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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크리스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가 되겠다”

조성민 “크리스탈이 아니라 다이아몬드가 되겠다”

“제가 인터뷰를 해도 되는 걸까요? 올 시즌 별로 한 것도 없는데….”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조선의 슈터’ 조성민(34·창원 LG)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자, 조성민은 살짝 망설였다. 2016~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일찌감치 시즌을 종료한 그로선 인터뷰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성민은 이번 시즌 부산 KT 프랜차이즈 스타란 타이틀을 벗고 창원 LG로 트레이드되면서 농구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트레이드도 예고편 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된 터라 선

2017.04.16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성도착증 환자 ‘바바리맨’의 위험한 진화

성도착증 환자 ‘바바리맨’의 위험한 진화

최근 서울 강서구 목동의 아파트 단지에 ‘블랙 바바리맨 주의보’가 내려졌다. 검은 옷에 검은 배낭, 검은 마스크까지 쓰고 나타나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 때문이다. 이 바바리맨은 아파트 여성들이 지나가면 자신의 성기를 노출해 음란행위를 하며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있었다. 피해 여성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아파트 부녀회가 경찰에 진정서를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한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자전거 보관소나 화단같이 CCTV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범행을 저질

2017.04.06 목 정락인 객원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올림머리 유지할 수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 올림머리 유지할 수 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를 운명의 날이 밝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30분 서관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정에 직접 출석해 직접 자신의 결백을 소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일정한 장소로 옮겨 법원이 판단을 마칠 때까지 ‘유치’ 상태로 대기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결과를 기다리며 머물 장소는 아직 알

2017.03.30 목 김경민 기자

‘파면1호’부터 ‘첫 영장심사 대통령’까지, 늘어나는 박근혜의 불명예 꼬리표

‘파면1호’부터 ‘첫 영장심사 대통령’까지, 늘어나는 박근혜의 불명예 꼬리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3월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수사기록 및 법리 검토를 마무리하고 3월27일 오전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앞으로의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한 수사팀 의견을 담아 수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김 검찰총장은 이를 토대로 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대통령이 3월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관련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면서 검찰

2017.03.27 월 조유빈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 속 공공예술을 보여주다

지속가능한 도시 속 공공예술을 보여주다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2005년부터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다. 정식명칭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이지만, 영어의 머리글자를 딴 APAP란 이름이 더 유명하다. 3년마다 개최되는 트리엔날레로 자리 잡으면서 작년으로 5회째의 APAP가 열렸다. 10여 년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안양시 곳곳이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지고 있는 중이다. 작가들은 도시의 주변 환경들이나, 안양시만의 문화, 혹은 역사로부터 영감을 받아 예술작품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

2017.03.17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필리핀 범죄조직 왜 한국인 노리나

필리핀 범죄조직 왜 한국인 노리나

필리핀에서 실종됐던 50대 한국인 사업가는 결국 납치된 후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격적인 것은 납치 사건의 3인조 범인들 모두 현지 마약 단속 경찰관이었다는 사실이다. 필리핀 앙헬레스에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던 지아무개씨(53)는 지난해 10월18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경찰관인 범인들은 마약 단속을 한다며 가짜 압수수색영장까지 제시했다. 이들은 지씨를 납치한 후 곧바로 목 졸라 살해했다. 그리고는 증거인멸을 위해 시신을 전직 경찰이 운영하는 화장터에서 소각했다. 범행 2주일이 지난 후에는 지씨의 가족에게

2017.01.27 금 정락인 객원기자

덮으려 해도 덮이지 않는 ‘최경환 채용 청탁’ 의혹

덮으려 해도 덮이지 않는 ‘최경환 채용 청탁’ 의혹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013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인턴 직원 출신인 황아무개씨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했다. 1차 서류 심사의 커트라인은 170등이었다. 황씨의 점수는 2299등으로, 전체 응시자 중에서도 하위권이었다. 중진공은 자격이 안 되는 황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여러 차례 시험 성적을 조작했다. 그래도 170등 안에 들지 못하자 1차 합격 정원을 늘렸다. 황씨는 임원 면접에서 불합격을 받았지만, 며칠 후 최종 합격으로 발표됐다. 최 전 부총리와 박철규 당시 이사장이 독대한 직후 면접 결과가 뒤바뀌었

2017.01.02 월 이석 기자

[단독] 중진공 간부, 신용카드와 고급 승용차까지 제공 받아 ‘흥청망청’

[단독] 중진공 간부, 신용카드와 고급 승용차까지 제공 받아 ‘흥청망청’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고위 간부가 중소기업으로부터 신용카드를 제공 받아 2년여 간 수천만원을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간부는 또 청탁을 받고 감독기관인 중기청 간부에도 뇌물을 건네는 등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11월30일 중진공 강부 전아무개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드러났다. 전씨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2014년 8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2개 업체로부터 신용카드를 제공 받아 70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또

2016.12.30 금 이석 기자

"카카오택시 시승차 타 보고 차 사세요"

갈 곳 잃은 판매촉진 활동의 종착역 정도로 여겨졌던 카카오택시가 자동차 시승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수년간 발이 돼 줄 값비싼 소비재인 자동차를 구매하기에 앞서 차량을 시승하려는 소비자 요구에 카카오택시가 시승 이벤트로 차량 경험의 새 장을 열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시승을 통한 고객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온 완성차 업체에도 이익이다. 특히 상시 시승센터를 운영하는 현대·기아자동차와 같은 국내 완성차 업체와 달리 브랜드 접근성이 떨어지는 수입차 업체가 카카오택시 시승 이벤트를 반기는 분위기다.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서비스인 데

2016.11.16 수 배동주 기자

[단독]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단독]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첫 번째 결혼 기간에 낳았던 아들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최소한’ 2014년 12월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그동안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 중 하나로 딸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최씨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 아들의 존재 및 그와 관련한 의혹들은 국정농단 사건을 뒷받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라는 점에서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씨는 1996년 정윤회씨와 결혼하기 전 이미 한 차례 결혼한 전력이 있다. 본지가 입

2016.10.29 토 김지영·박혁진·김회권·유지만 기자

매물로 나온 KDB생명, 값 떨어지는 소리만

매물로 나온 KDB생명, 값 떨어지는 소리만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갈 때 생각이 다르다’는 속담이 있다. 산업은행 계열인 KDB생명보험의 최근 상황이 이와 비슷하다. 산업은행은 2010년 1월 금호생명(현 KDB생명)을 인수했다. 당시 회사의 경영 상황은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황이었다. 2008년 3조1997억원이던 영업수익은 2010년 2조7833억원으로 감소했다. 보험계약자들이 납입한 보험료를 운용해 수익을 내는 보험료수익 역시 2조1806억원에서 2조668억원으로 하락 추세였다. 영업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시급했다.  1심은 전직 지점장, 2심은 회사 각각 승소

2016.09.30 금 이석 기자

“중국 편중 면세점 정책, 시장 왜곡 키운다

“중국 편중 면세점 정책, 시장 왜곡 키운다"

김병혁 면세점인재개발연구소장은 독특한 이력을 여러 개 갖고 있다.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에 진출한 글로벌 면세점 체인 DFS가 뽑은 ‘1호 남자 직원’이 김 소장이다.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 화장품 세일즈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면세 매장에서 남자 직원이 세일즈 전면에 나선 것은 흔치 않았다. 경력을 인정받아 김 소장은 2005년부터 9년간 경남 진주보건대에서 ‘공항 면세 전공’이라는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현재는 대림대 중국비즈니스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9월22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2016.09.30 금 송창섭 기자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세…역전세난 도래하나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세…역전세난 도래하나

올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예정 가구가 크게 늘었다. 이에 일부 지역에 국한된 역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8.25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총 입주 예정 물량은 31만4880가구다. 지난 5년 간(2011~2015년) 평균 준공‧입주 물량인 24만1586가구 대비 30.3% 증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수도권 아파트 가구가 크게 증가했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0만7622가구로 전년(10만35

2016.09.21 수 최형균 기자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2016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문화예술 / 정명훈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예술인’ 트리플 크라운 영예

거장은 역시 거장다웠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음악감독을 향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매년 시사저널이 조사하는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문화예술인 부문에서 정 전 감독은 3년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 2013년에는 영화감독 봉준호에게 밀렸지만, 2014·2005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에 오르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정 전 감독은 10개 전문가 집단 중 행정관료·교수·정치인·법조인·언론인 등 사회

2016.09.15 목 송창섭 기자

[르포] 조선소 폐쇄설에 ‘꽁꽁’ 얼어붙은 군산의 여름

[르포] 조선소 폐쇄설에 ‘꽁꽁’ 얼어붙은 군산의 여름

28일 33℃로 치달은 군산의 공기는 묵직했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조선소 분위기는 고요했다. 크레인 소리만 멀리서 ‘탕탕탕’ 울렸다. 운전자 없는 자동차들이 차도 양쪽에 맥없이 줄지어있었다. 그 사이를 화물차 몇 대가 무심하게 지나갔다.  공장은 조용했고 용접 불꽃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12일 군산조선소에 배정됐던 LPG선 2척 건조가 울산으로 이관됐다. 현대중공업 측은 일상적인 이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노동자와 상인들은 군산 조선소 폐쇄를 우려하고 있다. 4년 5개월 째 군

2016.07.29 금 임슬아 기자

뻔뻔한 폴크스바겐 파국 자초하나

뻔뻔한 폴크스바겐 파국 자초하나

‘국민 수입차’ 폴크스바겐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폴크스바겐이 내놓은 리콜안은 환경부로부터 ‘엉터리 리콜 계획’이라는 힐난을 들으며 세 차례나 퇴짜 맞았다. 검찰은 폴크스바겐 본사 임원 소환 계획까지 내놨다. 여기에 수입된 70여 개 차종이 허위 인증 논란에 휘말리며 국내시장 퇴출 위기까지 몰렸다. 상황이 이런데도 폴크스바겐의 국내 ‘배짱 영업’은 계속되고 있다. 할인 프로모션과 시승 행사에만 열을 올린 채 국내 소비자에 대한 배상은 거부하고 있어 폴크스바겐 국내 집단소송 원고가 최대 1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

2016.07.29 금 박성의 기자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박관용 회고록] YS 마음은 이인제에… ‘잘 따르고, 똑똑하고, 당찬’

‘이인제(IJ)가 없었다면’은 제15대 대선을 리뷰할 때 빠지지 않는 가정(假定)이다. IJ가 얻은 500만 표 때문이다.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DJ) 후보가 신한국당 이회창(昌) 후보를 꺾은 게 불과 39만 표. 김종필(JP) 자민련 총재와의 DJP연합을 아무리 ‘부풀려’ 대입해도 500만은 셈이 안 나오는 탓이다. 대선 승패를 가른 또 다른 결정적 요인인 IMF 사태라는 시대적 상황마저도 이 500만 앞에서는 빛을 잃게 마련이다. 그 ‘IJ는 누구인가, 왜 그런 사태가 벌어졌나’는 15대 대선에만 소용되는 물음이 아니다. 모든

2016.07.22 금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8~10월 전국 아파트 7만1406가구 입주

8~10월 전국 아파트 7만1406가구 입주

올해 8월~10월 전국 아파트에 7만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해 전세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7만1406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4870가구로 입주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지방 소재 아파트는 3만6536가구가 입주하며 같은 기간 12.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수도권은 날짜별로 올해 8월 서울 반포 지역 입주예정 물량인 1

2016.07.19 화 최형균 기자

[송창섭의 ASSA 아세안] 스펙스, 인도네시아서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는 이유

[송창섭의 ASSA 아세안] 스펙스, 인도네시아서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는 이유

<편집자주>아세안은 인구 6억3000만명인 거대 시장입니다. 지난해 말 아세안경제공동체까지 출범하면서 중국·인도를 뛰어넘는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국내에는 아세안과 관련한 많은 소식이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송창섭의 앗싸! 아세안(ASEAN)’에서는 재미있는 동남아시아(아세안) 소식을 다룰 계획입니다. 10개국으로 구성돼서 그런지 아세안은 인종·문화 등도 제각각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속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 바랍니다.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2016.07.19 화 송창섭 기자

피도 눈물도 없는 SNS 폭력자들

피도 눈물도 없는 SNS 폭력자들

요즘 카카오톡 단체방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의 집단 따돌림, 성적(性的) 놀림 등이 심각한 상황이다. 심지어는 성적 놀림과 집단 따돌림을 당한 학생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최근 고려대 남학생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여학생들을 성적 놀림의 대상으로 삼아온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상당히 심각하다. 가해자들은 지난해 교양수업 2과목을 함께 수강한 남학생 8명이다. 이들은 단체 카톡방에서 동기 여학생과 선후배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상습적으로 모욕했다. 음담패설은 일상적인 대화였다. 이들은

2016.06.26 일 정락인 객원기자

재건축 최강자 GS건설, 올해는 한 곳서만 깃발

재건축 최강자 GS건설, 올해는 한 곳서만 깃발

​​ 도시정비사업의 최강자 GS건설이 재건축‧재개발 사업권 획득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2건의 공사를 따냈지만 올해 상반기 성적은 단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초동 삼성 계열사들의 사옥이 몰려있는 삼성 텃밭에서도 래미안을 제치고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 자이 깃발을 꽂았던 터라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관심이 컸던 만큼 올해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월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사업권을 단독으로 따냈다

2016.06.17 금 노경은 기자

[르포] 타이어코드 세계1위 효성 울산공장, 비결은 기술 경쟁력

[르포] 타이어코드 세계1위 효성 울산공장, 비결은 기술 경쟁력

효성 울산공장 전경 / 사진=효성 “품질은 나의 인격이요, 자존심이다”   효성 울산공장 관계자들은 기술과 품질을 효성이 가진 최고 경쟁력으로 여겼다.   화창했던 지난 29일 효성 울산공장을 찾았다. 울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40분가량 이동해 동해안과 가까이 있는 남구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긴 파이프들이 공장을 휘감고 있었다. 1968년부터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공장의 외관은 수수했다. 중공업과 조선업계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 소식이 연일 끊이지

2016.05.02 월 원태영·황의범 기자

KDB생명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재출시

KDB생명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 재출시

KDB생명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전용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을 개정해 재출시했다. / 사진=뉴스1 KDB생명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전용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을 개정해 재출시했다. 해지 보험 계약의 부활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더불어사는 KDB연금보험은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장애인전용 연금보험은 20세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연금은 45세부터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0세부터 가입이 가능해 장기 계획을

2016.04.20 수 이준영 기자

[4∙13 총선] 민심 이반, 새누리 1당마저 뺏겨…정권 심판 통했다

[4∙13 총선] 민심 이반, 새누리 1당마저 뺏겨…정권 심판 통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20대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결과를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 사진=뉴스1 민심이 새누리당을 외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이 통했다.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는 참패를 당하며 원내 제1당의 자리마저 더민주에 뺏겼다. 전국 253곳 지역구 가운데 더민주가 110곳, 새누리가 105곳, 국민의당이 25곳, 정의당

2016.04.14 목 하장청 기자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4∙13 총선] 더민주 선전, 국민의당 압승, 새누리 참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치뤄진 20대 총선거에서 압승해 대선 주자로서 입지를 굳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 사진=뉴스1 20대 총선에서 야권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경기·인천∙호남 등에서 야당이 우세를 점하는 가운데 여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경상도에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40분 현재 전국 개표율은 6

2016.04.13 수 하장청 기자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4·13 총선] 야권,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에 승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20대 총선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총선 때마다 경기도는 최대 격전지로 꼽혀왔다. 전국적으로 차지하는 의석수가 가장 많은 데다, 민심의 척도가 바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경기도를 중심으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에서 37석을 확보했다. 새누리당은 22석 정의당은

2016.04.13 수 원태영 기자

미세먼지에 뒤덮인 한반도

미세먼지에 뒤덮인 한반도

‘PM-10 119, PM-2.5 초미세먼지 57’.3월7일 오후2시 서울시 강남구청 별관 옥상에 설치된 서울시 대기환경측정소 내 측정 기기의 모니터에 숫자가 떴다. 실시간 분석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였다. 대기환경 기준에 따른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기준 농도는 각각 100과 50. 이날의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를 초과한 수준이었다. 측정소를 관리하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관리팀 조석주 팀장은 “어제 발생한 짙은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가 짙은 날 미세먼

2016.03.17 목 김경민 기자

‘안희정의 남자들’ 국회 입성할까

‘안희정의 남자들’ 국회 입성할까

20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 획정 이후 대전·충청권에선 분구 지역과 통합 지역이 승부처로 떠올랐다. 19대 총선(25개)에 비해 선거구가 2곳 늘어나 27석이 됐다. 역대 최대 의석수다. 28곳으로 줄어든 호남과 1석 차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6석에서 7석, 충남이 10석에서 11석으로 늘어났다. 반면 공주와 부여·청양이 1곳으로 통합됐다. 세종과 충북은 각각 1석과 8석을 유지한다.대전 서구 을 / “‘서구 을’ 이기면 대전에서

2016.03.10 목 김경민 기자

잘못 송금해도 돌려받기 어렵다…“제도 개선해야”

잘못 송금해도 돌려받기 어렵다…“제도 개선해야”

시민들이 서울 시내에서 은행 현금자동화기기(ATM·CD)를 이용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경기도 안양에 사는 장윤희(가명·65)씨는 지난해 6월 은행 ATM기기를 통해 100만원을 이체했다. 그러나 계좌번호 2자리를 잘못 입력하는 바람에 모르는 사람의 계좌로 돈이 입금됐다. 은행 직원이 수취인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받지 않았다. 장 씨는 법원에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송장을 받은 피고는 반환을 거부하다&nb

2016.03.08 화 장가희 기자

수도권 아파트값 일제히 보합세

수도권 아파트값 일제히 보합세

설 연휴가 끝났지만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은 큰 변화없이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 강화와 국내외 경제 악재 등이 주택시장에 심리적 위축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일제히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와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경기·인천은 7주 연속 보합세다. 

2016.02.19 금 노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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