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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지도부끼리 충분히 박 터지게 대화 나눈다”

박주민 “지도부끼리 충분히 박 터지게 대화 나눈다”

그의 오른 팔목에 찬 팔찌 수가 그새 더 늘어 있었다. “노랑은 세월호, 주황은 스텔라데이지호, 연두색은 위안부 피해자다. 파랑 두 개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하면서 당원들이 채워줬다.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의미로 차고 다니라고 해서….” 샤워할 때도 절대 빼지 않는다. 이 ‘묵직한 팔찌’는 그가 처음 국회 문을 들어섰을 때의 초심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 지난 8월25일 당내 중진 후보들을 꺾고 1위로 당 최고위원에 당선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그는 그가 받았던 지지만큼이나 고민도 가득하다. 그렇지

2018.09.17 월 구민주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연봉 ‘243억’…“업적 비해 저평가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연봉 ‘243억’…“업적 비해 저평가됐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이름 앞엔 습관처럼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대한민국 연봉킹.’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낸 2017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한 해 243억 8100만원을 받았다. 국내 기업 등기임원 중 압도적 1위다. 연평균 1억 1700만원을 받는 삼성전자 직원이 208년을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다.  분명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김상근 연세대 신학 교수는 “저평가된 급여”라고 주장했다. “오너 일가가 아님에도 삼성을 세계 1등에 올려놓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은 작년에 전문경영인인 호

2018.09.15 토 공성윤 기자

의사들이 권하는 ‘환절기 명심보감’ 두 가지

의사들이 권하는 ‘환절기 명심보감’ 두 가지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다.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시기엔 온도가 급변할 뿐 아니라 습도 차이도 심해서 몸이 적응하기 힘들다. 건강을 잃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최소한 두 가지라도 유념하면 환절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첫 번째로 신경을 쓸 점은 신체활동을 제한하는 일이다.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은 체중 조절하기가 좋은 계절이어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무리한 신체활동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

2018.09.1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상류사회》는 대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상류사회》는 대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나

모두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어 한다. 《상류사회》는 이 같은 전제를 설정해 두고 달려간다. 전제를 정당화하기 위해 영화는 강박에 가까우리만치 욕망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대사로서 제시될 뿐, 인물들이 갖는 욕망이 어떤 모습인지 제대로 보여주는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이 영화에서 주인공 태준(박해일)과 수연(수애) 부부의 바람은 ‘상류사회 진입’이다. 그렇다면 그 상류사회가 어떤 모습인지, 인물들은 왜 그런 욕망을 갖게 됐는지, 왜 그렇게 자신의 위치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했다. 《상류사회》는 그 모든 것에 하나도

2018.09.07 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촛불 민심’ 벌써 잊은 충청권 민주당 기초의원들

‘촛불 민심’ 벌써 잊은 충청권 민주당 기초의원들

충청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기초의원들이 여러가지 구설에 올랐다. 벌써 광화문 촛불 민심을 잊은 것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구설에 오른 이들의 행태도 가지가지다.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민주당·비례)은 자신의 명함 뒷면에 남편 카센터를 기재했다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특히 뒷면 카센터 명함에는 남편 ‘계좌번호’까지 적혀있어 의원 직위를 이용해 남편 영업장을 노골적으로 홍보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덕성은 물론 의원 자질까지도 문제가 있다는 호된 비판이 이어졌다.    대전 서구의회 김영미

2018.09.06 목 대전 = 이기출 기자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여친에게 잘 보이려 ‘이베이’ 창업했다 대박 터뜨려

청년 스타트업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대학 관계자는 한 졸업생을 소개해 줬다. 전 세계 드론 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DJI(Dà-Jing Innovations)의 창업자 왕타오(汪滔)였다. 그가 재학 중 만들었다는 여러 종류의 드론이 강의동 사이 공유공간에 전시돼 있었는데, 학생들은 그를 자랑스러운 롤 모델로 여긴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영문 이름 ‘프랭크 왕(Frank Wang)’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1980년 중국 저장성(浙江省)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2018.09.06 목 이형석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장·경영학 박사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 갖추고도 ‘사고사’ 비극 못 막은 삼성

자위대는 자기 나라의 안전 유지를 위해 조직된 단체를 뜻한다. 보통 일본의 군대를 가리킨다. 그런데 삼성에도 자위대가 있다. 바로 ‘자체소방대’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공장 사고의 중심엔 이 자체소방대가 있었다. 이번에 기흥공장에서 터진 비극도 예외가 아니었다.  9월4일 오후 1시 59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업장에서 소화용 이산화탄소가 흘러나왔다. 밀폐된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질식사를 일으킬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삼성전자 기흥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2018.09.05 수 공성윤 기자

[포토뉴스] 기무사 시대 마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포토뉴스] 기무사 시대 마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1일 경기도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령부) 청사에서​ 국군기무사령부를 대체 할 새로운 군 정보부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식이 진행됐다. 이날 남영신 초대 사령관은 창설식 식사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군과 군 관련 기관으로부터 전문성을 갖춘 꼭 필요한 조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발언했다

2018.09.01 토 고성준

"식당 앞에 댔는데 車 견인"…방문객 울리는 '연트럴파크'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 공원, 이른바 '연트럴파크' 근처의 주차난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만연한 불법 주차는 물론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놓고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연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한 한 중식당. 협소한 주차공간 때문에 오해와 갈등이 불거진다. ⓒ 인터넷 캡처      "식당 바로 앞 주차공간에 車 댔는데 견인돼"  8월29일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연트럴파크 인근 ㅈ중식당을 찾았다가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식당 정문 바로 앞 주차 공간에 댄 차가 견인된 것이다. 앞서 차

2018.08.30 목 오종탁 기자

新소비권력 떠오른 ‘나홀로족’ 잡기 쟁탈전 막 올랐다

新소비권력 떠오른 ‘나홀로족’ 잡기 쟁탈전 막 올랐다

‘혼자 먹는 밥(혼밥), 혼자 먹는 술(혼술), 혼자 떠나는 여행(혼행), 혼자 노는 것(혼놀)….’ ‘혼자’는 더 이상 청승의 아이콘이나 측은함의 대상이 아니다.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의 확산, 이혼율 증가, 고령화 등으로 계속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는 이제 자연스러운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2000년 15.5%에서 2005년 20%, 2010년 23.9%, 2015년 27.2%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물론 여전히 2인 가구의 비중

2018.08.30 목 송응철 기자

공복혈당 높아진다고?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신호!

공복혈당 높아진다고?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신호!

우리는 정기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받고 있어서 자신의 혈당을 꾸준히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공복혈당을 더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정상이던 사람이라도 어느새 공복혈당이 높아지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병원 이경실 교수와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공동1저자 김성민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가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이 없는 40세 이상의 성인 26만여 명을 대상으로 2년간 공복혈당 변화가 8년 후 심혈관질환 발생과 사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적 관찰했다.  

2018.08.28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식·스트레스로 알츠하이머” 전두환측 주장은 사실일까

“단식·스트레스로 알츠하이머” 전두환측 주장은 사실일까

회고록을 통해 고(故) 조비오 신부를 비난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열리는 공판을 하루 앞두고 입장을 번복해 재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알츠하이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8월26일 전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아 법정 진술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냈다. 또 알츠하이머의 발병 원인이 1995년 옥중 단식과 2013년 검찰 수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여사는 입장문을 통해 “2013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2018.08.27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산가족 상봉’ 훈풍 한반도에 9·9절·유엔총회 태풍 대기

‘이산가족 상봉’ 훈풍 한반도에 9·9절·유엔총회 태풍 대기

남북한이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이란 큰 산을 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첫 정상회담과 그 결과물인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이산 상봉 재개는 향후 남북관계의 향배를 가를 중요한 고비였다. 두 정상 간의 합의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체감지수가 가장 높은 현안이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이란 점에서다.  대북정책 지지 여부에 이산 상봉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남북한은 이미 8월13일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9월 중 정상회담’에 의견접근을 이루는 등 올가을 크고 작은 대화와 교류협력 시간표도 짠 상태다

2018.08.27 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다이어트의 시작점은 '음식 일기' 쓰는 것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면 '음식 일기(food diary)'를 기록해보면 어떨까. 기록하는 습관만으로도 심리적 압박을 받아 다이어트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은 2016년 자신의 체중을 자주 확인하고 식사 빈도나 내용을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 체중 감량을 위한 핵심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교수팀은 세계 약 80개국에서 수집한 체중 관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3만592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소 6

2018.08.22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갑질 논란으로 검찰행 티켓 끊은 하나투어

갑질 논란으로 검찰행 티켓 끊은 하나투어

국내 여행업체들은 지난해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야 했다. 유커(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꺼번에 끊기면서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국내 1위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의 상황은 달랐다. 지난해 매출은 6823억원으로 전년(5955억원) 대비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억원에서 408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하나투어는 426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하나투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7.4% 증가한 869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항을 이어

2018.08.20 월 이석 기자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 후유증 줄이는 4가지 방법

휴가는 보통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되고, 그 기간이 1주 이내로 짧다. 우리는 휴가가 시작되는 첫날 일찍, 심지어 그 전날 저녁부터 부랴부랴 짐을 싸서 가깝게는 바다나 산으로, 멀게는 외국으로 떠난다. 휴가지에서는 평소보다 일찍부터 하루 일정을 시작하고, 일정 중에 많이 먹고 과하게 움직이며 밤늦게까지 강행군을 한다.  출근하기 전날에야 집으로 돌아와 별도의 휴식 없이 다음 날 업무에 복귀한다. 이렇게 짧은 기간 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다 보면 생활패턴은 흐트러지고 체력은 소진돼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만만치 않다. 이른바 휴가 후유

2018.08.1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광복 특집①] 그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광복 특집①] 그들의 광복은 아직 오지 않았다

소송은 지난했다. 길게는 30년 동안 법정 투쟁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도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소송에 대해 ‘사적(私的) 소송’이라며 개입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일본 전범기업은 책임을 회피했다. 일본에서 제기한 소송에 모두 진 강제동원 피해자들은 마지막 희망을 쥐고 우리나라 사법부의 문을 두드렸다. 승소 판결이 나왔지만 배상은 받지 못했다. 사건은 몇 년째 대법원에 묶였다.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던 고령의 피해자들이 한이 맺힌 채 또 세상을 떠났다. 최근에는 소송이 계류된 원인이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부와 행정부

2018.08.15 수 조유빈 기자

“팬이면 핸드폰 뺏겨도 되나요”…스타 앞에서 호구되는 팬들

“팬이면 핸드폰 뺏겨도 되나요”…스타 앞에서 호구되는 팬들

인기만큼 논란도 크다. 8월7일 데뷔 1주년이 된 아이돌 그룹 ‘워너원’ 얘기다. 이번엔 워너원의 ‘팬매니저(팬을 전담하는 소속사 직원)’가 문제다. SNS에선 워너원 팬 사인회에서 팬매니저가 팬의 핸드폰을 함부로 가져가 뒤적이는 영상이 수십만 번 조회됐다. 팬들은 “개인정보 침해”라면서 “소속사의 갑질에 지쳤다”고 분노하고 있다.   팬들 하대하는 소속사에 뿔난 팬심 논란이 된 영상은 7월3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신한 쏠(SOL)과 함께하는 워너원 팬사인회’에서 찍혔다. 신한은행의 모바일앱인

2018.08.09 목 조문희 기자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논란의 단골손님 아워홈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논란의 단골손님 아워홈

범(汎)LG가(家)인 아워홈에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또 제기됐다. 계열 웨딩 브랜드인 아모리스가 오너 일가 소유의 플라워숍에서 꽃을 공급받아 왔다는 게 문제로 지적됐다. 아워홈 측은 자사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아니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일감 몰아주기 이슈로만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너 일가가 사익을 위해 소상공인의 영역인 꽃집까지 손을 뻗은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적지 않아서다.  아워홈은 특히 그동안 ‘중소기업 밥그릇 빼앗기’ 내지는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에 단골로 등장해 왔다는 점

2018.08.09 목 송응철 기자

[경남브리핑] 거제시장 비서실 공무원, 술 취해 시민 폭행

[경남브리핑] 거제시장 비서실 공무원, 술 취해 시민 폭행

경남 거제시장 비서실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시민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거제경찰서는 변광용 거제시장 관용차 운전기사 유아무개씨(42)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월8일 밝혔다.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씨는 전날(7일) 오후 10시40분쯤 거제 옥포동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50대와 60대 행인 2명을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자 2명은 식당에서 식사 후 귀가하기 위해 대리운전기사와 함께 차 쪽으로 이동하던 중 유씨가 단지 '째려봤다'는 이

2018.08.08 수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성진 기자

[단독] 검찰, GS건설 5000억 관급공사 불법수주 수사

[단독] 검찰, GS건설 5000억 관급공사 불법수주 수사

검찰이 5000억원에 이르는 GS건설 관급공사 불법 수주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GS건설은 2009년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광교 신도시아파트 신축공사(2390억원 상당)와 2011년 조달청에서 발주한 농촌진흥청 이전 청사 신축공사(2430억원 상당)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조달청 전·현직 직원과 평가위원들, 경기도 공무원과 건설국 평가위원들을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인물은 당시 GS건설 임직원 6명, 조달청 공무원 3명, 경기도 광교 신도시아파트 건축공사 평가위원 7명, 농촌진흥청

2018.08.08 수 조해수 기자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두 죽음이 1987년 있었다. 고(故) 박종철 열사와 고 이한열 열사가 꽃다운 나이에 쓰러지며 주검과 죽음으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는 발화점이 됐다. 영화 《1987》은 민주화과정에서 부당한 공권력에 희생된 두 사람과 수많은 이들에 대한 아픔을 담고 있다.  사상 초유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2018년 여름에도 두 죽음이 있었다. 박종철 열사의 사망원인을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단순 쇼크사로 위장 발표했던 강민창 전 치안본부장이 86세로 지난 7월6일 별세했다. “종철아 잘 가그래이, 아부지는 아무 할 말이 없대이

2018.08.07 화 서영수 영화감독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삼계탕보다 ‘제때 식사’가 더 보약이다

더워서 식욕도 없어지는 계절이다. 예전부터 복날에는 삼계탕을 먹었다. 삼계탕을 먹는 것은 한여름을 대비해 단백질과 칼로리,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보신 음식이었다.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활동이 늘고, 기온이 높아 땀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당연히 우리 몸은 힘이 들어 열량 보충이 필요하다.  요즈음은 비만이 만병의 원인이라 해서 누구나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지만, 수십 년 전만 해도 먹을 것이 없어 따로 보신 음식이 필요했었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어떻게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까.  무엇보다

2018.08.06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인터뷰] 폭염 속 복귀 위해 구슬땀 흘리는 류현진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미국 애리조나의 날씨. 살인적인 더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도 애리조나의 LA 다저스 훈련장에서 땀을 비 오듯 쏟아내며 러닝 훈련을 이어가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내에서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는 혼자 필드를 돌며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렸다.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연신 물을 들이켜며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류현진(31·LA 다저스)이었다.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전에 선발로 나와 2회 투구를 하다 왼쪽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크게

2018.08.05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②

[편집자 주](지난 이야기 ☞7월21일자 20대 여성 고씨의 ‘ㅇㄱㄹㅇ 다이어트’ 관찰기①​ 기사 참조​) 여성 직장인 고아무개씨(29)는 최근 이대목동병원 비만 클리닉을 찾았습니다. 몸매가 아닌 내면의 건강을 다지기 위해 전문의의 다이어트 처방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비만클리닉 소장인 심경원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금(食禁) 시간을 정하라'는 등 6가지 처방을 추천했습니다. 또 고씨는 의사와 상담 후 몇 가지 신체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그 내용을 전달합니다. ㅇㄱㄹㅇ은 '이거레알'의 초성으로 '진짜'라는 의미로 10~2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불·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 흘리면 진료 필요

이불·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 흘리면 진료 필요

식사할 때 유난히 땀을 비 오듯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또 손발에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국소 다한증은 전 인구의 1~3%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국소 다한증은 대부분 의학적인 원인이 없으며 사춘기 때 시작된다. 그러나 전신 다한증은 사정이 다르다. 이는 갑상선 기능이상, 당뇨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다.   땀이 나는 것은 몸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땀샘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얘기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신체 노폐물의 1%가량을 땀으로 배출하며, 하루 평균 0.5~1리터의 땀을 흘린다. 일반적으로

2018.08.0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설사 반복되는 장트러블, 원인은 다양하다

장염은 소화기관(위·소장·대장)이 감염돼 설사·구토·발열·복통·전신쇠약·탈수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장염 가운데 식품의 섭취가 원인인 경우를 식중독이라고 한다. 과식이나 가벼운 바이러스성 장염이 흔하다.  성인의 주 증상은 설사다. 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후무직)도 생긴다. 일반적으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으로 수분이 많은 변을 의미한다. 하루에 2~3차례 묽은 변은 설사가 아닐 수 있다. 차가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스트레스로도 설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설사에 흔히 쓰는 약은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일반적으로 수면에 적당한 기온은 18~20도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외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각성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은 잠을 자더라도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다는 점이다. 여름철 더위 그 자체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자기 전에 수분을 다량 섭취해 밤에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하며, 더위가 약간 사그라드는 늦은 밤 활동이 늘어 지나친 자극으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진짜일본 이야기]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아요”

[진짜일본 이야기]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아요”

“이 교수님! 상량식(上樑式)을 보신 적이 있나요?”“아주 어릴 때 어렴풋이 들어본 적은 있어도 본 적은 없어요.”“한국도 그런 풍습이 있었군요. 7월19일 우리 집을 세우는데 정식으로 상량식을 올리니 꼭 보러 오세요.” 재해지역 조사로 이시노마키에 갔던 지난 6월말 산조 교사부로(三條経三郎·67)씨와 나눈 대화입니다. 그는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쓰나미로 18세 아들과 집을 잃어 남은 가족과 가설주택에서 만 7년째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을 짓는 그 지역에서 유명한 목수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

2018.07.28 토 이인자 일본 도호쿠대학 교수(문화인류학)

‘여름 감기’ 냉방병…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여름 감기’ 냉방병…실내·외 온도 차 5도 이내로

과거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여름철 대표 질환이었다. 그러나 실내 냉방이 잘 되면서 지금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대신 냉방병이 여름 병의 대명사가 됐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된 실내에서 사람이 소화불량, 두통, 피곤, 정신집중 곤란 등을 호소하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 원인은 다양하다. 요즘은 많이 줄었지만,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고, 이 세균들이 냉방기를 통해 전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다. ‘여름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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