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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에서] 방산비리 척결이 어려운 까닭은

[한강로에서] 방산비리 척결이 어려운 까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겨냥한 검찰수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7월14일 원가 조작을 통해 제품 가격을 부풀려 부당한 이익을 취한 혐의(사기)와 관련, KAI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7월18일에는 일감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천 소재 4개 업체와 경기도 성남 소재 1개 업체 등 모두 5개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KAI 방산비리의 장본인은 물론 하성용 전 사장입니다. 그러나 하 전 사장의 배후에 정권 차원의 비호가 있었다는 것은

2017.07.28 금 박영철 편집국장

KAI 꽃놀이패 쥔 검찰 수사 종착역은 어디일까

KAI 꽃놀이패 쥔 검찰 수사 종착역은 어디일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한 수사는 검찰 입장에선 꽃놀이패를 쥔 것이나 다름없다.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과 연관된 정치인, 공직자, 기업인 등이 두루 연루돼 있다는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이미 지난 정권 초부터 불거진 문제에 대해 박근혜 정부 사정기관들이 왜 들여다보지 않았는지도 검찰 입장에선 파고들 여지가 있다. 여기에 KAI가 협력업체들과의 관계에서 행한 이른바 ‘갑의 횡포’는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문재인 정부 그리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첫 사정수사로 택하기에 절묘한 패라는 평가가

2017.07.26 수 박혁진 기자

北으로 간 탈북자들 자발적인가, 강제적인가

北으로 간 탈북자들 자발적인가, 강제적인가

국내에 정착했던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TV방송의 탈북자 예능 프로에 고정 출연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던 전혜성씨가 돌연 북한 대남선전 방송에 등장한 건 지난 7월16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우리민족끼리 TV’는 이날 《반공화국 모략 선전에 이용됐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란 영상을 내보냈다. 여기에는 한복 차림의 전씨가 여성 아나운서와 인터뷰 형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2년 전 북한으로 간 탈북자 출신 김만복씨도 자리해 전씨의 말을 거들었

2017.07.26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국민의당發 정계개편은 ‘선택’ 아닌 ‘필수’”

“국민의당發 정계개편은 ‘선택’ 아닌 ‘필수’”

국민의당에 몰아친 ‘제보조작 사건’의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당내에서는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지만, 검찰의 수사결과는 조금씩 다르게 나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무성한 의혹이 제기됐던 ‘윗선’의 존재가 분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 여전하다. 안철수 전 대표가 뒤늦게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국민의당은 탄핵 정국 속에서 치러진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줄곧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탄핵정당’으로 낙인찍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도 밀렸다는

2017.07.19 수 유지만 기자

[단독]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

[단독]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로 압수수색

검찰이 7월1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코건설 조아무개 그룹장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및 포스코건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 소속 검사 및 수사관들은 이날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충북 진천에 있는 법무연수원을 시공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시 공공영업본부장이었던 조아무개 그룹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그를 같은 날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포스

2017.07.19 수 박혁진 기자

[Today] 이재명 “새 정부, 국민 평가 시작되는 지금부터가 중요”

[Today] 이재명 “새 정부, 국민 평가 시작되는 지금부터가 중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靑 안보실-상황실서도 무더기 문건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이 이번엔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정상황실에서도 대량 발견됐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습니다. 국정상황실에서 추가로 발견된 문서는 박근혜 정부에서 이 사무실을 썼던 기획비서관실 관련 문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실에

2017.07.19 수 이석 기자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재벌기업들이 ‘K사 리스트’에 떨고 있다. K사는 호텔 및 상업·사무·주거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로 1979년에 공식 설립됐다. 회사 규모의 바로미터인 시공능력순위의 경우, 지난해 국내 9위(시장평가액 약 804억원)에 랭크됐다. 또 지난해 9월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순위에서 인테리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전문 건설업체이기에 K사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랬던 회사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5월31일 한겨레신문과 KBS

2017.07.19 수 송창섭 기자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檢 수사 칼날 '윗선' 향할까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檢 수사 칼날 '윗선' 향할까

검찰이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의 윗선 수사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검찰은 7월9일 “혐의가 인정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제보 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이유미씨의 남동생 이아무개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최종적으로 두 사람의 공모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들의 구속전피의자심문은 7월1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구속영장 청구는 검찰이 전체적인 조사내용 검토를 통해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가 제보조작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2017.07.09 일 조유빈 기자

잘못은 회장이 했는데, 죗값은 가맹점주가 치러

잘못은 회장이 했는데, 죗값은 가맹점주가 치러

‘성추행’ ‘보복영업’ ‘치즈통행세’ 등 잇단 프랜차이즈 유통업계 오너 리스크로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정작 문제는 이로 인한 매출 감소 피해가 고스란히 일선 가맹점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오너 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의 피해 구제를 돕는 일명 ‘호식이방지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현재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소급 적용이 어려운 탓에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들은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

2017.07.05 수 박견혜 시사저널e. 기자

 ‘제 눈의 들보’ 못 보는 검찰

‘제 눈의 들보’ 못 보는 검찰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감찰은 검찰의 자정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러나) 합동감찰반은 관련자들에게 횡령죄와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고, 이영렬 전 서울지검장에 대해서만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 특수활동비로 격려금 명목의 수사비를 지원하는 관행에 대해서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국민들의 검찰개혁 요구에 눈 감고 귀 막겠다는, 한마디로 막 가자는 것이다.”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지난 6월7일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한 감찰 결과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이자 명백한 꼬리

2017.07.04 화 조해수 기자

태양광 사업 ‘먹구름’으로 OCI그룹 후계구도 ‘시계제로’

태양광 사업 ‘먹구름’으로 OCI그룹 후계구도 ‘시계제로’

OCI그룹은 일반에 그다지 알려진 기업이 아니다. 전형적인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이다. 주력  업종도 무기화학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일이다. 화학공업은 크게 무기화학(無機化學)과 유기화학(有機化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기화학이 탄소화합물을 다루는 분야라면, 무기화학은 탄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의 화합물을 다루는 것이다. 석유나 천연가스에 포함된 탄화수소를 원료로 삼는 합성수지·합성섬유 등이 대표적인 유기화학제품이고, 염화아연·가성소다 등은 무기화학 물질이다. 물론 규모 면에서는 유기화학 시장이 훨씬

2017.06.29 목 송창섭 기자

[Today] ‘불통의 아이콘’ 된 보수, 국민 등 돌렸다

[Today] ‘불통의 아이콘’ 된 보수, 국민 등 돌렸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일보 : 불통에 등 돌린 국민들…‘게을렀던 보수’ 예견된 몰락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7%. 한국갤럽이 6월 넷째주(20∼22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성적표입니다. 보수 정당이 이렇게까지 국민들의 외면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중도 진영은 물론 보수

2017.06.29 목 이석 기자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의 불씨는 되살아날까. 검찰이 지난해 6월10일 롯데 계열사 17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한 지 꼭 만 1년이 흘렀다. 지난 1년간 검찰은 계속해서 롯데 수뇌부를 겨눴다. 그 결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천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올 4월, 롯데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신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두 사건 모두 1심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신 회장을 재판에 넘긴 뒤 롯데 수사는 일단락된 듯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검찰이 여전히 롯데를 향한

2017.06.22 목 박준용 기자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전 롯데캐피탈 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롯데 경영권 다툼의 기획자로 그를 지목한다. 아울러 검찰 역시 롯데그룹 비리 수사의 열쇠를 쥔 핵심 키맨으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일본으로 들어가 일절 한국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베일에 싸여 있는 일본인 고바야시 전 사장이 사실상 이번 롯데 사태와 롯데 수사의 핵심인물인 것이다. 그는 어떤 인물일까.   지난해 6월 일본 들어간 후 돌연 사표 고바야시 전 사장은 20

2017.06.21 수 송창섭 기자

 신연희는 文대통령을 어떻게 비방했나

신연희는 文대통령을 어떻게 비방했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6월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신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비방 내용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신 구청장은 올해 1∼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을 통해 1천여명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정 선거운동을 하고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신 구청장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후보를 허위 비방하는 메시지를 유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선웅 더불어민주

2017.06.21 수 조유빈 기자

文 정부 ‘특수활동비’ 수술대 올린다

文 정부 ‘특수활동비’ 수술대 올린다

특수활동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수활동비란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수행 활동에 쓰이는 경비’를 의미한다. 특수활동비에는 복잡한 증빙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공무원이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서명만 하면 바로 지급되며, 용처도 묻지 않는다. 지난 4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문제가 된 것도 이 ‘특수활동비’였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돈봉투를 주고받았는데, 이 돈의 출처가 ‘특수활동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특수활동비를 없애야

2017.06.19 월 유지만 기자

다시 온 ‘오뉴월 서릿발’ 떨고 있는 리베이트 제약사들

다시 온 ‘오뉴월 서릿발’ 떨고 있는 리베이트 제약사들

정부가 과거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제약사들의 관련 품목에 대한 ‘약가(藥價) 인하’에 본격 착수했다. 동아ST가 첫 번째 표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유관기관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부에 통보됐던 리베이트 적발 품목들의 약가 인하 추진 작업에 속도가 붙어 이르면 6월부터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실무 작업이 본격 진행된다. 약가연동제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적발된 품목의 약값을 인하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7월2일 이전에 제공한 리베이트를 대상으로 최대 20% 인하율을 적용한다. 복지부가 그동안 리베이트

2017.06.18 일 이상구 시사저널e. 기자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신동빈·동주 ‘형제의 난’이 초래한 롯데 ‘흑역사’

롯데그룹에 최근 2년은 ‘잔혹사’다. 각종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졌고, 오너 일가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 시작은 2015년 ‘형제의 난’, 진원지는 일본 롯데홀딩스였다. 이 회사는 한국 롯데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L투자회사1·L투자회사2 등 비상장사 12개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L투자회사1~12는 한국 롯데의 핵심인 호텔롯데 지분 72.3%를 갖고 있다. 또, 일본 롯데홀딩스 스스로도 호텔롯데 지분 19.1%를 갖고 있다. 2015년 7월27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2017.06.08 목 박준용 기자

[Today] 김상조의 칼끝은 4대 재벌로 향한다

[Today] 김상조의 칼끝은 4대 재벌로 향한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 김 내정자 “소액주주·기관투자가 활용, 시장압력으로 재벌 개혁”  어제 하루는 김상조 교수가 떴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에 내정됐기 때문인데요. 경향신문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구상하는 향후 재벌개혁의 주요 타깃은 4대 재벌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7.05.18 목 김회권 기자

검찰 개혁 ‘폭풍 전야’

검찰 개혁 ‘폭풍 전야’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 그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  검찰 개혁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10일 취임사에서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을 전면적으로 개혁하고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비(非)검찰 출신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청와대 민정수석 발탁은 검찰 개혁의 신호탄이 됐다. 조 수석은 “선거가 시작되면 개혁에 아무도 관심이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다 해야 한다”며 검찰 개

2017.05.16 화 조해수 기자

군형법상 ‘추행죄’라 쓰고, ‘차별’이라 읽는다

군형법상 ‘추행죄’라 쓰고, ‘차별’이라 읽는다

“나도 잡아가라.” 4월21일, 국방부 앞에 수백명의 시민이 모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최근 “나도 잡아가라”는 대학가의 대자보도 붙었습니다. 서강대학교에 걸린 한 대자보는 “나도 잡아가라. 나는 나라를 지키는 동성애자다”라고 썼습니다. 또 다른 대자보는 “나도 잡아가라. 나는 남자랑 연애랑 섹스를 즐기는 의경(의무경찰) 게이다”라고 적었습니다.  대자보와 많은 시민들이 “나도 잡아가라”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최근 동성애자 군인을 색출하고 처벌하려는 군 당국 수사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4월13일과 17일 군 인권센터는 육군에서

2017.04.29 토 박준용 기자

[단독] 인천지검장과 포스코건설  부적절한 골프 회동

[단독] 인천지검장과 포스코건설 부적절한 골프 회동

포스코건설 계열사의 배임, 사문서위조, 업무방해 등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방검찰청의 이금로 지검장(검사장)이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이사 지명자 등과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골프를 치는 동안 이 지검장과 포스코건설 계열사 대표이사 지명자 사이에 사건과 관련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지검의 최고책임자인 지검장이 해당 사건에 얽혀 있는 기업인 등과 함께 골프를 쳤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한 행위였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라운드를 했던 골프장은 포스

2017.04.15 토 박혁진 기자

[Today] 안철수, ‘화끈하게 밀어준’ 부산 딛고 문재인 위협

[Today] 안철수, ‘화끈하게 밀어준’ 부산 딛고 문재인 위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 : 국민의당, 오늘 대구·경북·강원 경선…안철수 4연승 달릴까 국민의당 대선 주자들이 30일 대구·경북·강원에서 4번째 순회경선을 벌입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앞서 광주·전남·제주, 전북,

2017.03.30 목 이석 기자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촛불, 광화문서 ‘충무로’로 옮겨붙나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는 영화계도 뒤흔들었다. 특검 수사 결과 청와대가 지시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밝혀졌고, 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합당한 이유 없이 지원이 배제되고 직위가 해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아야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그늘이 드리워졌던 영화계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때마침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영화계의 움직임을 정치권에서도 민감하게 주시하는 양상이다.  문체부, 예술의 자유 침해 금지 등 발의키로 부산국제영

2017.03.25 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Today] 박근혜 구속영장 처음 언급한 김수남 총장

[Today] 박근혜 구속영장 처음 언급한 김수남 총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경향신문 : 김수남 총장 “박근혜 구속영장, 수사 상황 따라 결정” 김수남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총장은 23일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길 기

2017.03.23 목 이석 기자

삼성 잡은 특검, 특수본은 다 잡는다

삼성 잡은 특검, 특수본은 다 잡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가 내려지기 하루 전인 3월9일. 김수남 검찰총장은 언론사 간부 등과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강도 높은 수사 의지를 피력했다. 물론 탄핵 인용을 전제로 한 말이었지만, 그는 박 전 대통령 수사에 우선순위를 두되,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대기업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수사해 반드시 특검 이상의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선을 앞두고 (검찰이) 형식적인 수사에 그치지 않겠나”라는 시선을 불식시키려는 모습이었다. 박영수 특검팀에 대해 쏟아지는 찬사 여론을 다분히 의식한 모습도

2017.03.23 목 송응철 기자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① “회사는 사실을 감췄고 나는 진실을 말했다”

[현대차 공익제보자 인터뷰]① “회사는 사실을 감췄고 나는 진실을 말했다”

55번째 생일날 아침. 느닷없이 현관 벨이 울렸다. 문을 열자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이밀었다. 경찰은 노트북과 외장하드 등 ‘수상하다’ 싶은 것들은 모두 집어갔다. 그렇게 3시간에 걸친 수색이 끝났다.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 집은 그렇게 쑥대밭이 됐다.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겠다”며 김씨가 나선 지 180일. 공익제보자의 길을 지난했다.김씨는 지난해 9월23일 현대차가 안전 관련 제작 결함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했다고 언론에 폭로했다. 현대·기아차에서 25년 동안 근무하며 겪은 사례와 자료를 공개했다.

2017.03.21 화 박성의 기자

‘발등에 불 떨어진’ 검찰의 창(槍) ‘전면 부인’ 박근혜 방패 뚫을까

‘발등에 불 떨어진’ 검찰의 창(槍) ‘전면 부인’ 박근혜 방패 뚫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검찰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밀리는 쪽은 벼랑 아래로 떨어진다. 박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구속 수사’라는 치욕을 당할 수 있다. 검찰은 차기 정권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 검찰에서는 최정예 칼잡이들이,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동고동락한 호위무사들이 나선다. 주변 환경은 녹록지 않다. 대선이라는 태풍이 눈앞에서 불고 있다. 정치적 외풍이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벌써부터 수사 시점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1600여만 촛불로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열었던 국민들의 시선은

2017.03.20 월 조해수 기자

지는 ‘피용’ 뜨는 ‘마크롱’

지는 ‘피용’ 뜨는 ‘마크롱’

‘Imperdable(패할 수 없는).’ 2017년 프랑스 대선에 대한 우파의 전망이었다.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라고 봤던 이유는 상대 진영인 좌파 사회당 출신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고작 5%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우파의 입장에선 누가 나가도 이길 수 있는 선거였던 셈이다. 그러나 상황은 뒤집혔다. 대선을 50여 일 앞둔 현재, 우파로선 ‘이길 수 없는’ 선거가 돼 가고 있다. 3월7일 BFM의 보도에 따르면, 우파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는 19%의 지지율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26%를 차

2017.03.19 일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CJ 압수수색하면서 당사자 삼성 왜 수사 안하나?”

“CJ 압수수색하면서 당사자 삼성 왜 수사 안하나?”

시사저널은 3월17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지난해 7월 뉴스타파에 보도되기 직전 CJ그룹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CJ그룹은 구속된 선씨가 사내망을 통해 계열사 재무팀 직원들의 이메일을 검색한 흔적을 찾아냈다. 이후 계열사 재무팀 임원에게 협박 메일이 온 만큼, 선씨가 동영상 촬영에 공모했을 것으로 보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당시 선씨는 “이메일 주소를 동생에게 전달만 했을 뿐이다. 나는 무관하다”고만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CJ그룹은 선씨가 구속될 때까지 아

2017.03.18 토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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