. 업계에선 연내 1900까지 떨어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18.10.29 월 공성윤 기자

[베트남 르포②] ‘넥스트 차이나’ 변화하는 기회의 땅(下)

[베트남 르포②] ‘넥스트 차이나’ 변화하는 기회의 땅(下)

※앞선 ☞[베트남 르포①] ‘넥스트 차이나’ 변화하는 기회의 땅(上)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양질의 노동·소비시장과 지리적 이점에 주목이처럼 많은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을 ‘제2의 중국’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하는 이유는 뭘까. 현지 기업 관계자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먼저 양질의 노동시장과 발전 가능성 높은 소비시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국 기업에 입사하는 베트남 대졸자의 초임은 40만~50만원 사이다. 생산직 임금은 더욱 낮다. 그러면서도 노동생산성은 인접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높다.

2018.10.29 월 베트남 = 송응철 기자

[베트남 르포④] “탄탄한 내수, ‘넥스트 차이나’ 될 수 있다”

[베트남 르포④] “탄탄한 내수, ‘넥스트 차이나’ 될 수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신흥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은 예외다. 베트남에 대한 믿음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조정을 받으며 고전했던 베트남 증시도 수익률을 다시 회복했다.꾸준한 성장세, 안정적인 기업 실적, 높은 투자 매력도. 아직도 베트남이 ‘넥스트 차이나’로 평가받는 이유다. 실제 베트남은 최근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은 6.98%였다.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수석연구원은 “정부의 시장 친화적 정책과

2018.10.29 월 조유빈 기자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베트남 르포⑤] 베트남서 찾는 한국 경제의 해법

홈쇼핑 한류, 행정 한류, 교육 한류, 아파트 한류 등 베트남에서 ‘한류’ 바람이 거세다. 이는 모두 한국형 홈쇼핑, 한국형 택배서비스, 한국형 신도시 등 ‘한국형 OO’이라는 상품과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다. K팝의 원류인 팝 자체는 한국이 창조한 것이 아니지만 우리가 수입해 한국만의 DNA를 입혀 재탄생시킨 상품이 K팝이다. 선진국에서 수입해 들여온 기술·제품·시스템·제도 등을 상용화해 테스트해 본 후, 모순점을 찾아 보완하고 숙성시켜 리메이크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한국형 OO이다. 이를 세계 시장에 역수출하는 흐름이 한류의

2018.10.29 월 박광기 뉴패러다임미래연구소장(前 삼성전자 부사장)

미래 농업 방향 제시…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미래 농업 방향 제시…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농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과학을 접목한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를 위해 2011년도 처음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구촌 149개국 1908개사(3990부스)가 참여했으며, 280여만명이 관람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첨단농업기술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늘리고, 유관기관의 참여 확대, 농업 홍보용 프로그램과 체

2018.10.26 금 경남 진주 = 박종운 기자

‘Buy America’ 전략 무시해 방산수출 Bye Bye?

‘Buy America’ 전략 무시해 방산수출 Bye Bye?

9월27일 미 공군은 차기 고등훈련기 사업(APT) 기종으로 보잉의 B-TX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T-50A라는 기종으로 도전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는 비보(悲報)였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KAI는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리 공군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T-50A를 미 공군에 제안했다. 미 공군은 T-38이라는 훈련기를 1961년부터 도입, 훈련기로 활용해 왔다. 이를 교체하기 위한 작업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통상 30~40년 정도 되는 기체 수명을 감안할 때 늦어

2018.10.24 수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WMD 대응센터장

무역보험공사, 해운대 최고급 공관 1년간 고작 4일 사용

무역보험공사, 해운대 최고급 공관 1년간 고작 4일 사용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014년 서울 본사에 있던 해양금융부를 부산에 위치한 국제금융센터로 이전하게 되면서 직원들에게 주택자금으로 총 26억 79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본부장 관사로 매입한 아파트의 경우 연간 사용 일수가 단 4일에 불과해 구입 목적까지 의심받고 있다.본부장 관사로 매입한 해운대 최고급 아파트, 지난 1년간 고작 4일 사용당시 무역보험공사에서 매입한 아파트는 총 5채로 기존 보유하고 있던 1채를 포함한 총 6채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34억 원 상당이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2채는 부산에서도 평당

2018.10.22 월 부산 = 김종섭 기자

“맛과 안전, 한류로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맛과 안전, 한류로 베트남 시장 공략한다”

CJ제일제당은 세계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글로벌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며 ‘World Best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동남아 전역으로 ‘K-Food’를 전파하고 있다. 그 전진기지가 바로 베트남이다. CJ제일제당은 베트남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비교적 최근부터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수출로만 공략하던 베트남 시장에 직접 발을 들인 것이다.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CJ제일제당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는 박찬주 CJ제일제당 식

2018.10.21 일 베트남 호찌민 = 송응철 기자

창원 제조업체 3곳 중 2곳 “영업益 목표 달성 불가”

창원 제조업체 3곳 중 2곳 “영업益 목표 달성 불가”

우리나라 대표적 산업도시인 경남 창원의 제조업 분야 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이 우려스런 수준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0월 19일, 지난 12일 창원 제조업체 115곳을 대상으로 4분기 창원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전망(BSI)를 조사한 결과 ‘연초 세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이 불가하다’고 답한 기업이 64.4%라고 밝혔다. ‘목표치 달성(근접)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33.9%, ‘초과 달성할 것 같다’는 응답은 1.7

2018.10.19 금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트럼프, 사우디 언론인 암살 의혹으로 ‘최악의 딜레마’에 빠져

트럼프, 사우디 언론인 암살 의혹으로 ‘최악의 딜레마’에 빠져

“국제사회에서 항상 인권과 민주주의라는 규범(norm)을 강조하는 미국이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워싱턴의 한 외교 전문가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의혹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분위기를 전한 말이다.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실종된 카슈끄지가 사우디 정부에 의해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하고 있다. 혈맹인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도 암살 의혹을 둘러싸고 휘청거리는 모양새다. 유럽을 비롯한 서방국가들도 강력하게 사우디 정부 비난 대열에 합세해 자칫 서방국가들과 중동 산유국들 간

2018.10.19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다시 돌아오는 ‘환(換)위험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다시 돌아오는 ‘환(換)위험 시대’, 어떻게 대응할까

트라우마, 그리고 불안한 평화(平和) 중소기업 CEO들을 만나 지난 시절 그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몇가지 공통된 주제가 있다. 역대 정부가 펼쳤던 기업관련 정책들, 중국이 가져온 기회와 경쟁, 전문인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이르기까지의 인력확보 문제, 그리고 빠지지 않는 또 하나가 있다면 바로 환율(換率)이다. 1990년대 후반의 대환란(大換亂)과 10년후 다시 찾아온 글로벌 신용위기에서의 환율재급등, 그리고 그 와중에 있었던 연쇄도산 사태와 일부 금융상품들의 어이없는 손실의 기억들은 그 시대를 겪었던 기업인이라면 누구에

2018.10.18 목 이제희 산업은행 컨설팅실 팀장

[경남브리핑]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을 만나다

[경남브리핑]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유학을 만나다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선 중기, 경상우도의 대표적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77년 '제1회 남명 조식선생제(祭)'란 이름으로 학술강연회와 추모제로 시작돼 2001년 탄신 500주년을 맞아 ‘남명선비문화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경남도와 산청군은 42회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를 도민과 군민들이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먼

2018.10.17 수 경남 = 서진석 기자

[경남브리핑] '하늘을 품은 언덕마루' 통영 멘데마을, 구도심 활성화 견인 기대

[경남브리핑] '하늘을 품은 언덕마루' 통영 멘데마을, 구도심 활성화 견인 기대

통영시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다를 품은 언덕마루 멘데마을' 추진에 앞서 10월 11일 정량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통영시 도시재생 사업의 본격적인 첫 출발로 관련 전문가를 비롯한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토론 시간에서는 노후된 주거지역을 살리는 것이 주 목적인 만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 좋겠다는 의견에 다수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민들은 특히 “생태놀이터, 생태도서관, 패시브하우스 건립 외 동피랑에서 남망산공

2018.10.15 월 경남 = 서진석 기자

[한강로에서] 專의 덩샤오핑과 紅의 시진핑이 시사하는 바는

[한강로에서] 專의 덩샤오핑과 紅의 시진핑이 시사하는 바는

한국 좌파들의 위인 목록엔 마오쩌둥(毛澤東)이 반드시 들어 있다. 우리 통일을 방해한 원수를 존경한다니 기가 막히지만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다.마오는 대륙을 통일하긴 했지만 민생 면에선 하찮은 인물이다. 그가 집권하던 시절 중국은 광기(狂氣)가 지배했고 인민은 굶어 죽고 맞아 죽었다. 역사에 가정은 별 의미 없지만 현대 중국을 마오와 그 후계자들이 계속 이어받았으면 지금의 중국은 전혀 주목받지 못하는 나라로 남았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덩샤오핑(鄧小平) 같은 인물이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된 것은 중국으로선 행

2018.10.15 월 박영철 편집국장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③] 4차 산업혁명 시대 임원은 ‘전문성’이 생명

[대기업임원 전수조사③] 4차 산업혁명 시대 임원은 ‘전문성’이 생명

‘저희 회사 요즘 힘들어요.’ 최근 들어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여러 해 듣고 있지만 요새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는 느낌이다. 채용도 기업의 상황에 발맞춰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임원 채용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임원들은 환경 변화에 따라 눈에 띄게 역할과 과제가 바뀐다. 현재 기업은 임원 채용을 통해 신사업 준비, 기존 사업의 변화, 신성장동력 모색을 꾀하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려 한다. 더욱 임원 채용이 절실하고 절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18.10.15 월 이영미 커리어케어 글로벌 사업본부장

대만에서 만난 미슐랭 2스타 칭커러우와 우허홍차

대만에서 만난 미슐랭 2스타 칭커러우와 우허홍차

올해 처음 발표된 ‘미슐랭 가이드 타이베이 2018’에서 일식 레스토랑 샹윈룽인(祥雲龍吟, RyuGin)과 쉐라톤 그랜드 타이베이 호텔 17층에 위치한 중식당 칭커러우(請客樓, The Guest House)가 미슐랭 2스타를 받았다. 칭커러우는 쓰촨(四川)과 양저우(揚州)를 대표하는 면요리를 재해석한 음식점이다. 중국의 강남인 쑤저우(蘇州)와 항저우(杭州)의 고급 요리 중에서도 재료를 손질하는 시간과 조리기술이 많이 필요한 쿵푸차이(功夫菜) 전문점이다.미슐랭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서 멀리 있어도 찾아갈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에 부여

2018.10.13 토 서영수 차(茶) 칼럼니스트

김영록 전남지사 “호남고속철 개통 시기 2년 앞당길 터”

김영록 전남지사 “호남고속철 개통 시기 2년 앞당길 터”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을 기존 계획보다 2년 빠른 2023년까지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단된 남북교류협력사업도 전남평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도지사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체감형 도민 행복시책 실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일자리 12만개 창출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 △차세대 신성장 산업 육성 △융복합형 관광산업 육

2018.10.11 목 전남 = 정성환 기자

일진, 경영권 이양 완료됐지만 편법상속 뇌관 여전

일진, 경영권 이양 완료됐지만 편법상속 뇌관 여전

일진그룹은 재계 순위 50위권의 중견기업이다. 그룹의 모태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1968년 설립한 일진금속공업(현 일진전기)이다. 자택 앞마당에 마련한 공장에서 종업원 2명으로 출발한 일진은 전기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그 결과, 지금은 국내외에 4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그룹 매출은 2006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고, 현재는 3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위상과 달리 일진이라는 사명(社名)은 일반에 익숙하지 않다. 사업 분야가 전기·통신·부

2018.10.11 목 송응철 기자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의 킹핀은 ‘산업한류’다”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의 킹핀은 ‘산업한류’다”

지금 한국 경제 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 모델이 변곡점에 와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침체기에 빠져 있거나 하향세다. 이 변곡점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면 쇠퇴한다. 청년실업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양극화 등 갈등도 극심하다. 각각의 처방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할 정도다. 모든 문제가 긴밀히 연결된 초(超)연결사회에서는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킹핀(king pin)’이 필요하다. 볼링에서 핀 10개를 다 쓰러뜨리려면 1번 핀이 아닌 그 뒤에 숨어 있는 5번 핀을 맞

2018.10.11 목 조유빈·김종일 기자

[경남브리핑] 함안군, 가을여행과 고분 탐방을 하루에

[경남브리핑] 함안군, 가을여행과 고분 탐방을 하루에

함안군은 10월 8일부터 가을 함안의 특별한 매력을 알리고 색다른 추억을 나누기 위한 야간 걷기 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라가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로, 오는 20일부터 28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직접 청사초롱을 만들어 말이산 고분군을 탐방한 뒤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저녁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18.10.08 월 경남 = 서진석 기자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미디어 권력이동⑥] 유재석·봉준호·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인터넷 플랫폼 선호’

이른바 ‘국민 MC’ 유재석의 행보는 언제나 방송가의 관심사다. 유재석 정도면 국내 모든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골라서 출연할 수 있다. 그런 유재석이 국내 방송사들을 제치고 미국 OTT 업체의 신작 출연을 결정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OTT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인 회사다. 유재석은 넷플릭스의 신작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 출연했다. 채널 경쟁의 격화로 요즘은 스타 PD도 귀하신 몸이 됐다. 《범인은 바로 너》엔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히트시킨 스타

2018.10.02 화 하재근 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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