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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에서] ‘배려’라는 이름의 에너지

[한강로에서] ‘배려’라는 이름의 에너지

엄청난 폭염의 계절이었다. 흡사 사막 한가운데 맨몸으로 내버려져 있는 듯한 고통. 날씨가 고장 나도 단단히 고장 났다는 느낌만 가득했다. 구름도 없고, 바람도 없고, 비도 거의 없이 오로지 이글거리는 햇빛만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날들이 끝없이 이어졌다. 열대의 나라에서는 오전에 그토록 무섭게 타올랐던 대지도 오후 한나절 짧게 쏟아지는 국지성 강우 덕에 잠시나마 비에 젖어 숨을 고를 수 있는데, 이번에 겪은 그 폭염은 무자비하게 쉼표조차 없었다. 그래서 더 폭력적이었다.   찌는 듯했던 그 더위에 가장 고달팠던

2018.09.03 월 김재태 편집위원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수능 100일 앞둔 수험생의 복병, 두통과 불면증

2019학년도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연일 이어지는 더위로 수험생들은 컨디션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학업은 물론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이다. 특히 수험생에게 생기는 두통의 원인 1위는 내부와 외부의 급격한 기온차다. 실내와 실외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두통이 발생한다. 실내 온도를 26~28도 사이로 유지해주는 것이 공부하기에 이상적이다. 1~2시간마다 5분 이상 환기하면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다.    또

2018.08.0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시사 TOON] 온난화 혼쭐, 지구촌 이상기후

[시사 TOON] 온난화 혼쭐, 지구촌 이상기후

지난 8월1일 서울 낮 기온이 39.6도까지 오르고 강원도 홍천은 40.6도를 기록하며 공식관측소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40도는 국내에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신기록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포르투갈은 3일 기온이 45.2도까지 오르는 등 유럽도 40이 이상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촌 이상기후 탓에 지구 자체가 펄펄 끓고 있다

2018.08.07 화 이공명 화백

보름 째 이어진 열대야...잠 못드는 시민들 한강으로 모여

보름 째 이어진 열대야...잠 못드는 시민들 한강으로 모여

열대야가 2주 째 이어지고있는 4일 밤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 낮 최고기온 35도를 기록하며 오늘과 비슷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8.08.04 토 고성준 기자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2018년 한반도를 비롯한 전 지구는 연일 새로운 폭염 기록을 갱신 중이다. 7월13일 전국 평균기온이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넘어선 이후 폭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7월24일 경북 영천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2도, 8월1일 강원도 홍천에선 40.3도가 관측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30일 현재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266명, 사망자는 28명에 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피해는 주로 고온에 노출되는 야외작업장, 논밭, 길가 등에 집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국민 안

2018.08.03 금 채여라 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부 “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없다” 강조

정부 “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없다” 강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전력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산자부는 31일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백운규 산자부 장관은 7월31일 8월 전력수급 전망 및 대응체계 점검 회의에서 8월에도 국민들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29일부터 한울 2호기가 재가동됐고 정비 중이던 부산복합, 호남1호기 등이 추가 가동되면서 금주에만 117만kW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 8월 중순까지 인천복합 3·4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재가동되면 8월 공급능력은

2018.08.01 수 대전 = 이기출 기자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의사가 제안하는 열대야 수면법 9가지

일반적으로 수면에 적당한 기온은 18~20도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 외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중추신경계가 흥분해 각성 상태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힘든 것도 이 때문이다.  열대야 수면의 특징은 잠을 자더라도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다는 점이다. 여름철 더위 그 자체로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자기 전에 수분을 다량 섭취해 밤에 요의를 느껴 자주 깨기도 하며, 더위가 약간 사그라드는 늦은 밤 활동이 늘어 지나친 자극으

2018.07.3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부산브리핑] 박종철 열사 부친 빈소, 조문객 발길 이어져

1987년 경찰 고문을 받다 사망한 고 박종철 아버지 박정기(89) 씨 가 7월2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시민장례식장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검찰과 경찰 수장들은 일찌감치 빈소를 찾아 과거 잘못을 반성하며 인권 검·경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며 ‘아픔을 참아내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장례 이틀째인 7월29일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도 간부들과 빈

2018.07.30 월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 34.1도…‘폭염 속 태양을 피하는 법’

서울 낮 최고기온 34.1도…‘폭염 속 태양을 피하는 법’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25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4.1도 까지 치솟으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의 시민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더위를 피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전망했다. 2018.7.25  ⓒ고성준 기자

2018.07.25 수 고성준 기자

[경남브리핑] 폭염으로 경남 가축 3만6000마리 폐사

[경남브리핑] 폭염으로 경남 가축 3만6000마리 폐사

경남 전역에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닭과 돼지 등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폭염으로 7월22일 현재까지 도내 53개 농가에서 가축 3만 64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폐사한 가축은 닭 3만 4000여 마리, 오리 2000여 마리, 돼지 350여 마리 등이다.지역별로는 거창군이 6개 농가 9000여 마리로 가장 큰 피해가 났다. 합천군에선 7개 농가에서 키우던 닭과 돼지가 6042마리 폐사했다. 함안군·창녕군·함양군에서도 닭과 돼지가 각각 4060마리, 4020마리, 366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

2018.07.23 월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불꽃같은 연기 열정 지니고 떠난 배우 김주혁의 메모리얼

불꽃같은 연기 열정 지니고 떠난 배우 김주혁의 메모리얼

지난 10월27일 열린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김주혁은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20년간 배우로 살았던 그가 받은 첫 영화상이다. 무대에 오른 김주혁은 “(그간)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해서 악역에 갈증이 있었다”며 기회를 준 《공조》의 김성훈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주신 상 같다”는 말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 순간은 앞으로 그의 연기 인생이 더욱 탄탄하게 펼쳐질 것에 대한 예고편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날 김주혁이 거머쥔 트로피는 그의 연기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것이 되고

2017.11.05 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금반지 머금은 은어 잡고 축제도 즐긴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정의 페스티벌 ‘합천여름바캉스축​제'가 황강을 끼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오는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21년 동안 지속돼 온 '황강레포츠축제'라는 이미지를 떨치고 70년대 온가족이 함께 떠났던 바캉스의 추억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이름을 바꾼 첫 해여서 축제 콘텐츠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많은 인파가 참여해 인기를 끌던 ‘맨손 은어잡기’는 올해에도 하루 2회씩 축제기간 동안 매일 진행된다.  합천군은 단순 일회성 잡기행사에서 벗어나 은어

2017.07.24 월 김도형 기자

이젠 더위도 인공지능으로 쫓는다

이젠 더위도 인공지능으로 쫓는다

올해도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특히 올해는 5월 초순 기온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5월부터 에어컨·선풍기·맥주·보양식 등 여름이 성수기인 제품들의 매출이 일제히 급증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한 대형마트에서는 5월 한 달간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6.2% 급증하면서 전체 상품군 중 매출 1위를 차지했고, 매출이 28.5% 증가한 맥주가 2위에 올랐다. 통상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특수’가 한층 앞당겨진 것이다. 여기에 발맞춰 기업들은 ‘여름철 손님

2017.07.02 일 송응철 기자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여름철 식품위생? 미생물 막자고 ‘독성물질’ 사용하는 꼴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여름철 식품위생? 미생물 막자고 ‘독성물질’ 사용하는 꼴

히게이아(Hygeia). 그리스신화의 여신 중 하나다. 주신(主神)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로 시작되는 신들의 계보 얘기에서는 잘 등장하지 않는 편이지만, 실제로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많은 섬김과 사랑을 받는 여신이었다. 그녀를 잘 섬기면 그날그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 주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단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회복시켜주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 준다고 그 시대 사람들은 믿었다. 히게이아는 뱀과 술잔처럼 자루가 달린 컵과 같은 것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표상된다. 이 뱀과 잔의 이미지는 요즘도 의

2016.08.18 목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펄펄끓는 가마솥 더위가 소비 판도 바꿨다

펄펄끓는 가마솥 더위가 소비 판도 바꿨다

폭염여파로 소비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제품이 동나 공장 생산라인이 풀 가동하는가 하면, 온라인을 통해 장을 보는 '검지족(族)'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커피 등 음료에 주로 쓰이는 편의점 얼음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귀한 몸이 됐다. 편의점에서 컵얼음은 3년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상품인데, 지난달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각 편의점에서 컵얼음의 매출 신장률은 전달 대비 50~80%에 달했다. 특히 최근에는 연일 열대야와 함께 주로 새

2016.08.14 일 노경은 기자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잠 못 이루는 밤의 적 ‘야식증후군’

[노진섭 기자와 건강 챙기기] 잠 못 이루는 밤의 적 ‘야식증후군’

야식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 하루 식사량의 50% 이상을 저녁에 먹거나 일주일에 3차례 이상 자다 깨서 음식을 먹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특히 열대야나 올림픽 경기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요즘 먹을거리의 유혹에 빠지기에 십상이다. 야식은 비만의 주범으로 꼽힌다. 활동량이 거의 없는 저녁에 음식 섭취는 소화기질환은 물론 당뇨, 수면장애, 혈압 상승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야식증후군은 뇌(시상하부) 이상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는 배고프지 않지만 뇌는 배가 고

2016.08.13 토 노진섭 기자

[누진세 논란 ①] ‘부유한 사람 =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의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누진세 논란 ①] ‘부유한 사람 =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의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송아무개씨(31)는 지난해 혼수로 장만한 에어컨을 두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에어컨을 틀자니 월말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까 걱정이고 안 틀자니 도저히 집안에서 생활을 해나갈 수가 없다. 이제 겨우 생후 4개월 된 아이가 있어 더더욱 에어컨 없이는 여름을 보낼 수가 없다. 조금이라도 전력 사용량을 줄일까 싶어 밤에라도 에어컨을 꺼두고 싶지만 사상 유례없는 열대야는 이조차도 쉽지 않게 만들었다. 송씨는 “나 혼자 살면 밖을 나가든 찬물 샤워를 하든 에어컨 없이 버틸 수 있겠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에어

2016.08.11 목 김경민 기자

‘이상기후’ 피해의 한가운데 들어선 한반도

‘이상기후’ 피해의 한가운데 들어선 한반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연일 무더위와의 전쟁이다.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어섰다는 뉴스도 들린다. 대한민국은 그나마 약과다. 중국 남부지방은 평균 기온이 40도를 넘으면서 최근 고온경보가 발령되었고, 일본 동부지방은 39도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도 전국적인 폭염으로 아우성이고, 인도는 50도, 쿠웨이트의 경우 54도로 관측 사상 가장 높은 기온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HO)는 올해를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예상했다.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데 있다. 특히 8월 상순에는 기록적인 역

2016.08.02 화 김형자 과학 칼럼니스트

 전력 예비율 여유 있다고? 한 순간에 훅 갑니다~

전력 예비율 여유 있다고? 한 순간에 훅 갑니다~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7월31일 오후의 서울. 무더운 날씨에도 인파로 북적이는 명동 화장품 골목에 들어서자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나왔다. 지상에 위치한 매장들이 출입문을 활짝 열어둔 채 냉방 시스템을 ‘풀가동’하고 있었다. 아예 “시원한 매장으로 들어오셔서 에어컨 바람만 쐬고 나가셔도 된다”며 ‘에어컨 마케팅’을 하는 곳도 있었다. 서울 용산역의 한 면세점 앞에서는 머리칼이 날릴 정도로 강한 에어컨 바람이 불어나오고 있었다. “이렇게 문 열어 놓고 냉방하면 단속에 걸리지 않느냐”고 묻자 한 화장

2016.08.02 화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조회수 1000만 돌파

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조회수 1000만 돌파

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김연아 무풍쏭은 무풍에어컨 Q9500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무풍에어컨 Q9500은 바람 없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김연아 무풍쏭&nbs

2016.04.18 월 정윤형 기자

땀 없고 체온 40도까지 오르면 위험

땀 없고 체온 40도까지 오르면 위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대표적 질병은 일사병과 열사병이다. 일사병은 뜨거운 햇볕에 오래 노출돼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긴 상태다. 땀이 많아지고, 피부가 창백하고 어지럽고 토한다. 그늘에서 쉬면 회복된다. 열사병은 심각하다. 고온다습한 곳에서 장시간 신체 활동을 하면 체온 조절 기능이 망가진다. 땀이 나지 않으면서도 체온은 40도까지 상승해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한 후 구급차가 오는 동안 얼음물이나 알코올로 체온을 39도 아래로 떨어뜨리고 환자에게 물을 먹여야 한다. 다만 의식이 없으면 물이 폐로

2015.08.12 수 노진섭 기자

지속되는 열대야에 대형마트 야식 매출 ‘쑥쑥’

지속되는 열대야에 대형마트 야식 매출 ‘쑥쑥’

출처 - 기상청(위), 이마트(아래) 지속되는 열대야에 대형마트 야식류 매출이 크게 늘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8월 들어(1~9일) 야식류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꼬치류는 전년 대비 88.4%, 치킨·강정류는 25.1% 늘었다. 순대·편육도 17.7%, 김밥류는 14.4% 매출이 신장했다. 8월 들어 야간 방문객이 늘면서 야식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가 시간대별 방문 고객수를 분석한 결과, 저녁 8시 이후 매장 방문객 비중은 전체의 3

2015.08.11 화 김명은 기자

특권 돌려쓰기

특권 돌려쓰기

올 여름은 날씨가 참 독합니다. 폭우에 폭염까지 폭(暴)이라는 접두어 없이 그냥 지나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한낮의 땡볕은 어찌어찌 견딘다 해도 잠자리까지 괴롭히는 열대야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그런 날이 무려 20일 넘게 이어졌습니다. 시인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이란 시 제목이 자꾸 떠오릅니다. 힘든 것은 더위를 참아내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전기와도 끝없는 줄다리기를 해야 합니다. 지하철을 타도, 관공서를 가도 냉방이 예전만 못합니다. 아예 에어컨을 끄고 부채질로 겨우 땀을 식히는 공무원들의 모습은 애처롭기까

2013.08.27 화 김재태 편집위원

진격의 아열대…한반도가 펄펄 끓다

진격의 아열대…한반도가 펄펄 끓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이다. 지난해 대선 당시 한 후보가 출마 선언에 인용하며 널리 알려진 말이기도 하다. 그 말 그대로다. 변화는 소리 없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미래는 입이 무겁다. 미미했던 징조가 징후로 발전하고, 그 징후가 현상으로 굳어진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었던 미래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현실로 침입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었다. 그 이름은 ‘지구온난화’다. 사실

2013.08.21 수 이규대 기자

구름 넘나드는 청정 계곡에 ‘풍덩’

구름 넘나드는 청정 계곡에 ‘풍덩’

 여름이 오면 우리는 항상 입버릇처럼 계곡이 있는 그늘을 이야기하곤 한다. 한여름 더위를 피하기에 그만큼 좋은 곳도 없을 테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강원도 깊은 계곡은 혹서기에도 열대야가 없고 쾌적하며 그 깨끗함이 일품이라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다.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의 여름철 캠핑 장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강원도 평창의 용골캠핑장. 강원도의 청정함이 살아 쉼 쉬는 그곳을 카라반으로 즐겨보자.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 경계에 있는 운두령. 해발 1089m로 남한에서 차로 넘나드는 고개 중 만항

2013.08.07 수 강대현│캠핑 칼럼니스트

휴가지에서 지친 몸에 ‘휴식’을…

휴가지에서 지친 몸에 ‘휴식’을…

    ⓒ 연합뉴스 1994년 이후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전국의 휴양지에는 피서객이 몰렸고, 해외여행객들도 인천공항을 무섭게 빠져나갔다. 게다가 올여름에는 열대야와 함께 런던올림픽마저 올빼미족을 양산했다. 여름휴가와 올림픽 기간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불규칙한 수면과 식습관 등으로 생체 리듬이 깨져 컨디션이 정상이 아

2012.08.19 일 석유선│헬스팀장

스포츠의 눈물

스포츠의 눈물

    생애에 이처럼 뜨겁고 긴 열대야의 날들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혹독한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생애에 이처럼 뜨겁고 가슴 벅찬 열기와 함성이 있었을까 싶었던 올림픽의 나날이었습니다. 온몸을 던져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이 있어 우리의 여름은 행복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당초 기대한 ‘10-10(금메달 10개-종합 순위 10위권

2012.08.12 일 김재태 편집부국장

잠 부족해 멍할 땐 몸을 움직여라

잠 부족해 멍할 땐 몸을 움직여라

    지난 8월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술집에서 직장인들이 런던 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 시사저널 최준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이어 런던올림픽까지 계속되면서 대한민국을 불야성으로 만들고 있다. 사격 금메달을 시작으로 양궁, 수영에 이어 펜싱까지 태극전사들의 메달 사냥에 시동이 걸리자 속칭 ‘올빼미족’으로 변신한 국민들이 매일 밤을 하

2012.08.07 화 석유선│헬스팀장

폭염, 열대야…펄펄 끓는 전국 사람도 쩔쩔 전력도 쩔쩔

폭염, 열대야…펄펄 끓는 전국 사람도 쩔쩔 전력도 쩔쩔

    ⓒ시사저널 임준선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이다. 그야말로 더위의 습격이다. 밤새 더위에 시달린 몸이 낮에는 햇볕에 녹아내린다. 35℃, 37℃…. 전국이 펄펄 끓고 있다. 열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폭염 특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지면서 당국의 전력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불볕더위에 더 크게 고통을 겪는 것은 서민들이다. 임채민

2012.07.30 월 이규대 기자

관절염 환자는 여름이 더 무섭다

관절염 환자는 여름이 더 무섭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한 환자의 관절염 상태를 진단하고 있다. ⓒ 노정형외과의원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낮 시간은 좀체 견딜 수 없는 여름이 찾아왔다. 푹푹 찌는 고온과 불쾌지수를 유발하는 습도는 일반인들에게도 더없는 고통이지만, 관절염(퇴행성) 환자들에게는 특히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일반인들이야 에어컨을 틀고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관절염 환자들은 실외에서 실내

2012.06.17 일 석유선│헬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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