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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전성시대②]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下)

[민변 전성시대②] 민변 출신 파워엘리트 10人(下)

30돌을 맞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회원 1000명을 넘어섰다. 1980년대 민주화를 향한 열망에 회원 50명으로 시작한 민변이 어느덧 국내 최대 진보 법조단체로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민변 출신 대통령(노무현·문재인)을 두 명이나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 한 민변 소속 변호사는 “군부를 제외하고 대통령을 두 명이나 배출한 단체는 민변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민변 출신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제기됐던 ‘민변 권력화’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 신임

2018.09.10 월 조해수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학교에 자율성 부여할 것”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학교에 자율성 부여할 것”

“나처럼 집회, 시위, 농성, 단식을 많이 한 교사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징계도 수없이 받았다.” 한 도시의 교육감 후보 발언이라고는 믿기 힘들다. 성광진 대전광역시 교육감 후보는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자신의 신념에 따른 행동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단언한다. 전교조 대전지부장 출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및 고문. 그래서 그의 이름 앞에는 진보 교육감 후보라는 별칭이 붙어 다닌다.  항상 ‘행복한 학교’를 강조하는 성광진 후보는 대전지역 111개 시민사회단체가 선정한 진보교육감 단일후보다. 그의 교육 철학과

2018.05.18 금 대전 = 김상현 기자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반발하는 보수세력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반발하는 보수세력

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육과정 및 집필기준 시안 개발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발행될 역사교과서에는 ‘자유민주주의’ 대신 ‘민주주의’ 표현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수립’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으로 수정된다. 평가원 측은 “역대 역사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에서 활용된 용어는 대부분 ‘민주주의’였지만 2011년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이를 ‘자유민주주의’로 서술한 이후 학계와 교육계에서 수정 요구가 많았다”고 밝혔다.정부가 새롭게 내놓은 집필

2018.05.07 월 유지만 기자

[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 특보에 경고

[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 특보에 경고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한반도] 문 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 특보에 경고-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 최근 美 언론에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 기고 논란- 문 대통령 “주한미군은

2018.05.03 목 감명국 기자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정치도구로 전락한 역사교육, 정상화돼야”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정치도구로 전락한 역사교육, 정상화돼야”

역사학자는 현실의 역사에 침묵해야 하는가. 역사학계의 오랜 화두인 이 질문에 대해 “역사가 학자들의 전유물이 돼선 안 된다”고 말하는 학자가 있다. 지난해 11월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하 한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취임한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61)다. 2012월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주제로 한 역사박물관이다.  지난해까지 우리 사회를 휩쓸었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있어 ‘국정화 반대’의 선두에 섰던 이가 주 관장이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 근현대사 연구자 중 한 사람으로, 교육

2018.01.04 목 김경민 기자

‘국정교과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국정교과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516일. 2015년 10월12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부터 2017년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의 기간이다. 박근혜 정부 몰락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교과서 폐지 발표로 국정교과서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생각하는 이 때, 아직 역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말하는 영화 한 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3년《천안함 프로젝트》를 연출한 백승우 감독은 “왜 그들은 지금 국정교과서를 강요하는가”라는 질문을 안고 2016년 여름, 국정교과서를 영화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전 정권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 두 개를 넘었다고 생각

2017.11.21 화 구민주 기자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 검찰 수뇌부 호남 출신 ‘약진’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적폐청산’을 내걸었다. 적폐청산의 선봉에는 검찰이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적폐청산 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정보원(국정원) 관련 사건만 해도 민간인 댓글 부대 운영, KBS·MBC 등 방송 장악 시도, 2013년 댓글 수사 방해,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 문건, 민간인·공직자 불법사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관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취소 청원,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등 수 건에 이른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연루된 사건도 화이트·블랙리스

2017.11.14 화 조해수·안성모 기자

[Today]  ‘갓뚜기’도 국정감사行…재계 ‘초긴장’

[Today] ‘갓뚜기’도 국정감사行…재계 ‘초긴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연합뉴스 : 박 前대통령 측 "바닥에서 자며 인권침해당해"…유엔에 문제제기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이 박 전 대통령의

2017.10.18 수 이석 기자

[Today] 500명의 시민, 원자력 정책을 결정한다

[Today] 500명의 시민, 원자력 정책을 결정한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일보 : [이슈플러스] "전기 안정적 공급" vs "방사능 위험 더해"… 불꽃 논리대결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판가름할 471명의 시민참여단이 10월15일 4차례의 여론·공론조사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시민참여단은 2박3일 합숙토론 첫날인 13일 저녁 충남 천안 계성원에 모여 이날 오후까지 총

2017.10.16 월 김회권 기자

與 ‘부자 증세’ vs 野 ‘서민 감세’…정기국회 혈전

與 ‘부자 증세’ vs 野 ‘서민 감세’…정기국회 혈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9월1일부터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여야는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입법과 예산, 정책 등을 놓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9년 만에 여야 간 공수가 바뀐 탓에 오는 10월 예정된 국정감사에서도 혈전이 예상된다. 이번 정기국회에선 뜨거운 ‘입법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핀셋 검증’을 통해 현 정부의 포퓰리즘 입법을 저지할 태세다. 세법 개정안, 방송관계법 개정안 등이 입법 전

2017.09.05 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Today] ​文 고수한 ‘1919년 건국일’도 부정한 장관 후보자

[Today] ​文 고수한 ‘1919년 건국일’도 부정한 장관 후보자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이승만 ‘건국’ 찬양, 독재 두둔한 박성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9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 당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한 연구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박 후보자는 2015년 2월

2017.08.30 수 이석 기자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쏟아지는 청와대 문건, 여름 정국 ‘블랙홀’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때아닌 ‘문건 수색작전’에 돌입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7월3일 민정수석실에서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청와대가 경내 사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이들 문건에선 삼성 경영권 승계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사태 관련 내용과 세월호특별조사위 무력화, 관제데모 지원 등 박근혜 정부 당시 추진했던 민감한 현안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달간 조각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벌여왔던

2017.07.23 일 김현 뉴스1 기자

걸핏하면 ‘정치보복’ 외치는 자유한국당

걸핏하면 ‘정치보복’ 외치는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한 자리 수로 떨어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을 구할 방안으로 ‘대대적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나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취임 첫날인 7월11일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언급하면서 “혁신이란 이름의 극우”라는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다. 한국당의 시계가 지난해 12월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을 두고 극심한 계파 갈등을 겪던 때로 되돌아갔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유한국당은 정부 행보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며 많은 비판을 해왔다. 특히 ‘박근혜 정권

2017.07.12 수 조유빈 기자

문희상 “한국 국민 정서상 위안부 합의 수용 불가라 전했다”

문희상 “한국 국민 정서상 위안부 합의 수용 불가라 전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는 질식 상태나 마찬가지다. 한반도를 둘러싼 급박한 현안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외교부의 비난 성명서 한 장이 고작이었다.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 마찰에도 변변히 대응하지 못했다. 그로 인한 유·무형의 경제 손실은 현재진행형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주한미군 주둔비,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이 현안으로 떠올랐지만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되자마자 허물어진 외교·안보의 둑을 복구하기 위

2017.06.05 월 김지영 기자

국정교과서 채택에 반발해 입학식 취소된 문명고의 운명

국정교과서 채택에 반발해 입학식 취소된 문명고의 운명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교재로 채택하며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가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3월2일 입학식에서조차 ‘국정교과서 반대 시위’가 열릴 정도였다. 이날 신입생과 학부모 등 100명은 입학식이 시작되기 30여분 전부터 입학식 장소인 학교 강당 앞에 모여 국정 교과서 철회 시위를 벌였다. 신입생들의 가슴에는 근조 리본을 연상케 하는 검은 리본이 달려 있었다. 학생들과 학부모 항의가 거세지자 김태동 교장이 급히 입학식장을 뜨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은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2017.03.02 목 조유빈 기자

‘탄핵 부당’ 훈화한 디지텍고 교장, 홈페이지에도 탄핵 반대 글 게재했다

‘탄핵 부당’ 훈화한 디지텍고 교장, 홈페이지에도 탄핵 반대 글 게재했다

서울 디지텍고등학교 교장이 종업식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디지텍고 곽일천 교장은 지난 7일 학교 종업식에서 ‘탄핵정국에 대한 곽일천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토론회’를 열어 강당에 모인 학생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  곽 교장의 이날 발언을 살펴보자. “탄핵 사건을 처리하는 우리 사회는 정의로움이 사라졌거나 부족하다. 지극히 법적인 문제를 정치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냐 아니냐 밝혀지지도 않았다. 언론의 주장에 피해를 보고 있는 피고 쪽에서 어떤 주장을 하고 있

2017.02.13 월 조유빈 기자

“박근혜 정권에 협조해야 대학 총장 되나”

“박근혜 정권에 협조해야 대학 총장 되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끊임없이 되뇌었다.”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 교수는 총장 취임식이 열리기로 한 당일인 2014년 9월29일 오전, 교육부로부터 갑자기 임명 거부 공문을 받았다. 부총장 등 조직발표를 마치고 총장실로 자리를 옮기려던 차였다. 청천벽력 같은 통보였다. 하지만 교육부는 거부 사유를 끝내 말해 주지 않았다. 이후 교육부에서 “정치적 성향이 강해 총장으로서 자질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떨어뜨렸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류 교수는 2월8일 기자와 만나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수긍할 수 있

2017.02.13 월 구민주 기자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③ ‘박근혜의 남자’ 황교안 대선 뛰어들까

[대선 주자 6인 SWOT 심층 분석]-③ ‘박근혜의 남자’ 황교안 대선 뛰어들까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뽑는다”​ 2월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곧바로 대선 판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외하고 2위 그룹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지지율 오름세가 눈에 띄었다. 갈 곳 잃은 반기문 지지층이 누구를 향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황 총리가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반 전 총장의 지지자를 흡수할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인해 발생한 ‘조기 대선’이

2017.02.07 화 유지만 기자

국정교과서에서 삭제된 5·18 사격 헬기 실체

국정교과서에서 삭제된 5·18 사격 헬기 실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구 전남도청 앞을 비행하던 헬기 사진이 국정교과서 최종본에서 삭제돼 정치권 및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2월2일 성명서를 내고 “현장검토본 공개 당시 고등학교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실렸던 헬기사진을 최종본에서 삭제하는 등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는 헬기 사진에는 광주 금남로 상공을 비행하는 군 헬기와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28일 공개한 검

2017.02.03 금 조유빈 기자

논란 속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의 세 가지 쟁점

논란 속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의 세 가지 쟁점

교육부는 1월31일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지난해 11월28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다 교육부에 접수된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2015년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이 국정제(국정교과서제)로 결정되면서 1년여 기간 동안 준비를 했다”며 “교과서 개발 사상 최초로 원고를 웹상에 공개해 국민의견을 수렴했다. 제출된 의견은 국사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의 면밀한 검토와 편찬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본에 반영됐다

2017.02.01 수 김은샘 인턴기자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돌아온 저승사자’ 핵심 친박 밀어낼까

새누리당에 ‘저승사자’가 돌아왔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원로목사가 2016년 12월29일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인 비대위원장이 최순실 게이트로 난파선이 된 새누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이다. 비박(비박근혜)계는 개혁적 보수 기치를 들고 집단 탈당해 1월말 개혁보수신당을 창당한다. 정통 보수당인 새누리당이 보수 대분열로 최대 위기를 맞은 셈이다. 인 비대위원장이 침몰하는 새누리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 비대위원장은 10년 전인 2006년 10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2017.01.02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님, 그거 월권 아닐까요?”

“황교안 권한대행님, 그거 월권 아닐까요?”

12월17일 열린 8차 촛불집회에는 '황교안 OUT'이라는 구호가 등장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 촉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황 권한대행이 최근 국회 방문을 앞두고 대통령 급 의전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월권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당은 “황 권한대행의 직무 범위를 넘어선 활동”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권한대행은 12월14일 정세균 국회의장 면담을 앞두고 의전문제를 논의하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방문이라는 점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총리가 국회를 방문할 때 별도의 의전은 없지

2016.12.19 월 조유빈 기자

“무익한 종(從)은 이제 물러갑니다”

“무익한 종(從)은 이제 물러갑니다”

말끔히 한복을 입은 노신사가 연단에 올랐다. 잠시 뜸을 들인다. 헛기침을 한 번 하더니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본다. 무언가 그간의 일들을 되새기는 듯 회한에 잠긴 표정이었다. 짧은 침묵에도 그를 바라보던 250여 명의 사람은 그 의미를 아는 듯 짧은 여유를 선사한다. 이내 마이크 앞에 한 걸음 다가선 그는 35년 전인 1981년 모교회의 담임 목사(임택진 목사)의 아름다운 은퇴 이야기를 꺼낸다. 임 목사가 그랬던 것처럼 성경책 누가복음 17장 9절과 10절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35년이 흘러 제가 당시 은퇴하던 목사님의 나이가 됐다

2016.12.12 월 이민우 기자

“국정교과서, 역사인식 배양 어려워…기존 교과서와 다를 게 없다”

“국정교과서, 역사인식 배양 어려워…기존 교과서와 다를 게 없다”

교육부가 11월28일 공개한 국정교과서와 관련한 논란이 들끓고 있다. 애초 교육부가 자신해 온 것과 달리 반대 여론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전국 시·도 교육감은 물론 교원 단체, 제주 4·3희생자유족회 등은 해당 교과서에 대한 거부감을 강하게 표출하는 상황이다. 현행 검·인정 역사교과서 진행 업무를 관장했던 이태진 전 국사편찬위원장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쏟아냈다.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그는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무색무취·사실 나열주의 교과서”라고 혹평했다. 그는 국정교과서에 대해 “이념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

2016.12.07 수 이민우 기자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15년간 이어진 '역사 전쟁', 국정교과서 또 다른 불씨로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15년 전쟁’이 마무리될 수 있을까.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했던 정부가 11월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했다. 2002년 이념 논쟁과 편향성 논란으로 시작된 역사교과서 전쟁은 그 끝을 향해 달리는 듯했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전쟁의 시작이었다. 여전히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국정화를 무리하게 추진하느라 졸속 제작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집필기준과 집필진 공개를 꺼리면서 밀실 논란까지 일으켰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6.12.07 수 이민우 기자

'국정' 형식이 문제라는 역사학계 “국정교과서 내용 토론하지 않겠다”

'국정' 형식이 문제라는 역사학계 “국정교과서 내용 토론하지 않겠다”

11월28일 오후 ‘올바른 역사교과서’ 홈페이지에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공개되면서 반대 여론이 뜨겁다. 공개 전부터 논란이 됐던 ‘대한민국 수립’,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와 관련된 내용부터 역사적 사관을 인정하지 않은 부분까지 지적됐다. 의견 개진을 통한 국정교과서의 내용 수정이 아닌, 존재 자체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야당은 국정 역사 교과서는 ‘박근혜 교과서’이며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라며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논란의 중심이 됐던 ‘건국절’은 국정교과서에 쓰이지 않았다. 대신 ‘대한민국 수립

2016.11.28 월 조유빈∙김경민 기자

국정교과서 복면집필단의 민낯…‘우향우․비전문가’

국정교과서 복면집필단의 민낯…‘우향우․비전문가’

‘복면 집필단.’ 교과서 국정화가 추진된 2015년 10월부터 국정교과서 집필진은 줄곧 이렇게 불렸다. 교육부가 ‘교과서 집필진 비공개’ 방침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집필진 중 이름이 공개된 이는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정도였다.  하지만 집필진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 최몽룡 서울대 교수는 기자 성희롱 논란으로 사퇴했다. 집필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고등학교 교사는 한국사를 가르친 지 9개월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도 사퇴했다. 아울러 교육부가 집필진을 한 차례의 면

2016.11.28 월 박준용 기자

국정교과서에 찬성하던 교총이 반대 입장을 내놓은 이유

국정교과서에 찬성하던 교총이 반대 입장을 내놓은 이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시끌시끌한 이 때, 국정교과서가 움직이고 있다. 11월28일 예정된 교육부의 역사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 공개를 앞두고 반대 목소리가 높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국정화 시행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고,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국정교과서 폐기와 교육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전교조는 11월25일 기자회견 이후 서명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보교육감과 전교조 뿐 만 아니다. 흥미로운 대목은 따로 있다. 국정교과서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여 왔던 보수 성향 교원

2016.11.22 화 조유빈 기자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경련, 재벌 이익단체 넘어 정경유착 끝판왕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61년 1월 만들어진 한국경제협의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한국경제협의회는 일본 게이단렌(經團聯·일본경제단체연합회 약칭)을 모델로 삼았다. 발족 당시 ‘(재계) 공동의 힘으로 정치와 관권의 지배로부터 벗어나 다시는 부정축재의 온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자주 역량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 분위기에 맞춘 재계의 움직임이었다. 초대 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이자 인촌 김성수의 동생인 김연수였다.  군사정권 ‘입맛’ 맞춰 탄생 같은 해 5·16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 군

2016.10.11 화 한광범 시사저널e. 기자

민족국가 건설 위해 ‘마녀사냥’ 나서다

민족국가 건설 위해 ‘마녀사냥’ 나서다

2월16일 인도 JNU 학생들이 정부의 탄압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 EPA 연합 필자는 지난 2월12일부터 일주일간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JNU)’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벌어진 JNU사태는 연일 ‘타임즈 오브 인디아’ ‘힌두스탄 타임즈’ 등 인도 최대 일간지의 1면을 장식했다. 보수 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터 “반(反)민족주의자” “테러리스트” “매춘부&

2016.02.24 수 강성운│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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