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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갖는 데뷔 무대다.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의 경호도 최고 수준이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는 싱가포르 치안당국이 파견한 무장경찰이 24시간 철통경계를 하고 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주변 버스 정류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며 호텔 주변 100m 반경 내 1m 80㎝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됐다.  회담 전 예약한 투숙객도 소지품을 꼼꼼히 살핀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투숙객이 아닌 경우에는 호텔 출입이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보안당국은 투숙객이라고

2018.06.11 월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시진핑의 군사굴기, 한반도 겨냥한 해병대도 창설

시진핑의 군사굴기, 한반도 겨냥한 해병대도 창설

4월12일 오전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앞 남중국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군복을 입은 채 이지스 구축함 ‘창사(長沙)’ 갑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 주석이 단상에 서자 해상 열병식이 시작됐다. 이날 해상 열병식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을 비롯한 함선 48척, 전투기 76대, 병력 1만여 명이 투입됐다. 중국은 해상 열병식을 과거 1957년, 1995년, 2005년, 2009년 4차례 가졌다. 무엇보다 장소가 의미심장했다. 과거엔 칭다오(靑島) 기지 앞, 서해 해상 등 근해에서

2018.04.27 금 모종혁 중국 통신원

[평양 Insight] 북에선 군 열병식, 남에선 악단 공연?

[평양 Insight] 북에선 군 열병식, 남에선 악단 공연?

평창동계올림픽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북한의 대표단 파견 결정으로 달아오른 분위기에 ‘북한 열병식’이란 돌출 변수가 등장한 것이다. 사태는 북한이 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2월8일 평양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개최하려는 징후가 감지되면서 불거졌다. 남북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등으로 모처럼 남북관계에 해빙 분위기가 감돌았는데 행사 전야에 대규모 병력과 군사 장비를 동원한 열병 행사가 열린다면 의미가 크게 퇴색될 수 있다. 북한의 평창행 진의가 의심받고 우리 국민들의 대북 여론이 싸늘하게 식어버리는 부정적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2018.01.30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대동강맥주 축전’에 담긴 메시지는…

‘대동강맥주 축전’에 담긴 메시지는…

북한이 평양 대동강변을 무대로 대규모 맥주축제를 연다. 7월26일 개막해 8월말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동강 부두 일대와 유람선 선상에서 관광을 즐기며 특유의 대동강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게 북한의 선전내용이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축전 기간 맥주 맛보기 경기가 진행되며 손님들이 평양의 야경을 보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동강’호의 유람 봉사도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달러벌이도 하고 북한의 체제선전 기회도 갖겠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주도로

2017.07.20 목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北 고려항공의 아찔아찔한 비행

北 고려항공의 아찔아찔한 비행

북한 유일의 민간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위기를 맞고 있다. 위험천만한 사고 위기가 잇따르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대상에도 오르내리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집권 이후 고려항공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공항 리모델링이나 서비스 향상을 챙겨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의도와는 달리 역주행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5월25일 북한과 중국의 영공 경계구역에서는 특이한 정황이 포착됐다.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북한 고려항공 소속 투톨레프(Tu)-204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항공 궤적이

2017.06.14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평양 Insight]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방어 훈련하는 까닭은

[평양 Insight] 골프장 페어웨이에서 방어 훈련하는 까닭은

남북관계가 가파른 대치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로 촉발된 도발 드라이브에 우리 정부도 강경모드로 대응하면서 긴장이 임계치에 도달한 형국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연일 ‘핵 선제공격’을 언급하고, 관영매체를 통해 서울 불바다와 워싱턴 핵 타격을 위협하고 있다. 10월1일 국군의 날 축사를 통해 북한주민의 탈북을 언급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10월13일 민주평통 행사에서 “북한 정권이 공포정치로 주민들의 삶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다”고 공언했다. 남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상대를 겨냥해 이례적으로 거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2016.10.19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평양 Insight] ‘항공 마니아’ 김정은의 첫 에어쇼 공개 노림수

[평양 Insight] ‘항공 마니아’ 김정은의 첫 에어쇼 공개 노림수

지난 9월말 북한의 강원도 원산에서는 에어쇼가 열렸다. 수천 명의 주민은 물론 해외에서 찾아온 관련 전문가와 마니아들에겐 진기한 행사였다. 폐쇄적인 체제로 알려진 북한이 개최한 첫 에어쇼란 점에서다. 몇 백 명 규모인 외국 참관자들을 놀라게 한 건 이 자리에서 선보인 북한의 항공기였다. 최신 모델을 선보이며 뽐내는 게 아니라 골동품에 가까운 옛 소련 시절 생산된 기종 등을 등장시킨 것이다. 소련제 미그-29 펄크럼 초기모델과 수호이-25 전투기가 관중 위로 날아다녔고, 고려항공의 노후기종들도 선회비행을 했다. 캐세이 퍼시픽의 조종사

2016.10.09 일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수상한 자금흐름’ 관찰한 검찰, 타이밍만 노렸다

'수상한 자금흐름’ 관찰한 검찰, 타이밍만 노렸다

“언제 터졌어도 터질 것이 결국 이번에 터진 것 아니겠나.” 최근 롯데그룹을 향한 검찰의 전 방위적이고 대대적인 수사를 지켜보는 재계나 사정기관 관계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6월1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계열사, 임원의 주거지 등 17곳을 압수수색했다. 무엇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정조준했다는 점에서 재계 서열 5위 롯데는 지금 충격에 빠져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 계열사는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3곳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소공동 롯

2016.06.12 일 이석 기자

KAI,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신사업 개척

KAI,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신사업 개척

하성용 KAI 사장(우측)과 올란도 카발로 록히드마틴(LM) 사장(좌측)이 T-X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 2016에 참가해 신시장 개척 활동에 매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싱가포르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영국 판보로 에어쇼와 더불어 세계 3대 에어쇼로 알려진 아시아 최대 항공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4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군과 방위사업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2016.02.17 수 송준영 기자

알수없는 '춘추전국시대'

알수없는 '춘추전국시대'

항공 업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양분하던 항공 시장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LCC)가세로 균열이 일어났다. 해외 국적 항공사들도 호시탐탐 국내 항공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각 항공사들마다 자리 찾기에 분주해졌다. 내년에는 시장이 더욱 세분화되고 항공사 전략도 치밀해질 전망이다. ◇장거리 전쟁···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VS 중동3사 항공업계에선 중동 3사(에미레이트항공·

2015.12.25 금 송준영 기자

KAI, 에어버스와 전략적 협력 MOU 체결…항공기, 헬기, 위성 등 분야서 1조원 수주 기대

KAI, 에어버스와 전략적 협력 MOU 체결…항공기, 헬기, 위성 등 분야서 1조원 수주 기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일 에어버스그룹과 전략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변상봉 KAI 민수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피에르 쟈프레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사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 사진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와 손 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KAI(대표 하성용)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에어쇼 2015(ADEX 2015)에서 변상봉 KAI 민수사업본부장, 피에르 쟈프레 에어버스 그룹 아

2015.10.21 수 송준영 기자

대한항공, 무인 항공기 개발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 무인 항공기 개발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무인항공기 등 미래첨단기술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정부산하 공공기관과 손잡고 무인 항공기 개발에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15(서울 에어쇼)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무인항공기 등 미래첨단기술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함명래 대한항공

2015.10.21 수 송준영 기자

항공사들 최신 첨단기종 앞다퉈 도입

항공사들 최신 첨단기종 앞다퉈 도입

B747-8i /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연료효율을 높이고 좌석을 넓힌 신기종 항공기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도입하고 있는 신기종은 보잉 B747-8i, B787-9과 에어버스 A350XWB, A321NEO등으로 가볍고 연료 효율이 높다.     대한항공이 도입할 차세대 대형 항공기 보잉(Boeing) 747-8i(Intercontinental)는 한 달 뒤 한국에 도착,  운항될 예정이다. 이 기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2015.08.06 목 송준영 기자

국내 항공업계 “제주, 탐나는 도다”

국내 항공업계 “제주, 탐나는 도다”

국내 항공사들이 제주 노선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와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국제공항 슬롯(SLOT, 시간 당 항공기 이·착륙 허용 능력)은 34회에 불과하다. 이미 한계치에달했다. 제주공항은 슬롯 2회 늘리기 위해 터미널 공사를 벌이고 있다. 슬롯이 늘어나기 전까진 운항편을 늘릴 수 없다. 결국 비행기 좌석을 늘리거나 상대 항공사 고객을 빼앗아야 한다.   

2015.07.16 목 송준영

인해전술만 쓸 줄 알았는데 첨단 기술까지?

인해전술만 쓸 줄 알았는데 첨단 기술까지?

지난 1월3일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흥미로운 뉴스를 내보냈다. 중국군이 지난해 젠(殲·J)-20 시제기 2011호부터 2015호까지의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이었다. 환구시보는 “지난해 12월 처음 공개된 2015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기체의 꼬리 부분이 더욱 날렵해졌다”며 “이 전투기의 양산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J-20은 스텔스 기능이 탑재된 5세대 전투기다. 중국은 세계 최초이자 현존 최강인 미국의 F-22랩터에 필적하는

2015.01.29 목 모종혁│중국 통신원

[將軍들의 전쟁] #13. 육사 38기의 반란, 남재준 총장에게 ‘인사 문제’ 편지 보내

[將軍들의 전쟁] #13. 육사 38기의 반란, 남재준 총장에게 ‘인사 문제’ 편지 보내

군 인사에서 장군 진급자가 발표되는 매년 10월이 되면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까지 시끄러워진다는 말이 있다. “진급자가 누구냐”는 말로 무덤 속에서도 수군거린다는 이야기다. 한국군 장교들의 과도한 진급 경쟁은 승리한 자와 패배한 자를 명확하게 구분한다. 위관급 시절에는 ‘동기’이던 사이가, 영관급 시절에는 ‘경쟁자’가 되고, 장군이 되면 ‘적’이 된다. 우리 군은 진급에서 탈락한 장교에게 명예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진급 자체가

2014.04.09 수 김종대│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

“롯데가 ‘서울 에어쇼’에 고춧가루 뿌렸다”

“롯데가 ‘서울 에어쇼’에 고춧가루 뿌렸다”

10월25일 청주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이하 서울 에어쇼)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전시회와 에어쇼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관행을 깨고 각기 다른 곳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내는 에어쇼의 흥행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울 에어쇼는 2005년부터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격년으로 개최됐다. 주활주로인 서편 활주로에서 전시회(비즈니스 데이)가, 부활주로인 동편 활주로에서는 에어쇼(퍼블릭 데이)가 동시에 열렸다. 반응도 좋았다. 201

2013.10.02 수 이석 기자

국산 전투기의 미래 서울 에어쇼에서 날다

국산 전투기의 미래 서울 에어쇼에서 날다

    ⓒ공군 제공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은 눈부시게 성장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T-50 초음속 훈련기를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면서 명실공히 육·해·공 모든 무기 체계를 수출하는 방위 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처럼 눈부신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지난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2011.10.25 화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이중섭은 말없이 그렸고,  이병철은 표정이 풍부했다”

“이중섭은 말없이 그렸고, 이병철은 표정이 풍부했다”

    ▲ 피난 시절 부산에서 찍은 화가 이중섭 ‘한국 광고 사진의 대부’로 불리는 원로 사진가 김한용씨(88세·<시사저널> 제1122호 참조)는 인물 사진도 많이 찍었다. 보도사진 기자로 출발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고, 늘 카메라를 품고 다녔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했다. 한국전쟁 뒤 한강 백사장에서 에어쇼를 참관하던 이승만

2011.05.15 일 정리·김진령 기자

땀 젖은 그의 사진 속에서 세월의 무늬가 빛났다

땀 젖은 그의 사진 속에서 세월의 무늬가 빛났다

      ⓒ시사저널 임준선 1차 인터뷰를 끝내고 그가 차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한방 찻집에 가려니 생각했다. 앞장선 그가 들어간 곳은 커피전문점. 그는 “녹차라떼!”라고 주문하면서 지갑을 꺼냈다. 대형 커피전문점의 쿠폰을 꺼내서 도

2011.04.18 월 김진령

공중급유기에 ‘편파’ 날개 달았나

공중급유기에 ‘편파’ 날개 달았나

      ▲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획득 사업 입찰에서 탈락했다가 재입찰을 통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되는 보잉 사의 767모델. ⓒEPA 3월8일 미국의 방위 산업 부문 3위 업체인 노드롭 그럼맨은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획득 사업에서 입찰을 철회

2010.03.30 화 조명진 | 유럽연합집행이사회 안보자문역

어린이에게 다른 것을 보여주자

어린이에게 다른 것을 보여주자

      도종환   “공군이 김소령의 시신 상태를 확인한 결과 마지막 순간까지 왼손으로 가감속 장치를, 오른손으로 조종간 스틱을 잡은 상태였다”라고 한다.  지난 어린이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곡예비행 도중 추락하여 숨진 김도현 소령의 죽음은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조종사는 자신이 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능한 한 민간인 피해가 없게끔 조종하도록 교육받는다

2006.05.15 월 도종환 (시인)

막 가는 군비 경쟁 동북아 전운 몰고오나

막 가는 군비 경쟁 동북아 전운 몰고오나

      중국은 ‘근해 해군’ 개념을 내세워 해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중 백미는 잠수함 능력의 강화다. 사진은 중국 한급 핵공격 잠수함.   ‘고활한 일본’. 지난 2월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연례 안보회의에서 일본이 ‘타이완 해협의 안전 확보를 양국의 공동 전략 목표로 한다’고 공개 천명한 직후, 중국측의 한 군사 평론가가 내뱉은 한마디이다. 일본이 미·일 안보 동맹이라는 든든한 배경

2005.04.11 월 박성준 기자

[국방] 라팔 · F15, 차세대전투기 사업 '대 바겐세일'

[국방] 라팔 · F15, 차세대전투기 사업 '대 바겐세일'

차세대전투기사업(FX)에 출사표를 던진 전투기들이 서울 하늘에서 치열한 공중전을 펼쳤다. 4조6천억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린 FX 사업의 기종 선정을 코앞에 둔 지난 10월15일 열린 서울에어쇼에서 후보 전투기들은 깊은 인상을 심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FX 사업 기종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결정될 예정이어서 이번 에어쇼에서 각 항공사의 홍보전은 치열할 수밖에 없다. 9·11 테러 때문에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서울 에어쇼에 참석하려고 했을 정도였다. 또 지금까지 어떤 에어쇼에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2001.10.23 화 권은중 기자

북한, 러시아 손잡고 '무기 강국' 발돋움

북한, 러시아 손잡고 '무기 강국' 발돋움

수호이27 전투기 등 최신 장비 구입…전자전에도 주력 북한과 러시아가 10여년 만에 군사 협력을 재개했다. 최근 러시아는 북한에 무기 판매를 결정했다. 판매 계획에는 미그29와 수호이27 전투기, 무인 정찰기 프첼라1, 소형 순찰 함정, 신형 레이더, 단거리 방공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북한 인민무력부장 김일철이 러시아 무기판매 담당인 일리야 클레바노프 부총리와 세르게이 이바노프 국방장관을 만나 체결한 군사협정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2001.05.17 목 주성민 (자유 기고가)

미국 F15·프랑스 라팔 '공중전'

미국 F15·프랑스 라팔 '공중전'

차세대 전투기 사업 로비전 격렬… 미국은 노골적 압력, 프랑스는 "기술 이전" 유혹 사진설명 '황금 시장' : 10조원대 무기 도입 결정을 앞두고 세계 무기업체의 방한 홍보전이 치열하다.ⓒ시사저널 백승기 한반도에서 때아닌 무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가 올 한 해 동안 국군전력증강사업을 위해 10조원 대에 달하는 해외 무기 도입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통령 재가로 이루어지는 사업이 8개에 총사업비 9조4천6백41억원이다. 천억원에서 5백억원 대에 이르는 국방부장관 결재 사업 추진에는 1조1천1백61억원이 책정되

2001.03.15 목 정희상 기자

미국·러시아 ‘용호상박’ 공중전

미국·러시아 ‘용호상박’ 공중전

제2차 세계대전 끝 무렵인 44년 말, 독일은 전세를 역전시키고자 세계 최초의 제트 전투기 매서슈미트(Me)262를 실전에 투입했다. Me262는 완만하게 뒤로 젖혀진 후퇴날개에 Jumo 터보 제트 엔진 2기를 장착한 최신예기였으나, 수적 열세와 조종사들의 훈련 부족 때문에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독일 패망 이후 제트 엔진과 공기 역학 분야의 앞선 기술들이 미국과 소련으로 흘러들어갔고 이를 기초로 미국은 미국 최초의 제트 전투기 F80 슈팅스타를 개발했다. 6·25 때 한국 상공에서 작전하게 된 F80 전투기

1999.09.09 목 송병규 (자유 기고가)

“경비행기 타려면 안산 에어쇼 오세요”

“경비행기 타려면 안산 에어쇼 오세요”

반월공단과 시화호를 끼고 있는 경기도의 공업 도시 안산에서 5월1일부터 9일까지 ‘안산 에어쇼 99’가 열린다. 안산시 초지동의 종합운동장 부지에서 열리는 이 에어쇼는,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짝수 연도마다 열리는 서울 에어쇼와는 성격이 다르다. 안산 에어쇼는 승진항공(대표 박삼남·38)이라는 민간 기업체와, 안산시(시장 박성규·63·아래 사진)가 펼치는 순수 민간 행사다. 경비행기와 초경량 비행기 등 민간인이 즐길 수 있는 기종 위주로 전시한다. 원하는 사람은 경항공기를 타고 서해 상공을 날아 볼 수도 있다. 승진

1999.05.06 목 안산·李政勳 기자

목숨 건 ‘위대한 비행’항공산업 살렸다

목숨 건 ‘위대한 비행’항공산업 살렸다

하늘을 날아가던 비행기의 지붕이 갑자기 벗겨진다면? 지붕이 날아간 민항기를 소재로 한 어떤 영화에서는 승객들이 고함을 지르고 일부가 비행기 밖으로 빨려나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비행기 지붕이 날아가면 과연 소리를 지를 수나 있을까? 2000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공군의 기본 훈련기 KT1은 우리 손으로 설계하고 제작한 최초의 터보 프롭 제트기이다. 겉모습은 짜리몽땅하지만, 이 항공기의 성패에 한국 항공산업의 미래가 달렸다고 하여 ‘웅비’라는 애칭이 붙었다. KT1은 개발 과정에서는 KTX1로 불렸다. 그런데 경기도 성

1999.03.25 목 李政勳 기자

최초의 여성 조종사 최초의 ‘여성 총재’ 취임

최초의 여성 조종사 최초의 ‘여성 총재’ 취임

민간 항공 분야의 이해를 대변하는 대한민국항공회가, 5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조종사를 총재로 ‘모시고’ 항공 선진국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비행 기록이나 조종사 면허 인증, 각종 비행 관련 장비 품질 인증 등 민간에서 이루어지는 비행 관련 사무 전체를 관장하는 이 단체의 첫 여성 총재는 ‘국내 최초 여성 공군 장교’ ‘국내 여성 조종사 1호’ 김경오씨(65). 김씨가 이 단체와 인연을 맺은 때는 35년 전인 64년께. 49년 2월 공군에 들어간 김씨는, 한국전이 한창이던 52년 여성 조종사로는 처음 단독

1999.02.11 목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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