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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절규 “나는 죽어갔다. 너의 야동이 되기까지…”

여성들의 절규 “나는 죽어갔다. 너의 야동이 되기까지…”

정부와 사법당국이 디지털성범죄에 칼을 빼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성인사이트나 SNS, 웹하드에는 피해 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디지털성범죄,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걸까요. 숫자로 풀어봅니다. 1. 6년 전 대비 4.2배 증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6465명입니다. 하루 평균 18명씩 검거된 셈입니다. 2011년 검거 인원 1500여명이던 숫자는 6년 새 4.2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2017년 발생한 전

2018.10.12 금 조문희 기자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 운영하던 30대 인천서 검거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 운영하던 30대 인천서 검거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음란사이트 4개를 운영하던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경찰청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이 주관하는 ‘사이버성폭력 사범 100일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미국에 서버와 도메인을 등록해 음란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 A씨(35세, 남)를 인천시 남동구에서 검거했다고 8월29일 밝혔다. A씨는 이 사이트를 이용해 각종 불법 촬영물, 아동·청소년 음란물, 성인음란물 등을 게시·유포해 광고비 명목으로 4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A씨는 2017년 1월

2018.08.29 수 대전 = 김상현 기자

“비뇨기과 병원에서 ‘몰카’ 음란물 봤다” 의혹 제기

“비뇨기과 병원에서 ‘몰카’ 음란물 봤다” 의혹 제기

서울의 한 비뇨기과 병원에서 ‘국산 몰카(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음란물이 공유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액 검사를 위한 정액 채취실 컴퓨터에서 불법 촬영물로 추정되는 음란물들이 다수 발견됐다는 것이다. 불법 촬영물이 공공시설인 병원에서까지 소비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에서 공유되는 ‘국산 몰카’, 처벌은 어려워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비뇨기과 병원을 찾은 남성 A씨는 정액 채취실 컴퓨터를 보고 경악했다. 한 폴더가 ‘국산 몰카’라는 제목의 음란 영상물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평소 불법 촬

2018.08.23 목 유경민 인턴기자

“남혐 시위 아니라, 몰카 규탄 시위다”

“남혐 시위 아니라, 몰카 규탄 시위다”

여성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다. 벌써 두 차례 서울 혜화역 일대는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로 물들었다. 5월19일 1만2000명, 6월9일 4만5000명(주최측 추산)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뜨거운 아스팔트에 앉았다. 수만 명 여성을 분노시킨 건 ‘몰카’였다. “몰카 찍는 놈도, 올린 놈도, 보는 놈도 구속수사 엄중처벌” “나의 일상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라는 구호가 나온 이유다.  지난 5월 불거진 이른바 ‘홍대 몰카 사건’이 불을 지폈다. 홍익대학교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포된 사건을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한데다 여성

2018.06.28 목 조문희 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고동넷을 아십니까?”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고동넷을 아십니까?”

고동넷이라고 있다. 여성들 사이에 은밀히 회자되는 이 사이트에는 성행위 중인 남성들을 찍은 동영상과 남자용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몰카) 동영상들이 올라온다. 남자들이 모르는 비밀은, 남자들도 몰카에 찍힌다는 사실이다. 요즘 같은 스마트폰 시대를 남자라고 피해 가지는 못한다. 가장 많이 올라오는 동영상은 ‘거시기 엑스포’라고 해 헤어진 남자친구의 섹스 동영상을 폭로해 망신을 주는 것들이다. 이런 동영상이 폭로될 때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는 세간의 통념은, 조롱하고 모욕하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

2017.08.26 토 노혜경 시인

배우 최민용, 그가 털어놓는 10년 공백 이유

배우 최민용, 그가 털어놓는 10년 공백 이유

2006년 당시 안방극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시트콤이 있었다. ‘야동순재’ 이순재, ‘애교문희’ 나문희, ‘식신준하’ 정준하, ‘사육해미’ 박해미, ‘꽈당민정’ 서민정 등의 별칭으로 모든 출연진들이 큰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여기에서 까칠남 캐릭터인 ‘까칠민용’으로 ‘하이킥 신드롬’을 이끌었던 배우가 바로 최민용이다. 그 최민용이 무려 10년의 공백을 딛고 최근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했다. 예측할 수 없는 4차원 행보로 놀라게 하던 최민용은 이 작품 이후 지난 10년 동안 대중과 철저하게 거리를 두었다. 어

2017.03.11 토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야동’보다 더 실감나는 ‘VR 우동’

‘야동’보다 더 실감나는 ‘VR 우동’

김철수씨(가명·32)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애인을 만난다. 그는 가상현실 속 애인들과 현실처럼 생생하게 스킨십하고 성관계를 한다. 애인이 싫증 나면 다른 애인을 불러낸다. 김씨는 날마다 다른 애인과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나눈다.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김씨 사례처럼 가상현실용 성인 콘텐츠가 나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가상현실은 기술보다 콘텐츠가 중요하다. 콘텐츠가 좋지 않으면 3D TV처럼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사라져버리기 쉽다. 그런 면에서 성인 콘텐츠는 가상현실 기

2016.03.17 목 정윤형 시사비즈 기자

‘야동’ ‘동성애’란 말 쓰지 말라고요?

‘야동’ ‘동성애’란 말 쓰지 말라고요?

“치마를 입은 채로 체벌을 받을 때 걱정스럽고 기분이 안 좋아요.” “제 후배는 심폐소생술을 배울 때 선생님이 ‘홍콩 보내줄까?’라고 하는 말을 들었대요. 근데 솔직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우리도 다 알아요.” 지난 8월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청소년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가 열렸다. 10대들은 1부 토크콘서트에서 학교 내 성폭력과 성교육에 대해 솔직한 생각들을 털어놓았다. 그때 일부 어

2015.09.02 수 유지민 인턴기자

‘권력자의 성'엔 동서고금 예외가 없다

‘권력자의 성'엔 동서고금 예외가 없다

1978년 8월11일, 대한민국의 모든 신문 1면은 한 국회의원이 영등포구치소에 수감되는 사진으로 장식됐다. 공화당 소속 성낙현 의원이 장본인이다.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알선 수재) 위반 혐의. 농협조합장 임명을 미끼로 500만원을, 모래 채취 허가를 조건으로 700만원의 뇌물을 받는 등 두 건의 이권 청탁에 개입해 모두 12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국회의원의 구속은 그 자체만으로 이목을 끄는 게 당연하지만 성 의원의 경우는 달랐다. 부정부패보다는 여고생과의 성 스캔들 때문이었다. ‘야동’이

2014.11.19 수 김현일 대기자

“함께 버르장머리 고쳐주자”

“함께 버르장머리 고쳐주자”

‘아베는 중국 봉쇄를 추구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7월25일 아침 신문에 ‘Abe seeking to ‘contain’ Beijing’이란 제목을 커다랗게 달아서 중국을 여행하는 외국인과 중국 내 지식인들의 식탁에 올려놓았다. ‘컨테인(contain)’은 ‘포위한다’ 또는 ‘봉쇄한다’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다. 국제정치학계에서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2013.07.31 수 중국 베이징=박승준│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권력·섹스·뇌물 그리고 ‘몰카’

권력·섹스·뇌물 그리고 ‘몰카’

1997년 5월 당대 최고의 실세 김현철이 구속됐다. 현직 대통령 아들의 구속은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다. 청와대와 내각은 물론, 검찰과 안기부 수뇌부를 꽉 잡고 있는 ‘소통령’ 앞에서 너나없이 설설 기었다. 김영삼(YS) 대통령 본인도 자신을 빼닮은 차남의 전횡을 어찌하지 못했다. 그의 비행을 대통령에게 직보했던 박관용 비서실장마저 청와대를 떠난 이후 현철을 가로막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심재륜 대검 중수부장이 현철을 잡아넣었다. 죄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 수재 및 조세 포탈). &ldqu

2013.04.03 수 김현일 대기자

“암담한 세상에 갇힐지라도 낙천적인 글을 쓰겠다”

“암담한 세상에 갇힐지라도 낙천적인 글을 쓰겠다”

    11월27일 서울 합정동 자음과모음 출판사 사옥 옥상에서 김연수 작가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 시사저널 우태윤 11월27일, 김연수 작가를 만났다. 저녁이 다가오면서 바람이 맵게 느껴지는 오후였다. 이날 김작가는 신작 소설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을 출간한 출판사에서 일을 보았다. 바다의 일이 파도라면, 그의 일은 무엇일까 궁금했다.

2012.12.04 화 조철 기자

“배우라는 일은 미쳐야 살아남는 직업”

“배우라는 일은 미쳐야 살아남는 직업”

    ⓒ 시사저널 박은숙 연극 <아버지>(세일즈맨의 죽음) 주연(9월7~30일), 9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마의> 촬영, 10월13일부터 방송되는 jtbc의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 촬영, 9월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하얀 중립국>(서울대 연극동문회) 조연. 엄청난 스케줄이다. 이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는 사람은

2012.08.26 일 김진령 기자

이순재가 말하는 ‘내 인생의 배역’

이순재가 말하는 ‘내 인생의 배역’

    연극 <아버지>. ⓒ 아리인터웍스 제공 1982년 <풍운>(신봉승 극본, KBS)의 대원군 역 방송사 통합 뒤 KBS에서 처음으로 큰 역을 맡았다. 대원군의 개혁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이 작품을 하면서 담배를 끊었다. 4분짜리 독백 장면이 있었는데 목이 안 좋고 에너지가 필요해서 담배를 끊었다. 1991년 <사랑

2012.08.26 일 김진령 기자

“학교가 오히려 폭력 키우고 있다”

“학교가 오히려 폭력 키우고 있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이 아무개군이 기자에게 자신이 당한 일들을 힘겹게 말하고 있다. ⓒ 시사저널 유장훈 학교 폭력 피해자인 이 아무개군(14)의 상태는 심각했다. 이군의 부모는 “하루 24시간 중 22시간을 잠만 잔다”라며 걱정했다. 밥 먹을 때와 화장실 갈 때 말고는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는다. 그리고 매일 밤 악몽을 꾼다. 좀비들이 잡으러 오는

2012.01.09 월 정락인 기자

충무로 이끄는 ‘30대 트로이카’

충무로 이끄는 ‘30대 트로이카’

    ▲ <고지전> 데뷔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신인이라면 예술성이나 상업성 어느 하나에 짓눌릴 텐데 호기롭기만 하다. 상업성을 내세우면서도 남다른 완성도를 추구한다. 우연찮게도 2008년 충무로에 이름을 알렸고, 30대 후반의 나이도 비슷하다. 강형철(37)·나홍진(37)·장훈(36) 감독은 앞으로 충무로를 이끌어갈 한국 영화계의 신흥

2011.07.26 화 라제기│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은 여교수의 일탈 그린 드라마…중년 초입 여성의 고민 잘 담아내

포르노 배우가 되고 싶은 여교수의 일탈 그린 드라마…중년 초입 여성의 고민 잘 담아내

    ▲ <심장이 뛰네> 서른일곱, 모든 것이 무료해지기 시작할 나이. 영문과 교수인 주리(유동숙)에게는 자고 싶다는 남자도 없고 재미있는 일도 없다. 심드렁한 일상의 빈틈을 ‘야동’을 보는 것으로 때우던 주리는 우연히 가면을 쓴 중년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야동’을 보고, 포르노 제작자인 친구를 찾아가 자신을 출연시

2011.07.26 화 이지선│영화평론가

훼손된 이미지 바꾸기, 왜 어렵나

훼손된 이미지 바꾸기, 왜 어렵나

‘야동 순재’보다는 ‘방귀 순재’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로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이순재의 방귀는 양과 강도의 차원 모두에서 압도적이었다. <지붕킥> 48회에서 산골 소녀 신애는 이순재의 방귀를 소재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다. 그런데 신애의 사연은 예기치 못했던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사연을 들은 청취자들이 ‘이순재’ 할아버지가 누구인지 추적해서 ‘방귀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붙여 인터넷에 ‘방귀 할아

2010.05.04 화 전우영 | 충남대 심리학과 교수

‘야동’ 안 본 사람 누구 없소?

‘야동’ 안 본 사람 누구 없소?

    ⓒ연합뉴스 해외에서는 재미있는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최근 외신을 타고 재미있는 연구 관련 뉴스가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연구팀이 포르노를 보지 않은 20대 남성과 경험한 20대 남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

2009.12.08 화 김회권

율법에 따라 ‘야동’을 금하노니…

율법에 따라 ‘야동’을 금하노니…

    ▲ 비무슬림 인구가 많은 발리에서는 ‘포르노 규제 법안’이 통과된 데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위는 법안 통과를 비난하는 발리 시민들. ⓒEPA 인도네시아의 발리가 뿔났다.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꿈꾸는 관광객들은 앞으로 옷을 걸치고 벤치에 누워야 할지도 모른다. 발

2008.11.25 화 김회권

“돈보다 위대한 것이 상상력이다”

“돈보다 위대한 것이 상상력이다”

    ⓒ시사저널 황문성 왠지 궁색하게 보이고 안쓰럽게 여겨진다. 얼굴은 물론 긴 말총머리, 왜소한 몸 전체가 그렇다. 소설가 이외수씨(62)는 평생 그런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남아 있었다. 지난 1975년 중편 소설 <훈장>으로 문단에 입문한 뒤 간간이 언론에 노출되며 있는 듯 없는 듯했던 그가 요즘 뜻하지

2008.09.09 화 김진령

버섯이 자루를 뚫었다

버섯이 자루를 뚫었다

“P2P 쓰다 걸려서 벌금 70만원 내고 완전 망신살 뻗쳤어요.” ‘야동(야한 동영상) 본좌’만 잡혀가는 것이 아니다.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자료를 공유했다가 경찰에 불려간 유저들의 증언이 줄줄이 잇따르면서 ‘공유의 정신’을 아끼지 않던 누리꾼들이 떨고 있다. 최근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에는 “컴퓨터 한 대 살 돈이 날아갑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는 한 P2P 사이트에서 야동을 다운받다가 경찰에 적발되어 벌금 70

2007.09.03 월 JES UCC팀

스팸은

스팸은 "짱나" 야동은 "대략 난감"

      ⓒ연합뉴스 음란 화상 채팅 사이트를 적발하고 사건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야동 고수 ‘김본좌’와 스팸 여왕 ‘김하나&r

2007.02.12 월 김현수(자유기고가)

빗방울 똑똑 떨어지는 날 ‘살금살금’

빗방울 똑똑 떨어지는 날 ‘살금살금’

        세상에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많다. 다이어트의 적 초콜릿 케익, 새벽 한 시의 라면, 건강에 나쁘다는 담배, 점심 식사 후의 단잠, 그리고 비 오는 날의 계곡 산행….비가 올 때는 급격히 물이 불어나므로 계곡 산행은 삼가라, 따위의 산행 원칙이 있다. 하지만 비 오는 날 계곡길을 걷고 있으면, 방수복 아래로 흘러내리는 땀방울의 그다지 상쾌하지 못한 느낌에도 나 자신이 산의 일부가 된 듯하다.

2006.07.07 금 최내현 (미디어몹 편집장)

서울공항, 어떻게 될 것인가.

서울공항, 어떻게 될 것인가.

      ⓒ청와대사진기자단서울공항(맨 위) 부지는 북쪽으로 서울 강남, 남쪽으로 분당·판교 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최적의 주거 단지로 꼽힌다.   서울 인근 마지막 개발 후보지’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서울공항은 10년째 이전 논란에 휩싸여 있다. 잊어버릴만 하면 정부·여당 관계자가 불씨를 댕겼다.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부동산값 안정이라는 정책 목표를 내건 참여정부가 들어서고, 서울공항에 잇

2005.03.18 금 이철현 기자

인터넷 속으로

인터넷 속으로

‘h양 비디오 대책위’는 스포츠 신문의 선정성에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한국을 인터넷 강국으로 키운 것은 8할이 관음증이다. ‘○양 비디오’가 뜰 때마다 네티즌은 열병에 걸린 듯 ‘야동’(야한 동영상)을 찾느라 밤을 새웠다. 이번에는 ‘H양’이다. 지난 3월6일 한 스포츠 신문의 보도가 도화선이었다. 이 신문은 ‘H양 섹스 비디오를 서울 강남 지역의 극소수 사람들이 CD에 담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엠파스 검색팀에 따르면, 보도 이후 검색어 순위 2백위 안에 올라온 H양 관련 검색어는 6개에

2003.03.17 월 차형석 기자

당나귀 타고 ‘포르노 서핑’

당나귀 타고 ‘포르노 서핑’

ⓒ 시사저널 이상철 지난해 3월26일 경상남도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한 빌라 지하 창고에서 이 아무개양(6)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실종 사흘 만이었다. 목이 졸려 숨진 이양은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현장에서는 정액이 묻은 콘돔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에 의뢰해 DNA를 분석했고, 우범자를 비롯해 인근 주민 6백30여 명의 혈액을 채취했다. 경찰은 변태 성폭행범을 용의선상에 올렸다. 하지만 경찰의 예상은 빗나갔다. 사건이 발생한 지 9개월 뒤인 지난 1월3일에야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

2003.01.27 월 고제규 기자

10대 성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③/포르노

10대 성문화를 이해하는 키워드③/포르노

 '소년들의 비공식적 성 교과서' 포르노는 이제 초등학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초등학교 4∼5학년께 시작해 중학생 때 정점을 이루다가 고등학생이 되면 약간 시들해지는 것이 남학생들의 포르노 시청 행태라고 김현수 박사(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지적한다. 지금은 세운상가나 청계천을 기웃거리며, 또는 집안의 장롱을 뒤지며 빨간 테이프를 찾던 그런 시대가 아니다. 이제 음란물은 인터넷을 타고 '빛의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중학교 때만 해도 컴퓨터로 야동(야한 동영상)을 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모뎀 전화선으로

2001.03.08 목 김은남·고재열 기자

결실의 계절 잔치도 주렁주렁

결실의 계절 잔치도 주렁주렁

본격적인 포도 수확철 9월이 되면 포도 유명 생산지에서는 포도 맛을 즐기고 그 고장의 흥취를 맛볼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경기도 시흥시는 9월2일 하루 대야동의 비둘기공원에서 포도 빨리 먹기 같은 경연대회와 농수산물 1일장터 연예인 축하 공연 같은 행사를 열 예정이다(문의 031-310-2317) 안성군은 9월1~3일 종합운동장에서 안성 포도 100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반인들도 포도 시식회와 품평회 포도주 시음회 인형극 공연 같은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1-670-1943) 9월2일 충남

2000.09.21 목 오윤현 기자

정계 개편 혈전…날 선 창이냐, 녹슨 방패냐

정계 개편 혈전…날 선 창이냐, 녹슨 방패냐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6월14일부터 정가에는 정계 개편 태풍이 한바탕 거세게 몰아칠 것 같다. 그 징후들은 벌써부터 속속 나타나고 있다. 김대통령은 6·4 지방 선거 다음날 취임 1백일을 맞는 기자회견에서 ‘가혹한 정치는 호환(虎患)보다 무섭다’는 옛말까지 인용하며 정계 개편 의지를 강하게 밝힌 데 이어, 6월8일 미국 방문 도중에 가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했다. 우선 취임 1백일을 맞는 기자회견 내용을 들여다 보면, 대통령의 정계 개편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나라의 운명

1998.06.18 목 崔 進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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