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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커피 특집①] ‘악마의 음료’에서 ‘아침의 연인’으로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가 커피로 유명해진 이유가 있다. 커피콩이 이 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후 세계로 퍼졌다는 설 때문이

2018.08.3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커피 특집②] 발자크가 사랑한 커피 "하루 3잔까지 무해"

[편집자 주]​ 브라질이 커피 주요 생산지가 된 배경에는 '미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커피에 얽힌 이야기는 그 긴 역사만큼이나 흥미롭습니다. 커피가 세계적인 음료로 등극하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마의 음료'라고 배척된 커피가 '아침의 연인'으로 사랑받게 된 배경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커피와 건강과의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2편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가 20년 동안 《고리오 영감》 등 100여 편의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배경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헛도는 靑②] “지금 청와대론 관료조직 장악 태부족”

[헛도는 靑②] “지금 청와대론 관료조직 장악 태부족”

문재인 정부가 헛돌고 있다. 청와대는 관성에 젖은 관료 조직을 장악하지 못하고, 관료들은 정권의 성공보다 부처의 안위를 우선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사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주요한 민생·경제 정책들은 삐거덕거리며 당초 목표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들의 추락과 함께 지지율도 동반 하락하면서 정(政)·청(靑) 간 갈등은 심화되고 불신 역시 커지고 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악마는 디테일이 아닌 ‘구조’에 있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을 이끄는 고한석 부원장은 “청와

2018.08.23 목 김종일·구민주 기자

TV 방송,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TV 방송,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방송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하는 일들이 잇따라 벌어졌다. 뚝섬편에 등장한 경양식집이 문제였다. 이 업소는 과거 지상파 교양 프로그램 맛집 소개 코너에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프로그램에서 이 경양식집은 ‘장인의 맛집’으로 소개됐다. 업소 사장이 ‘장인’이라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맛의 혁명’ ‘동서양의 완벽한 조화’ 등의 표현으로 이 업소의 음식을 극찬했다. 가게는 손님으로 가득 찼고, 인터뷰에 등장한 손님들도 음식에 찬사를 보냈다. 와인잔에 장국을 담아내는 이 업소의 특징도 좋

2018.08.11 토 하재근 문화 평론가

[문제는 경제야②]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下)

[문제는 경제야②] “먹고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한데…”(下)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변화가 직접적으로 감지된 것은 무더위가 시작된 올 7월 무렵. 문 대통령은 7월9일 인도에서 삼성전자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에게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기업 방문을 꺼리던 문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을 현장에서 5분간 접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았다.  이후 갖가지 해석이 뒤따랐다. 대통령 동선의 무게감을 고려할 때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는 시각이었다. 청와대는

2018.08.06 월 이민우 기자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이청용 같은 베테랑들이 선수들 이끌었더라면…”

2018 러시아월드컵 전후로 가장 바쁜 축구인 중 한 명이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이고 그때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인들은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기 마련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하 감독은 각 방송사 섭외 1순위였다. 이유는 한 가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속했던 F조에 멕시코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하 감독의 축구 인생에서 멕시코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악몽과 같은 팀이다. 20년 전인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전반 28분 짜릿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리고 3분 뒤 백태클을 가하는

2018.07.07 토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北투자④] “경협 통해 EU 같은 ‘하나의 시장’ 만들어야”

[北투자④] “경협 통해 EU 같은 ‘하나의 시장’ 만들어야”

화창한 봄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완연한 화해 무드다. 남북한 경제협력(경협)의 기대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신(新)북방정책 로드맵’까지 경협을 둘러싼 담론도 점점 거대해지는 모습이다. ‘북한 특수’나 ‘통일 대박’이라는 말도 다시 등장했다. 경협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3%대 성장률에 머무르는 한국 경제는 5%대 성장을, 북한 경제는 한동안 10%대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핵화라는 큰 숙제는 물론 완전한 경협으로 가는 길목마다 불안한 살얼음이 남아 있지만, 이를 걱정하는

2018.06.25 월 김종일 기자

[진보시대④] 진보의 길에 놓인 새로운 과제

[진보시대④] 진보의 길에 놓인 새로운 과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21분,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헌법에 의해 파면되는 순간이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 획을 긋는 대사건이었다. 이후 조기대선을 통해 선출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70%를 웃도는 국정 지지율을 기록하며 국민의 신임을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를 통한 비핵화에 한발 다가서면서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구해 냈다. 동시에 보수의 최대 무기였던 ‘국가 안보’는 한반도 평화 국면 속에서 설 곳을 잃었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은 항간

2018.06.15 금 이민우 기자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Don’t Be Evil’ 천명한 구글의 ‘굿 컴퍼니’에 대한 고민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찰스 디킨스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첫 문장이다. 구글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4월27일(현지 시각) 이 문장을 첫머리로 담은 편지를 주주들에게 보냈다. 이 문장에 빗대 브린은 “우리는 위대한 영감과 가능성의 시대에 살지만 기술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없을 만큼 연결시킴에 따라 막대한 신중함과 책임감도 필요하게 됐다”며 고민을 토로했

2018.05.31 목 김종일 기자

“일련의 파동이 북·미 회담 성공 가능성 높였다”

“일련의 파동이 북·미 회담 성공 가능성 높였다”

1년 같은 일주일이었다. 5월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취소 결정과 이튿날 번복, 26일 깜짝 2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실무 협상 시작까지. 한반도는 남·​북·​미 정상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희비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한차례 위기를 거친 후 회담은 다시 정상궤도에 오른 듯하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는 법. 북한의 비핵화와 체제보장 속도 등에 대한 합의엔 여전히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 예정된 북·​미 회담까지 또다시 1년 같은 일주일을 남겨둔 셈이다. 롤러코스터 종착점엔 무엇이 기다리고

2018.05.31 목 구민주 기자

"핵 대결장"이 결정타…77일 춘몽, 악마는 '말'에 있었다

"북한과의 평화에 대한 희망은 여전히 있지만, 그렇게 하려면 북한은 수사(말)를 바꿀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뒤 나온 백악관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그간 북·미 관계는 말싸움의 향연이었다. 굳이 경중을 따지자면 북한이 더 원색적이었으나, 미국의 발언도 만만찮았다. 서로 간 말싸움 속 균열은 점점 더 커져갔다. 급기야 북한이 "핵대 핵 대결장"을 운운하며 위협하면서 북·미의 77일 공든 탑은 와르르 무너졌다. 비핵화 방식 등 '디테일'에 세간의 이목이 쏠린 사

2018.05.25 금 오종탁 기자

유해진 “생각했던 것 이상의 자리, 난 운이 좋은 놈”

유해진 “생각했던 것 이상의 자리, 난 운이 좋은 놈”

신작 영화를 홍보 중인 그는 다짜고짜 영화 에피소드를 늘어놓기보다는, 영화에 출연한 ‘유해진’이라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인터뷰의 계기는, ‘영화 홍보’였다. 그가 생활 밀착형 코미디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지 20년 차, 살림 9단에 아들 바보 ‘강귀보’(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다.   영화를 본 솔직한 소감부터 말해 달라. “많은 작업을 했지만 100%

2018.05.20 일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아카데미상 석권한 성인 동화 《셰이프 오브 워터》

아카데미상 석권한 성인 동화 《셰이프 오브 워터》

멕시코 출신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아카데미를 석권한《셰이프 오브 워터(The Shape of Water)》를 발표하기 전에는 영화 인생 40여 년 동안 상복이 없는 감독이었다.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셰이프 오브 워터》가 지난해 9월 수상하면서부터, 이어서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을 거머쥐고 올해 1월7일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받으며 상복이 터졌다. 제70회 미국감독조합상 영화부문 감독상과 제71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에 이어 지난 3월4일 개최된 제90회 아카데

2018.05.08 화 서영수 영화감독

'3인3색' 부산교육감 선거 본격화…보수 단일화 파괴력 '관건'

'3인3색' 부산교육감 선거 본격화…보수 단일화 파괴력 '관건'

부산시교육감 선거가 김석준 현 교육감의 예비후보 등록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고지 쟁탈전'에 들어간다.  김 교육감은 5월8일 오전 부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등록을 한 뒤 시교육청 앞뜰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선언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성진·함진홍 예비후보도 김 교육감과 3파전 속에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표시되지 않고 기호순번제로 진행되는 데다 광역단체장 선거 열기에 묻혀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해 '깜깜이 투표'라는 한계를 드러내곤 했다는 점에서, 각 후보 캠프는 얼굴 알리기와 정책 차별화에

2018.05.08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거침없는 트럼프, 브레이크 거는 백악관

거침없는 트럼프, 브레이크 거는 백악관

“We have no announcements(우리는 발표할 게 없다).” 5월1일(현지 시각),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가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기자에게 공식 내놓은 답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의 경계 지역인 ‘판문점’을 언급한 이후 개최 장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보통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나 트위터에 남긴 글 내용에 대해 질의하면 “대통령이 언급한 내용 그대로 보면 된다”고 답변하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뉘앙스다. 그만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상

2018.05.04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北·美 빅뱅 합의 해도 디테일에 악마 있다

北·美 빅뱅 합의 해도 디테일에 악마 있다

“북한과의 협상에 가까이 가보지도 못했던 모든 전문가가 이제는 도처에서 나한테 어떻게 협상을 하라고 훈수를 두고 있으니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국내 언론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22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전날 핵실험장 폐기와 핵·미사일 실험 중지를 공식 발표하자 “아주 좋은 뉴스, 큰 진전”이라고 말한 데 이어 “그들이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트윗했다. 이에 미 언론들과 일부 전문가들은 일제히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공식 발표한 것은

2018.05.02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정상 국가’를 향한 리설주의 정치학

‘정상 국가’를 향한 리설주의 정치학

리설주 여사는 결국 남편 김정은 국무위원장 곁에 있었다. 베일에 싸여 있던 리 여사의 남북 정상회담 참석 여부는 4월27일 회담 당일 오후 3시가 돼서야 윤곽이 잡혔다. 그전까지 청와대는 “북한과 협의된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북한은 왜 리 여사의 등장을 마지막까지 숨겼을까. 국제 외교무대에서 ‘히든카드’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리설주 정치학’을 짚어봤다.   막판까지 ‘리설주 숨기기’로 홍보 효과 톡톡 리설주 여사의 남북 정상회담 참석은 예정된 수순이란 평가가 많았다. 정상회담 생중계를 위해 리허설까지

2018.05.02 수 조문희 기자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북한에 응답해야”

“개성공단 재가동으로 북한에 응답해야”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한 지 2년2개월이 지났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풀리고 있는 지금, 얼어붙었던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 재개될 것이란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개성의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입주기업들 사이에 흐르는 이유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 통일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재가동은 필요하다”면서 “재입주 전에 입법 수준의 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재개가 연내에 가능할 것으로 보나. “올해 안에 재개될 확률이

2018.05.02 수 조유빈 기자

“남북 경협으로 한국 경제 5%대 성장 이끈다”

“남북 경협으로 한국 경제 5%대 성장 이끈다”

한반도 정세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월1일 신년사에서 대화 의지를 피력한 이후 북·미가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기까지는 70일이 채 안 걸렸다. 1993년 1차 북핵 위기 이후 벼랑 끝으로만 치닫던 한반도 정세는 숨 가빴던 두 달여 만에 변혁기를 맞게 됐다. 냉전의 마지막 장벽이 한반도를 가르는 휴전선이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냉전의 섬에서 해방되느냐 여부가 결정된다. 세계가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

2018.05.02 수 김종일 기자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불어오는 남북 훈풍에 경협 ‘재개’ 기대하는 ‘재계’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열린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 경제협력(경협)과 교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2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와 달리 이번 회담에서는 경협 의제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원활한 남북 경협을 위해 유엔(UN) 대북교역 중단 결의안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풀어야 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경협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론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데다, 판문점 선언 속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2018.05.02 수 조유빈 기자

[르포] 한반도에 춘풍 불면 中 훈춘에도 훈풍 분다

[르포] 한반도에 춘풍 불면 中 훈춘에도 훈풍 분다

바야흐로 봄이다. 4·27 남북 정상회담도 ‘봄날’이다. 계절이 그렇고 한반도를 감싼 정치 기류가 그렇다.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발원지는 판문점이다. 이 봄바람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남북 정상회담으로 불과 넉 달 전만 해도 꽁꽁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가 본격 해빙기로 접어들었다. 4·27 정상회담으로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이명박 정부의 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꽉 막혔던 남북 교류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남북 직접 교류가 활발할 것이다. 또 북·중 최대 교역 창구인 중국 단둥(丹東) 지역을

2018.05.01 화 중국 훈춘=김지영 기자

독일 사례로 본 남북 정상회담 실천 방향

독일 사례로 본 남북 정상회담 실천 방향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났다. 성과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은 남북관계의 새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며, 남은 과제는 합의 내용의 실천이다. 하나의 언어로 기록된 합의문의 이면에 남북이 실제 가졌던 의도가 같을 수도, 혹은 다를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도록 합의문을 이행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일이다.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진전돼야 할 비핵화 문제를 제외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남북 간의 합의사항을 어떻게 대한민국의 정책목표와 연계해 실천할 것인가? 이를 분단의 원인이나 분단

2018.05.01 화 손기웅 한국DMZ학회 회장(전 통일연구원 원장)

정동영 “3차 남북회담은 냉전 해체의 현실화”

정동영 “3차 남북회담은 냉전 해체의 현실화”

남과 북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악수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였다. 이번 정상회담은 2000년과 2007년의 정상회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당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양 정상이 중간지대인 판문점에서 만났다는 것부터 다르다. 또 핵 무력 완성을 자처하는 북한의 핵 포기 문제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종전선언도 큰 이슈 중 하나다. 노무현 정권 시절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동영

2018.05.01 화 유지만 기자

숫자로 본 4·27 남북 정상회담

숫자로 본 4·27 남북 정상회담

12018 남북 정상회담엔 ‘최초’ 타이틀이 넘친다. 우리 측 관할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이자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우리 땅 방문이다. 최초로 전 세계 생중계된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731945년 해방과 동시에 남북이 분단돼 한반도 일대 긴장이 이어진 지 올해로 73년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연내 종전선언 추진을 공식화했다.    112000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11년이었다.​   7우리 측

2018.05.01 화 구민주 기자

 남남 갈등 심했던 1·2차 남북정상회담의 暗

남남 갈등 심했던 1·2차 남북정상회담의 暗

2000년 6월 냉전의 최전선인 한반도의 평양에서 ‘처음으로’ 김대중·김정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무엇보다도 ‘처음’이 주는 이미지 효과가 매우 컸다. 그동안 은둔의 지도자로 알려졌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정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으로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 앞에 등장한 것이다. 또 남북 양 정상이 ‘6·15 공동선언’에 직접 서명하는 모습이 방영됨으로써 선언문은 양 정상 특히 김정일 위원장이 세계를 향해 약속한 것이 되므로 그 약효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마디로, 김 위원장은 북한의 변화 의사를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일종의 ‘

2018.04.30 월 정낙근 통일연구원 자문위원(前 여의도연구원 정책실장)

1·2차  남북 정상회담 의제별  합의 내용

1·2차 남북 정상회담 의제별 합의 내용

■ 한반도 비핵화 10·4 정상선언(2007년) • 남과 북은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9·19 공동성명(2005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을 포기할 것과, 조속한 시일 내에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조치에 복귀할 것을 공약하였다. *2·13 합의(2007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궁극적인 포기를 목적으로 재처리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을 폐쇄·봉인하고 IAEA와의 합의에

2018.04.30 월 조해수 기자

송두율 “北 대화 상대론 오바마보다 트럼프가 적합”

송두율 “北 대화 상대론 오바마보다 트럼프가 적합”

재독(在獨) 철학자 송두율 전 뮌스터대 교수에 대한 한국 사회의 평가는 ‘종북주의자’부터 ‘합리적 진보인사’까지 다양하다. 유신헌법이 제정되자 송 교수는 1974년 독일에서 반유신단체인 ‘민주사회건설협의회’를 결성해 초대 의장으로 활동하며 해외를 중심으로 민주화운동을 전개했다. 당연히 박정희 정권은 눈엣가시와 같았던 송 교수를 ‘반체제 인사’로 낙인찍었다. 2003년 9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초청으로 37년 만에 귀국길에 오른 송 교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국가보안법’. 9개월간의 옥고를 치르고 풀려난 송 전 교수는 독일로 돌아갔

2018.04.30 월 송창섭 기자

비핵화로 가는 마지막 관문…미리 보는 北·美회담

비핵화로 가는 마지막 관문…미리 보는 北·美회담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 2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쓴 내용이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은 막혔던 한반도 긴장의 물꼬를 트이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우리 현대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열린 합의문 발표 자리에서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다”고 선언했다. 이제 관심은 한 달 이후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으로 모아지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미 정상이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도 그 자체가

2018.04.30 월 송창섭 기자·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남북 정상회담 관전법 1탄] 김정은의 협상전략 분석

[남북 정상회담 관전법 1탄] 김정은의 협상전략 분석

김정은은 왜 427 남북 정상회담에 나왔을까? 무엇보다도 ‘​살기 위해 나왔다’​가 답일 것이다. 핵무기의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주장하는 그로선, 이제 미국과 어느 정도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할 준비를 갖추었고 상황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다는 것이 통론이다. 필자는 2013년 다수의 종편채널 방송에 협상 전문가로 출연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미국 본토를 핵미사일로 공격하겠다’는 노골적인 위협을 연일 내뱉는 김정은의 궁극적 협상목표는 ‘미·북 대화’를 통해 미국의 경제 제재를 풀고 서방의 경제지원 속에 북한의 경제 발전을 이루는

2018.04.30 월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 BNE글로벌협상컨설팅 대표

[뉴스브리핑] 남북 정상 핫라인 오늘 개통

[뉴스브리핑] 남북 정상 핫라인 오늘 개통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4월19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0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文대통령 “北 완전한 비핵화 의지 표명” - 문 대통령, 언론사 사장들과 첫 오찬 간담회…“北, 주한미군 철수 등 미국이 못 받아들일 조건 제시 안 해” - “美 제재 넘어 남북이 따로 합의할

2018.04.20 금 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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