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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아기가 아빠를 쏙 빼닮았고, 아기 아빠는 또 할아버지와 붕어빵이군요.”“하하하” 신생아 이름을 작명하러 찾아온 할아버지가 큰 웃음과 함께 무릎을 치며 놀라워했다. 갓 태어난 손자와 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아닌 게 아니라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가 완전히 닮은 얼굴이다.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피부색깔·목소리 톤까지 다 똑같단다. 할아버지 표현대로 ‘징그럽게도’ “씩씩한 장군감 사주(四柱)로 타고난 손자입니다.” “그런가요. 그게 아기 사주에 다 나오나요. 정말 신기하네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재미있어했다. 그

2018.08.28 화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시론] 역술(易術)의 정치학

역술(易術). 사전에서 찾아보면 ‘주역을 바탕으로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기술’로 나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점술을 좀 더 고상하게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우리가 배운 바로는 고대 원시사회에서 지역의 통치자는 제사장을 겸하고 있었다. 역술과 정치가 한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21세기 첨단과학시대에 웬 뚱딴지같은 역술 타령인가. 이게 고대의 얘기가 아니라 지금, 이 땅에도 통용되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최순실’이라는 일종의 역술인이 이 나라의 최고 실세였음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

2018.08.28 화 정두언 前 국회의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다시 도마 위에 오른 황우석 박사

단순한 정부 자문회의는 아니었다. 2016년 4월28일, 서울역의 한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가 그랬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유전자·줄기세포 전문가, 바이오 기업, 청와대, 보건복지부,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들이 모였다. 이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재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이 회의를 만든 배경에 대해 “(2016년) 4월초나 중순 정도일 것이다. 매일경제신문에 생명공학 분야에서 우리나라

2017.01.02 월 박준용 기자

문화·스포츠계까지 초토화시킨 ‘최순실’의 위력

문화·스포츠계까지 초토화시킨 ‘최순실’의 위력

나라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에 문화계 또한 초토화되는 분위기다. 보통 게이트는 정치권이나 경제계 일인데, 이번 최순실 게이트는 문화예술계와 체육계에까지 파문이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로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차은택씨와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인 고영태씨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특히 차씨는 문화예술계 권력으로 ‘문화계 황태자’로까지 불린다. 그는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위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영상감독 등을 거쳐 2015년에는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

2016.11.09 수 하재근 문화 평론가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박근혜 대통령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박근혜 대통령은 왜 공공의 적이 됐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점점 증폭되고 있다. 국가 기밀문서 유출과 비선 실세라는 논란을 떠나 대통령으로서 자격과 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이 지난 4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온 사실을 국민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1997년 국가부도를 몰고 온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IMF 사태와 2005년 전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던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태를 넘어선 느낌이다. 이미 대학가와 시민단체에서는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여전히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으

2016.11.03 목 권상집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평양 Insight] “미신 믿지 말고 노동당 믿어라”

북한에서 최근 점(占)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보는 등 미신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일반 주민뿐 아니라 고위 당 간부까지 깊이 빠져들고 있고, 색출을 맡은 공안기관 책임자들까지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지도부가 애를 태우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반감 표출로 이어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한다. 8월말~9월초 터진 큰 수해로 민심이 흉흉한 함경북도 북부 두만강 유역에서는 얼마 전 미신 행위에 대한 대대적 단속

2016.11.01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강장묵의 테크로깅] 신생아의 사주, 점집이 아닌 DNA로 예측

2045년에도 부적이 있을까. 혹시 점집도 ‘디지털 점집’, 부적도 ‘스마트 부적’ 등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닐까. 사주팔자 등 미신이라고 일컫는 정보들이 다른 기술과 결합해 서비스되지는 않을까. 미래의 정치인들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도 자신이나 자녀의 운세를 보러 역술원(손금·주역·점술·관상·사주·명리학 등)에 자주 들락거릴까. 기술 사회에 유약한 인간의 본성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위험을 대비할까. 다음의 시나리오를 보며 생각해보자. ‘2045년 초여름, 때 이른 아침에 눈을 뜬 가장 K씨는 마음이 뒤숭숭하다. 요즘 연일 벌어진

2016.06.03 금 강장묵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JM 코드 그룹 대표)

[한자 리더십] 운(運)은 움직인다

[한자 리더십] 운(運)은 움직인다

지장·덕장보다 한 수 높은 것은? 운장(運將), 세상에서 결코 이겨낼 수 없는 사람은? 운 좋은 사람. 성공하기 위해 운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사람들이 흔히 인용하는 퀴즈 문답이다. 어느 신문이고 열독률 높은 코너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오늘의 운세’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의 운을 궁금해하고, 미래의 운을 알고 싶어 한다. 중세 이탈리아의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 역시 <군주론>에서 리더의 조건으로 ‘포루투나(운)’ ‘비루투(역량)’ &lsqu

2015.10.07 수 김성회 | CEO리더십연구소장

당신 얼굴 보니 큰 부자 되겠구먼

당신 얼굴 보니 큰 부자 되겠구먼

동양에서는 고대부터 각종 점복(占卜) 행위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역리학자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점술 방법으로는 주역을 근본으로 만들어진 주역점·육효점·하락이수·매화역수가 있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만든 동양의 점성술인 자미두수도 있다.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를 가지고 운명을 예측하고 판단하는 점술 행위로는 사주와 기문둔갑이 있다. 땅의 모양과 기운으로 사람의 길흉화복을 예언하는 풍수지리학이 있고, 사람의 이름을 갖고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성명학이라는 점술법도 있다. 사물의 형태나 사람의

2013.10.02 수 조규문│경기대 동양철학과 대우교수·역학자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순서는 무순 ✽여러 지역에 걸쳐서 출마가 예상되는 일부 후보는 중복되는 경우도 있음. ✽출마자 명단이 누락되었거나 오기가 있으면 연락바랍니다.(khg@sisapress.com) 서울 정리│안성모 기자

2012.01.16 월 시사저널

힘 있는 곳에 책 주는 국회도서관 ‘끼리끼리 기증’

힘 있는 곳에 책 주는 국회도서관 ‘끼리끼리 기증’

국회도서관이 그동안 외부에서 기증받은 책들을 국회의장과 일부 실세 국회의원의 지역구에 기증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시사저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은 지난해 서울 동작구청 거리 자율 도서관 등 공공 기관에 1만7천4백여 권을 보냈다. 그런데 이 해 10월부터 기증 형태가 바뀌기 시작해 올 6월까지 8천5백여 권이 국회의장과 사무총장, 입법차장, 국회의원 등 12명의 지역구 등에 보내진 사실이 밝혀졌다.  

2011.07.26 화 김지영·김회권 기자

‘인생 일기예보’?, 과연 맞을까

‘인생 일기예보’?, 과연 맞을까

해가 바뀌면 한 해의 ‘길흉화복’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점집 앞을 서성이는 발길이 이어진다. 미래의 길흉화복에 궁금해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예나 지금이나 세상은 늘 어수선하고 사람의 마음은 약하다 보니 앞으로 자신에게 일어날 일들을 점에라도 기대어 알아보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다. 그해에 일어날 이런저런 일들을 연초에 재미삼아 보는 것이 세시풍속처럼 되어버린 지 오래다. 여론조사에서도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점성술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성술을

2009.12.29 화 김형자 | 과학칼럼니스트

“경락과 역학은 한 줄기”

“경락과 역학은 한 줄기”

    ⓒ시사저널 유장훈 역술인 김재욱씨(52)는 프로권투 선수 출신이다. 아마추어 시절 3년 동안 서울 대표였고 1980년 프로로 전향했다. 1983년까지 9전7승1무1패의 기록을 남겼다. 김씨에게 오른쪽 손목 부상은 권투선수로서 치명타였다. 그 후 막노동판, 구두닦이 생활 등 산전수전 다 겪으며 창업 자금을 모으고,

2009.11.10 화 이경희 인턴기자

불로 지샌 나날, 검게 데인 민심

불로 지샌 나날, 검게 데인 민심

    이명박 대통령과 불과의 악연은 질기다. 대통령에 당선된 후 숱한 화재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취임 1년을 불 끄다가 보냈다고 할 정도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대형 화재만 해도 13건에 달한다. 이 사고로 죽은 사람이 60여 명, 다친 사람은 1백40명이 넘는다. 지난해 2월25일 대통령에 취임한 후 10일 동안에만 30여 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같

2009.02.17 화 정락인

“구조조정 끝에 국운 상승한다”

“구조조정 끝에 국운 상승한다”

    ⓒ그림 김우정 2009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동양 철학적으로 보자면 기축(己丑)년 소띠 해는 아직 열리지 않았다. 역학에서는 입춘을 계기로 한 해의 기운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축년의 운세는 2월4일 입춘이 지난 뒤부터 적용된다.12간지 중에 두 번째인 소는

2009.01.20 화 정리·김세원 편집위원

“이명박-오바마 관계 청신호”

“이명박-오바마 관계 청신호”

    ▲ 11월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국제역학대회. 한 역술인은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한국역술인협회 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가며 경제 위기와 남북 문제 등 당면한 현안들을 순조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 정부와 여당에서 한&mi

2008.11.18 화 김세원 편집위원

‘투명’해지려고 7억 썼다?

‘투명’해지려고 7억 썼다?

      ⓒ시사저널 임영무   국세청이 한상률 국세청장의 집무실을 이전하면서 갖가지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세청은 한청장의 집무실을 본청 14층에서 12층으로 옮길 예정이다. 지난 4월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5월6일쯤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이전하

2008.05.02 금 김지영 기자 young@sisapress.com

“나무 목·불 화 자 들어간 사람 유력”

“나무 목·불 화 자 들어간 사람 유력”

     대통령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한국 사회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누가 대권을 잡을 것인가이다. 정치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도박도 없다. 게다가 한국의 대선은 철저히 이긴 자가 독식하는 구조이다. 어느 편에 섰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정치인은 물론 일부 관계·법조계·재계 인사들까지 종교를 초월해 용하다는 무속인과 역술가를 찾아 나서는 이유이다. 선거 결과가 직·간접적

2007.07.30 월 이창우 (자유 기고가)

취업된다면 양잿물은 못 마시랴

취업된다면 양잿물은 못 마시랴

      항공기 승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남자 연수생들이 승무원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있다.     '○항공 일반직 면접 스터디해요(강남).’ ‘○○항공 면접 보시는 분들 중 스터디 구합니다(상경).’취업 준비생들

2007.03.05 월 김진경 프리랜서 기자

"음력 5월에 새 지도자 떠오른다"

"천 년 동안 꿈쩍 않던 백두산이 포효하고 횃불을 높이 든 낮도깨비들이 돌아다닌다.” 황금 돼지해로 알려진 올해 한반도의 운세는 어느 방향으로 요동치고, 새로운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설을 앞두고 이름 높은 역술가 5인에게 들어보았다. ■ 주역법의 대가 용암 박운학씨 병술년이 강한 불이었다면 정해(丁亥)년의 정(丁)은 횃불·화롯불 같은 인공 불이다. 불의 해가 연이어 계속되니 꽃나무(乙木)에 해당하는 우리나라가 열을 받아 피었다가 시들었다를 거듭했고, 사회도 혼란스러웠다. 올해에는 횃불을 쳐

2007.02.12 월 이창우(자유기고가)

'점'이라는 심리 상담

'점'이라는 심리 상담

          사주 카페의 전성시대다.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만 60여 개 업소, 이대 앞에는 20군데가 넘는다. 강남역·홍대 입구 등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에는 모두 사주 카페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길거리에도 점집

2007.02.12 월 JES 제공

되돌아 본 대선 캘린더, 대선 1년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나?

되돌아 본 대선 캘린더, 대선 1년 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나?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선거 1년 전 인기도 1위였던 박찬종과 이회창 모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는 대선 징크스가 화제다. 대권 레이스 수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긴장시키는 이 징크스처럼, 과연 ‘대선 공식’이라는 것이 있을까? 역사의 수레바퀴가 얼마나 같은 궤적을 그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7년 대선과 구도가 비슷했던 지난 세 번의 대선 1년 전 풍경을 살펴보았다. 2002년 대선의 해, 신년 벽두를 연 화두는 ‘갑의 전쟁’이었다. 정권

2006.12.22 금 고재열 기자

황금돼지 마케팅

황금돼지 마케팅

      ⓒ연합뉴스     황금돼지 판매, 황금돼지 저금통, 황금돼지 휴대전화 줄···. 정해년(丁亥年) 새해를 맞으며 뜬금없이 ‘황금돼지&rsq

2006.12.22 금 소종섭 기자

‘탈당 盧心’ 읽은 고원정의 상상력

‘탈당 盧心’ 읽은 고원정의 상상력

 소설가 고원정의 정치소설 《최후의 계엄령》은 盧대통령의 탈당과 민정계의 동요 등 정치현실을 어느 정도 적중시켰고, 정치판의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개월 동안 톱셀러 지위를 누려온 이 소설은 탈당 정국을 맞아 더욱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작가 고원정의 정치적 상상력이 가동되는 모습을 들여다본다. <편집자> 소설 속에서 6공 말기에 盧대통령의 탈당과 그에 따른 민정계의 동요를 설정하게 된 상상력의 논리적 구조를 설명해 달라. 내가 이 소설을 구상하던 90년 9

2006.04.23 일 김훈 편집위원

대통령 친인척 “역 차별 받고 있다”

대통령 친인척 “역 차별 받고 있다”

      ⓒ사진 공동 취재단2002년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 결혼식에 모인 친인척들. 역대 정권에서 집권 후반기에 친인척 비리가 불거지곤 했기 때문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정보통 사이에서는 역술인 백운산씨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2003년부터 한국역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가 노무현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다는 소문

2006.01.13 금 소종섭 기자 · 주진우 기자

‘운세 산업’을 우습게 보지 말라

‘운세 산업’을 우습게 보지 말라

      ⓒ한향란서울 역삼동에서 철학관을 운영하는 백운산씨(왼쪽)가 새해 운세를 보려는 고객을 맞고 있다. 7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백씨는 이른바 ‘잘나가는’ 역술인이다.   삶이 고단하기 때문일까. 미래 자체가 불확실해서일까.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가 열릴 때 유독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다는 욕구가 급증하는 것은 인지상정 아닐까. 역술인을 실제로 찾아가거나 유혹을 느끼는 것은 역술

2005.12.30 금 장영희 전문기자

기분전환용 ‘별자리 점’ 인기

기분전환용 ‘별자리 점’ 인기

      ⓒ연합뉴스미국 성인 10명 중 3명이 별자리 점(위) 등을 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국 어느 곳을 가도 길거리 한편에 눈에 띄는 광고 안내판이 있다. 다름아니라 손님의 운세를 예측해주는 점성술집이다. 한국의 역술가들은 팔괘나 오행 등을 활용해 특정인의 길흉화복을 들여다보지만 미국에서는 통상 사람의 태어난 달과 시간을 12개 별자리에 맞추어 운세를 예측하는 점성술이 널리 퍼져 있다. 실제로

2005.01.17 월 워싱턴·정문호 통신원

망하는 회사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망하는 회사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화장실이 지저분하다, 사무실이 지저분하다, 공장 내부가 예전에 비해 불결하다,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깨진 유리가 그대로 있다, 회의가 잦고 회의 시간이 길다, 조직 상하 간에 위계 질서가 없다…. 최근 두 시중 은행이 잇달아 내놓은 ‘망하는 기업 판별법’ 가운데 일부입니다. 신한·조흥 두 은행의 내부 배포용 자료(부도 및 도산의 예견, 조치 사항)에 따르면, 경영인의 행태에서도 회사의 위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장이 정치나 도박에 관심이 많거나, 역술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경우, 또 주민등록을 자주 옮기거나, 아내나 친

2004.05.25 화 이문재 기자

현장에서 솜씨 뽐내기

현장에서 솜씨 뽐내기

지난 2주 동안 마술의 원리와 각종 트릭을 배운 최 아무개씨(20). 지금까지 학원에서 배운 마술 종류만 열 가지가 넘는다. 내일은 여자 친구의 생일이다. 그녀에게 마술을 보여주어 깜짝 놀라게 하고 싶은 최씨는 그동안 그를 가르친 김성국 마술사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김성국 마술사는 이른바 ‘작업용’ 마술뿐 아니라 각종 모임 현장에서 마술을 보여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몇 가지 알려주었다. 1. 마술을 준비해 왔다는 티를 내지 말아라 모임에서 하는 마술은 즉흥적일수록 좋다. 대화가 끊겼을 때라든지 화제가 마술과 관련된 소

2004.03.30 화 신호철 기자

복채 많이 내면 ‘운수대통’ 복채 적게 내면 ‘운수먹통’

복채 많이 내면 ‘운수대통’ 복채 적게 내면 ‘운수먹통’

양력 설과 음력 설 사이가 짧아 이중 과세라는 말이 더욱 새삼스럽습니다. 올해에는 신정 때 나누지 못한 새해 인사를 구정 때 벌충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신년 덕담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가 한 해 신수를 보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맘때면 마을 어르신이 두터운 돋보기 너머로 보아주시던 이 떠올라 기자도 재미 삼아 신년 운세를 보았습니다. 요즘은 굳이 시간을 내 용하다는 곳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정보화 1등 국가! 인터넷을 두드렸습니다. 금융기관과 언론사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를 이

2004.01.13 화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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