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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뜨거워질수록 음식 간은 점점 세진다

지구 뜨거워질수록 음식 간은 점점 세진다

덥다. 삼복더위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만 더운 게 아니다.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가수 비가 굳이 외치지 않더라도 ‘태양을 피하는 법’을 익히기 위해 모두가 열심이다. 이 지독한 녀석과 싸우느라 진이 빠지고 맥이 풀린다. 자연스레 에너지 소모가 커진다. 성인 남자 기준,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이 약 2700kcal인데, 에너지 소모가 커지면 더 많은 연료가 필요해진다. 소위 보양식이라 불리는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이 당기기 마련이다. 자연과 인간이 만든 조화다. 아니 인간이 자연에 굴복해 온 역사다. 지구

2017.08.02 수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넷플릭스는 이제 ‘지역’으로 간다

넷플릭스는 이제 ‘지역’으로 간다

‘옥자’는 국내에서 넷플릭스(Netflix)의 인지도를 높였다. 한국인 가입자도 끌었다. 오리저널 콘텐츠와 로컬 콘텐츠 제작 전략이 뒤섞여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셈이다. 이번 넷플릭스의 실적에도 이런 효과는 담겨 있었다.  7월17일, 넷플릭스는 2017년 2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7억 8500만 달러, 순이익은 61% 증가한 6600만 달러였다. 이런 결과에 시장은 호응했다. 다음날인 7월18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76.13달러에서 시작했고 오후에는 184.91

2017.07.21 금 김회권 기자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달라졌지만, 오스카는 ‘그래도’ 하얗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89년 역사상 가장 쇼킹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작품상 주인공이 《라라랜드》에서 《문라이트》로 번복된 것이다. 시상자였던 배우 티나 더너웨이와 워런 비티에게 작품상이 아닌 여우주연상(《라라랜드》의 엠마 스톤) 명단이 잘못 전달되면서 이 같은 실수가 벌어졌다. 작품상을 잘못 호명해 당황한 워런 비티 대신 마이크를 쥐고 《문라이트》 제작진을 무대로 불러 올린 것은 《라라랜드》의 프로듀서 조던 호로위츠였다.  ‘백인 중심’ 아카데미 시상식이 달라졌다고? 《라라랜드》와 《문라이트》는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2017.03.18 토 나원정 매거진M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할리우드 스타들, 한국이었다면 모두 다 ‘블랙리스트’감!

미국 제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당선 이전부터 여러 구설에 오르내렸던 인물답게 그의 정책을 둘러싸고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반(反)트럼프’를 넘어 트럼프와의 전쟁을 선포한 분위기다.  할리우드, ‘트럼프와의 전쟁’ 선포 분위기 1월29일(현지 시각) 열린 제23회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은 성토대회를 방불케 했다.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의 바로미터이자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2017.02.11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2016 차세대 리더 - 문화예술> 한국 문화예술 ‘한강’으로 흐른다

소설가 한강(47)에게 2016년은 아주 특별한 한 해다. 5월17일 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영어권 문학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게 된 것이다. 노벨상 수상자인 터키의 오르한 파묵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린 쾌거였다. 한강이 2016년 시사저널이 조사한 차세대 리더 문화예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문학·문화예술·대중문화·스포츠 부문으로 나눴던 조사 방식이 올해는 문화예

2016.10.18 화 안성모 기자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2016 차세대 리더 100> 문화 1위 한강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문화·정치·​경제 1~18위 문화 1위 | ​​​​한강(47) | ​​​​​소설가  1970년 11월 전라남도 광주에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태어난 한강은 풍문여고를 거쳐 연세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오빠 한동림 역시 소설가로 활동 중이며, 남편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역시 김달진문학상·유심문학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소설가이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서울의 겨울》 등이 실리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2016.10.18 화 시사저널 편집국

《스위니 토드》와 《위키드》로 무더위 잡는다

《스위니 토드》와 《위키드》로 무더위 잡는다

올여름 봐야 할 뮤지컬을 두 편만 추천하라면 《스위니 토드》와 《위키드》를 권하고 싶다. 뮤지컬계 간판스타 조승우-옥주현이 만난 《스위니 토드》와 여여(女女) 케미를 자랑하는 《위키드》가 핫하게 붙었기 때문이다.  《스위니 토드》는 브로드웨이 스타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이다. 손드하임은 공연계의 아카데미상인 토니상을 8차례나 거머쥔, 미국 뮤지컬계 거장이다. 선율 못지않게 드라마를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캐릭터에 맞게 음악을 만들고, 작사와 작곡을 동시에 하는 것 역시 손드하임만의 특색이다. 그의 작품은 대개 높은 완성도

2016.08.12 금 박소영 공연 칼럼니스트

‘동영상 서비스의 거인’ 한국에서도 통할까

‘동영상 서비스의 거인’ 한국에서도 통할까

“사두길 잘했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말함이다. 지지난해에 이 콘솔 게임기가 생겼을 때, 두어 달은 열심히 가지고 놀았더랬다. 그리고는 곧 심드렁해졌다. 검은색 게임기 위에는 하얗게 먼지가 앉았다. 나름 트렌디하게 생긴 이 물건은 이제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가구처럼 거실 TV 아래 방치돼 있었다. 선을 한번 뽑아버린 후 TV와 연결조차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기자의 아내는 게임기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하지도 않을 거면 중고나라에 팔아버리겠다”며 매번 협박을 일삼았다.이런 애물단지

2016.03.03 목 김회권 기자

CGV아트하우스, 아카데미상 최종후보작 기획전

CGV아트하우스, 아카데미상 최종후보작 기획전

CGV아트하우스가 아카데미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 사진=CJ CGV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는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작을 한데 모은 CGV아트하우스 2016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른  20편의 영화를 2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5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레버넌트, 매드맥스, 마션, 빅쇼트,&nbs

2016.02.01 월 고재석 기자

"이렇게 개고생 했는데도 오스카를 안 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상을 받았다. ‘드디어’라는 부사를 뺀 이유가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아니어서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05년 <에비에이터>와 2014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디카프리오의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에는 유독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의 연기상 수상이 아카데미영화제의 오스카 트로피로 직행하는 경우가

2016.01.20 수 허남웅 | 영화 평론가

스트레스 크다고 일찍 죽지 않는다

스트레스 크다고 일찍 죽지 않는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 10명 가운데 가장 오래 산 사람은 윤보선 대통령이다. 1897년부터 1990년까지 93년을 살았고, 이승만 대통령은 90세까지 장수했다. 이들이 집권한 1960년대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52세였다. 이들을 포함해 세상을 떠난 전직 대통령은 모두 6명이다. 이 가운데 사고를 당해 천수를 누리지 못한 박정희·노무현 대통령을 제외한 4명의 평균 수명은 88세다. 최규하 대통령은 87세, 김대중 대통령은 83세에 별세했다. 지금까지 생존하고 있는 전두환(84)·노태우(83)·

2015.04.02 목 노진섭 기자

“아물 틈 없는 상처가 나를 키웠다”

“아물 틈 없는 상처가 나를 키웠다”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무대를 본 사람 중에는 강씨를 일컬어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강씨는, 섣부르게 그런 판단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며 정중히 사양한다. 그러면서 덧붙인다. “나는 발가락으로 온몸을 지탱하며 목숨을 걸고 전쟁처럼 하루를 보냈다. 발레를 하기 위해 태어난 몸은 없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은 치열한 인생이 있을 뿐.” 1월23일 오전 10시 강남 JW메리어트호텔 1층 로비로 발레리나 강수진씨(46)가 남편 툰치 소크멘과 함께

2013.01.29 화 조철

눈빛으로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깼다

눈빛으로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깼다

30대 이상에게 톰 행크스와 할 베리는 아카데미 주연상을 탄 최고의 톱스타로 기억될 것이다. 휴 그랜트는 로맨틱 코미디물의 황제였고, 짐 스터게스와 벤 위쇼는 지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청춘 배우이다. 이들이 모두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했다. 게다가 감독이 <매트릭스> 시리즈의 워쇼스키 남매이다. 놀랍게도 충무로 여배우 배두나도 출연진에 끼어 있다. 그냥 끼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배두나는 이 영화의 영혼”(톰 행크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2013.01.08 화 김진령 기자

몰려오는 아카데미 후보작들, 명성만큼 대박 날까

몰려오는 아카데미 후보작들, 명성만큼 대박 날까

    <아티스트> 2월 극장가는 전통적인 비수기이다. 대규모 관객을 노리는 블록버스터 작품은 이 시기에 개봉하는 것을 피한다. 따라서 스크린을 가득 메운 스펙터클한 화면을 감상하기는 힘들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규모는 작지만 속이 알찬 다양한 작품을 만나기에는 더 좋은 시기이다. 다양한 작품 가운데서 어느 것을 골라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아카데미영화제가 선택한

2012.02.07 화 이지강│영화 칼럼니스트

‘아카데미 특수’가 부활했다

‘아카데미 특수’가 부활했다

극장가에서 3월은 전형적인 비수기이다. 그런데 올 3월에는 최근의 흥행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작품이 흥행에서 선전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상 수상작의 흥행이 눈에 띈다. 10년 전쯤만 해도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흥행은 보장받을 수 있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아카데미 특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수상작이 흥행과 큰 인연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작품상 수상작이었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감독상 수상작인 <데어 윌 비 블러드> 모두 국내에서는 별

2011.04.04 월 최광희│영화 저널리스트

고꾸라질 듯했는데 ‘뒷심’이 살려냈다

고꾸라질 듯했는데 ‘뒷심’이 살려냈다

      ▲ <블랙 스완> ⓒ 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처음에는 금세 고꾸라질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예상을 비웃듯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흥행 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블랙 스완>과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극적인 역전

2011.03.14 월 라제기│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알찬 영화’ 쏟아지는데 누가 ‘비수기’라 말하나

‘알찬 영화’ 쏟아지는데 누가 ‘비수기’라 말하나

설 연휴 끝나니 볼 영화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리 틀린 말도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다. 상업성 강한 영화는 없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가 줄지어 개봉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극장가는 설 연휴 이후부터 4월까지 비수기이다. 대형 스타와 물량 공세를 앞세워 대중을 사로잡을 만한 한국 영화는 개봉을 꺼린다. 할리우드도 5월에 개막할 블록버스터 대전을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다. 오직 완성도에 기댄 알짜만 모이는 시장이기도 하다. 영화광에게 1년 중에 갖은 산해진미를 즐기는 것과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때이다. 올해

2011.02.21 월 라제기│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한국 영화, ‘칸’의 봄바람에 건다

한국 영화, ‘칸’의 봄바람에 건다

    ▲ 전도연씨가 주연을 맡은 <하녀>(아래)가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겨울 방학과 여름 방학 사이, 청소년은 학교로 사라지고 성인들은 꽃놀이에 빠진 이즈음은 극장가에서 비수기로 꼽힌다. 때문에 큰 예산을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보다는, 내실 있고 완성도 높은 영화들이 영화의 힘만으로 관객에게 승부를 거는 시즌이기도 하다.

2010.04.26 월 김진령

“체코정보문화원에서 체코 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체코정보문화원에서 체코 문화와 예술의 숨결을…”

    ⓒ체코대사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는 동유럽 체코 프라하의 구 도시 청사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건물이 있다. 올해로 6백 살이 된 오를로이 천문 시계까지 그대로 옮겨온 ‘캐슬프라하’ 3층에 체코정보문화원이 들어섰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

2009.11.02 월 김세원 편집위원

할머니의 나라에서 특별한 전시

할머니의 나라에서 특별한 전시

    ⓒ연합뉴스 1919년, 잘살아 보겠다는 꿈을 안은 한국인들이 영국 상선 일포드 호에 올라 머나먼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했다. 일포드 호는 계약 노동을 맺은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이민선이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멕시코였다. 이들은 4년 동안 착취나 다름없는 저임금을 받으며 고통스러운 작업을 해야만 했다. 막상 고용 기간

2009.06.30 화 김회권

‘애플 제국’에 왕이 돌아온다

‘애플 제국’에 왕이 돌아온다

    ▲ 스티브 잡스 애플사 최고경영자(위)가 지난해 9월 아이팟나노를 선보이고 있다. ⓒEPA 피터 오펜하이머 애플 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월22일 애플 사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애플 사는 1분기에 매출 81억6천만 달러, 순익 12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킨토시컴퓨터 2백22만2천대, MP3플레이

2009.04.28 화 이철현 경제전문기자

유대인 우대 잔치?

유대인 우대 잔치?

    ▲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세계 최대 영화 축제인 아카데미영화제 시즌이 돌아왔다. 할리우드 영화가 주가 되는 아카데미를 최고의 영화제로 부르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중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 극장가에도 이미 아카데미의 바람이 들이닥쳤다. 시상식을 전후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여러 편의 작품들이 개봉하

2009.02.24 화 반도헌

항도 흔든 중앙아시아 영화의 힘

항도 흔든 중앙아시아 영화의 힘

    ▲ 10월2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스탈린의 선물>의 감독과 주연 배우가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토세션을 갖고 있다. ⓒ시사저널 임준선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중앙아시아 영화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카자흐스탄에서 만들어진 <스탈린의 선물>을

2008.10.07 화 반도헌

어둠 속에서 슬픈 영웅

어둠 속에서 슬픈 영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특징은 대부분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전세계를 상대로 영화를 팔자니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처럼 악당이 나오고 영웅이 이를 물리친다는 줄거리는 초등학생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배트맨> 시리즈 역시

2008.07.29 화 이재현 기자

‘쩐의 전쟁’ 미국 대선, 돈 흐름 보면 선거가 보인다

‘쩐의 전쟁’ 미국 대선, 돈 흐름 보면 선거가 보인다

    백악관이 하나의 법안을 통과시키려 한다. 하지만 같은 당의 상원의원이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법안을 관철시키려면 이 의원에게서 반드시 찬성 표를 받아 내야하는 상황이다. 대통령의 한 보좌관이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다. “만약 백악관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다음 선거에서 당신의 경쟁자에게 선거 자금을 원 없이 제공할 것입니다. 결과는 안 봐

2008.07.01 화 김회권

홀대에 지친 프랑스 영화 ‘장밋빛’ 물들까

홀대에 지친 프랑스 영화 ‘장밋빛’ 물들까

      ⓒ연합뉴스   에디트 피아프가 환생했다. <장밋빛 인생> <사랑의 찬가> 등 주옥 같은 샹송으로 프랑스인들의 가슴을 울렸던 그녀가 영화를 통해 되살아났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에디트로 분한 마리옹 코티아르는 이제 곧 개막할 아카데미

2008.02.18 월 파리·최정민 통신원

감봉 1개월과 바꾼 발레리나의 누드 사진

감봉 1개월과 바꾼 발레리나의 누드 사진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상반신 누드를 찍었다. 김주원은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국립발레단의 <해적>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2007.10.29 월 반도헌 기자

낯설지만 짜릿한 하드보일드 액션

낯설지만 짜릿한 하드보일드 액션

          최양일 감독은 영화 <수> 시사회장에서 서투른 한국어로 인삿말을 건넸다. “안늉하세요. 나는 요줌 충무로룰 돌아다니는 이상한 아저씨, 최양이루가 아니라 김준평이야.” 별 반응이 없었다. &ldq

2007.03.26 월 JES

"인류는 미지근한 물에 갇힌 개구리 꼴"

      ⓒAP 연합 2000년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패배하고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 전 부통령.     제7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의 환경 보호 운

2007.03.26 월 김운(자유기고가)

세상을 깨우는 솔직 당당한 '독백' <버자이너 모놀로그>

세상을 깨우는 솔직 당당한 '독백' <버자이너 모놀로그>

      지난 1월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이라크 전쟁에 의한 여성 피해자들의 참상을 고발하며 반전 시위를 벌이는 이브 엔슬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배우 제인 폰다(맨 오른쪽).     연례 아카데미상 발표 며칠 전인 2월2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2007.03.05 월 홍선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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