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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브리핑]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8월1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존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완한 '6+4 대책'을 내놨다. 허 시장이 이날 발표한 '6+4 대책'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6개의 신규 대책과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한 4개 사업이다.  허 시장은 전기·수소 시내버스 도입 및 버스 공기 정화 필터 장착, 친환경 건설기계 전환 지원 사업, 공원 및 운동장 미세먼지 억제제 살포 사업 등 6개의 미세먼지 저감 신규 대책을 선보였다.  허 시장에 따르면, 창원시는 내구연한이 도래한 경유와 CNG 버스를 대신해 전기버스(259대)와 수소

2018.08.17 금 경남 = 박종운 기자

남한엔 방탄소년단, 북한엔 철통 경호단

남한엔 방탄소년단, 북한엔 철통 경호단

경호 전문가들에게 최고 수준의 경호를 위한 조건을 한 가지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눈에 드러나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국가원수나 핵심 요인은 물론 연예인, 스포츠 선수 같은 셀럽을 경호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조용하면서도 거부감 없이 신변 안전을 보장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별히 경호 상황을 부각시켜 테러 시도를 위축시키거나 경고를 보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있는 듯 없는 듯한 상태가 최고라는 지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이 펼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06.19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싱가포르 현지에선 입국 당시부터 김 위원장의 행보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용기를 빌린 김 위원장은 당초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앞당긴 10일 전격적으로 입국했다. 현지 언론은 “북한 측 협상단이 창이공항 착륙 2시간 전까지 싱가포르 정부나 공항 쪽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도착 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입국 장면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은 그간 김 위원장의

2018.06.18 월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 시사저널 공성윤  6월11일 밤 11시20분, '깜짝 외출'을 감행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돌아왔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인근의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복합 문화공간 '에스플러네이드'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외출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했다.이 가운데 리수용 부위원장으로 추정되는

2018.06.12 화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세기의 핵담판’, 싱가포르에겐 ‘세기의 비즈니스’

‘세기의 핵담판’, 싱가포르에겐 ‘세기의 비즈니스’

북·미 정상회담은 싱가포르 입장에선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따르는 행사다. 의전과 보안, 교통 통제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응 엥 헨 싱가포르 국방장관은 6월2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회담에 들어가는 비용을) 확실히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론 ‘남는 장사’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우선 세계 각국의 상당한 인원이 싱가포르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4월 남북 정상회담 땐 내·외신 기자들 총 2833명이 국내에 몰렸다. 반면 ABC뉴스는 6월6일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2018.06.07 목 공성윤 기자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한택식물원 '2018 봄꽃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용인의 한택식물원이 4월21일부터 5월22일까지 한 달간 ‘봄꽃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택식물원은 20만평의 규모에 서른여섯 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자생 및 외래식물 총 1만 여종이 생태환경에 맞게 식재되어 있어 계절과 테마별로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봄꽃페스티벌은 우리 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으며, 기존의 소비적이고 인위적인 축제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자연스러운 식물원만의 꽃축제로 꾸며진다. 한택식물원의 가장 큰 특징은 언제 방문하더라도 개성만점의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2018.04.12 목 경기 용인 = 김형운 기자

인삼을 산으로 돌려보내 전략산업 육성해야

인삼을 산으로 돌려보내 전략산업 육성해야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2.23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광릉숲, 국립식물원으로 지정해야”

“광릉숲, 국립식물원으로 지정해야”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2.16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겨레 자생식물 보전과 육성 위해 당국 안목부터 높여라

겨레 자생식물 보전과 육성 위해 당국 안목부터 높여라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2.09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이제 우리에게도 ‘국립식물원’이 필요하다

이제 우리에게도 ‘국립식물원’이 필요하다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2.03 일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美·日에 유린당한 겨레 자생식물 수탈 100년의 역사

美·日에 유린당한 겨레 자생식물 수탈 100년의 역사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 나가는 대안과 방

2017.11.18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르포] 전 세계 식물학도의 ‘성지순례’ 코스 영국 큐식물원을 가다

[르포] 전 세계 식물학도의 ‘성지순례’ 코스 영국 큐식물원을 가다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제

2017.11.05 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런던 에든버러=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멸종 위기 식물 보호와  육성 시급하다

멸종 위기 식물 보호와 육성 시급하다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0.28 토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당국 무관심에 겨레 자생식물은 고사 위기

당국 무관심에 겨레 자생식물은 고사 위기

[편집자 주]우리 금수강산에서 조상과 숨결을 같이해 온 겨레 자생식물이 최근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미 다가온 종자 및 식물유전자 전쟁에 대비해 겨레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농산물 개방과 물질특허 등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필자는 지난 20여 년간 취재하고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 보호 및 육성의 당위성,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외국의 밀반출 실태, 외국의 자생식물 보호 사례 등을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제대로 보전하고 키워나가는 대안과 방향

2017.10.20 금 김형운 탐사보도전문기자

양기대 “‘광명동굴’ 대박 여세 몰아 경기지사 큰 그림 그릴 것”

양기대 “‘광명동굴’ 대박 여세 몰아 경기지사 큰 그림 그릴 것”

[편집자 주]2018년 6월13일 제7회 지방선거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벌써부터 우리 동네에서 누가 어떤 공약을 갖고 출마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시·도 교육감, 광역 및 기초의원, 광역 및 기초 비례대표 등을 선출한다. 시사저널은 이번 호부터 6·13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 예비 후보자들의 인터뷰를 싣는다. “폐허를 보물단지로 키운 광명동굴이 대박 났으니 이제는 민간에 넘기고 더 큰일을 하기 위해 경기지사에 도전하렵니다.”지난 7년간 광명동굴

2017.10.17 화 김형운 경기취재본부 기자

한국 1호 국가정원…‘생태’와 ‘개발’을 품은 순천

한국 1호 국가정원…‘생태’와 ‘개발’을 품은 순천

필자가 전남 순천시를 처음 방문했던 것은 2009년 가을이었다. 순천의 중심을 관통해 흐르는 동천을 따라가다 보니 지금은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유명해진 풍덕동, 오천동 일대에 다다랐다. 이곳에서 약 7km를 더 내려가자 세계 5대 습지로 꼽히는 순천만이 나왔다. 말하자면 동천은 순천만 국가정원 부지에서 순천시 구도심을 통과하는 22번 국도와 신도심의 중심가로인 백강로와 만나 순천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순천시의 중심에 위치한 봉화산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듯한 구도심과 신도심이 순천만이라는 자연 앞에서 비로소

2017.01.11 수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연구실 연구원)

[단독] 영덕 ‘삼성연수원 프로젝트’ 특혜 인허가 논란

[단독] 영덕 ‘삼성연수원 프로젝트’ 특혜 인허가 논란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30분을 달리면 경상북도 영덕군의 고래불해수욕장이 나온다. 고려 말 이색 선생이 시를 읊다가 고래가 물을 뿜는 것을 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산길을 타고 다시 30분 정도를 달리자 ‘영덕 삼성연수원 프로젝트’ 공사 현장(아래 사진)이 나왔다. 전체 면적은 9만4290㎡로, 현재 연수동 2동과 숙박동 7동, 관리동 1동, 부대시설 1동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었다. 계열사인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고 있다. 2015년 7월 첫 삽을 떴고,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연수원 입구에서는 진입로 공사도 같이

2016.12.08 목 이석 기자

“왜 부자로 죽거나 자식에게 돈을 남겨주나”

“왜 부자로 죽거나 자식에게 돈을 남겨주나”

브라질은 먼 나라다. 이뇨칭(inhotim)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라질의 제1 도시 상파울루에서 600㎞ 정도 떨어져 있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작은 도시 브루마지뉴에 있는 미술관이다. 미나스 제라이스는 노천 철광산이 널려 있다. 몇 달 동안 포클레인으로 산을 긁어내면(철광석을 퍼내면) 산봉우리 하나가 없어지는 곳이다. 산등성이를 따라 난 도로에서는 30톤 이상의 대형 트럭들이 철광석을 쉴 새 없이 운반하고 있다. 도로는 트럭에서 날린 철광석 가루 때문에 온통 붉은색이고 계곡물도 붉다. 200만㎡ 넓이의 이뇨칭은 열대 밀림이자

2015.03.05 목 브라질 상파울루=김진령 기자

권력은 ‘공안’ 좋아하고 ‘특수’ 싫어한다

권력은 ‘공안’ 좋아하고 ‘특수’ 싫어한다

#1. 지난해 7월24일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 책임자였던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사퇴했다. ‘유병언 검거 실패’ 등에 대한 비난 여론에 따른 불명예 퇴진이었다.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칼잡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는 검찰 고위급에 몇 명 남지 않은 ‘특수통’ 검사였다. 그런 최 전 지검장의 사퇴를 두고 한 검찰 간부는 “특별수사의 한 시대가 저물었다는 걸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고 했다

2015.01.05 월 김정우│한국일보 사회부 기자

역사적 상흔의 땅에 여름에도 눈이 내린다

역사적 상흔의 땅에 여름에도 눈이 내린다

11월12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옛 기무사 부지에 터를 잡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식이 열렸다. 3시경부터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몰려든 문화예술계 인사와 미술인들은 상기된 표정들이었다.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며 새 미술관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때 그 기분은 마치 뉴욕이나 런던 또는 베를린의 미술관을 들어가는 듯했다. 나라 살림이 폈다고는 하나 국민 개개인의 주머니 사정은 늘 그렇듯 빠듯한데 이날만큼은 풍성한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이런 것이 국격(國格)일 게다. 내 주머니는 좀 허전하지만 마음은 든든한, 이것이

2013.11.20 수 정준모│인디펜던트 큐레이터

무거운 장비 내려놓고 가볍게 훌훌 떠나자

무거운 장비 내려놓고 가볍게 훌훌 떠나자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수고와 비용이 필요하다. 텐트를 비롯한 수십 가지의 장비를 구매해야 하고 이 모든 장비를 설치하는 데는 최소 한 시간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니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 할 수 있다. 또한 캠핑 이후의 관리도 중요하다. 다음 캠핑을 위해서라도 장비를 차 트렁크에 그대로 처박아 둬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는 캠핑이 ‘글램핑(Glamping)’이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glamorous)’라는 말과 캠핑(camping)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신조어로

2013.08.14 수 강대현│캠핑 칼럼니스트

“백두산이 영국 큐가든보다 아름답다”

“백두산이 영국 큐가든보다 아름답다”

신혜우씨(29)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식물분자계통학)을 밟고 있다. 이 공대 대학원생이 세계적인 미술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그의 전공과 미술을 이어주는 유일한 끈은 ‘식물’이다. 신씨는 지난 4월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보태니컬 아트(식물 세밀화) 쇼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RHS는 1804년에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원예협회다. 식물도감에 정교하게 묘사된 그림이 실리는데, 이게 바로 보태니컬 아트다. 원예학이 발달한 유럽이나 일본에서 식물 세밀화는 과학의 영역이기도 하지

2013.06.12 수 김진령 기자

꽃집으로, 갤러리로…카페의 변신은 ‘무죄’

꽃집으로, 갤러리로…카페의 변신은 ‘무죄’

      ⓒ시사저널 임준선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게 하는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를 마시고 문화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강렬한 인상과 색다른 경험을 전해주는 카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한 카페는 스포

2011.04.11 월 이은지

미술을 모르니 할 일이 없네

미술을 모르니 할 일이 없네

    ⓒ시사저널 임준선 지난 십수 년 전부터 소위 ‘세계화’ ‘국제화’를 외치면서 개혁과 혁신을 외쳐왔지만 이른바 ‘글로벌 스탠더드’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는 분야는 박물관(museum)이다. 아직도 여전히 고물상과 박물관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고, 미술관

2009.04.01 수 정준모 (미술비평·문화정책)

혹 떼려다 ‘의혹’ 붙인 김만복의 ‘오버’

혹 떼려다 ‘의혹’ 붙인 김만복의 ‘오버’

김만복 국가정보원(국정원) 원장은 대통령 선거 전날인 지난해 12월18일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면을 하고 간단히 요기를 한 김원장은 국정원장 공관에 있는 100년 된 벼락 맞은 모과나무 앞에서 잠시 기도를 한 뒤 차에 올랐다. 그가 판문점을 통과한 시간은 새벽 6시30분. 산림청 직원 한 명이 동행했다. 수행원을 빼고 동행한 국정원 직원은 없었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12월11일 북측에 김원장이 비공개로 방북했으면 한다는 통지문을 보냈다. 명목은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 때 평양중

2008.01.21 월 소종섭 기자 kumkang@sisapress.com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메인 휴가지를 정하고, 오며가며 들러볼 만한 곳을 찾아내고, 별미거리도 챙기는 일 등 늦은 휴가의 아름다운 추억을 디자인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은 어디일까. 강원도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산소와 피톤치드 풍부, 이단 폭포 감상은 덤  

2007.08.13 월 유연태 (한국여행작가아카데미 회장)

소설가 김주영 인터뷰

소설가 김주영 인터뷰

          청송 ‘객주문학테마타운’ 건립안은 확정되었나?계획은 되어 있지만 지역 주민과 문학계의 광범위한 동의가 필요하다. 이 테마촌에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동의 없이 시작했다가 흐지부지되면 곤란하지

2007.04.16 월 최일옥(소설가)

서울타워 지킴이가 펼치는 남산 예찬

서울타워 지킴이가 펼치는 남산 예찬

      ⓒ시사저널 윤무영   서울타워 지킴이 김훈기씨(45·YTN 마케팅 팀장)는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아본 기억이 까마득하다. 대신 그는 해돋이를 보러 남산을 찾은 서울 시민과 함께 새해 첫 아침을 맞았다. 닭띠 해인 올해, 그는 특히 바빴다. 유가가 폭등한 탓인지 동해안을 찾기보다 가까운 서울 시내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 수천 명이 모여들어 남산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남산에서만 10년을 근무한 김

2005.01.03 월 김은남 기자

`봄향기 물씬` 수목원 나들이

`봄향기 물씬` 수목원 나들이

ㅅ형, 안녕하세요? 얼마 전 훈훈한 봄바람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형도 아시죠? 우거진 숲이 주는 충만함을…. 이따금 파리한 나뭇잎 끝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소리도 기억하리라 믿습니다. 오랜만에 그 느낌을 만끽하려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그리고 거침없이 감동하고 왔습니다. 도대체 뭘 보았기에 이리 호들갑이냐고요? 흐린 공기와 때 묻은 건물들이 어른거리는 서울을 벗어나 도착한 곳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www.kohwun.or.kr)이었습니다. 한 식물 전문가가 ‘지난해 문을 열었는데, 볼 만한 수목이 꽤

2004.04.06 화 오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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