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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①] 멈췄던 ‘비핵화 열차’ 재시동

[한반도 비핵화①] 멈췄던 ‘비핵화 열차’ 재시동

“잔치를 또다시 열었지만, 역시 먹을 건 없었다.”한반도 관련 정상회담 때마다 나오는 이야기다. 올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그리고 9월18~20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모두 여론의 반응은 예상만큼 높지 않다. 왜 그럴까. 일단 회담 시작 전 대중의 기대감이 높다. 매번 그랬다. 이번 회담 역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갑작스러운 방북 취소 이후 북·미 간 화해 무드가 다소 사그라지면서 돌파구로서의 기대감이 컸다. ‘이번만큼은 뭔가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2018.09.21 금 송창섭 기자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한반도 비핵화③] 클라이맥스 치닫는 北비핵화 ‘미션 임파서블’

2018년 6월12일 오전 10시, 싱가포르 카펠라호텔.호텔 정문 계단에 빨간 융단이 깔려 있다. 계단 바로 위 테라스에 성조기와 인공기 각 6개가 교차로 세워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시에 좌우에서 입장한다. 둘은 각각 6걸음씩 걸어와 12초간 악수를 나눈다. 6월12일을 기념하는 ‘세기의 악수’라고 외신들은 앞다퉈 소식을 전한다.시즌1은 이렇게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연과 연출·제작 중인 ‘미션 임파서블: 북한 비핵화’라는 리얼리티 드라마 이야기다. 시즌2 첫 장면은 2018년 6월12일 오후 기

2018.09.21 금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협상의 귀재 트럼프, 북핵으로 北·中 일타쌍피

협상의 귀재 트럼프, 북핵으로 北·中 일타쌍피

순항 중이던 북·미 관계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시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월24일 트위터 내용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폼페이오의 방북을 자신이 막았으며, 이는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의 4차 방북에 제동이 걸리면서 더디게나마 진전을 보이던 북·미 관계는 일단 멈춰 섰다. 트럼프의 트위터 선언 이후 북한은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 트위터는 정치인 트럼프의 상징물이 됐다. 트럼프에게 트위터는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수

2018.09.10 월 송창섭 기자·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 5개의 화살로 '中國夢' 무너뜨린다 (下)

트럼프, 5개의 화살로 '中國夢' 무너뜨린다 (下)

2. 환율조작국 지정으로 위안화 절상 요구 보복 관세로 수출에 타격을 입자 중국은 환율 카드를 사용할 태세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대응할 수 있는 마땅한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의 공세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것이 환율이다. 실제로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가치는 8월3일 오후 4시57분 역외 외환시장에서 6.9115위안을 찍으며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의 하락은 미국 관세 부과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 문제는 속도다. 급격한 위안화 가치 하락은 투기세력의 가세로 외환시장의 불안과 자본 유

2018.08.14 화 송창섭·이민우 기자

‘현미·콩·채소 먹지 말라’는 주장, 논란 가열

‘현미·콩·채소 먹지 말라’는 주장, 논란 가열

현미·콩·채소를 먹지 말라는 주장에 대한 논란이 식을 줄을 모른다. 이 주장은 미국 현역 의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어서 영양학자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 주장을 담은 책이 국내에도 소개돼 일반인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현미나 채소가 건강에 좋다는 통념을 깬 의사는 스티븐 건드리 박사다. 미국 예일대와 미시건대에서 흉부외과를 공부한 뒤 로마린다 의과대학에서 외과·소아 흉부외과 과장으로 16년간 재직한 심장 전문의다. 그는 수술을 받지 못할 정도로 악화된 심장병 환자들이 현미·콩·채소가 없는 식이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됐

2018.07.1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삼성에서 200년 일해도 못 따라잡을 그의 연봉

삼성에서 200년 일해도 못 따라잡을 그의 연봉

‘793년’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의 직원이 매년 평균 연봉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최고경영자(CEO)의 1년 연봉만큼 벌기 위해 일해야 하는 기간이다. 경영진에 대한 미국 기업의 과도한 보상은 매년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시사저널은 7월8일 한국․미국 보수 톱10 경영인의 연봉과 각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을 비교해봤다. 참고한 자료는 같은 날 기업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2017년 한․미․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임원 보수 현황’이다.    美 연봉킹, 직원보다

2018.07.10 화 공성윤 기자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특종과 결이 다른 신념 굳히기로 신문 품격 높인 《더 포스트》

“돌려(Run it)” 워싱턴포스트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톰 행크스)의 한마디에 마감시간을 넘기고도 인쇄를 중단하고 멈춰서있던 신문사 인쇄국의 거대한 활판윤전기(活版輪轉機)가 굉음과 함께 다시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워싱턴D.C. 가판대에 가까스로 정시에 배포하게 된 워싱턴포스트는 조그만 지역신문사에 불과했지만 미국 언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펜타곤 페이퍼’ 후속기사를 발행했다. 이 기사로 기소된 워싱턴포스트의 재판은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미 국방부 비밀문서 ‘펜타곤 페이퍼’에 기록된 사실을 폭로한 특종은 뉴욕타임스가 한 발

2018.07.09 월 서영수 영화감독

코인 미래 부정해도…“가상화폐 활용 모금은 현실”

코인 미래 부정해도…“가상화폐 활용 모금은 현실”

한 테마파크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엔 다양한 놀이기구가 생길 예정이다. 단 이를 이용하려면 테마파크가 발행하는 토큰이 필요하다. 테마파크 측은 이 토큰을 미리 팔기 시작했다. 몇 달 후,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다.  테마파크는 금세 유명해져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타려면 1만원을 내고 토큰을 사야 했다. 그러자 미리 토큰을 사뒀던 사람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자신들은 1000원에 토큰을 사 뒀기 때문이다. 토큰을 1만원보다 싼 값에 팔아 돈을 버는 사람도 생겨났다.     주식 대신 가상

2018.06.21 목 공성윤 기자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기록적인 흥행 스코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거대 공룡들을 다시 만날 때다. 2015년 공룡 세상의 부활을 알렸던 《쥬라기 월드》가 속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쥬라기 월드 2》)으로 돌아온 것.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990년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통해 스크린에 되살려낸 공룡은 경이로움과 공포를 동시에 안기는 존재로 여전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쥬라기 공원》 1편이 개봉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새롭게 찾아온 《쥬라기 월드 2》는 개장했다가 결국 다시 폐쇄된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의 잔재가 남은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2018.06.16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New Book]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外

[New Book]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外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허혁 지음│수오서재 펴냄│​234쪽│1만4000원 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몰면서 다양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는 어느 전주 시내버스기사의 에세이다. 천당과 지옥을 수시로 넘나들며, 세상에서 가장 착한 기사였다가 한순간 비열한 기사가 되기도 하는, 다양한 자신을 만나는 평범한 버스기사의 이야기가 우리를 먹먹하게 만들어 기어코 눈물짓게 한다.   유튜브의 신나동현(대도서관) 지음│비즈니스북스 펴냄│​272쪽│1만4000원 유튜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소개하는 책으로, 유튜브의 콘텐츠 기획부터 수익 창출까지

2018.05.27 일 신수경 북 칼럼니스트

칸에서 극찬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칸에서 극찬받은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버닝》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택배회사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종수(유아인)가 주인공이다. 그가 우연히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얼마 후 아프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해미는 그곳에서 만난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한다. 세 사람은 종종 함께 만나고, 종수는 벤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들은 이후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힌다. 원작 소설인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버닝》은 현재 한국 사회

2018.05.26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남북 경협 확대할수록 통일 비용은 감소한다

남북 경협 확대할수록 통일 비용은 감소한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동안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잊혔던 통일 문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굳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통일을 하기보다는 북한의 핵 보유를 없애고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서독과 동독의 통일 사례에 비춰 통일의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나 통일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은 통일이 된 이후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통일비용에 비해 훨씬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통일비용이란 남북이 통일된 뒤 일정 기간 동안 양측의 격차를 좁히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드는 비용을 말한

2018.05.11 금 조유빈 기자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칸의 계절 5월이 왔다…8일 칸국제영화제 개막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 축제인 칸국제영화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거장과 신예를 아우르는 최고의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이 명예의 전당은 올해로 71회째를 맞는다. 5월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경쟁부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 또한 비경쟁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으로 호명돼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다. 칸으로 가는 한국영화들을 비롯해, 올해 영화제를 미리 들여다본다. 올해 각종 외신은 칸의 라인업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상영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작품들이 줄

2018.05.07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스티븐 호킹 “우주 속에 우리 자리는 어딜까?”

스티븐 호킹 “우주 속에 우리 자리는 어딜까?”

3월14일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전 특이점(特異點) 정리, 블랙홀 증발, 양자우주론(量子宇宙論) 등 현대물리학에 3개의 혁명적 이론을 제시한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연구 업적은 우주가 사라질 그날까지 기억될 것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1942년 갈릴레오가 세상을 떠난 지 정확하게 300주년이 되던 날에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났다. 유니버시티칼리지와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홀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으며, 1963년 루게릭(근위축성 측색경화증)이라는 전신마비의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2018.04.06 금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대중문화 향한 스필버그의 헌사 《레디 플레이어 원》

모든 것이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가상현실과 19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를 아우르는 걸작 대중문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한 것들이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나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오락영화로 탄생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세기부터 지금까지 할리우드의 아이콘으로 살아온 스필버그 감독이 대중문화에 보내는 헌사다. 지금 이 시대, 우리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환기시키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사랑하고 또한 영화가 그 누구보다 사랑한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결과물.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2018.04.05 목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뉴스브리핑] ‘대통령 개헌안’ 공개…국민이 국회의원 소환

[뉴스브리핑] ‘대통령 개헌안’ 공개…국민이 국회의원 소환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20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1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청와대, ‘대통령 개헌안’ 공개…‘국민발안제’·‘국민소환제’ 신설 - 청와대, 개헌안 전문 및 기본권 내용 공개…전문에 부마항쟁, 5·18, 6·10항쟁 추가, ‘촛불’은 빠져 - 문 대통령, ‘

2018.03.21 수 감명국 기자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미투’ 할 수 없는 딸 대신 ‘타임즈 업’ 하는 《쓰리 빌보드》

지난 3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마틴 맥도나 감독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한 《쓰리 빌보드(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는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탔다.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남편 조엘 코엔이 감독한 영화《파고(Fargo)》로 6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후 21년 만에 《쓰리 빌보드》에서 ‘밀드레드’ 역할로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날 시상식에선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케이시 애플렉 대신 조디 포스터와

2018.03.19 월 서영수 영화감독

[뉴스브리핑] ‘상습 성폭행’ 이윤택, 구속수사 불가피할 듯

[뉴스브리핑] ‘상습 성폭행’ 이윤택, 구속수사 불가피할 듯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17일 주말과 18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9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北, 북·미 정상회담 ‘사전작업’ 분주 - 북한 내 미국인 보호 맡은 스웨덴, 리용호 北외무상 설득한 듯…리용호, 15~17일(현지시각) 스웨덴서 발스트룀 외교장관과 회담 - 최

2018.03.19 월 감명국 기자

“AI가 세상 지배해도 호킹은 살아남았을 것”

“AI가 세상 지배해도 호킹은 살아남았을 것”

우주를 연구하던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나 우주의 별이 됐다. 1942년 태어난 그는 대학 졸업 이후 50여 년 동안 사지가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앓았다. 7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그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몸을 움직이지 못하니 활동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호킹 박사는 달랐어요." 국내에서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소광섭 서울대 명예교수의 증언이다. 소광섭 교수는 1990년 말부터 1년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펠로우(fellow)로 근무했다. 우리나라의 방문교수 개념이다. 이때 호킹 박사와 같은

2018.03.16 금 조문희 기자

28년 전, 호킹과 시사저널의 특별한 인연

28년 전, 호킹과 시사저널의 특별한 인연

‘스티븐 호킹’이란 이름이 국내 언론 전면에 등장한 건 1990년 9월이다. 당시 49세였던 호킹 박사는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태였다. 중요한 학회에 1년에 한두 번 가는 경우를 빼곤 외부 활동을 거의 안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호킹 박사는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 뒤엔 시사저널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다.  호킹 박사가 시사저널과 인연을 맺은 건 방한 두 달 전인 1990년 7월이었다. 당시 그는 시사저널에 기고문을 보내왔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태도(Pubic Attitudes to Science)’란 제목의 칼럼이다. 한

2018.03.15 목 공성윤 기자

 [뉴스브리핑] 여론 “MB 엄정 처벌”…검찰 구속영장청구 방침

[뉴스브리핑] 여론 “MB 엄정 처벌”…검찰 구속영장청구 방침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14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15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정치] 여론 “MB 엄정 처벌”…검찰 구속영장청구 방침 - 검찰-변호인 ‘법리전쟁’ 돌입…‘다스 실소유주’ 최대승부처 - MB 상당수 혐의 ‘다스 차명소유’ 전제로 구성…불법자금 사전수뢰죄 여부도

2018.03.15 목 감명국 기자

장애는 물론 죽음까지 넘어섰던 스티븐 호킹 박사

장애는 물론 죽음까지 넘어섰던 스티븐 호킹 박사

세계적인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3월14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76세. 이날 영국 가디언은 "호킹 박사의 가족이 이른 아침 케임브리지 자택에서 그의 죽음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호킹 박사의 자녀 루시와 로버트, 팀은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나 너무 슬프다"면서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특별한 남자였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의 업적과 유산은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며 아버지의 용기와 인내, 탁월함과 유머감각은 전 세계의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의 업적과

2018.03.14 수 공성윤 기자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 세계의 영화 축제, ‘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 1월23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3월4일 열리지만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결과가 이미 발표된 데다, 각종 비평가협회 시상식 결과들도 속속 발표되고 있어 전 세계의 시선이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예측으로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셰이프 오브 워터》)이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월7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

2018.02.10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2017년 연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영화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영화계는 또 한 차례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작에서 크게 성공한 흥행 감독들, 그리고 내놓는 작품마다 한국영화계에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는 거장 감독들의 신작이 속속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탓이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8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창동, 흥행 기복 없는 이준익까지, 새해에 기대되는 명장(名匠) 7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천만 감독’ 연상호부터 거장 이창동까지 첫

2018.01.01 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고물상 아들에서 글로벌 기업 부사장으로

고물상 아들에서 글로벌 기업 부사장으로

예상대로 작은 체구였지만, 그는 밝았다. 전북 익산 고물상의 아들로 태어나 글로벌 기업인 HP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세재정총괄본부장(부사장)에 오른 전중훤 대표에게는 일반인들에게 쉽게 찾을 수 없는 밝음과 자신감이 보였다. 그것이 스스로 ‘절망의 사막을 건너는 모든 이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책 《고물상 아들 전중훤입니다》를 출간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였다. 그를 만나는 이들은 그 밝음의 근원이 궁금할 것이다. 보통은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코스를 밟아, 미국에서 MBA를 하고 돌아온 후 글로벌 기업에서 정

2017.12.23 토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미국 홀린 한국계 미국인 ‘미드’ 제작자 3인

미국 홀린 한국계 미국인 ‘미드’ 제작자 3인

미국 드라마 《로스트(LOST)》의 주연배우 대니얼 대 김, 《워킹 데드(Walking Dead)》의 스티븐 연, 《닥터 켄(Dr.Ken)》의 켄 정.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이제 미국 프로그램에서 한국계 배우가 활약하는 건 흔한 일이 됐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제작진 중에서도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사람들이 있다. 시사저널이 미드의 작가나 제작자로 일하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찾아봤다.    ① 《지정생존자》 총괄 제작자 김상규 “이 강렬하고 탄탄한 새 드라마는 ‘웨스트 윙’

2017.12.17 일 공성윤 기자

중국 땅, 기자들의 ‘험지’가 되다

중국 땅, 기자들의 ‘험지’가 되다

‘98%.’ 중국에서 일하는 외신기자들 112명 가운데 “취재 여건이 국제 기준에 못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다. 지난해 11월 주중외신기자협회(FCCC)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략 2명을 빼곤 모두 중국 취재에 불만을 가진 셈이다. ​  FCCC는 중국 취재의 큰 어려움 중 하나로 ‘외신기자에 대한 중국 당국의 물리적 폭력과 방해’를 꼽았다. 실제로 외신기자 112명 중 8%(9명)는 “폭행을 당하거나 떠밀린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2015년의 4%보다 늘어났다. FCCC 회원 중 한명인 조쉬 친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2017.12.16 토 공성윤 기자

꺾고, 차고, 던지고…등뼈도 부러뜨린 中 경찰

꺾고, 차고, 던지고…등뼈도 부러뜨린 中 경찰

2014년 1월22일, CNN의 데이비드 맥켄지 기자는 카메라 기자와 함께 베이징의 한 법원 근처에 있었다. 중국 인권변호사 쉬즈융(许志永)에 대한 재판을 취재하기 위해서였다.  맥켄지는 법원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서 카메라를 보며 보도를 하고 있었다. 그곳은 폴리스 라인 밖이었다. 맥켄지는 법원 근처로 다가가려 했다. 곧 중국 공안(公安․경찰)들이 그를 붙잡았다.   이어 사복을 입은 남성들이 다가오더니 카메라를 손으로 가렸다. 남성들은 맥켄지의 팔을 꺾어 승합차로 끌고 갔다. 맥켄지는 연거푸 “이들이 나를 제압하고 있습니

2017.12.15 금 공성윤 기자

할리우드의 제왕은 ‘색마’였다

할리우드의 제왕은 ‘색마’였다

할리우드가 와인스타인의 이름으로 연일 뜨겁다. 여느 때 같았으면 북미 굴지의 영화 제작·배급사인 ‘와인스타인 컴퍼니’에서 발표한 신작 때문이었을 터.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 회사의 설립자이자 공동 회장인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스캔들이 터졌기 때문이다. 그는 수십 년간 할리우드의 수많은 여배우와 자사 여직원들을 성추행·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증언이 빗발치고 있으며, LA와 뉴욕 경찰국은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와인스타인으로 촉발된 성추행 스캔들은 할리우드를 넘어 미국 사회 전반의 핵폭탄급 이

2017.11.04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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